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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5:58:43

새뮤얼 B.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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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부커 로버츠 주니어
Samuel Booker Roberts Jr.
파일:새뮤얼 부커 로버츠 주니어.jpg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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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출생 1921년 5월 12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사망 1942년 9월 27일
아크투루스급 공격수송함 AK-20 벨라트릭스
주요 서훈 해군십자장

1. 개요2. 실존인물3. 미국 해군의 함선
3.1. 존 C. 버틀러급 호위구축함 DE-413 새뮤얼 B. 로버츠3.2. 기어링급 구축함 DD-823 새뮤얼 B. 로버츠3.3.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 FFG-58 새뮤얼 B. 로버츠

[clearfix]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해군 소속 키잡이.

2. 실존인물

192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1차대전 참전용사의 자녀로 태어났으며, 1939년에 해군에 입대하여, 테네시급 전함 BB-44 캘리포니아와 헤이우드급 공격수송함 AP-12 헤이우드에서 근무했다. 과달카날 전투에서는 아크투루스급 공격수송함 AKA-3 벨라트릭스에 배치되어 있었다. 일본군 해군에 둘러싸인 상륙정중대 병력을 구출하기 위해 자원해서 상륙정을 이끌고 가 일본군의 어그로를 끌었고, 이를 통해 중대 병력을 구출해낼 수 있었지만, 임무를 끝내고 퇴각하던 도중에 일본군의 공격에 의해 목에 총상을 맞은 상태로 소속 함선인 벨라트릭스로 돌아갔으나, 당일날 저녁에 부상악화로 함내에서 사망했다.

사망 후 해군 십자장(Navy Cross)이 수여되었다.

3. 미국 해군의 함선

모두 위의 새뮤얼 B. 로버츠의 이름을 딴 것이다.

3.1. 존 C. 버틀러급 호위구축함 DE-413 새뮤얼 B. 로버츠

1944년에 취역했다. 미국에서는 '새미 B'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사마르 해전에서의 활약으로 유명하다. 플레처급 구축함: USS 존스턴이 일본함대를 향해 돌진을 하자 새뮤얼 B. 로버츠도 일 함대를 향해 돌격했다.[1] 화력이 부족해서 일본 중순양함을 상대하긴 무리였지만, 초카이의 주포 부앙각으로 노릴 수 없는 곳까지 가서 사격을 피한 후 뇌격을 했으며 부실한 5인치 주포 2문으로 치쿠마와 포격전을 했다. 이와중에 치쿠마가 새뮤얼 B. 로버츠의 포탑을 하나 파괴했지만 정작 치쿠마도 자신의 포탑 하나를 깨먹었다. 사실상 최후의 저항이었지만 새뮤얼 B. 로버츠는 남은 주포 하나로 치쿠마의 포탑을 하나 더 부수고 함교마저 손상시켰다. 하지만 전함 공고의 주포탄에 명중, 결국 210명의 승조원중 전사자 90명과 함께 격침되었다. 나머지 120명의 승조원은 구명정 3개로 50시간을 버티다 구조되었다.[2]

격침된 새뮤얼 B.로버츠의 선체는 2022년 6월에 미국의 해양기술업체 캘러던 오시애닉에 의해 필리핀 근해의 7천m 해저에서 발견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침몰한 배로 기록되었다. 영상 # ##

성능은 일반적인 구축함보다 뒤떨어지는데 호위구축함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다. 일반적인 구축함은 전투에 동원될 것을 고려하여 성능이 결정되지만 호위구축함의 주요 임무는 이름에 붙었듯 수송선단을 호위하는 것(Escort)이다. 따라서 수송선단의 속도에 맞춰 움직이므로 고속 성능도 필요 없었고 기본적으로 격렬한 전투에는 투입되지 않았으므로 고성능의 무장도 필요 없었다. 기껏해야 최대의 위협은 통상파괴전 목적으로 접근하는 잠수함들 정도. 사마르 해전에서 전함과 싸워야 했던 새뮤얼 B. 로버츠는 정말로 재수가 옴붙었던 것에 해당한다.

여담으로 함명인물인 로버츠의 동생인 잭 로버츠가 첫번째 로버츠함에 타고 있었다. 다행히도 함선이 침몰할 때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았다.

2022년 3월 20일에 첫번째 로버츠함의 승조원중 마지막 생존자인 어드레드 르누아르가 사망하면서, 로버츠함의 승조원들은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게되었다.

로버츠함의 함장이였던 로버트 코플랜드 소령은 함선이 침몰할때 살아남아 이후 해군 십자장을 수여받았으며, 후미 5인치 함포의 포반장이 였던, 폴 H. 카는 함포가 피격되어 부상을 당했음에도 함포를 응사하여 일본군에게 피해를 입히고 부상이 악화되어 전사했다. 카는 사후 은성무공훈장을 수여받았고 이후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에 새뮤얼 B. 로버츠와 함께 USS Copeland(FFG-25)와 USS Carr(FFG-52)가 명명되었다.

전함소녀함대 컬렉션에 의인화되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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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2. 기어링급 구축함 DD-823 새뮤얼 B. 로버츠

1946년에 취역했으며, 쿠바 미사일 위기,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1970년에 노후화로 인해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아서 다른 동급 함정들 보다 일찍 퇴역했으며, 1971년푸에르토리코 앞바다에서 A-6의 훈련용 표적함으로 소모되었다.

3.3.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 FFG-58 새뮤얼 B. 로버츠

1984년에 취역했다. 취역식에는 사마르 해전에 참전했던 첫번째 로버츠함의 생존자들이 초청되었다.

이란-이라크 전쟁페르시아 만 중앙해상에서 소련제 M-08 기뢰 14기 중 하나와 접촉했다가 용골이 부러지고 기관실이 침수되었지만 운좋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미국 해군의 조사 결과 이 기뢰는 이란 해군이 부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은 이에 프레잉 맨티스 작전을 벌여 이란의 호위함과 전투기, 정유시설 등을 파괴했다.

이후 두바이로 예인되어 응급수리를 마친후 미국 본토까지 다른 배에 업혀와서 13개월에 걸친 수리를 받고 복귀했으며, 복귀 직후 걸프 전쟁에 투입되었다.

2015년에 퇴역한뒤, 예비역함선으로 보관중이였다가, 2022년에 해체되었다.


[1] 이때 같이 활약한 구축함이 바로 USS 호엘히어만이고, 이중에서 히어만은 나가토야마토를 향해 달려 이 해전을 승전으로 이끈 주역을 넘어 넷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2] 승조원중 한명인 잭 유센의 증언에 의하면 하필 침몰한 해역이 상어가 서식하고 있던 곳이라 다리사이에 상어가 지나다니고 상어의 공격에 의해 다리를 잃거나 목숨을 잃는 승조원이 생기는가 하면 몇몇 승조원들은 육지쪽으로 헤엄을 쳤다가 다시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