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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0:22:46

서민(교수)/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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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및 논란
2.1. 과거 래디컬 페미니스트 논란2.2. 정의당 성추행 사건 비판2.3. 국개론 발언2.4. 감정적인 선동 논란2.5. 수술실 CCTV 설치 반대2.6. 택배 노동자 과로사에 대한 칼럼2.7.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 옹호2.8. 유튜브 홍어 먹방 및 영상 썸네일 전라도 비하 논란
2.8.1. 불성실한 사과 태도 논란
2.9. 기생충 논문에 '외고생 공저자' 적발2.10. 윤 대통령 비속어 파문에 "국격 올라간다, 맘 따뜻" 논란2.11. 장예찬 알페스 집필 두둔 및 2차 가해 논란2.12. 김건희 디올백 사건 논란2.13.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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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민(교수)의 비판 및 논란을 서술한 문서.

2. 비판 및 논란

2.1. 과거 래디컬 페미니스트 논란

현재는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아니며, 본인이 이제 래디컬 페미니즘과는 결별했음을 블로그로 직접 밝혔다.

한때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남성 페미니스트였으며, 아예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페미니즘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 바가 있다. 페미니즘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했을 때도 서민 측이 자진해서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적도 있었고, 이러한 과정들에서 서민 측이 수위 높은 언행을 자주 보였던 탓에 온라인에서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윤미향과의 인연으로 인해 친페미니즘 행보를 그만두었다.[1] 서민 측이 성향을 바꾼 이유를 밝힌 바에 따르면, 윤미향이 정의연을 예시로 한국 페미니즘이 여성의 열악한 인권을 구실로 돈과 권력을 획득하는 수단임을 자신에게 알려줬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여가부와 여성계가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윤미향이 가르쳐 준 교훈이 증명됐다고 판단했고, 더 이상 한국의 페미니스트들과 함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서민 측은 해당 글에서 과거 논란이 될 언행들을 보여온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자신이 공부한 페미니즘의 잣대로만 이 세상을 바라봤었고, 몇 안 되는 남성 페미니스트라는 자부심이 스스로를 오만하게 만들었으며,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남성들을 한심한 찌질이로 바라봤다고 한다. 그리고 남성인 자신이 '못 배운' 남성들을 욕하는 데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자신의 발언 수위가 세질수록 페미 세계에서 자신의 지위도 높아졌기 때문에 그 권력은 자신을 더 우쭐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자신이 꼴페미가 됐다고 고백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의 행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남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극단적 페미니즘에 대해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의 서민 교수는 페미니즘과 PC주의에 굉장히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해당 사상을 옹호하는 이들의 실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고발하고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아인 애호박 사건에 담긴 페미니스트들의 PC주의, 2020. 7. 5
서민은 탈페미했는가?, 2020. 7. 30
여성권력의 끝이 보인다, 2020. 8. 23
성인지 감수성의 나라, 2020. 12. 2
페미단체가 여성 편이라는 착각, 2020. 12. 31
어떤 진로상담, 2021. 1. 4
윤지선 교수님 응원합니다, 2021. 3. 2
PC가 나라를 망친다, 2021. 4. 26
페미가 공격받는 이유, 2021. 5. 26
그 꼴페미의 말로, 2021. 7. 1
차라리 얘를 주인공으로?, 2023. 4. 23

2.2. 정의당 성추행 사건 비판

2021년 1월 25일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의 장혜영 의원을 15일에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의당이 발칵 뒤집어지고 이에 김종철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따로 형사고소를 진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성범죄가 친고죄인 것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어났다. 안티페미니즘으로 전향한 서민 교수 또한 이 비판에 합세하여 정의당을 비난하는 글을 썼는데, 성추행을 저지른 김종철은 물론이고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까지 또라이라고 칭했다. 또한 성추행을 할 때 피해자의 보복을 먼저 생각하는 보수와는 달리, 진보는 해놓고 나서 수습을 하려 한다는 주장까지 했다.

이를 두고 함께 조국흑서를 쓴 권경애 변호사는 서민 교수가 아무 사안에서나 여성혐오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마치 성폭행 피해자를 고르는 듯한, 보수는 성추행을 덜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판했다. 또한 서민 교수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부당해고 논란과 성폭행 사건을 연관시킨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 다만 권경애 변호사는 학교폭력으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이자 유족인 여성의 소송사건을 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소심 기일에 3차례나 불출석하여 소송을 패소시킨 뒤, 이 사실조차 수 개월 동안 유족에게 숨겨왔단 사실이 23년도에 세간에 폭로되었고, 이후로도 유족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잠적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 여성혐오를 들먹일 입장이 아니게 되었다.

2.3. 국개론 발언

'조국흑서' 서민 "야당 지지율 안 오르는 것, 국민 탓…아무것도 몰라"
서민 "우리나라 국민은 민주주의에 도움 안되는 짓만 하고 있다"

2020년 11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은 국민 탓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여당의) 잇단 악재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콘크리트 지지율을 유지하고, 이 지지율이 문재인 정권이 막 나가게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상황에 대해 "정권교체의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고, 더 안타까운 것은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사실상 없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를 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위를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민 탓을 절대 안 하는 언론과 정치가 문제.", "우리나라 국민은 민주주의 자체에 별 도움이 안되는 짓만 하고 있다."라고 발언했고, 박근혜 탄핵 이후에도 유승민의 지지율이 낮고 자유한국당이 지지를 받은 것에 놀랐다며 보수 유권자들 스스로가 보수의 쇄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쓴소리도 했다. 당장 친박들에 대한 시선이 안좋은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유승민을 옹호하는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와 사이가 좋지 않다.

한편 해당 모임에서 서민 교수는 초선 의원들에게 당의 뜻과 반대되는 목소리도 내야한다며 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설치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야한다는 발언을 했다.

다음날 12일에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날과 같은 발언을 되풀이했으며, "맘카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큰 이유가 바로 그들이 잘 생겼기 때문이다." 이라며 비하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도 했다. 그와중에 "국민 수준은 높은데 정치 수준이 낮은 이런 일은 없었다." 라고 하면서 전날 초선 의원 모임에서 주장한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국민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에서 말바꾸기를 하였다.

서민 스스로는 자신이 이런 발언을 하는 이유는 콘크리트 지지층을 비판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다. #

2020년 9월 25일 한국갤럽 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호감도는 40%였고 비호감도는 49%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정당 호감도는 25%에 그쳤고 비호감도는 무려 60%로 호감도보다 2배 이상 더 높았다.#. 이전에 비해선 많이 나아진 편이다. 자유한국당 시절이었던 2018년 8월 17일 여론조사 당시 자유한국당의 정당 호감도는 겨우 15%였고 비호감도는 76%로 무려 5배 이상 차이 났다.# 같은 시절에 더불어민주당은 호감도가 57%, 비호감도가 34%로 호감도가 월등히 높았다. 보통 여론조사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2배만 높아도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된다고 한다.

2.4. 감정적인 선동 논란

(동아일보)진중권 “선동가 된 서민, 우리사이 끝”→ 서민 “죄송, 정권 바뀔 때까지는”'
(한국경제)진중권, '조국흑서' 서민에 결별 선언? "선동가 다 됐다"

서민 교수는 8일 페이스북에 '이제 윤미향 잡으러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90세 할머니 앵벌이 하러 유럽 끌고 다니고, 거기서 갈비뼈 4대 부러졌는데 모른 체 했다"며 "귀국 후 아파하는데 생일파티에 참석시킨 악마의 끝판왕" 정인이 양모보다 윤미향이 더 나쁘다등의 주장들을 적었다.

그러나 이는 비판이 아닌 서민 본인의 일방적인 과장과 감정적인 비꼬기에 가까워서 결국 서민과 함께 조국흑서 제작하며 행보를 같이 해온 진중권조차도 서민 교수가 "정인이 양모보다 윤미향이 더 나쁘다"한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거론하며 서민 교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진중권은 서민의 발언에 대해 양적으로는 턱없는 과장, 질적으로는 정적의 악마화로 "이것은 비판이 아니라 선동"이며 비판을 하는 최악의 방식이라고 지적하며 이제 선동가가 다 된 서민 교수와는 같이 갈 수 없겠다"며 "수차례 고언을 드려도 멈추지 않는다면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서민 교수 본인도 진중권의 비판에 대해 시인하며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외에도 또다른 글에선 정권이 교체된 뒤 쌍꺼풀수술을 하고 원래 제 자리인 기생충연구로 돌아갈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고 주장한다. 이는 이중잣대로 한마디로 집권 정당에 달라지면 바로 본인이 하던거나 하겠다는 것으로 사안에 따라서가 아니라 집권 정당이 누군가에 따라서 자신의 행보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6월 4일날 올린 글에서 진중권은 진보가 다시 집권하는 세상을 꿈꾸지만 나는 아니라면서 사실상의 결별을 선언하였다.

2.5. 수술실 CCTV 설치 반대

2021년 6월 7일에 자신의 블로그에다가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고 이를 찬성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언론 기사2여기서 서민 교수는 수술실 CCTV 설치법안을 '한국 의료를 파탄으로 몰고 갈 무식한 법안'이라고 칭하며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대었다.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두고 무수한 음모론이 나왔고 해당 사건의 CCTV 영상들은 마녀사냥을 당한 친구 A씨의 결백함을 입증하는데도 사용되었다. 환자들이 내놓은 불필요한 소송들이 남발되어 의사들의 의료행위에 지장을 주며, 환자들의 요구로 인해 의대 교수들의 수술이 늘어나 전공의 교육이 불가능해지고, 환자의 개인정보가 병원에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들을 대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나온 CCTV 설치 반대 이유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타당한 이유를 갖추고 있었으나, 서민 교수는 법안을 반대해야할 또다른 이유로 '해당 법안을 김남국이 발의하고 윤미향이 동참한 것'을 들었다. 다시 말해서 법 만드는 흉기인 김남국이 발의했기 때문에 법안 내용에 관계없이 무조건 반대해야한다는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거기다가 서민 교수는 CCTV 설치 대신 적발된 의사의 면허를 영구하게 취소할 것을 주장했는데, 문제는 해당 사안을 대한의사협회가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범죄자 의사 면허 취소법안 또한 2021년 2월에 발의되었다가 야당의 반대와 여당의 소극적 태도로 무산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처벌을 하지 말라는 얘기나 다를 바 없다. 참고로 서민 교수는 이 글 이전에 범죄를 저지른 의사 면허를 취소하자는 주장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2.6. 택배 노동자 과로사에 대한 칼럼

2021년 6월 20일자 조선일보의 '최악의 노동 지옥이라면서 아무도 그만두지 않는 '이 직업'의 역설' 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택배 기사는 일하는 만큼 돈을 버는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코로나 시기로 돈이 잘벌리는 지금 더 돈을 벌려다가 과로사한 것'이라며 톨스토이의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를 인용하며 인간은 본래 탐욕스러운 존재라고 평했다. 아울러 '오히려 기존 택배 기사들이 구역을 양보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면서 택배 노조의 파업을 비판했다.

서민 교수는 엄연히 힘들게 일하는 택배 기사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앞에서는 분명히 구역의 차이를 지적하고 있으면서, 정작 뒤로 가서는 모든 택배 기사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 것마냥 언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인해 기존보다 무리할 정도로 택배 업무의 양이 늘어난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구역마다 있는 강도 차이가 문제인지도 의문스러운 것이,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인구밀도가 적은 지역이 아닌,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작업을 하던 택배 기사가 뇌출혈로 쓰러진 사건,# 인천 계양구를 구역으로 삼은 택배 기사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 말인즉슨 현재 코로나로 인해 업무량이 늘어난 것은 일하기 쉬운 구역이나 어려운 구역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쉬운 구역을 맡은 택배 기사들은 힘들지 않다고 주장한 서민의 주장은 효력을 잃게 된다.

2.7.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 옹호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 직후 자신의 블로그에 '대통령 칭찬이 금지된 나라, 좌파 프레임에 중독된 사회'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전두환 대통령을 칭찬할 수 없는 건 좌파들 때문이란 것.# 윤석열을 제외한 국민의힘 대선주자 모두가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와 개+사과 논란을 비판하고 윤석열도 해명하던 와중에 이런 글을 올린 것이다. 거기다가 서민은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광주광역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보수정당,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2.8. 유튜브 홍어 먹방 및 영상 썸네일 전라도 비하 논란

2021년 10월 31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스트리밍인 '주간 윤석열' 홍어 먹방 편의 썸네일에 '윤석열을 위해 홍어준표 씹다'라는 문구를 달아 물의를 빚었다. 먹방 중 홍어를 씹으면서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도 씹었다는 의미의 말장난이었지만, 일부 사람들에 의해 전라도민 비하 표현으로써 홍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인식된 것이다. 즉, 서민 교수는 전라도민을 혐오하고, 홍준표를 전라도민 급으로 혐오한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문구를 달았다고 여긴 것. 하지만 서민 교수가 그 자신도 전라도 출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히 전자의 의미로 해석하는 게 맞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적절한 표현을 써서 불필요한 오해를 촉발한 건 오로지 서 교수의 책임이다.

논란이 일자 썸네일을 교체했으며, 논란이 된 썸네일은 본인이 아니라 편집자가 제작한 거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꿔준표'[2]라며 홍준표를 비판하는 댓글을 고정하여 자신을 비판한 홍준표 지지자들을 조롱했다.

논란이 본격적으로 점화된 11월 2일 저녁, 서 교수는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에 "죽을 죄를 지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그는 "저도 전라도 사람이라 홍어(라는 단어에 담긴 비하적인) 의미를 잘 안다"고 해명하면서도 "당분간 블로그, 유튜브 등의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결국 이후 해당 영상을 포함한 모든 영상이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고, 커뮤니티 글도 모두 내려갔다.

서민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조국흑서의 공동저자였던 진중권은 서민의 주장이 매우 극단적이라 우리도 감당이 안 됐다고 하면서 진중권이 할 말은 아니다. 조국흑서의 공동저자인데 저희들은 사실 작년에 정리했으며 이분의 발언을 보는데 어느 순간 ‘우리랑 더 이상 갈 수 없겠다’ 해서 정리를 했다”고 하면서 윤석열에 대해“그런데 서민을 캠프에서 곁에 뒀다는 것 자체가 검증에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2.8.1. 불성실한 사과 태도 논란

그러나 정작 사과한 바로 당일(3일) 본인의 블로그 게시글 댓글창에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답글을 여러 차례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홍준표 후보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태 수습에만 신경 쓰느라 사건의 피해자인 홍준표 후보에게 사과를 하지 못했다며 글을 작성한 것이다. 그러나 서 교수는 해당 글에 일부 네티즌들이 비방성 댓글을 달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응 너나 XX", "응 진중권한테 가", "자숙하는데 님 글 보니 웃음 나오네요", "여기서 왜 찌질거리니", "이때다 싶어서 몰려와 찌질대는 해파리 같은 것들 보니 힘이 난다", "응 너 찐따", "응 반사", "니가 회충을 아니 ㅋㅋ" 등의 답글을 달았다.

또 사과문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고작 12일 만에 개그맨 최국의 유튜브 채널 '최국의 문화전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지어 가발을 쓰고 농담을 하는 등 현 시국을 비꼬고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자숙의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는 반응이 나왔다. 해당 방송에서 홍어준표 사건에 대해 "저는 지역 비하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그렇게 몰고 가 어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호남인들에게 특별히 죄송한 것보다도 윤석열과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더 미안하다"고 발언했다. 최국이 "왜 아무것도 아닌 것에 자숙하고 그러냐"고 묻자 “이젠 내가 좌파가 아니니까 그런 것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종합하면 "나는 잘못이 없고, 비난받는 것은 억울하며, 비하 당사자들보다 윤석열 후보에게 갈 피해가 더 우려스럽고, 좌파들은 잘못을 해도 뻔뻔하게 나오지만 나는 이제 우파가 되었으니 잘못에 자숙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홍어' 표현의 맥락상 전라도를 비하한 것이 자명하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이 발언들은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더해 이날 방송에서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발언을 여럿 했다. 윤석열 후보를 비난한 광주시민들을 향해 “광주분들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하는가 하면, “(해당 논란은) 사실 사과할 일도 아니"라며 윤석열을 옹호한 것. 여기까지는 윤석열의 발언 내용이 전두환을 옹호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측에서는 할 수도 있을 법한 발언이지만, 이후 한 술 더 떠 “사과하러 갔으면 반대 시위를 물리쳐야 한다. 나 같으면 (반대 시위자들을) 다 때려 부술 것이다”라고 말해 큰 충격을 주었다. 네티즌 여론은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며 총체적 난국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인사 문제가 일어나자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전향 이전의 관점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다.

2.9. 기생충 논문에 '외고생 공저자' 적발

서민 교수, 기생충 논문에 '외고생 공저자' 적발···"부모 부탁으로 연구 참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과거 지인의 자녀를 논문 저자로 참여시키고 이 논문을 학회지에도 게재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민은 2013년 출판된 <Spargana in a Weasel, Mustela sibirica manchurica, and a Wild Boar, Sus scrofa, from Gangwon-do, Korea>(한국 강원도 족제비와 멧돼지에서 발견되는 스파르가눔) 논문에 당시 한국외대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현 용인외대부고) 학생이던 최 모씨를 저자로 참여시켰다. 이 논문은 대한기생충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Parasitology)에 게재됐으며, 용인외고생 최씨가 2번 저자로, 서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최씨를 제외한 3명의 저자는 서민을 포함해 모두 단국대 의대 교수였다. 서민은 스파르가눔 논문에서 최씨의 기여도에 대해서는 “동물에서 기생충을 빼는 일을 해보는 정도였다. 고등학생 수준에 딱 맞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2012년 출판 논문 <Discovery of Endocotyle incana and Spelotrema pseudogonotyla (Digenea: Microphallidae) from Scolopacid Migratory Birds in Korea>(한국 철새에서 발견되는 인칸잔모양단경흡충과 위생식반동굴단경흡충)에는 당시 경기과학고등학교 학생이던 유 모씨를 1번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들 이후 최씨와 유씨가 논문에 참여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조국 사태 당시 맹렬히 비판하는데 앞장서 온 그가 이런 일을 하여 내로남불을 범했다"면서 "조국 비판하던 게 다 경험에서 우러난 것이었냐"며 그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10. 윤 대통령 비속어 파문에 "국격 올라간다, 맘 따뜻"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 욕설한 것에 대해 한국을 미국보다 위에 두는 발언이라며 오히려 국격이 올라간다고 주장하면서 MBC가 우리한테 대통령이 한 일을 일러바친다며 언론을 비방했다. 또한 이 새끼는 친근함의 표현이라며 윤 대통령이 나한테도 그렇게 한 번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주장을 했다. #

윤석열 미국 순방 중 욕설 논란 참고.

2.11. 장예찬 알페스 집필 두둔 및 2차 가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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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이 과거 인터넷 소설 '강남화타'를 쓰면서 아이유·김혜수 등을 노골적인 모티브로 하여 성적 대상화를 한 것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장예찬 측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민은 즉각 두둔에 나섰다. 서민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의 '순양그룹'이 삼성을 모티브로 한 듯한 묘사를 했음에도 왜 삼성을 비난하느냐는 목소리는 없었다며, '제발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럼 삼성을 '순양'으로 바꾸는 정도의 기본적인 명칭 변경이 있어야 했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아이유가 이지은인거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며 되려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3]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있는 사실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서민 교수가 얼마나 일반인의 시선으로부터 괴리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상황.[4]

이처럼 서민 교수가 알페스 집필에 대해 엄중히 다루기는커녕 뭐가 잘못됐느냐는 태도를 보이자, 이준석 전 대표는 "딱 100만명 정도가 보는 유튜버 세계에 진영이 갇혀가는 것이다. 보수 유튜버 이름은 알고 먹방 유튜버나 여행 유튜버 이름은 하나도 모르면 젊은 세대와 대화가 될까? 아이유 본명 모르니 괜찮다는 이야기보다는 조금 더 참신한 해명을 들고 오시길"이라고 비꼬았다. 논란이 커지자 서민은 27일 오전에 "본의 아니게 특정 연예인이 연상돼 그 팬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2.12. 김건희 디올백 사건 논란


보수 진영에서도 김건희 디올백 사건을 비판하는 판국이며, 김경율 역시 비판에 가세했다. 그런데, 그런 김경율에게 정무적 감각을 갖추라는 지적을 하였다.

실제로, 칼럼을 읽어보면, 영부인을 무조건 감싸주자는 내용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국가보안법과 관련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김경율을 비난하는 서민 교수의 주장은 소위 억까라는 비난을 받을 여지가 매우 크다.'김건희가 간첩에게 속았다'는 건 더 무시무시한 일 아닌가?[박세열 칼럼], 2024.02.03

2.13.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탄핵안 가결 이전에는 좌파세력의 선동으로부터 대통령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였으며,
가결 이후에도 국민의힘 여론을 지배하는 배신자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기 칼럼에서 서민교수는
이재명 당선을 막기 위해, 탄핵을 최대한 지연시켰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 여론의 추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계엄 해제 이후 윤석열은
사실상 식물 대통령이 되어 담화 발표를 제외하고는
집무실 출근도 안하면서도 권한은 손에서 놓지 않는 등 불안정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즉, 이런 상황을 감수하더라도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몰랐다면 판단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알고도 이런 주장을 했다면 욕을 먹을 일이다.


[1] 정확히는 래디컬 페미니즘 한정. 아래 링크로 첨부된 '서민은 탈페미했는가?'의 글에서 서민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페미니즘은 여전히 필요한 가치라 생각하지만, 모든 남성을 적으로 몰고 잠재적 가해자 취급을 했던 과거의 자신과는 결별할 것이며 남녀 모두 대접받는 상식적인 페미니즘을 신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2] 범야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홍준표의 지지율이 높은 건 민주당 지지 성향 응답자들이 국민의힘 후보군 중에서는 홍준표를 선호하기 때문이며, 이들은 어차피 본선에서는 이재명에게 투표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홍준표에게 보내준 지지율은 꿔준 표에 불과하다는 의미에서 윤석열 캠프에서 밀고 있는 유행어.[3] 아이유는 그냥 인기 연예인이 아닌, 최정상급 연예인이다. 이 정도 급의 연예인이면 예명만큼 본명 또한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G-DRAGON이 본명인 권지용으로도 많이 불리는 것처럼.[4] 게다가 아이유는 배우 활동시에는 본명인 이지은으로 활동하다가 해당 논란이 있은 직후인 2023년 3월 30일 기점으로 아이유로 통일했고,(해당 논란과는 무관하게 대중의 혼동 방지를 위한 결정이다.) 예능에서도 이지은이라는 이름을 자주 노출시키면서 그녀가 출연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봐온 대중들이라면 절대 모를수가 없을 정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아이유가 SNS 계정명으로 사용하는 이지금 역시 본명에서 따온 닉네임이다.[5] 이 칼럼들도 같이 읽어보자.
윤석열과 박근혜는 다르다, 2024.12.16
배신자론의 역설,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