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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23:14:30

설녀와 게를 먹다

설녀와 게를 먹다
雪女と蟹を食う
파일:51mhZrD1mpL.jpg
장르 청년만화, 드라마
작가 Gino0808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YNK미디어
연재처 주간 영 매거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프트코믹스
연재 기간 2019년 9호 ~ 2022년 43호[1]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9권 (2022. 12. 06.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권 (2024. 01. 11. 完)[e북]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4.2. 기타 인물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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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yukionnatokani_thumbnail.jpg

일본의 청년만화. 작가는 Gino0808.[3]

2. 줄거리

돈도 없고 갈 곳도 없는 남자 키타는 자살 기도를 하지만 도저히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TV 먹방 프로그램을 보다 ‘인생 마지막 날엔 홋카이도에서 게를 먹고 싶다’고 생각하고 강도질을 하기로 결심한다.
고급 주택가에 침입해 기혼 여성에게 돈을 요구했는데, 그녀가 보인 행동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리디 / 영 매거진

3. 발매 현황

2019년 6월호부터 주간 영 매거진에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코단샤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1년 1월에 완결되었고 3월에 단행본으로 마지막 권이 8권이 나왔다.
오키나와편 연재분인 9권이 2022년 12월 6일에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2020년 11월부터 YNK미디어에서 전자책으로만 발매하고 있다.
2024년 1월 11일에 마지막 단행본인 9권까지도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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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주역

그런 그녀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남편의 바람은 진행되고 있었고, 그런 그를 아야메는 모른척하면서 계속 내조했고 부부여행 계획마저 남편의 내연녀에게 이용당하고만다. 심지어 자신이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조차 남편은 봐주지 않았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나온 결과가 바로 본작의 제목이자 유키에다 잇키[9]의 저서 설녀와 게를 먹다이다. 작중 내에선 서점에 들어가면 바로 보일 정도로 꽤나 흥행한 작품인데, 여기에 흥미를 느낀 주인공이 몰래 호텔을 빠져나오면서 책을 구매하게된다. 책의 결말엔 등장인물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죽이는 걸로 끝나는 것. 그래서 아야메는 여기서 회복 불가능한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고 자살을 결심한 것이다.[10][11]
이 와중에 우연히 자신을 강간하려는 키타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를 이 우연을 커다란 기회로 삼을 생각을 한다.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을 만한 대대적인 스캔들, 즉 본인의 자살과 키타와의 여행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그 화제성을 바탕으로 남편을 띄운다는 작전이었다.[12][13]
때문에 아야메를 구원하겠다는 키타의 갖은 노력은 삽질에 불과했고, 실제 그녀는 키타가 동반 자살을 하지 않을 거란 사실을 알고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키타로 하여금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원고를 남편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마지막으로, 차가운 밤바다에 끝내 몸을 던진다. 그러나 운좋게도 살아있었으며[14] 키타가 아야메를 경찰에 인도하지 않고 차에 대리고 있었기에 마지막 갈등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15]
그녀가 이런 집착을 가지게 된 이유는 명확하게 표현되지는 않지만, 가장 주된 원인은 그녀 역시 작가로써 욕심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무명이던 남편과 엮이게 된 계기가 되는 문학지에 아야메 역시 투고한 바가 있었던 것. 애초에 아먀메는 책의 내용을 자위 도구로 사용할 정도로 문학에 집착이 컸고 분명 처음에.남편을 동경할 때는 그를 자신의 '다자이 오사무'라고 불렀다.
마지막 유언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또 다른 일본 작가, 미야자와 겐지를 사랑할 수 있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는데, 이미는 끝내 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선택한 자신에 대한 일말의 후회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추측된다. 그녀가 그토록 집착한 다자이 오사무는 마치 작중 아야메 본인이 시도한 것처럼 내연 관계의 사람과 동반자살했기 때문.
혹은 다음 생에는 남자 주인공인 키타와 이어지고 싶다 라고도 해석 가능하다. 작중 키타가 자신과의 자살 여행을 '은하철도 '로 비유하곤 했는데, 그 원작자가 바로 미야자와 겐지이다.
에필로그에선 키타와 결혼해서 홋카이도에 아예 정착했다. 꽃집에서 일하면서 언제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게를 먹으러 가자고 약속한 것으로 해피엔딩.[16]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그녀는 자신이 일하던 클럽에 불이 나서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전직 소방관인 키타의 도움으로 살아서 완전히 그에게 반해서 고백에 가까운 말도 한다. 당연히 키타는 그런 자신이 쓰레기라며, 어떤 경위로 이 먼 홋카이도까지 왔는지 얘기한다. 그러나 마리아는 자신 또한 살인자라면서 자조하는데, 과거에 고교생 시절 불장난으로 임신을 하게 되나 그런 그녀를 부모는 인정하지 않았고, 거기에 분노해 집을 뛰쳐 나왔던 것. 하지만 가출 생활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 결국 유산하고만다.[19]
세상에 상처를 입어 죽기 위해 먼 곳까지 찾아온 키타와 마찬가지로, 마리아또한 가출과 캬바걸의 힘든 삶을 살아왔지만 하루하루를 힘내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키타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삶의 문턱에서 고민하는 키타의 생각을 크게 바꿔주는 전환점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결국 아야메를 찾아가는 키타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갈 곳 없으면 돌아오라는 마음의 위안도 해준다.
결말에 이미 또다른 남친을 구한 듯 보이며, 키타의 우편을 보자 바로 울 정도의 여전한 진심된 모습을 보인다.
캐릭터 서사와는 별개로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은 캐릭터다. 메인 스토리가 키타와 아야메의 이야기인데, 굳이 마리아의 에피소드를 넣었어야 했냐는게 주된 평이다. 물론 키타의 생각에 전환점을 준 캐릭터지만, 그러기엔 분량이 지나치게 많이 할애했다는게 문제.

4.2. 기타 인물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테레비 도쿄의 드라마 시리즈인 드라마24에서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게오카 다이키 주연. 이리야마 노리코, 카츠무라 마사노부, 쿠보타 사유, 후치카미 야스시, 무라세 사에 출연.

한국에서는 도라마코리아에서 정식 방영했다.

6. 기타



[1] 본편 68화+후일담 1화[e북] [3] 대표작으로 매미가 울 적에(전4권), 에고이스트 블루(전2권), 동정이야기(童貞噺)(연재 중) 등이 있다. 야마구치현 출신.[4] 가명으로, 본명은 '코히나타 요헤이'다.[5] 과거 엔자이 당한 건과 별개로, 1화에 키타가 한 행동은 주거침입, 강도, 강간에 해당한다. 아야메의 페이스에 휘말려 실질적으로 성립되는건 주거침입 정도.[6] 정황상 엔자이로 보인다. 여고생 측에서 합의를 요구(애초에 합의금을 노린 공갈범으로 보인다.)하고 이에 키타는 이를 거절하고 항소를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4달간 실형을 살게 되었다.[7] 전과 기록 때문에 취직은 물론이거니와 집 구하는 것 조차 어렵게 되었다.[8] 자살하기 전에 홋카이도에서 게를 먹기 위해서[9] 아야메의 남편[10] 특히 상실감이 계속될 때 TV 프로그램 한 구석에는 외도를 하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나오기까지도 한다.[11] 또한 아야메 자신도 키타와 같은 게를 먹는 TV 방송을 봤다.[12] 불륜을 겪으면서 삶의 희망을 잃었음에도 여전히 남편을 생각하는 그녀의 심성은 착하다고 할 수 있으나 한 편으로는 삐뚤어진 모습이다.[13] 도중에 책을 사느라 낙오된 키타를 하염없이 기다린 것이 바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모습.[14] 아야메의 말로는 키타와 관계를 맺던 날 잉태된 생명이 대신 희생된 것 같다고 한다.[15] 키타의 실형이력이 있기에 경찰서에 잡혀가면 크게 난감할 수 있다보니 최소한의 합의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6] 이때 작중 계속 등장하던 '은하철도'의 사라진 캄파넬라가 둘 사이의 자식으로써 지상에 내려와 새로운 삶을 찾는 묘사가 나온다.[17] 기둥서방같은 자립감이 부족한 남자에게 이끌리는 취향이라 과거 연인들에게서 상당히 손해를 봤기에 곰같이 변함없이 우직하며 듬직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또한 본인 왈, 키타의 외모가 취향이라고.[18] 또한 키타가 실형을 살고 난 후 찾아갔던 여자친구와 비슷한 외모라 키타의 기억에 인상깊게 자리하게 된다.[19] 이 때문에 그녀의 집 한켠에는 그때의 일을 잊지 않기 위한 로자리오가 걸려 있다. 마찬가지로 그녀의 이름인 마리아도 세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