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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천마/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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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2012년 시즌 성남 일화 천마/2013년 2014년 시즌
K리그 클래식
순위 승점 득점 도움 실점
8 60 17 9 12 51 31 42
FA컵
순위 득점 도움 실점
RO 16 1 1 0 4 3 3
파일:attachment/newrising.jpg

1. 개요2. 코칭스태프3. 프리시즌4. K리그 클래식
4.1. K리그 클래식4.2. 전반기
4.2.1. 3월 3일 제1 라운드 vs 수원 (홈)4.2.2. 3월 9일 제2 라운드 vs 제주 (원정)4.2.3. 3월 16일 제3 라운드 vs 인천 (홈)4.2.4. 3월 30일 제4 라운드 vs 대구 (원정)4.2.5. 4월 7일 제5 라운드 vs 부산 (원정)4.2.6. 4월 13일 제6 라운드 vs 전북 (홈)4.2.7. 4월 17일 제7 라운드 vs 서울 (홈)4.2.8. 4월 21일 제8 라운드 vs 울산 (원정)4.2.9. 4월 27일 제9 라운드 vs 전남 (홈)4.2.10. 5월 5일 제10 라운드 vs 포항 (원정)4.2.11. 5월 12일 제11 라운드 vs 강원 (원정)4.2.12. 5월 19일 제12 라운드 vs 경남 (홈)4.2.13. 5월 25일 제13 라운드 vs 대전 (원정)
4.3. 여름 이적시장
4.3.1. 6월 26일 제14 라운드 vs 인천 (원정)4.3.2. 6월 29일 제15 라운드 vs 제주 (홈)4.3.3. 7월 3일 제16 라운드 vs 전북 (원정)4.3.4. 7월 7일 제17 라운드 vs 서울 (원정)4.3.5. 7월 13일 제18 라운드 vs 포항 (홈)4.3.6. 7월 16일 제19 라운드 vs 대구 (홈)4.3.7. 7월 31일 제20 라운드 vs 전남 (원정)4.3.8. 8월 4일 제21 라운드 vs 대전 (홈)4.3.9. 8월 11일 제22 라운드 vs 부산 (홈)4.3.10. 8월 17일 제23 라운드 vs 수원 (원정)4.3.11. 8월 24일 제24 라운드 vs 울산 (홈)4.3.12. 8월 28일 제25 라운드 vs 강원 (홈)4.3.13. 9월 1일 제26 라운드 vs 경남 (원정)
4.4. 하위 스플릿
4.4.1. 9월 7일 제27 라운드 vs 대전 (홈)4.4.2. 9월 11일 제28 라운드 vs 전남 (홈)4.4.3. 9월 21일 제29 라운드 vs 강원 (원정)4.4.4. 9월 28일 제30 라운드 vs 경남 (원정)4.4.5. 10월 6일 제31 라운드 vs 제주 (홈)4.4.6. 10월 27일 제32 라운드 vs 대구 (원정)4.4.7. 10월 30일 제33 라운드 vs 강원 (홈)4.4.8. 11월 3일 제34 라운드 vs 경남 (홈)4.4.9. 11월 10일 제35 라운드 vs 제주 (원정)4.4.10. 11월 17일 제36 라운드 vs 대전 (원정)4.4.11. 11월 23일 제37 라운드 vs 대구 (홈)4.4.12. 11월 27일 제38 라운드 vs 전남 (원정)
4.5. 대한축구협회 FA컵
4.5.1. 5월 8일 RO 32 vs 동의대 (홈)4.5.2. 7월 10일 RO 16 vs 포항 (홈)
4.6. 시민구단으로 전환
4.6.1. 전환의 움직임4.6.2. 팬들의 찬성4.6.3. 안산시와의 매각 협상4.6.4. 성남시의 품으로4.6.5. 시민구단으로써의 장점4.6.6. 시민주 공모4.6.7. 시의원들의 제동4.6.8. 감독 선임 문제4.6.9. 노답 디자인4.6.10. 공무원 할당제4.6.11. 우승컵 증발
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가로형).svg 2013 시즌 참가 구단
파일:강원 FC 엠블럼.svg파일:경남 FC 로고.svg파일:대구 FC 엠블럼.svg 파일:대전 시티즌 로고(방패형).svg
강원경남대구대전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파일:성남 일화 천마 로고.svg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부산서울성남수원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2011~2015).svg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01~2014).svg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2013~2017).svg
울산인천전남전북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제주포항
K리그 챌린지 소속 구단과거 참가 구단
◀ 2012년 참가 구단 2014년 참가 구단 ▶

2. 코칭스태프

성남 일화 천마 2013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국적 생년월일
감독 안익수 An Ik-So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65년 5월 6일
수석코치 서효원 Seo Hyo-w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67년 9월 15일
코치 박남열 Park Nam-yeo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0년 5월 4일
코치 김영철 Kim Young-Chu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6년 6월 30일
GK코치 권찬수 Kwon Chan-So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4년 5월 30일

3. 프리시즌

IN
이름 포지션(직책) 전 소속팀 세부사항
안익수 감독 부산 아이파크 -
서효원 수석코치 U-20 대표팀 -
박남열 코치 고양 대교 -
권찬수 골키퍼코치 고양 대교 -
야노 요시하루 피지컬코치 - -
임채민 DF 영남대 자유계약
정선호 MF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드래프트 1순위
김지웅 DF 광운대 드래프트 3순위
조준희 MF 선문대 드래프트 6순위
전민관 DF 고려대 드래프트 번외지명
조수철 MF 우석대 드래프트 추가지명
정지안 FW 대구대 드래프트 추가지명
최우선 FW 상지대 드래프트 추가지명
송한기 DF 고양 KB 국민은행 드래프트 추가지명
이정민 DF 풍생고 우선지명
황의조 FW 풍생고 우선지명
김태환 FW FC 서울 -
김동섭 FW 광주 FC -
전상욱 GK 부산 아이파크 -
양한빈 GK 포항 스틸러스 -
김선우 FW 포항 스틸러스 -
이승렬 FW 감바 오사카 -
이요한 DF 부산 아이파크 -
조르단 FW 경남 FC 하강진과 트레이드
제파로프 MF 알 샤밥 FC -
심우연 DF 전북 현대 모터스 -
김현 FW 전북 현대 모터스 임대
에드 카를로스 DF SC 헤시페 -
김한윤 DF 부산 아이파크 -
김인성 FW PFC CSKA 모스크바 -
현영민 DF FC 서울 -
OUT
이름 포지션(직책) 이적팀 세부사항
신태용 미정 미정 -
김도훈 코치 강원 FC -
이영진 수석코치 FC 서울 -
김성환 MF 울산 현대 -
윤빛가람 MF 제주 유나이티드 -
남궁웅 MF 강원 FC -
하강진 GK 경남 FC -
홍철 DF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유지노 DF 부산 아이파크 -
임종은 DF 전남 드래곤즈 -
전현철 FW 전남 드래곤즈 -
변성환 DF 안양 FC -
에벨톤 MF 폰치 프레타 -
하밀 DF 강원 FC 임대

2012시즌을 하라는 우승은 안 하고 12위로 마감하며 좆ㅋ망ㅋ한 이후 성남 일화에 대한 높으신 분들의 생각이 달라진 것인지, 예전과 같은 레알 성남이 아닌 뭔가 재정을 생각하면서 조심조심 이적을 추진하는 분위기이다. 지못미

2012년 12월에는 뜬금없이 부산의 감독이던 안익수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하였다. 성남의 90년대 전성기를 이끈 명수비수의 귀환이며, 형님 리더십을 앞세운 신태용 전 감독과는 달리 철저하게 감독 중심으로 팀을 만드는 수비전술의 달인이자 용장으로 알려진 감독이기에 팬들로서는 크게 환영하는 중. 덤으로 엄하기로 유명한 서효원 수석코치까지 같이 영입되자 팬들은 박종환 감독 시절의 빠따축구의 부활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윤빛가람 보고 있냐?

강등된 광주 FC 출신 김동섭을 첫 번째로 영입하였다. 광주 FC의 인기매물 중 하나였던 김동섭을 예상 이적료 6억 원에 영입하여 공격진을 보강하였고 요반치치, 보고 있냐?

두 번째 영입은 서울의 —치타--김태환. 서울 팬들이 유망주로서 아끼던 선수였지만 스피드를 활용한 치고 달리기 외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자리를 못 잡던 유망주를 잘 낚아왔다는 평이 많은 듯.

그 와중에 윤빛가람의 브라가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팬들은 제발 떠나라고 하지만 브라가 측이 낭설임을 밝혔다.

그 후 과거 성남의 백업 골키퍼였다가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여 갱생에 성공한 골키퍼 전상욱을 불러들였고, 전남이 키우던 풀백 유망주인 유지노까지 낚아챘다. 그런데 유지노는 안익수의 1995년산 천안표 줄빳따와 함께하는 초강력 겨울 동계훈련에 GG를 치고 훈련을 이탈하는 소동을 벌이다가 이적한지 한 달 만에 다시 부산의 이요한과 맞트레이드 되었다. 부산 팬 다 죽는다 이놈들아!

1월 말에는 뜬금없이 감바 오사카의 이승렬을 영입하였다. 서울이 애지중지했던 유망주였지만 성장이 정체되었고, 지난 시즌 울산 임대 당시에도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던 선수인지라 그냥 터질 확률이 높은 로또라는 기분으로 보는 팬들이 많다. 최소한 요반치치보단 낫다

1월 말에는 오범석양상민의 입대 때문에 양쪽 풀백을 애타게 찾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홍철을 이적시켰다. 하지만 홍철은 2012시즌엔 윙으로 더 많이 뛰었는데? 덤으로 성남 2군의 골키퍼인 정다운도 수원으로 방출. 수원 측은 권태안의 대안으로 정다운을 낙점한 듯 하다.

그리고 트위터의 제왕 하강진라데한테 사기당해서 영입한 요반치치를 내보내는데 성공했다! 경남의 조르단과 맞트레이드되었는데, 성남 팬과 경남팬의 반응은 쓰레기 vs 폐기물의 트레이드라는 반응이 많고, 요반치치는 중국 임대에서 복귀했지만 다시 텐진으로 임대 되었다.

2월 초의 핫한 루머로는 하밀 브랜든의 방출설, 제파로프의 성남 이적설이 있었다. 드디어 제파로프가 팀 훈련에 합류, 시범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보고있냐 윤빛가람? 그 바람에 과거 성남의 아시아쿼터를 차지하고 있던 호주출신 수비수 유망주 하밀 브랜든강원 FC로 임대되었다.

그렇게 이적이 이루어지는 와중에 성남 팬들의 뒤통수를 치는 이적이 있었으니 주장이던 김성환과 울산의 강진욱의 트레이드. 성남 팬들에게 지지를 많이 얻는 선수이자 그 귀하다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선수를 쉽게 내주는 바람에, 홍철의 이적—하필이면 수원--으로 멘붕을 겪다가 요반치치의 방출로 힐링을 받던 성남 팬들에게 또다시 멘붕을 선사했다. 거기에 세계일보[1] 기사를 통해 김성환에 대한 언플까지 시전하자 팬들은 '성남의 저 언플은 못믿겠다'라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읽어보기

2월 23일 드디어 윤빛가람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성남은 드디어 한요윤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전북에서 센터백 심우연과 공격수 김현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터진 전현철과 임종은의 전남행으로 성남빠들은 다시 멘붕의 나락으로. 그러나 팬들의 감정과는 별개로 기존의 황재원, 윤영선에 이요한, 심우연까지 영입하며 팀 센터백 자원이 포화 상태라 어떻게든 정리가 필요했다는 걸 생각하면 무리한 트레이드는 아니었다.

그리고 서울과 부산에서 안익수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노장 김한윤을 영입해, 김성환의 빈 자리를 채울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케 하고 있다.

프리시즌 내내 숨가쁜 행보를 보이며 선수단 변화의 폭이컸다. 전북같은 대형 영입은 없었고 검증된 준척급 자원들과 터지다만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김한윤, 이승렬, 김태환, 제파로프, 심우연 등 FC 서울 출신들이 많이 보이는 것도 특이점.

4. K리그 클래식


4.1. K리그 클래식

풀리그
R 일시 원정 결과 R 일시 원정 결과
1R3/3일 성남 수원 1-2 패14R6/26수 인천 성남 1-4
2R3/9토 제주 성남 1-1 무15R6/29토 성남 제주 2-2 무
3R3/16토 성남 인천 1-3 패16R7/3수 전북 성남 2-3
4R3/30토 대구 성남 0-0 무17R7/7일 서울 성남 3-0 패
5R4/7일 부산 성남 2-0 패18R7/13토 성남 포항 2-2 무
6R4/14일 성남 전북 2-1 19R7/16화 성남 대구 0-1 패
7R4/17수 성남 서울 2-1 20R7/31수 전남 성남 2-1 패
8R4/21일 울산 성남 0-1 21R8/4일 성남 대전 2-2 무
9R4/27토 성남 전남 0-0 무22R8/11일 성남 부산 1-0
10R5/5일 포항 성남 1-0 패23R8/17토 수원 성남 2-2 무
11R5/12일 강원 성남 2-1 패24R8/24토 성남 울산 3-1
12R5/19일 성남 경남 2-0 25R8/28수 성남 강원 2-0
13R5/25토 대전 성남 0-2 26R9/1일 경남 성남 0-1
스플릿 시스템
하위 스플릿 / 6승 2무 4패, 우승8위
R 일시 원정 결과 R 일시 원정 결과
27R9/7토 성남 대전 3-1 33R10/30수 성남 강원 1-2 패
28R9/11수 성남 전남 0-1 패34R11/3일 성남 경남 2-1
29R9/21수 강원 성남 0-2 35R11/10일 제주 성남 1-0 패
30R9/28토 경남 성남 1-2 36R11/17일 대전 성남 1-0 패
31R10/6일 성남 제주 2-1 37R11/23토 성남 대구 0-0 무
32R10/27일 대구 성남 2-2 무38R11/27수 전남 성남 0-1

4.2. 전반기

4.2.1. 3월 3일 제1 라운드 vs 수원 (홈)

팀 시즌/홈 개막전
탄천 종합
성남 마계대전 2013, 초전에 숙적에게 질 수 없다.
수원 그런 건 난 모르겠고, 초전박살!
상대 전적 : 17승 19무 23패(지난 시즌 기록 1무 1패, 직전 1:1 무)
관중:8,059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1 1 25' 황의조
수원 1 1 2 9' 서정진
70' 조동건
수훈갑 : 조동건(수원)
성남 0승 0무 1패, 8위

역시나 시즌 첫 경기, 그것도 8천여 명[2]이 운집한 홈 경기에서 연패를 이어가며 아닉스안익수 감독이 와도 별 수 없다는 생각을 품게 했다.
계속 직전 팀을 물 먹이는 조동건

제멋대로 성남빠
다시보기

4.2.2. 3월 9일 제2 라운드 vs 제주 (원정)

서귀포 월드컵
제주
성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지난 시즌 승 무 패, 직전 : )
관중:8,059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제주 1 0 1 43' 박진포(OG)
성남 1 0 1 7' 윤영선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4.2.3. 3월 16일 제3 라운드 vs 인천 (홈)

탄천 종합
# 0133E9 성남 인천, 악연을 끊자!
인천
상대 전적: 9승 12무 5패(2012년도 1승 2무 1패, 직전 1:2 패)
관중:2,292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1 1 90' 제파로프
인천 1 2 3 39' 한교원
58' 이석현
65' 디오고
수훈갑 : 한교원(인천)
성남 0승 0무 1패, 8위

홈 팬들 앞에서 전반부터 내내 두드려 맞다가 간신히 영패를 모면한 경기.

4.2.4. 3월 30일 제4 라운드 vs 대구 (원정)

대구스타디움
대구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2 패)
관중 :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대구 0 0 0 -
성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어쩐지 만나기만 하면 어려운 상대, 대구와 어렵사리 비겼다.

제멋대로 성남빠

4.2.5. 4월 7일 제5 라운드 vs 부산 (원정)

부산 아시아드
부산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부산 1 1 2 18' 윌리엄
71' 윤영선(OG)
성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14위

전반에 윌리엄에게 선취점을 내주고 열심히 동점골을 터뜨리려고 애썼지만, 후반 26분 하필이면 공이 윤영선에게 맞아 추가점까지 내주고 말았다. 의욕 급상실로, 영패를 당했다.

제멋대로 성남빠

이 경기 이후 성남은 리그 14위 즉 꼴찌를 차지했다.

4.2.6. 4월 13일 제6 라운드 vs 전북 (홈)

탄천 종합
성남
전북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3,128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1 1 2 14' 김동섭
79' 김인성
전북 0 1 1 88' 에닝요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제멋대로 성남빠

무려 310일만에 홈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순위도 10위로 껑충. 올 시즌 최초로 성남에서 Man of the match(김동섭)가 나왔다. 이번 라운드에서 제파로프와 박진포, 김동섭이 팀에서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들었고 특히 김동섭은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4.2.7. 4월 17일 제7 라운드 vs 서울 (홈)

탄천 종합
성남
서울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3,300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1 1 8' 53' 김동섭
서울 1 0 34' 김치우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역대 통산 전적을 되살린 한판.관중도 좀 몇 만 단위로 돌아왔으면 최근 몇 년 동안의 강자로 초반에 비틀거리던 서울을 꺾으며 2연승을 기록하여, 갑자기 강팀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게 된다.

4.2.8. 4월 21일 제8 라운드 vs 울산 (원정)

울산 월드컵
울산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울산 0 0 '''0“” -
성남 0 1 1 60' 김성준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제멋대로 성남빠

전반전은 홈팀 울산에 골대샷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끌었으나 후반 초반 상대 수비수 김영삼이 퇴장당하고 바로 교체투입된 김성준이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작렬, 전북, 서울, 울산이라는 강팀들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4.2.9. 4월 27일 제9 라운드 vs 전남 (홈)

탄천 종합
성남
전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1,760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0 0 -
전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전남을 만나면 고전한다. 올해 하석주 감독의 작전에 철저하게 당하게 되는 서막.

제멋대로 성남빠

4.2.10. 5월 5일 제10 라운드 vs 포항 (원정)

포항 스틸야드
포항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포항 1 0 1 33' 황진성
성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어린이날의 수모
제철 2연전. 아우 팀에 고전하고 형 팀에 패전... 그래도 포철은 올해 선두로 치고 나가는 팀이기라도 하지...

제멋대로 성남빠

4.2.11. 5월 12일 제11 라운드 vs 강원 (원정)

강릉 종합
강원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강원 1 1 2 43' 지쿠
55' 웨슬리
성남 1 0 1 31' 김태환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강원 앞에 서면 작아지는 성남. 고전하던 끝에 김태환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지쿠에게 동점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0분에 웨슬리에게 역전결승골을 내주고 끌려간 끝에 패배.

제멋대로 성남빠

4.2.12. 5월 19일 제12 라운드 vs 경남 (홈)

탄천 종합
성남
경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1,871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1 1 2 28' 윤영선
91' 김인성
경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3경기 연속 무승에 지친 성남이 두드리자 경남의 골문이 활짝 열렸다.

제멋대로 성남빠

4.2.13. 5월 25일 제13 라운드 vs 대전 (원정)

대전 월드컵
대전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명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대전 0 0 0 -
성남 1 1 2 43' 김성준
53' 제파로프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제멋대로 성남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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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로프가 드디어 필드골을 넣었다. 스플릿 전 시즌이 딱 절반이 된 상황에서 드디어 상위 스플릿에 올라갔고, 13라운드에서 부산이 전북을 이기거나, 전남이 서을 이기지 않는다면 리그가 1달 동안 쉬기 때문에 성남 팬들은 그간에 상위스플릿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5승 3무 5패 13득점 13실점을 하며 아스트랄한 균형을 맞추었다.

4.3. 여름 이적시장

IN
이름 포지션(직책) 전 소속팀 세부사항 오피셜
이종원 MF 부산 아이파크 전성찬과 트레이드 7/12
기가 FW 하이두크 스플리트 FA 7/30
라엔스 FW 벨라비스타 몬테비데오 FA 7/30
OUT
이름 포지션(직책) 이적팀 세부사항 오피셜
조르단 FW 리텍스 클럽 FA -
전성찬 MF 부산 아이파크 이종원과 트레이드 7/12
김지웅 MF 부천 FC 1995 임대 7/12
레이나 MF - 상호해지 7/23

2013년 겨우 2경기 출장에 그쳤던 조르단이 불가리아의 클럽으로 이적했다.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레이나도 이적했다.
7월 12일 11시즌 데뷔해 성남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성찬이 12시즌 전남전 때 당한 부상 이후로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면서 부산의 이종원과 트레이드 되었다. 데뷔 때 성남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여서 팬들도 아쉬워하는 트레이드.그런데 이 두 선수의 운명이 상하로 엇갈리는 계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4.3.1. 6월 26일 제14 라운드 vs 인천 (원정)

문학월드컵
인천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인천 1 0 1 28' 남준재
성남 1 3 4 5' 50' 김동섭
58' 김철호
74' 이승렬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파일:external/pbs.twimg.com/BNrhPT_CMAAX0kp.jpg

복수혈전. 탄천에서 잔뜩 얻어맞더니 기사회생하여 승리를 거듭 챙겼다.
김동섭이 5분만에 골망을 흔들어 놓고, 동점 상태에서 맞은 후반 3연속 골로 3개월 전의 빚을 말끔히 갚아주었다.

4.3.2. 6월 29일 제15 라운드 vs 제주 (홈)

탄천 종합
성남
제주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2,968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1 1 2 26' 이승렬
84' 현영민
제주 1 1 2 9' 홍정호
62' 페드로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130629193106846.jpg

이 경기에서 제주의 윤빛가람은 성남 팬들에게 잘근잘근 씹혔다.
여러모로 현영민에게 아쉬웠던 경기. 점수를 내준 뒤 동점을 기록하며 끌어오다 경기 종료 직전에 성남이 PK를 얻으면서 역전극장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현영민이 실축하면서 결국 무승부로 끝이났다.
성남의 두 골[3]에 모두 이승렬이 관여했고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갱생의 기미를 보였다.

4.3.3. 7월 3일 제16 라운드 vs 전북 (원정)

전주 월드컵
전북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전북 0 2 2 68' 정인환
77' 이동국
성남 1 2 3 42' 임채민
66' 제파로프
79' 최은성(자책골)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이동국의 대기록과 최은성의 실수(?)가 동시에 나온 경기

파일:/image/277/2013/07/03/2013070319485428781_1_59_20130703195002.jpg

2-1로 앞서던 후반 30분 즈음에 성남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하여 공을 바깥으로 쳐 냈고, 수습한 뒤 전북의 이동국이 상대 성남에 공을 돌려준다는 것이 골로 연결됐다. 그리고 이동국은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다. 성남의 김태환은 이동국의 실수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격하게 따지다가 결국 퇴장당했다.
이후 다시 킥오프 된 공을 성남이 전북 진영으로 넘겼고, 전북 골키퍼 최은성이 공을 자기 골대에 밀어넣으며 이동국의 실수를 만회했다. 역시 경륜 있는 최은성 그렇게 승점 3점은 성남에 넘어갔다.

4.3.4. 7월 7일 제17 라운드 vs 서울 (원정)

서울 월드컵
서울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서울 2 1 3 20' 김진규
40' 몰리나
61' 윤일록
성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성남에 김태환과 박진포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확연히 보여준 경기. 서울이 탄천 패전을 되갚았다. 또한 성남은 상암구장 무승 기록을 9년으로 늘렸다. 어쩐지 상암구장은 여러 팀의 무덤이 되고 있는데... 난지도라 그런가... 그리고 일화 천마 축구단은 다시는 상암 구장을 찾을 수도 없어서, 한을 품고(?) 발길을 돌렸다.
전반 27분 임채민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지만, 연맹의 동영상 분석 후 오심 인정으로 징계가 감면되었다.

4.3.5. 7월 13일 제18 라운드 vs 포항 (홈)

탄천 종합
성남
포항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3,453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2 2 54' 김동섭
63' 이종원
포항 2 0 2 36' 노병준
44' 배천석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FA컵 16강전의 승부차기 패배 직후에 같은 팀을 상대로 같은 구장에서 벌어진 경기로, 성남이 그 기세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점을 챙겼다.

4.3.6. 7월 16일 제19 라운드 vs 대구 (홈)

탄천 종합
성남
대구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1,118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0 0 -
대구 1 0 1 27' 이지남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한때 선풍을 일으키다 리그 하위권을 맴도는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전반 27분 이지남에게 당한 일격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4.3.7. 7월 31일 제20 라운드 vs 전남 (원정)

광양 전용
전남
성남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전남 2 0 2 12' 이종호
24' 웨슬리
성남 1 0 1 45(+3)' 김동섭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젊음의 투지를 보여주는 전남을 상대로 노련함을 발휘하지 못하고 리그 2연패를 당했다...

4.3.8. 8월 4일 제21 라운드 vs 대전 (홈)

탄천 종합
성남
대전
상대 전적: 19승 6무 6패(2012년도 1승 3패, 직전 0 : 2 패)
관중 : 명
관중:2,130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1 1 2 43' 김동섭
51' 이종원
대전 0 2 2 54' 아리아스
70' 윤원일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역시 약체로 분류되는 대전을 탄천운동장에서 상대하였으나, 2골의 우세를 끝내 지키지 못하고 승점 1점씩 나누는데 그쳤다.
2012년의 악몽 재현... 약체에 고전하는 성남

4.3.9. 8월 11일 제22 라운드 vs 부산 (홈)

탄천 종합
성남
부산
상대 전적 :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2,021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1 1 75' 김동섭
부산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중위권 다툼. 부산표 이종원의 슛을 시작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국가대표 후보 골키퍼인 이범영의 선방에 막혀 있다가 김동섭이 살려냈는데 막판 수비수 임채민이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끝까지 지켜 8위 부산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부산은 지난해의 감독과 전반기 소속 선수에게 한방 먹었다.

4.3.10. 8월 17일 제23 라운드 vs 수원 (원정)

수원 월드컵
수원
성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수원 1 1 16' 48' 조동건
성남 1 1 41' 이종원
80' 김성준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제50차이자 최종 마계대전. 경고누적 크리로 미드필더진이 신인으로 대체되어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가운데, 옛 동료 조동건에게 선취골과 추가골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특유의 속공을 앞세워 기어이 무승부를 만들었다. 안방에선 졌지만, 여기선 아니란다.

4.3.11. 8월 24일 제24 라운드 vs 울산 (홈)

탄천 종합
성남
울산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3,831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1 2 3 24' 김성준
63' 김동섭
75' 기가
울산 1 0 1 40' 하피냐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성남이 안산으로의 연고이전설이 나오는 등 경기 외적으로 어수선했지만 문수구장에서 거둔 승리를 발판삼아 주도권을 쥔 성남이 후반 적절한 선수교체를 앞세워 리그 2위의 울산을 3대1로 격침시켰다.

4.3.12. 8월 28일 제25 라운드 vs 강원 (홈)

탄천 종합
성남
강원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 : 1,183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2 2 68' 기가
89' 김동섭
강원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상대전적 절대 열세로 만들었던 강원을 드디어 꺾었다. 아울러 7위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4.3.13. 9월 1일 제26 라운드 vs 경남 (원정)

창원 축구센터
경남
성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경남 0 0 0 -
성남 1 0 1 0' 황의조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결승골을 기록할 때, 스플릿 제도 2년차에 '드디어 상위권을 밟아보는구나'하고 성남 구단 안팎에 부풀어 올랐던 기대감을 1위 포항이 부산에 져버렸다(부산의 2-1 승).
단 1득점 차이로 부산은 7위, 성남은 8위. 선제골 뒤에는 경남의 수비를 못 뚫었던 게, 상처뿐인 승리의 원인이었다.

4.4. 하위 스플릿

4.4.1. 9월 7일 제27 라운드 vs 대전 (홈)

탄천 종합
성남
대전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1,597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3 3 52' 임채민
75' 기가
87' 김동섭
대전 0 1 1 64' 김태연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8위

하위 스플릿의 선두로 시작한 첫 경기. 대전을 상대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스플릿 전 무승부를 거뒀던 경기에서 이랬으면 상위로 갔을 텐데

4.4.2. 9월 11일 제28 라운드 vs 전남 (홈)

탄천 종합
성남
전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738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0 0 -
전남 0 1 1 90(+2)' 송호영
수훈갑 : 송호영(전남)
성남 0승 1무 1패, 8위

성남 킬러전남. 전반에 공세를 주도하여 40분에 패널티킥을 얻었지만 김동섭의 슛이 김병지에게 막혔고, 도무지 수비 후 역습 작전을 쓰는 전남의 문을 열지 못하다가 후반 막판 역습 한 방에 모든 걸 잃었다.
이런 결과를 예상했는지 비가 내리면서 관중을 세 자리로 줄였다. 올해 최소 관중.

4.4.3. 9월 21일 제29 라운드 vs 강원 (원정)

원주 종합
강원
성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강원 0 0 0 -
성남 2 0 2 8' 임채민
27' 김태환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이젠 강원이 두렵지 않다. 강릉 원정에서 전반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가볍게 승리, 강원전 2연승을 구가했다.

4.4.4. 9월 28일 제30 라운드 vs 경남 (원정)

창원 축구센터
경남
성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경남 1 0 1 29' 윤영선(OG)
성남 0 2 2 69' 김태환
87' 제파로프(PK)
수훈갑 : 제파로프(성남)
성남 0승 1무 1패, 0위

전반 29분 윤영선이 공을 걷어내려던 것이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4], 선제점을 헌납하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후반 24분 김태환이 단독 돌파로 동점골을 기록하고 후반 42분 김인성이 얻어준 패널티킥을 제파로프가 두 번 차게 된 끝에[5] 역전결승골을 뽑아냈다[6].

4.4.5. 10월 6일 제31 라운드 vs 제주 (홈)

탄천 종합
성남
제주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6,692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2 0 2 0' 이종원
9' 김동섭
제주 1 0 1 5' 안종훈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0위

성남시가 성남일화를 인수할 뜻을 밝힌 후의 첫 경기였다. 성남시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고 한마음 한뜻임을 보이기 위해 서포터즈들이 서포터즈 석(N석)으로 뭉쳐 응원했다.
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이종원이 선취골을 넣었지만, 5분만에 안종훈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그러나 4분 뒤 김동섭이 골키퍼 쪽으로 달려들며 공을 찔러넣어 행운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로는 양팀 다 슛 기회가 별로 없이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81분을 다 썼다.
이날은 관중이 무려 6,692명이 들어찬 가운데[7] 서포터즈들이 연합응원단을 구성하였고, 차기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하여 선수단과 연합응원단을 격려하였다.

4.4.6. 10월 27일 제32 라운드 vs 대구 (원정)

대구 스타디움
성남
전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 3,419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대구 0 2 2 62' 조영훈
76' 유경렬
성남 1 1 2 12' 제파로프
87' 김한윤
수훈갑 : 유경렬(대구)
성남 0승 1무 1패, 0위

원정팬 여남은 명[8]의 힘이 통한 건지... 전반 12분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제파로프가 대구의 골망을 흔들어 이날 경기의 전망이 밝아지나 했더니...
공격 방식이 좌우 뚫다가 문전으로 띄워올리기 뿐이니 대구 수비진이 대응하기 쉬웠고, 게다가 중간에 자주 실수를 해서 오히려 역습을 당하곤 했다. 결국 후반에는 대구의 매서운 공세에 역전을 허용하며 대구전 연패 위기를 맞았으나, 교체 투입된 김한윤이 벼랑 끝에서 팀을 구해무를 캐냈다. 그런데 최우수선수는 역전골을 넣은 대구 유경렬...

4.4.7. 10월 30일 제33 라운드 vs 강원 (홈)

탄천 종합
성남 백두대간을 넘어보자!
강원 기호지세!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1 1 54' 박진포
강원 1 1 2 29' 김영후(PK)
86' 최진호
수훈갑 : 000(강원)
성남 0승 1무 1패, 0위

오랜만에 홈, 평일 저녁 경기였다. 심판도 성남 팬들이 싫어하는 ㄱㅅㅎ심판이라 그런지 은근히 판정도 불만이 있을 법했다.
전반에 반칙으로 패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한 것도 아쉽지만, 김영남이 강원 선수와 부딪히며 부상을 입어 일찌감치 수비수 교체가 있었고, 전반 내내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던 안익수 감독이 결국 퇴장당하며 이날의 승부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후반 박진포가 오른발 강슛으로 자신의 102경기 출장을 자축하는 프로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나 싶었지만, 후반 공격하다 강원의 역습으로 전환되던 때 김철호가 강원의 핸들링 파울이 아니냐고 격렬히 항의하다 퇴장당하며[9] 인원 부족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종료를 불과 3분여 남기고 통한의 결승점을 빼앗기며 패배, 홈 2연승에 실패하고 두 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고 말았다.
비록 강원이 3승 1무의 상승세에 있었다고는 해도, 열세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원정에서 이기기도 하는 등 충분히 승산이 있었던 경기를 4개의 악재로 말아먹었다.

4.4.8. 11월 3일 제34 라운드 vs 경남 (홈)

탄천 종합
성남
경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2 0 2 1' 이승렬
6' 제파로프
경남 0 1 1 81' 김형범(PK)
수훈갑 : 000(성남)
성남 0승 1무 1패, 0위

안익수 감독이 강원 전 퇴장을 당한 뒤 징계를 받아 결장, 서효원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했으며, 그동안의 선발 선수들 역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후반 교체 투입되던 선수들이 기회균등의 기치 아래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공격수 황의조가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김인성과 함께 오른쪽 공격을 합작하게 되었다[10].
경기 시작 40여 초만에 문전 돌파까지 이루어내어, 김인성이 눈쪽에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떨어뜨려준 공을 왼쪽에서 들어온 이승렬이 달려들며 단 1분만에 선제결승골을 뽑아냈다.
5분 뒤 비슷한 상황에서 이번엔 황의조의 도움을 받은 제파로프가 추가골을 작렬시키며 성남이 경기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며 골 폭격을 퍼부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성남의 쐐기골이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황의조나 제파로프의 슛이 절묘하게 들어가는 척(...)만 하고 골포스트를 맞거나 비껴나가는 등 더 이상 골 운이 따라주지 않다보니, 정신을 차린 경남의 역습이 조금씩 통하게 되었다.경남을 만나면 일찍 골을 터뜨린 뒤 조용해지는 성남...
결국 후반에는 도리어 경남이 경기의 주도권을 쥐는 모습이었다. 비록 후반 교체 투입 12분만에 정성훈이 부상을 입어 세번째 교체카드를 날리긴 했지만, 그 없이도 줄곧 날카로운 역습으로 성남을 위협한 것이다. 결국 이한샘이 중앙에서 달려들다 뒤에서 다가온 현영민의 수비에 걸려넘어지며 패널티킥을 얻었고, 억울함이 있던[11] 현영민은 주심에게 자신을 변호하다 경고누적 결장에서 복귀하자마자 또 경고를 받았다... 키커로 나선 김형범이 만회골을 터뜨리며성남은 2경기 연속 도민구단 소속 김씨에게 패널티킥 점수를 내주는 진기록을 세웠다 추격에 나선 경남의 공세를 10여 분간 잘 막아낸 덕분에 다시 2-1 승리를 거두었다.성남의 무실점 경기는 대체 언제 돌아오나...
추신1> 박진포의 100경기 출장 축하식을 전반 종료 뒤에 가졌다. 단장과 소녀가 옆에서 꽃다발을 건네며 4천여 관중의 박수로 축하하는 게 전부였던 게 아쉽지만, 103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기 때문에 괜찮을 거다...
추신2> 성남시가 시민구단 전환을 위한 시민주주 예비청약공모를 실시하면서 다시 이재명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탄천 종합운동장을 찾아와서, 유인물을 배포하고 예비주주를 모았다.그러나 아직 조례 등의 준비가 안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가 일화 천마 축구단의 마지막 홈 승리였다.

제멋대로 성남빠[12]

4.4.9. 11월 10일 제35 라운드 vs 제주 (원정)

서귀포 월드컵
제주 우리가 8위할 거다!
성남 하위 스플릿의 최강은 우리다!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제주 1 0 1 19' 김평래(OG)
성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0승 1무 1패, 9위

이날 승리를 거두며 하위 스플릿 선두를 확정지으려던 성남.
제주의 한 방에 김평래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된 불운에다 마무리가 되지 않는 공격[13] 탓에 패하며 제주에 8위 자리를 다시 내주고 말았다.

제멋대로 성남빠[14]

4.4.10. 11월 17일 제36 라운드 vs 대전 (원정)

대전 월드컵
대전
성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대전 0 1 1 52' 황지웅
성남 0 0 0 -
수훈갑 : 000(00)
성남 16승 8무 12패, 9위

상대는 강등 탈출을 노리고 3연승을 달리던 대전.

직전 비가 와서 미끄러지는 퍼플 아레나서, 대전의 공격진에 잇따라 돌파를 허용하면서도 겨우겨우 전반을 무승부로 가져갔지만...
후반에 결국 또 한 골을 빼앗기며 원정 2연패. 이 먹힌 장면이 기가 막힌데 골키퍼 전상욱이 걷어내려고 찬 공이 들어오던 황지웅에게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것작년 11월 17일엔 3:0에서 3:4로 역전패 당하더니 올해도... 난데없는 특정일 징크스?[15] 성남 일화의 11월, 특히 17일은 마가 끼었던 게다... 이젠 그럴 일도 없겠지.,,

전반기 이후로 너무 욕을 많이 먹어서 출장이 뜸했던 장신 공격수 김현이 교체로 들어오기도 했다.

안익수 감독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제2의 상파울리가 되자 --경기 결과보다는 팀의 미래에 신경쓴 샤빠

4.4.11. 11월 23일 제37 라운드 vs 대구 (홈)

탄천 종합
성남
대구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2,415명
HOME 전반 후반 득점자
성남 0 0 0 -
대구 0 0 0 -
수훈갑 : 조현우(대구)
성남 16승 9무 12패, 9위

25년 전통 일화 천마 축구단[16] 마지막 홈 경기. 무료 개방을 했으나, 토요일 낮인데도 관중이 다시 격감하여, 성남시 의회의 반대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었을, 또한 성남 팬 및 도와준 다른 팀 팬들과 이재명 시장 이하 성남시 관계자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을 경기. 25년 역사의 순간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보여주는 한편 박진포 선수가 100경기 달성 기념 떡을 돌리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팀의 홈 최종전을 소소하게나마 기념하였다. K리그 홍보대사인 신태용 전 감독과 이운재 전 국가대표가 팬 사인회를 열었고, 상대 팀 대구의 백종철 감독은 자신이 몸담았던 일화 축구단이 사라지는 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종전이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겠지만, 상대는 올해 성남의 새로운 벽이 되었던 대구. 지난 대구 원정에서도 안 좋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이승렬을 원톱으로 투입하는 등의 실험을 하며 전후반 90분 내내 달리고 쏘았지만 승리는커녕 끝내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채로 천마 축구단의 990번째 경기[17]는 246번째의 무승부로 매듭지어졌다. 게다가 최우수 선수는 원정 팀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에게 돌아갔다. 비기면 무조건 대구에 돌아가는 최우수선수??

제멋대로 성남빠

4.4.12. 11월 27일 제38 라운드 vs 전남 (원정)

광양 전용
전남
성남
상대 전적: 승 무 패(시즌 승 무 패, 지난 경기 )
관중:-명
AWAY 전반 후반 득점자
전남 0 0 0 -
성남 0 1 1 79' 김동섭
수훈갑 : 000(00)
성남 17승 9무 12패, 8위

일화 천마 축구단의 마지막 (원정) 경기. 이젠 정말로 끝이야... 그런데 어느 방송국도 중계를 해주지 않아, 광양 원정을 가지 않는 이상 문자중계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2년 연속 성남에 굴욕을 안겨주던 전남[18]을 상대로 광양구장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느라 분투했다. 드디어 출장정지가 풀린 안익수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팀 모두 추위에 떨며 전반은 소득 없이 끝났다. 후반에 안 감독이 승부수를 띄우는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성준을 빼고 기가를 투입하며 후반 32분에 노골을 이끌어낸데 이어 후반 27분에 제파로프 대신 부동의 원톱 김동섭[19]을 넣어 후반 34분에 드디어 결승골[20]이자 시즌 최종득점을 올렸다. 전남의 젊은 피가 세차게 두드리는 것을 10여분간 막아내어 구단 역사상 최후의 승리를 얻어 다시 선두8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9위 제주(승점 58)가 30일 강원 원정에서 대패(강원의 3:0승리)하며 성남일화는 —우승--8위를 지켜냈다.

4.5. 대한축구협회 FA컵

토너먼트
R 일시 원정 결과
RO 32 5/8수 성남 동의대 4-2
RO 16 7/10수 성남 포항 1-1

4.5.1. 5월 8일 RO 32 vs 동의대 (홈)

탄천 종합
HOME 전반 후반 연장전 연장후 득점자
성남 2 0 0 2 4 2' 황의조
18' 이승렬
108' 김현
120' 제파로프
동의대 2 0 0 0 2 37' 42' 남세인
성남 16강 진출

대학팀을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가다 동점을 허용, 연장까지 가서야 승리한다.
역시 U리그에 가야 하나?

4.5.2. 7월 10일 RO 16 vs 포항 (홈)

탄천 종합
HOME 전반 후반 연장전 연장후 득점자 승부차기
성남 1 0 0 0 1 10' 김동섭 2
포항 0 1 0 0 1 59' 노병준 4
성남 8강 실패

X맨은 김철호
김철호의 중전홈런이 돋보이던 경기
탄천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다시 맞은 연장전, 이어진 승부차기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1번 임채민과 4번 김동섭은 성공했으나, 2번 이승렬과 3번 김철호가 기회를 놓쳤다.
반면 상대 포항은 후반전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승부차기에서 신광훈-이명주-고무열-조찬호 전원이 성공하면서 8강에 갔다.
그리고 그 팀을 상대로 토요일에 같은 구장에서 또 한번 피 말리는 경기 끝에 무승부. 결과적으로는 선두 팀을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거둔 것이다.

4.6. 시민구단으로 전환

4.6.1. 전환의 움직임

시즌 초부터 성남시에서 시민구단을 창단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었다. #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거나 혹은 기존의 성남 일화 구단을 인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윗에 따르면 올해로 드디어 시의 채무를 다 갚고, 해체되었던 빙상팀 등 3팀을 재창단한다 밝혔다. 거기다가 성남시에 축구단이 2개가 되진 않는다는 말로 봐선 신생구단 창단대신 기존 구단을 인수해 시민구단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21]

4.6.2. 팬들의 찬성

성남 시민구단 창단에 대해선 비판적인 여론이 많지만, 기존 구단을 시민구단화 하는 것은 뭇 디시의 피스스타컵 갤러리(즉, 중패갤) 유저들에게 환영받는 분위기다. 요새 들어 기업구단의 강점이었던 막강한 자금력도 사라지고 있고, 여기에 문선명의 부인 한학자와 4남 문국진이 문선명의 죽음을 기다린 끝에 통일교(정확히는 통일그룹) 측에서 지원 삭감, 충남 일화 천마의 해체, 피스컵/피스퀸컵 중단 등의 행보로 봤을 때 성남도 해체될지 모른다는 위기의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22]

4.6.3. 안산시와의 매각 협상

이야기가 나오지 않던 중 성남 일화 측은 급작스럽게 2013년 8월 말에 안산시와 매각 협상을 했었다. 성남시와의 협상 과정에서 일화구단이 빼든 카드였다[23], 성남시에서 재정 문제로 포기하였다는 설등이 나오는 상황이었다.[24]참조기사정작 이들 기업은 다 손사래를 쳤지만

4.6.4. 성남시의 품으로

위급한 상황임을 느낀 성남시 안팎의 축구팬 및 스포츠계 인사들이 시청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전환을 요구했고 국회의원과 시의회도 이를 거들었다. 마침 통일그룹과 안산시 간의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성남시가 다시 통일그룹과 협상을 벌여 마침내 10월 2일 이재명 시장이 일화축구단을 인수하여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할 것이라 발표하였다.통일그룹에서 구단을 공짜로 넘긴단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성남시의 성남 일화 축구단 인수에 대해 집중조명을 했다. 시즌2 66회 - '구사일생' 성남, 진짜 생존전략은?

4.6.5. 시민구단으로써의 장점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느냐다. 마냥 긍정적인 언급들은 다른 시민구단들도 창단될 때 언급되었던 말들이다. 주요 대도시의 시민구단과 비교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30][31]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다 축구 보러 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종교적인 부분을 떠나서 일화 프런트는 마케팅과 팬서비스 차원에선 매우 한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이 시민구단 창단 후에도 계속된다면 새로 관중이 찾아올 리가 있을까? 앞의 말한 성남시의 유수한 IT 대기업들이 관중이 늘지 않는 팀에게 일회적인 간보기용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해줄까? 앞에서 말했듯 독한 마음을 먹고 마케팅을 하여 관중을 끌어 모아야 한다.

4.6.6. 시민주 공모

그런 가운데 2013년 11월 1일, 드디어 성남시는 시민주주 예비청약 공모를 개시했다. 그 첫 경기에 이재명 시장 이하 관계자들이 출동하여 홍보 및 모집에 나섰고, 홈페이지 및 시구동 청사에서도 접수한다.

4.6.7. 시의원들의 제동

시민구단 전환 요구를 했던 시의원들이 잠깐 제동을 걸어 11월 22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보류되었으나, 23~25일의 성남+@ 팬 및 시청, 시의회 의장 등의 호소에 드디어 25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시민구단 조례가 승인되었다. 이젠 구단 주 후원사 확보 및 구단 명칭, 휘장, 유니폼 들의 작업이 문제 그리고 성남시청 시민구단추진위원회가 성남일화 프런트와 비슷하거나 더 못한 것 같다는 것도 문제...

2013년 12월 9일 통일재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으로 구단을 인수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구단과 구단 소유 자산 일체를 넘겨받고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게 된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뒤 2014년 1월 창단, 3월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4.6.8. 감독 선임 문제

2013년 12월 11일 뜬금없는 예토전생이 불거지면서 성남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다름이 아니라 재창단한 성남의 초대 감독을 누구에게 맡기느냐는 민감한 이슈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것. 그런데 2013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익수 감독을 경질하고 박종환 전 감독을 영입한다는 카더라가 문제가 됐다. 이 소식을 접한 성남 팬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무슨 지거리야. 비록 박종환 감독이 축구사예 커다란 족적을 남긴 것은 사실이나, 청소년대표 4강 신화는 이미 30년전 이야기이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K리그 3연패 신화조차 이미 20년 세월이 흘렀다. 바로 그 20년전 3연패 신화의 일원이었던 신태용이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성남을 이끌었던 게 불과 작년까지 일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현장을 떠난지 오랜, 팔순이 가까운 노장을, 승강제를 시행하는 피말리는 무대로 복귀시키겠다니... 무슨 판단이냐. 팀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그리고... 현실이 되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의도라는데... 제자인 안익수 감독은 영국에서 연수를 받던 중에 쓸쓸히 물러났다. 그리고 손맛을 못 잊은 초대 감독은...

4.6.9. 노답 디자인

2013년 12월 13일 생활체육회원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에서 엠블럼과 마스코트, 유니폼 시안들을 공개했다. 문제는 이전까지 작업하면서 팬들이나 관계자와 아무런 피드백 없이 비공개로 작업했고, 많은 이들이 우려한 바와 같이 공개한 시안들은 하나같이 축구에 ㅊ자도 모르는 놈이 발로 디자인한 뭥미 수준이었다.샤다라빠가 디자인한 마스코트 B안은 예외
파일:external/sccdn.chosun.com/2013121401001257900076151.jpg

허탈한 팬들은 '차라리 이전 천마 문양을 그냥 쓰라'든가 '샤다라빠가 디자인한 걸 쓰라'는 둥 악평을 쏟아내고 있다. 샤다라빠가 디자인한 시안은 성남 공홈에서 볼 수 있다. 그밖에 다른 회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올린 시안들이 여럿 있으니 한번 성남시가 공개한 시안과 비교해 보자. 여러분은 지금 진정한 세금 낭비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다행히 본편에서는 괜찮아졌다

4.6.10. 공무원 할당제

2013년 12월 11일, 시민구단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공모주 공무원 할당제를 실시했다는 기사가 떴다.적지 않은 수의 시 관계자들이 한 주나 10주 혹은 그 이상을 강매당했다.

4.6.11. 우승컵 증발

구단이 생존하게 된 것은 좋은데, 그 유구한 역사를 증명해줄 우승 트로피들이 전부 실종되었다!
돌 같이 보여 정수기 위에 방치되는 취급을 받기는 했지만, 그 가치는 무궁무진한 것인데도 구단은커녕 연맹도 아닌 제3자가 가지고 있다는 것은 성남 팀은 물론, K리그를 우습게 여기는 처사다.

1설: 통일교 측이 교주의 기념사업에 쓰려고 가져갔다.
2설: 박 단장이 개인 업적이라고 들고 갔다.

1설은 현재 통일교가 축구와 연을 끊은 지 오래고, 심지어 초대 교주의 방침도 바꾸는 상황이란 점에서 의문.
2설은 '축구에 정 떨어졌을 텐데 번거롭게 그런 짓 하겠느냐'는 반론이 가능하다.

진짜 문제는, 이게 공표된 시점이 2015년 6월(간담회)이란 것. 이제 와서 찾으려니 거의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님하, 트로피 좀... / 트로피가 뭐요?

5. 관련 문서




[1] 성남의 모기업인 통일교 계열 신문이다.[2] 탄천의 2013 시즌 최다 관중이지만, 그 절반은 수원 팬이었다. 여기가 수원구장인가...[3] 세 번째도 할 수 있었는데...[4] 이걸로 윤영선은 시즌 2자책골을 기록했다...[5] 첫번째는 김인성을 포함한 공격수들이 급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무효로 선언되어 다시 차게 되었다.[6] 첫번째 넣었던 방향 그대로, 왼쪽으로 낮게 찼는데 골키퍼는 다시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제파로프의 득점을 도왔다.[7] 올 시즌 두번째로 관중이 많이 온 경기이다. 단, 올 시즌 최다관중인 마계대전은 관중들의 거의 반수가 수원 팬들인 반면에 이번의 6,692명은 거의가 성남 시민들과 성남을 지지하는 팬들로 채워져서 시민구단 시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8] 대구 서포터즈 그라지예 인원 수와 비슷했다. 하긴 어느 구장이나 일반 관중이 훨씬 더 많다.[9] 아마도 심판에게 욕설까지 하지 않았나는 추측이 있지만, 주심 김성호가 워낙 돌발적이고 성남에 불리한 판정을 내려온 점에 비추어볼 때, 진실은 저 너머에...[10] 그리고 둘 다 도움을 기록하며 이 투입이 성공했다... 희한하게도 김인성(최우측) 도움->이승렬(최좌측) 득점/황의조(우측) 도움->제파로프(좌측) 득점이 되어, 미드필더진이 북 치고 장구 친 경기가 되었다.[11] 뒤에서 발을 뻗었지만, 이한샘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진 않았고 공은 옆으로 빠져나갔다. 뒤에 있던 주심에겐 파울로 보일 수밖에는 없었기에...[12] 주심이 아니라 중계진을 비판하는 내용[13] 선수들이 도무지 슛을 못한 데다, 제파로프나 김동섭의 솜씨가 나오질 않았다. 게다가 제주 전성렬 골키퍼가 야신 모드를 발동,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었기에, 좋은 각도로 들어가던 공도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14] 제주 이야기는 안 나오고 성남빠드로의 배반(?)으로 가득하다.[15] 이 실점 때문에 전상욱은 팬들 보기가 무안해서 원정석에 인사도 없이 들어갔다.[16] 1989년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창단한 후발주자(?)로, 1996~1999년 천안을 거쳐 1999년 말~2013년 말 13년의 성남 시절까지 사반세기를 이어온 팀. 리그 창립 회원은 아니지만, 최다인 7회 우승 및 2개의 3연패 기록은 현재까지 천마 축구단만 가지고 있는 것.[17] 이 수치는 국내 리그 및 컵 대회만 포함한 것으로, 아챔이나 A3를 비롯한 국제 경기까지 포함하면 너끈히 1천 경기를 넘는다. 피스컵은 성남일화 전용(?)대회라 제외하더라도.[18] 10위로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었기에 하석주 감독은 신인 위주로 구성했다.[19] 오랫동안 침묵을 하다가 왼발목 부상을 당하며 팀의 탄천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 게 아쉬웠는지 통증을 무릅쓰고 출전했다.[20] 이 골로 김동섭은 36경기 14득점을 기록하며 전북의 이동국(30경기 13득점)을 제치고 득점 5위에 올라섰다.[21] 성남시 내부에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시민구단 창단 모임이 생기기는 했다.[22] 실제로 몇 년 전부터 구단에서 성남시에 구단의 매각 관련 문의를 해왔다고 한다!아니 아직 교주님이 살아계시는데[23] 이 설대로라면 고용승계 문제로 빼들었다고 한다.[24] 한국 지자체가 말이 지방자치지 예산/정책 분야에서 중앙에 크게 기대고 있어 실제 시에서 집행 가능한 예산은 얼마 되지도 않는 것이 시민구단 창단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특히나 성남시는 전임 이대엽 시장의 화려한 돈지랄로 현 이재명 시장 취임 직후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시 재정이 영 좋지 않았다. 그에 비하면 안산시는 상대적으로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민구단의 핵심은 지역 기업들을 스폰서로 끌여들이는 데 있는 걸 생각해보면 스폰서 유치 부분에선 현금보유량이 많은 IT기업의 새로운 본거지[32]로 자리잡은 성남시가 제조업이 중심인 안산시보다 유리하다.[25] 보통 프로스포츠 구단과 해당 지자체와의 연고지 협약을 맺는 게 일반적인데, 일화와 성남시는 이마저도 없었다. 성남시체육회와 약정한 채로만 성남에서 10여 년을 머물렀던 것이다.[26] 그동안 일화 프런트에서 홍보할 노력도 안 했단건 일단 넘어가자.[27] 다만, 용인 북서부 인구 중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팬이 꽤 된다.솔직히 분당에도 수원빠 천지인데 성질이 뻗쳐서 XX[28]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이 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보다 훨씬 가깝고 가기도 훨씬 편하다.[29] 정말 독하게 맘먹고 분당선을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서울 동북부지방까지도 끌어올 수 있다. 강북에 역 하나 있는데 어떻게 그게 되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지하철을 좀만 타고 다녔어도 그런 의문을 가질 수가 없다. 그 하나 있는 왕십리역서울 지하철 2호선·수도권 전철 5호선·중앙선과 환승이 되는 어마어마한 환승역이다.[30] 탄천이나 모란 어디를 홈구장으로 하던 다른 대도시의 시민구단에 비해 위치나 대중교통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중요한건 마케팅이지 어디가 홈구장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주변에 인구도 많고 훔구장 위치도 좋아서 시너지 짱짱!"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성남 FC의 전신인 성남 일화는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은 상황(같은 홈구장, 같은 연고지)임에도 관중수가 폭망인 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마케팅과 지역민의 연고인식이 중요하지 주변 인구와 교통편은 중요도에 있어서 차순위일 뿐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성이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빅 버드로 가는 교통편이 편리한건 절대 아니지만 팬덤은 K리그 클래식, 챌린지를 통틀어 최고 수준인 것도 마찬가지. 그리고 성남시 내부의 팬층도 견고하지 못한데 시외의 인구를 팬으로 만들 수 있을까? 다른 시민구단과 비교를 하면서 "우리 가능성 짱짱 많아!"라고 이야기하는 건 그냥 희망 사항에 불과한 이야기다.[31] 그리고 시민구단을 제외하고도 대한민국 대도시 중 인구 2위에 지하철 바로 옆에 있는 경기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의 사례만 봐도 "많은 인구수+편리한 교통편 = 평균 관중 수가 많다"는 일반화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32] 넥슨, KT, NHN, 안랩,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