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セト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로, 위대한 해커 닌자이자, 사막과 모래 폭풍을 관장하는 신화급 리얼 닌자. 현재, 이집트 땅을 그림자 뒤에서 지배하는 리얼 닌자다. 개전명은 세트 닌자지만, 작중에서는 그냥 세트라고만 불린다. 고대 한자 표기로는 瀬戸.[1]
3부의 달 파쇄 사건 이후 깨어난 강력한 신화급 리얼 닌자들 중 한 명으로, 그들 중 가장 먼저 잠에서 깨어난 닌자다. 카츠 완소파로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의 직계 리얼 닌자. 외형적으로는 흑색 피부에 자칼의 머리를 가졌다. 세트 신이지만 어째서 자칼의 머리인지는 불명. 리얼 닌자들이 흔히 그렇듯 이집트 신화 속의 세트 본인으로 보이며, 먼 옛날 숙적이었던 우시르 닌자를 칼리돈 의식으로 폭발사살시켰다.
4부 내내 조금씩 등장해 어떠한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보였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4부 시즌 4부터이다. 암흑 메가 코퍼레이션인 엔네아드 사를 장악하여 CEO로써 이집트 땅을 그림자에서 지배하고 있으며,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 내에서도 발언권이 강한 모양인지 스트러글 오브 칼리돈 의식을 주도적으로 개최하여 주관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우선은 네놈이다, 고다 닌자=상... 땅을 핥으라!'
세트 닌자는 신화시대 이집트의 리얼 닌자로써, 파라오조차 굴복시키는 신과 같은 권력을 갖고 이집트를 그림자에서 지배하던 존재였다. 그러던 신대의 가운데, 하토리 닌자가 눈자를 상대로 하극상을 일으켜 닌자대전이 발발, 세트는 서군의 총지휘권을 가진 여덟 닌자 대장군 중 하나로 선출되지만, 눈자의 죽음으로 패전을 맞게 된다.카츠 완소가 세상에서 사라지고 눈자의 자리가 비게 되자, 세트를 비롯하여 소가의 치세에서 피해있던 서군의 잔당 닌자들은 눈자가 돌아올 그날까지 '공의 옥좌'를 대신할 섭정을 뽑기 위해 '스트러글 오브 칼류돈'이라는 의식을 여러번 개최한다. 세트는 칼류돈의 의식을 이용한 뒷 공작을 짜서, 정적 우시르 닌자를 사고로 위장하여 폭발사산시키는데에 성공한다. 허나, 우시르 닌자를 죽였음에도 그를 향한 극도의 증오는 가시지를 않았고, 세트는 상상 속의 우시르를 찢어발길 고대 이집트 카라테의 오의를 짜내게 된다.
이후의 어느 시점에서, 야마이누 닌자(아누비스)와 혼다 닌자(호루스), 그리고 그들에게 가세한 아텐 닌자에게 격퇴당한 세트는 이집트에서 실각당한다. 이때 아텐 닌자의 감마 버스트 짓수의 여파로 이집트 전역이 황폐화된다. 세트는 어떤 경로로 눈자를 죽인 마검, 벳핀을 빼돌려 자신의 암흑의 피라미드에 안치한 후, 그 자신도 긴 동면에 들어간다.[2]
2.2.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닌자 슬레이어와 아마쿠다리 섹트의 결전 끝에 달이 쪼개진 시대에서, 세트는 잠들어있던 고대의 리얼 닌자들 중 가장 먼저 세상에 깨어나게 된다. 우선 자신이 빼돌렸던 벳핀이 유실된 것을 깨달은 세트는, 마침 피라미드에 침입해있던 닌자 소울 빙의자인 대학생을 닌자 전사 '블랙티어스'로 단련시킨 후 파괴된 벳핀의 조각을 수거시키기 위해 네오 사이타마로 파견을 보내어, 최종적으로 수중에 벳핀의 날 조각과 코등이 부분을 포함한 파편을 회수하게 된다. 날의 파편은 검에 섞에 블랙티어스에게 무구로 하사하며, 코등이 부분의 파편은 이후 사츠가이에게 햣키야교를 일으킬 열쇠로써 건낸다.2040년 중반에는 이집트의 암흑 메가코프 '엔네아드 통신사'의 경영권을 탈취, 수수께끼의 CEO로 군림하게 된다. 부활 이후 극변한 미래 세상의 흐름에 맞춰 여러 짓수를 만들어내며, 코토다마 공간의 암흑 피라미드 요새의 도시괴담을 퍼트려, IRC 닉네임 'SET'에게 해코지하려고 다가오는 세계 각지의 감수성이 뛰어난 해커들을 역으로 잡아오고 이집트에서 발현하는 빙의 닌자들 또한 발각되는 족족 잡아들여 '오시리스 코어'라는 비인도적 사이버네 코어의 재료로 삼는 행위를 일삼았다. 본편에서는 눈자의 아바타, 사츠가이의 단발적인 오락적 만행들을 보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2.3. 4부 시즌 4 : 칼리돈의 짐승 편
<colbgcolor=#000000> |
세트의 로컬 코토다마 공간 |
사냥 중반에 접어들자 바인의 대리인 애버리스가 의식을 파탄낼 존재라고 낙인 찍고는, 티아마트와의 거래로 얻어낸 검은 마가타마를 이용해 애버리스를 사츠가이 부활의 그릇으로 삼는다.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의 난입으로 블랙 티어스가 폭발사산하는 바람에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검은 마가타마를 흡수한 애버리스가 각성하여 네오 사이타마 전체가 녹화되는 현상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플랜B가 있었는지 애버리스의 각성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칼리돈의 의식 존속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종적으로 드러난 그의 목적은 이러하다. 단순히 블랙티어스가 의식을 제압한다면, 자신이 제국의 섭정이 되어 눈자 대리의 막강한 권력을 얻는 플랜 A. 이를 위해서 자신의 대리전사 블랙티어스의 오미쿠지 순서는 가장 마지막이 되도록 조작해놓았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준비해온 진정한 목적은 플랜 B로, 세트는 아다나스사와 재휴하여 수개월에 걸쳐 완성시킨 '의식을 위한 코드를 새겨놓은 네오 사이타마 IRC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짐승과 사냥꾼의 이쿠사에 수반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킨카쿠를 소환, 긴카쿠의 수직 선상에 서로가 마주보게끔 현세에 붙들어매 고정시킨다. 이렇게 전자 소환시킨 킨카쿠에서 마음껏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사용하는 게 세트의 목표지만,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성과를 바라게 된다. 세트는 티아마트에게 시켜 긴카쿠의 앞에 다기, '히라구모'를 배치하게 하고, 그곳에 의식의 오버플로우의 힘을 받아들이게 했었다. 세트는 진정한 소망이란, 티아마트도 모르게 히라구모에 담긴 힘을 탈취하여 자신의 타이핑 속도를 증폭, 킨카쿠를 지배하여 시조신 눈자를 뛰어넘고[3] 킨카쿠를 받아들인 성역, 네오 사이타마의 모든 모탈과 닌자들에게 킨카쿠의 에너지를 공급하여 영원한 무한 정권 찌르기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4] 모든 것은 세트를 절대신으로 있게 하기 위함으로, 지구상의 한 도시를 제물로 바쳐서, 세트의 문명은 전 세계에 뻗어나가게 된다.
<colbgcolor=#000000,#191919><colcolor=#fcffff> 닌자 슬레이어의 분기별 주요 적대 조직과 보스 | ||
1부: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 | 소우카이 신디케이트 | 라오모토 칸 |
2부: 교토 헬 온 어스 |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 | 로드 오브 자이바츠 |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 아마쿠다리 섹트 | 아가멤논 |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 ||
시즌 1: 선즈 오브 케오스 편 | 선즈 오브 케오스 | 브래스하트/사츠가이 |
시즌 2: 싯카 편 | 카토우 | 신윈터/사츠가이 |
시즌 3: 네더쿄 편 | 네더쿄 | 아케치 닌자 |
시즌 4: 칼리돈의 짐승 편 |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 | 애버리스/세트 |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가 사냥꾼들을 폭발사산시킬 때마다 형성됐던 정체불명의 오리가미가 네오 사이타마를 현실에 묶어두고 있었고, 닌자 슬레이어와 친분이 있던 닌자 자나두가 짓수를 사용해 오리가미의 힘을 증폭시키자 의식의 근간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에 본인 휘하의 닌자들을 동원해 자나두를 말살하려 들고, 칼리돈 의식의 관리자라는 점을 이용해 무카데 닌자의 사냥꾼인 후지키도 켄지를 주술로 조종하기까지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의 역공을 맞아 자나두 말살에 실패하고 후지키도에 대한 컨트롤도 잃어버리게 된다.
결국 태세를 정비한 사츠바츠 나이트와 낸시 리, 유카노가 이집트의 엔네아드 본사에 결단적인 기습을 감행, 물리와 전자 양면에서의 공격을 당하게 된다. 여기에 암흑 코퍼레이션 연합에게 엔네아드 사가 세트의 프론트 기업이라는 사실이 들통나[5] 네트워크 장악이 어려워진다.
세트는 모든 엔네아드 가디언을 격퇴하고 CEO 룸에 쳐들어온 후지키도를 맞이하고, 1대1의 이쿠사를 벌인다. 후지키도는 압도적인 세트의 카라테에 농락당하고 기절하나, 그의 심장에 새겨진 반 칼리돈의 힘으로 카이샤쿠를 막아내고 세트에게 소울 블로운 아웃을 때려박는다. 세트의 힘과 이에모토의 미숙한 숙련도로 폭발사산에는 이르지 못 하지만, 세트는 이쿠사에서 처음으로 타격을 입고 각혈한다.
도중에 애버리스가 폭발사산하여 의식이 클라이막스에 오르고, 세트는 최후의 승리를 위해 전 리소스를 해방한다. 이와중에도 후지키도는 세트에게 달려드나, 이미 챠도에 적응한 세트는 적당히 반격하는 것만으로 후지키도를 목인 대련을 방불케하듯 떨쳐낸다. 이때 갑자기 닌자 슬레이어가 세트의 코토다마 공간에 쳐들어오고, 둘의 1대1 이쿠사가 전개된다.
"하토리자 따위가...! 어느 입으로 지껄이는가!" 세트는 순간적으로 분노에 휩싸였다. 모탈 천놈의 호위에 좋아죽는 신화 리얼 닌자, 이 무슨 얀나루네!
세트는 닌자 슬레이어를 카이샤쿠할 기회를 잡지만, 현실 속 엔네아드 본사에서의 직접 해킹을 감지하여 이를 포기하고 그 쪽에 집중한다. UNIX 출현하여 해킹 공격을 하는 낸시 린을 쳐죽이려하지만, 동행하여 숨어있던 유카노의 기습에 격파되어 실패. 신화급의 리얼 닌자가 모탈 따위를 위해 지켜준다는 사실과 유카노의 도발에 그 존대한 세트는 극대노한다.살의를 전자 0.001초만에 잠재운 세트는, 닌자 슬레이어를 강적으로 인정하고 쳐죽이기 위해, 고대 이집트 카라테의 최종 오의 '오시리스 스플래터'를 펼친다. 분신들로 토비게리를 순차적으로 때려박아 오장육부 파열사산의 직전에 이르나, 닌자 슬레이어는 오리가미의 힘으로 마지막 토비게리를 붙잡고 역으로 지면에 세트를 쳐박아 오시리스 스플래터를 파훼한다.
이미 완전한 승리를 거머쥘 타이밍은 지나갔고, 세트는 폭발사산에 저항하며 더 걷지 못 하는 닌자 슬레이어와 사츠바츠 나이트를 완전히 없애버리기 위해 의식 유지를 위해 최소한으로 남겨둔 리소스조차 모조리 회수하여 전력을 끌어모은다. 붕괴하는 의식 공간 속에서 세트는, 둘을 장사지내기 위해 알파 후진 짓수를 발동. 닌자 슬레이어와 사츠바츠 나이트는 방전하는 용오름 속에 휩쓸려 찢겨 날아갈 위기에 쳐하나, 애버리스의 폭발사산 여파로 코토다마 공간과 현실이 겹쳐진 전장에 나라쿠 닌자가 직접 현현하는 이상 사태가 일어난다.
나라쿠의 사악한 검은 불꽃은 둘을 이어줌과 함께 폭풍을 오염시키며 잠식하기 시작한다. 이를 본 세트는 닌자 제6감으로 근원적 위기감을 느끼고, 생명과 뉴런을 불태워 극한의 짓수를 더욱 가속, 거기에 분신 확산을 해방시켜 폭풍에 무한한 오시리스 스플래터를 실어보낸다. 나라쿠의 힘을 추진력으로 삼은 둘의 무한 다단 공격에 세트는 무한 사본신으로 대응하나, 이들의 맹공에 밀린 세트는 무한 분신을 동원해 방어하기에 이른다.
카라테를 견디어 낸다. 신화적 뉴런에 무수한 감정이 오간다. 어째서 여는 목숨을 걸고 있지? 어째서, 이 만신창이의 두 자가 여전히 카라테로 맞서오는 거지? 어째서...... 여는...... 멸망하는 거냐!?
점차 거리를 좁혀오며 자신의 주위 360도를 회전하여 공격해오는 둘을 상대로 방어에 급급하는 세트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세 번째 그림자, 나라쿠 닌자를 육안으로 확인한다. 나라쿠의 잔인한 매도의 끝에, 세 개의 불꽃이 세 방향으로 도약, 나라쿠 아라시노 켄의 전 타격이 육신에 새겨진 세트 닌자는 그대로 폭발사산한다.유구한 시간을 살아온 세트 닌자의 폭발사산은 천지를 명동시키고, 그의 폭발사산 파티클은 마지막 저주의 포효를 남기고 사라진다. 세트는 죽으며 히라구모에 담긴 오버플로우 에너지를 폭발시켜 역류, 네오 사이타마를 날리려는 발악을 시도하나 이는 케이토 닌자의 희생 끝에 간신히 저지되게 된다.
3. 능력
허나, 쇼기의 판세를 방불케하듯 변해가는 만물의 상황을 부감하고, 별을 내다보며, 인과를 말을 방불케하듯 배치하여 조작하는 것, 그 수완이야말로 진정한 마술. 그것에 대해 그야말로 극의에 달한 세트는, 모든 리얼 닌자의 음모의 우위에 서, 반드시 이기는 것이다.
여태 등장한 신화급 리얼 닌자들 중 가장 뛰어난 카라테를 선보인 닌자. 거기에다 무한대 확산 분신이나 알파 후진 짓수 등 압도적인 짓수들을 갖췄으며, 신화급의 타이핑 실력까지 가진 꽉 찬 육각형의 독존이다.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 내에서 주도권을 잡고 아다나스 사와 비밀 협정을 맺는 등 정치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3.1. 카라테
고대 이집트 카라테의 타츠진으로, 힘의 대부분을 의식 유지에 사용하는 동안에도 사츠바츠 나이트를 대련 목인을 다루듯 일방적으로 압도할 수 있는 신화적인 카라테의 소유자. 왼손의 수도를 들어 천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허공에 불꽃을 일으키는 퍼포먼스도 보였다. 기술명에 앙크가 많이 들어가며, 수리켄도 앙크 모양의 수리켄을 사용한다. 또한, 고대 이집트 카라테카는 코피스를 다루는데에도 명수인데, 블랙 티어스를 직접 단련했던 자가 세트 본인인 만큼, 눈자의 기술인 데스키리나 칸지킬에도 통달해있을 가능성이 있다.왼손은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높이 올리고, 오른손은 지팡이를 쥔 듯 주먹을 다잡고 허리에 두는 것이 고대 이집트 카라테의 자세. 마치 이집트 벽화 속 신들의 자세를 방불케한다. 세트는 이 자세에서 왼손을 내리쳐 자신을 향해 들어오는 후지키도의 머리를 찍기도 했다.
- 오련타
세트가 잔상을 동반하여 적에게 순식간에 다섯 번의 펀치를 때려박는 기술. 주먹들이 한 번에 샷건을 방불케하듯 쏟아지기에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 이것을 맞은 후지키도는 의식을 잃고 선 채로 기절했다.
- 고대 이집트 카라테 츠키
말 그대로 고대 이집트식 정권 지르기. 후지키도가 내지르는 주먹에 대응하여 사용했다.
- 원 인치 앙크 츠키
고대 이집트 카라테의 오의. 격돌 지점에 앙크 모양의 잔상을 남기는 강력한 정권 지르기.
- 오시리스 스플래터
후술할 분신을 활용한 힛사츠 와자. 어떤 수단으로든 우선 상대를 공중에 차올리고, 적의 지근거리에 분신을 연달아 생성해 적이 오장육부 파열사산할 때까지 연속 토비게리를 날리는 강력한 와자다. 세트는 미워하던 우시르 닌자를 칼리돈 의식을 이용하여 죽였음에도, 그를 향한 증오가 가시지를 않아 이미지 속 우시르 닌자를 찢어죽일 위력의 오시리스 스플래터를 만들어냈다. 공격 방식이 챠도 암살권의 폭풍의 권과도 유사한데,[6] 작가 왈, 이는 무의 정점을 향하다보면 한 점에서 만나기 때문이라고.
3.2. 짓수
- 불사의 저주
슬레이트에서 나왔던 짓수. 이마에 파랗게 빛나는 히에로글리프가 새겨넣어진 대상은, 전신이 불타서 뼈만 남아도 죽지 못한 채 격통에 시달리게 된다.
- 오시리스 코어
세트가 모종의 짓수를 통해 빙의 닌자들을 재료로 하여 만든 비인도적 코어. 세트 휘하의 닌자들 중 중 사이버네 닌자들은 이 오시리스 코어를 체내에 이식하여, 더는 인간이라고 볼 수 없은, 사람의 형상에서 크게 벗어난 사이보그로 거듭났다.
- 거울상(写し身)
벽화를 방불케하는 흰 선화(線畵) 형상의 잔상을 생성하고 조종할 수 있는 분신 짓수의 일종. 이 잔상들은 모두 실체를 가지고 있으며, 본체와 별도의 행동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대의 리얼 닌자답게 세트는 작중에서 256체의 분신을 생성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으며, 계획의 최종국면에서는 압도적인 타이핑을 위해 256체의 분신을 생성하고 수렴, 다시 생성하는 것을 반복했다. 즉, 최대 분신수는 256체의 몇 배에 준한다. 몸에 잔상을 두르면 본체의 공격에 분신들의 공격이 더해져, 한번에 수십 번의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분신들의 잔상을 흡수하여 빠르게 후퇴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분신을 따로 생성해서 협공하는 것도 가능. 또한 사츠키와 같이 상대가 쏘아낸 부정적 에너지를 분신에 떠넘겨 허물을 벗 듯이 떨쳐내는 방어적인 활용도 가능하다. 이 분신들은 세트의 리소스인데, 의식 유지에 할당한 대부분의 리소스를 적재적소에 따라 회수함으로써 부상이나 카라테를 원상복구시킬 수 있다. 작가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해커들의 IRC 다중 로그인을 현실에 차용한 느낌의 짓수라고 한다. 오히간과 현세가 가까워질 수록 강해진다고. 최후의 이쿠사 때는 뉴런을 불태울 각오로 전력으로 발동해 분신을 한계 없이 무한대로 확산시켰다.
- UNIX간 이동
상술한 거울상 사본을 본체로 삼고, UNIX를 통해 내보내어 이동하는 능력. 세트는 이 능력을 통하여 자신의 코토다마 요새로 다가오는 뛰어난 해커들을 역으로 추적하고 해당 위치에 현실화하여 사냥했다. 거리는 장애물이 되지 않는지, 이집트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마드리드에 출현하기도 했다. 이때의 모습은 불길한 그림자의 형태.
- 검은 회오리
배틀 오브 모반에서 쓴 짓수. 상공에 검은 회오리를 만들어서, 고다와 후마가 쏟아내는 맹공을 모조리 빨아들여 흡수했다.
- 알파 후진(풍신) 짓수
쭈그려 앉아 몸을 뒤틀어 힘을 모은 뒤, 강력한 태풍을 쏘아보내는 최후의 짓수. 방전하는 용오름 속에 후지키도와 마스라다 둘을 가두어 한꺼번에 무력화시켰다. 세트의 필살기, '최종 힛사츠 오의 알파 후진 오시리스 스플래터'는, 이 폭풍에 한 개체 한 개체가 고대 이집트 카라테의 힛자츠 와자, 오시리스 스플래터를 구사하는 분신을 무한대로 확산시켜 편승시키는 기술이다.[7]
- 다기의 데몬
칼리돈의 힘을 착취해 담고있던 히라구모 다기 전뇌 ip의 데몬. 전체적으로 포동포동한 외형의 청동 다기에, 일그러진 눈과 두꺼운 네 개의 다리, 뒤틀린 송곳니들이 빽빽이 돋아있다. 세트는 자신이 멸망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다기에 최악의 자폭 시스템을 설치했었고, 세트의 폭발사산 직후, 다기의 데몬은 세트의 폭발사산흔을 삼키고 폭주를 일으킨다. 세트의 에너지를 흡수한 다기가 스고이 타카이 빌딩 지하에서 폭발하고, 긴카쿠가 이에 반응하여 일어난 연쇄 폭발의 힘을 네트워크에 역류시켜서 네오 사이타마의 모든 UNIX를 파괴, 다시 한 번 세상에 Y2K를 일으키는 시스템.
- 엔네아드 VPN
세트 닌자가 지배하는 메가코퍼레이션 엔네아드 통신사의 vpn 공간. 세트 닌자의 짓수에 의해 유지되던 비밀 영역이기에 세트가 멸망한 지금, 엔네아드 vpn은 기능을 상실했다.
3.3. 해킹능력
신화 시대부터 오히간과 로컬 코토다마 공간은 존재하고 있었고, 세트는 이러한 오히간 제사(인터넷)를 다루는데 있어서 신기에 다다른 닌자이다. 이른바, 야바이급 해커를 훨씬 웃도는 신화급 해커. 칼리돈의 의식을 주최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능력 덕분으로, 고대 인터넷의 프로그램이나 암호화의 수준은 현대의 것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비록 육체를 잃어 100%는 아니었다고 해도, 여전히 엄청난 해킹 실력을 지닌 낸시 리가 정면으로는 겨뤄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정도.세트는 현세로의 부활 후, '전뇌 공간에 구축된 암흑의 대 피라미드 전자 요새와 그 주인인 IRC 닉네임 SET'의 도시괴담에 이끌려 반달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해커들을 '워밍업' 삼아서 참살하는 행위를 일삼기도 했다.
4. 기타
- 역대 보스급 닌자들 중에서도 가장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닌자. 고대의 닌자로써 갖춘 고대 인터넷과 주술에 대한 지식은 물론, 현대적인 해킹 능력 역시 뛰어나다. 근접전에 있어서는 강력한 고대 이집트 카라테와 분신을, 짓수로는 강력한 바람을 휘두를 수 있어 빈틈이 없다. 또한 특정지역이나 기업을 대놓고 장악해서 타 세력의 반발을 불렀던 여타 리얼 닌자들과 달리, 프론트 기업인 엔네아드 사가 본인의 것이라는 걸 숨기고 있었으며, 계획달성을 위해 아다나스 사와 비밀협약을 맺는 등 정치적으로도 뛰어난 수완을 보였다.
- 오랜 시간을 살아온 닌자이기에 감정의 기복이 없고 늘 느긋하며 아르카익한 웃음을 짓는 책략가이나, 작중 최종반에 이르러서는 조금씩 계획이 방해받자 점점 심기가 뒤틀려, 자신에게 소울 블로운 아웃을 먹인 후지키도를 토혈하며 살벌하게 노려보거나, 드래곤 닌자를 향해 깊은 살의를 느끼며 마음 속으로 '얀나루네'를 외치거나, 닌자 슬레이어에게 슬슬 좀 죽으라고 소리치는 등 감정을 숨기지 않고 분노를 여과없이 표출한다.
- 본토 헤즈들은 '사실은, 단순히 카라테로 적을 쳐죽이고 싶지만, 해킹을 너무 잘해서 그럴 수 없는 불쌍한 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사실은 카라테 몬스터였지만, 해킹을 너무 잘 해서 수천 년 동안 무식하게 카라테로 패는 걸 못 하고 음모와 계략만 짜온 세트를 향해 동정심이 생겼다나.
- 좋아하는 스시의 네타는 오가닉 상추. 술은 수은에 모탈의 피를 떨구고 진주를 녹인 것을 즐긴다.
- 전용 IRC 태블릿과 단말기를 소유하고 있다. 태블릿의 색상은 황금.
- 슬레이트 오브 닌자에서 개그씬이 나온 적이 있다. 티아마트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리며 계속 알람도 안 오는 태블릿을 확인하고, 증오하는 닌자 6기사, 드래곤 닌자의 동태를 살핀다며 뭔가 대단한 것을 하려는 것처럼 하더니, 유카노의 블로그에 들어가 작성글을 읽어본다거나...세트가 막 잠에서 깨어난 시점을 다루는 미채택분에서는, 강력한 카라테를 선보이며 나일강을 피로 물들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가 겁에 질린 블랙 티어스에게 '나일강은 환경 오염으로 30년 전 쯤에 이미 말라붙었다.'고 딴지를 먹는 장면도 나왔다.
[1] 아이치현의 세토 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즉, 과거 후지오와 호소다, 데구치가 잠입했던 피라미드의 어딘가에는 세트 닌자가 잠들어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호소다 일당을 추격하던 닌자 사교도들이 세트신을 숭배하던 것이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 세트는 이 부분에서 눈자의 아바타를 쓸 계획이었다. 당초는 사츠가이를 이용하여 시조의 힘과 킨카쿠의 힘을 우회받을 심산이었으나, 애버리스의 존재를 파악한 뒤로는 마음대로 다룰 수 있으며 자신의 지배에 더 용이할 애버리스를 이용하기로 계획을 수정한다.[4] 리얼 닌자가 에테르를 공급받는 여러 수단 중에는 토착 지역 백성들의 숭배가 있다.[5] 타이쿤의 깽판 이후로 리얼 닌자가 일정 이상의 회사 주식을 가지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었다고 한다.[6] 거의 동시에 네 번의 타격을 때려박아 내부 충격을 터트리는 폭풍의 권과, 토비게리를 계속 때려박아 내부 충격을 터트려 여덟 조각으로 찢는 오시리스 스플래터.[7] 후진 짓수 자체는 티폰 닌자 소울의 빙의자인 타르타로스가 일전에 사용했던 짓수이다. 타르타로스의 후진 짓수는 자신을 중심으로 하여 주변 반경을 휩쓸어버리는 태풍을 생성했었지만, 세트의 알파 후진 짓수는 바람을 쏘아보내어 전방에 거대한 용오름을 일으키는 것으로, 똑같이 폭풍을 일으키는 기술이지만 서로 차이가 있다. 타르타로스의 후진 짓수도 강력하지만, 세트의 것은 '알파' 수준인 만큼 위력도 압도적으로 강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