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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0:28:58

셔터 아일랜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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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TV 드라마 제외

<colbgcolor=#000000><colcolor=#dfbf8f> 셔터 아일랜드 (2010)
Shutter Island
파일:셔터 아일랜드 국내.jpg
{{{#!wiki style="margin: -5px -10px"
장르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각본 리타 케일로그리디스
원작 데니스 루헤인 - 소설《살인자들의 섬》[1]
제작 마틴 스코세이지
엠마 틸린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 브링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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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J. 피셔
에이미 허먼
리타 케일로그리디스
데니스 루헤인
마이크 매더보이
아놀드 메서
지아니 누나리
루이스 필립스
조셉 P. 레이디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
벤 킹슬리
미셸 윌리엄스
에밀리 모티머
패트리샤 클락슨
막스 폰 시도우
촬영 로버트 리차드슨
음악 로비 로버트슨
편집 델마 스쿤메이커
제작사 피닉스 픽처스
에페인 웨이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촬영 기간 2008년 3월 6일 ~ 2008년 6월 30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0년 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3월 18일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138분 (2시간 18분)
제작비 8,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94,850,027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128,012,934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990,223명
스트리밍
[[TVING|
TVING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
5.1. 복선
6. 평가7. 기타
7.1. 언어별 영화 제목
8.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데니스 루헤인이 쓴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2010년에 개봉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IMDb Top 250에 선정되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 테디 역으로 열연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2. 예고편

해외 메인 예고편
[kakaotv(21158020)]

3. 시놉시스

누군가 사라졌다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정신 이상을 앓고 있는 중범죄자들이 구속되어 있는 보스턴의 '감옥섬'(Shutter island)의 애쉬클리프 병원(Ashecliffe Hospital)은 탈출이 불가능한 곳이다.

감옥섬은 교도소인 동시에 정신 병동이다. 이 곳에서 죄수가 탈옥할 경우 그는 두 가지 중의 하나를 맞이하게 된다. 첫째, 바닷물에 익사한다. 둘째, 경비병의 총에 맞아 사살된다. 탈출 불가능의 섬에서 레이첼 솔란도라는 여성 수감자가 실종되는 일이 발생한다. 교도소 관계자의 진술에 따르면 레이첼은 감옥섬을 버크셔 카운티의 자기 집으로 여기고, 교도소 내 인원들을 자신의 심부름꾼 정도로 취급했다고 한다.

1954년 미 연방 보안관 에드워드 다니엘스(Edward "Teddy" Daniels)와 그의 새로운 파트너 척 아울(Chuck Aule)은 세 자녀를 익사시킨 수감자 레이첼 솔란도(Rachel Solando)의 실종을 조사하기 위해 보스턴의 감옥섬에 있는 애쉬클리프 병원으로 향한다.

테디는 사건을 조사하는 중에도 수시로 자신의 악몽 같은 트라우마를 떠올리는데, 하나는 나치 독일이 2차 대전 당시에 점령했던 다하우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독일군 포로를 몰살한 일이고, 다른 하나는 방화범 앤드루 레이디스에게 자신의 아내가 살해당한 일이다.

테디는 그 앤드루 레이디스도 이 섬에 수감되어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그와 이야기를 해볼 겸 수사에 자원하게 된다. 테디는 이 섬에는 공산주의자의 자금을 지원받는 정치적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리고 실종되었다는 레이첼은 멀쩡히 살아서 돌아왔다. 그녀는 전 남편과 테디를 혼동하고 테디에게 안겨서 흐느끼다가, 돌변하여 난폭하게 화를 낸다. 자신이 분명 남편을 죽이고 땅 속에 묻었는데 당신은 누구냐는 것이다.

애초에 수사의 발단이 되었던 레이첼의 실종조차 조작된 사건임을 알게 된다. 사실 이 섬은 정치적으로 '위험한' 인물을 정신병자로 몰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전두엽 절제술(로보토미)을 강제 시술해 사실상의 식물 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곳이었고, 테디는 자신도 이미 그들의 덫에 걸려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된다.

이후 계속해서 진실을 추적한 끝에 동굴에서 전직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진짜 레이첼 솔란도에게 이 섬에서 시행한다는 뇌엽절리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테디는 바다로 뛰어들어 시술 현장으로 지목된 낡은 등대로 접근하여 경비병을 제압하고 총기를 탈취한다. 그곳에서 테디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연구소장 존 콜리를 만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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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흉악범 앤드류 레이디스는 바로 테디 자신이었다.

앤드류 레이디스는 아내를 권총으로 사살하고 그 후유증으로 정신분열증이 와서 이 섬에 수감된 환자이자 죄수이다. 앤드류의 아내는 심각한 정신 이상 증세가 있었고, 주변에서도 이에 대해 계속 경고했으나 앤드류는 낙관적으로 아내의 문제를 가벼운 것으로 치부하고 술을 즐겨 왔으며, 그가 기억하는 방화 사건도 사실은 아내가 정신 이상으로 이전 집에 불을 지른 사건이었다. 이후 호숫가에 새 집을 사서 이사를 갔고, 앤드류가 며칠 동안 출장을 간 사이에 그녀는 남편이 모르고 꺼내 둔 약통의 약을 다 먹어버리고 완전히 이성을 상실하여 세 자녀를 집 앞의 연못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앤드류는 분노와 슬픔에 사로잡혔다. 이 때 아내가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는 요청을 하는 데 이에 아내를 권총으로 살해한 것. 사실 그가 그토록 추적하던 방화범 앤드류 레이디스는 자신의 본명이며 에드워드 대니얼스(Edward Daniels)란 이름은 앤드루 레이디스(Andrew Laeddis)의 아나그램.[2] 또한 그의 파트너 척은 그를 치료하던 주치의 레스터 시한 박사였다. 극 중에서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은 자신이 과거 저지른, 혹은 겪어야 했던 참혹한 결과를 정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 테디가 만들어낸 환상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 환상에 맞춰서 연극을 해줬던 것이다.[3]

본래 소장인 존 콜리는 정신병을 적절한 약물과 상담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으로 당시 만연하던 전두엽 절리술에 대해서는 반대하던 입장이었으나, 전직 참전용사 겸 수사관이었던, 너무나 영악하고 난폭한 환자였던 앤드류를 봐주는 것도 한계에 달해[4] 콜리 박사는 최후의 수단으로 앤드류의 환상을 실현시켜 줌으로서 그의 망상이 허구임을 증명하고 현실을 인정하도록 일종의 사이코 드라마[5]를 마련했던 것이다.

결국 앤드류 레이디스는 환상에서 깨어나 자신의 객관적 실체를 받아들이게 된다. 얼마간이 지난 후 앤드류는 시한과 함께 병원 주변에서 휴식한다. 망상에 빠진듯한 앤드류는 또다시 시한을 "척"이라고 부르며 이 섬을 떠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시한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콜리에게 신호를 보낸다.[6] 이를 본 소장도 좌절하며, 하는 수 없이 앤드류에게 절제술을 시행하도록 합의를 하게 된다. 그런데 앤드류는 수술 도구를 갖추고 다가오는 의사를 바라보며 척(시한 박사)에게 "괴물로 살 것인가, 선인(善人)으로 죽을 것인가?(Live as a monster or die as a good man?)"라는 질문을 남기고 앤드류를 수술하기 위해 그를 데리러 온 이들에 이끌려 별다른 저항없이 자리를 떠나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등대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앤드류가 스스로 뇌엽절리술을 선택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뇌엽절리술을 받은 환자는 감정을 잃고 매사에 무기력해지는 '좀비'가 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자면 그의 이 행동은 아내를 방치했다는, 죽였다는 죄책감을 덜기 위해, 혹은 그러한 죄책감과 아내가 아이들을 죽였다는 슬픔을 가지고 평생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에 사실상 자살이나 마찬가지인 뇌엽절리술을 결심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아니면 아무리 진실을 깨우쳐도 매번 환상에 빠져 사는 상태로 원상 복귀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게 더는 폐를 끼치기 싫어 그런 결심을 했을 수도 있다.[7]

영화는 전반적으로 원작 소설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지만 결말만큼은 분명히 다르다. 소설의 에필로그에서는 앤드류로서의 자아를 각성하고 '퇴행하지 않겠다.'고 한 테디가 불과 하루만에 소설 초반부에 나온 망상 속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버린다. 이를 본 담당의 코리는 그를 수술실로 보내는 데 결국 동의하는 눈치를 보인다. 영화의 엔딩은 소장의 치료가 사실상 성공했다는 것을 말하는 반전. 다만 이마저도 앤드루 레이디스가 스스로 뇌엽절리술을 받고 인격을 포기하기로 결심함으로써 소설과 마찬가지로 비극적인 엔딩인 셈이다.

5.1. 복선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63 / 100 점수 8.5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68% 관객 점수 76%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IMDb Top 250 141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7. 기타

7.1. 언어별 영화 제목

한국어 셔터 아일랜드
영어 Shutter Island
중국어 禁闭岛(대륙판), 不赦岛(홍콩판), 隔离岛(대만판)
스페인어 La isla siniestra
러시아어 Остров проклятых[17]

8. 외부 링크

로저 이버트 평 번역


[1] 공식 한국어판의 번역 명칭.[2] 행방불명 되었다는 죄수 레이첼 솔란도(Rachel Solando) 역시 에드워드의 아내 돌로레스 샤날(Dolores Chanal)의 아나그램이다. 그리고 레이첼 솔란도 배역을 맡은 여자는 그의 담당 간호사였다.[3] 극 초반에 수사를 진행하던 장면에서 간호사들이 멀리서 수상쩍게 쳐다보거나 비웃는 장면들이 나왔었다. 사실 이번만이 아니고 이전부터 자신을 연방 수사관이라 굳게 믿고 있던 테디가 가짜 형사 배지를 내보이며 수사한답시고 괴롭혀서 관계자들이 진절머리가 날 정도였다고 한다. 레이첼을 수색하는 장면에서도 간수들은 해당 위치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다.[4] 콜리의 말에 따르면 그의 환상 속에서 조용히 살아간다면 그대로 놔두고 싶었지만, 폭력성 때문에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전의 감방 동료였던 조지 노이스가 그에게 진실을 알려주려 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노이스를 거의 죽기 직전까지 팼다. 그의 폭력성 때문에 결국 박사들은 뇌엽절리술을 실행하려 했던 것.[5]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에 참여하게 하는 정신치료의 일환이다. 물론 사이코 드라마는 환자가 이것이 연극이라는 것을 알면서 참여하는 것이지만, 앤드류는 이것을 현실로 믿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변형된 것이기는 하다.[6] 9개월 전에 비슷한 실험을 하여 지금과 거의 같은 상황이 되었지만 다시 퇴행하여 정신병이 재발하였다고 한다.[7] 실제로 상술한 질문을 할 때의 앤드류의 어조는 매우 평온하고 고요한 투다. 앤드류의 질문을 들은 래스터 시한 역시 그의 물음을 듣고서야 의도를 눈치챈 듯 재차 그를 테디라고 불렀지만, 결국 그를 끝내 잡지는 않는다. 그리고 앤드류는 걸어가며 소장을 한 번 쳐다보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람들과 떠난다.[8] 이 또한 테디의 환각이다. 척은 분명히 컵에 물을 가득 떠왔는데 자세히 보면 여성 환자는 물컵 없이 물을 마시는 시늉만 한 뒤 빈 컵을 내려놓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빈 컵을 내려놓았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컵에 물이 약간 차있다. 또한 척이 물을 가지러 갔을 때에는 RUN이라는 단어를 수첩의 왼쪽 상단에 적었지만 나중에 수첩을 열어보니까 오른쪽 하단에 적혀있다.[9] 처음부터 실존인물이 아니라서. 가상 인물이므로.[10] 탈출 불가능의 섬 감옥섬에서 여성 죄수 레이첼 솔란도가 실종됨 -> 때마침 셔터 아일랜드에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이 있어서 자원함 -> 연방수사관을 하기 이전에 2차 세계 대전 참전했을 당시 나치 수용소에서 자신이 포로를 학살했다는 사실을 밝힘 -> 사실 이 감옥섬은 공산주의자들이 자금을 대고 인체 실험을 하는 사악한 곳이며 자신은 그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왔다![11] 영화 말미에 소장은 "당신은 다카우에 있었지만, 학살에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죠." 라고 이야기해준다.[12] 중국 시장을 신경쓰느라 북한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13] 매우 단순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포로로 잡힌 미군에게 중공측은 전향서를 쓰면 빵 한 덩이/담배 한 갑을 주겠다고 했는데, 빵/담배 한 갑을 위해 공산주의를 미화, 찬양하고 자본주의를 비난하는 글을 써내고 빵/담배를 받은 사람들은 종전 후에도 공산주의를 미화하는 듯한 언행을 했다고 한다. 고작 빵 한 덩이/담배 한 갑에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사실 자기는 처음부터 공산주의를 지지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14] MK울트라 프로젝트는 1953년에 시작되었는데 작중 배경은 1954년이다. 그 외에도 실험자를 피실험자로 삼는다거나, 실험이 엄청난 규모로 진행된다거나, 수십 년 후 뒤늦게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는 점도 일치한다.[15] 원래 영등위는 의도적인 선정적 묘사나 성적인 장면이 아니라면 남성의 성기 노출이나 여성의 유두 노출 정도는 15세 관람가 정도로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16] 물론 영화를 본 사람 중에선 아내가 아이들을 연못에 빠트려 죽인 사실 때문에 바닷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여길 수도 있다.[17] Isle of the damned, 저주받은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