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샌디에고 코믹콘 당시 사진 | |
이름 | 셰인 블랙 Shane Black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생년월일 | 1961년 12월 16일 ([age(1961-12-16)]세) |
출생 |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배우 |
활동 시기 | 1987년 ~ 현재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본래 프레데터 1편의 조연 역으로 출연한 배우였지만[1] 원래 리썰 웨폰의 각본으로 유명했고 할리우드의 액션영화 각본가로 이름을 많이 알렸다. 훗날 아이언맨 3와 나이스 가이즈 등을 감독하였다. 리썰 웨폰의 각본가답게 대부분의 작품들을 완급있게 잘 연출해 호평을 받은 감독이였다.
2. 출생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출생. 폴과 패트리샤 앤 블랙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인쇄업에 종사했고, 블랙이 미키 스필레인과 맷 헬름 시리즈와 같은 하드보일드 픽션에 관심을 갖도록 도왔다.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레바논과 로어 버렐의 교외에 거주한 후, 그의 가족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서니힐스 고등학교와 후에 영화와 연극을 전공한 UCLA를 다녔고 1983년에 졸업했다. 블랙은 연재만화, 단편소설, 저널리즘을 쓰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는 같은 반 친구인 프레드 데커가 과제를 위해 만든 공상과학 대본을 보여주자 그것으로 생계를 꾸리기로 결심했다.
3. 각본 및 연기
졸업 후, 블랙은 임시 대리점에서 타이피스트, 1984년 하계 올림픽의 자료 입력 직원, 웨스트우드 영화관에서 안내원으로 일했다. 결국 그는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초자연적인 스릴러인 "The Shadow Company"라는 대본을 6개월 동안 개발하는 동안 부모님의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데커의 도움으로 대본은 데커에게 에이전트와 중간급 스튜디오 임원들과의 회의를 제공했다. 이것은 블랙이 대본을 다시 쓰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20세기 폭스 간부들을 끌어들였다. 결국 블랙은 약 6주 만에 액션 영화 대본인 '리썰 웨폰'을 썼고, 이로 인해 워너 브라더스와 2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다시 쓰는 동안 블랙은 프로듀서 조엘 실버에게 당시 실버가 준비하고 있던 또 다른 영화인 프레데터에서 작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동시에 블랙은 데커가 몬스터 스쿼드를 쓰는 것을 도왔다. 그리고 1987년에 리썰 웨폰, 프레데터와 함께 개봉되었다. 그 이후로 블랙은 다섯 편의 추가 영화와 TV 시리즈 다크 저스티스의 두 편에 출연했다.워너 브라더스가 리썰 웨폰 2의 각본을 요청하자, 블랙은 소설가 워렌 머피의 도움을 받아 리썰 웨폰 2의 초안을 썼다. 블랙의 각본은 몇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인터뷰에서 워너 브라더스가 원래 각본이 얼마나 어둡고 폭력적이고 마지막에 주인공 마틴 릭스를 죽이기로 결정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랙은 자기가 쓴 이 대본, Play Dirty를 그의 최고의 작품이자 그가 쓴 최고의 대본이라고 생각한다. [2]
블랙은 지쳐서 스튜디오와 갈등을 겪으면서 6개월 만에 프로젝트를 떠났고, 그의 작업으로 125,000달러(머피와의 250,000달러 분할 지불)를 벌었다. 2년 정도 휴식을 한 후, 블랙은 리썰 웨폰의 제작 과정에서 나타난 그의 오래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그것을 완전한 각본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마지막 보이스카웃을 워너에게 파는데 175만 달러를 벌었다. 또한 1993년 작인 라스트 액션 히어로의 각본 수정 작업으로 100만 달러를 벌었다.이후 1994년에 롱 키스 굿나잇의 각본을 4백만 달러를 받아 기록을 세웠다.
4. 연출
블랙은 2005년 《키스 키스 뱅 뱅》으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이후 2013년 《아이언맨 3》을 감독했다.블랙은 다음으로 아마존 스튜디오의 잠재적인 시리즈의 파일럿인 에지를 감독하고 공동 각본을 썼다. 이 영화는 비디오로 개봉되었지만 시리즈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하고 조엘 실버가 제작한 액션 코미디 나이스 가이즈를 연출했다.
이후 프레데터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인 더 프레데터를 감독했으며, 프레드 데커와 공동 각본을 썼다.이 영화는 2018년 9월 14일에 개봉되었다.
5. 스타일
블랙은 두 주인공이 친구가 되는 이야기, 문제가 많던 주인공이 마지막에 더 나은 인간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미로 같은 범죄 줄거리를 특징으로 하는 재치 있는 대화를 하는 이야기로 특징지어지며, 배경이 크리스마스인 경우가 종종 있다.[3] 그가 대본에 포함시킨 재담은 "Shane Blackisms"로 불리며, 이야기 상황에 대한 농담이 대본의 장면 방향에 포함된다.5.1. 더 프레데터
그러나 이후 전의 경력들이 무색하게도 프레데터 시리즈의 더 프레데터를 처참하게 말아먹은 원흉 중 하나로 낙인이 찍혔다.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장면에 프레데터가 아이언맨 코스프레를 하는 장면에서, 프레데터 영화를 딴 동네 영화로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받을 정도였다.게다가 출연배우들 대부분이 이전작에서 나름대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베테랑들임을 고려하면 셰인 블랙의 연기 디렉션이 엉망진창이었으리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셰인 블랙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인 친구를 오디션 없이 단역으로 꽂아 넣었다가[4] 사실을 알아챈 올리비아 문의 지적으로 출연 장면을 전부 삭제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갈채를 받았다는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홍보행사에서 남배우들이 전부 감독 편을 들고 올리비아 문을 따돌렸다는 사실이 SNS로 퍼지면서 관람 거부 운동이 일어났고, 결국 흥행에 악영향을 끼친 듯하다.
거대 프랜차이즈 영화에는 진중함도 필요한데 감독 본인부터가 제어를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이언맨 3에 이어 인기가 많은 시리즈의 속편, 훌륭한 빌런(만다린, 프레데터)이 있어서 기본만 해도 좋은 영화가 될 텐데, 쓸데없는 B급 개그와 내용 뒤틀기, 외적인 사건 사고로 망쳐버리면서 감독 본인의 이미지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커리어마저 큰 타격을 받았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사냥당하는 데서 나오는 긴장감이 핵심인데 본작에서 그렇게 욕설 드립이 난무하여 분위기를 파토내 놓고 있으며 감독이 1탄에서 출연했을 때 쓸데없는 개그 치고 다니던 배역이었던 걸 보면 뭔가 안 좋은 뜻으로 의미심장하다.
이 사태를 계기로 프레데터 시리즈 이전 작들이 다시 옹호를 받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오랜 세월 공을 들여 프레이를 제작하였고 결과적으로 프레이가 극찬을 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셰인 블랙 본인만 수준 이하로 더욱 비교당하고 있다. 그동안의 프레데터 시리즈가 잃어버렸던 공포성과 긴장감을 확실히 개선시켜 만든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6. 필모그래피
연도 | 제목 | 배역 | 참고 |
1987 | 프레데터 1 | 호킨스 역 | 조연, 각본[5] |
1987 | 리썰 웨폰 | 각본 | |
1987 | 악마 군단 | 각본 | |
1989 | 리썰 웨폰 2 | 원안[6] | |
1991 | 마지막 보이스카웃 | 각본 | |
1993 | 라스트 액션 히어로 | 각본 | |
1993 | 로보캅 3 | 도널리 역 | 조연 |
1996 | 롱 키스 굿나잇 | 각본, 제작 | |
2005 | 키스 키스 뱅 뱅 | 감독, 각본 | |
2005 | AWOL | 각본 | |
2013 | 아이언맨 3 | 감독 , 각본 | |
2016 | 나이스 가이즈 | 감독, 각본 | |
2018 | 더 프레데터 | 감독, 각본 |
[1] 후술하겠지만 사실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도 기존 각본 수정을 하기 위해 블랙을 고용한 것이었고, 출연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2] 최근 리썰 웨폰 2의 초안 제목인 Play Dirty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연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3] 리썰 웨폰과 롱 키스 굿나잇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배경이다.[4] 아이언맨 3에도 꽂아 줬다고 한다.[5] 각본 부분에 크레딧에 기재되지는 않았지만 각본 수정 작업에 투입되었다.[6] 블랙의 각본은 원래 더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몇몇 요소를 제외하면 거의 새로 쓰여졌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썰 웨폰 2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