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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자 | |
<colbgcolor=#ff9999><colcolor=#fff> 출생 | 1966년 |
출생지 정보 없음 | |
나이 | 25세 (1991년) → 52세 (2018년) → 53세 (2019년) → 55세 (2021년) |
국적 | 대한민국 |
자택 | 정보 없음 |
신체 | 신체 정보 없음 |
부모 | |
형제 | 여동생 소양순 |
배우자 | 김동철(사별)[1] |
자녀 | 양녀(장녀) 김도란 차녀 김미란[2] |
가족 | 사돈 박금병, 왕진국, 오은영 큰 사위 왕대륙 둘째사위 장고래 외손자 장00[3] |
배우 | 임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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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임예진. 이 드라마의 메인빌런 중 한명이자 과거 자신과 동생을 구박한 부모를 20대때 손절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으나 근원도 없는 어떤 아이를 데리고 온 남편에게 실망이 갔으며, 사채업자에게 빚까지 지게 되면서 악착같이 살다가 마지막에는 동생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암호명: 기생년
53세, 1966년생.[4]
2. 작중 행적
남편과의 금슬은 매우 좋았으나, 자기 입장에서는 웬 듣도보도 못한 아이를 데려오더니 친자식보다 더 애지중지하는 것이 수십 년간 불만이었던 듯하다. 동철이 집을 뛰쳐나간 도란을 찾으러 나갔다가 사망하는 바람에 그 불만이 폭발해 도란의 방에 쳐들어 와 "이런 죽을 년! 너 지금 공부하고 있냐! 내 남편 죽여놓고 로스쿨 가서 변호사 돼서 혼자 잘 사려고 공부하고 있냐고! 내 남편 너 때문에 죽었어! 니가 그때 나가지만 않았어도 내 남편은 안 죽었어! 내 남편 잡아먹은 이 나쁜년! 나가 당장 나가!"라며 도란의 머리채를 붙잡으면서 문전박대를 한다.[5] 친딸 김미란에게도 "너 이 문 열어주는 날에는 너까지 내쫓을 줄 알아!"라며 엄포를 놨다. 도란을 딸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나, 남편의 가게를 처분한 돈과 사채를 포함한 전 재산을 부동산 사기당하는 바람에 거지꼴로 도망다니는 신세로 전락, 사채는 어찌저찌 해결되었으나[6] 갈 곳이 마땅치 않았던 터라 결국 도란의 집에 눌러앉게 된다. 도란은 함께 사는 걸 2달 허락하지만, 이 모습에 불만이 폭발하여 "저 지독한 년, 정말 우리한테 월세랑 생활비랑 받을 생각인가봐? 단풍 구경이나 다닐 나이에 알바라니? 어휴 내 팔자야. 기가 막혀서 저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년, 내가 그동안 어떻게 키웠는데. 아우 억울해. 아니 이 나이에 어디서 알바 자리를 구해?"라고 험담하지만, 옆에 있던 미란은 "그러니까 그때 도란이 언니 왜 쫓아냈어? 이게 다 엄마 때문이잖아! 언니가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이래?!"라고 팩트폭력을 한다.
처음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부정하며 도란을 닦달하면서 지내지만 이내 스스로 일자리를 구하려 노력해 흥실의 의류숍에 취직하는 등 나름 엄마 노릇 한답시고 나대면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또 얹혀 산 이후부터는 주인공에게 단기간 동안 끼치는 피해도 없긴 했고 작중 중간 중간 개그 캐릭터 담당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런 비교 효과로 인해서 욕은 덜 먹는 편이었다. 결과적으로 초반 어그로꾼 이미지가 상쇄되어 발암캐릭터 2인자 자리도 나홍실이나 오은영에게 빼앗겼었다.
특이사항으로는 눈치 100단. 유일하게 오은영의 반대로 김도란이 잠적한 거라는 사실을 한방에 알아채고 왕대륙에게 전했다. 뻔뻔하고 겁도 없어 예고편에서는 도란이를 키워준 값[7][8] 을 내놓으랍시고 오은영의 어이를 털리게 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김도란이 업둥이라는 사실을 오은영에게 터뜨려 과연 원조 발암캐는 어디가지 않는다 사실을 상기시켰다. 결국 박금병에게 3억을 받았고, 이 돈으로 명품 의류를 걸치고 도란의 신혼집 스캔을 위해 방문한 것은 덤. 오은영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치매가 온 박금병과 마주치자마자 머리채를 잡혀 만신창이가 되어 집에서 도망친다.
도란이와 대륙이 결혼한 후에는 자신도 이제 있는 집 일원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마음껏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겠다며 호화로운 앞날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3억을 받았다는 사실을 안 김도란이 폭주하며 받은 돈을 다시 내놓으라고 했으나 그럴 일이 없으니 끝까지 다 썼다며 잡아뗐고 결국 김도란에게 절연을 선포당한다.
도란:(각서를 보여주면서)"엄마, 이거 정말 엄마가 적은 거야? 이 각서쓰고 그 돈 받은거야? 엄마!"
양자: "이걸 니가 어떻게 가지고 있어? 그럼 주는데 안 받니 얘. 어머 얘는 지금 내가 그동안 하는 말 뭘로 들었어? 나랑 미란이 먹고 살려고 받았어 왜?"
미란:(금시초문)"엄마, 이게 다 무슨 말이야? 엄마가 무슨 돈을 받아?"
양자:(다그치며)"넌 좀 가만히 있어 봐!"
도란:(분노하며)"엄마, 그 돈 당장 내놔요! 당장 달라고!"
양자: "어머나, 얘 그돈 니가 줬어? 왜 달래? 그 돈이 얼마나 되길래? 아이고, 꼴랑 그 돈 가지고는 강남 아파트 전세도 못 뜯어!" 김도란이 책상을 뒤지자 "쟤가 진짜 야 이 나쁜년아 니가 어떻게 이래? 옛 사돈 어르신도 불쌍하다고 돈 주고 갔는데 딸년이라는 니가 어떻게 이래? 니가 그 돈 뺏어가면 나랑 미란이는 죽으라는 거야?!"
도란:(오열하며)"엄마! 내가 돈 벌어서 생활비 준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내놓으라고!"
양자: "못줘! 죽어도 못 준다고! 다 썼어!"
도란: "그래, 알았어. 나 이제 엄마랑 정말 끝이야! 나 이제 엄마 다시는 안 봐요!"
양자: "그래! 보지마! 나도 너 안 보고 싶거든!"
미란:(각서를 본 후 오열하며)"엄마, 그 돈을 왜 받아? 엄마 자존심도 없어?"
양자:(또 다시 다그치며)"넌, 입 다물어! 그 돈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
양자: "이걸 니가 어떻게 가지고 있어? 그럼 주는데 안 받니 얘. 어머 얘는 지금 내가 그동안 하는 말 뭘로 들었어? 나랑 미란이 먹고 살려고 받았어 왜?"
미란:(금시초문)"엄마, 이게 다 무슨 말이야? 엄마가 무슨 돈을 받아?"
양자:(다그치며)"넌 좀 가만히 있어 봐!"
도란:(분노하며)"엄마, 그 돈 당장 내놔요! 당장 달라고!"
양자: "어머나, 얘 그돈 니가 줬어? 왜 달래? 그 돈이 얼마나 되길래? 아이고, 꼴랑 그 돈 가지고는 강남 아파트 전세도 못 뜯어!" 김도란이 책상을 뒤지자 "쟤가 진짜 야 이 나쁜년아 니가 어떻게 이래? 옛 사돈 어르신도 불쌍하다고 돈 주고 갔는데 딸년이라는 니가 어떻게 이래? 니가 그 돈 뺏어가면 나랑 미란이는 죽으라는 거야?!"
도란:(오열하며)"엄마! 내가 돈 벌어서 생활비 준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내놓으라고!"
양자: "못줘! 죽어도 못 준다고! 다 썼어!"
도란: "그래, 알았어. 나 이제 엄마랑 정말 끝이야! 나 이제 엄마 다시는 안 봐요!"
양자: "그래! 보지마! 나도 너 안 보고 싶거든!"
미란:(각서를 본 후 오열하며)"엄마, 그 돈을 왜 받아? 엄마 자존심도 없어?"
양자:(또 다시 다그치며)"넌, 입 다물어! 그 돈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
그런 그녀 앞에 사채업자가 다시 등장, 좋은 돈벌이가 있다는 듯 얼쩡거리자 마침 수중에 돈도 있겠다, 미끼를 물고 쫓아갔다가 결국 또 사기를 당해버린다. 그러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지 월세가 밀리자 도란을 찾아간다.
양자: "도란아, 엄마가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너 병원에 왔었다면서 맨날 너한테 신세만 지고 피해만 입히고 정말 미안해. 엄마 오늘 새벽에 퇴원했어"
도란:(화내며)"그 얘기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에요? 엄마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 엄마 내 얘기 어디로 들었어요! 나 다시는 엄마 만나고 싶지 않다고 인연 끊고 싶다고 그러니 다시는 찾아오지 마요!"
양자는 "야 이 나쁜 계집애야! 네가 내 전화를 하도 안 받으니까 할 수 없이 왔지. 내가 아무리 너한테 부족한 엄마지만 너 아기때부터 키워준 엄마야 어떻게 엄마한테 이럴 수 있어!"라며 화를 내는데, 집에 시댁에 들어가려는 도란을 붙잡아 "다시는 여기 안 올게. 그 대신 나 200만원이나 빌려줘. 나 사기당해서 돈이 하나도 없어. 이번 달 생활비랑 월세도 내야 되는데. 내가 이번 달만 도와주면 다음달부터 어떻게든 내 힘으로 해볼게"라며 부탁한다. 도란:(화내며)"그 얘기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에요? 엄마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 엄마 내 얘기 어디로 들었어요! 나 다시는 엄마 만나고 싶지 않다고 인연 끊고 싶다고 그러니 다시는 찾아오지 마요!"
도란:(어이가 없다는 듯 분노하며)"엄마 사기 당한데 자랑이야 어떻게 이렇게 뻔뻔해! 엄마 나 회사 안 다녀서 돈 없어 어머님이랑 본부장님한테 용돈이랑 생활비 받아서 써야 돼. 그런데 나한테 무슨 돈을 달라고 그래! 내가 무슨 돈이 있다고!"
양자: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이렇게 부잣집 며느리로 살면서 200만원 없다는 게 말이 돼 길 가던 강아지도 그런 말은 안 믿어! 너 나한테 돈 주기 싫어서 이러는 모양인데! 그럼 네 남편 왕서방 찾아가야지!"
은영:(이를 목격하고 황당해하며)"아니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로 돈을 뜯으러 왔네! 아니 사람이 염치가 없어도 어떻게 이렇게 없어! 우리집에서 3억 뜯어간 적이 언제인데? 어떻게 200만원이나 없다고 여기와서 달래?"
양자: "뜯어가다뇨?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제가 사기당해서 할 수 없이 온 거예요."
은영:(무시하며)"'사람이 왜 사람이에요? 자존심이 있으니까 사람이에요. 없이 살아도 염치라는 게 있는 거예요. 내가 그쪽이라면 아무리 굶어죽어도 나는 여기 안 왔을 거 같아요? 그렇게 거지근성으로 사니까 사기나 당하는 거지!'''"
양자:(속상하며)"뭐라고? 거지근성? 아니, 어떻게 사람을 대놓고 무시해. 남편 잘 만나서 이렇게 온실 속에서만 사는게 그렇게 잘난 건가? 알았어! 갈게. 가서 얼어죽을 테니까 난 죽어도 울거 없어!"
도란:(돈을 건네며)"그러니까 여기를 왜 와요? 어머님, 말씀 하신 거 틀린 게 하나도 없는데. 엄마, 나 가지고 있는 거 이거 밖에 없어. 그러니까 다시는 여기 오면 안 돼요."
양자: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이렇게 부잣집 며느리로 살면서 200만원 없다는 게 말이 돼 길 가던 강아지도 그런 말은 안 믿어! 너 나한테 돈 주기 싫어서 이러는 모양인데! 그럼 네 남편 왕서방 찾아가야지!"
은영:(이를 목격하고 황당해하며)"아니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로 돈을 뜯으러 왔네! 아니 사람이 염치가 없어도 어떻게 이렇게 없어! 우리집에서 3억 뜯어간 적이 언제인데? 어떻게 200만원이나 없다고 여기와서 달래?"
양자: "뜯어가다뇨?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제가 사기당해서 할 수 없이 온 거예요."
은영:(무시하며)"'사람이 왜 사람이에요? 자존심이 있으니까 사람이에요. 없이 살아도 염치라는 게 있는 거예요. 내가 그쪽이라면 아무리 굶어죽어도 나는 여기 안 왔을 거 같아요? 그렇게 거지근성으로 사니까 사기나 당하는 거지!'''"
양자:(속상하며)"뭐라고? 거지근성? 아니, 어떻게 사람을 대놓고 무시해. 남편 잘 만나서 이렇게 온실 속에서만 사는게 그렇게 잘난 건가? 알았어! 갈게. 가서 얼어죽을 테니까 난 죽어도 울거 없어!"
도란:(돈을 건네며)"그러니까 여기를 왜 와요? 어머님, 말씀 하신 거 틀린 게 하나도 없는데. 엄마, 나 가지고 있는 거 이거 밖에 없어. 그러니까 다시는 여기 오면 안 돼요."
이 말에 소양자는 속상해서 집에 돌아와 드러눕는다. 결국 보다못한 강수일이 자기 돈으로 200만원을 마련해서 도란에게 줬고 도란이 이 돈을 주면서 이게 마지막 금전적인 지원이라고 했지만 예고편을 보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서 자기 사위인 왕대륙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나홍실이 장고래가 성소수자인 것으로 오해해 이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김미란과 결혼을 시킨 것을 소양자가 알게 되고, 나홍실의 집에 찾아가 소금을 뿌린다. 거기다 사기 결혼으로 고소를 한다고 협박하면서 방송국과 언론에 제보해서 치과를 망하게 하고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하겠다고 말하자 결국 나홍실은 소양자에게 무릎 꿇고 빈다. 사실 장고래가 진짜 동성애자가 아니었기에 고소가 가능한 문제는 아니지만 언론에 뿌리겠다고 했으니 나홍실 입장에서는 똥줄이 탔을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 나홍실의 가게에서 옷을 착취하는 걸로도 모자라 사위인 장고래의 카드까지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여전히 진정한 노답보스임을 보여주었다. 이 후 김도란이 이혼을 선포하자 자신이 왕대륙에게 착취한 5000만원이 이혼의 원인인 줄 알고 본인 때문에 김도란이 고생한다라고 자아성찰하는 것까진 좋았으나(...) 이번엔 그 돈을 갚겠다며 장고래에게 5000만원을 뜯어갔다. 사위 돈 5000만원을 바닥에 뿌리며 오은영에게 갑질하는 것은 덤. 거기다 예고편에선 보일러가 터졌다며 나홍실의 집안에 무대뽀로 입성하며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3회에서 나홍실의 추모회에 함께 참석한 미란이 고래의 아버지가 실은 사고사가 아니라 살해당했으며, 그 사람이 무기징역 받았다고 알려준다. 그 말은 들은 소양자는 천벌 받을 놈 그렇게 나쁜 놈은 당연히 그래야한다며 비난을 한다. 그리고 강수일이 나홍주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도란이가 억만장자의 딸이 되는 거라며 좋아하던 도중 결국 그 천벌 받을 놈이 강수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살인자의 딸과 자매로 자라 온 김미란이 나홍실에게 문전박대를 당하자 김미란에게 김도란과의 관계를 손절할 것을 강조한다.
양자:(강수일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이 나쁜 인간! 사람을 죽였으면 교도소에서 썩던가? 어딘가서 딱 죽어버리던가 할 것이지? 무슨 양심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서 내 딸 신세를 망쳐 당신 때문에 내 딸 미란이 이혼당하게 됐어! 우리 딸 인생 어떻게 할 거야? 어떻게 할 거냐고?! 이 인간아 말을 하라고!"
도란:(가로막으며)"엄마 그만해! 우리 아빠한테 왜그래!"
양자:(김도란을 밀치고 또 다시 강수일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넌 저리 비켜! 우리 딸 인생 어떻게 할 거냐고! 너 니 새끼 왜 우리 남편한테 맡겨가지고 내가 키우게 만들어! 내가 니 새끼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없는 살림에 내가 니 새끼 키우느라고 내 딸 미란이 소고기 한 번도 안 구워 못 먹였어! 그런데 니 새끼 키운 은혜도 못 갚을 망정 내 딸 신세를 망쳐!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니가 인간이냐고!"
도란:(소양자를 밀치고 만류)"엄마 제발 그만하라고! 제발 그만해!"
양자: "뭐야? 지금 저 살인자 때문에 이혼당해놓고 니 아빠라고 편드는 거야?"
도란: "엄마, 아무리 그래도 내 아빠야! 내 아빠라고! 그러니까 내 앞에서 우리 아빠한테 함부로 하지마요!"
양자:(강수일과 김도란 부녀에게 분노하면서 절연을 선포)"뭐라고? 그래!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고 그러더니? 어떻게 내 앞에서 저 살인자를 아빠라고 편을 들어! 야! 이 나쁜 계집애야! 내 딸 미란이는 니 둘 때문에 이혼당하게 생겼는데 나 다시는 너 안 볼 거야! 우리 인연 이걸로 끝이야! 이걸로 끝! 알았어!"
도란:(가로막으며)"엄마 그만해! 우리 아빠한테 왜그래!"
양자:(김도란을 밀치고 또 다시 강수일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넌 저리 비켜! 우리 딸 인생 어떻게 할 거냐고! 너 니 새끼 왜 우리 남편한테 맡겨가지고 내가 키우게 만들어! 내가 니 새끼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없는 살림에 내가 니 새끼 키우느라고 내 딸 미란이 소고기 한 번도 안 구워 못 먹였어! 그런데 니 새끼 키운 은혜도 못 갚을 망정 내 딸 신세를 망쳐!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니가 인간이냐고!"
도란:(소양자를 밀치고 만류)"엄마 제발 그만하라고! 제발 그만해!"
양자: "뭐야? 지금 저 살인자 때문에 이혼당해놓고 니 아빠라고 편드는 거야?"
도란: "엄마, 아무리 그래도 내 아빠야! 내 아빠라고! 그러니까 내 앞에서 우리 아빠한테 함부로 하지마요!"
양자:(강수일과 김도란 부녀에게 분노하면서 절연을 선포)"뭐라고? 그래!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고 그러더니? 어떻게 내 앞에서 저 살인자를 아빠라고 편을 들어! 야! 이 나쁜 계집애야! 내 딸 미란이는 니 둘 때문에 이혼당하게 생겼는데 나 다시는 너 안 볼 거야! 우리 인연 이걸로 끝이야! 이걸로 끝! 알았어!"
93~94회에서 집에서 김미란과 장고래에게 먹일 굼벵이탕을 끓이고 나홍실네 집으로 가져갔지만 거절당하고 피자가게에서 여동생 소양순과 알바생 2명과 나누어 먹게 된다(...) [10]
98화에서 드디어 장서방에게 간을 공여해주는 강수일을 도란이 아빠로 부르고
100회에서는 나홍실의 집에 황금호박이 놓여있는 꿈을 꾸고 그 꿈이 미란의 태몽이라 추측하고 가족들에게 말한다.[11]
강수일이 떠나려고 할 때 자신에게 도란을 부탁하자 걱정말라며 지금까지 도란이는 제 딸이기도 했다는 말을 하였다.
수일의 누명이 밝혀지자 도란의 호적을 옮기자고 제안한다.[12]
마지막 화에서
양자: "야, 내가 도란이 새엄마 덕분에 이런 아파트에 다 살아보고 내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여한이?"
양순: "그런데 언니. 우리 진짜 여기서 공짜로 살아도 되는거야?"
양자: "어머! 얘, 이게 왜 공짜야! 도란이 새 엄마가 내가 도란이 키워준 값으로 이 아파트 해준 건데. 어머 내가 그동안 도란이 키우느라고 우리 미란이 소고기 한번 실컷 못 먹였거든. 나 이 정도는 받을 자격 있거든?"
양순: "또 그 얘기. 아니 언니. 소고기 얘기는 언제까지 우려먹을 건데?"
양자: "음, 죽을 때까지."
양순: "그런데 언니. 우리 진짜 여기서 공짜로 살아도 되는거야?"
양자: "어머! 얘, 이게 왜 공짜야! 도란이 새 엄마가 내가 도란이 키워준 값으로 이 아파트 해준 건데. 어머 내가 그동안 도란이 키우느라고 우리 미란이 소고기 한번 실컷 못 먹였거든. 나 이 정도는 받을 자격 있거든?"
양순: "또 그 얘기. 아니 언니. 소고기 얘기는 언제까지 우려먹을 건데?"
양자: "음, 죽을 때까지."
3. 평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속물적인 인간상으로, 주인공 김도란을 가끔 조력하며, 양어머니로서 김도란을 인간적으로 대한 적도 있어서 뼛속까지 악역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김도란 앞길을 자발적으로든 본의 아니게든 훼방 놓는 극 중 최고의 발암 캐릭터이자 막장부모임은 부정할 수 없다.[14] 특이사항은 왕꼰대. 왕대륙을 거절하는 김도란을 설득하며 옛날에는 장녀들이 늙은 홀아비한테도 시집가서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었다는 소리를 2018년에 해서 여자 시청자층을 뒤집어 놨으며 착한데 돈 없는 남자가 제일 나쁘다는 발언으로 남자 시청자층까지 쑥대밭을 만들어 놓았다.
때문에 작중 내의 인물에게도, 시청자들 평가도 좋은 인물이 아니다. 임예진이 너무 뛰어난 발암 연기를 선보여서 오은영 역의 차화연처럼 드라마 사이트 등지에서는 배우의 본명으로 많이 불리운다. 별명은 혐매진(...) 심지어 본작의 주연도 메인 빌런도 아닌데 장다야를 능가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기 때문에 연기대상을 줘야 한다는 반응까지 나오는 판이다. 시청자에 따라서 이 드라마 메인 빌런으로 장다야가 아닌 소양자를 꼽는 시청자들도 많다. 사실 소양자가 사고만 안치면 장다야가 도란이 뒤 캐서 밝혀낼 것도 별로 없다. 사실상 장다야는 페이크 보스고 진 최종 보스는 소양자라는 반응.
같은 방송사에서 비슷한 시기에 방송하는
1년 뒤 모 방송국 드라마에서 소양자랑 닮은 인물이 등장한다.
긍정론 |
김도란을 구박하고 쫓아냈으며 3억을 뜯어낸 것은 사실이지만, 김도란에 대한 기른 정은 분명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은영에게 시집살이를 당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나오며, 김미란까지 시집간 뒤로는 부쩍 외로워졌는지 미란이뿐만 아니라 도란이에게도 엄마 구실을 하려고 하는 중. 이후 자신이 왕대륙한테 뜯어간 5천만원 때문에 김도란이 욕을 먹자, 5천만원을 장고래한테 뜯어내서 오은영에게 갖다주는 나름의(?) 성의도 보인다. 도란이를 정말 딸이라고 생각 안 했으면 굳이 이런 귀찮은 짓까지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김도란을 제외한 자기 가족에 대한 헌신만큼은 특별히 높이 살 만 하다. 김동철이 도란이를 데리고 온 것을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결국엔 28년 동안 기른 것을 보면, 김동철에 대한 사랑이 꽤나 큼을 알 수 있다. 도란이는 맘에 안 들지만, 김동철이 도란이를 아끼므로 참고 지낸 것. 물론 나중에 김도란이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는 김동철을 원망하긴 하지만, 어쨌든 김동철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꽤 갸륵할 정도이다. 소양자가 감정이 북받칠 때마다 동철씨 타령을 하는 덕분에 작 중에서 초반부에 죽고도 드라마 최후반부인 101화까지 꾸준히 언급되면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미란에 대해선 더한데, 김도란 때문에 미란이가 차별받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작품 초반부터 지금까지 김미란만 나오면 껌뻑 죽고 자신의 간과 쓸개까지 다 내줄 정도로 행동한다. 오죽했으면 나홍실이 장고래가 게이인 줄 알고 결혼을 시킨 거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그렇게 좋아하는 돈 많은 의사 집안 사위를 포기하면서까지 나홍실 집안에서 김미란을 데리고 나오려고 했을까. 이 때는 지금까지 소양자의 악행을 지켜 본 시청자들도 사이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소양자가 이 드라마에 나오는 부모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가난하게 살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남편이 죽고 혼자서 자식을 키운 나홍실도 불쌍한 삶을 살긴 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보긴 힘들다. 치과의사 남편의 유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할 수 있었고, 사업이 꽤 잘 되면서 중산층 이상의 삶을 계속 살아왔기 때문. 하지만 김동철과 결혼한 소양자는 계속 경제적으로 가난한 서민으로 생활했고, 김동철이 죽고 나서는 거지가 되어서 길바닥에 나앉는 수모까지 겪었다.[16]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속물적인 마인드가 생길 수밖에 없었음은 인정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속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장다야, 나홍실, 오은영, 소양자중 그나마 소양자에게 동정의 여지가 조금 더 있다고 할 수 있다.[17] '오죽하면 저럴까' 싶은 것.
3.1. 명대사
[1] 2018년 9월 7일 교통사고로 사망[2] 사실상 장녀[3] 딸 김미란과 둘째사위 장고래 사이에서 나온 아들[4] 극중 핵심 배우들 중 1947년생 정재순을 제외한 여배우 중 빠른 1960년생으로 차화연과 함께 고령 수준이지만, 3살 어린 최수종, 이혜숙보다도 더 젊은 배역을 맡았다. 실제 나이보다 7살이나 어린 배역을 맡은셈.[5] 근데 사실 따져보면 소양자가 김도란 앞에서 친딸이 아니라는 얘기만 안 했어도 도란은 밖으로 나가지 않았을 것이고, 그럼 김동철도 밖에 나가지 않아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 김동철 죽음의 시발점은 소양자였던 것이다.[6] 수일이 직접 사채업자를 찾아가 자신에 대해서 양자 모녀에게는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전액 상환해주었다. 때문에 양자는 그녀의 애인이 대신 갚아주었다는 식으로 전달받고선 어리둥절해 했다.[7] 아무리 친부모가 아니라고 해도 절대로 입에 담아서는 안 될 말, 아니 생각해도 안 되는 말이다. 자기자식이 착하고 평화롭게 살게 해 주는 것이 부모이며 그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게 부모다. 그런데 키워준 값을 달라고 사돈 될 사람 면전에 윽박지를 정도면 이 여자는 제자식을 싫어하는 걸 넘어서 인간 취급도 안하는 것이다. 이게 "물건 잘 고쳤으니 돈 주세요."랑 뭐가 다른가? 결국 박금병이 3억을 줬긴 한데 '얼마나 가난하면 그러겠냐'가 이유였다. 그러나 정말 가난 때문이라면 결혼 이후 조심스럽게 요청하는 게 일반 사람의 태도이자 도리다. 또한 김도란이 결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비를 주겠다고도 했었고, 왕대륙이 가난한 장모와 처제를 힘들게 살도록 내버려두지도 않았을 것이다. 즉, 가만히 있기만 해도 복이 굴러들어올 것인데, 인간 이하의 돈 요구 사건으로 물의만 일으킨 것. 이렇게 훗날 사돈에게 '3억 내놔'를 외치는 건 이여자가 얼마나 자식사랑 없고 돈에 미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박금병|할머니 얘좀 정신교육 똑바로 시켜줘요]]~~[8] 본인은 몰랐지만 이 태도로 인해 결혼식 때 일부 하객들의 눈총을 받았다.[9] 소양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만한게 살인죄로 감옥에 간 사람의 딸을 영문도 모른채 대학교 졸업까지 양육했고 키워준 값을 받은 것은 함정강수일이 아버지인 것을 안순간 강수일에게 당장 김도란 곁을 떠날 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수일이 계속 김도란 옆에서 살아 왔던지라...[10] 여담으로 이날 방송이 끝난 후 굼벵이와 굼벵이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디시인사이드 하나뿐인 내편 갤러리에서 굼벵이탕의 효능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굼벵이탕의 효능은 간암, 간경화 등 간에 좋다는 효능이 확인되었다. 작가가 생소한 굼벵이탕이라는 메뉴를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그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이는 장고래가 간에 문제가 있음을 시청자들에게 먼저 알리는 복선효과였을 수도...[11] 나홍실이 아니라고 하자 이 집에 임신할 여자가 어딨냐며 혹시 사부인이냐고 묻는다(...) 아니면 도란인가라며 혼잣말을 하지만 그 꿈은 소양자가 예측하지 못한 사람의 태몽이었다. 복선이었는지는 몰라도 2년후|코로나 장다야는 딸을, 김미란은 아들을 낳는다. 예언가 해라[12] 사실 그때까지 수일은 도란의 생물학적 아버지일 뿐이고 도란의 법적 부모는 김동철과 소양자였다.[13] 모인 사람들은 강수일, 나홍주, 장고래, 김미란, 나홍실, 소양자와 소양순이었다.[14] 이 드라마에선 장다야 한 명만 갱생 여지 없는 악역이고 나머지 인물들은 선한 면도 있는 등 김사경 작가 드라마치고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15] 자기 배로 낳은 다섯 아이들을 키우지도 않고 방치하며 성인이 된 후까지 돈을 뜯는 노양심과는 다르게 소양자는 친자식인 미란은 물론, 업둥이인 도란까지도 차별하긴 했지만 대학까지 보내면서 잘 키워냈다. 노양심에 비하면 소양자는 정말 좋은 엄마이다.(물론 노양심에 비해서다! 절대 일반적인 부모에 비해서는 아니다!)[16] 물론 이 부분은 자기가 욕심내다가 날려먹은 자업자득이긴 하다.[17] 실제로 이 4인방 중에 제일 돈이 없고 사회적 지위가 낮기 때문에 이들을 만났을 때 대부분 저자세로 일관한다. 나홍실에게 게이 결혼으로 따질 때와 오은영네 집에 오천만원을 뿌리고 왔을 때 딱 두 번 빼고는 늘 당하는 입장.[18] 가족들에게 4억 5천 2백+@(강수일이 준 돈들, @라서 적어보이지만 이 돈도 3천 5백만원이 넘어간다.)만원을 얻어냈다. Show me the money... 이런 인간에겐 4딸라도 아깝다. 그런데 끝으로 아파트 한 채를 더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