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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5년 4월 19일부터 동년 10월 12일까지 방영된 MBC 수목 드라마. 심은하와 고소영이 주연을 맡았으며[1], 당시 두 사람의 신경전이 어마어마 했었는지 드라마 타이틀롤에 이름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기도 했다.[2]
그동안 보조 역할에 그친 여성의 역할을 드라마의 중심으로 끌어올렸지만 삼각관계라는 진부한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 뿐 아니라 지나친 폭력 장면 때문에 1995년 6월 방송위원회로부터 사과명령을 받아 같은 해 12월 신설된 '95 최고 TV 프로그램' 드라마 부문 워스트 3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보도로 인하여 결방되는 일도 은근히 잦았다.
2. 출연진
- 고소영 - 큰 김숙희 역
- 심은하 - 작은 김숙희 역
- 임주완 - 송민혁 역
- 최성준 - 김재덕 역
- 김명수 - 강준철 역
- 이영하 - 박영식 역
- 김해숙 - 오인실 역
- 임경옥 - 민자 역
- 남성훈 - 김성훈 역
- 양미경 - 장혜경 역
- 김상경 - 이강호 역
3. 여담
[1] 당초 신은경이 낙점됐지만 같은 채널 종합병원 촬영, CF 스케줄 때문에 고사하자 고소영이 대타로 들어갔으나 전작 아들의 여자에 이어 2연속 출연이란 지적이 있었다.[2] 숙희의 평균 시청률은 25%대를 기록했다.(순간 시청률이 30%~40%대 가까이 육박할 정도로 기록했지만 시청률이 초반보다는 갈수록 점점 떨어진 거는 확실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화제였으며 요즘 지상파(2023년 기준) 시청률 25%대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