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지드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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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밴드의 상징

스커지드(The Scourged)[1]

The Lies, The Lies, The Lies.....
거짓말들, 거짓말들, 거짓말들.....

1. 개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소속의 워밴드. 색상은 청색, 적색 바탕에 금색 장식. 상징은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젠취의 눈.

현재 인류제국의 일부 학자들은 이들을 사우전드 선즈 군단의 파생 워밴드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한때 진실의 추구자(Seeker of Truth)라는 이름으로 이단심문소의 이단 전담 부서인 오르도 헤러디쿠스에 협력하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였다. 하지만 이단심문소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무고한 자들을 처형하는데 챕터 전체가 지쳐갔고, 사기도 떨어져갔다. 이에 어느 밤 챕터 마스터인 갈러스 헤로디쿠스(Gallus Herodicus)가 거짓말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황제에게 기도하였는데 그게 그대로 이루어졌다. 문제는 황제가 아니라 젠취가 기도를 이루어주었다는 것. 이로 인해 헤로디쿠스뿐만 아니라 그의 챕터 구성원들까지 모든 종류의 거짓말들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이 능력으로 그들은 카오스 신자들의 거짓말들을 손쉽게 간파해낼 수 있게 되었지만 문제는 자신들이 믿고 충성하던 인류제국의 거짓말들까지 들렸다고 한다. 4만년대에 제국은 위부터 썩어서 상당히 지저분하게 굴러가는 판국인데 그 중에서도 상당히 중증인 이단심문소의 셀 수 없이 많고 끔찍한 거짓말이 필터링 없이 그대로 들려오니 미치지 않고 배기겠는가. 결국 이들은 머릿속으로 끝임없이 들려오는 거짓말들로 인해 광기에 휩싸여 제국을 등지고 젠취의 추종자가 되고 말았다.

제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도 참전했으며, 이후 에제카일 아바돈에게 협조해 비질루스를 공격하기도 했는데, 이들이 목표로 삼은 곳은 하필이면 진스틸러 컬트의 소굴이었고, 함께 간 나이트 로드 워밴드[2]와 함께 컬트한테 묵사발이 났다. 나이트 로드 워밴드야 칼가에게 유인당한 거지만, 스커지드가 진스틸러 컬트를 찾아간 것은 우연이 아니다. 진스틸러 컬트는 주변 사람들을 속이며 암약하는 조직이고, 하이브 함대가 도래하는 날에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먹힐 운명인 바, 기만으로 살아가다가 기만에 죽게 될 자들이다. 이러니 거짓말과 기만에 민감한 스커지드가 진스틸러 컬트가 있는 곳으로 끌리게 된 거다.

1.1. 특징

젠취는 이들에게 일정 수준의 예지 능력을 부여하기도 했고, 덕분에 이들은 적들의 신호를 읽고 적들의 공격을 미리 간파할 수 있다. 또한 적들에게 그들이 지닌 거짓을 폭로함으로써 잠시 혼란에 빠뜨리고 그 틈을 노리는 전법도 쓴다.

유물로 거짓의 서(Book of Untruth)가 있는데, 워밴드 소속의 카오스 소서러들이 자신들이 들은 모든 거짓들을 기록하는 서로, 워밴드의 정보전에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하위 집단으로 엑소리아스 엘리트(Excorias Elite), 금빛 선언자들(Gilded Manifestants), 알토미의 예언자들(Seers of Alltome)이 있다.

1.2. 참고

[1] 출처 : Codex : Chaos Space Marine Page 15 "The Scourged"[2] 자세한 내용에 따르면 나이트 로드과 진스틸러 컬트 모두 칼가의 전략에 놀아난 것이었다. 칼가가 판단하기에 진스틸러 컬트는 광신적이라 상대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든 뭐든 겁없이 달려들 거지만, 나이트 로드는 공포를 무기를 삼으면서 정작 자신들이 공포에 영향을 잘 받기에 오히려 이런 진스틸러 컬트의 공격에 고전할 것이라 여겼다. 따라서 칼가는 나이트 로드 워밴드를 진스틸러 컬트가 잠복해있다고 여긴 곳으로 유인했고, 예상대로 진스틸러 컬트는 자신들에게 접근한 나이트 로드 워밴드에 자극받아 봉기해서 워밴드에게 돌격했으며, 겁도 없이 돌격해오는 진스틸러 컬트에 도리어 겁 먹은 나이트 로드 워밴드는 도망치다가 묵사발이 났다. 스커지드가 여기에 휘말려서 같이 묵사발이 난 것은 덤. 그리고 칼가는 약해진 진스틸러 컬트를 끝장냈다.

스커지드

1. 개요

1.1. 특징

1.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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