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스커지 Scourge / スカージ | |
| 알트 모드 | 사이버트론 호버크래프트 |
| 소속 | 디셉티콘 |
| 성우 | |
1. 개요
스커지는 트랜스포머 G1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부상을 입은 채로 스타스크림에 의해 버려져 우주를 떠다니던 썬더크래커가 유니크론에 의해 강화되어 부활한 모습이다.[1] 썬더크래커 시절의 기억은 지워진 듯하다. 변신 형태는 사이버트로니안 호버크래프트이나 지상이나 수상에서 이동하기보단 공중에서 주로 이동하는것도 그렇고 호버크래프트라기 보단 아마게돈에 나오는 엘카의 수송선 유닛인 뇨르트 비슷한 우주선에 가깝다.2. 작중 행적
2005년, 디셉티콘들은 오토봇들을 끝장내기 위해 지구에 위치한 오토봇 시티를 공격한다. 오토봇들은 디셉티콘들의 기습에 전멸할 위기에 처하나, 옵티머스 프라임과 다이노봇들이 지원군으로 와 전쟁의 판도를 뒤집는다. 디셉티콘들은 패배해 사이버트론으로 도주한다. 디셉티콘들을 수송하던 아스트로트레인은 탑승객을 줄여야 사이버트론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디셉티콘들은 부상자들을 우주에 내다 버린다. 우주에 버려진 디셉티콘들 중엔 썬더크래커도 있었다. 메가트론과 디셉티콘들은 우주를 떠돌다 유니크론에게 거두어진다. 유니크론은 메가트론을 갈바트론으로 부활시킨 뒤 나머지 디셉티콘들의 시신들을 갈바트론의 친위대로 부활시키는데, 썬더크래커의 시신은 스커지로 부활한다.
스커지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디셉티콘들로 구성된 스위프 부대를 이끌고 있다. 스위프 부대원들과 스커지는 목소리만 다르고 생김새가 완전 동일해, 목소리를 듣지 않곤 누가 스위프이고 누가 스커지인지 구분할 수 없다.[2] 일단 작중 스커지와 스위프 부대원들을 헷갈리는 묘사는 어느 매체를 막론하고 단 한번도 나오지 않으므로 설정상으로는 스커지가 다른 스위프스 부대원들과 구분되는 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커지는 사이클로너스와 표면상 동등한 지위에 있지만, 사이클로너스처럼 갈바트론의 근처에서만 놀거나 하지는 않는다. 사이클로너스가 친위대장이라면 스커지는 일종의 행동대장. 디셉티콘들 중엔 갈바트론 다음으로 높은 위치에 있지만 자기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부하들을 지시하기보단 남의 명령을 받고 따르는 것에 만족한다 . 그래서 스위프 부대의 리더이지만 리더답게 행동하지 않아, 부대를 이끄는 데 종종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사이클로너스와는 사이가 썩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평상시에는 별 마찰이 없으나 가끔씩 의견이 안 맞으면 크게 다툰다.[3]
스타스크림과 쇼크웨이브가 사망하고, 사운드웨이브의 비중이 대폭 하락한 시즌 3에서 사이클로너스와 더불어 디셉티콘의 2인자 포지션을 맡았지만 대우가 좋지 못하다. 사실상 시즌 3에서 스타스크림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
스타스크림의 유령이 첫 출현한 에피소드에서 스위프들은 스커지의 명령을 거부하고, 사이클로너스에겐 리더십이 의심스럽다며 까인다. 또 배신자 옥테인을 추격하는 도중 사이클로너스에게 겁쟁이라며 한 대 맞기도 한다.
스타스크림 유령이 두 번째로 출연한 에피소드에선 스타스크림의 유령에게 빙의당한다. 스타스크림이 스커지를 조종해 갈바트론에게 총을 쏜 것 때문에 디셉티콘 내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어쩔 수 없이 스타스크림과 같이 일하게 된다. "Dweller of depths" 에피소드에선 사이버트론 지하에 살고 있는 반 유기체 반 기계 괴물에게 붙잡혀 에너지 뱀파이어[4]가 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로디머스가 매트릭스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에피소드에선, 갈바트론이 스턴티콘들이 획득한 매트릭스에서 나온 오토봇 유령들에게 시달려 스커지에게 매트릭스를 처분하라고 한다. 스커지는 매트릭스가 단순한 무기나 에너지가 아닌, 무한한 힘을 가진 값진 물건이라 생각하고[5] 매트릭스를 자신의 가슴 속에 넣는다. 그 결과 힘이 강화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외모가 흉측하게 변해버린다. 이 힘을 이용해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디셉티콘의 리더가 되어 디셉티콘 군단들을 이끌고 지구를 침공하지만 로디머스에게 도로 매트릭스를 뺏기고 만다. 그런데 하필이면 로디머스에게 매트릭스를 뺏긴 상황에서 스커지를 족치려고 지구까지 쫓아온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가 나타나버린다. 갈바트론에게 자신은 매트릭스의 조종을 받았을 뿐 진심이 아니었다며 핑계를 대보고 용서를 구하려 하지만 갈바트론은 쌩까고 스커지를 응징해버린다.[6] 어쨌든 몇대 패주는 것으로 끝내준건지 이후에는 디셉티콘 일원으로 계속 활동한다.
3. 완구
3.1. 제네레이션 1
- 스커지
- 타겟마스터 스커지
3.2. 제네레이션즈
- 디럭스 클래스 스커지
X-48을 기반으로 한 비행기로 변신하는 제품.
3.3. 유나이티드
- UN-21 디럭스 클래스 디셉티콘 스커지
제네레이션즈 디럭스 클래스 스커지의 리데코 제품.
- 디셉티콘 세트 (스커지 퍼플 클리어 버전)
제네레이션즈 디럭스 클래스 스커지의 리데코 제품.
3.4. 타이탄즈 리턴
- 디럭스 클래스 프레이커스 & 스커지
3.5. 레전즈
- LG26 스커지
타이탄즈 리턴 디럭스 클래스 스커지의 리데코 제품.
3.6. 스튜디오 시리즈 86
- SS86-05 보이저 클래스 스커지
키는 작은 보이저 수준. 도색이 상당히 많아 흡집에 주의해야 한다.
4. 여담
-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서는 사이클로너스와 함께 개그캐릭터로 전락한다. 25화를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 사이클로너스와 달리 최종화에서도 등장한다.
매니큐어를 매우 세심하게 관리한다 카더라
[1] 이것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본판에서는 썬더크래커와 성우가 동일하다.[2] 일본판에서는 스커지는 사이클로너스와 반말로 대화하고 스위프 일행은 사이클로너스 및 스커지에게 존대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3] 리버스에서는 서로 빈정거리며 싸우는 장면이 나오고, 헤드마스터즈에서는 사이좋게 바보콤비(...)로 나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4] 말이 뱀파이어지, 사실상 좀비이다.[5] 이를 보면 스커지는 적어도 갈바트론이나 사이클로너스보다는 매트릭스에 대해 좀 더 예리하게 꿰뚫어봤다고 볼 수 있다.[6] 이때 갈바트론은 핑계를 대는 스커지에게 "그럼 이것도 매트릭스의 탓이다" 라며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