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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1:58:53

갈바트론(G1)

파일:Decepticon_Mark.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Galvatron_(Generation_1).jpg
갈바트론
Galvatron / ガルバトロン
알트 모드 사이버트론 기관포
소속 디셉티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레너드 니모이(더 무비)[1], 프랭크 웰커(TV판)[2]
파일:일본 국기.svg 가토 세이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강진[3], 정승욱(비디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2.2. 일본 G1 세계2.3. 마블 코믹스2.4. IDW G1 코믹스 세계

1. 개요

갈바트론은 트랜스포머 G1 세계관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디셉티콘의 수장이다.

마블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 갈바트론은 메가트론유니크론에게 힘을 얻어 강화된 존재이다.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첫 등장은 극장판.

메가트론은 오토봇 시티에서 벌어진 옵티머스 프라임과의 싸움에서 부상당한 뒤, 아스트로트레인을 타고 사이버트론으로 후퇴한다. 아스트로트레인이 탑승자가 너무 많아 운행이 힘들다고 말하자 스타스크림은 부상자인 썬더크래커, 스카이워프, 인섹티콘들을 우주에다 내다 버리고, 메가트론 또한 우주로 버린다.[4]

우주를 떠돌며 죽어가던 메가트론과 디셉티콘들은 유니크론에게 끌려간다. 유니크론은 매트릭스 오브 리더십을 파괴할 수족이 필요했고, 메가트론과 디셉티콘들을 강화시켜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시켰다. 갈바트론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갈바트론과 그의 부하들은 유니크론의 명령에 따라 매트릭스를 찾아 떠난다. 변신 형태가 발터 P38 권총에서 사이버트로니안 기관포로 바뀌었다. 비행 시에는 오른팔의 퓨전 캐논에서 불을 뿜으며 날아간다. 물론 기관포 상태에서도 이동 가능.[5]

먼저 갈바트론은 사이버트론으로 향해 디셉티콘의 새로운 왕으로서 대관식을 올리던 스타스크림을 죽여버렸다.


이때 나오는 대사는 상당히 멋지다.
스타스크림: "My fellow Decepticons! As your new leader, I...(친애하는 디셉티콘들이여! 너희들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나...)"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가 등장한다.)
스타스크림: "Who disrupting my coronation!?(어떤 놈이 내 대관식을 방해하는 거냐!?)"
갈바트론{메가트론}: "Coronation, Starscream? This is bad comedy.(네 대관식이라고, 스타스크림? 그거 참 형편없는 코메디군.)"
스타스크림: "Megatron?! Is that you?!(메가트론?! 너냐?!)"
갈바트론: "Here's the hint!!(여기 힌트다!!)"
(그리고는 기관포로 변신해 스타스크림을 사살하고 굴러떨어지는 왕관을 짓밞는다)
갈바트론: "Will anyone else attempt to fill his shoes?(저놈 뒤를 따를 녀석이 더 있나?)"
프렌지: "What did he say his name was?(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갈바트론: "Galvatron!(갈바트론이다!)"
디셉티콘 일동: "Long live Galvatron! Galvatron!(갈바트론 만세! 갈바트론!)"

일본판 대사는 이렇다.
스타스크림: 我がデストロンの勇士達よ! 俺様は諸君の新しい...(우리 데스트론(디셉티콘)의 용사들이여! 이 몸이 너희들의 새로운...)
더지: ああっ?!(어엇?!)[6]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가 등장한다.)
스타스크림: 何処の何奴だ! 戴冠式の邪魔する野郎は?! (대관식에 훼방을 놓는 게 어떤 놈이냐!)
갈바트론: 貴様の戴冠式だと? スタースクリーム! 悪い冗談は止めとけ!(네놈의 대관식이라고? 스타스크림! 형편없는 농담은 집어치워라!)
스타스크림: メガトロンかい!? まさかそんな?!(메가트론?! 설마 그럴리가?!)
갈바트론: この愚か者が! 思い知れ!(이 어리석은 놈아! 네 주제를 알아라!)
스타스크림: うあああああああっ!(크아아아악!)
갈바트론: 次は何奴だ? スタースクリームの二の舞になりたい奴は!(다음은 어떤 놈이냐? 스타스크림의 뒤를 따를 녀석은!)
프렌지: おい、なんてお呼びすれば良いんだ?(이봐, 뭐라고 불러야 할까?)
갈바트론: 儂の名はガルバトロンだ!(내 이름은 갈바트론이다!)
데스트론 일동: ガルバトロン様! ばんざい! ばんざい!(갈바트론 님! 만세! 만세!)
이를 본 디셉티콘들은 순식간에 갈바트론을 자신들의 지도자로 모신다. 유니크론이 사이버트론의 두 위성을 먹어치우자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지만, 유니크론이 고문을 하자 유니크론에게 벌벌 기고 그의 명령에 따라 오토봇들을 추격한다. 정키온 행성까지 울트라 매그너스 일행을 추적하고, 마침내 울트라 매그너스를 파괴해 그가 가지고 있던 매트릭스를 빼앗는다. 갈바트론은 매트릭스로 유니크론을 협박해 통제에서 벗어나려고 하나 사용법을 몰라서 쓰지 못해 실패한다. 매트릭스는 매트릭스에게 선택받은 자, 프라임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유니크론은 갈바트론을 비웃으며 변신하고는 사이버트론을 공격한다.[7] 사이버트론이 박살나는 걸 본 갈바트론은 유니크론을 공격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유니크론은 갈바트론을 먹어버린다.

그러나 갈바트론은 죽지 않고 유니크론의 몸 안을 떠돌고 있었다. 핫로드가 유니크론의 몸 속으로 들어온걸 본 갈바트론은 함께 유니크론을 무찌르지 않겠냐고 제안하나 유니크론의 정신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핫로드와 싸우게 된다. 싸움 도중 핫로드가 갈바트론의 목에 걸려 있는 매트릭스를 건드리자 로디머스 프라임이 되어 갈바트론을 우주 밖으로 던져버린다. 이후 로디머스 프라임은 매트릭스를 개방해서 유니크론을 파괴한다.

갈바트론이 사라진 뒤, 디셉티콘들은 사이버트론에서 도망쳐 폐허 투성이인 숯의 행성에 정착한다. 지도자 없이 에너존 부족에 시달린 디셉티콘들은 서로 싸움질을 하고, 이를 보다 못한 사이클로너스가 디셉티콘 재건에는 갈바트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니크론의 머리에 남은 메모리로 갈바트론이 어느 용암 행성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구출에 성공한다. 그렇게 갈바트론은 디셉티콘 사령관으로 다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갈바트론은 용암에서 오래 목욕하다 회로가 이상해져[8] 더욱 흉폭해지고 미쳐버렸다. 이 때문에 적보다 자기 부하에게 무기를 조준하는 경우가 더 많다.[9] 충성심만 보면 사운드웨이브를 우습게 여길[10], 최고의 충신 사이클로너스를 얻었지만 본인이 이래서야... 사이클로너스도 갈바트론이 미쳤다고 인정했다.

사이클로너스가 스윕스 부대와 스커지를 이끌고 갈바트론을 용암 행성에서 구출하는 동안, 에너존 부족에 시달리다 못한 디셉티콘들은 에너존 제공을 대가로 쿠인테슨의 밑으로 들어간다. 블리츠윙만 쿠인테슨을 수상하게 여기고 혼자 숯의 행성에 남는다. 갈바트론은 이 사실을 듣곤, 쿠인테슨과 디셉티콘들을 추격해 쿠인테슨에게 고용된 디셉티콘들에게 마구 사격을 가한다. 디셉티콘들은 벌벌 떨며 다시 갈바트론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쿠인테슨도 일단 갈바트론과 손을 잡는다. 쿠인테슨은 갈바트론에게 "디셉티콘에게도 오토봇의 것과 똑같은 매트릭스가 있다"며 오토봇들이 점령한 사이버트론을 공격하면 자신들이 디셉티콘 매트릭스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에 갈바트론은 바로 디셉티콘을 이끌고 사이버트론을 공격하지만, 디셉티콘 매트릭스는 쿠인테슨이 꾸며낸 거짓이었다. 쿠인테슨은 오토봇과 디셉티콘끼리 싸우게 해 두 세력의 힘을 약화시킨 뒤, 두 세력 모두를 정리하고 사이버트론을 자신들이 차지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블리츠윙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갈바트론에게 말하려 하나 갈바트론은 오히려 블리츠윙을 쏴버린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게 쿠인테슨의 속임수였다는 걸 깨달은 갈바트론은 쿠인테슨을 적으로 선언한다.

메가트론은 부하들이 삽질해도 용서해주는 관대함이 있었지만 갈바트론에겐 그런 걸 찾아볼 수가 없다. 메가트론 시절에는 사이버트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앞장서서 오토봇과 협력 전선을 구축하기도 했지만 갈바트론이 되고 나선 부하들이 오토봇과 손을 잡고 사이버트론을 구하기도 한다. 갈바트론은 부하가 괘씸하다며 총을 쏴대는 경우가 대부분.

시즌 3 16화, 일본어판인 2010 17화에서 부하들이 갈바트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타내는 장면이 있다.
사이클로너스: 너희들도 갈바트론의 활약상을 직접 봤었어야 했지. 그보다 용감하게 싸운 디셉티콘은 없었어.
모터마스터: 제정신이 아니지만 말이지.
스윈들: 오토봇이 그를 파괴했음 좋았을 거라구. 그들은 우리를 도운거야.
사이클로너스: 그건 반역이다, 스윈들! 우리에게는 갈바트론이 필요하다!
스윈들: 이봐, 그걸 그대로 놔뒀다간 위험해![11] 그를 처리하지 않는다면 우린 모두 죽을거라고!
모터마스터: 나는 저 소위 리더라는 양반에게 맞고 다니는 건 질렸어.
스윈들: 그의 광기를 어떻게든 해결해 봐, 사이클로너스...
모터마스터: 안그러면 둘 다 처리해버릴 테니까!
(영문판)
사이클로너스: 갈바트론께서 싸우는 모습을 봤었어야 했는데. 그 정도로 용감한 데스트론 전사는 없어.
모터마스터: 그 정도로 엉망진창인 것도 없고 말이지.
스윈들: 사이버트론 녀석들에게 당했으면 했다구. 모두를 위해서 말이야.
사이클로너스: 스윈들! 네 녀석, 우리들의 리더를 배신할 셈이냐?
스윈들: 잠깐, 무리도 아니라구. 리더가 저 모양이면 우리 모두 위험해.
모터마스터: 그래. 동료를 향해 돌았다고 말하는 녀석을 언제까지고 리더로 섬길 수는 없어.
스윈들: 갈바트론 님을 어떻게든 정상으로 돌려놔 달라구.
모터마스터: 그렇지 않으면 네 녀석도 함께 박살내 버릴 테니까. 사이클로너스.
(일본어판)
갈바트론의 광기에도 무조건 찬양하는 사이클로너스를 향한 모터마스터와 스윈들의 직언. 이후 레이저비크마저도 사이클로너스에게 등을 돌렸다.[12]
이렇게 맛이 간 갈바트론을 보다 못한 사이클로너스가 토큘론이라는 행성으로 보내서 정신을 치료하기로 한다.[13] 그러나 어떠한 치료법을 써도 갈바트론의 광기를 낫게 할 수는 없었다. 결국 토큘론 성인은 자신들의 행성 컴퓨터에 갈바트론을 직접 연결시켜 정신과 광기를 행성이 빨아들이게 한 뒤 아예 생각을 못하는 백치로 만들어버리기로 한다. 그런데 오히려 갈바트론의 광기가 행성 네트워크를 집어삼켜서 파괴해 버렸고, 그 결과 토큘론은 개발살 나버린다(…). 사이클로너스의 말에 따르면 몇 세기는 걸려야 재건될 것이라고… 그걸 들은 갈바트론은 "겨우 몇 세기? 그럼 좀 더 박살을 내야지!"라며 토큘론의 중심으로 향하다 사이클로너스의 "오토봇 잡으러 안 가요?"라는 말을 듣고서야 정신차리고 다시 본부로 돌아갔다.

여하간 이후로도 영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며, 우주 페스트 에피소드에서도 사태 해결은커녕 트롤링만 한다(...). 자신의 부하들이 감염된 걸 보자 한 말이 "모두 미쳤어.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감염된 디셉티콘들에게 공격받으면서 "크하하하하!! 너희들은 다 미쳤어!"라며 전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갈바트론의 광기는 뜻하지 않은 사태에 의해 치유된다. 시즌 3 막바지에 옵티머스 프라임이 부활하고 증오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매트릭스를 개방했을 때, 매트릭스에 담겨있던 지혜로 인해 증오 전염병 뿐만 아니라 갈바트론의 광기도 치유된다. 이때 옵티머스와 악수하며 "오늘은 더 이상의 싸움이 없을 것이다. 너는 갈바트론의 존경을 얻었기 때문이지."[14]라고 말하는 부분은 나름 명장면.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오늘은'이다. 시즌 4에서는 여전히 야망을 이루기 위해 플라즈마 에너지 챔버 점거 시도를 하거나 로드 자락과 짜고 사이버트론을 점령하려 한다. 하지만 결국은 패배해서 먼 우주로 날아가 버리며, 이쯤 되자 사이버트론 점거는 포기했는지 사이버트론보다 수백 배는 강력한 행성을 만들어서 우주를 정복하겠다고 한다. 이것이 애니메이션에서 갈바트론의 마지막.

갈바트론이 없을 때 디셉티콘은 기껏 점령했던 사이버트론도 오토봇에게 다시 빼앗기고[15], 에너존 큐브 하나 때문에 서로 싸울 정도로 막장으로 치달은 걸 보면 미치광이라도 갈바트론이라는 구심점이 없으면 디셉티콘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일본판 트랜스포머 2010(미국판 시즌 3에 해당) 엔딩곡에서 '제멋대로 내 맘대로 갈바트론'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갈바트론의 캐릭터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2.2. 일본 G1 세계

2.2.1. 스크램블 시티

사실 G1 애니보다 완구를 이용해 제작된 스크램블 시티 결전편에 먼저 나왔다.

여기서 갈바트론은 메가트론과 다른 존재로 울트라 매그너스의 라이벌이며, 직위명도 요새참모(要塞参謀)이다.[16]

2.2.2. 키스프레

2005년 로디머스 프라임은 유니크론 내부에서 갈바트론과 싸워 이기고, 갈바트론을 집어던진다. 던져져서 우주를 표류하던 갈바트론은 지구의 도쿄에 추락하고 이 때문에 대화재가 일어난다. 이 사건은 인간과 트랜스포머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쳤고, 인간들은 EDC를 조직한다.

갈바트론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갈바트론의 세포들이 지구 전역에 퍼졌고, 이 세포에 접촉한 것들은 레기온이라고 불리는 괴생명체가 되었다. 한편, 갈바트론의 세포와 접촉한 인간들은 기계와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이들이 바로 키스 플레이어였다.

후에 레기온들에게 퍼져 있던 갈바트론의 세포들은 갈바트론의 시체에게 돌아가고, 갈바트론은 다시 우주로 날아가 용암 행성 스럴에 떨어진다.

2.2.3. 더 헤드마스터즈

광기가 치료된 시점 이후이기 때문에, 매우 멀쩡하게 나온다. 그럴듯한 작전도 짜고 부하들도 제대로 통솔한다. G1 시절의 메가트론이 돌아왔다고 보면 될 듯.

사운드웨이브브로드 캐스트와의 혈투 끝에 머리만 남은 걸 보고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0화에서 메가 자락이 사이버트론에 폭발물을 설치해놓자 그것을 막으러 가다가[17] 폭발에 휘말린다. 이후 갈바트론이 사망한 줄 안 데스트론 일행은 메가 자락에게 대제를 맡기지만 16화에서 부활하여 전선에 복귀한다.[18][19] 사실 부활 전 12화의 에피소드 말미에서 나레이션이 "갈바트론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라고 말하면서 갈바트론이 죽지 않고 어딘가에 살아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 나온다.

하지만 25화에서 지구를 자신의 육체로 삼으려는 그랜드 갈바트론 계획을 위해 수많은 트랜스포머들을 부품으로 삼으려는 생각을 식스샷에게 대놓고 말했고[20] 스콜포녹과 식스샷이 결탁하여 갈바트론을 함정에 빠뜨린 상태에서 사이버트론 헤드마스터 4인과 대결한다. 처음에는 괜히 파괴대제가 아니라는 듯 혼자서도 넷을 압도하던 중, 그동안 스파이로 활동하던 스페이스펀치가 갈바트론의 약점을 밝히는 등 사이버트론 헤드마스터들에게 도움을 주고, 결국 빙산에 갇혀 헤드 포메이션을 정통으로 맞아 진짜 죽는다.[21]

여담으로 25화에서 지구를 지배해 자신의 몸으로 삼은 '그랜드 갈바트론'의 형태가 나왔는데, 그냥 거대한 기계 행성에 갈바트론의 팔다리와 머리가 달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한술 더 떠서 영어 더빙판에서는 갈바트론이 이 형태를 Unicorn이라고 명명한다.

2.3. 마블 코믹스

2.4. IDW G1 코믹스 세계

주의: IDW G1 세계에서 메가트론과 갈바트론은 다른 인물이다.
갈바트론은 머나먼 옛날, 사이버트론의 황금기에 노바 프라임의 확장 계획에 따라 첫 번째 아크를 타고 우주로 진출한 사이버트로니안이었다. 아크는 벤쥴리 익스펜스에서 이상한 공간 균열을 발견하고, 갈바트론은 그것에 이상한 이끌림을 느끼며 멋대로 아크를 그곳으로 뛰어들게 한다. 아크는 균열을 통해 '죽음의 세계(Dead Universe)'로 빨려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승무원들이 죽었다. 사이버트로니안들은 행방불명된 아크와 승무원들이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고 노바 프라임을 기념하는 동상을 세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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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바 프라임과 갈바트론을 비롯한 이들은 언데드 상태가 되어 죽음의 세계에 살아남았다. 이제는 네메시스 프라임이라고 불리는 노바 프라임은 죽음의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고 그의 하수인들을 이용해 죽음의 영역을 확장시키려 했다. 갈바트론은 네메시스 프라임의 명령을 받아 사이버트론으로 돌아와 그 곳에 보관되어있던 선더윙을 탈취하고 골람 프라임으로 되돌아간다.

시간이 흘러, 지구에서 식스샷이 난동을 부리고 있던 때, 네메시스 프라임은 갈바트론을 지구로 보낸다. 지구에 도착한 갈바트론은 디셉티콘들과 싸우고 있던 리퍼들을 발견한다. 갈바트론은 디셉티콘들이 이 싸움에서 이기도록 리퍼들 몰래 접근한 뒤, 그들의 리더인 데스브링어를 잡아 죽음의 힘으로 오염시킨다. 오염된 데스브링어는 동료 리퍼들을 공격하고, 결국 디셉티콘이 리퍼들을 모두 물리친다.

네메시스 프라임의 확장 계획이 시작되자 갈바트론은 사이클로너스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개러스-9에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네메시스 프라임이 맞붙었을 때, 갈바트론을 이 싸움을 지켜보다가 기회를 노려 네메시스 프라임이 옵티머스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그를 죽여버린다. 네메시스가 죽자 그가 가지고 있던 암흑의 힘이 옵티머스의 몸으로 침투한다. 갈바트론은 옵티머스에게 암흑의 힘을 자신에게 내놓던지 아니면 솔라 풀에 몸을 던져 자살하던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말한다. 옵티머스는 알겠다며 갈바트론의 손을 잡고 그에게 암흑의 힘을 건네주는 동시에 갈바트론을 솔라 풀에다 던져버린다.

솔라 풀에 던져진 갈바트론은 죽지 않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그는 골람 프라임으로 가서 살아남은 사이클로너스와 거의 죽어가던 스커지를 만나고, 스커지를 새로운 몸으로 부활시켜줌과 동시에 클론 부대 스윕스들을 만들어낸다.

갈바트론은 "어둠의 심장"을 얻은 뒤 다가오는 암흑으로부터 사이버트론을 구하겠다며 벡터 시그마를 감염시키려 한다. 갈바트론의 생각과 달리 이는 사이버트론을 멸망시키려는 존재의 계획이었고 갈바트론이 벡터 시그마를 감염시키자 갈바트론이 의기양양한것도 잠시, 곧 그 자신도 소멸되기 시작하고 갈바트론은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제서야 알아차리고 절망하며 소멸한다.

그러나 어찌어찌 다시 돌아와서 원작처럼 디셉티콘을 이끌었다. 허나 독불장군 같은 행태로 오토봇뿐만 아니라 휘하의 사운드웨이브와도 대립각을 세우다가, 목성 주변에서 옵티머스에게 습격당한다. 1 대 1 전투에서는 밀리지 않았으나 갈바트론에게 진절머리가 난 사운드웨이브가 갑툭튀해 시전한 뒤치기로 치명상을 입고, 옵티머스의 이온 블래스터에 맞아 머리만 남고 산산이 분해된다.[22]

[1] 후에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센티널 프라임을 맡게 된다. 참고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리부트 전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와는 친척 관계이다.[2] 메가트론의 성우이다. 메가트론과는 다른 느낌으로 연기했다. 메가트론이 노장의 목소리라면 갈바트론은 약간 간사한 목소리로 프랭크 웰커가 맡은 다른 트랜스포머들중 컨스트럭티콘의 믹스마스터와 흡사한 목소리톤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시즌 3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가끔씩 메가트론 시절과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3] 메가트론이 유강진 성우의 노인 역할 시 특유의 얇은 목소리라면 갈바트론은 동물의 왕국 나레이션과 비슷한 중후한 목소리다.[4] 이 장면에서 썩소를 날리면서 "아이고, 이거 마음이 아프구먼.(Oh, how it pains me to do this.)"이라 말하는 스타스크림에게 메가트론이 "잠깐, 난 아직 건재하다고!(Wait, I still fuction!)"라 외치자 스타스크림이 "내기할 텐가?(Wanna bet?)"라며 메가트론을 우주에 버리는 장면이 볼 만하다. 일본판에서는 메가트론이 "잠깐 기다려! 난 아직 움직일 수 있다!"라고 말하자 스타스크림이 "그렇다면 움직여 보라고!!"라면서 던진다. KBS 더빙판에서는 그냥 "정말 그럴까?"하는 조롱으로 바뀌었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관포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나는 장면이 있지만 설정 오류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기관포 밑에 바퀴가 달려 있는데 이걸 통해 주행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관포로 변신했을 때 육지에서 잘 안 움직이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변신해서 걸어가면 되니까(...).[6] 북미판에서도 영상은 더지가 놀라는 장면이 나오지만 더지의 목소리는 일본판에서만 나온다.[7] "넌 날 우습게 보는군, 갈바트론"이라 말하며 변신하는데 꽤 간지난다. 또한 변신 완료 후의 대사도 압권인데, "한동안, 나는 네 가련한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내버려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 넌... 멸망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For a time, I considered sparing your wretched little planet Cybertron... But now, you shall witness... It's DISMEMBERMENT!)"라 말하며 사이버트론을 박살내기 시작한다.[8] 처음 건져냈을 때 머리 부분에 계속해서 스파크가 튀는 장면이 있다.[9] 오죽하면 용암 행성에서 구출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자신을 꺼내준 스윕스를 패고, 사이클로너스를 두들겨 패는 것이었다. 그래놓고 껄껄 웃으며 "다시 만나서 반갑구나 사이클로너스!"라고 말한다(…).[10] 더 무비에서 메가트론이 중상을 입었을 때 그를 구조하는 등 충신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사운드웨이브지만, 정작 그 장면 다음에 스타스크림이 메가트론을 비롯한 동료들을 버리자고 선동할 때는 적극 찬성하는 모습을 보인다(...).[11] 원문은 "Hey, that's a can of old lube!"[12] 게다가 이 장면 직전에 있었던 전투에서 사이클로너스가 돌아가는 오토봇들을 향해 '다음엔 우리가 이길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하자 스커지가 "너 지금 갈바트론 님처럼 말하고 있어!"라고 한다(...). 갈바트론이 노려보자 바로 나쁜 뜻은 아니었다고 변명하지만...[13] 사실, 쿠인테슨들이 교묘하게 사이클로너스를 꾀었지만 사이클로너스도 일단 가보기로 결심한다.[14] 일본판에서는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콘보이 사령관이라고 불러준다.[15] 물론 유니크론이 사이버트론을 공격하자 죄다 패닉 상태에 빠져 전부 도망쳐 나온 것도 있지만.[16] 그러나 사실 진짜 정체가 따로 있었다.[17] 이때 한 대사는 "이 별은 나의 것이다! 폭발하게 둘까 보냐!" 즉, 절대 선한 의도가 아니다.[18] 사실 갈바트론이 직접 맡기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스콜포녹이 갈바트론의 명을 받았다고 자청한 것이었고, 당연히 사이클로너스나 스커지 등 다른 부하들은 반발한다. 그러나 사운드블래스터는 그것이 갈바트론님의 명령이라면 따라야 한다고 말했고, 갈바트론의 명령임을 입증할 방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명령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방법도 없기 때문에 다른 부하들도 어쩔 수 없이 스콜포녹을 대제 대행으로 모시게 된다.[19] 갈바트론은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스콜포녹을 향해 자신이 없으니 일이 잘 안되냐면서 별로 환영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정곡을 찌른다. 이를 보면 자신이 없는 동안 대제를 자청하면서 하고싶은 대로 하고 다닌걸 다 안 모양.[20] 갈바트론이 약점인 머리에는 엘리트가 필요하다며 식스샷을 머리 부품으로 쓸 것이라 그에게 대놓고 말했고, 이때문에 갈바트론을 따르던 식스샷이 본격적으로 메가자락과 결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말았다.[21] 엄청 허무하게 죽은 것처럼 보이나... 만화판 한정으로 후속 이야기를 담은 배틀 스타 시리즈의 스토리에서는 사실 갈바트론은 이때 죽지 않았다! 빙하에 깔려서 빙산 안에서 냉동된 상태로 반쯤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을 뿐이고 다크 노바로 진화한 바이올렌 자이거라는 초월적 존재에 의해 슈퍼 메가트론으로 부활해서 역시 같이 부활해 파워업한 콘보이인 스타 콘보이와 겨룬다![22] 당시의 코믹스 전개가 헤드마스터에 중점을 두었던 데다 2016년에 완전 신금형 갈바트론 완구가 헤드마스터 사양으로 출시되면서 많은 팬들이 갈바트론이 살아남았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결국 그냥 죽은 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