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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0:25:07

스토커 시리즈/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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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동물형
2.1. 눈먼 개(Blind Dog)2.2. 가짜 개(Pseudodog)2.3. 살덩이(Flesh)2.4. 멧돼지(Boar)2.5. 투스카노(Tushkano)2.6. 키메라(Chimera)2.7. 까마귀
3. 인간형
3.1. 버러(Burer)3.2. 스노크(Snork)3.3.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3.4. 컨트롤러(Controller)3.5. 가짜 거인(Pseudogiant)3.6. 블러드서커(Bloodsucker)3.7. 좀비화 스토커(Zombified Stalker)
4. 취소된 변종들

1. 개요

스토커 시리즈 무대인 은 바깥세상과는 달리 높은 수치의 방사능과 심심하면 불어닥치는 방사능 폭풍 에미션, 이상현상, 생체실험 등으로 존재해선 안 되는 생명체들이 탄생되었다. 신체능력도 인간보다 더욱 강하기 때문에 접촉 시에는 출혈에 주의하며 싸우거나, 또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도망쳐야 생존한다.

대부분의 뮤턴트들은 바위나 버려진 차량 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주변을 빙빙 도는 경우가 많고, 달려올 때 옆으로 점프해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컨트롤러나 버러처럼 정신력 공격을 하거나 스노크처럼 플레이어에게 점프 킥을 날리는 일부 돌연변이들에겐 속수무책. 눈먼 개나 가짜 개도 낮은 점프를 하긴 하니 항상 방심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2. 동물형

2.1. 눈먼 개(Blind Dog)

파일:Cop_pda_blind_dog.png
대재앙 이후에 개들 중 어떤 종의 세대들은 살아남고 어떤 종의 세대들은 죽었다. 각 세대의 개들은 이전 세대의 개들보다 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급격한 변이는 먼저 부가적인 기능들에서부터 막대한 진보를 가져왔는데, 특히 근본적인 기능을 잃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얻게되었다. 생체학적으로 가장 먼저 인지될 수 있었던 변화는, 시야의 상실과 함께 온 후각의 무시무시한 발달이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비록 더 낫진 않더라도, 눈 먼 강아지들은 일반적인 강아지들보다 존에서 더 잘 살아남았다.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개는 존에서 급속도로 멸종되었고, 새 혈통에 자리를 물려주었다. 바로 눈먼 개이다. 동물들은 이상현상, 방사능, 그리고 보이지 않는 다른 위험인 존의 전염병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피한다. 그들의 사나운 조상인 늑대들과 같이 눈먼 개는 집단으로 사냥한다. 이 동물들과 대량으로 맞닥트렸을 땐 제대로 무장한 전문가 스토커조차 위험할 수 있다.
한 마리 외롭게 있는 개들은 위험하지 않지만, 놈들이 떼거지로 있을 때는 정말 엉덩이를 고통스럽게 하지.[1] 놈들은 배고플 때만 공격해..... 하지만 재수없게도 놈들은 항상 배가 고픈 상태지. 놈들 무리와 싸울 때엔 되도록 고지대에서 싸워야해, 그렇지 않으면 놈들은 당신에게 달려들고 말거야.
곤타[2]

개과의 동물이 변이 하여 생긴 돌연변이들이다. 말이 돌연변이지 사실상 그냥 들개. 대체로 군집생활을 하며 4~5마리 혹은 그 이상으로 몰려다닌다. 때문에 괜히 허접한 잡몹이라고 얕보고 허술한 무기로 그 무리 주변에 잘못 근접했다가는 끔살 당할 수도 있다. 다구리에 장사 없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뮤턴트. 야생개들의 특성을 반영했는지 무리 중 몇 마리를 죽이면 가끔 나머지가 겁먹고 도망가기도 한다.

가끔씩 무리 지어서 플레시나 멧돼지도 잡아 버리는 위용도 보이며, 심지어 블러드서커나 가짜 거인한테도 들이댄다. 멍멍 하는 소리랑 가까이 달려올 때 으르렁 하는 울음소리만 잘 듣는다면 딱히 부딪힐 일은 없는 뮤턴트이기도 하다. 이 놈들이 제일 위협적인 순간은 필드에서 적이랑 장거리 교전 중일 때 갑자기 뒤에서 우르르 몰려나와, 어어 하다가 큰 부상을 입거나 죽기 십상이다.

스토커 시리즈 개근 뮤턴트이기도 한데 그냥 모습이 들개라 블러드서커 같은 인간형 뮤턴트에 비해 임팩트가 없다. 가짜 개처럼 특별한 개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맷집은 개답게 약하다. 마카로프 같은 초반용 권총으로도 몇 발 맞추면 사라져 있고 소총으론 학살이 가능할 정도. 칼로 찍어도 끔살이 가능하지만 공속이 빠르고 무리를 지어 다니므로 낑낑대는 놈 하나 남았거나 컨트롤에 자신이 있지 않는 한 총으로 조지자.

SOC때는 그냥 들개처럼 달려들어서 물어뜯었는데 CS를 거치며 COP 들어서는 무슨 전투기 마냥 물어뜯고 튀고 물어뜯고 튀고를 반복하는 심히 짜증 나는 놈들로 진화했다. 덕분에 이놈들 만나면 싸우기보다 그냥 도망치는 게 탄약을 아끼는 방법 중 하나.

높은 곳을 못 올라오는지, 바위, 혹은 지상과 고저차가 있는 오브젝트에 올라가 있으면 공격을 못하고 코앞에서 삥삥 돈다. 여러 마리에게 둘러 쌓였다면 이를 이용해서 한 마리씩 처리 하자.

주피터에서 죽치고 있을 때 재수 없으면 이 놈들이 시우도독, 햄스터와 함께 떼거지로 스폰되는 경우가 있다. [3]

혹시나 MISERY 모드를 깔았다면 한 마리가 보이는 순간 빨리 도망가거나 어서 근처의 바위로 올라가서 샷건이나 수류탄을 준비하는 것이 신상에 좋다. 기본 다섯 마리에서 심하게는 열댓 마리가량 몰려다니기 때문에 둘러싸이면 상위 티어 뮤턴트보다도 무섭다.

2.2. 가짜 개(Pseudodog)

파일:Cop_pda_pseudodog.png
이름에도 불구하고, 사칭개(Pseudodog)는 늑대에서 진화했다. 대참사가 발생하던 그 시간 숲에 서식하던 동물들은 존에서 가장 위험한 돌연변이 종으로 변화했다. 사칭개는 야생늑대가 푸들(애완견)과 다른것처럼 다른 돌연변이 개들과는 다르다. 이 동물들은 신중하게 그들의 영역을 표시하고 지키며,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영역에 나타나면 공격을 시도한다. 사칭개는 번개같이 재빠른 반사신경, 무시무시한 기민함 그리고 매우 날카로운 이빨로 대형 돌연변이와 좋은 무장을 갖춘 스토커들과 같은 만만치 않은 적들을 상대한다.
사칭 개는 눈먼 개들만큼 난폭하진 않지만 훨신 교활하고 위험하지. 한 마리가 갑자기 떼거지로 늘어난다면 환영들에게 공격받고 있는거니 조심해, 진짜 개는 당신을 공격하려고 후방을 노릴테니 진짜인 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진짜 개를 죽이면 환영들은 곧바로 사라지지.
곤타

사칭 개로도 알려진 가짜 개는 개가 아니라 늑대 계통이다. 눈먼 개에 비교하면 가짜 개가 더 공격적이고 강한 편. 눈먼 개 생각하고 초반에 권총 들고 샷 하다가는 출혈 나기 십상이니까 어차피 템도 안주는 녀석 총알 낭비 말고 도망가거나 제대로 된 총 등으로 빨리 처리해주자. 다만 눈먼 개와는 달리 큰 무리를 짓거나 필드에서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지는 않아서 평소에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후반에 나오는 가짜 개의 종류 중엔 분신술을 사용하는 초능력 개도 있다. 이름 또한 Psydog. 본체를 죽이면 분신이 전부 없어지지만 분신이라도 맞으면 피가 깎이며, 분신이 한두 마리가 아닌 데다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뛰어다니므로 굉장히 조심할 적이다. 이놈은 그냥 도망가는 게 상책. 잡아도 나오는 것도 없는 데다 진짜 더럽게 잡기 힘들다. 문제는 이벤트성으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도망치기가 여의치 않은 편.

덤으로 가짜 개는 콜 오브 프리피야트와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에서 애완동물로도 키워진다. [4] 그 노아가 기르는 가짜 개는 엔딩에서도 나오는데 자그마치 성별이 암컷이다. 게다가 언제 교미를 한 건지 새끼들까지 낳아서 스노크들이 배를 습격했을 때 새끼들과 스노크에게 맞서 싸우기까지 한다. 엔딩에서 새끼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생긴 건 그냥 가짜 개지만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은근히 귀엽다는 평.

2.3. 살덩이(Flesh)

파일:Cop_pda_flesh1.png
존에 사는 다른 생명체들처럼, 대재앙 이후 사육된 돼지또한 심각한 생물학적 변화를 겪었다. 이 경우에서는 탈바꿈에 관련된 유전자가 특별히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돌연변이 돼지,곧 살덩이(flesh)는 스토커들 사이에서, 존의 비참한 환경 파괴가 낳은 가장 생생한 예이다. 돌연변이 돼지는 자신을 보호해 주는 껍데기층과 외골격을 발달시켰다. 그들의 재생 능력은 신경 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몇 단계 증가했다. 일반 돼지처럼 살덩이는 잡식성이며 따라서 배고플 땐 스토커를 공격할지도 모른다.
살덩이들은 스토커들에게 피해를 끼치려하지 않는 뮤턴트야. 보통은 스토커들로부터 도망가려고 하지만 공격받게되면 반격을 가하려 하지.
곤타

집 돼지가 변이 한 것. 살펴보면 살덩이에다가 사슴 다리를 붙여놓은 모양새다. 혼자서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눈먼 개처럼 2~3 마리서 군집생활을 하기도 한다. 가끔 달려들기도 하지만 초접근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겁쟁이라 도망간다. 심심하고 허구한 날 눈먼 개랑 시우도독한테 쫓기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맷집은 생긴 거와는 다르게 눈물 나오는 수준이라 칼로 스윽 그어줘도 쉽게 죽는다. 물론 많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개체 수가 많으면 피하자.

움직임이 대체로 직선적이라 옆으로 무빙 하면서 싸우면 쉽고, 이동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다. 게다가 공격 모션이 커서 그냥 무시하고 걸어가면 뒤에서 계속 따라오면서 때리려고 하는데 한대도 안 맞는다. 접근할 때 꾸르륵 비슷한 소리를 내니 바로 돌아서 머리를 쏴주자. [5] 영역 다툼하는 상대는 눈먼 개, 근처 스토커 정도. 멧돼지랑은 안 싸우고 잘 어울린다.

꼴이 그래도 돼지라고 이따금 머리와 사지를 자르고 피부를 벗겨 통돼지 바비큐를 굽는 스토커들도 있다.

역시 스토커 시리즈 개근 뮤턴트. 여담으로 그나마 원본이 뭔지 알아보는 게 가능한 다른 놈들과는 달리 얼굴이 목도 없이 그 살덩어리에 파묻혀있는 탓에 참 그로테스크하다.

클리어 스카이에선 이들이 NPC들의 시체를 끌고 다니기도 한다.

스토커 2에서는 그간 진화라도 했는지 상대를 향해 몸을 날려 자신의 질량을 활용한 육탄 공격을 한다. 그것도 통통 뛰어다니는 수준도 아니고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헤드크랩마냥 아주 대놓고 덤벼드는 수준이라 굉장히 성가시다. 대신 그만큼 공격의 후딜이 길어졌기에 공격을 피한 후 공격하면 된다.

2.4. 멧돼지(Boar)

파일:Cop_pda_boar2.png
어깨높이가 1.5미터에 달하는 육중한 돌연변이 동물이다. 존에 있는 멧돼지의 공격성과 생존 기술은 오염지역 외부의 멧돼지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뛰어나다. 방사능과 이상현상은 그 동물의 신체에 외형적 표식을 남겼다. 부드러운 털은 홀랑 어디로 가버리고 길고 뻣뻣한 털이 자라 있다. 고창증(음식물 이상발효로 가스가 차서 배가 붓는 병)은 딱딱하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진화했고, 눈동자엔 생기가 없어지고, 멧돼지의 벗겨진 머리는 색소 결핍으로 훼손되어 깊은 주름만 남았다. 존의 멧돼지들은 방사능에 내성이 있어서 심한 오염 지역에서도 오랜 시간동안 머무를 수 있다. 그것들은 희생자들에게 돌진해 그들을 넘어뜨리고 찢어발긴다
살덩이들 사이에 멧돼지가 있으면 상당히 곤란해지지, 300kg짜리 괴물이 화가 나면 장난이 아니야. 놈이 가는 길목에 서있다간 공격해올테니 조심해. 놈은 선회력이 떨어지니 공격을 옆으로 피한 다음 총알 세례를 퍼부어주라고.
곤타

이름답게 야생상태의 멧돼지가 변이 한 것이다. 플레시보다 더 강하고 공격적이라 귀찮은 편이지만,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직선적이라 그냥 공격력에 방어력만 조금 올라간 플레시 정도. 다만 공격 판정이 좀 넓으므로 조금은 긴장해서 싸워주자. COP에서 곤타의 말에 따르면 300kg 정도 나간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현실에서는 몸길이 2미터에 괴물 멧돼지라고 부를 정도의 체급이다. 플래시와 마찬가지로 무리 지어 다닌다. 달려올 때 들리는 꾸르륵 소리도 비슷하다.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에선 비상경계선 구역에서 나가자마자 2마리가 반겨준다. 1편에서는 맷집이 약해서 머리를 노리면 마스터 난이도에서도 권총만으로 처리 가능하다. 3편에서는 대폭 강화되어 권총이나 기관단총으로 잡으려 들다 간 내구도가 엉망이 되도록 쏴야 한다. 산탄총을 쓰자.

마찬가지로 스토커 시리즈 개근 뮤턴트.

2.5. 투스카노(Tushkano)

파일:Cop_pda_rodent.png
사실상 이러한 동물들이 날쥐와 관련이 없다해도 별개의 유사점이 있다. 여태까지 진화에 성공하지 못한 터쉬카노(tush: 송곳니, 호전적인)를 엄밀한 하나의 종으로 결정하고 있지만, 이 시조는 틀림없이 떼지어 사는 설치류들이었을 것이다. 어깨까지 길이가 40Cm에 달하며 버려진 비슷한 종들보다 훨씬 더 영리하고 공격적이며 탐욕스럽다. 터쉬카노의 대부분은 파괴된 건물들의 지하에 서식하며, 경솔한 스토커들이 감춰놓은 물품들을 이빨로 얻을 수 있으며 무엇이든지 먹고 살고 있다. 가끔 큰 동물들과 돌연변이들을 공격하고 죽이기도 하며, 동물이나 돌연변이들이 사납게 날뛰기 전에 뿔뿔이 흩어져 도망갈 수 있기도하다.
사냥꾼들에겐 악몽같은 존재야..... 놈들의 덩치가 작다고 만만하게 보지마, 엄청나게 빠르고 민첩한데다 항상 떼로 몰려다니거든. 놈들의 작은 이빨이 달려드는 순간, 자만의 대가를 치르게 되겠지. 놈들은 크기가 작아서 맞추기 정말 어려우니 항상 장전된 산탄총을 준비해두라고.
곤타

쥐처럼 생긴 뮤턴트로, 달라붙으면 짜증 나는 종류다. 맷집이야 쥐다운 수준이니 샷건이나 권총으로 청소해주자. 한 마리씩 다니는 게 아니라 바글바글 뭉쳐 다닌다. 일부 스토커들 사이에서는 햄스터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듯하다. [6]

자그마한 데다가 대미지도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해서 맞아가면서 싸우다간 붕대 하나도 안 썼는데 방어복 내구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니까 웬만하면 높은 데서 잡거나 무빙샷을 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멀리서 수류탄으로 처리하거나 좁은 곳으로 유인한 뒤 샷건 등으로 벌집을 만들어주는 것.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에선 한 번밖에 나오지 않으며, 주인공이 자신들에게 총질을 해도 반격 없이 바쁘게 자기 갈 길 간다.

2.6. 키메라(Chimera)

파일:Cop_pda_chimera.png
키메라는 굉장히 위험한 야행성 포식자들이지, 놈들은 어둠속에 숨어 자네의 뒤를 잡고 위로 뛰어오르려 할걸세, 만약 키메라가 주위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면, 항상 후방을 확인하고 친구들의 등을 엄호하게나....
트래퍼[7]
1, 2에선 윤곽만 대충 보여준 뮤턴트로 사실 Oblivion Lost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놈이다. 3편 콜 오브 프리피야트 와서야 출연.

맹수 형태의 뮤턴트로 멧돼지만 한 덩치에 머리가 2개다. 맷집이 엄청난 데다 빠르고, 강하다. 거기다 펄쩍펄쩍 뛰어다니고 숨었다가 뒤치기를 하기도 한다. 같은 보스급 뮤턴트인 컨트롤러나 가짜 거인은 꼼수가 존재하고 느려 터진 이동속도 때문에 의외로 상대하기 쉬운 반면, 이놈은 플레이어를 발견하자마자 미친 듯이 뛰어와 거리를 좁히고 엄폐물이나 높은 곳에 오르는 꼼수도 안 통하는데다 정신없이 움직여대는 탓에 수류탄으로 죽이기도 쉽지 않아 체감 난이도는 더 어렵다. [8]

가장 좋은 처리법은 F1 수류탄이나 가우스 라이플 등 한방 무기로 멀리서 처리하는 것. 총기류로 잡으려면 완전 자동사격이 되면서 최고의 연사력을 가진 Carabiner 산탄총이 확실하다. 키메라가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달려오는 중에 쏴갈겨도 오다가 죽는다. 프레데터 산탄총은 위력은 더 세지만 연사력이 느려서 키메라의 접근을 허용하게 되고, PKM은 풀업 상태에서도 80~100발가량 맞춰야 한다. 의외로 대검에도 큰 데미지를 받아 몇 번 찌르면 죽는다. 유일한 완전파해법은 플레이어가 좁은 곳에 들어가서 대기 샷을 해주는 것. 덩치 때문에 주변을 배회하다 아무것도 못 하고 죽는다. 보통 밤에 출몰하지만 뮤턴트 사냥꾼 도전과제를 완수하면 가끔 낮에도 나타난다. 재수 없으면 프리피야트 탈출 중에 나타나기도.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직선으로 달리되, 틈틈이 방향을 꺾어주자. 키메라의 공격은 일직선으로 달려드는 형태이기에 갈지자로 도망가면 공격받지 않고 도망칠 수 있다.

2.7. 까마귀

새들 중 존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종이며, 증가된 방사능 수치를 견디며 이상현상을 효과적으로 회피한다. 공군 조종사가 중력 장애를 피하려고 복잡한 탐지기에 의존할 때, 까마귀는 자신의 감각에 의존하는 것 같은데, 조류학자와 생물학자를 고뇌하게 하는 신비이다.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이론들이 존재하며, 그것들 모두가 고도로 특화 발달한 새의 뇌를 지적하고 있다.

존 안에도 새들이 살고 있는데 대체로 까마귀가 많다고 한다. 공격을 한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배경일뿐. 쏴 죽일 수 있다.

2편의 쓰레기장의 밴디트 기지인 격납고를 돌다 보면 이 까마귀를 쏴 맞추는 걸로 돈내기를 할 수 있는 NPC가 있다.

여담으로 이 새들은 공중의 이상현상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절대 앉지 않고 항상 날아다닌다. 블로우 아웃(에미션)이 일어나고 나면 몇 마리씩 죽어 후두두둑 하고 땅에 떨어진다. 벽을 뚫고 날아다니는 정도의 능력이 있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불쑥 일어 깜놀했는데 그냥 벽 뚫고 날아다니는 까마귀였다던가..

3. 인간형

인간형 뮤턴트들이 탄생된 원인은 2가지다. 존 탄생 이전 소련 정부 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부나 일부 비밀 과학단체의 주도 아래 죄수들 상대로 벌인 불법적인 생체실험으로 탄생된 뮤턴트들이 존이 탄생한 날 발생한 혼란을 틈타 실험실을 탈출하게 되어 존에 정착한 경우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에미션을 피하지 못하고 에미션 발생 시 나오는 치사량에 가까운 방사능과 PSI인지장에 노출된 스토커를 포함한 인간들이 정신 붕괴와 신체변형을 일으키게 되면서 인간성을 잃은 뮤턴트가 되어 존에서 방랑하게 되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COP를 보면 에미션으로 죽은 스토커들이 후에 좀비형 스토커로 나타나기도 한다.

3.1. 버러(Burer)

파일:Cop_pda_burer.png
버러는 중력을 이용한 공격을 사용하지..... 근접해있을 때엔 자네를 멀리 집어던지려하고, 멀리 있을땐 뭔가를 자네에게 날릴걸세, 자네가 할 최선의 선택은 놈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움직이는 것이지, 버러는 직접적인 중력장 파장을 사용하여 자네의 손에서 무기를 떨어뜨릴 수도 있어. 만약 자네의 체력이 없다면 매우 치명적일걸세.
트래퍼
3편 COP에서만 등장한다. 설정상 구 소련이 범죄자들로 염력 개발 실험을 해서 탄생한 변종들. 검은 후드를 걸친 난쟁이처럼 생겼다. 빛이 들지 않는 캄캄한 지하에서 서식한다.

공격 방식이 굉장히 다양한데, 충격파를 사용하여 HP를 깎거나 염동력으로 주변의 물건을 던져서 공격하며, 스테미너를 깎기도 하고 심지어 들고 있는 총까지 떨구게 만든다. 이때 떨어진 총이 염동력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재빨리 줍지 않으면 총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권총과 칼은 떨구지 않는다. 싸우기 전 세이브는 필수.

그밖에도 공격받으면 역장을 펼쳐서 무적 상태가 되는 기술도 있다. 이는 약 3초가량 지속된다. 이 방어막 때문에 이놈들을 상대할 때는 최대한 많은 피해를 방어막 펼치기 전까지 한 번에 쏟아부어야 한다. 바꿔 말하면 저격 소총이나 유탄발사기, 로켓 같은 한방이 강한 무기로 선빵을 때리면 쉽게 죽는다는 소리다. 주의할 건 수류탄을 던질 경우 수류탄이 터지기 전에 염력으로 다른 곳으로 던져내버리기도 하니, 반드시 벽이나 기둥을 엄폐물로 사용해야 한다. 공격이 트릭키한지라 정면에서 싸우는 건 불리하며 시야에 닿지 않는 곳에 숨는 것이 최적. 버러의 수가 적다면 돌진해서 산탄총을 먹이거나 칼질이나 권총을 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마 플레이어와의 첫 대면은 트래퍼가 주는 두 번째 뮤턴트 사냥 퀘스트일 것이다. X8 연구소에서는 버러가 무려 4마리나 있다. 한 마리는 화장실 문을 닫고 안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가 문이 열리면 곧바로 공격한다. 연구소의 어두운 분위기와 맞물려 상당히 소름 끼치는 편. 버그인지 가끔 이 버러의 사기 행각이 들키면 안에서 화장실 문을 잠가버릴 때도 있다.

다른 세 마리는 한 곳에 모여있으며 아마 게임 내 뮤턴트 중 가장 상대하기 어려울 것인데, 플레이어가 이 녀석들이 있는 방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면 이 버러 삼형제의 체력 회복 속도가 평상시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는 스크립트 상의 버그로 방으로 들어가 싸우면 되지만 버러 셋이 한방에 모여있는 곳에서 싸우는 게 어디 쉬울까... 때문에 높은 난이도라면 버러를 한방에 보낼 무기를 들고 X8 연구소를 방문하는 게 좋다. 가우스 소총이 가장 이상적이다.(앞서 말한 무적 상태도 가우스건에는 쥐약이다)

후드가 달린 긴 코트에 자그마한 덩치, 우거지 같은 얼굴의 조화로 팬들에게는 요다라는 별명이 붙은 듯하다.

3.2. 스노크(Snork)

파일:Cop_pda_Snork.png
파일:Snorkkkk.jpg
이 생명체는 어떤 면에서 원래 인간이었던 것 같지만, 대체 어떤 조건이 사람을 이런 역겨운 괴물로 만들 수 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 스노크(snork: 잠수관처럼 생긴 코에서 비롯된 이름)는 미친 생명체로 괴물들의 삶을 이끌며, 자기네끼리 잡아먹는 존의 괴물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들은 긴 점프를 이용해 네 발로 돌아다니며, 끊임없이 땅 위를 킁킁대며 희생양의 냄새를 포착하길 바란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계산된 방식으로, 때때로 매복해 있다가 사냥한다. 무시무시한 반동과 강력한 근육 덕택에 스노크는 희생자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길고 정확한 한 번의 점프로 희생자를 쓰러뜨리고 몇 초 안에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그들의 몸에서 때때로 군복 조각과 다른 의복들이 발견된다. 사라진 군인 스토커들이 남겨놓은 것이 옷가지 뿐인 이유가 이들 때문이다.
인간의 잔해이지, 스노크가 한 마리일땐 놈이 뛰어오르려는 순간에 총을 갈겨주면 문제없어. 놈이 여러 마리일땐 점프 공격을 피하면서 사격해야해, 놈들도 그걸 알고 있어서 보통은 한꺼번에 공격을 해오지.
곤타

인간의 모습이 그나마 남아있는 녀석으로, 변이하기 전에 입고 있었던 누더기 상의, 호스가 찢어져 정화통이 떨어진 방독면[9], 군복 바지, 군화 등을 그대로 착용 중이다. 등의 살과 척추뼈가 [10] 드러나 있어서 조금 혐오스럽다. 힙합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녀석으로 좀 기이한 모션으로 어기적 어기적 기어 다니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속도를 올려 뛰어 오다 꽤 긴 점프로 한번 긁은 뒤 구르며 착지하는 것이 기본 패턴. 근접 상황에서 좀 기묘한 앉아약킥을 날리기도 하는데, 이게 묘하게 힙합 댄스 같아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기본자세가 낮고 움직임이 들쭉날쭉하며 재빠르기 때문에 맞추기가 좀 어렵다. 조준사격보다 힙 파이어(크로스헤어 사격)가 효율적. 제일 효과적인 수단은 펌프 액션식 샷건이나 반자동 샷건으로 무빙샷을 하며 처리하는 것이며, 움직임에 익숙해지면 칼빵으로도 상대할 수 있다. 점프해서 덮치려들 때 옆으로 가볍게 점프해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후반에야 잡몹이지만 초반엔 스태미나 조절을 잘하며 상대해야 한다. 이 녀석들은 플레이어가 둔해지는 순간, 단순한 힙합퍼에서 존의 사신으로 변한다.

은근히 갑자기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깜짝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놈들의 울음소리가 "그르르르릉... 커헝!!" 이런 식인데, 그르르르릉 부분에서 깜짝 놀라고, 쓸데없이 커헝 부분은 갑자기 볼륨이 커져서 두 번 놀라게 된다. 참고로 인간형 뮤턴트중에선 블러드써커와 같이 전리품을 남기는 녀석으로, 이 녀석의 발목을 루팅이 가능한데 퀘스트 템이기도 하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니까 보이면 모아놓자.

주로 공격하는 건 정처 없이 떠도는 스토커나 동굴 안으로 아티팩트를 찾으러 온 스토커들. 출현하는 장소가 자톤에 있는 주유소 지하의 스노크 소굴,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곳이나 지하수로 등등 굳이 접근할 가치를 못 느끼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많이 나타나서 타 뮤턴트와 같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다.

그리고 NPC를 굉장히 잘 죽이는지라 과학자 벙커의 측정 중 엄호하기 퀘스트에서 가끔씩 나올 때나 프리피야트 지하통로 레이드 때는 정말 살의가 솟구친다. 특히 프리피야트 지하통로 때는 최후반부에 상황 정리됐나 싶더니 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오기도 하는지라 정말 짜증을 백배까지 증식시키는 짜증 메이커들. [11]

3편에서는 앉아약킥이 삭제되었다. 대신에 먼 거리를 도약해서 일격사급 싸커킥을 날리는 기술이 생겼고, 떼로 몰려다니는 일이 잦으니 항상 주변을 둘러보며 주의할 것.

여담으로 한때 체르노빌 좀비 동영상이라고 떠들썩하게 했던 티저 영상에 나왔던 그 좀비의 정체가 바로 이 녀석들.

3.3.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파일:poltergeist_stalker_03.jpg
존의 깊숙한 지역에 출몰하는 식별 가능한 초자연적 현상으로, 대개 낡고 폐쇄된 건물에서 발견된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그들이 막대한 방사능파를 맞고 죽은 스토커의 영혼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그들의 기원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그들의 신비스러운 출현과 사라짐은 폴터가이스트 이야기(소리를 내는 유령의 의미로 집안의 원인불명의 소리나 사건을 일으킴)와 일치하는 것 같으니, 이제부터 그냥 폴터가이스트라 칭하겠다. 폴터가이스트를 만난 이들은 사실 각양각색이다. 장난같은 웃음소리나 피가 얼어붙을 것 같은 울부짖음에서부터, 치명적인 불덩이까지 갑자기 나타난다. 운 나쁘게도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대한 모든 정보는 타당성이 의심스러운 불분명하고 모순되는 이야기들에서 나온 것이다.
폴터가이스트는 중력장을 이용해 적에게 물건을 던지는 타입과 적을 불태워버리는 불꽃을 사용하는 타입이 있네. 폴터가이스트는 시각이나 청각이 없기 때문에 신참 사냥꾼들은 폴터가이스트 주위를 둥글게 돌면서 공격을 피하려고 하는데, 그들은 중력장 필드내에서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지. 그래서 노련한 사냥꾼들은 폴터가이스트를 보자마자 움직임을 멈췄다가 총을 쏘고, 다시 멈추는 작업을 반복하지.
트래퍼

뭔가 투명한데 주변이 일그러져 보이면서 안에 전기 이상현상이나 주황색의 전격이 보이는 뮤턴트.

X18 연구소를 통칭 귀신의 집으로 만들어주는 놈.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매우 귀찮은 적이다. 2가지 형태가 있으며 하나는 주변의 물건을 던지는 염동력 계열과 갑자기 화염이 솟구치는 화염 계열이 있다. x18연구소에서는 주로 염동력 계열을 볼 수 있으며 화염 계열은 조금 희귀하다. [12]

설정상 오감이 없다시피 하며 중력장 안에서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을 감지해 사물을 탐지한다고 한다. 따라서 폴터가이스트가 시야 내에 있다면 쓸데없이 마구 움직이기보다 가만히 서서 쏘고 주목도가 높아지면 멈췄다가 우릴 잊으면 또 쏘고 하면 된다. 다만 3편의 X-8 연구소에 있는 폴터가이스트는 탐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스크립트로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공격받으니 빨리빨리 움직여 처리하자. 1편의 PDA에 그 모습을 확인 가능한데(혐짤주의), 하반신이 없다.

반투명한 것만 제외하면 맷집이 형편없어서 사실 버러보다도 쉽다. 3편에서는 죽이면 터지는 이펙트만 나오고 시체가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다만 미저리 모드에선 폴터가이스트가 다가올수록 화면이 퍼렇게 질리고 호롤롤롤롤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체력이 쭉쭉 닳게 돼서 아주 성가신 놈이다. 철의 숲이나 연구소에서 나타나는 놈으로 정신력 보호도가 높은 보호구나 대마초 같은 약품들을 복용하고 상대하면 한층 더 속 편하게 해치울 수 있다.

3.4. 컨트롤러(Controller)

파일:Cop_pda_controller.png
희귀 돌연변이종은 존의 중심부에서 간혹 보이곤 했다. 이 둔한 돌연변이는 어울리지 않게 대단한 이성을 지닌 원인(원시인)과 외견상 유사하다. 뛰어난 지성을 지녔으며 열등한 생물의 행동을 제어하는 능력이 있다. 성체의 경우 인간의 두뇌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진다. 이 때문에 사나운 적과 노련한 대부분의 스토커들은 이 생물과 마주치는 것을 두려워한다

머리와 경추 부분이 발달한 인간형 뮤턴트. 정신 공격을 하는 위험한 적이다.

체력이 꽤 많은 데다 상당한 사거리에서 장풍을 쏘는데, 맞으면 컨트롤러에게로 화면이 끌려간 후 강제로 시야가 하늘로 돌아가는 연출을 보여준다. PSY 방어가 잘 되어있지 않다면 두세 방에 골로 간다.

1편에선 근접 전투 모션이 없어서 가까이 가면 장풍을 못 쓰고 바보가 되었지만, 2편에서부터는 체력과 스태미나를 동시에 깎는 근접 공격이 가능해져 여러모로 강력한 적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상기했듯 체력도 상당하다.

파해법은 장풍이 엄폐물을 뚫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 기둥이나 벽 뒤에 숨어서 적당히 사격해주고 수류탄도 던지고 하면 무난히 상대 가능하다. 장풍이 들어오기 전에 이이이잉 하는 찢어지는 듯한 높은 톤의 이명이 들리기 때문에 엄폐물 뒤에서 쓱 몸을 내밀어 총을 쏘고, 이명이 들리면 다시 몸을 가리고 하면 된다. 단발로 맞춰놓고 헤드샷을 여러 번 먹여주면 좋고, 특히 유탄이 제일 효과적인데 정통으로만 맞추면 한방에 골로 보낼 수도 있다.

COP에선 단신으로 많은 스토커들의 뇌를 녹여버려 수 분 안에 좀비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이따금 시체를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컨트롤러들 중 대사가 있는 하는 컨트롤러도 있다. [13]

시리즈 대대로 NPC들은 컨트롤러의 정신 공격을 받으면 무력화돼서 빌빌대다 좀비가 되어버리지만, 어째서인지 주인공들은 별다른 보호장비도 없이 정신 공격을 견뎌내며 맞서 싸우는 게 가능하다.

스폰 제한을 풀어버리는 모드에서 등장할 경우 블러드서커와 함께 플레이어의 비명횡사를 책임진다. 엄폐물도 없는데 갑자기 삐잉- 소리가 들리거나, 뮤턴트나 다른 스토커들에게 극딜 당할 때 공격받으면 답이 없다.

스토커 2에도 등장한다. 앞서 말한 장풍도 그대로이고, 설정대로 좀비화 스토커를 부하로 부리는 능력도 보여준다.

웃통을 까고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역시 스토커 시리즈 개근 뮤턴트이다.

3.5. 가짜 거인(Pseudogiant)

파일:Cop_pda_pseudogiant.png
파일:stalker_mutant_pseudogiant_zone_2_monsters_vault.jpg
사칭거인(Pseudogiant)은 커다란 물방울 모양의 복부에 불균형적인 큰 가지들이 달려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 가지는 바로 손과 발이다. 이 생명체는 그 가지들을 이용해 돌아다니며 희생자를 낚아챈다. 성인 사칭거인은 무게가 2톤이며 신장이 2미터이다. 그들은 둔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필요할 땐 아주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그들의 근육은 이례적으로 강하며 그들의 뼈는 강철처럼 단단하다. 이 생명체의 뇌는 튼튼한 두개골로 보호되지만(두께가 약 10센티미터이다), 정작 많은 복잡한 기능들은 척추의 수질이 담당한다. 이 괴물의 놀라운 능력은 국지적 초음파를 만드는 것이며 가까이 있는 모든 것에 피해를 입힌다.

목이 없다시피 한 둥글둥글한 몸뚱이에 다리가 엄청나게 발달한 대형 뮤턴트. 팔이 4개나 있는데, 어깨에 퇴화되어 작은 팔이 한 쌍 있고, 허리에서 거대한 팔이 돋아나 다리 역할을 한다. 다리는 극도로 짧아 발이 엉덩이에 달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최종 보스급의 포스를 자랑하는 놈으로, 바닥을 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플레이어를 넉백(!)시키거나 직접 달려와서 박치기, 때리기, 앞발로 할퀴기 등의 공격을 가한다. 2톤이라는 설정답게 가짜 거인이 걸어다닐 때 주변에 있으면 땅이 울리는 연출이 있다.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건 초월적인 맷집. 1편의 경우 소총으로 한 탄창만 비워도 쓰러지는 허우대였으나, 2편부터는 정말 튼튼하다. 난이도가 높으면 풀개조 프레데터나 프로텍타 샷건에 벅샷을 장전하고 갈겨대도 30~40발은 너끈히 견딘다. 돌격소총이라면 정말 탄창 여섯 번 정도 갈면서 상대할 각오를 해야 한다. RPG나 가우스 라이플을 머리통에 직격으로 꽂아도 한 번은 버텨낸다. 수류탄을 던져도 충격파로 튕겨내거나 이동속도가 의외로 빠르기 때문에 잘 안 맞는 경우가 많다.

단 F1 수류탄이나 가우스 라이플, RPG-7을 준비해 간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플레이어를 감지해도 미친 듯이 달려와 공격하지 않고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와야만 공격을 하는 데다, 덩치가 워낙 커서 멀리서부터 잘 보이므로 접근하기 전에 4방 맞추면 눕는다. 또한 키메라와 마찬가지로 덩치가 커서 좁은 곳이나 계단에 올라가 있으면 접근하지 못하고 주변만 돌아다니다가 동그랑땡이 된다.

정공법으로 상대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거리유지를 하면서 플레이어를 따라오게 만드는것이 좋다. 이동하는 방향이 항상 일정하므로 머리를 맞추는게 쉽다. 거리가 좁혀졌다면 달려서 거리를 벌리고 머리를 쏘는것의 반복. 가끔씩 다리를 크게 들고 땅을 내려찍어 충격파를 발생시키는데 이땐 바닥을 내려찍는 타이밍에 점프를 해주면 충격파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3편 COP에서는 몸에서 방사능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가까이하면 좋지 않으며, 죽고 난 뒤에 시체에도 잔류 방사능이 있다. 또한 3편에서 확정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 카르단의 부탁을 받아 철의 숲에 있는 비밀 작업장으로 문서를 찾으러 가면 그 지하에 둥지를 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스터 난이도 기준 RPG로 4방을 맞춰야 죽는 맷집을 보여주기 때문에 총으로 잡을 생각은 버리자. 지하 작업장에 들어가서 바로 앞의 높은 곳에 오르거나, 곧바로 사다리를 타고 난간 위로 올라간 후 F1 수류탄 4~5발 정도를 근처에 던져주면 손쉽게 처리된다. 간혹 가짜 거인 바로 위 난간에서 까불다가 지진파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알아서 잘 처신하도록. 아니면 탄약 낭비할 필요 없이 전력질주로 바로 난간으로 올라가면 된다.

뮤턴트 사냥 미션을 끝내면 일반 맵에도 스폰되며, 스폰되면 강화복 입은 스토커 NPC 십 수명은 그냥 전멸시키는 위용을 구경할 수 있다. 다만 F1 수류탄을 던져대는 스토커들한테 역으로 털릴 때도 있다.

가끔 가짜거인과 키메라가 싸우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키메라의 점프 패턴이고 뭐고 가짜거인 쪽이 깡스펙이 더 좋아서 키메라는 상대가 안 된다. 플레이어를 감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찰하다 보면 팔로 머리를 긁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3.6. 블러드서커(Bloodsucker)

파일:Cop_pda_bloodsucker_forest.png
파일:C2mCj_ZXgAArgcQ.jpg
전문가 스토커들은 이 완전 터무니없는 괴물을, 입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역겨운 촉수를 지닌 키 크고 혹 투성이 인간이라고 일컫는다. 그것을 보고 살아남은 자들이 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 생명체는 촉수들을 이용해 희생자의 목에 달라붙어 희생자를 마비시키고, 그 말라붙은 피를 빨아먹는다. 원래는 살아있는 인간이었을 터인 것이 남은 것이라곤 고작 말라붙고 미이라화 된 껍질이 전부이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블러드서커(흡혈자)의 특징은 투명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죽거나 실종된 많은 스토커들이 블러드서커(흡혈자)의 무자비한 손아귀에 사라졌다고 한다. 운좋게 살아남은 몇몇 이들은, 존의 드라큘라 백작이 습지와 지하에 출몰한다고 이야기 한다.
놈들은 정말 훌륭하게 위장하고 있는 사냥꾼들이야. 녀석들이 위장하고 있을땐 정말 찾기 힘들지. 만약 당신이 블러드서커를 사냥하게 된다면 놈들이 뛰어오게 유도하도록해. 움직이고 있을때 윤곽이 보이거든.... 그리고 블러드서커는 당신 뒤에 다가와서 목에 촉수를 휘감으려 할 수도 있어. 블러드서커 무리로 뛰어들게 됐을 경우엔 항상 뒤를 조심하라구.
곤타

사람 몸통 위에 문어를 얹어놓은 것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는 뮤턴트. 말 그대로 피를 빨아먹으며 사람을 해치는 매우 위험한 놈들이다. 스토커들은 별칭으로 '피빨이 새끼(Bloodsucking asshole)'이라 부르며 질색하거나 무서워한다. 일단 빠르게 움직이며 한 대씩 팍 긁고 도망가고 하다가, 플레이어가 등짝을 제대로 보이면 카메라가 고정되며 피를 빨리게 되는데 출혈이 굉장하다. [14] 피를 다 빨려도 간신히 메디 킷을 사용해서 체력을 회복하면 살 수는 있지만, 진짜 문제는 피를 빤 블러드서커는 체력을 회복해 버린다!

빠른 공격과 적당한 맷집이 어우러져 안 그래도 짜증 나는데 이 놈을 더 무섭게 만드는 건 투명한 상태로 움직인다는 것. 평상시엔 잘 보이는데 일단 전투 모드에 들어가면 투명화된다.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공격 직전과 공격 순간, 그리고 도망갈 때 합쳐서 2초가량. 2편에선 모습을 투명화가 풀리기 전까지는 무적이다. 1편에선 스타크래프트의 클로킹처럼 주변이 좀 일그러져 보이는 투명화였으므로 찾아서 맞출 수라도 있었지만, 3편 COP에선 윤곽만 살포시 보이고 진짜 안 보여서 두세 마리가 동시에 습격하거나 탁 트인 필드에서 밤에 나오거나 하면 잡을 때 완전 토 나온다.

허나 상기했듯이 공격할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는 투명하지 않으므로, 파해법은 멀리서부터 망원경 등으로 파악하여 놈이 인식하지 않고 있을 때 고화력 무기로 일격에 처리하는 것.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면 샷건이나, 고티어 돌격소총을 써야 한다. 이런 게 없는 초반 부에 길 가다 마주쳤을 때는 수류탄이 요긴한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직선으로 도망가면서 플레이어 발밑에 수류탄을 떨어트리면 뒤에서 블러드서커가 쫓아오다가 수류탄에 터져 폭사한다. 블러드서커가 추노할 때는 일자로 쫓아온다는 점을 활용한 방법. 생각보다 쉬우면서 유용한 테크닉이다. 수류탄마저 없다면 일단 뛰자. 몇 초 가량 뛰다가 뒤를 돌아보면 바로 있으니 갈겨주자. 반복하면 된다. 높은 바위나 굽어진 나무가 있다면 그 위로 올라가자. 점프를 못해서 계속 빙빙 돈다. 주변의 웅덩이가 있다면 그곳에서 싸워라. 놈이 투명화를 해도 물이 위치를 알려준다.

1편 SOC에서는 아그로포롬 지하로 들어가면 한 마리가 갑툭튀 하고, 나중에 다시 들어오면 3-4마리씩 무한 스폰된다.

2편 CS에서는 듀티 기지로 가는데 부스럭 소리가 들리고 듀티 대원 몇 명을 덮쳐 죽이고 점프해 다니는 것으로 첫 모습을 드러낸다.

3편 COP에선 3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프리피야트에 가면 강화 블러드서커까지 나오는데, 3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강하고, 빠르고, 까다롭다. 게다가 퀘스트 중에 이놈들이 10마리 가까이 사는 둥지를 파괴하는 것도 있는데, 잠든 블러드 서커 무리 사이를 지나가는 부분은 진짜 살 떨린다.

가끔씩 앉아서 플레이어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는 놈들도 있다. 쌍안경으로 포착했다면 수류탄이나 저격으로 한방에 잡아버리자. 뮤턴트는 수류탄 투척을 인식하지 못한다.

시리즈의 얼굴 마담 뮤턴트이자 전 시리즈 개근 뮤턴트로 스토커 2에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게임 극초반부터 등장해 플레이어를 압박해 오는데 장비도 부실하고 탁 트인 평원에서 기습해 오는지라 뉴비제초기 역할을 하고 있다. 넓은 곳에서 싸우지 말고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좁은 복도로 유인해서 공격하면 된다.

상위 티어 뮤턴트라 등장하면 주변 스토커들을 3~4명 정도는 죽이고 간다. 풀개조 G36을 NPC 분대에게 선물해주어도 이 블러드서커 때문에 분대원들이 쉽게 죽어나간다. 여담으로 초기 기획됐던 뮤턴트중에 투명화가 가능한 좀비가 있었는데 그 능력은 블러드써커에게 가고 좀비는 잘린 듯.

3.7. 좀비화 스토커(Zombified Stalker)

파일:ZStalkerCS01.jpg
의지와 사고력을 브레인 스코처에게 빼앗긴 희생자. 남은 것이라곤 오직 생각이 없는 빈 껍데기 뿐이다. 이 어리석은 시체들은 그 후에 좀비로 변했고, 오직 원초적인 본능을 따르며 이렇다할 목표도 없이 비무장이나 나체로 존의 주변을 정처없이 돌아 다니고 있다. 좀비는 느리게 걸어다니는 시체들과 거의 마찬가지며, 유일한 관심사는 먹는 것과 잠자는 것 뿐이다. 그들의 손에 잡히는게 무엇이든 간에 닥치는대로 겨우 겨우 먹고 마시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사실상 방사능과 유독성 폐기물에 빠져있다고 봐야한다. 평상시는 존을 뚜렷한 목표없이 걸어다니거나 버려진 건물에 시체처럼 그저 누워있다. 그렇지만, 인간의 존재가 그들의 감각에 걸리게 되면 곧바로 공격을 감행한다. 능숙한 스토커들은 좀비들이 공격할 때 피하는 법을 알고있다

PSI에미션이나 브레인 스코처, 아니면 컨트롤러에게 뇌가 녹아 생존본능만 남아버린 불쌍한 스토커들. 돌연변이처럼 리젠되기에 일단 돌연변이로 취급. 왼쪽 위의 맵 화면에 있는 주변에 있는 사람 수를 알려주는 표시에서 사람으로 취급해 숫자를 알려주는 것과 죽이면 죽인 스토커 숫자가 늘어난다는 특이한 점들이 있다. 좀비스럽게 걸음은 매우 느리나 생전에 갖고 있던 총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며 어느 정도 무리를 이루어 다니고 맷집이 좀 있다. 이성이 마비되어서인지 인간 NPC는 한방만 맞춰도 '크아악~' 하면서 허우적 거리는데 이놈들은 급소에 총알을 맞아도 움찔거리는 정도의 피격모션 외에는 별 반응이 없다. 게다가 외골격을 입는 놈이 나오는 등 방어구도 천차만별. 외골격을 입은 좀비는 좀처럼 보기 힘든 PKM을 들고 있으니 발견하면 바로 쏴 죽인 후 가져가도록 하자.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멀리서부터 샷건을 쏘거나 소총을 갈겨대는데 숫자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고,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헤드샷이 용이하므로 쪽수가 많더라도 수류탄이나 유탄을 이용하거나 유리한 지형을 찾아 침착하게 대응하면 된다. 참고로 죽은 스토커는 좀비가 될 수 없다. 스토커의 좀비는 뇌가 녹아 생존본능만 남은 인간이기 때문에 일반 좀비 영화들의 그것들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렇듯 일단 신체적으로는 아직 인간이다보니 이 좀비화 스토커들이 내 뱉는 말들은 그냥 웅얼거리는 신음이 아니라, 어눌하게라도 사람처럼 말을 하는 것인데 그 내용이 하나같이 유저의 기분을 심란하게 만든다. 뇌가 녹아버리긴 했지만 인간 시절의 기억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는지 멀쩡한 스토커가 할 법한 소리는 물론, 자기 자식이나 연인을 걱정하거나 그리워하는 대사같이 죽이기가 영 찝찝해지는 대사만 잔뜩 있다. 심지어 자기를 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대사까지 있다.

덧붙여 총에 맞아 죽지 않고 제압되어 쓰러진 상태에서 가끔씩 피가 난다면서 엄마를 부른다(Mama-Mama). 위의 대사를 아는 상태에서 엄마를 찾으면서 울부짖는 녀석들을 보면 측은해진다. 허나 확인사살을 안 해주면 금방 벌떡 일어나므로 칼로 그어주거나 총알을 한발 더 먹여주자.

1편 때는 듀티, 용병, 밴디트, 스토커 등 좀비들 생전 소속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고 레이더에 걸리지도 않아서 짜증 났는데, 3편 와서는 레이더에 걸리도록 바뀌었지만 소속이 죄다 스토커들이나 우크라이나 내무군으로만 고정되었다. 아마도 모델링이 이 2가지만 존재하는 듯.
(에미션이 왔을 때 스카도브스크나 야노브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외부에서 달려오는 NPC들을 확인 후 소생약을 사용하면, 시간이 빨리 감기 되면서 NPC들이 죄다 그 자리에서 좀비가 되는데 방금까지 로너, 밴디트, 듀티, 프리덤이던 NPC들이 갑자기 옷을 좀비 패션으로 갈아입는다.)

용병들은 브레인 스코처가 꺼지고 나중에서야 존 중심에 슬금슬금 기어 들어왔고, 듀티나 프리덤 애들은 존 중심으로 들어와 버려서 그런 듯. COP에서 엉클 야르랑 용병 놈들을 처리하는 서브 퀘스트가 있는데, 해당 지역에 몰려있는 좀비들은 엉클 야르랑 함께 방문할 때를 한정으로 이상하게도 먼저 선빵을 날리지 않는다. 이때 용병들이 엉클 야르에게 접근해올 때 좀비들을 모두 처리하지 않았다면 총알받이가 되어 용병들과 싸워주지만, 모두 처리했다면 플레이어가 알아서 용병들을 다 죽여야 한다.

초기 기획안을 보면 일반 좀비 게임들의 좀비들처럼 시체의 모습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타입과 블러드써커처럼 투명화가 가능한 좀비도 출연시킬 예정이었던 모양이다. 그 흔적을 텍스처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몇몇 모드 제작자들은 이를 이용해 새로운 뮤턴트로 추가하기도 한다.

4. 취소된 변종들



[1] pain in the ass, 즉 골칫덩이라는 뜻인데, 직역으로 인해 완벽한 오역이 났다.[2] 자톤의 뮤턴트 사냥꾼.[3] 뮤턴트 사냥꾼 업적을 완료하면 키메라훤한 대낮에 이 놈들이랑 돌아다닌다. 운이 안 좋으면 키메라와 들개 무리와 가짜 거인 3종 세트를 볼 수도 있다.[4] 전부는 아니고, 특정 인물들.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에선 닥터가, 콜 오브 프리피야티에선 미친 노아가 키운다. 노아가 키우는 녀석의 경우 괜히 건드리면 노아가 샷건으로 보답하니 건드리지 말자. 물론 그 역도 성립.[5] 참고로 도망갈 땐 끼에에엑! 하는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낸다.[6] 아마 햄스터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게 부르는 듯. 그리고 꼭 샷건을 챙겨가라고 한다.[7] 야노브역의 은퇴한 뮤턴트 사냥꾼[8] 이 때문에 주변 NPC들이 키메라를 만나면 죽는 판정이라 볼수있다[9] 이 방독면은 현실에 존재하는 방독면이 아니라 그냥 게임상에서 만든 것이지만 아마도 초록색 고무와 호스가 달린 부분은 소련제 GP-4 방독면에서 따오고 배기 밸브와 전체적인 형태는 소련제 GP-5 방독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해외의 방독면 위키에서 자세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으니 참고.[10] 인공적으로 갈라진 듯한데, 아마도 척추에 뭔가 수작을 부리는 실험을 당한 듯.[11] 특히 3편에서는 더한 상황을 보여주는데. 스노크들이 판치는 정면에서 혼자 줄루가 PKM을 들고 맞서 싸우다가 싸커 킥을 맞고 죽는다. 핵심 인물이라 프리피야트까지 잘 엄호해야 하는데 그놈의 스노크들 때문에 오토세이브를 계속 불러오는 짜증을 유발하는 아주 귀찮은 녀석들.[12] X18 연구소 최심부, 모노리스 조정실과 3편의 서커스장 이상현상, 2편의 아그로포롬 지하에서 볼 수 있다.[13] 자톤의 불탄 농장 근처의 한 동굴에 들어가면 "꺼져라 인간", "꺼질 수 있을 때 당장 꺼져라"라는 대사를 한 뒤 공격해오는 컨트롤러를 만날 수 있다.[14] 이때 주변에 다른 스토커가 블러드서커를 잡아내면 피해 없이 벗어날 수 있다.[15] 이것들이 내는 소리는 어눌하면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몬데그린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eh stalker. stalker teh!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쫓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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