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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1:40:34

스티기몰로크

스티기몰로크
Stygimoloch
준성체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26px-Berlin_Naturkundemuseum_Dino_Schaedel.jpg
학명 Stygimoloch spinifer
Galton & Sues, 198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각아목Cerapoda
하목 †후두하목Pachycephalosauria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Pachycephalosauridae
아과 †파키케팔로사우루스아과Pachycephalosaurinae
†파키케팔로사우루스족Pachycephalosaurini
스티기몰로크속Stygimoloch
  • 스티기몰로크 스피니페르(S. spinifer)모식종[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ygi.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대중매체

[clearfix]

1. 개요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후두류 공룡. 후술하듯이 현재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준성체로 취급되고 있다.

2. 연구사

속명의 뜻은 '스틱스(Styx) 강에서 온 몰렉'.[2] 머리 주변에 난 뿔들과 무시무시한 인상의 학명 덕분에 후두류 중에서 은근히 유명한 공룡.

뒤통수에 속명의 유래가 된 악마 같은 뿔 장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후두류에게서도 뒤통수에 돌기가 솟아나 있지만 스티키몰로크는 좀 더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게 특징. 아마 천적을 위협하거나 구애용 정도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여느 후두류가 그러하듯이 이 녀석도 박치기를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몸길이는 3.3m에 높이 1m, 체중은 77~91kg이었다.

고생물학자잭 호너는 이 녀석을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준성체이며, 아성체인 드라코렉스와 준성체인 스티기몰로크를 거쳐 성체인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된다고 주장했다. 같은 인물의 다른 학설인 트리케라톱스-토로사우루스 설과는 다르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주장인데, 현재까지 발견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화석 중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진 개체의 두개골과 드라코렉스의 두개골을 비교대조한 결과 유의미한 연속성이 관측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결국 2016년 2월 6일에 올라온 논문을 통해 드라코렉스와 스티기몰로크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라고 규정되면서 속명이 무효화되었다. ## 위키피디아에서는 현재 이 녀석과 드라코렉스의 문서를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문서와 통합시켰다.

3. 대중매체

디노 디데이에는 추축군 클래스로 참전한다. 사실상 연합군의 트리거와 거의 유사하며 프로토와 비슷하게 등 위에 올린 기관총으로 적을 공격한다. 화력은 뛰어나나 열 관리를 못하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게 문제. 적당한 높이의 장애물에 숨으면 몸은 최대한 숨기고 포탑만 내놓고 쏘는게 가능하다. 근접능력이 있긴 하나 약하고 판정도 별로라 믿을 건 못된다. 달리면서 인간을 때리면 쓰러지고 그 상태에서 처형이 가능한데 이걸로 한 눈 파는 군인을 열이 꽉 찼을때 죽이는 정도. 트리거와 달리 끔찍한 랩터콤피를 만날 일이 없어 기쁠지도 모르겠지만 머리 위로 쏟아지는 폭격과 화염방사기를 생각해보면...

사우리안에서 드라코렉스와 함께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아성체로 등장한다.

더 스톰핑 랜드에도 등장.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최초로 죽음을, 유저에게 최초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녀석(...). 박치기 두방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하는지라 초반엔 굉장히 위험하다. 그래도 활과 화살이 구비될 때쯤이면 그냥 잡몹. 더 스톰핑 랜드가 먹튀로 사라진 후에도 The Isle에 수록되지 못했는데, 새로운 모델링이 만들어져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성장 과정 중 일부로 등장할 예정이다.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Stygimoloch.jpg
디즈니의 영화 다이너소어에 출연했으나, 작중 취급은 사실상 배경 수준.

파일:eceeed4fabfcc678552177cf3657a1d0.jpg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도 출연하면서, 여기서는 취급이 꽤 괜찮아 극중에서 여러모로 맹활약한다. 항목 참조.[3]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선 VIP 전용 공룡이다.

4세대의 화석 포켓몬 램펄드의 모델이 되었다.

ARK: Survival Evolved에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이벤트 스킨으로 나온다.


[1] 후술하겠지만 사실상 학명이 드라코렉스와 마찬가지로 말소되었기 때문이다.[2] 미국 몬태나주헬크릭층에서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름도 그리스 신화에서 죽은 사람들이 건넌다는 강 '스틱스(Styx)'를 따와 붙였다.[3] 다만 시리즈에 자문으로 참여한 잭 호너 본인이 해당 공룡이 스티기몰로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것을 반대했는데도 무시당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