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기몰로크 Stygimoloch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준성체, 두번째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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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tygimoloch spinifer Galton & Sues, 1983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조반목Ornithischia |
아목 | †각각아목Cerapoda |
하목 | †후두하목Pachycephalosauria |
과 |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Pachycephalosauridae |
아과 | †파키케팔로사우루스아과Pachycephalosaurinae |
족 | †파키케팔로사우루스족Pachycephalosaurini |
속 | †스티기몰로크속Stygimoloch?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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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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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후두류 공룡. 학자들 사이에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준성체, 두번째 종 또는 별개의 속으로 취급되고 있다.2. 연구사
속명의 뜻은 '스틱스(Styx) 강에서 온 몰렉'.[1] 머리 주변에 난 뿔들과 무시무시한 인상의 학명 덕분에 후두류 중에서 은근히 유명한 공룡.뒤통수에 속명의 유래가 된 악마 같은 뿔 장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후두류에게서도 뒤통수에 돌기가 솟아나 있지만 스티키몰로크는 좀 더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게 특징. 아마 천적을 위협하거나 구애용 정도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여느 후두류가 그러하듯이 이 녀석도 박치기를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몸길이는 3.3m에 높이 1m, 체중은 77~91kg이었다.
고생물학자인 잭 호너는 스티기몰로크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준성체이며, 아성체인 드라코렉스와 준성체인 스티기몰로크를 거쳐 성체인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된다고 주장했다. 같은 인물의 다른 학설인 트리케라톱스-토로사우루스 설과는 다르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주장인데, 현재까지 발견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화석 중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진 개체의 두개골과 드라코렉스의 두개골을 비교대조한 결과 유의미한 연속성이 관측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2016년 2월 6일에 올라온 논문을 통해 드라코렉스와 스티기몰로크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라고 분류되었다. # 위키피디아에서는 현재 이 녀석과 드라코렉스의 문서를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문서와 통합시켰다.
이후 드라코렉스는 모든 학자들 사이에서 어린 스티기몰로크 또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동일하다고 취급되었지만, 2017년에 덴버 파울러(Denver Fowler)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특유의 형질을 가진 화석이 스티기몰로크의 형질을 가진 화석보다 이전 연대의 지층에서만 발견된다는 것을 토대로 이들이 조금 다른 시대에 살았던 별개의 속이라는 가설을 처음 제기하였다. 이후 2020년대의 몇몇 논문에서 계통분류학적인 분석을 통해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굉장히 가까운 별개의 속으로 분류되었다.[2] 2025년에는 페리스층(Ferris Formation)에서 보고된 새로운 표본들을 토대로 스티기몰로크를 별개의 속으로 분류한 논문이 나왔다. 참고
3. 대중매체
디노 디데이에는 추축군 클래스로 참전한다. 사실상 연합군의 트리거와 거의 유사하며 프로토와 비슷하게 등 위에 올린 기관총으로 적을 공격한다. 화력은 뛰어나나 열 관리를 못하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게 문제. 적당한 높이의 장애물에 숨으면 몸은 최대한 숨기고 포탑만 내놓고 쏘는게 가능하다. 근접능력이 있긴 하나 약하고 판정도 별로라 믿을 건 못된다. 달리면서 인간을 때리면 쓰러지고 그 상태에서 처형이 가능한데 이걸로 한 눈 파는 군인을 열이 꽉 찼을때 죽이는 정도. 트리거와 달리 끔찍한 랩터나 콤피를 만날 일이 없어 기쁠지도 모르겠지만 머리 위로 쏟아지는 폭격과 화염방사기를 생각해보면...사우리안에서 드라코렉스와 함께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아성체로 등장한다.
더 스톰핑 랜드에도 등장.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최초로 죽음을, 유저에게 최초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녀석(...). 박치기 두방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하는지라 초반엔 굉장히 위험하다. 그래도 활과 화살이 구비될 때쯤이면 그냥 잡몹. 더 스톰핑 랜드가 먹튀로 사라진 후에도 The Isle에 수록되지 못했는데, 새로운 모델링이 만들어져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성장 과정 중 일부로 등장할 예정이다.
디즈니의 영화 다이너소어에 출연했으나, 작중 취급은 사실상 배경 수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도 출연하면서, 여기서는 취급이 꽤 괜찮아 극중에서 여러모로 맹활약한다. 항목 참조.[3]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선 VIP 전용 공룡이다.
4세대의 화석 포켓몬 램펄드의 모델이 되었다.
ARK: Survival Evolved에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이벤트 스킨으로 나온다.
[1] 미국 몬태나주의 헬크릭층에서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름도 그리스 신화에서 죽은 사람들이 건넌다는 강 '스틱스(Styx)'를 따와 붙였다.[2] 참고로 2010년부터 스티기몰로크를 파키케팔로사우루스속의 두번째 종으로 취급한 그레고리 폴(Gregory Paul)처럼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3] 다만 시리즈에 자문으로 참여한 잭 호너 본인이 해당 공룡이 스티기몰로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것을 반대했는데도 무시당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