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의 등장인물이자 본 작품의 히로인. 국내판 이름은 빅토리아. 성우는 고토 유코/김현심[1].2. 행적
SKBE의 야망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여성. 하지만 실상은 엄청난 쇼핑중독자. 거기다 조금만 더러워져도 질색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샤워를 하기 위해 노하라 일가 집에 잠깐 신세를 지게 되는데 이때는 신노스케가 아껴쓰던 액션가면 샴푸를 다 써버리는 등 목욕탕을 아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신노스케가 먹으려는 컵라면과 초코비를 빼앗아 먹고, 남의 집 옷장을 자기 맘대로 막 뒤지거나[2] 부모님을 구하러 가는 걸 막는 등 신노스케에게 민폐를 끼친다.[3]SKBE 본부로 가기 전에 신짱이 동물로 변한 자기 부모를 구하기 위해 같이 따라가도 되냐고 묻자 그녀가 그곳은 끔찍한 전쟁터이며 너한텐 그런 곳이 아니라 따뜻한 유치원이 어올린다고 말해주고, 신짱의 부모는 이미 동물로 변하는 약의 효능이 본격적으로 발동되어 널 알아볼 수 없을 거라고 말해준 후 떠난다.
여전히 욕심이 많네.
시젠 마모루
시젠 마모루
그러나 재등장하자마자 밧줄로 온몸이 꽁꽁 묶여있다. 본인 입으로 잡혀온 이유를 밝히기를, 본부로 오는 길에는 나뭇가지에 걸린 물건을 잡으면 미리 설치한 덫이 작동되는 함정이 사방팔방에 있는데 고가의 명품 핸드백을 걸어놓은 나무가지를 보자 본인의 허영스런 성격에 못 이기고 핸드백을 잡자마자 함정에 걸려 아래로 추락해 잡혀서 꽁꽁 묶이게 된 것. 결국 그의 정강이를 발로 차 도발한 이후 감금되나 이후 구속을 풀고 탈출해 챙겨온 폭탄으로 본부를 폭파시키고, 그 때문에 본부 주변의 숲들도 모조리 수몰된다.
2.1. 진실
나는 원래 지구 일도 아내인 요시코의 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의 자연보호 활동을 주위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아내만은 알아주리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요시코는 쓰레기 분별도 하지 않고, 목욕물은 넘치게 하고, 금방 질리는 주제에 양복을 산처럼 사들이고 야수처럼 버린다. 나는 요시코에게 절망했어! 이런 녀석은 동물로 만들 수밖에 없어.
시젠 마모루
또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시젠 마모루를 쓰러뜨린 노하라 일가 앞에 등장하여 정체를 밝히며, 이 사건의 진정한 근원임을 드러냈다. 사실 그녀의 본명은 시젠 요시코(코코), 즉 시젠 마모루의 아내였음이 밝혀졌다.[4]시젠 마모루
남편이 자기 때문에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말에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욕설을 하며 서로 싸우다 자신이 약을 먹고 동물이 되려 하는데, 남편이 갑자기 사랑하는 아내를 동물로 만들 수 없다며 이를 말리자 자기도 나쁜 아내였다고 급 사과한다.
나름 갱생하긴 했지만 "앞으로는 5개 살 것을 3개 사야지."고 한 거 보면 완전히 변한 것도 아닌 듯. 애초에 사람이 하루아침에 완전히 바뀌는 게 불가능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후 남편이 약을 마시고 돌아오자 빡친 노하라 일가 달려오는 것으로 마무리.
이후 행적은 불명이나 남편과 같이 구속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기관총, 수류탄, 중화기 등 민간인이 소지 & 사용해선 안 될 물건들을 소지 및 사용(총포·도검류소지등단속법), SKET 조직원들을 향해 수류탄 투척 및 운반 트럭을 향해 기관총 조준 사격(살인미수죄), SKEB 본부 건물에 중화기 발포하고 폭탄을 사용하여 폭파시킨 행위(테러 및 기물파손죄)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범죄를 저지른 이유가 SKEB의 테러 계획을 막기 위해서 그랬음을 감안하면 감형은 받았을 것이다. 다만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애당초 범죄의 스케일을 따지자면 7기 극장판의 닥터 때바라가 더 한데 갱생하여 속죄했던 전적도 있고 동물이 된 카스카베 시민들도 간단히 인간으로 돌아오는 약으로 복용해 돌아왔기에 중형은 어떻게든 벗어났을 수도 있다. 적어도 인간 살인은 아니었으니.
3. 평가
악의는 없었고,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사실상 본 극장판의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다. 물 낭비 심하지,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고가 물건만 사재기를 하도 해대는 등 환경보호가인 남편과 상극인 짓들만 골라서 한 탓에 남편이 빡돌아버려 악당 수장으로 흑화해버렸다. 물론 아내가 낭비가 심하다고 해서 전 인류를 동물로 만드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려 한 남편도 제정신은 아니니 도긴개긴이다.어떻게 보면 조력자인 빅토리아를 만악의 근원으로 설정한 원인은 환경오염은 우리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기에 가까운 사람이 범인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 전달 면에서 탁월한 설정이긴 하다. 다만 작중에서 묘사된 낭비벽이 도를 지나친데다 본 극장판 자체가 혹평이 많다보니 캐릭터도 혹평이 많은 편이라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하는 듯하다.[5] 결국 이러한 비판을 제작진에서 수용했는지, 극장판이 부흥하기 시작한 21기 이후로는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는 조력자나 히로인은 딱히 나오지 않는다.
4. 어록
언제부터 점쟁이가 되셨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재미있는거잖아!!
실망시켜서 미안한데, 너네 엄마, 아빠는 이미 니가 알고 있는 엄마, 아빠가 아닐거야.
(짱구: 예?!)
동물로 변한지 오래되면 마음까지 동물로 변하거든. 니가 구하러 가도 두분은 완전히 동물로 변해버려서서 아마 지금쯤 널 까맣게 잊어버렸을걸? 분명, 지금 가봤자 헛수고야!
(짱구: 예?!)
동물로 변한지 오래되면 마음까지 동물로 변하거든. 니가 구하러 가도 두분은 완전히 동물로 변해버려서서 아마 지금쯤 널 까맣게 잊어버렸을걸? 분명, 지금 가봤자 헛수고야!
그래!!! 모른다 어쩔래! 내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었다면, 왜 그 즉시 말하지 않았지?! 남자가 쪼잔하게 뒤끝이나 있고 말이야! 이 밴댕이 소갈딱지야! 뭐?! 환경이 어쩌고 지구가 저째? 그런 모습으로 지구를 구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7]
(나자연: 시끄러워! 닥쳐, 닥쳐!)
(나자연: 시끄러워! 닥쳐, 닥쳐!)
그래, 알았어! 내가 동물로 변하면, 당신 마음이 풀릴 거잖아?!
5. 기타
- 이 쪽도 거유인데, 14기의 재클린 피니, 22기의 오메가 란란, 23기의 카롤리나, 27기의 인디아나 준코만큼은 아니며, 옷을 입었을 때 적당히 굴곡만 보이고 가슴골만 드러날 정도로만 크다. 크기는 대략 6기의 오이로케와 흡사하나, 딱 달라붙는 옷을 입은 것도 아니기에 이 캐릭터가 거유였는지 모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 작중에서 들고 나온 무기들이 하나같이 위협적이다. 첫 등장에서는 쌍기관총을 트럭을 향해 빠꾸없이 난사했고[8] 두 번째는 수류탄[9], 세 번째는 중화기였다. 이렇게 민간인의 손에 들어가선 안 되는 무기들을 도대체 어디서 구해온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무기들을 어떻게 그렇게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의문.[10]
- 등장인물 중 SKBE 조직원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동물화가 되지 않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신짱의 상상 속에선 신짱과 같은 분홍색 코끼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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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당시 | 신노스케와의 첫 만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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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E 일당을 수류탄으로 처리할 때 | SKBE의 연구소를 파괴할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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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더러워져서 목욕을 한 뒤에 새 옷으로 갈아 입었을 때 | SKBE 본거지에 침입할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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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젠 마모루와 화해 할 때 |
- 극장판 20기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1] 투니버스판에서 남춘애(옆집 아줌마)를 맡았다.[2] 이때 옷들에 대해 싸구려, 촌스러, 싼티작렬 등의 망발을 쏟아낸다. 남의 집에서 신세 지내는 주제에 참 바라는 게 많다.[3] 사실 진실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이다.[4] 본명을 숨긴 이유는 자신이 시젠 마모루의 아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지만 한국판만 봐서는 왜 본명을 숨겼는지 이해할 수 없게 되어버린 셈. 일본에서는 부부동성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5] 이전의 조력자들 중에서도 부정적인 면을 가진 인물이 없진 않았으나 대부분은 그 점이 매력으로 느껴지는 수준이었던 반면, 이쪽은 그 부정적인 면모가 작중에서 일어난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다 민폐스러운 면도 있는게 문제다.[6] 이후 비행선을 향해 중화기를 조준하여 발포하는데 속력이 떨어져 비행선까지 닿지 않고 아래로 추락한다.[7] 한 말 자체는 틀린 게 없지만 문제는 본인부터가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8] 이는 엄연히 살인미수및 업무방해,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 트럭운전사도 SKBE와 한패가 아닌이상(분위기와 인상도 그냥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해 보였다.) 그냥 조직과 관계도 없는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하며, 뭔지도 모를 물건을 배달하다가 빠꾸없이 조준사격한 쌍기관총 때문에 트럭을 반대쪽 방향으로 틀며 도망치다가 총알에 뒷바퀴가 터지고, 기름이 새면서 가드레일까지 들이박게 되었는데, 다행히 트럭이 절벽 밑으로 떨어질때 트럭에서 떨어져 목숨을 건졌지만 죽을뻔 했었고, 동물로 변하는 약 외에도 다른사람이 주문한 물건들이 잔뜩 들어있을법한 물건들과 택배회사 소유의 트럭을 절벽에 떨어트려 트럭채 폭파시켰고, 그에따라 엄청난 손해를 입혔기 때문.[9] 이 장면을 보면 달리는 차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듯한 액션으로 던지는 점이 웃기다. 이빨로 핀뽑기는 덤.[10] 작중에선 아무런 언급이 없지만, 아마 야쿠자에게서 밀수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요즘 야쿠자들을 보면 저 정도 이상일 수도 있는 것이 스팅어와 RPG는 기본 미국에서도 이젠 없을 톰슨 기관단총도 이런 식으로 함부로 밀수한다.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일시, 구속될 때 밀매 혐의가 추가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