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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4:57:38

히가시마츠야마 요네

파일:극장판 짱구는 못말려.svg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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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마츠야마 요네(나여경)
東松山よね
파일:external/blog-imgs-15.fc2.com/20111208231317515.jpg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소속 치바현경 순사부장[1]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야마모토 유리코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혜옥(대원방송)[2] / 임미진(비디오)(추정)
포지션 조력자, 히로인
거주지
[[일본|]][[틀:국기|]][[틀:국기|]] 일본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떡잎마을
등장 작품 암흑 마왕 대추적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사격에 대한 평가
4. 기타

[clearfix]

1. 개요

"인천경찰청 소속, 이름 나여경! 나이 23세, 됐죠!?"
"촌스러운 내 이름은 잊어줘요. 글로~리아라고 부르세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5기 암흑 마왕 대추적히로인. 나이는 23살, 계급은 경사.
히로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조력자이며, 이 극장판의 진 히로인은 노하라 히마와리이다.

이름의 유래는 사이타마현의 히가시마츠야마시이며 국내 더빙판 이름은 나여경(대원방송), 말자(비디오), 올컬러 단행본 판에선 '나잘난'으로 나왔다.

2. 작중 행적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꼼짝마라, 내 총알이 너희를 노리고 있다."
과거에는 사건현장을 뛰어다녔지만 치한을 잡으려고 총을 꺼내는 바람에[3] 자료실로 좌천되었다.[4] 하지만 자료실에서 서류나 관리하는 말단이란 것을 감추고 싶었는지 '흉악범죄특별수사본부'라는 종이팻말을 위에 덧붙였다. 또 본인의 이름을 촌스럽게 여기며[5] 그래서 타인에게 이름을 밝힐 땐 글로리아라는 가명을 쓰고 다닌다.

좌천된 자료실에서 시간을 떼우던 중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데, 그 사건이란 나리타 공항에서 난동을 피운 호스티스와 오카마를 쫓는 것. 사건 개요만 들어도 이상한 사건이라는 게 뻔히 보여 좌천된 것도 모자라 이런 사건이나 맡아야 하냐면서 불평하며 자료실을 나간다.
"내 총은 사람을 살해하는 도구가 아니에요. 악을 물리치는 정의의 무기라고요."
오카마 3인조를 쫓다 사우나에서 노하라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후 중간에 들른 목욕탕에서 일행을 만나 사건에 대한 경위를 듣고난 뒤 간만에 사건다운 사건을 맡게되어서 혼자서 경탄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6] 그때 흑구슬족이 나타나자 바로 총을 꺼내서 여러발 쏘지만 대놓고 자기 앞에 서있는 덩치 큰 사타케도 못 맞추는 바람에 결국 다같이 도망치게 된다.

이후 같이 삼형제의 차를 타고 흑구슬족으로부터 도망치다 히로시가 볼일을 보는 사이 따라잡히게 되고 아직 차에 못 탄 히로시의 손을 잡아주려다가 실수로 힘이 딸렸는지, 같이 논밭 한가운데에 떨어지게 되고 만다. 이날 밤에는 결국 둘이서 간이역에서 잠을 청하게 되고, 그 다음 날에는 히로시가 회사에 전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를 뺏어서 히로시 씨는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엄청나게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대신 말을 전한다. 전화에서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본인이 경찰이라고 답하지만 전화는 끊겨버리고, 이에 히로시는 "내가 잘리면 책임질 거야?!"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요네는 "거짓말한 것도 아닌데요 뭘..."이라고 가볍게 넘긴다.[7]

헥슨과의 1차전에서 헥슨에게 구슬족 칠전사들이 하나 둘씩 당하자 결국 직접 나서서 총을 직접 쏘지만 문제는 그놈의 사격 실력 때문에 전부 빗나간다. 총알이 떨어지자 허리에 차고 있던 새 권총을 꺼내려 하지만 헥슨에게 방해받고 이에 진압봉을 들고 육탄전으로 저항은 해보지만 당연히 역부족이었다. 결국 펀치에 맞아 나무에 부딪힌 뒤 목을 붙들려 제압당하고 헥슨이 칼을 들고 돌진하자 비명을 지르며 겁에 질려 그만 기절해버린다. 이후 헥슨은 머리 옆에 칼을 꽂아버린 뒤 그냥 가 버린다.[8]

최종전 헥슨과의 싸움에서 타마오와 헥슨이 서로 자크의 힘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추격전을 벌이는 와중 멈추라고 경고를 하고 총을 겨누지만 두 명 모두 이미 그녀의 사격 실력을 알고 있기에 멈추지 않는다.[9] 화를 내며 총을 쐈음에도 아무도 맞지 않고 직접 둘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서 넘어졌다가 신짱, 히로시, 로즈에게 연달아 밟히고 마지막에 로즈에게 추가로 한 번 더 밟힌다.

헥슨에 의해 타마오가 총을 잃자 수갑으로 구속하고 헥슨과 대치한다. 그러나 로즈가 분노로 무차별적으로 던진 발판 중 하나가 하필 본인이 있던 발판이라 거기서 떨어져서 죽을 뻔 한다.[10] 겨우겨우 다시 올라오지만 사타케가 지나가면서 올라오려던 발판을 밟아서 또 밑으로 떨어질 뻔 한다. 다시 한참 지나서 겨우 올라오자 하는 로즈와의 대화가 압권.[11]

그리고 사타케, 구슬족 삼형제가 일제히 헥슨에게 덤비고도 이기지 못하자 합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하자 노하라 미사에, 노하라 히로시도 마지막으로 합세한다.
"경찰이다! 이젠 그만 항복해!!!"
"이제 오면 어떡해요! 글로리아 경사가 벌써 체포했다고요!!!"
마지막에 노래를 통해 다 같이 헥슨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다 끝맺으려던 찰나 신짱과 히마가 자크의 석상에다가 구슬을 끼워 넣어버리며 자크가 부활하고 만다. 하지만 자크는 사실 사용 기간이 다 지난 후였고, 거기에 등장 연출에 힘을 다 써버렸다. 거기에 석상의 구슬이 너무 오래 빠져있던 부작용으로 오카마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이에 헥슨이 히마를 인질로 잡아 그대로 도주하려고 한다. 이때 헥슨을 향해 총을 겨누고 멈추라고 경고하지만 당연히 멈출 리가 없었고, 본인도 인질로 잡혀있는 히마 때문인지 이전과 달리 대놓고 손을 떨며 쏘는 것을 주저한다. 이때 신노스케가 긴장을 풀어주겠다고 귀에다 바람을 불자 그 때문에 힘이 빠져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버리고 만다. 바로 신짱에게 마지막 남은 총알이었다고 화를 내지만 총알은 역으로 헥슨의 종아리에 명중했고[12] 이에 헥슨은 마지막 발악으로 히마를 하늘에다 던져버린다. 그리고 모든 일행이 일제히 히마를 향해 달려들여 캐치하는 와중에 건물 벽에 들이박아 코피를 흘린다. 이후 종아리에 총을 맞아 고통스럽게 기어가던 헥슨을 향해 결정타로 주먹을 날려 기절시켜 체포한다. 이 때 헥슨의 단단한 체격으로 인해 때릴 때 손을 아파한다.

전체적으로 구슬 소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오직 세상을 지배하려고 드는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 사건에 자발적으로 끼어든 인물. 엔딩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한다.[13]

3. 평가

작중에서 역대 짱구 극장판 히로인 치고는 이례적인 개그 캐릭터 포지션에, 이리저리 치이며 몸개그를 시전하고 있으며 작중 노하라 히로시의 말을 빌리자면 어리버리한 경찰. 누가 짱구 극장판 아니랄까봐 이 아가씨도 약간 범상치가 않은데, 사건 수사 도중에 사우나를 하겠다고 총기를 소지한 채로 사우나에 가거나, 일의 자초지종을 듣고서 "이제야 겨우 내 총을 뽑을 수 있을만한 사건을 만났다니"라며 기뻐하고[14], 민간인이 보는 앞에서 경찰 뱃지도 아니고 권총부터 꺼내들거나 안전장치를 걸지도 않아 실수로 권총을 발포해버리고 심지어 현장에 무전기나 전화기도 까먹고 출동할 정도. 가족이 정말 경찰이 맞냐며 수첩을 보여달라고 할 정도다. 언제나 의욕이 넘치면서 불의를 보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이지만, 보여주는 행동이 경찰치고는 영 신뢰가 가지 않는다.

작중에서 가장 부각되는 문제는 현장을 뛰어다닌다는 형사인데도 사격 실력은 매우 형편없어서 코 앞에 있는 상대도 제대로 못 맞춘다. 그녀의 사격 솜씨가 유독 엉망진창인 이유는 사격시 제일 중요한 반동제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15] 또한 어설픈 파지법과 운용법도 안 그래도 나쁜 사격 솜씨를 더 나쁘게 한다. 상황 종료시 공이치기를 올려두거나 홀스터에 수납하기 전 빈 총의 슬라이드를 원위치하는 걸로 봤을 땐 총기 자체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 있긴 한데 막상 민간인에게 총을 겨누거나 비상황시에도 방아쇠울에 검지를 넣고 있는 등 총기 운용에 대한 기본 지식은 몹시 부족하다. 사우나에서 흑구슬족과 대치할 때 권총을 겨누는 자신을 보고 사타케가 진짜로 쏘진 못할 거라고 말하며 달려들자 정말로 총을 쏴버렸는데, 맞기는 커녕 스치지도 않아서 잠깐 당황했던 사타케도 얼떨떨해하며 자기 몸을 살펴본 뒤 비웃고[16] 근접하며 싸우던 헥슨조차 "허어... 아무래도 총은 진짜 같은데[17], 정말 대단한 솜씨로군"이라면서 감탄할 정도. 이렇다 보니 후반에 가서는 악역 선역 가릴 것 없이 아예 대놓고 총을 쏴도 그 누구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으며, 당연히 아무도 맞지 않자 다들 운이 좋다면서 혼잣말로 불평한다.[18]

이 때문에 이제까지 극장판 히로인들이 유능한 편에 속한데 비해, 덜렁거리는 허당개그 캐릭터, 성장형 조연의 이미지가 강하다. 오죽하면 미녀에게 사족을 못 쓰는 히로시와 신노스케가 아직 허당임을 모르던 극초반을 제외하면 요네에게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정도. 사실상 히로인보단 조력자나 동료에 더 가깝다. 이후 요네를 시작으로 극장판에서 조력자와 히로인의 역할이 나뉘기 시작하더니, 8기나 11기처럼 히로인이 아예 없는 상황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사격 실력과는 별개로 격투 실력은 상당한 편. 비록 2기루루6기오이로케 만큼은 아니지만, 헥슨이 구슬산으로 쳐들어왔을 때 구슬족 칠전사는 간단히 쓰러트렸지만 요네는 제일 오래 버텼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19] 게다가 총하고 제압봉 같은 무기들마저 전부 떨어져 나갔을 때도 주먹이나 발차기로 계속 헥슨을 제압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소한 마구잡이로 덤빈 히로시와는 비교되는 자세잡힌 공격을 보여주며 힘 조절은 했겠지만 헥슨의 공격을 여러번 버티며 덤비는 것을 보면 그래도 경찰다운 편.[20] 최종적으로 모든 일행들이 합세해서 싸우는 중에서도 노하라 부부는 격투기를 배운 적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라 바로 땅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요네는 구슬족 삼형제, 사타케와 함께 지치지 않고 같이 땀을 흘리면서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요네의 신체 능력이 평범한 일반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21]

시청자들이 커서 보면 지나친 의욕과 형편없는 사격 솜씨라는 문제점이 있지만 적어도 눈앞의 악인의 체포와 민간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정의감과 뛰어난 신체능력이 조명되었고 현실 경찰들의 여러 논란 때문에 커서 보니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을 자격 있는 훌륭한 경찰이었다는 재평가를 많이 받는다. 애초에 만 나이 23세에 경사계급을 달았고[22], 경력 있는 형사라는 걸 보면 형편없는 사격 솜씨와는 별개로 경찰로서의 재능은 특출난 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작중 허당 행적들이 몽땅 평소 행실이었다면 진작에 짤리고도 남았을 텐데 용케 좌천당하는 걸로 끝난 것만 봐서는 상부에서도 나름대로 신임이 두터운 듯. 물론 이는 재미를 위한 만화적 허용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3.1. 사격에 대한 평가

허어... 아무래도 총은 진짜 같은데, 정말 대단한 솜씨로군.
헥슨
뭐야, 큰소리 잔뜩 치더니~
보기엔 저래도 아가씨처럼 어리버리한 초보 경찰보단 백 배는 더 나을걸? 권총만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 맞출 수가 없는데 아무리 봐도 총알이 아깝다 아까워 메~
아가씨 총솜씨는 다들 알고 있다구.
내가 저럴 줄 알았다니까!
제발 내 동생들은 맞히지 마. 하긴 내버려두면 더 안전하겠지만.
타마유라 브라더스 장남, 로즈
헤, 그럼 그렇지.
사타케
어차피 못 맞힐 거 그냥 넣어두세요.
신노스케
응?
치마마 마호의 부하들
응?
어디 무기 없을까?
그러게요.
아무거라도 좋은데.
히로시, 미사에, 로즈가 요네의 총을 무시하면서

4. 기타


[1] 더빙판은 인천경찰청. 아마 치바현이 수도인 도쿄와 가까운 점을 이용해서 한국의 수도와 가까운 인천을 선택한 듯, 순사부장 경우에는 한국 기준으로 경사로 보면 된다.[2] 애니판과 극장판에서 사토 마사오(훈이), 오오하라 나나코(지혜)와 중복.[3] 참고로 원작 특별편인 '춤추는 신노스케'에서 틴틴 콰이콰이(어원은 당연히 친친카이카이…)라는 여경이 이런 이유로 징계를 받은 장면이 있다.[4] 원판에서는 여기에 더해 자기 입으로 실수투성이였다고 하는데 이미 다수의 사건으로 상부에 안 좋게 찍힌 상태인 듯 하다.[5] 요네는 과거 할머니 세대에서나 사용되었던 이름으로, 한국으로 치면 춘자 또는 명순에 해당되는 단어이다. 실제로 신노스케가 본명을 듣고 되게 수수한 이름이라고 평가한 부분에서 알 수 있다.[6] 이때 자기가 경찰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자 총을 꺼내서 증명하려다가 실수로 한발 쏴버리고, 그 탄피가 근처에 있는 아저씨의 술잔에 들어가버린다. 다행히 그 아저씨가 장난감총(원판에선 모델건으로 장난감총이지만 탄두 없이 화약격발만 되는 총으로 일본에서 오랫동안 판매되는 중이다.)을 가져오면 어떡하냐며 엄청 화를 내면서도 로즈가 접객 기술로 술 한잔 쏘겠다고 설득해서 금세 화를 푼다.[7] 이 다음의 말도 매우 가관인데 히로시는 "내가 낸 세금이 당신같은 경찰의 월급이 된다니... 아까워라"라고 말한다. 이에 화가 났는지 한대 걷어찬다.[8] 비디오판은 육탄전으로 진입하기 직전에서 통편집 당했다.[9] 이 때 옆에서 로즈가 한 말이 일품인데 "아가씨 총솜씨는 다들 알고 있다구".[10] 이때 무기로 들고 있던 진압봉이 밑으로 떨어진다.[11] 로즈: "뭐야, 이럴 때 어딜 갔다 온거야?"
요네: "다 아저씨 탓이라고요!"
[12] 자기도 모르게 쏴버린 거라서 헥슨이 독심술로 읽어내지 못한 것.[13] 경감으로 2계급 특진으로 진급한 것으로 보인다.[14] 이 발언으로 노하라 부부는 이 처자도 정상은 아니라는 걸 눈치챈다.[15] 특히 사타케를 노리고 쏘는 장면에서 잘 보면 총을 쏠 때마다 상당히 흔들리는 걸 볼 수 있다.[16]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직전까지만 해도 이 처자를 크게 신뢰했던 로즈가 그때부터 대놓고 불신하며 놀려먹는다. 직후 흑구슬족 전원이 달려들자 몇발 더 쏘는데, 당연히 안 맞았다.[17] 일단 본인도 회피를 하기는 했지만, 바로 눈앞에서 쐈는데도 자기에게 데미지가 없자, 장난감인줄 알았던 듯.[18] 다만 짱구가 아동용 애니다보니 진짜로 총으로 사람을 맞추면 심의에 걸려 사격솜씨를 일부러 형편없게 연출한 모양이다.[19] 이는 아무래도 수련은 해서 기술이나 공격력은 비슷할지 몰라도 노인인 만큼 내구력은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인 듯 하다.[20] 물론 처음부터 문답무용으로 끝낼 수 있음에도 굳이 그렇게하지 않고 맞아준 걸로 보아 헥슨의 기준으로 약자인 여자라서 본인이 일부러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 잠시 동안 아무런 공격을 하지 않고 방어 태세만 취하거나 다음 날 자신이 여자라고 봐줬다고 하면서 이를 가는 등, 요네의 공격을 일부러 맞아주기도 했다. 근데 헥슨 성격상 그냥 이렇게 대충 싸워도 너 따위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서 수치심을 안겨주려고 그런 걸 수도 있다.[21] 예를 들어 로즈가 바닥 판자를 빼다 던져대는 통에 추락할 뻔하다가 그 높이에서 명치부터 얹혔는데 아파하지 않고 바로 턱걸이를 한다던가, 자크가 부활하면서 생긴 폭파 여파로 사람들이 모두 날아갔을 때 밧줄에 매달려 버텨내는 정신력, 마지막으로 히마를 구하기 위해 전부 달려들어 캐치 했을 때 지탱하고 있던 사람만 성인 남성 3명을 포함해 사람 4명치 무게를 버틴다.[22] 경장특채가 있으나 요건상 20살에 붙는 것은 불가능하니 순경 공채에서 시작했다고 보아야 하는데, 이 경우 23세에 경사가 되려면 요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채용시험을 봐서 합격하고 최저소요년수를 보내고 승진시험을 응시하는 족족 합격하는 경우에나 가능하다. 현실에서 거의 있을 수가 없는 수준의 초특급 승진인 것.[23] 공격은 다 같이 했으나 마지막에 총을 맞추고 주먹을 날려서 막타를 쳤던 것은 요네다. 이 극장판을 제외하고는 항상 신짱이 막타를 치거나 짱구와 조력자가 같이 처리한다. 짱구네 가족과 떡잎마을 방범대가 처리하지 않은 극장판 최종보스는 부타노 히즈메의 기지가 폭발하기 전 SML의 킨니쿠가 한방에 기절시킨 6기의 마우스, SRI 대원들이 무대를 무너뜨려 처리당한 14기의 아미고 레이나 신짱의 유도로 서로를 찔러 죽은 16기의 아세 다크 다크, 뜬금없이 갱생해버린 17기의 나자연 정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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