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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1:42:36

시트

1. Seat
1.1. 카시트
1.1.1. 벤치시트1.1.2. 점프시트1.1.3. 버킷시트1.1.4. 폴딩시트1.1.5. 리클라이닝 시트1.1.6. 베이비 시트
1.1.6.1. 영화관용 베이비 시트1.1.6.2. 영화관용 좌석 시트
1.2. 관련 문서
2. Sheet
2.1. 관련 문서

1. Seat

"좌석"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참고로 스페인의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가 같은 철자를 쓰는데, 그쪽은 세아트라고 읽고, Sociedad Española de Automóviles de Turismo의 약자이기 때문에 좌석과는 관계없다.

1.1. 카시트

파일:external/www.pickupspecialties.com/leather_seat_covers.jpg

카시트는 자동차용 의자를 뜻하는 단어로, 그냥 시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직물이나 가죽 재질의 커버를 쓴다. 일부 차량은 비닐을 재질로 쓰기도 한다. 직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시트에서 중요한 것은 몸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마찰력과 부드러운 착좌감인지라 가성비면에서는 사실 직물이 가장 적합한 소재이긴 하다. 실제로 원래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직물 시트를 사용했으나, 오염에 극도로 취약한 문제로 인해 현재는 거의 가죽 소재로 넘어간 추세.[1] 다만 스포츠 성능을 극도로 중시한 일부 차량들은 아직도 시트 전체를 직물로 만들거나 아니면 등과 다리가 닿는 일부분만 직물로 만들고 있다.

운전자가 직접 위에 탑승하는 부분인만큼 차량의 승차감에 큰 영향을 끼치며, 주행감각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시트가 높아지면 운전자의 시야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더 넓은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기지만 필요 이상의 속도감을 느끼게 돼 장시간의 고속주행시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시트가 낮아질 경우 시야가 낮아지면서 자동차의 주변은 거의 보이지 않고 시야가 반강제적으로 멀리 고정되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반대로 고속주행에 이점이 생긴다. 때문에 스포츠 성향이 강한 차일수록 시트 포지션이 낮은 편이며, 수퍼카의 경우 거의 차에 드러눕는 느낌으로 시트가 만들어져있다[2].

보통 카시트는 위 사진처럼 생겼다. 거의 모든 차량의 앞좌석에는 이러한 모양의 시트가 들어가고, 여러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물론 일부 차량은 아무 기능 없이 그냥 의자만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20세기 중반 이후 헤드레스트의 부착이 의무화되었다.
그 외에도 카시트는 여러 형태가 있다.

명칭에서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는데, 영어권 국가에서 카시트라고 하면 십중팔구 베이비 시트를 의미한다.

1.1.1. 벤치시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67_Ambassador_990_4-d_aqua_pa-i.jpg
1967년식 AMC 앰배서더의 앞좌석 벤치시트

말 그대로 벤치(bench) 형태의 시트를 뜻한다. 승용차의 뒷좌석은 보통 이러한 벤치시트가 일반적이지만, 과거 미국차들은 앞좌석에도 벤치시트를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컬럼식 변속기[3]와 궁합이 좋다.

한편 뒷좌석 벤치시트는 길쭉한 물건을 실을 수 있도록 6:4 분할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앞좌석처럼 열선 등 여러 기능을 넣기도 한다.

컬럼 변속기로 인한 공간과 미국 스타일 실용주의 때문에 60년대 미국차는 2도어면서 승차 인원이 무려 6인승(...)에 달하는 모델들도 꽤 있었다. 대표적으로 3세대 쉐보레 임팔라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의외로 일본차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박스형 경차나 미니밴에 사용된다.
경차이다보니 차폭이 넓지 않아 3인승으로 출시되진 않아도 2인승에 가운데에는 컵홀더나 접이식 팔걸이가 장착되어 있다.
미국처럼 과거 일본에서도 도요타 센추리나 크라운 같은 세단 차량에 1열 벤치시트와 컬럼식 변속기를 적용하여 6인승으로 출시하였었다.

대한민국에서도 최근까지 기아 모닝 최하위트림[4]에 사용되었는데 옵션으로도 뒷좌석 헤드레스트를 추가할 수 없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쟁차였던 쉐보레 스파크는 모닝과 마찬가지로 최하위트림 기본사양으로는 뒷좌석에 헤드리스트가 없었지만,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었다. 이후 스파크가 단종되고 2023년 7월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마이너스 트림이 삭제되고 최하위 트림이 트렌디로 바뀌어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기본 적용되게 되었다.

1.1.2. 점프시트


벤치시트를 접은 형태라고 보면된다. 낙하산 점프슈트와 비슷하게 의자를 접는 형태로 보통 현대 스타렉스 11,12인승 모델[5], 기아 카니발 11인승[6]현대 카운티, 자일대우버스 레스타와 같은 소형~준중형 버스에 장착되어있다. 자리가 부족할때 입석 승객을 위하여 쓰이는 간이 의자 역할을 한다. 또한 초저상버스의 휠체어석 시트도 점프시트를 설치한다.[7]

1.1.3. 버킷시트

파일:external/hiswheel.com/bucket-seat-1.png

Bucket Seat. 몸을 감싸는 형태의 시트로, 고속 주행 시 또는 급격하게 회전을 할 때 운전자의 몸을 안정감 있게 지탱해준다. 주로 고성능 차량에 장착된다.

1.1.4. 폴딩시트

파일:external/360car.info/jetta_2012_folding_rear_seats.jpg
2011~2013년식 폭스바겐 제타의 6:4 분할 폴딩시트

말 그대로 접히는(folding) 시트로, 승용차 뒷좌석의 벤치시트는 길쪽한 물건을 트렁크에 실을 수 있게 6:4 비율로 접을 수 있고, SUV나 왜건 등의 경우 2~3열 시트를 완전히 접어서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한편 승합차의 뒷좌석에 적용하는 폴딩시트는 기본적으로 벤치식이지만, 각 열마다 한 자리씩 사람이 타고 내리기 쉽도록 2단으로 접을 수 있게 했다.

1.1.5. 리클라이닝 시트

파일:external/www.kia.com/img_newgranbird_interior3_w.jpg
기아 그랜버드의 우등좌석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reclining) 기능을 갖춘 시트이다. 상술했듯 거의 모든 차량의 앞좌석은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SUV, 쇼퍼드리븐 자동차등 일부 차량은 뒷좌석에도 이 기능을 탑재한다. 또한 버스에는 승객석에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하기도 한다. 물론 입석형 시내버스는 그냥 벤치시트가 승객석에 장착된다.

1.1.6. 베이비 시트

유아의 안전을 위한 시트. 체격이 작은 유아들은 일반적인 안전벨트에 의해 보호받기 힘드므로, 일반시트 위에 고정하는 유아 전용 시트이다. 보통 충격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버킷 시트처럼 좌우를 가려주는 형태가 많다. 충격 보호는 1회용이고, 시간이 지나 낡을수록 보호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오토바이 헬멧처럼 오래된 물건을 중고로 구매하면 안되는 물건 중 하나.
1.1.6.1. 영화관용 베이비 시트
파일:영화관 베이비 시트.jpg
영화관에서 유아들을 위해서 배치된 시트이다. 스크린을 볼 수 있도록 높이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1.1.6.2. 영화관용 좌석 시트
파일:영화관 좌석 시트.jpg
여담으로 사진처럼 가운데에 있는 컵 홀더는 누가 쓰는지에 대해 논쟁이 있다.

1.2. 관련 문서

2. Sheet

네이버 영어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여러 뜻이 있지만, 아래의 뜻으로 많이 쓰인다.
스프레드시트의 시트도 sheet이다.

2.1. 관련 문서



[1] 가죽 중에서도 인조가죽 → 천연가죽 → 나파가죽 순으로 급이 높아진다.[2] 이걸로도 모잘라서 차의 창문도 최소한의 수준으로 작게 만든다. 고속주행시 시야에서 빠르게 흘러가는 주변 경치는 운전자가 체감하는 속도감을 배가시켜 운전을 방해하기 때문.[3] 기어노브가 스티어링 휠 뒷쪽 오른편에 있는 변속기.[4] 1세대는 L, 3세대는 베이직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였다.[5] 어반 모델은 9인승이므로 제외[6] 2005년 그랜드 카니발 첫 출시~2023년 4세대 페이스리프트 전까지 생산했다.[7] 다만 현대 일렉시티를 포함한 일부 전기버스는 한쪽 장애인 좌석에는 점프시트가 없는 상태로 다니는 차량들이 가끔씩 존재한다.[8] 사용 예로 침대시트 등이 있다.[9] 사용 예로 세제 시트, 건조기 시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