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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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LA |
Chevrolet Impala[1]
1. 개요
미국 GM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차량으로. 1958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한[2] 후륜구동 쿠페이자, 전륜구동 세단. 7세대 이후로 쿠페모델은 완전히 단종 되었다. 이전 원본 모델이 쉐보레의 머슬카 중 하나인 벨 에어였던만큼 초기 모델은 머슬카로 구분하기도 한다.2. 역사
한 편의 임팔라 역사[3] |
많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임팔라는 바로 1980년대까지 나온 클래식 임팔라들이다. 특히나 1958년~1964년에 나왔던 초창기 임팔라는 웬만한 머슬카 못지않은 중고가 가격대를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갱 차량으로 언급하는 1964년식 임팔라는 이들 중에서 최고봉으로 꼽힌다.
2.1. 1세대 (1958)
1958년에 쉐보레의 풀사이즈 후륜구동 대형차로 등장하였으며, 쉐보레 벨 에어의 파생형 모델로, 당시 쉐보레 브랜드의 시판차 중 가장 비싼 차였다.[4]
로우라이더로 굉장히 잘 개조되는 차량들 중 하나이다.[5]
2.2. 2세대 (1959~1961)
위 사진은 1959년식 4도어 세단 모델이다. 불과 3년 남짓한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세대로, 디자인만 보더라도 초기 중기 후기 모두 다르다. 특히 1959년형 차량의 경우 후면에서 보았을 때 갈매기 날개의 형상을 닮은 가로형 테일 핀이 특징이다. 매우 독특한 디자인이었기에 후면 디자인이 닮은 보트도 출시되었다.
바로 뒷 세대가 미국의 게토 문화를 대표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이 세대는 다소 묻힌 바 있지만, 이 뒷 세대와 비슷하게도 로우라이더로 가장 잘 개조되는 모델이며, 클래식카 콜렉터들에게는 사랑받는 모델이다.[6]
2.3. 3세대 (1962~1964)
위 사진은 1963년식 4도어 세단 모델이다. 임팔라 클래식 모델 중에는 제일 유명하고 또한 가장 선호되는 모델이며, 중고가 가격이 타 세대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7] 또한 로우라이더로 가장 잘 개조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8]
출시된 지 60년이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웨스트 코스트와 강인한 게토 문화의 상징으로써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힙합과 게토 문화에 꾸준히 등장한 만큼 미국에서는 갱스터 차량이라는 인식도 있다. 특히나 1964년식 임팔라는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이지 이 등의 전설적인 웨스트코스트 갱스터 MC들의 곡의 뮤직 비디오에 나오기도 하는 등 90년대 미 서부의 힙합 문화를 상징하는 차량이기도 한다.[9] 3세대 임팔라는 발매 당시부터 흑인의 경제적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자동차로써 블랙 커뮤니티에 큰 인기를 끌었는데, 여기에는 64 임팔라가 소수 인종이 좋은 차량을 가질 수 없던 차별을 끝낸 상징으로 비추어졌다는 배경이 있다.
또한, 임팔라 SS 트림이 처음 출시된 세대이다.
2.4. 4세대 (1965~1970)
1965년에는 미국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기도 했고, 포드 갤럭시 500, 플리머스 퓨리 등 당대 미제 대형차들과 경쟁하였다.
2.5. 5세대 (1971~1976)
캐딜락 엘도라도를 떠올리게 하는 앞부분과 쭉 뻗은 차체가 인상적이다.
2.6. 6세대 (1977~1985)
1985년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무식하게 크고 기름을 많이 소비하던 대형차들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임팔라도 덩치가 전 세대에 비해 상당히 작아졌다.
2.7. 7세대 (1994~1996)
1994년에 카프리스에 강력한 V8 5.7리터 엔진[10]을 얹은 스포츠 모델의 이름으로 부활하였다가 이내 3년만에 단종되었다. 1990~2006년 당시 영화에서 크라운 빅토리아와 함께 많이 등장한 경찰차 모델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 차는 임팔라가 아니라 카프리스다.
역대 임팔라 중 가장 크기가 크다.
위쪽이 7세대, 아랫쪽이 10세대이다.
전장 | 전폭 |
5438mm | 1956mm |
5110mm | 1855mm |
2.8. 8세대 (2000~2005)
2000년에 다시 부활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임팔라는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변경되고, 주유구도 3세대처럼 왼쪽으로 바뀐데다 그레이드도 준대형차로 체급이 살짝 낮아지게 되었다. 사실 8세대 임팔라는 7세대 임팔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준대형 세단이자 말리부의 윗급 차종인 쉐보레 루미나를 대체하는 성격까지 가지고 있다.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현대 쏘나타 같은 중형차들 보다는 넓찍하면서도 한체급 위인 대형차의 크기에 버금가는 커다란 차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 그리고 미국 정부의 막대한 플릿 구매 수요[11]를 무기로 늘 동급 상위의 판매량을 마크하면서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으로 V6 3.4 180마력이 있었고, 옵션으로 V6 3.8 200마력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2004년부터는 임팔라 SS 트림이 생겼는데, V6 3.8에 슈퍼차저가 적용되어, 240마력의 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전 모델 4단 자동이다.
Grand Theft Auto IV에 나오는 Merit라는 차량은 이 차를 기반으로 했다.
2.9. 9세대 (2005~2016)
현재 팔리는 10세대의 경우 경찰차의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12], 이 9세대 임팔라는 경찰차로 상당히 많이 납품되었다.[13]
10세대 임팔라가 판매되고 있는 와중에도 판매되고 있는데, 2014년식 이후로는 임팔라 리미티드(Limited)라는 이름으로 2016년까지 판매되고 있었다. 물론 일반 고객에게는 판매되지 않고, 주로 Fleet(플릿)이라고 불리는 렌트카, 경찰차 및 공공기관 납품 용도로만 판매된다.
일반용은 3.6리터 V6는 출력 300hp/6500rpm, 토크 262lb⋅ft/5300rpm이고, 경찰용은 3.6리터 SIDI V6는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퓨얼기능이 장착된다. 게다가 출력도 2마력이 더 높다.
파생형으로 몬테 카를로(Monte Carlo)가 존재했지만 8세대 임팔라의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대한민국에서는 7세대 말리부와 함께 미군 부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였다 (미군MP 헌병대용 차량으로 많이 도입). 2000년대 말~2010년대 초에 많았으나, 점차 감소되는 추세였고 현재 거의 사라져 보기 힘들다.
2.10. 10세대 (2013~2020)
2012년 4월 4일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10세대는 이듬해인 2013년부터 2014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디자인은 쉐보레의 새로운 디자인 특징인 듀얼 포트 그릴을 적용하였다. 기존 9세대도 2013년형 연식변경을 거쳐 플릿 위주로 병행 판매했다.
플랫폼은 전륜구동의 입실론 II 플랫폼으로, 말리부 8세대, 뷰익 라크로스(알페온), 캐딜락 XTS와 공용한다. 엔진은 모두 직접분사(SIDI) 방식이 적용되며, 182마력 4기통 2.4L 마일드 하이브리드(eAssist), 199마력 4기통 2.5L 에코텍 SIDI, 309마력 V6 3.6L DOHC SIDI 엔진이 장착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6단이지만, 엔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실내는 다소 올드하며 2세대 쌍용 체어맨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플릿 전용 차의 색채를 벗어던지고 상품성이 제법 우수해졌다.
미국에서 2010년대까지 경찰차로 많이 쓰였던 8~9세대 임팔라와 다르게 10세대는 미국 경찰차로 납품되지 않는다. 대신 호주에서 생산한 홀덴 카프리스를 OEM 납품받아 경찰차로 쓰고 있다.[14]
2015년 10월 미국에서 대형차 중 가장 잘 팔리는 모델로 대형차 부문 판매량 1위 미국 전체 판매량에서도 탑 20위에도 랭크되었을 정도로 인기있는 모델이었다.
일부 자료에서는 레그룸만 비교해서 임팔라의 레그룸이 대형 세단들인 S클래스 롱 휠베이스형이나 에쿠스보다 기니까 준대형인 임팔라의 실내가 더 넓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 실내 크기는 단순히 레그룸만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다. 공식적인 기준인 EPA INTERIOR VOLUME으로 비교해 볼때, 임팔라는 실내 공간 105.0cu.ft, 트렁크 18.8cu.ft, 총합 123.8cu.ft로 기재되어 있다. 물론 동급대비 긴 편이라 확실히 편의성이 높긴하다.
생산지는 디트로이트 인근의 햄트래믹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동부의 오샤와[15] 공장이며, 대한민국 수입 물량은 전량 미국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하여 선박에서 긴 시간 항해를 한 다음 수입자동차 하역용 부두가 있는 평택항으로 입항하여 검수 과정을 거친 후 출고된다. 그런데 GM의 구조조정 때문에 오샤와 공장의 폐쇄설이 나온 후 2018년에 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전량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했다. 다만 오샤와 공장은 2021년부터 재가동을 시작하여 실버라도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바뀌었다.
2018년 4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GM의 일부 세단 및 해치백 모델 단종예고 소식에 임팔라가 포함되었다. 한국GM 사태와는 별도로 미국 내 세단 시장의 약화가 가속되자, 다른 제조사들과 더불어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는 것. 말리부와 크루즈만 유지하고, 나머지 승용차인 스파크, 아베오, 임팔라는 단종 예고를 맞은 상황. 다만 단종 예정차량임에도 2019년형으로 연식변경이 발표된 모델은, 시장 상황에 따라 후속모델에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다면 SUV 돌풍도 단순 유행이고 세단시장이 회복될 경우 과거 4년의 생산중단기간처럼 11세대로 시간을 두고 재출시 될 수도 있다. 이거와는 별개인 내용이지만, 크로스오버 모델이 인기를 끄는 2019년 시점에서 경차와 소형차를 굳이 개발하지 않을 뿐이다. 아베오는 2018년 11월에 국내에서 위장막 모델이 포착되어 지속적인 개량이 예상된다.# 또한 스파크와 아베오는 아예 한국GM에서 개발한 모델이라서, OEM과 디젤엔진을 정도를 빼면 오펠과 관련이 없다.[16]
2018년 11월 발표한 GM의 구조조정 작업에 따라 2019년 3월 중 크루즈, 볼트와 함께 단종이 확정되었으며, 볼트와 크루즈는 예정대로 2019년 3월에 단종되었다.[17]
다만 임팔라는 GM이 햄트래믹 공장의 가동을 연장한다고 밝혀서 임팔라는 2020년 2월 27일까지 생산되었으며 재고를 모두 소진한 다음 2000년에 부활한 지 20년 만에 완전히 단종되었다. # 이후 햄트래믹 공장은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인 팩토리 제로(Factory Zero)로 전환되었다.
2.10.1. 대한민국 시장 출시
2.5L 모델[18] | 3.6L 모델[19] |
당신의 가장 찬란한 순간
=====# 판매 이전 #=====
국내 정식 발매 전엔 일부 지역에서 임팔라가 운행된 여러 인증샷과 목격담들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 출시가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였었다. 이전에 알페온의 부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GM에서 임팔라의 대한민국 시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들렸었다. 일각에서는 같은 전륜구동 플랫폼을 쓰는 말리부 및 알페온이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이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생산하더라도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미국 현지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일단 2015년 여름 출시가 목표인 듯하다.#
그러나 쉐보레 유럽 지사가 유럽 시장 철수를 선언하고, 러시아 및 호주에서 GM이 공장 폐쇄 및 판매 중단을 결정한 상태인 데다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구조조정 때문에 캐나다 현지 공장도 미국으로 이전한 사정으로 인해, 임팔라의 대한민국 생산은 GM의 상황 때문에 어려워졌다.# 문제는 쉐보레의 유럽 철수와 러시아 등 신흥 국가 시장의 경기 침체로 CKD 공급 물량까지 급락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한국GM 근로자들이 수요가 비교적 낮을 것으로 보이는 임팔라의 부평공장 생산을 무리하게 요구해 GM 본사도 난감한 상황에 처했으며# 이에 한국GM에서는 임팔라를 年 3만대 이상 판매해야 부평2공장 생산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결국 대한민국 출시가 공식 확정됨에 따라 2015년 7월 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계약 이벤트까지 진행했으며, 수입 판매라서 북미에서 시판 중인 2.5L와 3.6L 엔진을 적용하고 3개 트림으로 구성했다. 대한민국 CF BGM은 레니 크래비츠의 "It ain't over till it's over".
2.10.1.1. 판매 이후
2.5L LT 3,409만원, 2.5L LTZ 3,851만원, V6 3.6L LTZ 4,191만원으로 출시, 풀 옵션 모델의 가격은 타사 동급 경쟁 차량들과 비슷한데 최하위 깡통 트림의 스타트 가격이 타사의 동급 경쟁 차량들보다 비싸 보일 수 있지만 3,400만원짜리 최하위 트림에도 에어백 10개[20], 내비게이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18인치 휠 등 옵션이 대부분 기본으로 탑재되었다.[21]경쟁 차량인 그랜저 최하위 트림에 옵션을 하나도 추가 안한 깡통 모델인 2.4 모던 2,988만원짜리에 프리미엄 패키지(EPB, 통풍시트, 메모리시트 등) 97만원, 내비게이션 패키지1(패키지 2로 할 경우 40만원 더 비싸지나 블루링크 기능이 추가되며 스피커가 더 고급 스피커로 장착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스타일링 패키지(18인치 휠)등을 선택하면 차값이 3,403만원으로 올라간다.[22] 이는 임팔라 3,409만원짜리 트림인 LT 2.5L 트림과 비슷한 사양인데, 경쟁 준대형차와 비교시 그래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거나 비슷하다는 것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임팔라의 주력 트림은 3,000만원 중후반인 2.5리터 모델이라고 하며, 준대형차 치고 배기량이 많이 큰 V6 3.6리터 모델은 판매량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 점에서 그랜저나 K7 등 경쟁 준대형차와 다르다. 예컨대, 그랜저의 경우 2.4리터 모델이 가장 잘 팔리긴 하지만 3.0리터 모델의 판매량도 결코 낮지 않고[23] K7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SM7도 3리터급 모델의 비중이 낮지 않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가격 설정 탓에 임팔라는 저배기량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하다. 예컨대 2018년형 그랜저의 경우, 2.4 프리미엄 스페셜은 3,400만원[24], 3.0 익스클루시브는 3,595만원이다. 즉 195만원 정도 더 주면 3리터급 차량 구매가 가능한 것이다[25]. 반면 2018년형 임팔라의 경우 2.5 LT 등급은 3,550만원이며, 2.5프리미어 등급이 3,956만원, 3.6 프리미어는 4,488만원이니 가격 차이가 532만원이나 된다. 가뜩이나 깡통 트림이 없어서 시작 가격이 경쟁 차량 대비 비교적 높은 임팔라인데, 3.6 모델은 완전 풀옵션 모델만 판매했다. 당시 임팔라는 부족한 판매량을 조금이나마 올려보기 위해 그랜저나 K7보다 할인을 크게 해주기도 했으나, 그래도 하위트림이 없어서 시작가격은 여전히 높았고 당연히 이 부분은 임팔라의 V6모델 판매량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형 사양엔 로컬라이징이 되어 북미형에도 없는 뒷좌석 암레스트에 리모컨이 설치됐는데,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기존 암레스트의 길이를 늘리거나 커버 등 처리가 없이 리모컨이 노출된 채 빌트인 되어있다 보니, 암레스트에 팔을 올릴 길이가 터무니없이 짧아졌다. 안 그래도 쉐보레 차량들이 뒷좌석 암레스트가 다소 짧은 게 특징인데, 그곳에 멀티 리모컨까지 내장하다보니 사실상 가죽부분과 리모컨 부분이 1:1 크기에 가깝다. 팔을 올리다가 리모컨을 건드릴 불편함이 예상된다.
각각의 엔진 스펙은 다음과 같다.
엔진명 | 최대출력 | 최대토크 |
3.6 SIDI V6 | 309ps | 36.5kg.m |
2.5 SIDI L4 | 199ps | 26.0kg.m |
엔진에 따라 6단 자동변속기 타입이 다르다. 2.5리터는 6T45의 가장 최신 버전인 Gen Ⅲ를 장착하고 있다. V6 3.6 DOHC에는 6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 시리즈의 원형격인 6T70형[26]을 장착한다. 물론 임팔라를 수입해서 판매하므로, 해당 6T 자동변속기는 미국 톨레도 공장 생산분이 적용된다. 복합연비는 2.5 DOHC 10.5km/L, V6 3.6 DOHC 9.2km/L.
서스펜션 등은 미국형과 조금 다르게 세팅한다고 하며, 뒷좌석 에어벤트 쪽에는 220V 콘센트가 적용된다고 한다. 사전예약판매 구매자 출고일은 2015년 9월.
한국GM은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하면, 국내 생산 전환으로 고려해 보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고 노조와의 합의사항 중에는 수입 물량 판매추이를 3개월간 지켜본 뒤 국내생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합의 내용을 포함했다고 한다. 알페온의 전철도 있고[27]
일단 미국에서 들여올 사전계약 출고 물량 700대를 1차 배정했는데, 모두 완판되었다고 한다.# 예상대로 2.5리터 DOHC 모델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며, 세부 트림 중에서는 2.5 LTZ가 가장 많았다. 예약 700대 뿐만이 아니라 사전 계약 물량이 3,000대를 넘겼다는데, 이는 확실히 3,400만원이 넘는 차량 치고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또한 동급 경쟁 차량중 가장 인기 차량인 그랜저가 상당히 흔하기 때문에 그 피로감에서 찾는 측면도 있고, 각종 단점이 있다 하더라도 미국 사양 대비 딱히 빠지는것도 없는데도 가격대가 적절하게 들어왔다는 게 좋은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하는 듯.
어마어마하게 예약이 들어오며 예약 구매자들이 최대 세 달까지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다고 한다. 반면 안 그래도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 아슬란은 큰 위기에 몰렸다고.임팔라 주문 8천대 밀렸는데..아슬란 판매는 6천대뿐. 다만, 애초에 아슬란의 타겟은 4000만원대의 수입차 시장이므로 당장 그랜저를 잡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임팔라와는 직접 비교가 어렵다. 애초에 현재 임팔라 판매량의 대다수는 그랜저 2.4와 직접 경쟁하게 되는 2.5L 모델이기도 하고. 3.6L 모델은 그랜저 3.0L 모델이지만 가성비 깡패인 3.5L 닛산 맥시마[28]와 경쟁해야 한다.
예약주문이 밀렸다는 위의 서술과는 상반되게 임팔라의 2015년 10월 판매량은 1,499대로 9월의 1,634대 대비 오히려 135대 줄어들었는데, 이는 GM 본사에서 할당한 물량이 월 1,600대선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한국GM의 올해 목표판매량 1만대는 금년 내 달성이 어려워졌고 7,000대 이하가 될 것이라고 한다.#[29] 다만 이미 미국 시장에서의 임팔라 판매량은 작년 대비 20.2%가 감소한 상황이라서# 딱히 임팔라에 할당량을 정할 만큼 공급이 타이트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5년 11월 판매량은 839대로, 10월 판매량 1,499대에 비해 무려 44%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서 한국GM 측이 밝힌 이유는 햄트래믹 공장에서 선적된 임팔라 물량의 운송 지연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이는 2015년 12월 판매물량이 2699대로 확인되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후 2016년 1월에 1551대, 2월에는 1255대, 7월에는 542대가 판매되면서 판매량이 점점 줄었다.
2016년 4월, 한국GM에서는 임팔라의 국내 생산이 없다고 못박았다.# 처음에는 1만대, 후에는 3만대를 팔면 국내 생산을 하겠다던 이야기는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30] 이로서 임팔라는 계속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게 된다. 대신 9세대 말리부를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하고, 알페온의 생산라인을 개조했다.
매우 뜬금없이 2023년 11월 판매량에 1대가 집계됐다. 단순 집계 오류일 수도 있지만, 알페온의 경우처럼 임원이 타던 차량이 판매돼 등록되었거나, 아마 쉐보레에서 숨겨뒀던 물량을 뒤늦게 재고처리했거나, 단종 전 국내에 이미 들어와있던 악성 재고를 누군가 이제야 구매한 듯 싶다. 한참이 지난 이후 2024년 7월에도 또 1대가 집계되었다.
2.10.2. 평가
한국 판매 개시 후 국내 많은 자동차 유튜버들의 시승기 리뷰 및 후기등을 보면 대다수의 유튜버들이 실내 인테리어, 편의사양 및 차량의 길이 대비 전방감지센서가 없는 것을 지적하고 깠다.[31] 그외에도 자질구레한 단점으로는 기본제공 타이어 성능에 따른 노면 소음과 사이드미러의 좁은시야, 리어 방향지시등 색상등이 있다. 하지만 주행안전성[32], 밸런스, 안정감, 내구성, 안전성에 대해서는 호평을 하면서 자동차의 기본기를 잘 지키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차라는 평가를 하였다. 실제로 임팔라 운전에 익숙한 운전자가 여타 현대기아차를 운전할 시 차량이 가볍다는 느낌과 브레이크가 민감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생각보다 고속실연비가 나쁘지 않다. 공식 고속연비는 12.5km/l이지만 고속도로 실주행시 정속, 발끝신공을 펼치면 최대 15km/l까지 나온다. 미국차의 특성에 맞는 고속연비 수준, 차체 크기 대비 잘나오는 편이나 엔진마력대비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니다. 200마력대 14km/l 중후반대 연비가 나오는 엔진은 많은 편이다. 미국의 광활한 고속도로에 맞게끔 6단 미션도 고속위주로 맞춰져있다보니 고속연비는 나쁘지않으나 저속(80km/h)으로 내려가면 연비는 심각하게 줄어들어 8km/l 언저리가 나온다.
한국에서 출시당시 사전예약이 8,000대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GM 본사측에서는 임팔라를 대량 판매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수출물량이 사전예약 물량을 커버하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기에 3,000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수출물량이 증가되지 못했고, 심지어 출시 다음해에는 차량 가격까지 인상됐다. 2023년인 지금에야 반도체 수급이슈로 차량 인도까지 몇 개월 기다리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됐지만 2015년 당시 6개월 이상 심지어 7~8개월을 기다려야 차량을 수령할 수 있던 상황에서 임팔라가 7~8개월까지 기다려야할 만큼 매력적인 차는 아니었기에 당시 많은 사전예약자들이 그랜져와 K7으로 넘어갔고, 그걸 기점으로 임팔라는 나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10.2.1. 대표적인 문제점
- 단조로운 트림.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이 3개(흰색, 은색, 검은색)인 것은 차후 GM 본사의 정책에 따라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해도 임팔라에는 내비게이션, 전자 파킹 브레이크, 10개 에어백 등 기본으로 들어간 옵션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하위 트림의 차량 가액이 타사의 동급 준대형 차량들보다 좀 더 높아진 상태다. 주 경쟁상대인 그랜저에 동급 옵션을 넣었을 경우 비슷한 가격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그랜저에서는 선택품목으로 분류된 옵션이 많아서 기본 깡통 옵션 상태로 비교할 경우 가격 면에서 속절없이 밀린다. 기본트림에 옵션이 많고 세가지 트림으로 단촐한 것은 수입차다보니 국산차와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본옵션을 채우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차라는 특성상 다양한 옵션구성이 불가능 한 게 가장 주요하다. 거기에다가 기본적인 경쟁력중 하나인 공인연비 측면에서도 경쟁상대인 그랜저HG에 비해 여전히 약간은 밀린다. 임팔라 측은 2014년에 확정된 신기준 연비로 측정해서 연비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듯 하지만 임팔라의 연비는 ISG가 적용된 상태에서의 연비이고 그랜저HG는 아직 ISG가 미적용된 상태임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차크기로 봤을 때는 동급의 차량보다 살짝 더 크며 그 결과 동급대비 엄청나게 큰 용적의 트렁크를 확보할 수 있고, 레그룸 역시 넓어서 다리가 긴 사람이라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나 뒷좌석 시트가 딱딱한 편이고, 시트 기울기가 동급의 타사 차량보다 수직에 가깝기에 승차감이나 헤드룸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 미흡한 가격 정책.
가격대나 차량의 급을 현대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난공불락에 가까운 그랜저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략하는데 있어 단순히 동일한 수준의 가격만으로 가능하겠는가 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즉 이러한 가격은 그랜저와 임팔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일부 구매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일 수 있겠으나 아직 그랜저의 브랜드 밸류가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국내 시장 환경에서 대다수의 구매예정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역부족일 수도 있다. 게다가 임팔라는 직수입 제품이므로 환율변동의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즉 자칫 달러강세 기조가 한국GM의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적자판매도 우려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동 시대에 판매하던 그랜저 HG는 1년 정도 후에 풀체인지가 예정되어 있던 소위 끝물 제품이다. 다음 세대인 그랜저 IG가 보여줄 상품성에 따라 향후 임팔라의 판매추이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임팔라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당장 가격인하밖에는 없는데 문제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임팔라는 어느 정도 공격적인 가격 정책 카드를 이미 쓴 상황이며 더 이상의 가격인하는 환율이라는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에 좌우된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게다가 8세대로 처음 한국에 진출한 닛산 맥시마와 비교하면 오히려 풀옵션을 고를 시 맥시마가 더 저렴하다. 더구나 2세대 기아 K7이 출시된 지금은 임팔라 대기수요를 빼앗아 갈수도 있는 상황이다.
- 부족한 현지화.
임팔라 좋다는 사람들도 의문점을 표하는 부분이 있다. 테일램프 턴시그널이 '빨간색'이다. 그것도 다른 등도 아닌 '브레이크등 자체가 깜빡거리는 방식'이라 뒷차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33][34] 이는 한미 FTA 덕분에 미국생산 차량을 그대로 들여오며 발생한 일이다. 미국에서 들여오는 머스탱, 콜로라도, 트래버스 또한 마찬가지다.[35] 반면 카마로는 주황색인데, 5세대 카마로는 캐나다에서 수입해 들여온 모델이라서 유럽 수출용 차량을 한국으로 수출한 것이며, 6세대 카마로나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CT6는 주황/빨강 차폭등이 빠지고 하얀 반사판만 장착된 모델이 들여왔다. 사이드미러도 동급 차량은 다 달고있는 광각미러가 아니라 일반적인 평면형 미러라고 한다. 덤으로 포드 토러스 등 다른 미국차들처럼 뒷좌석이 수직에 가깝다.
- 주차보조장치의 부족, 이로 인한 불편함.
알페온에서도 지적됐던 사항인데 준대형차인데도 전방주차보조센서가 최고급 트림에서도 없기 때문에 애프터 마켓을 이용해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 흠.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중형차인 말리부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이다.[36] 실제로 임팔라 오너들 상당수가 애프터 마켓을 이용해 별도로 센서를 장착한다. 이 부분은 한국의 주차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문제인 것이다. 한국의 주차 장소가 협소해서 임팔라처럼 전장이 긴 차는 주차하기가 꽤 힘들다. 대형차로서 주차 장소를 차지해야 하는데 주차보조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이 한국 시장에 흠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한국 시장은 대형차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지만[37] 임팔라는 실내가 동급 여타 차와의 비교에서 좁고 편의 장치나 디자인이 한국 시장의 중형차 수준에 가까우므로 한국 시장에서 선호하는 대형차가 아니다.[38] 따라서 그에 따른 보조 장비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트렁크가 크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선호하는 대형차들과는 미묘하게 다르며, 한국 시장에서는 길이는 윗급인 제네시스 G80보다도 길어서[39] 주차하기 불편한데 이 점은 무려 쉐보레 공식 블로그에서 디스한 부분이다. 재밌는 사실은 현지화 실패로 망했던 그 스테이츠맨과 베리타스조차도 전방주차보조센서는 잘만 달아줬었단 거다. 이 정도면 한국GM의 원가절감&현지화 의지 부족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2.10.2.1.1. 기타 논란
- 위의 기술적이나 영업적인 요인 외에도 출시 초기부터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도 모터그래프 리뷰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는데 오르막길에서도 쉬프트 다운이 되지않아 수동으로 전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출고된 지 한 달 된 차량의 드라이브 샤프트에서 녹이 발견되었다. 붉은색으로 녹이 슨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링크 사진의 처음 출처지인 오토뷰에서 GM에 문의한 결과를 올려주었다. "한국GM 측은 기자 시승용으로 제공된 차량들의 경우 초기에 들여온 것이라 방청을 위한 블랙 페인트 처리가 되지 않았지만 공식 출시 이후 소비자 인도 모델들에 대해서는 블랙 페인트를 처리해서 출고하고 있다." 그러나 GM측의 해명대로라면 당장 의문점이 들 수 밖에 없는데 현재 한국에 들여온 임팔라는 신규 모델이 아니라 이미 양산중인 모델이라서 굳이 기자 시승용으로 제공된 초기형과 국내 판매용을 나눌만한 근거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즉 이미 양산이 2년간 진행된 시점에서 페이스리프트조차도 없었던 상황에서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기자 시승용을 초기형이라고 말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설령 GM측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번에는 '기자시승용'과 '실제판매용'이 다를 수도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자충수적인 해명이었다.
- 이상한 원가절감을 하는 것이 나타났다. 2.5 LT 등급에는 언더커버가 있고 한등급 위인 2.5 LTZ와 3.6 트림에는 언더커버가 없다고 한다. 또한 정통 미국산 차 답게 단차가 많다.
- 옵션이나 사양이 변경이 된 건 없는데 2017년형으로 오면서 가격이 비정상으로 많이 상승하였다. 2016년형은 2.5L 모델이 LT가 3,361만 원, LTZ가 3,797만 원에 판매되었고 3.6L 모델은 4,136만 원에 판매되었으나 2017년형으로 단순히 년식이 변경되면서 2.5 LT 모델이 3,587만 원, 2.5 LTZ가 3,990만 원, 3.6 모델이 4,536만 원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문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아니며 새 옵션이 추가된 것도 아닌데도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임팔라의 가격대를 괜찮게 출시해도 동급 경쟁 차인 그랜저나 K7보다 판매량이 처참한 수준이니 그냥 가격을 올리고 돈을 더 받고 팔겠다는 심리일 수도 있다.
2.10.2.2. 결론
예약 판매 때는 높은 사전예약 댓수로 돌풍을 일으키는 듯 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 보니 출시 초기인 2015년 9월에 1,634대를 출고하여 동 세그먼트 만년 2위였던 풀체인지 직전인 K7의 1,312대를 322대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듯 했지만 바로 10월부터 풀체인지 직전인 K7에게 2위 자리를 탈환당하더니 11월에는 K7 대비 두 배 차이로 판매량이 벌어지고 말았다. 더군다나 임팔라 판매량의 피크를 쳐야 했던 9, 10, 11월의 K7 판매량 추이는 1,312대~1527대~1,774대로 계속 증가했고 같은 세그먼트의 SM7도 LPG엔진 장착 모델의 출시로 어느 정도 이목을 끌어 동 기간에 996대~1,323대~975대를 판매하여 오히려 500대도 넘기 어려웠던 연초 대비 월 판매량보다 2배 이상의 판매량 신장을 달성한 상황이라서 결과상 초기 3개월 동안 1,634대~1,499대~839대를 판매하여 유일하게 연속된 판매량 저하를 보인 임팔라에게 특별히 시장을 잠식당한 정황은 아직 없다. 안 그래도 출시 초기에 물량을 대량으로 풀어 임팩트를 만들어 냈어야 하는데 초반부터 물량 부족으로 판매량을 늘리지 못한 상태에서 신차 효과가 줄고 있고 경쟁 차량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후 판매 전망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당시 기준으로 여전히 2~3개월을 대기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단순 계산으로 월 1,500대 기준의 대기 물량은 3,000~4,500대 수준으로 추측되나 대부분은 가계약 물량으로 대기 2개월 이후의 취소율이 80%에 육박한다고 하며 실수요자 수준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타사를 잡을수 있는데 기회는 놓치고 대기 물량을 제대로 예측, 잡지도 못하고 상당수는 타사 준대형차로 이동했다는 것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수입 물량 확보가 어렵다는 드립은 쉐보레 코리아의 변명일 뿐이다. 모기업인 GM이 진정으로 한국시장에서의 파이를 키울 생각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서든 수출 물량을 맞췄을 것이고, GM 한국공장에서의 생산도 고려했을 것이다. 결국 2016년 6월부로 판매량이 1,000대 이하로 떨어진 861대를 기록하며 전작 알페온과 비슷하게 판매량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6년 6월 판매량이 1,129대를 마지막으로 2016년 7월에는 542대로 52% 감소했다. 2016년 6월까지만 일정한 기간에 한정되어 적용되었던 특소세 인하 효과가 사라진 점을 감안해도 비정상으로 많이 감소했다. 2016년 하반기 들어서는 SM7과 비교해도 판매량이 크게 낮은 수준이고 16년 12월에는 결국 현대 아슬란에게도 판매량이 1대 차이로 추월당했다. 이는 과거 8,90년대부터 대우 임페리얼, 대우 아카디아, GM대우 스테이츠맨, GM대우 베리타스 등의 차량을 통해 꾸준히 이어져 온, 한국 시장을 우습게 보다가 제대로 깨진 사례를 회고하지 않은 참극이다. 그리고 급기야 2019년 1월에는 '1대'만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2019년 2월부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제12회 서울모터쇼에 전시되었다. 햄트래믹 노조와 미국 정부의 對GM 압박으로 인해 햄트래믹 공장의 폐쇄 결정이 2020년까지 유예되었고 이에 따라 수출 물량도 이듬해 말까지 계속 공급되기로 예정됐다. 같은 행사에서 모 임원진에게 임팔라는 미국 현지의 상황에 따라 판매가 이뤄지리라 전망되기 때문에 적어도 근 1년간은 계속 시판할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후 추가 물량 확보가 이뤄지면서 점유율과는 별개로 판매는 계속되는 상황이었다.
이후 GM의 글로벌 모델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 단종을 예고했으며, 약 1년 뒤인 2020년 1월 한국 시장에서도 단종 수순을 밟았다.
임팔라의 대한민국 시장 누적판매량은 끝내 24,061대로 마무리되었다. 이는 알페온의 누적판매량[40] 대비 1만대 이상 줄어든 실적이다.
3. 제원[41]
===# 7세대 #===IMPALA/7세대 | |
<colbgcolor=#cf9835><colcolor=#fff> 생산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텍사스주 알링턴 |
차량형태 | 4도어 대형 세단 |
승차정원 | 5명 |
전장 | 5,435mm |
전폭 | 1,970mm |
전고 | 1,390mm |
축거 | 2,945mm |
윤거(전) | 1,582mm |
윤거(후) | 1,593mm |
공차중량 | 1,915kg |
연료탱크 용량 | 87L |
타이어 규격 | 255/50R17 |
플랫폼 | GM B-바디(13세대) |
구동방식 | 앞엔진 뒷바퀴굴림(FR)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과급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0~100km/h | 최고속도 | 변속기 |
가솔린 | ||||||||
쉐보레 스몰블럭 (LT1) | V형 8기통 | 자연흡기 | 5,733cc | 264ps | 45.6kgf·m | 7.5초 | 240km/h | 4단 자동[42] |
===# 10세대 #===
IMPALA/10세대 | |
<colbgcolor=#cf9835><colcolor=#fff> 생산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햄트래믹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온타리오주 오샤와 |
차량형태 | 4도어 준대형 세단 |
승차정원 | 5명 |
전장 | 5,110mm |
전폭 | 1,855mm |
전고 | 1,495mm |
축거 | 2,835mm |
윤거(전) | 1,583mm |
윤거(후) | 1,574mm |
공차중량 | 1,675 ~ 1,730kg |
연료탱크 용량 | 70L |
타이어 규격 | 235/50R18 245/45R19 |
플랫폼 | GM 입실론 II |
구동방식 | 앞엔진 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과급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가솔린 | ||||||
GM 에코텍3 (LKW) |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2,457cc | 199ps | 26kgf·m | 6단 자동[43] |
GM 하이피처 V6 (LFX) | V형 6기통 | 3,564cc | 309ps | 36.5kgf·m |
4. 미디어
- 경찰차로 정말 자주 나온다. 어느 정도냐면 우리가 흔히 보는 미국 영화에서 항상 터지고 구르고 박살나는 경찰차가 크라운 빅토리아 아니면 이 차다. 항상 크라운 빅토리아랑 사이좋게 등장해서 또 사이좋게 얻어터진다. 2000년대에 크라운 빅토리아와 함께 이놈을 경찰차로 썼기 때문. 상술했듯이 지금은 임팔라 대신 쉐보레 카프리스 PPV가 경찰차다.[44]
- 애덤 샌들러 주연의 영화 클릭에서는 주인공 마이클이 8세대 임팔라를 모는데, 이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고 먹고 사느라 바빠서 자신의 몸조차 돌볼 겨를이 없는 마이클의 생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관리 소홀 탓에 연식보다 낡아 보이기까지 해서 옆집 꼬마의 놀림거리가 된다.
- 트랜스포머 3에서 9세대 임팔라 NASCAR 스톡카가 레커즈들의 비클 모드로 나온다. 특이하게도 비클 모드에 무기가 잔뜩 달려 있다. 다만 스톡카일 뿐이라 임팔라와의 공통점은 껍데기밖에 없다. CJ 슈퍼레이스에 참가했던 현대 제네시스 스톡카가 실제 제네시스와 별로 연관이 없듯이...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그간 마블 영화에 매번 경찰차로 등장하던 크라운 빅토리아 대신 9세대 임팔라가 경찰차로 등장했다. 10세대는 캡틴 일행과 재스퍼 시트웰이 타고 가다가 윈터 솔져의 습격으로 핸들이 빠지고 여러 바퀴 구르며 조수석 문짝을 캡틴이 탈출용으로 쓰는 등, 완전히 박살난다.
- 국내에선 쉐보레가 드라마에 협찬을 자주 하는 편이라 쉐보레 차량들이 드라마에 나오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준대형인 임팔라가 쉐보레에선 가장 급이 높은 차인 만큼 오너드리븐인 임팔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재벌가 사람들이나 회장들이 기사를 두고 쇼퍼드리븐으로 타고 다니는 차로 나오며 이는 전작인 알페온도 비슷했었다.
- 제이슨 본에서 CIA 요원인 헤더 리(알리시아 비칸데르 분)가 마지막 부분에 10세대 모델을 타고 나온다.
- 수퍼내추럴의 딘 윈체스터가 모는 차량이 1967년식 임팔라다.
- 아스팔트 8: 에어본에 1967년식 임팔라가 등장한다. 성능은 최고존엄이었으나, 나오기도 전에 강등당해서 묻혔다.
- 니드 포 스피드: 엣지에 10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 GTA 시리즈에서 이 차를 베이스로 한 차가 몇대 나온다. Grand Theft Auto IV에서는 8세대 임팔라를 기반으로한 메리트(Merit)라는 차량이 등장해 택시와 경찰차 모델로도 쓰이며, 4에 이어 Grand Theft Auto V까지 등장한 3세대 임팔라를 기반으로 한 부두도 나오고, 2018년 아레나 워 업데이트에 들어 4세대를 기반으로 하는 임페일러가 등장하였으며 2023년 불법 정비소 업데이트에 들어 7세대를 기반으로 하는 임페일러 SZ가 등장한다.
- 위저드 배리스터즈 변마사 세실에서 2005년식 8세대 임팔라가 트래픽카로 나온다.
- 캡틴 마블에서 닉 퓨리가 7세대 임팔라를 타고 페가수스 연구소로 간다.
- 분노의 질주 8 초반, 1961년식 임팔라가 도미닉 토레토가 쿠바에서 모는 차로 나온다. 거리 레이싱에서 사촌의 플리트라인을 날려먹고 사촌에게 넘겨준다. 분노의 질주 10에서 1966년식 임팔라로 단테 레예즈가 모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리우에서 레이싱을 하다가 도미닉의 차량을 제외한 디오고와 이사벨의 차량은 폭탄을 설치한 뒤, 함정을 모두뚫고 레이싱에서 이기면서 퇴장한다. 그 이후 아사벨을 납치한 뒤, 도미닉과 5편에서 처음 만났던 다리에서 전투를 하다가 패배를 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이미 함정을 준비해둔 일당들이 도미닉의 일행들을 조준해버린다. 그리고 단테는 신의 눈을 강탈한뒤에 헬리콥터를 타고 도미닉의 아들인 리틀 B를 찾으러 간다. 하지만 단테의 차량은 본인이 버려두고 가 버리는 셈이다.
- 포드 V 페라리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 Donut Media의 프로그램인 Up to Speed에 소개되었다.
- 드라이버: 샌프라시스코에서는 9세대가 자가용, 택시, 경찰차로 등장한다.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멕시코 갱단의 차 중 하나로 8세대 2000년식이 등장한다.
-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서는 9세대 경찰차로 등장. 1.36 버전에 추가된 AI 경찰차인데, 솔트레이크 시티에서만 볼 수 있다.
- 이름 없는 여자에서 홍지원, 구도영의 차량으로 10세대 임팔라가 등장한다.
- 피고인에서 차선호(엄기준)과 차민호(엄기준)의 차량으로 10세대 임팔라가 등장한다.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에서 정부 요원으로 위장한 외계인들의 차량으로 남색 임팔라가 등장하는데, 9세대의 차체에 10세대의 전면부를 붙인 모습이다.
- 프리 가이에서 8세대 임팔라가 트래픽카로 나온다.
- 전설적인 범죄 영화인 스카페이스(1983)에서 4세대 컨버터블 모델이 등장한다. 그 유명한 선 레이 모텔 장면에서 도주용으로 쓰이는데 나중에 등장하는 63년형 캐딜락 컨버터블이 이 영화를 상징하는 차량인지라 좀 묻히는 감이 있다.
- 크레이지 택시에 등장하는 비디조의 총알택시는 3세대 63년형을 모티브로 했다.
- 카 시리즈에서 2세대 로우라이더가 '라몬'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데드 라이징 3에서 2세대 모델이 로우라이더라는 이름으로 길거리에 방치된 운전이 가능 차량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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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유래가 영양의 한 종류인 임팔라이기 때문에 로고도 영양을 형상화시킨 모습이다.[2] 정확한 생산년도는 1958년~1985년, 1994년~1996년, 2000년~2020년[3]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10세대 모델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룬다.[4] 엠블럼이 캐딜락의 엠블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쉐보레 초기 엠블럼이다.[5] 다만 이는 3세대 임팔라보다는 덜하다.[6] 실제로 중고 가격은 3세대와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하드탑으로만 봤을 땐 오히려 2세대가 더 가격이 높을 때도 있다. 물론 컨버터블 모델은 최소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이상이 들어간다.[7] 특히나 컨버터블 모델은 5만 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경우도 많으며, 10만 달러를 넘게 호가할 때도 있다.[8] 한국에서는 2023년 5월부터 6월까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로우라이더로 개조된 차량을 전시한 적이 있었다.[9] 특히 이지 이의 히트곡인 Boyz-N-The-Hood의 첫 가사인 Cruzin' down the street in my 64의 영향이 컸다.[10] LT1 엔진, 쉐보레 콜벳 4세대 모델 후기형에 들어가던 엔진이다[11] 포드의 크라운 빅을 생각하면 된다. 즉, 공공기관용 및 경찰차용 수요같은 것.[12] 홀덴에서 들여온 쉐보레 카프리스 PPV를 경찰차로 대체하는 바람에 10세대에 와서는 경찰차로서의 임팔라는 보기 힘들게 되었다.[13] 대표적으로 NYPD 경찰차로 쓰였으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닉 퓨리의 탈출 장면에도도 경찰차로 등장했다.[14] 다만, 온스타 광고에서는 경찰차 데칼을 한 임팔라가 등장한 적은 있다. 또한 두바이 경찰차로도 납품된 적이 있다.[15] 오타와와는 다르다. 토론토 동쪽으로 50km 떨어져 있는 도시이며, 온타리오 호수변에 있다. 똑같이 온타리오에 있지만 오타와는 오샤와에서도 한참 북동쪽으로 더 가야 있다.[16] GM은 시장유행에 따라 이런 경우가 많은데 사실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 기간 동안 개발부서와 생산직을 자르고 다시 고용하는 방식이라 하며 과거 사브, 오펠, 홀덴 등을 인수하면서 경영을 엉망으로 해 놓고 브랜드를 매각하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등의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비판 받을 만하다. 이 부분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GM이 재무부가 회사 권력을 쥐고 숫자와 사내 목표, 절차를 모든 것에 우선시하던 경영 문화의 영향이 있었으며, 메리 배라 회장 때부터 대주주들의 입김(배라가 취임한 시기인 2013년이 GM이 갓 민영화된 시기였다)이 커지면서 단기적 이익에 몰두하는 경향과도 연계가 있다.[17] 덧붙이자면 이 영향으로 크라이슬러 300과 닷지 차저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있다. #[18] 사진상의 차량은 LT. LTZ 트림에 비해 LED DRL, HID 헤드라이트 등의 옵션과 일부 크롬 파츠가 삭제되었다. 2.5L 모델도 LTZ를 선택한 경우에는 3.6L LTZ와 옵션/외관 차이가 크지 않다. 단 2.5L 모델에는 스마트 드라이빙 팩(ACC&20인치 휠) 선택이 불가능하다.[19] V6 3.6 DOHC LTZ 최상급 모델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용 전방 센서&20인치 휠(스마트 드라이빙 팩)이 달리면 이런 모양이 된다. 전방 센서가 달리면서 그릴 면적 다수가 커버로 닫혀졌으며 기아자동차의 호랑이코 그릴에 가깝게 닮았다.[20] 조수석 무릎 에어백까지 장착된다.[21] 타사의 차량은 깡통 옵션에 저 옵션들을 추가하려면 등급을 높이거나 돈을 주고 추가해야 한다.[22] 임팔라 깡통에는 없는 HID가 달려있기는 하다.[23] 대략 2.4 가솔린 2 ~ 3대쯤 팔릴 때 3.0 가솔린 1대꼴로 팔린다. 절대 낮은 비중이라고는 할 수 없다.[24] 최하위 트림인 2.4 모던은 3,105만원부터이다.[25] 물론 옵션도 후자가 더 빵빵하다.[26] 알페온의 원판인 뷰익 라크로스에도 6T70형 미션이 들어간다. 대한민국에서는 6T50형이 263마력 V6 3.0 DOHC에 장착되었고, 알페온 이후에는 뷰익 엔비전/베라노와 2세대 말리부 2.0 가솔린 터보에 6T50을 적용했다.[27] 2011년에는 1만대를 넘었으나 그 이듬해부터는 판매량이 반토막쳤다.[28] 수입된 것은 오로지 3.5L 풀옵션으로, 4300만원 후반대이다.[29] 참고로 11월 12일부터는 출고가 내년으로 밀려 개소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과 월 수입 댓수가 1,60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의 예약물량은 약 2,500대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30] 애초에 진짜로 판매량을 달성하면 국내생산을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출시 첫해부터 1만대 달성에 실패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세가 이어짐에 따라 가망성이 아예 없어졌다.[31] 이 부분이 많이 지적받은 이유는 대한민국 도시가 대도시 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도 도로 및 주차공간이 좁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미국이 워낙 도로와 주차장이 넓기 때문인데, 이에 한국보다 더 도로사정이 나쁜 유럽에서는 임팔라 출시를 포기했다. 유럽은 당장 기아 스포티지에 전방센서도 모자라서 당시 4세대(QL) 기준으로 한국에서도 제공 안하던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시장이다. 현재 판매중인 5세대(NQ5)에서는 내수에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제공되고 있다.[32] 특히 고속주행 안정성[33] 특히 뒷차 입장에서는 사고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임팔라로 운전을 하다보면 뒷차가 경고의미로 하이빔을 켜거나 클락션을 울리는 경우가 흔하다.[34] 실제로 임팔라 동호회를 가 보면 이 문제로 사고, 혹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사례의 글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35]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혼동으로 인한 사고율이 높다는 의견이 많아 주황색 방향지시등을 쓰는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팔라의 경쟁 차량인 토러스는 미국에서도 후면에 주황색 방향지시등을 쓴다.[36] 기본으로 미국산 차들은 주차 장소를 걱정하지 않아서 주차를 보조하는 장치가 빈약한 편. 사이드미러 접는 기능도 잘 없다. 있어도 대부분 수동이고 주차 장소가 넓으니 사이드미러를 접는다는 실용에 알맞지 않는 생각을 안 한다.[37] 최근 들어 주차나 골목길 운행의 어려움 등으로 사회 초년생이나 여성 층을 중심으로 대형차를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늘지만 전체에 걸쳐 따지면 한국의 대형차 선호도는 아직 높다.[38] 한국 시장에서 대형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소형차보다 실내가 넓고 편의장치가 많기 때문이지 미국산 차처럼 크기만 크다고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이 것은 큰 차체가 실내가 넓어서 선호하는 것이다. 물론 외향상으로도 어느 정도 과시하려는 점도 전혀 없지는 않지만 당초 오랫동안 고급 차 이미지를 쌓아 온 그랜저와 달리 임팔라는 과시하기도 힘든 차다.[39] 임팔라의 전장은 5.11m로 대형차인 2세대 체어맨과 겨우 2cm 밖에 차이가 안 난다.[40] 35,812대[41] 7세대는 북미 내수형 기준, 10세대는 대한민국 사양 기준[42] GM 4L60-E[43] 2.5L는 6T45, 3.6L는 6T70[44] 1970~1990년대에 나온 쉐보레 경찰차들은 카프리스다. 비록 7세대 임팔라가 카프리스의 고성능형이긴 하지만, 경찰차로 납품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