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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그린그래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영화 제외),
||,(TV영화 제외),
제이슨 본 (2016) Jason Bourne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장르 | |
감독 | |
각본 | 폴 그린그래스, 크리스토퍼 라우즈 |
원작 | |
제작 | |
출연 | |
촬영 | 베리 애크로이드 |
편집 | 크리스토퍼 라우즈 |
미술 | 폴 커비 |
음악 | 존 파웰, 데이비드 버클리 |
의상 | 마크 브릿지 |
촬영 기간 | |
제작사 | |
수입사 |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23분 |
제작비 | 1억 2,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415,484,914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162,434,410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611,969명 (최종) |
국내 다운로드/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
북미등급 |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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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에 개봉한 제이슨 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시리즈의 대표격인 배우 맷 데이먼과 감독 폴 그린그래스가 9년만에 함께 복귀하였다.
전작들이 그랬듯이 그 다음으로 출판되었던 소설의 제목인 '본 비트레이얼(The Bourne Betrayal)'로 제목이 정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제이슨 본(Jason Bourne)'이라는 소박한 제목으로 정해졌다. 제이슨 본의 복귀를 상징하려는 듯 보인다.
2. 개봉 전 정보
맷 데이먼의 '본 아이덴티티' 시절 |
맷 데이먼의 세월의 흔적 1 |
맷 데이먼의 세월의 흔적 2 |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워싱턴 D.C. 촬영 장면 |
줄리아 스타일스와 스페인 테네리페 섬 촬영 장면 |
- 2015년 1월
- 2015년 6월
- 영화 '엑스 마키나' 에이바 역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을 확정하였다. 그녀는 당초 영화 '어쌔신 크리드'에 출연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이로 인해 출연을 번복하였다.# 한편, 파멜라 랜디 역의 조안 알렌[4]과 노아 보슨 역의 데이비드 스트라탄, 알버트 허쉬 박사 역의 알버트 피니는 아직까지 출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 지금까지 제이슨 본 시리즈에 빠짐 없이 출연했던 니키 파슨스 역의 줄리아 스타일스가 출연을 확정했다.[5]
- 영화 '반지의 제왕' 아라곤 역의 비고 모텐슨이 제작사인 유니버설 픽쳐스와 출연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악역을 맡는다고 한다.# #
- 2015년 7월
- 2015년 8월
- 2015년 9월
- 2015년 10월
- 2016년 1월
- 2016년 2월
- 2016년 5월
- 피처렛 영상이 공개되었다.# 클래퍼보드에 'BOURNE 5'라고 적힌것으로 보아 제작중에도 제목을 어떤 것으로 정할지 제작진들이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멧 데이먼은 이 작품이 본 시리즈 중 스케일이 가장 큰 작품이 될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 2016년 6월
- 짧은 예고편들이 여러 개 올라오고 있다.## 니키가 본에게 '아이언핸드(Ironhand)'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전보다 훨씬 심각해졌다고 전한다. 그런데...[스포일러] 다른 예고편에서는 본이 자신의 아버지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죽은 것이 아니라고 다른 인물에게 묻고 있다.
- 영화 홍보를 위해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7월 6일에 내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내한 행사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본 얼티메이텀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되어 7월 14일에 재개봉 한다. 1주일 동안 한정적으로 상영한다.#
- 2016년 7월
- 7월 1일 영국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 최초 시사회가 7월 3일 시드니에서 진행되었다.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 및 기타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 국내 개봉일이 7월 27일로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인천상륙작전과의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다만 이후 인천상륙작전이 언론시사회 반응을 모아보니 인천닦이로 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부산행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중.
- 클립 영상 3개가 공개되었다. ###
- 시리즈 테마곡인 모비의 Extreme Ways 30초 프리뷰가 선공개 되었다. 멜로디가 본 레거시 버전과
복붙수준으로상당히 유사하다.## - 7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었다.# SNS에서 여러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 Extreme Ways (Jason Bourne) 전곡이 공개되었다.#
3. 마케팅
3.1. 예고편
1. 슈퍼볼 50 티저 예고편 - 퍼스트 룩 |
로버트 듀이 : "왜 지금 돌아온 거지?" (Why would he come back now?)
제이슨 본 : "난 내가 누군지 알아. 이제 모두 기억나." (I know who I am. I remember everything.)
니키 파슨스 : "기억한다고 다 아는 건 아니지." (Remembering everything doesn't mean you know everything.)
헤더 리 : "전세계가 전쟁 중이야. 우린 완벽한 무기가 필요해." (The world is at war. We need the perfect weapon.)
2016년 2월 8일에 있었던 미국 슈퍼볼 50에서 제목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시리즈의 대표 OST인 모비의 'Extreme Ways'가 잠시 흘러나온다. 그리고 그리스의 시위대와 경찰이 맞부딪치는 장면이 나온다.제이슨 본 : "난 내가 누군지 알아. 이제 모두 기억나." (I know who I am. I remember everything.)
니키 파슨스 : "기억한다고 다 아는 건 아니지." (Remembering everything doesn't mean you know everything.)
헤더 리 : "전세계가 전쟁 중이야. 우린 완벽한 무기가 필요해." (The world is at war. We need the perfect weapon.)
2. 공식 예고편 |
3. 퍼펙트 컴백 예고편 | # |
4. 퍼펙트 내한 예고편 | # |
5. 맷 데이먼 IS 제이슨 본 예고편 | # |
3.2. 포스터
1차 티저 포스터 (2016년 2월 8일 공개) | 2차 티저 포스터 (2016년 4월 21일 공개) | 공식 포스터 (2016년 6월 21일 공개)[10] |
4.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전부 기억한다고 해서, 다 아는 건 아니지”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던 제이슨 본, 그는 되찾은 기억 외에 |
5. 등장인물
제이슨 본 (맷 데이먼) Jason Bourne |
시리즈의 전통답게 이번에도 맨손 무술과 깡통·의자 다리 등 주변 사물을 이용한 액션과 처절한 자동차 추격씬을 선보인다.
[[헤더 리|{{{#e1e1e1 헤더 리 }}}]] (알리시아 비칸데르 ) Heather Lee |
미국 중앙정보국(이하 CIA) 소속 사이버 전문가. 빅 픽쳐를 그릴 줄 아는 매우 야심찬 인물.
니키 파슨스 (줄리아 스타일스 ) Nicky Parsons |
야인 생활을 하며 여전히 CIA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려 하고 있다.
비밀요원 (뱅상 카셀) The Asset |
로버트 듀이 (토미 리 존스 ) Robert Dewey |
파일:external/s12.postimg.org/Edwin_Russell.jpg |
에드윈 러셀 (스콧 셰퍼드 ) Edwin Russell |
애런 칼루어 (리즈 아메드 ) Aaron Kalloor |
크레이그 제퍼스 (아토 에산도 분) Craig Jeffers |
6. 줄거리
그리스 국경 지대에서 본이 도박장 격투를 벌이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전편 장면들을 꿈꾸다 차에서 내려 시합장에 들어간 본은 일격에 상대편 선수를 쓰러뜨린다.[13] 니키 파슨스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허브에서 국제 해커인 크리스챤 다쏘의 명의를 빌려 용도 폐기된 CIA의 컴퓨터로 접속, CIA에 해킹을 시도하여 Black Operations 파일들을 빼내지만[14] 이를 눈치 챈 CIA 사이버 작전 책임자인 헤더 리에게 역해킹을 당하여 열람 시 자동으로 CIA에 컴퓨터의 위치를 전송하는 멀웨어가 해킹 파일에 삽입된다. 헤더는 이 사실을 CIA 국장인 로버트 듀이에게 보고하고 듀이는 그녀에게 해킹 사건을 해결할 전권을 일임한다. 듀이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저격수를 불러들이고[15] 본에게 해킹한 파일을 전달하기 위해 CIA의 추적을 받으면서 아테네로 떠난 니키 파슨스는 격투 도박장에서 싸움 중인 본에게 1시간 후 광장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다.[16][17]
약속 장소는 반정부 시위로 비상 사태가 선포된 상황이었고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극도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니키와 본의 접선이 이루어진다.[18] 본은 크리스챤 다쏘와 함께 일하다가는 결국 죽게 될거라면서 니키를 다그치지만 니키는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CIA가 새로 진행중인 아이언핸드 계획의 언급과 함께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에 본의 아버지가[19] 연루된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헤더와 듀이는 니키의 동선을 파악하여 광장에 CIA 요원을 파견해 본과 니키를 찾고 있었고, 듀이의 호출로 급히 그리스에 입국한 저격수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본과 니키를 찾아 광장으로 질주한다.
시위대에 섞인 CIA 요원의 미행을 알아차린 본은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니키와 반대 방향으로 헤어져 시위대 사이로 숨지만 시위와 진압이 강경해지지고 CIA 요원의 포위망이 좁혀 오자 본은 경찰 오토바이를 탈취하여 도주한다. 마침내 광장에 도착한 저격수는 시위대 사이를 질주하며 본을 뒤쫒고 본은 니키를 찾아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좁은 골목길을 이용하여 탈출하려 하지만 위성 영상으로 본의 위치를 파악하는 듀이와 헤더가 본의 도주로를 예상하여 저격수에게 저격 포인트를 알려주고 저격 포인트를 지나는 순간 니키가 저격당하고 만다.[20] 총을 맞은 니키는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골목길 벽에 부딪쳐 쓰러지고[21] 본 역시 오토바이에서 떨어지면서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에 부닺쳐 잠시 의식을 잃는다. 곧바로 의식을 회복한 본은 저격수의 존재를 감지하고 포복으로 니키를 구하려 다가가지만 죽어가는 니키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본을 만류하고 마지막 힘을 다해 코인 로커의 키를 던지는 순간 저격수의 총을 맞고 끝내 사망한다.[22] 마치 본 슈프리머시에서 마리가 죽는 장면이 생각나는 장면.
본은 코인 로커에서 니키가 해킹한 파일이 담긴 USB를 입수하고 니키의 수첩에서 GPS 좌표를 찾아 구글 맵으로 검색해 크리스챤 다쏘의 위치를 파악하여 베를린으로 향한다. 한편, 본이 베를린으로 향하는 동안 듀이 국장은 칼루어를 레스토랑으로 불러 자신의 계획에 협조할것을 종용한다. 칼루어는 그간 얼마나 많이 정보를 줬는데 이젠 더 못준다면서 반항하듯이 거절하고 이에 대해 듀이는 큰 댓가가 따를꺼라면서 레스토랑을 나간다. 이후 화면은 다시 본에게로 전환. 크리스챤 다쏘의 집으로 찾아간 본은 니키에게서 얻은 USB를 해독하라고 다쏘에게 지시하는데 해독을 위해 파일을 여는 순간 헤더가 심어둔 멀웨어가 작동하여 본의 위치가 전송되어 베를린 CIA 팀이 출동하고 헤더는 다쏘의 노트북 바로 옆에 있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노트북을 해킹하여 USB 파일을 삭제한다.[23][24]
해독된 파일을 통해 본은 트레드스톤에 합류하기 전부터 자신을 감시했던 인물이었던 말콤 스미스라는 인물이 CIA를 떠나 런던에서 보안 관련 사업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본이 파일을 보는 사이 다쏘가 갑자기 본을 공격하고 본은 일격을 당하나 맨 손으로 의자를 부수고 의자의 다리를 사용하여 손쉽게 기습을 제압한다. 본이 자리를 뜨려 하는 순간 노트북을 해킹하였던 휴대폰으로 해더가 전화를 걸어 본을 도와
다시 장면이 전환되어 칼루어가 등장, 회사에서 나오는 칼루어와 그의 측근 앞에 수상한 이들이 접근하여 마치 대놓고 면박과 창피를 주려는 것처럼 칼루어에게 죄가 있다고 추궁하는데, 추궁하는 사람은 '본인은 지방검사고 당신은 법원에 나와야 할 수도 있으니 서류를 잘 챙기라'고 엄포를 놓고는 황급히 서류를 주고 다시 떠난다. 칼루어는 듀이의 짓이라며 분노한다.한편, 헤더는 트레드스톤의 실무자였던 허쉬 박사의 보고서에서 본이 CIA를 떠난 후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흔들릴 것이라는 분석을 보고 듀이에게 본을 사살하는 대신 복귀를 설득하자고 제안하고 듀이 국장은 마지못한 표정으로 승인한다. 이에 헤더는 그리스에서 니키를 저격했던 저격수와 CIA 2개 임무팀(알파, 브라보)을 데리고 말콤 스미스가 살고 있는 런던으로 가는데, 이때 듀이는 저격수에게 헤더의 지시를 따르는 척 하면서 말콤 스미스와 본을 사살하라는 비밀 지시를 내린 상태였다. 한편 본은 말콤에게 전화를 걸어 패딩턴 광장에서 15분 뒤 보자고 하고 스미스는 불안한 표정으로 광장으로 향한다. 헤더는 저격수와 알파, 브라보 두 팀이 말콤을 추적하게 하고 저격수에게 위치 추적 장치를 주지만 저격수는 위치 추적 장치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본과 스미스를 추적하는 알파&브라보 팀 요원들을 따라가 몰래 살해한다. 이는 요원의 죽음을 본 소행으로 꾸며 본을 제거하려는 듀이의 음모였고, 말콤까지 이어폰으로 협박해 자신의 지시를 따르게 만들어 둔 상태였다.[25]
저격수가 광장 근처 건물 옥상에서 말콤 스미스를 저격하려는 찰나 본의 사전 작업으로 광장 주변 모든 건물의 화재 경보가 일제히 울리며 건물 안에 있던 인파가 광장으로 모여들어 저격이 어려워진다. 그 사이 본은 말콤 스미스를 어딘가로 끌고 가고 헤더는 저격수의 위치 발신 좌표가 제자리인 것과 요원들이 응답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차를 몰고 직접 본을 찾아나선다. 본은 말콤 스미스와 함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자신의 아버지가 베이루트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아버지를 누가 죽인 것인지 추궁하지만 가족을 걱정하라는 듀이 국장의 협박을 이어폰으로 들은 말콤은 입을 다물고 옥상에서 떨어뜨리려는 본의 압박에 못이겨 결국 본의 아버지인 리차드 웹이 자신이 직접 입안한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에 아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을 폭로하려다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실토한다.[26] 본은 말콤이 듀이와 교신을 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이어폰을 빼앗지만 그 순간 현장에 도착한 저격수가 사격을 가해 말콤은 총을 맞고 둘은 5층 옥상에서 떨어진다.
본은 줄에 매달려서 컨테이너 매점에 부딪히고 저격수의 총을 맞은 스미스는 곧바로 바닥에 떨어져 사망한다. 추락을 목격한 주위 사람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저격수가 내려오기 전 이미 본은 사라졌다. 잠시 후 본은 헤더의 차에 올라타고 헤더는 본에게 듀이의 목적지가 엑소콘 행사장임을 알려주며 공항까지 바래다 주겠다고 한다. 왜 자기를 돕냐는 본의 말에 헤더는 비록 본과 목적은 다르지만 자신 역시 듀이가 제거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본에게 자신과 연락이 가능한 휴대폰을 건네준다.
이후 잠시 칼루어의 측근이 차에 탄 장면이 나오는데 그는 듀이에게 전화를 하여 칼루어가 듀이에게 항거하여 라스베이거스에서 그간의 일을 폭로하려고 한다면서 조심하라고 언질한다.
이후 장면은 라스베이거스 공항으로 바뀌고 듀이와 요원들, 본이 도착한다. 입국 심사대에서 본은 헤더 리의 해킹으로 입국 심사를 무사히 통과하고,[27] 헤더 역시 다른 CIA 요원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하여 엑소콘 행사장으로 향한다. 엑소콘 행사장에 도착해 있던 본은 직원처럼 옷을 갈아입고 홍보 부스를 돌며 50미터 이내에서 녹음이 가능한 녹음기를 챙기는 한편 위치 추적기를 헤더의 주머니에 넣어주며 듀이에게 부착하라고 시킨다. 본은 행사장에 초대받은 게스트의 출입증을 경비에게 보여주고 행사장 리셉션 룸으로 들어간다.
한편 저격수는 보안 요원 복장으로 갈아입고 저격범으로 몰리게 될 이라크 남성의 지문을 위조한 장갑을 끼고 저격 포인트로 간다. 본은 저격을 막기 위해 행사장에 들어서고 칼루어, 헤더와 함께 무대에 입장하기 전 본의 밀입국 사실을 보고받은 듀이는 CIA 내부에 본의 조력자가 있고 그가 헤더라는 사실을 간파하여 저격수에게 칼루어와 헤더를 같이 사살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이때 칼루어가 자신의 계획보다 빠르게 폭로를 시도하자 당황한 듀이는 저격수에게 칼루어와 헤더를 사살하라고 지시한다.[28] 마이크를 잡은 칼루어가 폭로를 하는 사이 저격수는 칼루어를 조준하고 헤더의 메세지를 통해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감을 알게된 본은 통풍구 안에 저격수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아 채고 프로젝션 라이트를 저격수에게 비추어 오발을 유도하고 권총을 연사하여 저격수의 손에 부상을 입힌다.
오발에 맞아 칼루어가 쓰러지자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CIA 요원들과 듀이는 본의 존재를 알아차린다. 매뉴얼에 따라 CIA 요원들은 국장인 듀이를 안전 지대로 피신시키려 하나 듀이는 부하들을 만류하고 58층에 있는 자신의 객실에 들어가 요원들을 물리고 혼자 남아 책상에 권총을 숨기고 본을 기다린다.
저격에 실패한 저격수는 건물 밖으로 나와 SWAT 요원을 살해하고[32] 장갑차를 탈취하여 도주하려 하지만 본도 검은색 닷지 차저를 탈취하여 그를 뒤쫓는다.[33] 긴 추격 끝에 저격수의 장갑차가 카지노 내부로 돌진하여 궁지에 몰리고 차에서 내려 지하 배수로로 도주하고 본도 그의 뒤를 쫒아 배수로에서 둘이 조우한다. 격투가 벌어지고 처음에는 호각지세였으나 복부에 총상을 입은 본이 차츰 불리해지고[34] 케이블을 주워든 저격수에게 목이 졸려 죽을 위기에 처하나 저격수가 틈을 보인 순간 역습을 가해 본 역시 저격수의 목을 조르고 저격수가 먼저 쓰러진다.[35] 아버지와 니키의 원수를 갚은 본이 절뚝거리며 배수로를 천천히 걸어가는 뒷 모습으로 페이드 아웃.[36]
모든 일이 마무리 되고 칼루어는 퇴원하면서 '폭로하려던 게 뭐냐'는 질문을 회피하고 도망치기에 바빴다. 미국의 어느 공원에서 헤더는 에드윈 부장의 차 안에서 비밀 접선을 가진다. 에드윈은 칼루어 때문에 아이언핸드 프로젝트가 위험에 처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발표하면 좋을지 난감하다면서 칼루어를 경멸한다. 헤더는 듀이가 구시대적인 방식에 사로잡혀 있었던 반면 자신과 칼루어같은 젊은 사람들이 CIA를 이끌어야 하며, 이런 때야말로 본이 복귀해야 된다면서 자신을 듀이의 후임자이자 국장의 오른팔로 임명해 달라고 인사 청탁을 한다. 본이 복귀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에드윈이 묻자 헤더는 본을 제거하겠다고 답한다.[37] 에드윈과 헤어져 자신의 차로 돌아가는 헤더에게 갑자기 본이 나타나고 헤더는 CIA 추모의 벽[38]에 있는 본 아버지의 별을 카피했다면서 본에게 메달을 건네준다. 그러고는 애국자 운운[39][40]하며 본을 CIA에 복귀시키려 설득하지만 본은 생각을 해보겠다며 말하며 뒤돌아선다. 어떻게 연락하면 되냐는 질문도 무시하고 사라지는 본을 보며 자신의 차로 돌아온 헤더는 조수석에 웬 캠코더가 놓여있음을 발견하여 재생하는데 에드윈의 차 안에서 둘이 나눈 대화 녹음과 에드윈의 차를 미행하며 찍은 영상[41]이 담겨 있음을 알고 당황한다.
7. 영화상 설정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그리스 정부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대규모 시위로 인한 국가 비상 상태 선포, 에드워드 스노든의 NSA 기밀자료 폭로사건[43] 등 현실의 역사를 따라갔다.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58 / 100 | 점수 6.4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54% | 관객 점수 55%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3.2 / 5.0 | 관람객 별점 3.4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6.148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
별점 3.66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
평점 7.6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7.4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6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84.51% | 별점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 ||
{{{#!wiki style="display:144968"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144968;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4968|{{{#!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5.97 / 10 | 관람객 8.31 / 10 | 네티즌 8.39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5.97 / 10 | 관람객 8.31 / 10 | 네티즌 8.39 / 10 |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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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 ||평점 없음 / 10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
등급 A- |
Jason Bourne delivers fans of the franchise more of what they've come to expect -- which is this sequel's biggest selling point as well as its greatest flaw.
<제이슨 본>은 해당 프랜차이즈의 팬들이 기대했던 것 그대로를 더 제공한다. 그것이 이 후속작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이자 또한 가장 큰 결점이기도 하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제이슨 본>은 해당 프랜차이즈의 팬들이 기대했던 것 그대로를 더 제공한다. 그것이 이 후속작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이자 또한 가장 큰 결점이기도 하다.
- 로튼 토마토 총평
기존 3부작에는 못 미치나, 매력은 유효
슈트 입은 히어로들이 주류 영화시장을 흡수한 상황이지만, 정부에 버림받은 고전적 첩보원 본이 발휘하는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본의 움직임은 이번에도 우아하고 민첩하고 치명적이다. 폴 그린그래스의 장기인 군중 액션신과 리드미컬한 편집이 극 전반에 빼곡하니, [제이슨 본]은 분명 기존 시리즈 팬들에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일 테다. 문제는 기시감이다. 이 영화가 그려내는 액션은 보통의 영화들보다 '한 수 위'이긴 하나, 앞선 시리즈의 워털루 역-탕헤르 액션 신 등이 보여줬던 신선한 충격까지는 담아내지 못한다.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 구조가 동어반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결국 [제이슨 본]은 자신의 DNA를 확고하게 드러내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그것이 진화했음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여러모로, [제이슨 본]의 가장 큰 적은 전작 3부작이다.
- 정시우 (★★★☆)
슈트 입은 히어로들이 주류 영화시장을 흡수한 상황이지만, 정부에 버림받은 고전적 첩보원 본이 발휘하는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본의 움직임은 이번에도 우아하고 민첩하고 치명적이다. 폴 그린그래스의 장기인 군중 액션신과 리드미컬한 편집이 극 전반에 빼곡하니, [제이슨 본]은 분명 기존 시리즈 팬들에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일 테다. 문제는 기시감이다. 이 영화가 그려내는 액션은 보통의 영화들보다 '한 수 위'이긴 하나, 앞선 시리즈의 워털루 역-탕헤르 액션 신 등이 보여줬던 신선한 충격까지는 담아내지 못한다.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 구조가 동어반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결국 [제이슨 본]은 자신의 DNA를 확고하게 드러내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그것이 진화했음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여러모로, [제이슨 본]의 가장 큰 적은 전작 3부작이다.
- 정시우 (★★★☆)
또 한 편의 액션 교본
전작들이 '제이슨 본' 내면의 사건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외연의 확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다 강력해진 화력 때문인지 [본] 시리즈 고유의 서늘함과 건조함은 다소 소실된 듯. 과거에 남겼던 쌉쌀한 여운은 확실히 부족하다. 하지만 시리즈의 인장 같은 군중신과 자동차 추격신은 이러한 아쉬움을 잠재우고도 남는다. 주목할 점은 새로운 권력 '헤더 리'의 등장. 시리즈를 동어 반복으로부터 구원해 줄 캐릭터다.
- 김현민 (★★★☆)
전작들이 '제이슨 본' 내면의 사건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외연의 확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다 강력해진 화력 때문인지 [본] 시리즈 고유의 서늘함과 건조함은 다소 소실된 듯. 과거에 남겼던 쌉쌀한 여운은 확실히 부족하다. 하지만 시리즈의 인장 같은 군중신과 자동차 추격신은 이러한 아쉬움을 잠재우고도 남는다. 주목할 점은 새로운 권력 '헤더 리'의 등장. 시리즈를 동어 반복으로부터 구원해 줄 캐릭터다.
- 김현민 (★★★☆)
이미 들춰진 미국의 실체를 또 찾아 나서다
또다시 시작된 제이슨 본의 자아 찾기 혹은 방황. 조용히 속세를 떠나 늙어가고 있는 그를 굳이 되살리는 건 그 자신이 아니라 그를 필요로 하는 주변 사람들, 그러니까 CIA로 대표되는 미국이다. 사실상 시리즈의 주인인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손을 잡고 배우가 직접 제작까지 했다면 분명 강력한 기획이 뒷받침됐을 것 같은데 막상 공개된 영화는 의무방어전 수준에 머무른다. 가깝게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나 [007 스펙터] 시리즈가 21세기 국제 정세의 변화를 스토리에 녹아내리는 수준을 전혀 참고하지 않은 것인지 의문이 생길 정도의 함량 미달 각본이다. 미국의 무의식이 반영된 시리즈라는 정도의 명맥만 유지된다.
- 김현수 (★★★)
또다시 시작된 제이슨 본의 자아 찾기 혹은 방황. 조용히 속세를 떠나 늙어가고 있는 그를 굳이 되살리는 건 그 자신이 아니라 그를 필요로 하는 주변 사람들, 그러니까 CIA로 대표되는 미국이다. 사실상 시리즈의 주인인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손을 잡고 배우가 직접 제작까지 했다면 분명 강력한 기획이 뒷받침됐을 것 같은데 막상 공개된 영화는 의무방어전 수준에 머무른다. 가깝게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나 [007 스펙터] 시리즈가 21세기 국제 정세의 변화를 스토리에 녹아내리는 수준을 전혀 참고하지 않은 것인지 의문이 생길 정도의 함량 미달 각본이다. 미국의 무의식이 반영된 시리즈라는 정도의 명맥만 유지된다.
- 김현수 (★★★)
디테일보다는 스케일
[본] 시리즈 특유의, 각이 딱딱 맞는 듯 치밀하고 디테일과 파워를 겸비한 액션을 다시 한 번 만끽하고 싶었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그런 부분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지만, 이젠 40대 중반이 된 맷 데이먼이 소화하기엔 버거운 대상이었을 것이다. 대신 영화는 물량주의와 테크놀로지를 통해 스케일을 키웠다. 일반적인 액션 블록스터의 쾌감은 충족시키는 셈.
- 김형석 (★★★☆)
[본] 시리즈 특유의, 각이 딱딱 맞는 듯 치밀하고 디테일과 파워를 겸비한 액션을 다시 한 번 만끽하고 싶었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그런 부분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지만, 이젠 40대 중반이 된 맷 데이먼이 소화하기엔 버거운 대상이었을 것이다. 대신 영화는 물량주의와 테크놀로지를 통해 스케일을 키웠다. 일반적인 액션 블록스터의 쾌감은 충족시키는 셈.
- 김형석 (★★★☆)
가까스로 본전치기
- 박평식 (★★★)
- 박평식 (★★★)
아우라에 상처는 입었지만 이 정도면…
- 이용철 (★★★)
- 이용철 (★★★)
늘어난 추격전, 모호해진 동기
- 김혜리 (★★☆)
- 김혜리 (★★☆)
맷 데이먼은 반갑지만 동어반복
- 김성훈 (★★☆)
- 김성훈 (★★☆)
반갑지만 이미 들어본 메들리
- 송효정 (★★)
- 송효정 (★★)
그런데도 여전히 독보적인 첩보 ‘액션’
- 허남웅 (★★★☆)
- 허남웅 (★★★☆)
개봉 전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로튼토마토의 전문가 한줄평(Critic Consensus)중에는 '시리즈의 팬들이 기대한 것을 보여주지만, 본 후속작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가장 큰 결점이 되었다.' 라는 평가가 있다.[44]
본 레거시를 제외한 3편의 전작[45]이 상업적 성공은 물론 평단의 찬사를 받은 것을 고려할 때, 분명 아쉬운 영화라는 것이다.
2016년 7월 26일 국내시사회 이후 반응이 나오고 있다. 씨네21의 조재휘 평론가는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에는 미치지 못하는 평작'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역시나 워낙 걸출했던 전작들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있는듯.
유튜버 평론가 크리스 스턱만은 본 시리즈의 팬으로서 액션은 좋은데 이야기가 별로라며 실망했다고 했다. 좋은 영화고 레거시보다 낫지만 데이먼의 본 중에는 최악이라며 최종 평은 'B'를 줬다. 리뷰 영상 제레미 잔스는 '술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호평을 했다. 리뷰 영상
이동진은 무비썸에서 장점과 약간의 아쉬운 점을 들어 호평했다. 개봉 당시에는 별 넷을 주었으나 후에 별 세 개 반으로 조정했다.
국내 관객 평가도 그다지 다르지 않은듯. 본 시리즈답게 액션은 훌륭한 편이지만 몸으로 하는 액션분량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아쉬움을 말하는 평들이 있다. 아마도 배우가 나이가 들다보니 어쩔수 없었던것 같다. 본 얼티메이텀으로 부터 거의 10년이 지났으니... 본인이 날렵한 액션씬을 하기 힘들어졌다고 말한 적은 있는데 그 영향으로 보인다. 대신 카 체이스 장면이 늘어나고 스케일도 커져서 여전히 명불허전. 전작보단 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의 센스있는 액션은 여전하다.
사실 이번 영화의 가장 궁극적인 문제점이라면, 태생적으로 '이미 얼티메이텀에서 본의 이야기를 완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해놓고서 과연 더 할 얘기가 있을까?' 이다. CIA는 이번에 또 아이언핸드라는 이전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 한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걸로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문제는 왜 굳이 가만히 숨어지내며 잘 사는 제이슨 본이 다시 나와 이걸 해결해야되는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전작들에서 본은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CIA와 정면대결하고 한발 먼저 움직이고 먼저 뒷통수치는 면이 강했다. 그러나 이번작에서는 사실 본하고는 별 상관 없는일에 끼어든 셈이라 그만큼 절박함도 떨어지고, 본이 사건에 억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느낌이 든다.
이를 연결하기 위해 본의 숨겨진 가정사가 나오고 본을 죽이려고 안달난 놈도 추가가 되었는데, 관객의 이러한 의구심을 깔끔하게 해결시켜주지는 못한다는 평이다. 결국 관객들에게 굳이 더 할 필요없는 얘기를 덧붙여 스토리를 짜냈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 게다가 이전 시리즈엔 등장하지 않았던 설정들이 추가되면서 시리즈의 정체성을 해쳤다는 의견도 있다.[46] 이러다보니 산만하고 날카로움이나 긴박감이 없어 몰입이 되지 않는 아리송한 스토리라 영화가 산으로 간다는 느낌도 주는 듯.
또한 본 시리즈의 매력인 영화가 끝났을 때 느끼는 여운이 이전작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Extreme Ways와 함께 시원하고 뭉클한 한방을 던지면서 영화를 마무리하던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약하다.
이전작의 사건이 본이 관련되어 있던 사건들이라는 부분에서 일단 몰입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사실 그런면에서 본 레거시에서 제이슨 본은 버려두고 새로운 인물에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하려 했던건 꽤나 현명한 판단이었지만, 이게 실패하면서 결국엔 다시 제이슨 본을 불러들였다는건데, 결과적으로 이번작이
영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전작들은 국가 기관에 의해 삶이 파괴된 한 인간이 자신의 과거를 되찾아 가는 여정에서 자기 자신의 내면은 물론 자신에 의해 상처 입은 피해자의 내면까지 치유하는 모습을 그려낸다.[48] 또한 트레드스톤과 블랙브라이어의 불법성이 폭로되어 관련자가 청문회에 세워지는 정의 구현의 카타르시스가 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내면의 치유나 사회 정의 회복이 전혀 그려지지 않는다. 단지 본의 부친과 니키 파슨스의 복수만 있을 뿐 아이언핸드를 비롯한 흑색 작전의 폭로나 관련자 처벌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전작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 정의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반면 이번 편은 제이슨 본 개인의 복수전에 그침으로써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CIA는 이제 완전히 막장 집단으로 묘사된다. CIA의 실낱같은 양심의 상징이던 파멜라 랜디는 아마 은퇴한 것으로 처리된 듯하다. 그 대신 등장한 인물이 소신을 바탕으로 한 대의명분을 빌미로 상관을 제거할 음모를 꾸미는 헤더 리이고, 차츰 드러나는 그녀의 마각은 마지막 장면에서 완벽히 드러난다.
한편 이번작도 역시나 핸드헬드와 셰이키 캠이 아닌 장면이 거의 없는데, 이것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이라면 멀미가 날 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게다가 전편들에 비해 모션 블러가 다소 심한 편이다.
그냥 이전에 트릴로지와는 완전 별개의 내용, 별개의 사람이 나오는 영화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싶다.[49] 향후 제이슨 본이 등장하는 별개의 시리즈가 전개된다고 가정하면, 헤더와 칼루어 등이 후속작에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9.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415,484,914 | (기준일자) |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162,434,410 | 미정 |
아쉬운 평가와는 달리, 월드와이드로 본 얼티메이텀에 근접하는 4억1천5백만 달러라는 흥행을 기록했다. 시리즈 중 2위. 이러한 흥행으로 제작사에서는 본 레거시의 제작을 포기하고 멧 데이먼의 후속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9.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555명 | 555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16-07-27. 1일차(수) | 308,588명 | -명 | -위 | -원 | -원 |
2016-07-28. 2일차(목) | 216,369명 | -위 | -원 | |||
2016-07-29. 3일차(금) | 229,988명 | -위 | -원 | |||
2016-07-30. 4일차(토) | 411,533명 | -위 | -원 | |||
2016-07-31. 5일차(일) | 376,223명 | -위 | -원 | |||
2016-08-01. 6일차(월) | 206,592명 | -위 | -원 | |||
2016-08-02. 7일차(화) | 176,637명 | -위 | -원 | |||
2주차 | 2016-08-03. 8일차(수) | 88,384명 | -명 | -위 | -원 | -원 |
2016-08-04. 9일차(목) | 74,487명 | -위 | -원 | |||
2016-08-05. 10일차(금) | 79,617명 | -위 | -원 | |||
2016-08-06. 11일차(토) | 101,464명 | -위 | -원 | |||
2016-08-07. 12일차(일) | 89,251명 | -위 | -원 | |||
2016-08-08. 13일차(월) | 47,292명 | -위 | -원 | |||
2016-08-09. 14일차(화) | 42,881명 | -위 | -원 | |||
3주차 | 2016-08-10. 15일차(수) | 14,948명 | -명 | -위 | -원 | -원 |
2016-08-11. 16일차(목) | 14,225명 | -위 | -원 | |||
2016-08-12. 17일차(금) | 16,216명 | -위 | -원 | |||
2016-08-13. 18일차(토) | 19,748명 | -위 | -원 | |||
2016-08-14. 19일차(일) | 22,958명 | -위 | -원 | |||
2016-08-15. 20일차(월) | 19,574명 | -위 | -원 | |||
2016-08-16. 21일차(화) | 9,650명 | -위 | -원 | |||
4주차 | 2016-08-17. 22일차(수) | 4,066명 | -명 | -위 | -원 | -원 |
2016-08-18. 23일차(목) | 3,238명 | -위 | -원 | |||
2016-08-19. 24일차(금) | 4,103명 | -위 | -원 | |||
2016-08-20. 25일차(토) | 7,651명 | -위 | -원 | |||
2016-08-21. 26일차(일) | 5,654명 | -위 | -원 | |||
2016-08-22. 27일차(월) | 2,934명 | -위 | -원 | |||
2016-08-23. 28일차(화) | 2,598명 | -위 | -원 | |||
5주차 | 2016-08-24. 23일차(수) | 1,794명 | -명 | -위 | -원 | -원 |
2016-08-25. 24일차(목) | 1,242명 | -위 | -원 | |||
2016-08-26. 25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6-08-27. 26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6-08-28. 27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6-08-29. 28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6-08-30. 29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50] |
개봉 1주 전부터 부산행이 개봉하고, 개봉일부터 인천상륙작전 등의 강력한 경쟁작들이 개봉하기 때문에 어려운 싸움이 예상된다. 심지어 개봉 일주일 뒤에는 같은 유니버설의 배급작인 마이펫의 이중생활과 팀킬 싸움을 해야 했다.
이후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모았으며 그 다음날에는 본 시리즈 중 최고 흥행기록했던 본 얼티메이텀(205만명)의 기록도 경신했다.
개봉 첫날 770개 스크린, 3,723회 상영을 하면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였다. 경쟁작인 인천상륙작전, 부산행과 비교해서 관람객수가 1위 대비 16만 정도차이가 나지만 상대적으로 혼조세로 출발하였다. 단, 한국에서 본 시리즈가 그렇게 인기있는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인천상륙작전이나 부산행같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벌어들인 성적임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성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9.2. 북미
개봉 첫 주 5920만달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보다 4백만 달러 높지만 전편 본 얼티메이텀보다 천만 달러 적었다. 2주차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으로 2240만달러를 기록하여 2위로 떨어졌으며 첫주 대비 62% 감소했다. 평가가 안 좋은 전작 본 레거시 보다도 2주차 감소률(55%)이 7% 더 높다. 2주차 흥행은 1억 3백만달러로 본 얼티메이텀의 2주차 흥행 1억 3000만달러 보다는 2700만달러 적다.최종적으로 북미에서 162,434,410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9.3. 해외
12개국이 같은 시기에 개봉했으며, 호주,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남아공, 루마니아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터키,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가 2위로 해외 흥행 성적이 좋게 시작했다.2주차는 이집트,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이 2위를 내려왔으며, 3주차는 프랑스, 인도,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등 추가 개봉하였으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으며, 4주차부터 순위는 내려왔지만, 드랍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어느 정도 흥행은 유지될 듯하다.
10. 기타
- 주인공 본의 대사가 극히 적은데 영화 내내 대사가 25문장이었다고 한다.
- CIA 요원들은 미국에서는 모두 쉐보레 차량을 사용하고 베를린에서 아우디 Q7 을 사용하며 런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밴 차량을 사용한다. 반면 본은 베를린에서 벤츠 E클래스 택시를 사용하고 런던에서는 아우디 A4 를 사용한다. 저격수는 그리스에서 폭스바겐 6세대 골프를 사용한다. 마지막 씬에서 에드윈 부장의 차는 쉐보레 타호, 헤더의 차는 쉐보레 임팔라, 헤더의 차 앞에 있는 차는 쉐보레 말리부, 뒤에는 현대 엘란트라 투어링이 있다.
- 1편 본 아이덴티티부터 시작된 직선을 활용하는 엔딩 크레딧 디자인 전통과 글씨체를 유지한다.
- 작중에 클라이막스로 나오는 엑소콘은 실제 보안 컨퍼런스인 데프콘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데프콘도 영화 속 엑소콘처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 본의 생일에 대한 설정 오류가 있다. 전작에선 본의 생일이 70년 9월 13일로 나오나, 초반 장면에서 니키가 본의 파일을 열었을 때 78년 6월 4일로 나온다. 소품담당자가 이전에 이미 설정됐던 생일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 비슷하게 니키의 생일도 설정 오류다. 원래 니키의 생일은 81년 3월 28일생이나 헤더 리가 니키의 파일을 보는 장면에서 83년생으로 적혀 있다.
- 듀이 국장이 처음 나오는 장면에서, 듀이의 책상에 있는 메모지에 앞으로 듀이가 할 대사가 그대로 다 적혀 있는 옥에 티가 있다. 담당 배우가 모종의 이유로 대사를 외우지 않고 앞에 대사를 읽기만 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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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기억을 잃은 전직 암살요원 이라는 설정 외에는 이미 1편 본 아이덴티티부터 전혀 다른 이야기로 진행 중이다.[2] MPA No.50404[3] 2차 티저 포스터 문구. 여담으로 007 카지노 로얄의 주제곡(O.S.T.) 이름이 이와 비슷한 'You know my name'이었다.[4] 2014년 말에 조안 알렌은 출연할 수 있을 거라는 보도가 있었다.#[5] 본 레거시는 외전이므로 제외한 것.[6] 맷 데이먼은 그 전까지 중국에서 영화 만리장성을 촬영했다.[7] 그리스를 민주주의의 상징, 라스베이거스를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8] 구글에 검색을 하면 촬영현장을 찍은 사진들이 몇장 보인다. 폴 그린그래스도 볼 수 있다.[스포일러] 뱅상 카셀이 맡은 암살자가 쏜 총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니키가 오토바이에 떨어져 죽는다. 그가 아이언핸드 요원일 가능성이 높다.[10] 공개 당시에는 개봉일이 28일 이었으나, 7월 6일에 27일로 하루 앞당겨졌다.[11] 듀이가 헤더한테 이 사실을 말한 직후, 비밀요원에게로 카메라 시점이 이동하며 그의 등이 고문으로 인해 흉터로 뒤덮여 있는 걸 보여준다.[12] 작중에서는 부장으로 번역되었다.[13] 예고편에서 나온 바로 그 장면이지만 촬영한 앵글은 약간 다르다.[14] 트레드스톤, 블랙브라이어, 아웃컴, LARX, 아이언핸드 등을 포함해 CIA가 비밀리에 진행한 작전들의 목록이 어림잡아도 10개 이상이 넘는다.[15] 아직 임무 수행 중이라고 하자 제이슨 본이 관련된 일이라는 듀이의 말에 바로 일을 마무리 짓고 아테네로 향하는 모습에서 본을 잘 알고 있는 인물임이 드러난다.[16] 본이 있는 장소까지 직접 나타난 걸 보면 본 얼티메이텀 이후에도 은밀히 연락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이 크다.[17] 이 격투에서 본은 초반과는 달리 상대편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데 과거의 생활에 지쳐 자신을 학대하는 모습을 연출하려는 의도인듯.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니키를 발견한 순간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고 상대편 선수는 떡실신.[18] 예고편에서는 이 장면에서 니키가 본의 등 뒤에서 "전부 기억한다고 모두 아는 건 아니지."란 대사가 나오는데 정작 극장 상영본에서는 편집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19] 리차드 웹[20] 저격수의 망원 조준경에 잡힌 본은 등을 돌린 상황이었고 본의 뒤에 타고 있던 니키가 본 대신 저격당한 것.[21] 저격수의 망원 조준경에 잡힌 니키가 바닥에 누워 헐떡거리는 모습이 무척 안스럽다.[22] 본 아이덴터티와 본 슈프리머시에서는 본에게 적대감이 없었고 본 얼티메이텀에서는 적극적으로 본을 돕는 조력자였던 니키가 불쌍하기 그지 없다. 본 얼티메이텀에서 니키와 본 사이 썸을 암시했던 장면을 상기해 보자.[23] 휴대폰으로 노트북 해킹하는 것도 놀라운데, 화면에 지나가는 IP는 192로 시작하는 사설 IP 대역이다. CIA는 사설 IP주소만 알아도 해킹이 가능한가 보다.(...)[24] IP 주소가 192 인 것도 모자라 256(...)도 있다. 사실 실존하는 IP 주소가 나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이렇게 표현한 것일지도 모른다.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자동차 번호판이나 휴대전화 번호를 생각해보자.[25] 스미스의 가족들을 빌미로 협박한 것. 말콤이 본의 연락을 받고 나가기 전 테이블 위의 가족들 사진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볼 때부터 예상할 수 있다.[26] 본은 베이루트에서 있었던 아버지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아버지가 폭사할 때 현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어렴풋이 떠올릴 뿐 누가 범인인지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였으나 말콤의 자백을 통해 자신을 쫒던 저격수가 아버지를 죽인 범인임을 순간적으로 기억해낸다.[27] 자신의 권한으로 본의 위조 여권에 정보국 신분을 입력해줬다. 돌아오신걸 환영한다는 입국 심사관의 인사와 순간 멍해진 본의 표정이 압권.[28] 듀이의 원래 계획은 저격수가 칼루어를 죽이고 자신의 왼손도 쏘게 해서 그 자신도 테러의 피해자인 것처럼 꾸미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칼루어가 계획된 행사 단계보다 앞서 폭로를 시작하고 헤더의 조력으로 본이 영국에서 베가스까지 초고속으로 입국하자 일이 틀어져버린 것.[29] 애초에 듀이는 먼저 라스베이거스에 가면서 여유부리며 하는 말이 "자, 본이 나를 언제 죽이러 오냐."는 사망플래그성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본이 공항검사를 쉽게 통과하자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30] '본은 도주하면서 결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것이며, 결국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라는 허쉬 박사의 보고서 내용을 기억해 보자. 헤더가 본을 복귀시키려는 이유 중 하나.[31] 헤더가 여태껏 보여온 야심, 마지막 장면에서 에드윈과의 대화에서 듀이의 자리를 노리는 면, 그리고 문제가 된다면 본까지 제거한다는 말 즉 살인까지 불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32] 런던에서 같은 편 요원 넷을 죽이고 오직 현장 도주를 위해 경찰을 서슴 없이 살해하는 것은 보면 어제까지의 동료도 헌신짝 버리듯 처단하는 블랙브라이어의 불법성과 비윤리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애초에 블랙브라이어가 자국 국민 살해도 서슴지 않는 프로그램이었음을 생각해 보자.[33] 장갑차를 몰고 차량을 짓밟으며 도시 전체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저격수와 그를 쫒아 역주행도 불사하는 본의 카 체이싱은 예고편에 나온 대로 시리즈 전통을 잇는 명장면.[34] 정확히는 저격수가 복부의 총상을 공략해서 본을 무력화시켰다.[35] 슈프리머시에서 자다도 본에게 목졸려 죽었고, 얼티메이텀에서 데쉬도 본에게 목졸려 죽었다.[36] 천천히 걸어가는 본의 뒷모습을 길게 잡는데 이 장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37] 본에게 듀이의 제거를 원한다고 말했고, 듀이를 사살했으며, 그 후 얼굴 하나 바뀌지 않고 본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녀 역시 듀이를 포함한 전작의 악역들과 다름 없는 부류이다.[38] 링크처럼 생겼다.[39] '애국자'라는 말을 들먹이는 시점에서 헤더도 당장 본작의 로버트 듀이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를게 없는 인물임이 나타난다. 애초에 헤더가 본을 도와준 이유도 본인 말마따나 서로 이유는 다르지만 로버트 듀이가 사라지는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즉 헤더는 듀이를 제거하기 위해 본을 암살자로 써먹었고 본은 듀이를 제거하기 위해 헤더를 조력자로 써먹은 것 뿐이다. 그러나 헤더는 본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40] 헤더는 단지 듀이보다 '덜 위험'한 인물이지 근본적으로 별 다른 점은 없다. 다만 미국 국내에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암살 작전을 감행하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면서도 상관인 에드윈에게 허가는 커녕 사건 자체를 뭉개려든 로버트 듀이와 달리 헤더는 에드윈에게 적어도 허락은 받는 태도는 보이고 있을 뿐. 그나마도 CIA 국장직을 요구하며 반쯤 협박하는 조로 말을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면 헤더도 결국 듀이와 똑같은 인물상이다.[41] 헤더가 나름 본을 위해 여러가지를 해주었으나 헤더의 본성을 알아챈 본은 애초부터 헤더도 믿지 않았다는 것. 헤더가 공원에서 아버지의 별을 넘겨주면서 회유하려 했을 때부터 이미 진상을 다 알고 있었으니 속으로는 기가 막혔을 듯.[42] 영화에서 본 레거시 관련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고증을 위해 LARX와 함께 짤막하게 언급은 된다.[43] 영화상 제이슨 본의 행보와 맥락이 비슷한 사건이라, 듀이와 CIA 요원들의 대사에서 자주 언급된다.[44] 원문은 Jason Bourne delivers fans of the franchise more of what they've come to expect -- which is this sequel's biggest selling point as well as its greatest flaw.[45]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46] 딥 드림 이야기가 없었어도 충분히 똑같은 결론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47] 그렇지만 이미 외전으로 굳어진 본 레거시와는 달리 제이슨 본은 전작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폴 그린그래스와 멧 데이먼, 줄리아 스타일스가 함께 작업한 엄연한 얼티메이텀의 후속이다.[48] 본 슈프리머시에서 본은 자신이 살해했던 블라드미르 네스키 부부의 살아남은 딸이, 엄마가 아빠를 죽인 막장 가족사로 잘못 알고 고통받고 있을테니, 진실을 알려주고 사과를 하려고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겨가며 모스크바로 찾아갔다.[49] 그럼에도 본시리즈의 고질적인 플롯은 똑같다. 단편적 기억 조각들로 시작해서 CIA 기밀 작전의 발견, 자신의 기억 조각과 연관시키고 관련 인물들을 쫓고 쫓기다 배후의 흑막 CIA 고위 간부를 처단하는 스토리 전개. 배우 장소들만 달라졌을뿐 등장인물들의 스토리 구성의 역할들은 변함이 없다.[50] ~ 20XX/XX/XX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