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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2:05:19

핸드헬드

1. 개념2. 역사3. 기타4. 관련 작품

1. 개념

[1]
Hand-Held Camera, Hand-Held Shooting.

카메라를 어깨에 들쳐메고 손으로 그립을 잡은 채 찍거나, 휴대용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찍는 촬영 기법을 말한다.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있기 때문에 화면이 수시로 흔들리며 산만한 느낌과 현장감을 준다.

파운드 푸티지와 함께 호러영화에 주로 사용되어 핸드헬드가 영화 기법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핸드헬드는 영화를 비롯한 방송 관련으로도 사용되는 카메라 기법이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액션씬에서도 핸드헬드 기법이 사용되었으며, 런닝맨 같은 예능에서 VJ들이 출연자들을 따라다니면서 찍는 것도 핸드헬드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인기를 끈 드라마 SKY 캐슬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였다.

2. 역사

처음 영화용 카메라가 발명되었을 때는 무게 때문에 이것이 불가능하였으나, 1920년대 이후 기술의 발전으로 에끌레어라는 회사에서 들고 찍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핸드헬드 카메라를 발명하여 기록 영화나 진위 영화 작가들에 의해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의도적으로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하여 리얼리즘을 강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구조와 장소를 막론하고 촬영할 수 있었다. 특히 1998년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노르망디 상륙 작전(오마하 해변) 씬이 유명하다.

좀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

3. 기타

파운드 푸티지, 셰이키 캠, 핸드헬드는 비슷하게 자주 쓰이다보니 헷갈려하는 사람도 있다. 셋 다 비슷하게 쓰이긴 하지만 조금씩은 다르다. 파운드 푸티지는 '발견 혹은 유출된 영상'을 소재로 삼는 영화 장르다. 이 분야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블레어 위치처럼 핸드헬드 기법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파라노말 액티비티처럼 CCTV같은 고정된 화면 역시 활용한다. 셰이키 캠은 현란함과 속도감을 연출하기 위해 화면을 흔드는 것이라, 파운드 푸티지 장르가 아니어도, 그리고 핸드헬드라는 촬영 기법이 아니어도 사용된다. 핸드헬드일 경우 사람이 손에 들고 찍는 만큼 흔들림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가만히 서서 찍거나 카메라를 떨어뜨리거나 했을 땐 고정된 화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스테디캠과 헷갈려하는 사람도 있는데, 스테디캠은 카메라 보조 장치이고 핸드헬드는 카메라 기법으로 연관성은 있지만 방향성은 다르다.

파일:external/sunphoto.co.kr/101015_3.jpg

위 사진 속에서 보이는 각종 장비가 바로 스테디캠이다. 핸드헬드의 특징인 흔들림을 방지하고 좀 더 안정적인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시 레일을 깔기 어려운 곳이나 추격, 이동, 계단 등등의 장면을 촬영할 때 사용된다. 최근에는 전자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스테디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3축식 중력 자이로를 사용하여 흔들림이 거의 없는 시스템도 보급되는 중.

4. 관련 작품

작품 추가시 작품 내에서 핸드헬드 기법을 활용, 또는 상징에 대한 설명, 또는 각주를 적어주세요.

[1] 영상은 영화 나크의 장면이다.[2] 누벨바그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당대에는 파격적으로 핸드헬드 기법을 활용했다.[3] 특히 처음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나 마지막 전투에서 두드러진다. 직접 경험하게 하거나 참전했던 군인들의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여준다.[4] 핸드헬드 파운드 푸티지의 신기원을 연 작품.[5] 영화 초반부, 주인공이 외계인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집으로 도망치는 장면에서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되었는데, 약 3~5분간의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어 더욱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현장에 있는 듯한 체험 효과를 이끌어 낸다.[6] 핸드헬드 기법을 널리 알린 작품. 하지만 흔들림이 과도하여 보기 힘들었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도 많았으며, 그 악영향으로 핸드헬드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7] 주된 촬영 기법은 핸드헬드이지만, 영화상 중요한 부분인 괴현상을 밝히기 위해서 거치된 카메라 앵글이 꽤 있는 편이다.[8] 핸드헬드 촬영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 100% 핸드헬드 촬영된 영화로 액션 영화계에 핸드헬드 촬영 붐을 일으켰다.[9] 더그 라이먼이 감독을 맡은 1편은 일부 장면만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했지만 폴 그린그래스가 메가폰을 잡은 2편부터 본격적으로 100% 핸드헬드 기법을 도입했다. 그리고 알다시피 폴 그린그래스는 핸드헬드 기법을 매우 자주 사용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10] 100% 핸드헬드 촬영된 영화이다. #[11] 100% 핸드헬드 촬영된 영화이다.[12] 가끔 거치된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인터넷 방송 컨셉이라 핸드헬드가 주된 기법이다.[13] 일부 장면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장면들이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되었을 정도로 분량이 매우 높다.[14] 핸드헬드 파운드 푸티지 방식으로 촬영한 작품. 그나마 프롬 파리 위드 러브A특공대보다는 훨 나았다는 평가를 받았다.[15] 홀로코스트를 다룬 작품들 중에선 처음으로 핸드헬드를 도입한 영화. 대부분의 장면이 핸드헬드라 수용소 내 존더코만도인 주인공의 행적과 합쳐져 몰입감을 굉장히 올려준다.[16] 설명의 동영상이 바로 이 작품.[17] 법정 공방 장면에서 활용된다.[18] 협소한 잠수함 내부의 상황을 생동감있게 연출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었다. 특히 긴급잠항 과정에서 당직을 제외한 전 승조원들이 일제히 앞부분으로 몰려들어가는 장면은 지금도 간간히 패러디되고 이후의 잠수함 영화에도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유명하다.(2분 50초부터)[19] 이 작품의 경우 핸드헬드 기법이 감독의 특기이며 멜랑콜리아안티크라이스트 등 감독의 다른 작품에서도 핸드헬드가 주로 쓰인다.[20] 영화 대부분의 장면이 핸드헬드 촬영으로 이루어졌다. 효율적이고 사실적인 촬영을 원했던 왕가위 감독이 조명의 사용도 최소한으로 했다고 한다.[21] 35kg짜리 IMAX 카메라를 써서 핸드헬드로 찍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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