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아이 엠 샘(드라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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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아이 엠 샘 (2001) I am Sam | |
장르 | 휴먼 드라마, 법정 |
감독 | 제시 넬슨 |
각본 | 제시 넬슨 크리스틴 존슨 |
제작 | 제시 넬슨 리처드 솔로몬 에드워드 즈윅 마셜 허스코비츠 |
출연 | 숀 펜 미셸 파이퍼 외 |
촬영 | 엘리엇 데이비스 |
음악 | 존 파월 |
편집 | 리처드 추 |
배급사 | 뉴 라인 시네마 |
제작비 | 2200만 달러 |
박스오피스 | 9780만 달러 |
개봉일 | 2002년 1월 25일[1] 2002년 10월 18일 |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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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정신 연령이 7살 수준으로 멈춰버린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로 극중 주인공 이름이 샘이라 '아이 엠 샘'이다. 저예산 영화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 출처: 다음 영화
혼자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남자... 샘 도슨 완벽하지 않지만 행복한 그의 가정에 드리운 불행의 그림자 일곱 살 아이의 지능을 가진 샘 도슨은 버스정류장 옆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며, 아내가 버리고 간 딸 루시를 키우며 힘들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수요일에는 레스토랑에, 목요일에는 비디오 나이트에, 금요일에는 노래방에 함께 다니는 것이 이들 부녀의 작은 행복. 남들이 보기에는 정상적이지 못하지만 그들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루시가 일곱 살이 되면서 사회 복지 기관 전문가가 이들 사이에 끼어들게 된다. 샘의 지능은 일곱 살 수준이기 때문에 루시가 일곱 살이 넘게 되면 샘이 루시를 정상적으로 부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 만일 샘이 그의 양육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루시는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어야 한다. 7살 짜리 지능이지만 딸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샘은 리타를 찾고... 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에서 샘은 법에 맞서 싸울 것은 맹세하고 정력적이며 자아도취적인 변호사 리타 해리슨과 도저히 이뤄질 것 같지 않은 연대를 맺는다. 리타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료로 무모하게 샘의 변호를 맡게 된다. 리타와 샘의 친구들은 샘을 위해 샘이 딸을 되찾아 올만한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키기 위해 함께 싸워간다. 그 과정에서 리타는 그녀같이 정상적인 사람들 조차도 친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깨달으며 점점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
4. 등장인물
- 샘 도슨 역 - 숀 펜
영화의 주인공으로 루시의 아버지이다. 7살 수준의 지능을 지녔지만, 스타벅스 카페에서 열심히 일하고[2] 고객 접대도 잘 하면서 성실한 삶을 살고, 무엇보다 딸 루시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보기에는 마냥 바보 같고 착해보이지만, 어린 시절에 그런 문제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었으며[3] 매우 순수한 천성에 기억력과 사교성이 뛰어나고, 거짓말하기를 극히 싫어하며, 선하고 남을 해칠 줄 모르는 성격이지만 때로는 루시에게 아빠의 권위도 강단있게 보여주는 등, 지적 장애를 앓아 세상물정이나 어려운 단어를 잘 모를 뿐 알차고 실한 면모도 보여준다. 또 간단한 산수 및 작업 암기 등 일반인들에겐 쉽지만 자신에게 매우 힘든 것들을 마다하지 않는 등, 스스로의 지적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존경스러운 면도 있다.[4] 자신의 삶의 전부이자 이유가 되는 외동딸 루시의 양육 소송 과정에서, 샘은 리타와 더불어 가장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 어디에서 배웠는지 종이접기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고, 스타벅스에서 일한만큼 커피에 대해서도 잘 안다. 직장에선 빈틈없이 일하는 등 매우 부지런한 성격. 비틀즈에 매우 해박하여 딸인 루시도 그런 샘을 닮아 비틀즈를 잘 안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지만,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신에겐 어려운 일(현금 계산)과 같은 일에 계속 도전하며, 부성애만큼은 여느 사람들보다 훨씬 지혜롭다.[6] - 리타 해리슨 역 - 미셸 파이퍼
샘 도슨의 변호인을 맡게 된 변호사. 처음에는 본인의 명성도 있고, 눈코 뜰새 없이 너무 바쁘기도 해서 여유가 없는 나머지 샘과 루시의 변호를 맡을 의향이 없었지만, 샘이 끈질기게 찾아오는 상황에서 동료 변호사들과 비서들에게 '돈만 밝히는 변호사'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얼떨결에 샘의 무료 변호를 맡게 된다. 안 그래도 남편과의 관계와 아들 사이에 큰 문제가 있어, 가정 문제로 마음고생이 무척 심한데다, 변호사 일들도 많아 늘 커피를 달고 살고, 샘에게 지적을 받을만큼 식사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심하게 바쁜 와중에, 샘 때문에 온갖 생고생들을 하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지만[7], 결국에는 샘과 루시 부녀와 서로 은인 지간이 되어[8] 그의 친구가 된다.
- 애니 카셀 역 - 다이앤 위스트
샘의 이웃으로, 아기를 볼 줄 모르는 샘을 많이 도와주고, 샘이 출근했을 때, 대신하여 아기 루시를 돌봐줬다. 루시의 대모이자, 피아노 선생이기도 한데, 줄리아드 스쿨을 수석 졸업한 수재로 음악에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학대 혹은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때문에 28살 이후로 집 밖에 나가지 못 하는 것을 비롯해, 정신적인 문제가 있음에도[9] 샘과 루시를 위해 큰 용기를 내어 법정에 출두하여 샘과 리타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결정적인 증언을 해준다.[10] 여러모로 샘과 루시 부녀에게는 매우 고마운 은인이다.[11]
- 루시 다이아몬드 도슨 역 - 다코타 패닝
샘 도슨의 딸. 샘이 루시가 태어난 직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와 이름을 지었다. 이제 막 만 7살이 된 어린 나이의 소녀이지만, 아빠보다 더 똑똑하며 매우 속 깊고 의젓한 성품을 가진 애어른. 나중에는 딸이 아빠를 키우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총명하며, 아빠에 대한 마음도 매우 각별하다. 아직 어린 나이에 아빠로 인해, 혼란과 상처를 경험한 나머지, 순간적으로 아빠를 미워하고 거부하기도 하지만[12], 얼마 못 가 아빠를 그리워하며 더 큰 사랑을 드러내고, 샘에게 잘못했다며 사과를 하며, 샘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 미스터 터너 역 - 리처드 시프[13]
샘이 루시의 양육권을 갖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의 변호인. 매우 냉혹한 성격의 변호사지만, 현실의 문제를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샘과 루시와 리타에게는 얄미운 적으로, 승소를 위해서는 타인을 조롱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를 혐오한다고 리타를 비판하는데, 정작 샘에게 리타보다 더 심하게 노골적으로 인신공격을 해서 그의 멘탈을 흔들어 놓는다. 그러나 터너의 입장이 틀린 건 아닌 게, 아이를 키울 조건이 되지 않는 부모에게 양육권이 가면 언젠가 그 아이가 다시 법정에 설 것이라는, 즉 이런 법정에서 감정에 호소하여 승소를 거둬봐야, 장기적으로 아이에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현실을 거론한다. 터너는 냉정한 현실의 문제를 기반으로 샘과 리타의 대척점에 선 인물인 셈.
- 이프티 역 - 더그 허치슨
샘의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여러 지식에 매우 해박하나, 다른 친구들처럼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다. 뭔가를 말하기 시작하면 관련된 것을 줄 지어 늘어놓는 문제가 있으며[14] 그래도 샘의 친구들 중 그나마 지적 수준이 높은 등 상태가 나아서, 애니가 등장하기 전 리타가 어쩔 수 없이 증인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 마거릿 칼그로브 역 - 로레타 더바인
작중 사회복지사와 같은 인물로 추정된다. 샘에게 루시를 양육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샘과 루시를 떼어놓으려고 기를 쓰는 매우 얄미운 역할이지만, 터너와 마찬가지로 악한 사람이거나 샘에게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복지사로써 루시를 보호하고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자 그런 것으로 본질은 선한 사람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샘, 루시와 리타에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15], 계속해서 냉혹한 모습을 보여, 터너와 마찬가지로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
- 랜디 카펜터 역 - 로라 던
샘이 양육권에서 패소한 이후, 루시가 간 위탁 가정에서 그녀의 양어머니 역할을 한다. 좋은 집에서 남편과 둘이 살며 자녀가 없다. 비록 위탁 엄마이지만, 루시를 친어머니 못지 않게 사랑하며[16] 그녀를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루시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나, 결국 샘과 루시 부녀의 애틋한 관계를 어떻게 하지 못 하는 걸 깨닫고, 샘에게 루시를 양보한다. 이 때 샘으로부터 루시에게 엄마와 같은 사람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고[17], 샘의 친구들, 리타와 더불어 샘과 루시의 가족과 같은 관계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샘에게 처음엔 차가운 모습을 보이지만, 샘에게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닌 루시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런 것으로, 만약 샘과 루시가 정말 헤어져서 입양을 하게 되었다고 해도, 아주 훌륭한 엄마가 될 수 있는 착하고 선한 인물이다.
5. 줄거리
주인공 샘 도슨은 정신연령이 7살에 머무른 성인 남성으로, 스타벅스의 종업원으로 일하며[18] 하루하루 밥벌이를 한다. 어느날 부랑자 여성 레베카를 자신의 집에 재워주게 되는데, 그녀와의 사이에서 딸이 태어난다. 샘은 태어난 자신의 딸을 보고 매우 기뻐하며, 루시 다이아몬드란 이름을 붙여주지만, 직후 레베카는 샘과 루시를 버리고 떠난다.[19] 샘 혼자서는 아이를 키우기 어려웠지만, 이웃 동네에 사는 다른 장애인 친구들, 그중에서도 특히 외출공포증으로 집안에만 거주하는 이웃 애니의 도움으로 루시를 키울 수 있었고, 부녀는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루시가 7살이 되었을 무렵, 영리하고 조숙한 루시는 자신의 아버지인 샘이 다른 아버지들과의 다름을 어렴풋이 눈치채게 되었다. 루시는 아버지(샘)의 지능을 자신이 추월하게 되는 사태를 두려워하여 학교 수업을 거부하게 되고, 아버지(샘)의 모습이 친구들에게 드러나면서 아버지(샘)를 거부할 정도로 상처도 받는다. 그런 와중에 샘은 우연히 어느 아시안계 매춘부가 영업 대상으로 찍어 추근덕대는 바람에 경찰관에게 잡히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루시에 대한 샘의 양육에 개입하기 시작한 아동복지국은 앞선 일련의 일들(성장을 거부, 경찰서에 간 일)을 알게 되어, 샘에게서 양육권을 박탈한다. 절망한 샘은 친구들과 상의한 끝에, 잘 나가는 변호사 리타를 찾아가 재판으로 딸을 되찾을 결심을 한다. 그러나 너무도 바쁘게 잘 나가는 변호사가 승소의 가능성도 없는 싸움에다, 지적장애인인 샘을 변호할 의사가 있을 리 만무했다. 리타는 다른 변호사를 소개시켜주겠단 핑계로 이리저리 빼면서 샘을 회피하지만, 순진한 샘은 그런 줄도 모르고 열심히 시키는대로 하고 리타를 끈질기게 찾아온다.
그러다 파티장과 사무실에서 친구들과 직원들이 보고 있을 때 체면이 상하자, 리타는 자기가 이기적인 속물이 아니란 걸 증명하기 위해 샘에게 얼떨결에 무료 변론을 해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샘의 부성애를 보고, 샘의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성실한 모습에 차츰 마음을 열게 되어, 스스로의 가정에도 문제가 많은 워킹맘 리타는 진심으로 그에게 감화되어, 차츰 진심을 다해 노력하며 샘의 변호인 역할을 해나간다. 한편, 샘에게 양육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줄 증인들부터가 다 증언에 한계가 있는 장애인들이라, 결국 그나마 신체 기능이 자유로운 애니[20]가 외출공포증을 이겨내고 법정에 출석해 증인석에 서고, 리타가 샘을 집에 데려가 여러모로 논의와 연습을 시켜주면서 샘이 증인석에서 매우 말을 잘 해 희망이 보이는 듯 했지만, 상대 변호사 터너의 공격으로 인해, 샘이 자신에게 루시의 아버지 자격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서, 결국 샘과 리타는 패소하고 루시는 위탁가정으로 가게된다.[21]
이후 리타의 도움으로 샘은 스타벅스에서 피자헛으로 자리를 옮긴 뒤, 위탁 가정 근처로 이사를 간다. 위탁 어머니 랜디는 루시와 가까워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루시는 끝까지 랜디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밤마다 몰래 집에서 빠져나와 근처에 사는 샘을 만나러 간다. 샘이 찾아오는 루시를 잠이 들면 안거나 업는 식으로 양부모 집에 데려다 주는 일이 수차례 반복되었는데, 양부모들은 처음에는 이를 좋지 않게 생각했지만, 잠 못 이루는 루시를 위해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샘을 통해 랜디는 두 부녀의 진심 어린 사랑에 감화되고, 결국 자신이 샘보다 루시를 사랑해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재판 전 날, 잠든 루시를 샘의 집에 데려다 준다. 울면서 돌아가는 랜디에게 자신이 루시를 키우는 걸 도와달라면서 루시의 엄마가 되어달라고 요청해, 결국 두 부녀는 함께 하게 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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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28 / 100 | 점수 7.4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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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36% | 관객 점수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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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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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1 / 10 |
중반부터 딸 루시의 나이가 아버지 샘의 정신 연령보다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지 못할 것을 우려한 사회복지기관이 루시를 강제적으로 다른 부모에게 입양시키려 하는 모습과, 이에 맞서 딸을 지키려는 샘의 모습과 루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에서 쑥쑥 성장해나가는 샘의 모습을 그렸다.[22] 숀 펜과 다코타 패닝의 귀여운 모습과 아버지의 사정 때문인지 루시의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행동이 감상 포인트로 중간중간에 감동적인 부분들도 많다.
7. 리메이크
2012년에 인도에서 <하늘이 보내준 딸>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리메이크했으며, MBC에서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했다. 여러 부분에서 바뀐 설정들도 있다.- 원작의 샘은 7세의 지능을 가진 정신지적장애인으로 부랑자와의 사이에 딸을 얻었고, 그 여자가 도망간 뒤 홀로 딸을 키운다. 하지만 리메이크판의 크리슈나는 5세의 지능을 가졌으며 부랑자와의 사고로 인해 아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아내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크리슈나를 사랑하여 도망쳐 크리슈나와 정식으로 맺어져 딸 닐라를 가졌고 아내가 아이를 낳자마자 죽은 뒤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것이다.
- 원작에서는 우연히 샘의 결함이 발견되어 루시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공방이 벌어지지만 하늘이 보내준 딸에서는 크리슈나의 처가이자 닐라의 외가에서 엄마 없이 성장하는 아이를 걱정하여 아이의 양육권을 두고 크리슈나와 경쟁하며 법정 공방이 벌어지고[23] 원작에서 샘이 법정에 여러 번 출두해 증언하는 것과는 달리 변호인측에서 크리슈나의 결함을 감추기 위해 법정 출두를 막아 법정에 크리슈나는 나오지 않는다.
- 여성 변호사가 선임되어 아빠를 도와준다는 부분에서의 과정이 나타나는 설정도 조금 다르다.
- 아빠가 딸을 다시 찾는 결과도 다른데 원작의 경우 샘이 결국 법정에서 패소하여 루시를 양부모에게 빼앗기지만 루시가 아빠를 계속 찾아가는 지극정성으로 결국 양어머니가 루시를 샘에게 양보하며 샘이 이후 루시의 양부모의 도움을 받으며 루시와 함께 하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그러나 하늘이 보내준 딸에서는 법정에서 상대편 변호인이 크리슈나의 도움을 받고 감동하여 크리슈나가 닐라의 양육권을 취하는 것에 더이상 반대하지 않아 사실상 크리슈나가 재판에서 승소해 닐라를 키울 수 있게 되지만 결국 크리슈나가 자신은 딸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제한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고[24]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양육권을 처가에 자진해서 넘기는 엔딩으로 끝난다.[25]
8. 기타
- Am은 약하게는 엄[əm]으로 강조할 때는 앰[ǽm]으로 발음이 달라지며 이는 미국과 영국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그것과는 상관 없이 한국어에서 ㅐ와 ㅔ의 구별이 흐려졌기 때문에 '엠'이라고 잘못 표기되기도 한다. 그래서 원래라면 잘못되었을 표기가 굳어져 국내 포스터에는 영화 제목을 아이엠 샘으로 표기했다.
- 샘과 루시가 밖에서 노는 설정을 통해 루시의 성장 과정이 짧게 지나가는데 신생아기를 지나 조금 큰 아기 시절의 루시를 단역으로 연기한 사람은 다코타 패닝의 친동생 엘 패닝이다. 즉 자매가 2인 1역을 한 것. 당시의 엘 패닝은 당시 10살도 안 되었던 언니보다 4살이나 아래로 매우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다코타 패닝의 과거를 연기하기에 적합한 시기였다.
- '아버지가 정신연령은 어리지만 비틀즈에 대해서는 편집증적으로 해박하다'는 설정에 따라[26], OST 대부분이 비틀즈의 곡을 여러 가수들이 커버한 것인데, 비틀즈의 원곡을 사용해 로열티를 지불하자니 너무 비싸 가수들을 섭외해 커버를 의뢰하는 쪽이 훨씬 싸게 먹혀서라고 한다. 사실 이 영화만 그런게 아니라 대다수의 영화나 광고는 비싼 곡을 쓸 때 이 방법을 쓴다.
- 영상 기법 면에서는 핸드헬드로 촬영하였으며, 편집도 굉장히 짧아서 영화의 전반적인 호흡이 빠른 편이다. 주제와 대비 되게 신파극 영화에 자주 나오는 느리고 안정적인 영상이 아닌데, 덕분에 영화가 전반적으로 늘어지는 느낌은 나지 않으며, 그 흔들림이나 영화 장면 전환 등으로 주인공들의 감정 상태 등을 잘 표현하였다. 또한 영화 전반적으로 파란색을 많이 쓴 것도 독특한 부분 중 하나.
- 극중 샘의 장애인 친구들로 출연하는 사람들이 모두 실제로 장애인이라는 정보가 국내에 퍼졌는데, 이는 일부만 사실이며 장애인이 아닌 배우도 있다. 이프티(Ifty) 역의 더그 허치슨(Doug Hutchison)과 로버트(Robert) 역의 스탠리 디샌티스(Stanley DeSantis)[27]는 비장애인 배우이다. 브래드(Brad) 역의 브래드 실버먼(Brad Silverman)[28]의 경우, 다운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극 중 다운 증후군 환자 역할을 주로 했다. 링크에 나오는 기관은 지적 발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도와주는 곳으로 환자로서 리뷰하는 인터뷰이다. LA 타임즈에서도 이 배우의 인생을 조명했다. 기록을 찾아보지 않아도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그가 다운 신드롬이란 것을 대충 알 수 있다. 미셀 파이퍼의 인터뷰로 보아 조(Joe) 역의 조지프 로즌버그(Joseph Rosenberg) 역시 장애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
- 누군가가 I am Sam을 알타비스타 바벨피쉬 번역기 한영 모드에 집어넣자 고유명사 '샘'이 아닌 지대공 미사일(Surface to Air Missile)의 약자로 번역해 나는 지대공 미사일이다로 튀어나온 짤이 반짝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번역기가 수정되어 '나는 sam이다'로 번역된다. 여담으로 2016년 6월 26일 기준으로 구글 번역기에 '나는 지대공'을 치면 영어로 I am Sam이 나온다.[29]
- 판타지 소설 아이리스에서 패러디된다. 경호전대 피스톨메이커에서 지대공미사일 블랙이란 자가 나와 으하하하! 아이 엠 샘!이라고 외친다. 사일런스 지니가 성이 지, 이름이 대공미사일일지도 모른다는 드립을 친다.
[1] 직전 해인 2001년 12월 28일에는 한정적으로 개봉했다.[2] 루시를 일시적으로 빼앗기게 된 후 충격을 받아 스타벅스 일을 그만 두지만, 대신에 피자헛에 재취업하여 일한다.[3] 샘의 친부는 그가 태어날 때 이미 도망갔고, 친모 혼자서 샘을 키우다가 병을 앓게 되면서 복지 시설로 보냈다. 샘은 정신 상담을 매우 싫어하는데, 자신 앞에서 정신과 의사가 친모에게 했던 말인 "죄송하지만 도슨 부인, 저라면 더 이상 시간 낭비하지 않을 거에요. 제가 부인이라면 샘을 집에만 둘 거에요."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기억하고 있다. 작중 샘의 언급을 보면, 그의 친모가 그를 애지중지 키웠으며, 샘은 그런 어머니의 손에 자라며 그녀의 성격과 가치관을 물려받았음을 알 수 있다. 복지 시설에 간 뒤로, 샘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과 못되게 구는 사람을 만났고, 체벌도 겪었으며, 당시 복지 시설의 원장을 '절대 멘토로 삼아선 안 되는 사람'이라 말하기도 했다.[4] 자신을 무료변호해주게 된 리타 해리슨과 외식을 주문할 때, 리타가 자신보다 훨씬 부유함에도 불구하고 꼭 자신이 식비를 다 내겠다고 고집하는데, 이 때 10의 단위 이상의 달러를 계산하려고 부던히 노력하는 걸 볼 수 있다. 또 이 장면에서 샘은 자신에게 편견을 갖는 리타에게 당신이 다른 사람들처럼 나를 저능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당신이 나를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한다.[5] 루시의 양육권을 두고 스스로를 변호하는 자리에서 샘은 자신의 지적 수준상 응용하기 매우 힘든, 길고 어려운 단어들을 인용해가며 자신의 뜻을 펼친다. 그러한 단어를 읽을 줄도 몰랐던 그가 얼마나 각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6] 좋은 부모 되는 방법에 대해, 샘은 아주 오랫동안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뇌했다는 말을 시작으로 "아이를 위해서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아이의 말을 항상 들어줄 줄 알아야하며 혹여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일지언정 듣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고 답한다. 이는 누구에게 물어 본 것 없이 스스로 많이 고뇌하며 깨우친 지혜로, 작중에선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이걸 몰라서 자녀를 올곧게 키우지 못 하거나 관계가 어그러지는 장면으로, 이러한 샘의 면모를 대조하고 부각시킨다. 한 예로 부모 참관수업시 한 남자아이가 수업 도중 실수를 하자, 고급양복과 명품으로 도배한 사업가로 보이는 아이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왜 이걸 못 하냐고 일갈하는데, 아들은 '자신이 하고 싶다는 주제를 묵살하고 아빠가 하고 싶은대로 준비했다'며 반박한다. 이 때 샘이 그 남자아이가 힘들어하겠다고 말하는데, 부유하지만 아이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고 제 뜻만을 관철하고 강요하는 부모와, 가난하지만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부모라는 점이 매우 대조되는 부분. 샘조차 알아 챈 아이의 마음을 정작 그 아이의 부모는 전혀 모르고 있는 셈이니.[7] 작중에서 심장병이나 고혈압으로 쓰러지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로 힘들어한다. 운동화를 신은 채, 샘을 데리고 29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갈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8] 결국 리타도 샘에게서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나중에는 자신이 더 받은 게 많을까봐 걱정이 된다며 눈물을 보인다.[9] 심각한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어서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증인이지만, 샘이 간절하게 부탁함에도 법정에 나갈 엄두를 못 냈다. 얼마나 심하냐면, 차 타고 집앞까지 다 와서 1분만 걸으면 되는데도 낮부터 해질녘까지 차문을 못 연다.[10] 하지만 상대 변호사가 그녀의 아버지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보면서 공격하자 크게 흔들리고 만다. 이 때 상대 변호사가 쓴 수법은 샘의 양육권을 반대하는 입장인 심리상담사에게 리타가 먼저 썼다. 증인의 약점을 파고 들어, 자기 측에 유리해지도록 만드는 것.[11] 작중 샘이 '애니'라는 이름을 상당히 많이 언급해, 간접적으로도 많이 등장하는데, 애니가 그만큼 샘과 루시를 얼마나 많이 도와줬는지 알 수 있다.[12] 작중 루시가 아빠가 싫다거나 다른 아빠가 더 낫다고 표현하며 말하는 장면은 안 나오지만, 루시의 급우나 복지사, 변호사 등 다른 인물들의 말이나 루시가 아빠와 면담할 때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직원들에게 자신이 잘못했고 다른 아빠는 필요 없다고 외치기도 한다. 이는 아빠를 향한 사회의 시선에 여러 번 충격을 받은 루시가 일시적인 감정으로 아빠를 밀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쥬라기 공원 2편에서 이슬라 소르나 탐사팀의 멤버로 티라노사우루스들이 밀어버린 트레일러에서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구하려 애쓰는 대원 에디 카 역을 맡은 배우이다. 에디 머피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에서는 잠깐 수의사로 나온다.[14] 핵심을 멀리 벗어나기가 쉬운 문제이다. 예를 들어, 분명히 원숭이 얘기만 해야 하는 상황인데, 원숭이 엉덩이는 빨갛다는 것을 시작으로, 현 상황과 별 상관 없는 사과와 바나나까지 이어지는 그런 방식이어서 불필요한 말이 많아진다. 리타의 요청으로 법정에 와있을 때에도 엉뚱한 소리를 이어서 하고 있었다.[15] 그도 그럴 것이 터너와 마찬가지로 샘이 루시를 계속 키운다면 루시의 장래에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16] 작중 따뜻한 성품을 지닌 착하고 선한 인물이라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루시에 대한 마음이 지극한데, 아이를 안아주거나 신경쓰지 않고, 낳자마자 샘과 루시를 훌쩍 떠나버린 친엄마보다는 더욱 어머니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17] 샘은 언제나 루시에게 엄마가 있기를 바랐고, 랜디의 양보에 '루시도 당신을 그림에 그렸어요'라며, 루시가 랜디를 엄마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로 화답한다. 이에 루시에게서 벽을 느껴 온 랜디는 크나 큰 감동을 받는다.[18] 스타벅스가 PPL을 해줬다.[19] 원나잇 스탠드로 생긴 딸로 보인다. 레베카는 루시를 낳은 뒤, "이건 내가 원한 게 아니었어"라면서 샘과 루시를 떠난다.[20] 줄리아드 스쿨 수석 졸업자로 작중 재판 장면에서 언급된다.[21] 결국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어 마지막 만남을 가질 때 아빠를 안고 울며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루시를 마거릿이 떼어놓으려 하고, 옆에 있던 리타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리타는 도와줄 수 없는 두 사람의 이별 장면을 보면서 매우 슬퍼한다.[22] 작중 놓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양육권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앞부분에서 마냥 어린 아이 같았던 샘이 성장하는 속도 역시 루시 못지 않게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23] 닐라가 다니는 학교 유치원에 장학사로 온 사람이 닐라의 이모라는 것이 밝혀져 외가에서 닐라를 데려가려고 한다.[24] 작중 닐라는 아빠 같은 사람을 위해 의사가 되고 싶어했고 아빠 크리슈나 역시 닐라를 의사로 만들고 싶어했다.[25] 이 때문에 아이 엠 샘의 팬들 중 하늘이 보내준 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26] 딸의 이름 루시도 비틀즈의 곡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올 정도.[27] 러시아워 1편에서 성룡, 크리스 터커와 다투는 FBI 요원으로 짧게 등장한 배우이다.[28] 동명 작가/감독과는 별개의 인물이다.[29] 2017년 8월 23일 기준으로는 'I'm a ground-to-air'라고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