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포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쿠페 유틸리티 모델인 포드 란체로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틈새시장을 선점하자, 이에 적잖은 자극을 받은 GM은 란체로를 견제하기 위한 쿠페 유틸리티 개발에 착수한다.
당시 막 출시된 신차였던 2세대 쉐보레 브룩우드 왜건을 베이스로 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브룩우드의 3도어 왜건 차체를 뜯어고쳐 픽업트럭 바디를 제작했으며, 브룩우드에 먼저 적용되었던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도입했다. 란체로 대비 매우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이며,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당시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한창 유행으로 무르익어 가던 테일 핀, 랩어라운드 윈드실드 등의 디자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또한 차체를 낮고 길고 넓게 만들어 일반적인 트럭보다는 승용차의 느낌을 내도록 강조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제이콥 토레토의 바추카포로 개조 중인 차량으로 등장한다. 리틀 B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면서 도미닉이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도미닉보다 먼저 찾아온 단테 레예즈의 일당들이 잠입하면서 제이콥과 리틀 B는 필사적으로 도주한다. 도주 중에 단테의 일당들이 추격하지만 개량 중인 제이콥이 그걸 사용하며 단테의 일당들을 몇대씩 공격한다. 하지만 고속도로로 올라타지만 중간에 걸리는 바람에 공격을 할 수가 없었고 이대로 추격하던 중 곧 잡힐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도미닉이 에이전시의 도움으로 군용기를 타고 비행 중 도미닉의 차량을 제이콥과 리틀 B가 추격당하고 있는 고속도로로 내려다 준다.[1] 선두 차량을 처치하면서 제이콥과 리틀 B를 구하게 되고 제이콥은 중간에 걸린 무기를 손에 쓸 수도 없었지만, 리틀 B가 밖으로 나가서 중간에 걸린 무기를 고치게 되었다. 하지만 추격하고 있던 단테가 리틀 B를 끌려 납치해버렸고 도미닉까지 습격해버리며 도미닉을 역주행으로 끌어버린다. 제이콥은 단테를 끝까지 추격하지만 연료가 줄줄이 세면서 더이상 주행할 수 없었다. 그리고 도미닉이 단테의 일당들이 오면서 도미닉을 끝장을 내려고 하지만, 제이콥이 대신 로켓 추진포를 삼아 도미닉을 구하고 희생한다.
컨저링 - 후반부 페론 가족이 대피한 모텔에 주차된 차량으로 2세대 64년형 모델이 등장.
브레이킹 배드, 브레이킹 배드 무비: 엘 카미노 1981년식 쉐보레 엘 카미노가 토드의 차량으로 등장힌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토드의 일당이 몰살당한 이후, 노예로 잡혀 있다가 풀려난 제시 핑크맨이 토드의 엘 카미노를 타고 도주하는데, 그 이후의 내용을 다룬 내용이 바로 후일담인 《엘 카미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