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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21:40:32

캐딜락 X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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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6

1. 개요2. 상세
2.1. 1세대 (C1TL, 2019~현재)
3. 제원4. 미디어에서5. 경쟁 차량6. 둘러보기


CADILLAC X(Cross)over Touring 6

1. 개요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인 캐딜락의 준대형 SUV이다.

2. 상세

2.1. 1세대 (C1TL, 201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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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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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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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LLAC X The Rosso Brothers
'Crew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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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아우디 Q7, 볼보 XC90 등 3열을 갖춘 SUV들이 상업적 성공을 거둠에 따라 해당 세그먼트를 공략할 캐딜락의 차세대 준대형 SUV로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9년 1월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되었다.

차체는 캐딜락의 중형 SUV인 XT5와 동일한 C1XX 플랫폼의 단축형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1] 기술적으로 XT5의 롱바디 모델 내지는 GMC 아카디아의 형제차에 가까운 성격을 띤다.[2] 차량의 포지션 자체는 지난 2009년을 끝으로 단종된 SRX 3열 사양의 후속을 맡는다.

외관은 크로스오버 분위기가 강했던 XT5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스타일링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 브랜드 특유의 각지고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하되, 에스칼라 콘셉트의 영향을 받아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상당히 도시적인 느낌으로 마무리했는데,[3] 이후 등장한 신형 에스컬레이드와도 어느 정도 접점을 지니게 되면서 '베이비 에스컬레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에선 수직형 DRL, 방패형 그릴 등의 상징적인 요소가 강인한 인상을 전달하며, 전반적으로 고급감을 내세운 경쟁차량 대비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다. 측면은 단순한 캐릭터 라인과 도어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장식을 통해 스케일이 돋보이게끔 마무리했고, 후면은 수직형 등화류와 대구경 머플러를 통해 전면과 일맥상통하는 스타일링을 이어나간다. 휠은 18인치를 시작으로 최대 21인치 크기까지 적용된다.

실내는 XT5와 거의 동일하다. 같은 대쉬보드 레이아웃을 공유하기 때문인데, 대략적으로는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과 2열 공간의 구성(거주성) 정도에서 차이를 두었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 차의 핵심 세일즈 포인트이자 XT5엔 없는 3열 공간의 존재, 세미 아닐린 가죽, 실제 금속, 카본 트림, 알칸타라, 컷 앤 소우 공법 등의 적용으로 이뤄낸 소재 측면에서의 고급화는 확실히 상급 모델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8인치 크기의 신형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시트템, 다이얼식 컨트롤러도 이후 XT5로 하방전개되긴 했으나 실제 적용된 것은 XT6가 먼저다.

편의장비로는 통풍 시트, 리어 카메라 미러, 서라운드 비전, 14 스피커 보스 퍼포먼스 사운드 시스템, NFC 페어링, 스마트폰 무선 충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3열 전동 시트, 코너링 헤드램프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며,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ACC, 긴급 제동,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및 경고, 슈퍼크루즈[4], 햅틱 시트, 자동 주차, 나이트 비전, 벨트 자동 조임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5,050mm, 전폭 1,965mm, 전고 1,750mm 수준으로,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볼보 XC90 등 상당수의 경쟁차량보다 큰 풍채를 지녔다. 축거가 2,863mm 수준으로 짧은 편이긴 하나, 스마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거처 합리적인 공간 배치를 구현한 덕에 레그룸도 좁지 않은 편이다. 특히 2열 폴딩 시 길이가 214cm나 될 정도로 실내 공간이 광활하기에[5] 거주성은 경쟁차량 대비 확실히 우위에 있다.

파워트레인은 출시 초기엔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7Nm을 발휘하는 3.6L 6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LGX) 선택지만 존재했으나, 2020년 중순부터는 최고 출력 237마력, 최대 토크 350Nm을 발휘하는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LSY)도 선택이 가능하다. 변속기는 둘 모두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을 기초로 한다. 사륜구동은 선택사양인데, 전륜에 동력의 대부분을 보내고 후륜은 제한적으로 구동하는 대부분의 전륜기반 사륜과 다르게 어드밴스드 트윈 클러치가 적용되어 후륜에 동력을 100% 전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원할 경우 버튼으로 후륜의 동력을 끊고 전륜만을 강제하거나 정속주행 시 뒷바퀴에 물린 기어를 잠시 빼서 전륜구동 상태로 전환해 연료를 아끼는 온디멘드 기능도 있다. 또한 각각 가변 실린더, eBoost 기능을 적용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주행을 가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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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트림 구성은 캐딜락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인 글로벌 'Y' 트림 전략(global 'Y' trim strategy)에 따라 기본형인 '럭셔리'와 고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주행성을 강조한 '스포츠' 세 단계로 나뉘며, 각 트림별 차별화가 이뤄진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포츠 트림의 구성으로, 노면을 1/500초 단위로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하는 연속적 댐핑 컨트롤(Continuous Damping Control)과 전용 휠, 전용 매쉬 타입 그릴 및 하이그로시 트림,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 브렘보 퍼포먼스 브레이크가 장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판매되는 글로벌 사양의 경우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GM 스프링 힐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며, 중국 시장에 판매되는 중국 사양만 중국 현지의 SAIC-GM 공장에서 생산된다.

출시 이후 3년 연속으로 IIHS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다만 2023년 규정 강화 이후부터는 점수가 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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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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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장에선 2020년 3월 9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며, 같은 달 16일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정식 출시가 이뤄졌다.

국내엔 3.6L V6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된 XT6 400 사양, 그 중에서도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스포츠 트림만 입항된다. 차량의 구성은 북미 사양 풀옵션 모델에서 딱 21인치 휠 옵션만 빠진 구성이다.[6] 가격은 8,391만원인데, 북미 가격보다 오히려 수백만원 저렴하게 출시되었다. 외장 색상은 9가지[7] 중 선택이 가능하며, 실내 색상은 젯 블랙과 메이플 슈거 2종만 수입된다. 시트 타입은 6인승과 7인승 2종 모두 수입되는데, 경쟁차량과 달리 6인승 선택시 추가금을 받지 않는다. 각종 편의장비와 주행 보조 기능 옵션을 전부 장착[8]한데다, 트레일링 옵션[9]까지 추가되어 있어 출시 시점 기준 차급, 가격 대비 옵션이 풍성한 편이다.

2021년 8월, 휠 디자인을 투톤으로 변경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추가한[10] 2021 XT6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기능적인 개선이 있었음에도 가격은 동결되었다.

2022년 6월, 레드 브렘보 퍼포먼스 브레이크(6P)를 추가해 제동력을 향상시킨 2022 XT6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50만원 인상돼 8,441만원이다.

2022년 11월, '와일더 메탈릭' 색상과 '로즈우드 메탈릭' 색상을 단종하는 대신 '라떼 메탈릭' 색상을 추가하는 등 색상 구성을 달리한 2023 XT6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동결되었다.

2023년 7월부터 정부의 개소세 인하가 종료됨에 따라 가격이 99만원 인상, 8,540만원으로 변경되었다.

2024년 4월, 외장 색상 선택지를 흰색과 검은색으로 단일화한 2024 XT6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100만원이 인상되었으나, 여전히 수입 준대형 SUV 가운데 가장 저렴한 8,640만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11]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25대[12], 2021년 110대[13], 2022년 121대[14], 2023년 103대이다.

3. 제원

XT6 (대한민국 사양 기준)
코드네임 C1TL
차량 형식 5도어 준대형 SUV
승차 인원 6명 / 7명
플랫폼 GM C1XX 플랫폼
엔진 3.6L V6 DOHC (LGX)
구동방식 FWD
AWD
최고출력 314ps / 6,700rpm
최고토크 37.5kg·m / 5,000rpm
전장 5,050mm
전폭 1,965mm
전고 1,750mm
축거 2,863mm
타이어 크기 235/55R20
전륜 현가장치 멀티링크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견인능력 1,814kg
공차중량 2,180kg(6인승)
2,200kg(7인승)
연료탱크 83ℓ
트렁크 용량 기본 357ℓ, 최대 2,229ℓ

4. 미디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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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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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캐딜락의 플래그쉽 후륜구동 세단인 CT6에 사용된 오메가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GM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던 당시 상황에 따라 검토 끝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관련 계획이 취소되었고, 기존 XT5의 C1XX 플랫폼을 개량해 사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현재의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2] 국내 미디어에선 간혹 쉐보레 트래버스의 형제차로 소개되는 경우도 있으나, 트래버스는 C1XX 플랫폼의 장축형을, XT6는 단축형을 사용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형제차 관계는 아니다. 트래버스의 직접적인 형제차는 XT6나 아카디아가 아니라 뷰익 엔클레이브다.[3] 이 때문인지 접근각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 보기에 따라 약간은 키높이 승용차 같은 느낌이 든다. 다만 이탈각은 SUV답게 높은 편.[4] 북미 기준 2022년식부터[5] 여담으로 공간 창출을 잘 하기로 유명한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조차 동일 조건에서 190cm를 기록한 바 있다. XT6의 실내가 그만큼 넓다는 것.[6] 21인치 휠의 경우 크기가 커서 승차감 측면에서 국내 환경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 20인치 휠이 장착되었다고 한다.[7] 크리스탈 화이트 트라이코트(Crystal White Tricoat),
새틴 스틸 메탈릭(Satin Steel Metallic),
래디언트 실버 메틸릭(Radiant Silver Metallic),
스텔라 블랙 메탈릭(Stellar Black Metallic),
멘하탄 누아르 메탈릭(Manhattan Noir Metallic),
쉐도우 메탈릭(Shadow Metallic),
가넷 메탈릭(Garnet Metallic),
레드 호라이즌 트라이코트(Red Horizon Tintcoat),
다크 모카 메탈릭(Dark Mocha Metallic)
[8] 다만 국내 법규 문제로 슈퍼크루즈 기능은 배제되었다. 이에 따라 레인 센터링은 지원하지 않고, 유지 보조만 지원한다.[9]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스로틀(throttle) 민감도를 최적화해 부드러운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트레일러가 흔들려 스웨이가 일어나며 발생하는 사고를 막는 액티브 요 컨트롤 기능까지 지원한다. 트레일러 시점에서 후방을 볼 수 있는 히치 뷰 기능도 지원한다.[10] 기존엔 유선만 지원[11] 2024년 08월 기준
BMW X5 : 1억 1,61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GLE : 1억 1,400만원~
폭스바겐 투아렉 : 1억 99만원~
아우디 Q7 : 9,876만원~
렉서스 RX : 9,870만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 9,420만원~
링컨 에비에이터 : 9,285만원~
볼보 XC90 : 8,720만원~
캐딜락 XT6 : 8,640만원~
[12] 2월 3대 / 3월 22대 / 4월 16대 / 5월 13대 / 6월 2대 / 7월 30대 / 8월 6대 / 9월 8대 / 10월 3대 / 11월 7대 / 12월 15대[13] 1월 8대 / 2월 4대 / 3월 7대 / 4월 9대 / 5월 10대 / 6월 11대 / 7월 5대 / 8월 9대 / 9월 8대 / 10월 9대 / 11월 14대 / 12월 16대[14] 1월 11대 / 2월 2대 / 3월 0대 / 4월 3대 / 5월 0대 / 6월 23대 / 7월 21대 / 8월 13대 / 9월 11대 / 10월 14대 / 11월 11대 / 12월 1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