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검술.2. 상세
5대 무가 중 하나인 자일 가의 5개의 제식 검술 중 하나. 일명 자일 신검. 5개의 제식 검술 중 하나라지만 애초에 레온하르트 고검류와 마찬가지로 5개의 검술 중 유일하게 공개된게 이거다.
창시자는 다름아닌 검성인 시온 자일로 문파라고 해봤자 만들어진게 30년 정도로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편이다. 시온 자일이 레아 자일을 지키고자, 당시 차기 당주 후보였던 그란트 자일을 압도적으로 박살내는 사건이 있었다. 그 후 시온을 따라 위험도 A클래스 전장을 전전하게 된 레아 자일을 지키고자 클린트 자일이 자존심 다 버리고 시온에게 신검을 전수해달라 부탁한게 시초. 단 시온은 그 전에도 자기류 검술을 만들려고 자왕 레반 자일이 남긴 그라비티 디바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검법 '고검 팔선'을 비롯한 이곳저곳의 검술을 참조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로 나온게 신검이지, 꼭 클린트가 부탁해서 나온 검술은 아니다. 실제로 시온은 장검, 대검 등 발도술과는 그닥 인연이 없는 무기가 대부분이었다. 단 신검 중 초중발도(超重拔刀) 기술은 클린트에 최적화된 검술인건 맞다.
초중발도는 애시당초 클린트를 위한 검술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그가 그때까지 쓰던 길다란 태도를 사용한 발도술 일명 '클린트식 발도'를 발전시킨 공격이 대부분. 그라비티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검의 속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며 동시에 그걸로 하체를 단단히 고정함으로서 목표에 어긋나지 않게 한다. 그라비티 디바이스와 다중 가속을 이용해서 사정거리, 위력을 크게 상승시켰기 때문에 숙련자는 어지간한 건물을 발도술로 잘라버거나 대형괴수를 참수하고 가속으로 생겨난 충격파를 공격에 이용하는 등 상당한 맵병기. 특이한건 다음 발도를 위해선지 발도 후 다시 납도하는 동작이 대부분 마지막에 들어 있다. 정작 시온 자신은 참조 정도만 했지 이런 발도술은 그렇게까지 적성이 아니었던 모양이며 칼집 없이 그냥 칼을 바닥에 찍는 '거짓발도' 동작으로 대체한다.
어쨌든 신검이 만들어지고 클린트를 포함한 9명을 제자를 받으면서 일단 문파를 연다. 이후 이 열 명의 신검 사용자들의 막강한 활약 덕에 버려진 쓰레기가 만든 검이라는 인식을 제치고 그 콧대높던 자일의 제식 검법중 하나가 되었으며, 그들 자신의 입으로 "이제는 신검의 시대다" 라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위세를 자랑하게 된다.
레니가 '천재가 만들었다는 그따위 검술로는 강해질 수 없다'고 했지만, 이는 평범한 검술과 달리 그라비티 디바이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반푼이인 반 넬슨은 신검으론 대성할 수 없다는 뜻이지 약하다는 뜻이 아니다. 실제로 10명의 신검 사용자가 막강한 활약을 펼쳤다는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강력한 검술이다. 단 어디까지나 평범(??)한 검술이기 때문에 파동기라는 치트를 가진 프레이 식이나 검술이라고 부를 수 없는 육마일신류 등이 가지는 폭발적인 성장은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반동이나 대가도 없이 안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어떤 의미로는 말 그대로 천재를 위한 검술.
일단 제식검술로 뽑힌 만큼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문하생을 받았을 걸로 추측된다. 그라비티 디바이스를 다루는게 핵심이므로 설정 상 이 초상능력의 원조격 혈통인 가무르 행성 왕족/귀족도 사용할 수 있다. 그 예로 샤마르 공주의 호위 기사가 있다. 정작 작중 사용한 건 죄 베기 하나 뿐이었고 이때문에 앤에게 신검도 질이 떨어졌다고 대차게 까였다.
3. 세부 기술
3.1. 신검
파일:히페리온 VS 시온 8.png- 미네르바 클리페우스(minerva clipeus) : 검 자체를 회전시키면서 검의 궤적 역시 원을 형성해 공격을 어긋나게 하거나 튕겨내는 방어기. 이름의 의미는 미네르바의 방패. AB소드로 시전할 경우 특성상 에너지 공격에 간섭이 가능해 작중 드라이 레온하르트가 메인프로그램의 디멘션 미러 어스 캐논의 방향을 틀기 위해 3연속으로 사용. 애초에 설정상 신검은 그라비티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야 익힐 수 있는 무술이다. 그러나 그라비티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못 하는 드라이가 사용한 것을 볼 때 그라비티 디바이스와 상관 없이 사용이 가능해 보인다.
- 마시계(魔時計)
검을 시곗바늘처럼 회전시켜 [1] 자신을 가리면서 그 틈에 상대의 뒤로 돌아가는 기술. [2] 후에 칸이 검은 상어 전에서 망토를 이용해 다시 한번 선보이는 것을 보니 꼭 검이 아니어도 되는 것 같다. [3]
- 지검술(指劍術) 바람개비
손가락으로 펜을 돌리듯, 대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돌리며 주위의 것들을 쳐내는 기술.
- 기린(麒麟)
거대한 참격을 날린다.
- 결계베기
검의 끝부분에서 생긴 원모양의 참격을 날리는 기술.
- 쌍검 나락 (雙劍 奈落)
급조한 저급 노심의 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쌍검으로 적들을 가르는 기술. 작중에서는 이 기술로 거인형기함 양산기 전부를 파괴했다.
- 두 달의 곡옥(二月 勾玉)
노심을 재생시킨 후 사용한 태극 모양의 찌르기 일격.
3.2. 초중발도(超重拔刀)
- 죄베기(罪斬): 어나더 12화에서 첫 등장. 사이보그 테러리스트의 팔을 정확하게 베어낸 걸로 보아 정밀도가 굉장히 높은 기술로 보인다. 빌딩에 통째로 예리한 금을 그어버리며 절단했지만, 붕괴되지는 않았다. (폭주중이던)시온과 싸울때 다시 사용, 이때는 죄 베기 흑이라 해서 검은 색의 참격이 나타났다. 나중에 나올 '검은 베기'의 마이너 카피본인듯. 그리고 57화에서 재등장.
- 재앙베기(災斬): 어나더 28화에서 등장. 죄 베기보다 동작이 더 크고, 이쪽은 상당히 요란하게 빌딩을 베어서 붕괴시켜버렸다. 촬영 헬기를 쫓아버리기 위해 클린트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지만, 이 쪽의 위력이 더 강한 듯.
- 그림자베기(影斬): 등 뒤를 공격하는 기술.
- 거짓베기(誣斬): 상대에게서 뒤돌아선 채 그대로 뒷걸음질을 치며 상대에게 다가가 연속으로 베는 기술. 어나더 에피소드 57화에서 등장
- 거짓발도: 76편에서 시온에 의해 등장. 칼집 없이 발도술을 쓰기 위한 준비기술로 보인다.
- 상천(商天): 76화에서 시온이 사용. 소용돌이 모양을 그리면서 주위의 상위괴수들을 베어냈다. 상세불명.
- 나한(羅漢): 난격기. 건물을 야채마냥 잘게 채썰어 놓았다. 어나더 에피소드 57화에서 등장. 76화에서 시온이 사용해 수많은 상위괴수들을 한번에 썰었다. 나름대로 상급기인지 나이트폴 사이드 에피소드에서 앤이 신검 사용자를 쓰러트리면서 나한 정도는 익혀오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 검은베기(黑斬): 납도술에 가까운 초중발도 기술들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발도술. 최속의 일격. 칼에서 먹물 같은 검은 기운이 뿜어져나온다. 아마도 극한까지 압축한 중력소자를 유체처럼 뿜어내어 추진력을 얻는 메커니즘인 듯. 어나더 에피소드 57화에서 등장. 어나더 76화에서 재등장해 유선식 상위괴수 둘을 썰고, 육만신기에서 바로 재등장했다.(클린트가 생전 사용한 마지막 기술이다.)
- 신검 초중발도 이진문(二進刎) : 76화 육만신기에 사용된 기술중 하나. '두 번 나아가 목을 벤다'는 뜻이나 육만신기 연출상 자세한 연출은 생략.
3.2.1. 신검 초중발도 (神劍 超重發刀) 클린트식 개 (Clint式 改)
클린트에게 맞춰 최적화된 초중발도를 시온 식으로 다시 개량한 기술. 시온은 칼집 없이 쓴다.3.3. 경발도(輕拔刀)
- 신검 경발도 가진사(假振蛇) : 시온의 육만신기에 등장. '거짓으로 나아가는 뱀'이라는 의미이나 육만신기 연출상 자세한 연출은 생략.
3.4. 신검오의
- 신검오의 불현세계 태극진 천(不絢世界 太極陣 穿[4]) : 칼끝으로 태극의 형상을 그리고 주변을 파괴한다. 다른 신검의 기술들과는 다르게 기술의 속도, 섬세함, 기술의 합 같은건 버리고 사용하기에 신검의 기술 중 최강의 파괴력을 가진다.
- 신검오의 불현세계 태극진 참(不絢世界 太極陣 斬) : 하늘 베기에 버금가는 거대한, 정말로 거대한 참격을 날린다. 채터박스를 공격하는 데 사용됐지만, 한 끝 차이로 빗나갔다.
[1] 회전 방향도 정확히 시곗바늘이 회전하는 방향.[2] 즉 일종의 은닉을 겸한 기습공격이다.[3] 검을 통해 기술을 시전 하든, 다른 걸로 기술을 시전 하든 간에 일단 이 기술을 시전할 땐 자신의 모습을 가리면서 상대의 뒤로 이동해서 기습타를 날려야 하므로, 상당한 스피드가 요구될 기술로 추측된다.[4] 뚫을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