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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2:40:16

신더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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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인간성별
5'11"(180.34cm)소속세일럼 파벌
[1]
파일:Cinder_ProfilePic_Normal.png파일:CinderV5.png
볼륨 1~3 볼륨 4~5
파일:Cinder_Cloak_V6_02_ProfilePic.png파일:Cinder_VOL6.png
볼륨 6 볼륨 7~8
복장
You'll know what you need when you need to know.
알아야 할 때가 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될 거야.
I want to be strong. I want to be feared. I want to be powerful.
강해지고 싶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싶고, 힘을 얻고 싶어.
Without you, I am nothing.
당신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But because of you, I am everything.
하지만 당신 덕분에, 나는 모든 것이야.

1. 개요2. 상세3. 성격4. 능력
4.1. 무기&전투 스타일4.2. 셈블런스: Scorching Caress4.3. 지략4.4. 메이든의 힘4.5. 그림의 힘
5. 작중 행적
5.1. 볼륨 15.2. 볼륨 25.3. 볼륨 35.4. 볼륨 45.5. 볼륨 55.6. 볼륨 65.7. 볼륨 75.8. 볼륨 85.9. 치비
6. 평가
6.1. 캐릭터의 기원에 대한 문제6.2. 신더와 의 관계6.3. 삭제된 화이트 팽 관련 서사
7. 기타

1. 개요

Cinder Fall

RWBY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스튬 플레이어이자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제시카 니그리가 맡았다. 일본판은 카이다 유코.

2. 상세

로만 토치위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여성. 수평적인 관계라기보다는 신더 쪽에서 로만에게 지시를 내리는 편이다. 다만 결론적으로는 서로 이용하는 관계에 가깝다.

볼륨 1 오프닝 영상에서는 얼굴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채로 눈만 번뜩이는 모습으로 나타나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뿜어냈으나, 4기에서 최종보스까지는 아니고 사천왕 정도의 위치인걸로 밝혀진다.

3. 성격

4. 능력

4.1. 무기&전투 스타일

파일:Cinder's_weapon_metal.png 파일:Cinder's_blades_metal.png 파일:Cinder's_bow_metal.png
수납
파일:Cinder's_Weapon.png 파일:Cinder'sCompoundBow.png
능력으로 이루어진 칼 능력으로 이루어진 활

4.2. 셈블런스: Scorching Caress

공식 설정북에서 밝혀진 셈블런스. 물체를 과열시킬 수 있으면서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볼륨 2 7화에서 루비와 전투를 벌일 때 사용한 것처럼 모래를 유리로 만들어 다트처럼 날릴 수 있다.[5]

4.3. 지략

단순히 전투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책략을 꾸미는 것도 능하다. 앰버 어텀의 습격 사건도 전투력 차이를 매꾸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고 기어이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볼륨 1~3 사건 전부 신더가 꾸민 일이었고 마지막 돌발 사건만 제외하면 전부 다 성공해서 세일럼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4.4. 메이든의 힘

파일:신더_가을_메이든_각성.png
완전한 메이든으로 각성한 모습
파일:신더_메이든_공격1.png파일:신더_메이든_공격2.png
공격 예시 1 공격 예시 2

볼륨 3 초중반 당시에는 절반만 빼앗아서 부분적으로 발동했지만 볼륨 3 후반부에 전 가을의 메이든 엠버를 죽임으로서 완전한 가을의 메이든으로 각성한다. 반만 해당하는 힘조차 로만은 대들 생각도 못했고, 매우 강력한 아담도 긴장할 정도다.

메이드의 힘은 자연을 조종하는 능력인데, 그 힘은 굉장히 초월적이라서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얼음을 생성하거나 불꽃을 다루는 것은 약과고, 폭풍을 불러낼 수 있을 정도다. 자연의 힘 중에서 신더는 주로 불꽃을 다룬다.

완전한 메이든의 힘을 지닌 신더의 힘은 그야말로 초월적이라서 뛰어난 전투력을 지닌 오즈핀조차 잠깐 시간을 버는데 그쳤다. 오즈핀이 피라에게 서둘러 크로우, 글린다, 아이언우드를 불러달라고 했는데, 내용 묘사를 보면 이마저도 그들이 와도 이길까 말까하다는 뜻으로 보인다.

성인 폴(가을)도 메이든의 힘에 맞춰서 만든 가명이라고 한다.

4.5. 그림의 힘

세일럼에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앰버를 습격했을 당시 메이든의 힘을 강탈했을 때 썼고, 이후로도 그림들이 신더 일당을 공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묘사를 보면 체내에 그림이 있는 듯 하다.

루비에게 왼눈과 왼팔을 잃은 후로 볼륨 5부터 팔을 그림으로 교체했는데 이 역시 메이든의 힘을 뺏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그림은 영혼이 없기 때문에 오러로 인한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은안의 전사인 루비에게 상성상 일방적으로 밀린다. 은안은 빛을 뿜어 빛에 닿은 그림을 무력화시키는데, 신체에 그림이 있는 신더도 은안이 발동되기만 하면 무조건 당할 수밖에 없다.

5.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볼륨 1

5.2. 볼륨 2

5.3. 볼륨 3

파일:V3_12_00129.png

이후 피라의 발목에 화살을 적중시키고[12] 메이든의 힘을 얻을 수 있었는데 아까울 거라고 조롱하지만 피라가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라는 질문을 날리자 심기가 거슬렸는지 얼굴을 찡그리며 "그래(Yes)"라며 답하고 피라의 가슴팍에 화살을 쏴서 피라를 살해한다.[13] 그 장면을 목격한 루비가 어떤 능력을 발동시키며 그 능력에 경악하면서 시즌 3의 등장은 끝난다.

5.4. 볼륨 4


볼륨 3까지는 여유로운 모습과 각종 작전을 성공시키며 최종 보스 같은 포스를 풍겼으나 볼륨 4기에선 1화부터 다른 간부들에게 치이고 세일럼에게 꾸중을 듣거나 티리언의 광기에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사실상 포스는 많이 내려갔다. 그러나 힘을 제어하고 복수전을 다짐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의 루비를 만났을 때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

5.5. 볼륨 5

5.6. 볼륨 6

5.7. 볼륨 7

시즌 후반에 겨울의 메이든을 노리고 나타나 윈터 슈니와 페니와 2:1 로 싸운다. 하지만 은근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기껐 메이든을 사로잡지만 각성한 윈터 메이든의 힘에 밀리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뒤늦게 나타난 루비의 은안에 맞고 후퇴한다. 대신 네오폴리탄이 등불 유물을 회수했고 세일럼이 아틀라스를 초토화 시키기 일보 직전이라 본인의 목적은 실패했으나 세력 싸움은 절찬리 승리 중.

5.8. 볼륨 8

1화에서 과거 모습이 살짝 나오는데 주변의 눈치를 보며 솔로 바닥을 문지르고 있으며, 왼손 검지와 오른쪽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 이후 세일럼에게 네오폴리탄이 회수한 지식의 유물을 바치며 다시금 세일럼에게 돌아간다.

5화에서는 네오와 에메랄드를 데리고 페니를 습격해 윈터 메이든의 힘을 빼앗으려 하지만 페니에게 반격당하고 기절하게 된다.

6화에서 신데렐라에서 따온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골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중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에게 반격을 했다가 한 호텔에 입양을 가게 된다. 하지만 호텔의 여주인한테 노예처럼 부려지고 [19]쌍둥이 자매한테 괴롭힘을 당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가 호텔에 머무르던 헌츠맨의 칼을 몰래 훔쳐서 가져간다. 하지만 이미 그 사실을 눈치채고 있던 헌츠맨이 자신을 찾아오자 훔친 칼을 헌츠맨에게 던지지만 헌츠맨은 이를 가볍게 막아낸다. 신더를 공격할 생각이 없다며 무기를 내려놓는 헌츠맨의 말과 신더의 공격을 가볍게 방어해 낸 헌츠맨에게 신더는 당신처럼 되면 자유롭게 살 수 있냐고 묻게 되고 헌츠맨에게 헌트리스가 될 생각이 없냐는 말을 듣고 신더는 그에게 훈련을 받게 된다. 당시 10살이던 신더는 헌츠맨 시험을 볼 때까지 7년이 남았다며 몇 년 동안 훈련을 받았고 헌츠맨에게 자신이 훔쳤던 것과 똑같이 만들어진 칼을 선물받기까지 하지만 헌츠맨에게 선물받은 칼을 쌍둥이에게 들키게 되자 호텔의 여주인과 쌍둥이를 죽이게 되고 [20] 마침 호텔에 찾아온 헌츠맨이 무기를 꺼내 자신을 붙잡으려 하자 배신감을 느끼며 헌츠맨을 공격해 결국 자신을 가르치고 선물까지 준 헌츠맨을 살해하게 된 것으로 나온다.[21][22][23]

이후 세일럼이 일시적으로 퇴장했을 때 다시 힘을 추구하며 나서려고 하지만 와츠에게 넌 머리가 나쁘다며 모욕당하자, 네오폴리탄에게 굽히는 척하며 진을 이용해 루비 일행의 대피 작전을 파악하고 네오와 함께 루비 일행이 만들어낸 이공간에 침입, 유물 두 개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페니에게 치명상을 입혔으며 루비 일행을 이공간 밖으로 떨어뜨리고 덤으로 네오도 토사구팽해버린다. 하지만 페니의 희생으로 겨울 메이든의 힘은 페니의 의지대로 윈터 슈니에게 계승되고, 결국 겨울의 메이든의 힘을 얻는데에는 실패하나, 창조의 유물을 얻어 탈출한다.[24] 이후 부활한 세일럼에게 유물을 바친 뒤, 윈터와의 결투에서 중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어떻게든 자신들과 싸우려고 하는 아이언우드를 뒤로 한 채 세일럼과 함께 본거지로 귀환한다.
세일럼: 그들의 창조물은 제거했으리라 믿는다.[25] 하지만 네가 대신 만들었는지가 궁금하구나.
신더 폴: 그저 아틀라스의 화재에 조금의 화염을 더했을 뿐입니다.

이 대화 다음에는 불이 난 통제실에 갇혀 의자로 창문을 부수려고 하는 아서 와츠와 수장되는 아틀라스와 맨틀의 장면이 나오는 걸로 보아, 화재를 일으켜서 주변의 눈을 대량으로 녹여 아틀라스를 몰락시키고 자신을 모욕한 아서도 불태워 죽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5.9. 치비

여기서도 머큐리, 에메랄드와 함께 비콘에 교환학생으로 왔다는 설정. 악역 카리스마는 다 팔아먹고 완전히 개그캐가 되었다. 물론 시리즈 특성상 등장인물 전원이 어느정도 망가지기는 하지만, 왠만한 인물들은 본편에서도 어느정도 개그성이 있었던 반면 신더는 딱히 개그신이랄 것도 없이 그냥 간부포스나 내뿜고 있었기 때문에 괴리감이 더 심한 편. 보다보면 그야말로 처참하게 망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슨 이유인지 항상 특히 즈와이에게 당한다...즈와이 최강자설

6. 평가

세일럼 측 세력의 중요 간부에다가 메인 빌런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팬덤에서의 평가는 상당히 안 좋다. 볼륨 1부터 스토리의 주축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성격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악행을 하는 동기도 그저 힘을 얻겠다는 매우 평면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캐릭터로서의 매력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신더의 경우 왜 힘을 그렇게 갈망하는지 제대로 된 과거나 설명도 나오지 않은 채 스토리가 진행되었었기 때문에 단순히 스토리의 장치로만 인식될 수 밖에 없다.

시즌 4에서 루비에게 부상당한 후 이전보다 더 감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루비에게 반드시 갚아주겠다면서 복수귀 캐릭터로서 새롭게 탄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볼륨 5에서 루비 일행과 대면했을 때는 이전과 딱히 달라진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시즌 4에서 환영을 불태워버리며 죽이겠다며 벼르던 루비가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1-3때처럼 여유로운 태도나 보이면서 말이나 늘어놓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정작 부각된 것은 존과의 원수관계였다. 존한테 피라의 일을 들먹이면서 조롱하고, 그다음 와이스를 노리는 것도 루비가 아닌 존에게 심적 고통을 주기 위해서다. 심지어 신더가 와이스를 공격할 때 루비는 신더 옆에 기절한 상태로 있었다! 주인공에 대한 집착이라는, 어쩌면 당연하지만 신더에게 필요했던 캐릭터성을 그대로 내다버린 것.

결국 RWBY의 주 문제점 중 하나로서 계속 지적되고 있다. 시즌 8까지 진행되었는데도 제대로 된 심리묘사나 캐릭터성이 없이 그저 악행을 하기 위한 악역으로 남아있는데, 그런 빌런이 스토리의 중심으로 나서니 극중의 몰입감마저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것.

볼륨 8에서 밝혀진 과거사도 너무 늦게 나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세일럼을 따르는 이유같은 중요한 정보가 빠져 있는 등 결과적으로 과거사에 알맹이는 없고 악인인 신더한테 괜히 동정심만 들게 하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6.1. 캐릭터의 기원에 대한 문제

쉽게 알 수 있는 신더의 모티브는 신데렐라(Cinderella). 그녀의 엠블럼과 신발이 유리구두라는 것과 셈블런스가 대상을 불태워 재(cinder)로 만드는 것으로부터 쉽게 알 수 있다. 볼륨 2에서 12시가 되자 무도회로 돌아오는건 원본 동화를 비튼 것이다. 작가인 마일스 루나와 케리 쇼크로스는 원래 신더 엘라(Cinder Ella)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했는데, 이건 동화에 관심있는 어지간한 사람은 다 아는 내용으로 결국 그들이 후술할 신더 폴의 세부적인 설정을 모르고 있다는 소리밖에 안된다.

신더의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정체는 카르멘의 여주인공 카르멘(Carmen)이다. 그녀의 초기의상이 오페라에서 카르멘의 의상으로 쓰이는 붉은색 플라멩코 드레스라는 것부터 유추할 수 있다. 카르멘 오페라에서 투우사의 노래가 오페라 시작인 1막 전주곡에 쓰이는데 볼륨 2 마지막에 투우사 역할인 아담 타우러스가 등장한 것은 본격적으로 신더가 행동을 개시할 것을 알리는 요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더의 성격인데, 성적인 매력을 강조하거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다른 이들을 파멸로 이끄는 특유의 팜 파탈 성격과 행동은 카르멘과 정확히 일치한다.

결정적인 증거로 볼륨 2까지 등장한 그녀의 그룹에 컬러 네이밍 룰을 4인에서 6인으로 변칙적용하면,

Cinder Fall
Adam Taurus
Roman Torchwick
Mercury Black
Emerald Sustrai
Neopolitan

CARMEN이 된다. 이미 볼륨 2부터 몬티는 신더의 정체를 숨길 생각도 없었던 것인데, 볼륨 9가 되도록 제작진을 포함해(...) 이걸 눈치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 그녀의 엠블럼도 신데렐라가 원하던 유리구두 뿐만 아니라 카르멘이 원하는 사랑[26] 을 동시에 나타냄을 알 수 있다. 또한, 신더의 성인 Fall이 가명이라는게 볼륨 5에서 처음 나오고 볼륨 8에서 과거사까지 나왔음에도 본명이 전혀 안밝혀지고 있는데, 원래 그녀의 본명이 신더 카르멘(Cinder Carmen)이었을게 뻔하다. RWBY에서 이름에 대한 상징성이 크고 두운을 강조한 이름(alliterative name)이 많기 때문이다.

신데렐라와 카르멘의 네레테브를 결합시키면 신더의 행동 동기를 흥미롭게 설명할 수 있는데, 그녀가 속한 팀 WTCH는 모두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잃어버리고 타락한 동화 속 존재들로 신더 폴은 타락한 신데렐라에 해당한다. 원래 신데렐라는 시련에 대한 인내심을 갖고 견뎌내면 고난에 대한 보상을 얻는다는 이야기인데, 정작 신더는 어린 시절 고난을 견뎌냈음에도 구원을 약속한 요정 대모나 왕자를 어떤 이유로 만나지 못하게 된 뒤[27], 고난에 따른 약속된 보상을 얻지 못했다는 배신감 때문에 타락하게 된 것이다. 이후 자신의 불우한 어린시절에 대한 보상으로 메이든에 집착하게 되었다는 서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볼륨 3 이후 신더 폴의 행적은 이미 가을메이든을 얻은 신더가 다른 메이든까지 얻으려는 힘에 대한 집착하다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원본 작품에서 카르멘이 사랑에 욕심부리다가 파멸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헌데 정작 RT는 신더가 카르멘이라는걸 언급한적도 없고 그녀의 과거사까지 다뤘음에도 세일럼과의 관계와 행동동기를 전혀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볼륨 4 이후 신더가 카르멘처럼 메이든(=사랑)에 집착하다 파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기이한 현상으로 RT가 몬티가 남겨둔 자료를 쓰고는 있는데 카르멘이 뭔지 모른다는(...) 황당한 경우다. 결국 RT가 RWBY를 이해하지도 못한채 만들고 있다는 나쁜 실증사례로 남고 말았다.

6.2. 신더와 의 관계

위의 '평가' 문단에서 나왔듯이, 볼륨 5에서 신더는 루비보다는 과의 원수관계가 더 부각되었다. 단순히 신더가 피라를 죽인 탓도 있지만 그 사실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그놈의 날조된 은안까지 발동시킨 건 루비였다. 본편 볼륨 4에서 나온 묘사대로라면 오히려 루비가 이렇게 분노하고 신더도 복수귀로서 루비에게 공격을 퍼부어야 했는데, 정작 신더는 볼륨 1~3때처럼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존한테 피라의 일을 들먹이면서 조롱했고, 와이스를 노린 것도 루비가 아닌 존에게 심적 고통을 주기 위해서였다.[28] 볼륨 4와 5 사이의 간격이 며칠도 채 되지 않는데 이러는 건 일관성이 없다.

그러나 후에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원래 볼륨 5의 묘사가 신더와 존의 캐릭터성과 서사에 맞았다. 내부고발에 다르면 피라가 볼륨 3에서 퇴장하는 건 맞긴 했는데 과정이 달랐기 때문이다. 피라와 신더의 싸움을 목격한 것은 루비가 아니라 존이었으며, 피라의 사망 원인이 다름아닌 존 때문이었다고 한다. 존을 지키려다 사망한 모양인데 이 때문에 존의 캐릭터가 크게 급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은안은 원안에 없었으니 당연히 신더가 은안 때문에 팔과 눈을 잃을 이유도 없고 애초에 볼륨 3까지 신더는 신체 어느부위도 그림이 아니었다. 볼륨 3에서 풍뎅이 그림 소환한걸 트집잡은 것이지.

즉, 원래 신더는 볼륨 1~2에서 묘사된 여유롭고 지능적이며 강인한 빌런으로서의 캐릭터성이 유지되었어야 했고 존은 자신의 모티브인 잔 다르크처럼 그런 신더에게 맞서 싸우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던 것이 맞았다. 그런데 은안과 비콘 아카데미의 붕괴 때문에 신더와 존 둘 다 서사와 성격이 이상해졌다.

6.3. 삭제된 화이트 팽 관련 서사

원래 몬티 옴의 원안에선 팀 RWBY 전원이 메이든으로 각성해 최종 보스 세일럼에게 맞서 싸우는 것이 결말이었다. 이래저래 망가진 본편에서도 루비(어머니 섬머 로즈가 여름메이든으로 추정됨), 와이스(언니 윈터 슈니가 겨울메이든), (어머니 레이븐 브런웬이 봄메이든)은 메이든과의 연결점이 확실하다.

문제는 블레이크다. 블레이크는 가을메이든으로 각성하는 것이 본인의 스토리 중 하나였는데 현재의 가을메이든인 신더와 연결점이 아예 없다. 기껏해야 '신더를 죽이고 가을메이든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정도인데 이건 본편의 메이든 계승 방법이다. 그렇다고 몬티의 원안에 있던 계승 방법 중 하나인 '메이든을 소유한 여성이 사망 시 메이든의 힘은 랜덤한 다른 여성에게 옮겨진다'를 따를 경우에는 블레이크가 그저 운빨로 메이든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게된다.

원래 몬티가 설정한 메이든 계승 방법은

1. 메이든의 힘을 소유한 여성이 사망 시 메이든의 힘은 랜덤한 다른 여성에게 옮겨진다.
2. 메이든의 힘은 소유자가 의도한 경우 본인이 사망하지 않고도 가까이 있는 친분 있는 다른 여성에게 물려줄 수 있다.

이것으로 추정되는데[29] 그렇다고 해도 왜 신더가 블레이크한테 메이든의 힘을 물려주냐는 의문점이 생긴다.

사실 신더도 볼륨 1~3의 묘사를 보면 화이트 팽, 그리고 아담 타우러스와 연관점이 있었다. 다시 말해 블레이크, 아담, 화이트 팽 서사에 끼어들 여지가 충분했는데[30] 화이트 팽 스토리가 엉망이 되면서 연관성이 완전히 끊어져버렸다. 결론은 RT 덕분에 블레이크, 아담, 신더 모두 사이좋게(...) 연관점과 스토리가 박살난 것이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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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퀘스트에서 등장하지 않지만 포스터에서 나오는 불꽃으로 존재가 암시된다.[31] 왜 하필 대사가...


[1] 이 이미지는 볼륨 2 때의 모습이다. 컨셉 아트[2] 이 노출은 아마도 신더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듯 하다. 볼륨 1~3까지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만해 했지만, 볼륨 4~5에서는 한번의 실수로 인해 크게 다친 이후로는 다소 위축됐고, 볼륨 6에서는 현재 신더의 처지를 잘 보이 듯이 굉장히 위태롭게 위축됐다.[3] 이 점은 볼륨 2에 나오는 무도회 장면에서도 파악되는데, 비콘 타워에 침입했을 때 입고 있던 옷이 순식간에 무도회용 드레스로 바뀐다.[4] 그렇다고 더스트 기술을 안 쓰는 것은 아니다.[5] 이후 볼륨 8 에피소드 6에서 나온 신더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셈블런스를 각성했을 때는 대략 10살 무렵인 것으로 보인다.[6] 여담이지만, 이 때 장면이 마치 로만이 신더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보여서, 1기만 본 사람들은 로만 부하라고 착각하기도 한다.[7] 이때 루비가 "비콘에 온 걸 환영해요!"라고 말하는데, 루비를 등지고 걸어가면서 씩 웃는 장면이 압권이다.[8] 사실 오즈핀의 명령대로 이 잘 보초를 서고 있었으면 막았을지도 모르지만 피라의 고통에 찬 비명소리에 존이 옆으로 달려와서 빈틈이 생겨버렸다.[9] 이때 오즈핀이 영혼과 오러가 융합되어 오스카 파인이라는 소년의 몸에 살아가게 되었다.[10] 이때 팔꿈치로 피라의 복부를 살짝 가격했는데 타워의 지붕이 무너졌다.[11] 피라가 던진 방패와 신더가 쏜 화살이 부딪히는 순간 분해되며 방패를 통과하는데 이 장면이 피라의 엠블럼과 똑같다.[12] 피라의 모티브인 아킬레스는 발목에 화살을 맞아 죽었으니 매우 의미심장한 부분.[13] 굳이 번거롭게 활과 화살을 생성해서 살해한 것을 보면 그 질문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안 든것으로 보인다.[14] 컨셉아트를 보면 좌반신에 큰 화상을 입었다. 일단 어깨는 무사하다.[15] 이 시점에서 세일럼 일당은 오스카 파인에 대해 알지 못하며, 헤이젤 레이너트도 오스카를 만났을 때 그냥 지나가던 아이 정도로 취급했다.[16] 즉 페니와 피라, 앰버를 죽인 일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17] 12화 엔딩에 나오는 설정화에 Grimm Arm이라고 적힌 것을 보면 그림의 팔로 보인다.[18] 이때 신더가 떠난 직후 마담이 이미 팀 RWBY의 행방을 어떤 거구의 사내가 알아봐달라고 했다는 언급을 한다. 아마도 헤이젤인듯 하다.[19] 벌을 주기 위한 전기충격 목걸이까지 착용하게 된다. 나중에 목걸이를 떼낼 때 보면 목걸이가 있던 자리에 흉터가 있는데, 신더의 의상이 항상 목을 가리고 있는 이유로 추정된다.[20] 쌍둥이들을 죽기고 호텔 여주인의 목을 조르던 신더는 당신이 아니었다면 자신이 모든 것(희망, 무기, 기술)을 얻지 못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목을 부러뜨려 살해한다.[21] 헌츠맨은 신더의 오러가 다 떨어지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것을 보고 기절했다고 생각한 것인지 무기까지 내려놓은 채 다가갔다가 신더의 칼에 찔리게 되지만 과거 신더를 훈련시키고 있을 때처럼 신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사망한다.[22] 전체적으로 신더의 모티브가 된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이리저리 비틀어 놓은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다. 호텔의 여주인과 쌍둥이 딸들은 계모와 의붓언니들, 헌츠맨은 요정, 헌트리스 훈련은 호박마차, 선물받은 칼은 유리구두, 헌트리스는 공주, 신더가 꿈꾸던 자유는 왕자로 볼 수 있다.[23] 여담으로 신더를 훈련시킨 헌츠맨은 요정으로 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신더가 꿈꾸던 자유인 왕자로도 볼 수 있는데 헌트리스가 되어 자유를 꿈꾸던 신더가 자신이 동경하던 자유를 누리던 헌츠맨을 죽임으로써 헌트리스가 되어 자유를 누린다는 목적을 잃어버리고 힘만을 추구하는 악역으로 타락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24] 창조의 유물은 자신이 설명할 수 있는 한가지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 하지만 누가 창조했든 유물로서 만든 물체는 단 한가지만 존재 할 수 있다.[25] 즉, 루비 일행이 만든 물건이 유지되지 못하도록 한번 더 창조를 했다는 것.[26] 신더의 등에 세겨진 엠블럼은 유리구두가 맞지만 유리구두가 배치된 모양이 하트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하트는 사랑의 징표로 여겨진다.[27] 원안에서 요정 대모 혹은 왕자의 역할을 할 캐릭터는 전대 가을메이든인 앰버였다. 앰버는 타락하기 전 순수했던 신더에게 메이든의 힘을 계승해주기로 했으나 세일럼 세력의 습격으로 본편처럼 혼수상태에 빠졌기에 신더를 구해주지 못했고, 그로 인해 신더는 결국 타락했으며, 앰버는 볼륨 3에서 신더가 타락했다는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미안한 마음에 결국 신더에게 가을메이든의 힘을 전해준 것이다.[28] 참고로 신더가 와이스를 공격할 때 루비는 신더 옆에 기절한 상태로 있었다.[29] 정확히는 2번 한정. 1번은 본편 볼륨 3에서 글린다 굿위치가 직접 피라에게 말해주었다. 이후 수없이 많은 몬티 설정이 그렇듯 천대받을 뿐이다.[30] 게다가 신더가 가을메이든이 된 볼륨 3 이후부터는 그녀가 속한 팀 WTCH의 리더 아서 와츠가 활약해야 했었다. 신더의 경우 메이든인 만큼 비중이 줄지는 않아도 활약 관련 부분이 제한될 것으로 추정된다.[31] 참고로 피라와의 대결에서 나온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