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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1:28:34

신채리/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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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등장인물 신채리의 대인관계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이다.

2. 상세

2.1. 박온유

그러나 채리는 아직 온유에게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고 있으며, 작중 내내 반복되는 온유의 슬픈 독백으로 인하여[1] 결국 둘 사이의 관계도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결국 작중에서 채리가 자퇴하면서 서로 연락하기도 만나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서로 흔들림 없지만, 연락하지 못하는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어 불안한 부분이다.

2.2. 한희승

정말 좋아했던 전 남자친구.
온유와는 또 다르게 큰 비중을 가진 존재이다. 처음에는 희승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고 자신이 일미와 닮았다는 것, 희승이 일미와 미묘한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을 김일미의 대체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에 그를 거부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희승이 채리가 아끼던 물건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점차 마음을 열게 되었고, 아픈 날 약을 갖고 와준 것을 계기로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되었다. 수많은 견제와 이간질을 받는 와중에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특히 희승이의 순애보 덕에 겉으로는 달달해 보인다.
그러나 채리가 아이돌 꿈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실장으로부터 헤어질 것을 종용받고 위태로운 관계가 되었다. 결국 채리는 데뷔와 희승이 중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고 공개연애를 하기로 했지만, 여우들도 인터넷 상의 여론들도 채리의 행동을 비판하며 이들은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된다. 그리고 온유와 마찬가지로 희승 역시, 채리로부터 과거에 대한 어떤 말도 듣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가 100%라고는 말할 수 없다. 희승은 재원에게 '내 여자친구가 데뷔할 일은 없다'는 식의 말을 함으로써 그녀의 데뷔를 원치 않는다는 것이 확실해졌고 대립할 가능성이 생겼다.
결국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헤어지게 되었다. 앞으로 채리와 희승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이전에 채리가 '내가 널 더이상 안 좋아하게 되더라도 나를 계속 좋아해달라'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고 희승은 이에 긍정적으로 답했는데, 희승이 이 때의 말을 기억하고 채리를 계속 좋아할 수도 있지만, 1화에 희승은 결국 '남의 임자'라는 떡밥처럼 일미나 연주 등 다른 여자에게로 가버릴 가능성도 있다. 일단 115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희승은 여전히 채리를 좋아하고 있는듯 보이며 데뷔의 꿈을 응원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2.3. 상목고의 여우들

온유와는 다른 느낌의 '비즈니스형' 친구들. 채리의 교내 위상을 높여주고 희승과 이어지게 도와준 아이들이지만, 지금은 채리를 왕따시키고 뒷조사하고 매장시키고 싶어하는 숙적들의 무리이다.[2]

2.3.1. 김일미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적대관계. 남자친구의 첫사랑이자 오랜 여사친. 희승이 채리와 잘되면서부터 일미가 희승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하고 표현하기도 했기 때문에 당연히 둘이 사이가 좋을 수 없었다. 게다가, 채리가 일미의 오랜 아이돌 꿈을 너무 쉽게 이뤄버리는 상황이 다가오면서 더 사이가 나빠졌다. 라이벌, 연적 수준을 넘어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서로를 무너뜨려야 할 관계. 단순히 사이가 나쁘다 정도의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일미는 채리를 데뷔조에서 내쫓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고, 심지어 채리를 크게 해칠 수도 있다는 독백마저 나왔다.
사실 초반에는 일미가 채리에게 먼저 저녁 약속을 제안하거나 공부에 관해 도움을 주는 등, 아주 나쁜 사이는 아니었다. 학교에서 둘이 이야기하며 웃는 장면도 종종 묘사되었다. 그러나 희승의 채리에 대한 마음이 생각보다 진심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일미가 희승에게 키스해서 채리와 희승이 헤어질 위기에 놓이고, 채리도 당하고만 있을 성격이 아니라 일미를 공격하면서 노골적으로 서로를 적대하게 되었다. 일미는 채리를 '꿈도 목표도 없는 한심한 종자'라고 모욕하였고, 채리는 일미에게 '그 꿈이란 거 나도 한 번 재미로 해보자'며 일미의 멘탈을 흔들어놓았다.
그리고 둘이 같이 데뷔조에 들던 날, 일미는 당연히 크게 반발한다. 채리는 '발목 안 잡을데니까 어쨌건 잘해보자'고 갈등을 정리하려 했음에도[3] 엄청나게 적대적인 반응으로 거부당했다. 이들의 관계 회복은 정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뒤에서 싸운 것을 숨기고 사람들 앞에서 과도하게 친한 척해오는 일미와 달리, 남들 앞에서 대놓고 적대하진 않아도 딱히 친한 척하지는 않는다. 채리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고, 그룹의 리더에 지원하고 일미가 데뷔 못한 이유를 말하며 기를 죽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부딪히다가 함께 파멸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웹툰 상의 설정으로나 실제 독자들이 보기에나 둘의 비주얼 합이 너무 잘 맞아서, 그냥 둘이 사귀면 안되겠느냐는 주접 댓글들이 많다.(...)일미가 보면 기겁할듯

2.3.2. 장연주

김일미 못지 않은 적대관계. 한희승을 짝사랑하는 또다른 연적이다. 일미와 달리 희승과의 관계성은 많이 부족하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는 상태이지만 채리에 대한 적대감은 일미 못지 않게 큰 것 같다. 심지어 평생 숨겨왔던 희승에 대한 마음을 채리에게 들키면서[4] 증오심이 더 심해졌다.
여우들 중 채리의 생일파티에 참가하지 않은 유이한 멤버이기도 하다.[5] 게다가 채리가 희승에게 받은 반지를 변기에 버려 없애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관계 회복이 불가능할 캐릭터로 확정되었다. 채리에게 '왜 오늘은 반지 안 끼고왔냐'며 꼽을 주는 등 채리를 계속 괴롭힌다. 앞으로도 채리에 대한 적개심을 가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2.3.3. 윤소라

요리부에 소속된 친구들이자 같은 여우 멤버들이지만, 채리 입장에선 라이벌인 김일미를 추종하므로 마냥 믿을 수 없는 존재들 중 한 명. 그러나 일미가 없는 채리 생일 파티에 참가한 아이들 중 한 명으로, 진심으로 채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등 좋은 면모도 있었다. 소라는 온유의 친구이기도 한 만큼 채리와도 무난하게 친해질 수 있을 거라는 낙관적 인식이 많았었다.
사실은 온유와의 관계에 관련하여 미묘한 면모도 있어왔다. 채리가 부쩍 가까워진 온유와 소라의 관계를 의식한다거나,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마냥 축하해주지 못하고 일미를 걱정하는 듯한 소라의 모습, 그리고 온유와 채리의 끈끈한 우정을 바라보는 소라의 미묘한 시선 등이 잊을만하면 비추어진다. 친구의 친구인 셈이지만 채리의 경계심 많은 성격과 소라의 마냥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으로 인해 친해지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그리고 여우들이 뒷담화를 할 때 소라도 채리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면서 따돌림과 뒷조사에 가담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라는 협박범의 존재로 인한 두려움과 연주의 부추김에 넘어가, 황재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면서 채리의 과거를 밝혀내고자 혈안이 되었다. 진실게임에서 채리가 가정사를 말하도록 유도한 것도 소라, 끝내 과거사를 캐서 협박범에게 넘겨준 사람도 소라이다. 소라의 이러한 행동 때문에 힘들어하던 채리는 자퇴까지 하고 온유와도 헤어지게 되었다.
이제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채리의 트라우마를 끄집어내고 고등 시절 추억을 빼앗아간 원수에 가깝다.

2.3.4. 민효정

요리부에 소속된 친구들이자 같은 여우 멤버들이지만, 채리 입장에선 라이벌인 김일미를 가장 추종하므로 친해질 수도 믿을 수도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일미가 없는 채리 생일 파티에 참가한 아이들 중 한 명으로 앞으로 친해질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술한 소라와 마찬가지로 온유와 단둘만의 관계성은 2부 들어 서서히 비추어지는 반면, 채리와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는데다 1부에서는 은근히 기싸움을 하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하였기에[6], 그리고 효정은 여우들 무리 중에서도 가장 열렬한 일미 추종자이기에 그녀와 채리의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채리는 효정과도 대립해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여우들이 뒷담화를 할 때 효정이 '채리만 없으면 온유는 우리랑 더 친하게 지낼 수도 있다'는 말을 시작으로 채리에 대한 배제를 시작하면서[7] 이러한 가능성은 사실이 되었다.

2.3.5. 고현아

요리부에 소속된 친구들이자 같은 여우 멤버들이지만, 채리 입장에선 라이벌인 김일미를 추종하므로 마냥 믿을 수 없는 존재들 중 한 명이다. 초반에는 채리를 묘하게 떠보는 등 나머지 여우들과 뜻을 함께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채리를 지지해주는 쪽으로 바뀌게 된 인물이다.
일미가 없는 채리 생일 파티에 참가한 아이들 중 한 명으로, 진심으로 채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등 좋은 면모도 있었다. 특히,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소식에 여우들 중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채리를 꼽주려는 연주를 자신의 말발로 막아주기도 했다. 여우들이 다같이 채리의 뒷담화를 할 때도 혼자만 가담하지 않아서 일미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수학여행에서는 자신의 약점이기도 한 과거 이야기를 해주고 채리가 이에 감정적으로 공감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진솔한 우정을 나눌 수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무대에 올라가려는 채리를 걱정하여 만류하는 등 1대 1로 대면, 대화하는 장면도 늘어나고 있다. 채리라면 일미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를 걸고 있다.
점점 채리에게 위험하게 돌아가는 판에 변수가 된 아이이다. 현재로서는 온유를 제외한 여우 무리 중 유일하게 결말까지 채리의 편을 들어줄 만하다고 기대되는 인물이다.

2.4. 권민우

절친인 온유와 사귀게 된 남자이며,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한희승의 절친. 두 커플이 정식으로 성립되기 이전부터 민우-희승-채리-온유 이렇게 넷이서 놀러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희승이 정학 처분을 받고 칩거 상태였을 때 민우의 도움을 받아 재회할 수 있었다. 채리는 온유와 민우가 사귀게 되었을 때 이를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었으며 기쁘게 축하해주었다. 채리는 온유가 자기 이외의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민우에게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건 전혀 아니고 예쁘게 잘 만나길 바라는 마음도 진심이다. 상목중 여우들의 친구라는 게 무색하게 나름 이미지 괜찮고 원만한 관계인 남사친.

2.5. 황재원

여우들과는 별개의 또다른 적대관계. 어쩌면 김일미 이상으로 엄청난 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인물이다.
철저히 숨기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존재이며, 심지어 그 과거사에 직접 얽혀있는 장본인 중 한 명인 듯하다. 웬만한 기싸움에 밀린 적 없는 채리가 얘 얼굴만 보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했고, 과거의 일을 암시하는 듯한 그의 말에 화장실로 가 쓰러질 정도로 심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원은 채리가 잘 살고있는 것 자체를 싫어하며, 그녀의 소중한 친구인 온유를 반드시 떨어뜨려 놓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의외로 재원은 채리를 나락보내는 게 목적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재원 쪽에서 채리에게 복수심 같은 것을 느끼기도 하며, 채리 때문에 자신이 인생 조질 뻔했다, 자신은 소중한 걸 잃었다는 말도 했다. 물론 재원의 일방적인 주장이기는 하나, 재원과 채리가 일방적인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는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6. 서명은

HJ 엔터테인먼트의 실장. 채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캐스팅한 인물이다. 채리는 처음엔 자신이 일미의 친구라서 그런 제의를 하는 것인지 의심하기도 했다. 그래도 처음으로 자신이 뭔가를 잘한다고 인정받은 것은 기분이 나쁘지 않은 모양.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황에서 서명은 실장에게 도움을 청한 적도 있으나, 그녀를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일미와 달리 비즈니스 관계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102화에서의 대사를 보면, 일미와 자신이 사이가 안 좋은 걸 실장이 뻔히 다 알면서도 한 팀에 넣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2.7. 신채리의 어머니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이지만 채리의 말과 행동, 전화통화,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온유의 독백 등으로 미루어보아 모녀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채리가 했던 말로 미루어보아 결정적인 순간에 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그것이 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진 듯하다.
1부에서 온유가 준 볼펜의 행방을 찾기 위해 채리가 자기 엄마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말 몇 마디 하자마자 바로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수학여행에서는 채리의 의붓 남동생 교육을 위해 상목동으로 이사왔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그녀가 친딸인 채리보다 양아들을 더 신경써주고 있다는 것이 암시되는 대목이다. 연주가 자신의 친구를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채리 졸업식 날에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채리는 생일 축하도 온유네 집에서 받고, 화목한 온유네 집 분위기를 보고 집에 가서 구토를 한다. 이런 행동으로 볼 때 어머니와의 관계는 물론, 가족 분위기 자체가 매우 좋지 않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1] 독백의 내용은 박온유 항목 참조[2] 단, 고현아는 예외로 최근 아군이 되었으며 진정한 친구가 될 가능성도 보인다.[3] 이를 통해 채리가 일미에게 가진 거부감보다 일미가 채리에게 느끼는 거부감이 훨씬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사실 처음 들킨 건 아니다. 일미는 오래 전부터 연주의 마음을 알고있었다.[5] 일미는 연습생 월말평가 날이라 어차피 참가 못하는 것이었지만 연주는 아무 일이 없었는데도 단순히 채리가 싫기 때문에 참가하지 않은 것이었다.[6] 양문고에서 동아리 홍보를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을 때와 매점에서 우연히 부딪혔을 때.[7] 물론 일미가 깔아놓은 판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