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함.
1. 제원
- 분류: 우주항공모함
- 소속: 지구연합군
- 전장: 300m
- 무장:
225cm 2연장고에너지집속화선포 고트플리트 Mk.71×2
대형미사일 발사관×8
대공기관포×다수 - 특수장비:
MA 사출용 캐터펄트×2
MS 사출용 캐터펄트×1
2. 해설
지구연합군에서 운용하는 우주항공모함. 당 세력이 보유한 전함 중 최대급 사이즈를 자랑한다. TV판 47화 "악몽은 다시" 를 통해 본명이 판명되기 전까진 300m급 우주전함이란 호칭으로 불렸다.지구연합군 함선 최초로 리니어 캐터펄트를 탑재한 전함으로 대량의 MA를 탑재해 양현에 함재기 사출용 캐터펄트를 장비하였으며, 착함은 캐터펄트 후방의 해치에서 한다. 공격 몇방에 전부 터져나가는 넬슨 급이나 드레이크 급과는 달리 장갑도 나름대로 갖춰져있고, 함수 양현의 주포 고트플리트를 비롯해 함체에 설치된 대형미사일 발사관과 대공기관포 등 화력에서 자프트 함선에 꿀리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차세대 전함인 아크엔젤에 비하면 장갑, 화력, 공격수단 모두 몇 단계 아래지만.
대서양 연방군 소속함은 청색 도장이 일반적이지만 유라시아 연방군 소속함엔 갈색 도장 함선도 있다.
대함전에선 전과를 많이 올렸으나 주 탑재기가 뫼비우스였기에 자프트의 MS에 압도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는 보아즈 요새 및 플랜트 핵공격 임무에 투입된 피스메이커 부대가 배속받았다. 이후 데스티니에선 개수되어 함수에 MS 발진용 캐터펄트가 추가된 MS 탑재형이 실전투입되었다.
함명의 아가멤논은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 전쟁에 등장하는 고대 그리스의 장군 아가멤논에서 유래했다. 또한 예전 영국해군의 전함중에 동명의 로드 넬슨급 전함이 존재했었다.(로드 넬슨급 전함 2번함 HMS Agamemnon)
3. 극중에 등장한 동형함
- 메넬라오스
MS개발계획 추진자인 제8함대의 듀에인 핼버튼이 탑승한 전함으로 저궤도 회전 당시 지구에 강하하려는 아크엔젤을 지키기 위해 추격해온 로라시아급 전함 가모프와 교전하나 가모프의 자살공격에 당해 대기권에 돌입해 불타버렸다.
아크엔젤에 타고있던 일반인들이 이 배에 옮겨탔고 가모프가 돌격했을 때 셔틀로 옮겨탔으나, 하필 스트라이크와 듀얼 건담이 교전중인 상태였기에 지구군이 극비정보를 갖고 도망치는 걸로 착각한 이자크 쥴이 "도망치는 겁쟁이들 주제에!!!" 라면서 셔틀을 박살내버린다.[1]
게임 슈퍼로봇대전에선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고, 연합VS자프트 1에서는 아스란/자프트 적복병사 선택시 3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기총 및 빔 포로 공격하나 엄청나게 높은 고도에서 항행하기 때문에 별다른 위협이 안 되고, 되려 이쪽에서 공격할땐 이렇다 할 사격무기가 없을 경우 방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무튼, 작중 등장한 아가멤논급 중 제일 유명한 전함이 아닐까 싶다.
SD 건담 G 제네레이션 포터블에서는 SEED 2번째 미션에서 아크엔젤과 함께 초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등장하는데 플레이어의 기체를 제외하면 아크엔젤과 그 탑재기, 드레이크급 호위함 몇 척과 그에 탑재된 뫼비우스(...) 만으로 자프트의 진 개떼를 막아내야 하여 멋모르고 SEED 미션부터 플레이하기 시작한 시드빠들을 충공깽 상태로 몰아넣었다.[2]
- 올튜기어
카나드 펄스가 소속된 특수부대 X의 모함으로 운용되었으나 후일 카나드와 함께 유라시아 연방을 탈주, 이후 데스티니 시대에선 함수에 양전자 리플렉터를 장착했다. 이쪽은 본편에서 제일 유명한 메넬라오스와 마찬가지로 외전에 등장한 아가멤논급중 제일 유명한 녀석이라고 해야 하나?
- 워싱턴
엘피스 작전시 지구연합군의 기함.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제네시스의 공격을 받아 침몰한다.
- 맥아더
유니우스 조약 체결때 지구연합 대표자들이 탑승한 전함. 근데 저 이름은 설마...
- 네타냐후
MS탑재형. 핵공격부대 크루세이더즈의 기함으로 윈담 멀티스트라이커를 잔뜩 끌고와서 플랜트에 핵 공격을 가하려 하나 뉴트론 스탬피더에 의해 유폭당해 실패로 끝났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의외로 J에선 등장하지 않고 W에서 첫 등장했으나 마지막 분기를 SEED쪽으로 타서 연합세력과 붙어야만 만나볼 수 있는 레어 적 전함인지라참고로 1부에서 데킴 바톤이 타고나오는 전함의 아이콘에도 본 함의 맵 아이콘이 사용되어있고, 아가멤논과 싸워볼 수 있는 화를 클리어하면 콜배트가 본 함에 페르미온 미사일을 잔뜩 싣고 증원오지만 로엔그린에 싹 쓸려버려서 3차알파시절 제네시스의 빛에 골로 가버린 삼륜장관 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데스티니를 다룬 Z, K, L에선 MS탑재형으로 등장했으며, 이에 따라 W시절의 아가멤논을 유용하지 않고 도트를 싹 새로 그렸다. 여기서도 그저그런 적 전함급 유닛으로 나오지만 K에선 고트플리트에 B속성이 추가되지 않아서 빔 관련 방어기능으로 막을 수 없고, PS장갑에 막히는 빔이라는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다. L에서는 이제서야 빔 속성이 붙었지만, 이번엔 PS무시 속성을 안 붙여서 여전히 PS장갑에 막힌다.
덕에 PS장갑을 뚫을 수 있는 무기 속성은 사실 빔이 아니라(공략본을 봐야 간신히 알 수 있는)PS무시 속성이란걸 극히 일부의 유저들에게 각인시켰으며, 이 때문에 PS장갑의 반대개념이라 할 수 잇는 라프라스 월로 흡수할 수 없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1] 이자크는 셔틀 안에는 도망치는 군인들이 있다고 착각하여 쐈다. 후일 이자크는 종전후의 군법회의에서 이 건을 추궁당하게 된다[2] 이럴 경우 첫 미션에서 노가다를 진득하기 하지 않은 이상 스트라이크 건담의 구입이 가능하다 해도 그럴 캐피탈이 없으므로 사실상 스트라이크, 뫼비우스 제로와 토네이도 건담 3기, 피닉스 건담 1기만으로 저 개떼를 막아내야 하는데, 파일럿들의 능력치도 바닥일 시점이므로 운이 나쁘다면 세이브로드 노가다까지 고려해야 할 난관이다. 드레이크 몇 척과 뫼비우스로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플레이어 기체들과 스트라이크, 뫼비우스 제로를 최대한 활용해서 진의 숫자를 줄여야 한다. 크게 작용하는 변수는 아프게 들어오는 x 넘버스의 공격. 토네이도 건담의 능력치는 고작해야 진과 삐까삐까한 수준, 피닉스 건담의 능력치는 x 넘버스보다 살짝 떨어지는 수준이니 어그로 관리도 잘 해줘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