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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5:08:01

최호돌

아빠(안녕 자두야)에서 넘어옴
최호돌의 가족
자두 친할머니 자두 큰아버지 최호돌

자두네 가족
최호돌 김난향
{{{#!wiki style="margin:-16px -11px" 최자두 최미미 최승기 }}}
최호돌
파일:안녕_자두야_최호돌.jpg
<colbgcolor=#a47d51> 성별 남자
출생 (40세)[1]
가족 부모님, 형, 누나(원작)
배우자 김난향, 장녀 최자두, 차녀 최미미, 장남 최승기
혈액형 O형
직업/직급 회사원 / 과장
성우 최준영
1. 개요2. 명대사3. 작중 내역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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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 자두야의 등장인물로 최자두아빠.

회사원이며 과장이다.[2]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다정한 성격에, 가족에게도 헌신적이며 자식들을 무척 사랑하지만[3] 술을 엄청나게 좋아하여 매일같이 만취해서 귀가하며 보너스를 술값으로 날려먹거나 실수로 잃어버리는게 예사라 걸핏하면 아내의 속을 긁어대는 아저씨.[4] 직장에서는 퍽 성실하지만 휴일날 집에서 쉴 때는 귀차니즘에 쩔어 뒹굴거려서, 그 당시 아직 한국에서 대중화 되지 않은 리모컨을 혼자 구상해보기도 했다. 혈액형은 O형.[5]

원작 기준 1940년생이다.[6][7] 원작에서는 현재 기준으로 [age(1940-01-01)]세.

2. 명대사

나 죽었어. 말 시키지 마.
- 애니메이션판 1기

3. 작중 내역

파일:최호돌 파일럿판.jpg 파일:안녕자두야 원작.jpg
파일럿 [9] 원작(만화책) 초창기에서의 가족 사진. [10]

젊은 시절 꽤 날건달로 살았다. 그 와중에 군대 동기의 집에 놀러갔다가, 그 동네에서 만난 신여성 김난향과 사랑에 빠진다. "작지만 집도 있다"면서 당당하게 청혼해 결혼했는데, 사실 쪽방 하나에 가마솥 하나 있던 처지라 김난향을 기막히게 만들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엄마보다 약한 것도 모잘라 바가지까지 긁히던 그 아빠가 아이들 돈을 뜯고 애기 돈까지 뜯으려던 건달들을 때려눕힌 것을 보면, [11] 아내보다 약한 게 아니라 다 참는 듯 하다.[12] 아내의 언급으론 학창시절 날라리였다고 물론 아내가 빡칠때 호돌이 당황을 할 때의 모습은 참는다기 보다는 오히려 겁을 먹은 것에 더 가깝다.[13]

원래 평안도 출신이었으나 6.25 전쟁통에 이남으로 피난왔다. 이 와중에 헤어진 부친을 얻어 대피소에서 객사한 것을 뒤늦게 알았고, 누나(자두의 고모)와도 헤어져 이산가족이 된 아픈 과거가 있다. 이 아픔은 당연하게도 아직 선명히 남아서, 어린 자두가 "고모가 간첩으로 내려와서 신고하면 도 벌고 아빠고모보고 좋지 않겠나"며 철없는 소리를 하자, 벌컥 화를 내고 술을 마시며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울었다.[14][15]

전국노래자랑 에피소드에서 땡을 맞고 동네 망신까지 당했다. 덤으로 송해가 애니화되었다. 여담으로 당시에는 송해가 진행을 안맡고 가수 이한필[16]이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심사위원이 따로 실로폰을 쳐준다.[17]

아버지 고향 특산물(냉면 같은 거)에 뭐뭐가 있느냐는 큰딸 자두의 물음에, 자신있게 평양 박치기를 들먹이며 3남매에게 전수하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훗날 자두는 집에서 단련한 평양박치기로, 자기를 괴롭히던 악동의 쌍코피를 터뜨려 응징했다.

애니판 한정으로 요리는 영 못하는 듯 하다. 아내 김난향을 대신해서 가사일을 했는데, 최자두가 아빠의 요리를 약간만 먹었는데도 "우웩! 왜 이렇게 짜!" 라고 했다. 자신도 먹지 못할 정도. 그 외에도 소풍날에 엄마가 만들어놓은 김밥을 못 찾아서 아빠가 김밥을 만들어주는데, 문제는 김이[18] 없어서 미역으로 대체하고, 속재료로 텃밭에서 자라던 고추와 파를 거의 다듬지도 않고 넣고 그 이외에 어육 소시지를 넣었다.[19] 그렇지만 라면은 엄마보다 잘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아빠가 해준 라면이 엄마 것보다 맛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라면 솜씨는 좋은 듯 하다. [20]

이에 반해, 원작에서는 군 시절에 취사병 출신이었기에 상당히 요리실력이 뛰어나지만 자두를 제외한 모두가 외출한 상태인 주말 오후에나 실력을 발휘[21]하고 평소에는 자두와 둘만의 비밀[22]로 철저하게 요리 실력을 숨기고 있다. 만일 엄마에게 이 사실을 들키게 되면 첫째는 아빠가 엄마보다 요리실력이 뛰어난 것에 대한 질투로 어찌할 바 모를 것이며 둘째는 이후 영원히 엄마의 전속 요리사 겸 노예로 부려먹힐 것이기 때문이다.[23]

원작에서 돈 아낀다고 자두에게 이발을 시켰다가 머리를 망치고 만다. 하도 엉망이라 난향이 제대로 머리 고쳐오라고 한 마디했지만 딸이 깎아준 거니 절대 손대지 않겠다고 했으나 바로 미미가 와서는 영구 같다고...

4. 평가

2010년 초반 방영분[24]에서는 가끔씩 자두에게 미스 코리아가 되라며 자두를 억압하거나 여자답게 살라고 주로 잔소리들도 했었다.[25][26] 술값으로 월급을 다 날리는 등 안 좋은 행태를 보여줬지만 에피소드가 지나면서 점점 좋은 성격으로 변하는 중이다.

김난향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막장 부모 짓을 할 때가 있다. 일례로 엄마의 빈자리 편에서는 아내가 사정이 생겨 친정에 내려가 1주일 동안 집을 비웠는데, 잔소리하는 마누라가 없다고 아빠라는 인간이 어린 자식들을 방치한 채 친구와 3일 동안 술만 죽어라 퍼마시고 다녔다. 이 때문에 자식들은 엄마가 돌아오기 전까지 집안이 엉망이 된대다 애들 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밥이 변해서 보라색 밥이 되었고 그마저도 아껴 먹었으며 승기는 팬티만 입고 다녔다;;[27][28][29]

다만 술 만 마셔서 집에 늦게 돌아온다고 해서 그런것만 비난 할수 없고 어쩌다보면 자식들을 제일 사랑하고 자식들 밖에 모르는 부성애가 강한 아빠다. 아내을 뒤로하고 아들만 편애하자 서운했던 두 딸을 위해 아빠로서 챙겨주고 자두 친구들 사이에선 가장 인기가 많은 아빠다. 다른 아빠들은 바쁘다는 여러 이유로 시간을 못내지만 반면 자두 아빠는 자식들 외 그 친구들이 해달라는 것을 웬만하면 다 해준다. 또한 아내가 TV에 이상한게 나오는걸 보고 그걸 믿으려고 하자 아이들까지 휩쓸리자 아내를 말려서 그런면을 반대했다. 그리고 자두가 집안과 학교 스트레스들 때문에 잠깐 분홍 머리로 염색할 때도 크게 야단치지도 않았고 오히려 같이 지내준 친구에게도 쿨하게 용돈까지 주면서 딸들과 아들을 엄청 사랑해주고 자식들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가장인 아버지이기도 하다.[30][31]

단 이렇게 좋은 아빠임에도 엄연히 비판받을 행동이 있는것이 친구 및 지인에게 돈을 거리낌 없이 빌려준다는 것. 가정까지 꾸린 상황에서 가족과 상의도 없이 돈을 빌려주고 제때 받지 못해 고생을 하는 에피소드도 있고[32] 역시나 친구에게 가족의 허락없이 돈을 빌려주어 부부싸움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욕을 많이 먹는 행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빌려준 액수가 적은 액수도 아닐뿐더러 가족과 일말의 상의도 없이 본인의 친구라는 이유로 생활비나 다름없는 큰 돈을 빌려준다는 점에서 더더욱. 실제로 안녕자두야를 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학생에서 사회인 및 직장인이 된 시청자들이 이러한 점을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가정을 꾸린 입장에서 보더라도 최악이면 이혼사유로 봐도 할말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언급하는 글들도 더러 있다. [33]

5. 기타

파일:attachment/realjadufamily.jpg
파일:최호돌 학창시절.jpg
[1] 1979년 1기 기준 1940년생, 2015년 3기 기준 1976년생[2] 작중 시점에서는 1년전에 과장으로 승진 했지만 승진 사실을 숨긴채 월급을 계장월급으로 갔다줬고 그 차액은 고스란히 자기가 가져간것이다. 결국 부하 직원이 작년에 과장으로 승진했으며 곧바로 부장으로 승진하는건 좀 무리였던것 같다고 말하는 바람에 결국 아내 김난향에게 들키고 말았고, 결국 두들겨 맞았다.[3] 그래도 가족들이 잘못한 게 있으면 츳코미를 거는 편이다. 예를 들어 자두가 얌전하게 행동하지 않을 때나 아이들을 왕따시킬 때, 아내가 고물 지경이 되는 물건들까지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것 등이다. 하지만 가족들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거의 듣지도 않았다.[4] 사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는건 아니었다. 김난향의 아버지(자두, 미미, 승기의 외할아버지)에게 결혼 승인을 받기 위해 억지로 술 한모금을 마신 게 화근이 된 것. 이 에피소드 말미에, 자신도 난향의 설득을 듣고 술을 줄여보겠다고 결심한다.[5] 1기에서는 아내와 서로 혈액형이 반대로 나와 본인이 A형이라는 설정오류가 난다.[6] 세는나이로는 40살이고, 만 나이로는 39살.[7] 2015년 3기 기준으로는 1976년생(현재 [age(1976-01-01)]세.[8] 자두와 승기를 건든 건달들에게 한 말. 호돌은 순식간에 세 명의 건달들을 때려눕혔으며, 아이들이 위험할때 만큼은 매사가 귀찮은 중년이 아닌 누구보다 강한 영웅이 된다. 과거에 조직폭력배여서 그런지 전투력이 강한 듯하다.[9] 이쪽이 원작이랑 좀 더 비슷한 그림체이다.[10] 초창기에는 그림체가 완전히 확립되기 전이라 자두 포함 주변 인물들의 외형이 전부 현재와 괴리감이 있는 편이다.[11] 건달들이 자두와 승기를 건드리려고 하는 순간 나타나서 자두와 승기에게 뒤를 돌아보고 있으라고 한 뒤 아이들 대신 세금을 내라는 건달들을 보고 "그럼 내 아이들을 건드린 대가로 니들이 나한테 세금을 내야겠어"라는 말과 함께 특유의 실눈이 무서운 눈빛으로 변하더니 순식간에 건달들을 제압해버리는 걸보면 세계관 최강 자두엄마를 간단하게 제압할 정도의 전투력은 충분히 있으나 맨날 아내앞에서는 바가지 긁히던 남편으로 나온다. 아이들이 위기에 처하자 과거의 싸움꾼 모습이 드러난 것.[12] 지금은 건달짓을 안하는 이유는, 아내가 건달짓을 하지말라고 애원했기 때문.[13] 심지어 아내가 화났을때 개그성 장면이지만 아내의 팔에서 근육도 튀어나왔던걸 보면 어지간한 건달들보다도 무서운 사람이었던 모양이다.[14] 이 모습은 자두 아버지가 진지하게 화내고 우는 정말 몇 안 되는 장면이다. 이 때, 본인들은 죽은 부친시체조차 찾지 못했다고 한다.[15] 아무리 어린애지만 자두가 굉장히 철없는 소릴 한건 맞다. 누나를 팔아서 잇속을 챙기자는 말인데 분노하지 않을리 없다. 게다가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겪은 세대로써는 누나가 전쟁에 이용되길 바랄리 없다. 해당 에피소드 초반에 같은 전쟁세대인 자두 엄마 또한 아직도 삐라 뿌리냐고 한숨을 내 쉬었고 호돌이 술 가져 오라했을때 너때문에 술 드신다고 한마디 거들면서 은근히 호돌의 편을 들었다. 그리고 호돌의 눈물을 보자 자두도 자신이 잘못한 걸 깨달았다.[16] 2015년 2월 12일 별세[17] 당시에는 고향역으로 유명한 작곡가 임종수가 실로폰을 쳤다.[18] 원작에선 김은 있었다.[19] 자두 남매 각자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원작과 애니와는 다르다. 애기는 원작과 애니 모두 친구들에게 도저히 못 먹겠다고 말해 친구 것을 얻어왔다. 자두의 경우, 무지 맛있다고 허세를 부리며 먹어치운 원작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초 웰빙 김밥이라고 속여 다른 애들의 김밥이랑 교환했다. 미미는 원작과 애니 모두 창피해서 차마 도시락을 꺼내지도 못한 채 굶었다.[20] 엄마는 사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물을 더 많이 넣어서 덜 짜게 한듯 하다.[21] 예전에 자두가 TV에서 오므라이스가 나온 것을 보고 입맛을 다시자 엄마가 미미와 애기와 외출했음을 확인하고는 자두에게 오므라이스를 요리 해줬는데 이 때 아빠가 해준 오므라이스를 먹은 자두가 맛의 신세계를 겪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엄청난 감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였다. 이후에도 자두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외출하게 되면 집에 있는 재료만 이용해서도 닭강정, 돈까스, 크로켓까지 만드는 능력을 보이기도 하였다.[22] 자두와 둘이서만 비밀을 유지하는 이유는 동생들의 경우에는 어려서 입단속이 안될 가능성이 있기에 둘만의 비밀로 한것이다.[23] 어쩌면 초기의 김밥 사태는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으로 인한 멘탈붕괴+본인의 요리실력을 가능한 비밀로 해야된다는 것과 부족한 재료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물일 수도 있다고 추정도 가능하다.[24] 애니메이션판 1, 2기.[25] 다만 그 시절엔 미스 코리아가 연예계 데뷔 등용문이였고, 미스 코리아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유한 집에 시집가는 등, 수상만 하면 일단 반은 인생 역전하는거나 다름 없었던 시대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26] 하지만 이후 자두가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뛰노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먹는다.[27] 애니에서는 아내가 예상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왔고 원작에서는 자두가 살림살다가 애들 살펴보러온 옆집 아줌마가 챙겨주고는 돌아온 자두엄마에게 몽땅 얘기했다.[28] 애니메이션에서 말이 안나와서 그렇지, 이것은 명백한 아동 방임이다.[29] 이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의 유튜브 댓글에 최호돌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다.[30] 같은 케이스로는 노석구, 신형만 등이 있다. 술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오고 골때리는 아빠여도 항상 가족들을 위해 부성애가 강한 멋진 아빠임을 알게 된다.[31] 단 이렇게 자두가 삐뚤어지게 된 것이 본인이 친구에게 큰돈을 빌려주었는데 그 친구가 연락도 안되고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집에 있는 TV를 파는 등의 어려움을 겪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미안한 마음도 컸을 것이다.[32] 이로 인하여 집에 있던 TV를 팔아야했고, 자두 또한 일시적으로 삐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33] 멀리 갈것도 없이 연예계에서 박수홍 횡령 피해 의혹 논란, 장윤정 친족 재산탕진 논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금전문제로 인하여 가족과 갈라지는 사례만 보더라도 금전문제가 가정불화 원인 중에 하나라는 점에서 자두 아빠의 이러한 행동은 결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34] 자두 아빠도 본작의 현재 시점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는걸 보면 어린 시절 사망한 설정인 듯 하다.[35] 1976년생[36] 인명 한자인 乭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乭이라는 한자 자체가 한국에서 만든 한자다 보니 그냥 石을 사용하게 된 듯하다.[37] 원작에선 간접 흡연으로 애기 콧구멍 안에 분비물이 발견되어서였다. 결국 밖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가족들이 금연을 강요해서 지옥 캠프까지 보냈어도 끊지 못하고 동네 대형마트에서 담배를 보루로 사는 지경까지 갔다. 근데 우연히 계산하던 직원이 자기 친구의 아내인걸 알게 되고(최호돌과 계산원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바로는 최호돌보다 한창 어리며 번듯한 대기업에 취직하여 집안 걱정은 없었으나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폐렴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자기가 흡연하다가 쓰러지면 가족들 및 자식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없음을 깨닫게 되자 단번에 끊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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