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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무 아스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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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전사 건담 AGE
1.1. 2부
1.1.1. A.G.140년1.1.2. A.G.141년1.1.3. A.G.142~145년
1.2. 3~4부
1.2.1. A.G. 151년(외전 추억의 시드)1.2.2. A.G. 164년1.2.3. A.G. 201년(에필로그)
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기동전사 건담 AGE

1.1. 2부

파일:attachment/asemu_asuno1.jpg
A.G.140 ~ 142년 (17~19세)

1.1.1. A.G.140년

플리트는 아세무의 17세 생일날, 모빌슈트에 관심이 많은 아세무의 성향을 보고 AGE 디바이스를 물러주며 연방군 사관학교에 추천장을 써주겠다는 말을 했는데, 사실 아세무는 군인이 될 생각은 없으나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고 싶지 않아 별말을 하지 않은 듯하다.
MOE에선 이 부분이 AGE 디바이스만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건담이 있는 장소까지 알려준다. MOE에서의 건담 AGE-1은 마굿간에 그냥 눕혀져 있는 상태.

콜로니 토르디아에서 어머니 에밀리, 여동생 유노아, 외증조부 발가스와 함께 살며 평범한 스쿨 라이프를 즐기던 도중 베이건의 습격을 받게 되고,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AGE 디바이스건담 AGE-1을 작동시킨다. 그 또래의 민간인에 비해 모빌슈트에 대해 잘 아는 편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초보에 가까워서 이때 상당히 고생했다.

저 당시 대피하던 중에 로마리 스톤을 구해줬던 것을 계기로 친해진다. 또한 그 후에 제하트 가레트가 모빌슈트부에 가입해, 제하트와 친분을 쌓게 된다.

이 부분 역시, MOE에서의 로마리는 원래 소꿉친구였고 친한 사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제하트가 모빌슈트부에 가입한 이유도, 아세무를 조사하기 위해서 가입한 것이 아니라, 로마리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아세무와 로마리에 의해 끌려들어 갔다.

1.1.2. A.G.141년

그로부터 1년 후인 A.G. 141년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관학교로 가지 않고 바로 입대를 결심한다. 그러나 학교 졸업식 날 친구 중 한 명인 제하트 가레트가 사실은 베이건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예정대로 연방군에 입대하는데 계급은 하사. 디바에 배속되어 신세대 건담인 건담 AGE-2의 파일럿으로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베이건과의 전쟁에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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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건의 습격으로 벌어진 첫 전투에서 조정 중이라 건담 AGE-2의 출격이 늦어진 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사선상에서 벗어나라는 미레이스 아로이 함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싸우다가 함을 위기에 빠트릴 뻔한다. 다행히 디바를 노리던 적 둘을 한 번에 격파해 위기를 모면하긴 했으나, 명령에 따르지 않은 게 문제가 되어 근신 처분을 받게 된다.
XD-37 암초 구역에서 벌어진 두 번째 전투에선 제하트 가레트제이드라와 단둘이서 싸우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제하트와 적이 되었다는 거 때문에 우울했던 아세무는 나만 친구로 생각했던 거냐며 괴로워했다. 혼자서 덤비지 말라는 울프 에니아클의 명령을 무시하고 결판을 내자며 달려들었지만 패배, 죽음을 각오했으나 제하트는 자신이 X라운더라는 걸 알리고는 네가 전장에 나와서 안 되는 이유는 착해서만이 아니라 하며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하고는 떠난다.

이때부터 아세무는 자신은 다른 사람들을 지킬 수 없는 것이냐며 고뇌에 시달리게 되는 동시에 힘에 집착하게 된다. 빅링에 도착한 뒤에 받은 차세대 파일럿 훈련 프로그램에서 X라운더 적성이 D 판정을 받자 자신은 X라운더가 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큰 충격을 받는다. 워낙 충격이 커서 X라운더 외의 성적은 대체로 우수했는데도 신경 안 쓰고 있었고, 플리트가 결과에 크게 신경 쓰지 말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계속 열등감을 느낀다. 울프는 이런 아세무를 데리고 마도나 공방을 가, 앰벳 공략전 당시의 건담 AGE-1(막 X라운더로 각성했을 때의 플리트)와 제하트의 전투 데이터를 프로그래밍한 커스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시킨다. 능력은 둘째 치더라도 불리한 상황에서의 전투라서 3분도 안 되어 패배했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로디 마도나와의 대화와 울프가 자신에게 해준 "네 자신대로 강해지면 돼."라는 조언을 통해 생각이 바뀌어, 자신 나름대로 강해질 것을 맹세한다.

빅링 방어전에선 자기 나름대로 강해지면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의욕이 강했고 활약도 좋았지만, 베이건의 X라운더 부대 매지션즈 8과 조우하자 당황했다. 그래도 플리트의 지시에 따른 아군의 지원 덕에 매지션즈 8과의 전투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였으나, 제이드라크로노스와 만나게 되자 울프 에니아클과 함께 궁지에 몰리게 된다. 제이드라에게 검으로 찔리기 직전 플리트 아스노건담 AGE-1 플랫이 와서 구해주는데, 이후 플리트와 데실 가레트, 두 X라운더의 싸움을 본 아세무는 감탄한다.

제하트 가레트와 싸울 때 고전하는데, 당시 서로 전장에 나와 싸우는 이유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했다. 이때 제하트가 '너는 스스로를 위해 싸운다'고 말한 게 특히 마음에 걸렸던 모양. 이 때문에 빅링 방어전이 끝난 후, 이겼다는 거에 기분이 좋아 보이는 동료들과 달리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만난 플리트가 유독 아세무에게만 "더 효율적으로 움직였다면 4기는 더 격추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전황을 더 잘 보아라."라며 사무적이면서도 일견 냉정하게 들리는 말을 하고 돌아가자, 충격을 받았다[1]. 그렇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여러 부담감을 안고 있던 아세무는 아버지가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만이 생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솔른 시티의 테크노 솔른에 플리트가 MS를 보내라는 명령을 내리자 민간인의 피해를 무시하고 출전하라는 플리트의 명령에 반대 의견을 냈는데, 플리트가 무시하자 화를 내며 자신은 따를 수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플리트가 무시하자 아예 전함에서 뛰쳐나간다. 솔론 시티의 시가지로 나온 아세무는 마침 디바의 모빌슈트 부대와 베이건의 기체들의 충돌로 시가지가 파괴되는 걸 보고는 다시 한번 아버지의 명령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나, 로마리 스톤이 이를 달래려고 아세무의 생각이 옳지만 이건 전쟁이기에 모두, 심지어 적이 된 제하트마저도 슬픔을 참고 있는 거[2]라고 말하자 제하트는 슬퍼하지 않았다고, 결국은 베이건이며 적이라며 화를 낸다. 그러나 디케로부터 아군이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자, 자신이 있는 곳으로 건담 AGE-2를 보내달라고 연락하더니 동료들과 로마리를 지키기 위해 출전한다. 동료들을 위협하던 베이건의 기체 모두를 파괴,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무단 이탈과 명령 불복종이 문제가 되어 약 하루 동안 영창에 갇힌다.

영창에서 풀려난 직후, 기분 전환 겸 솔론 시티 내부로 외출한다. 이때 제하트를 다시 만난다. 제하트는 싸움을 그만둘 것을 설득했지만, 아버지와 그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정체성의 갈등을 안고 있어 '전장이 아니면 자신을 증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아세무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결국 제하트가 아세무에게 총을 겨누면서 상황이 심각해질 무렵, 갑자기 나타난 로마리 스톤이 제하트를 언제나 보고 싶었다면서 달라붙고 이에 분노한[3] 아세무는 제하트에게 달려들어서 총을 빼앗고 제하트에게 총을 겨눈 후 로마리에게 신고를 하라고 하지만 로마리가 제하트의 앞을 가로막고 제하트는 이 틈을 타서 솔론 시티의 호수에 숨겨두었던 제이드라를 타고 도주한다. 결국 이 만남은 두 사람의 싸움에의 의지만 확고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이때의 충격인지 디바에서 귀환해 로마리와 마주쳤을 때 아세무는 로마리를 외면했다.

이후 디바에서 건담 AGE-2를 탑승해 동료들과 함께 제하트를 추격하지만, 얼마 안 가 제하트를 호위하기 위해서 온 매지션즈 8을 필두로 한 베이건의 부대가 공격해 온다. 수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열세인 데다 매지션즈 8과 제하트를 비롯한 쟁쟁한 실력의 파일럿들에게 포위된 상황이었던 탓에 꽤나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플리트가 AGE-1을 타고 출격하여 제하트와 1:1로 대결을 펼치자 그 사이 나머지 적들과 교전하게 된다.

전투 와중, 아세무는 디케 건헤일에게서 새로운 AGE-2의 웨어인 더블 불릿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직후 디바에서 사출된 더블 불릿 웨어로 환장하여 매지션즈 8의 제다스 2기를 단번에 박살 내고, 더블 불릿 웨어의 무장을 있는 대로 활용하여 대부분의 적을 격퇴한다. 허나 제하트가 플리트와의 싸움에서 이전 이상으로 만만치 않게 대응했던 일 때문에 압박감을 느낀다. 이 때문인지 디케와 플리트가 입수된 도라도의 콕피트에서 나온 '사이코매트 뮤셀'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되자, 강하지기 위해서라도 뮤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디케와 플리트 둘 다 아세무의 의견에 반대하자, 이번엔 출전할 때 몰래 뮤셀을 쓰고 나간다. 활약은 좋았지만, 도중에 사이코뮤의 폭주와 비슷한 뮤셀의 부작용이 나타나 매지션즈 8 중 한 명인 밍크는 격추시키지 못했고, 귀환할 때에는 아리사에게 부축을 받아야 했다.

이후 베이건의 노트람 총공격전에 참여하여 울프 에니아클과 같이 활약을 펼치나, 데실 가레트가 근처의 매지션즈 8 2명을 낚아 와서 AGE-2의 움직임을 봉쇄시켜 버린 탓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울프가 구해준다. 하지만 정작 이런 구출로 인해 울프의 G-바운서는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되어 콕핏이 공격당하고 만다. 아세무는 결국 자신이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왔다고 자책하면서 울프를 구하려 하지만, 중상을 입어 탈출하기 힘든 상태였던 울프는 그러한 행위를 거절하고 슈퍼 파일럿이 되어라. 라는 유언과 함께 폭사한다.

이러한 울프의 유언이 빛을 발한 것일까, 분노한 아세무는 그동안 제하트 못지않게 애먹었던 상대인 데실 가레트를 거의 압도적으로 짓밟으며,
나는 슈퍼 파일럿 아세무 아스노다!![4]
이 말과 함께 데실의 기체를 박살 내었다. 이로서 아세무는 X라운더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본인과 아버지의 복수를 같이 이룬 셈이 되었다. 이때 보여준 엄청난 실력 때문에 "슈퍼 올드타입 아세무 아스노"라고 팬들이 이명을 붙여주었다.

데실을 격파하고 제하트와 만나 일대일로 계속해서 싸우다가 디바가 이동 요새인 다우네스를 여러 차례 공격하면서 이동 요새인 다우네스가 지구에 낙하할 위기에 처하자 제하트와 함께 다우네스의 에너지 코어를 기폭시키면서 탈출하지만 다우네스의 파편이 날아와서 맞을 위기에 처하였고, 이를 제하트가 감싸줬기 때문에 무사히 대기권 아래의 지구에 내려갈 수 있었다.

1.1.3. A.G.142~145년

A.G. 142년에 특무대의 대장으로 취임하였으며 건담 AGE-2건프라를 팔아먹으려는 반다이의 음모로 흰색으로 칠하고 울프가 입던 햐안 재킷과 하얀 파일럿 슈트를 입었다. 제하트가 잠수 모드에 들어가서 그런지 1년 동안 로마리와의 관계는 많이 가까워진 듯하다.

아버지인 플리트 아스노에게서 쿠데타를 일으킬 것에 대한 것을 들었으며, 연방의 수도인 브루시아에서 연방의 수상이자 내통자인 프로이 오르페노아가 용기의 날을 기념한 위령식 때 연설을 하고 있을 때 MS 부대들을 이끌고 경비를 맡는다. 베이건이 습격할 것을 예상하면서 양동을 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여 부하들에게 제 위치에 머물게 하면서 자신은 북쪽으로 향하고, 아세무의 예상대로 북쪽에서 베이건이 습격한다.

제노아스 2의 외형과 흡사한 위장 베이건 기체를 몰고 있는 메델 잔트가 부하들을 데리고 공격하자 이를 막아선다. 메델이 원래 목적을 바꿔 아세무를 뿌리치고 오르페노아 쪽으로 가자 쫓아와서 메델의 기체를 격파하여 전사시킨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A.G. 145년, 토르디아에서 모두의 축복 속에 로마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1.2. 3~4부

아세무는 A.G. 151년에 행방불명되었고, A.G. 164년 시점에서는 행방불명된 지 10년 이상이 흘렀기 때문에, 아들 키오 아스노를 비롯한 주변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사망으로 받아들여졌다.

1.2.1. A.G. 151년(외전 추억의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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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151년 (28세)
아들 키오 아스노가 태어난 날, 아이의 얼굴을 본 뒤에 임무 때문에 병실을 떠났다. 이 임무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예전에 제하트 가레트가 자신에게 전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 말을 떠올린 아세무는, '적어도 이 아이에게는 전쟁이 없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3부에선 표류선 조사 임무였다고 짧게 언급되는데, 그 임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외전 '추억의 시드' 4화에서 다루어진다. 파괴된 민간선을 조사하러 온 아세무의 부대는 마침 EXA-DB시드를 파괴하기 위해 우주 해적 비시디언의 전함에서 이탈한 주인공 위빅 램브로와 조우한다. 한동안 적대했으나 결국 아세무는 위빅 램브로와 공동 전선을 펼쳐 파괴된 표류선 속에 숨어들었던 거대 무인 MS 시드를 격파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AGE-2가 대파당한다. 작중 내용으로는 코어만 남은 AGE-2의 콕핏 속에서 나지막이 중얼거리는 장면이 나와 생존한 것은 분명하건만, 이후 도착한 연방군의 수색대가 온 전역을 샅샅이 수색했음에도 아세무는 발견되지 못하고 끝내 사망 간주로 보고된다. 플리트를 비롯한 지구연방군 측에서는 비시디언이 AGE-2를 파괴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후 걸레짝이 된 AGE-2의 잔해 중 AGE 디바이스와 AGE 시스템을 비롯한 코어 부분은 연방군에게 회수되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나머지 부분은 비시디언이 회수한 뒤 마도나 공방의 개수를 거쳐 '다크 하운드'로 개발된다.

건담 AGE-2의 잔해를 수거한 비시디언의 일원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는데, 건담의 흉부 장갑 속에 있는 와이어에 아세무가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주로 날아가지 않으려고 와이어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5]

중상을 입은 아세무는 비시디언에게 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상태가 나아지자 아세무는 비시디언의 리더 앤그라조에게 당시 자신과 위빅이 겪은 전투를 설명해 준다. 오른쪽 눈에 있는 흉터는 이때 오른쪽 눈 근처를 다쳤기 때문에 생긴 것.

그런데 이때 앤그라조는 뜻밖에도 아세무에게 비시디언에 입단해 '다크 하운드'에 탑승해 달라고 말한다. 아세무는 거부하고 다크 하운드를 탈취해 가족에게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실패했는데, 앤그라조는 아세무를 설득하기 위해 EXA-DB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EXA-DB가 어느 한쪽의 손에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희생을 낳을 것이므로 아무에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같이 싸우자고 말한다. 아세무는 앤그라조의 사정과 생각을 이해했지만, 싸움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상태였던 만큼 다시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때 비시디언이 베이건의 갑작스런 습격을 받아 열세에 몰리자, 고민하던 아세무는 다크 하운드를 타고 베이건을 격파한다. 이후 비시디언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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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디언 입단 후

1.2.2. A.G. 164년

비시디언의 일원으로 아슈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6], 가명, 우주 해적단, 눈의 상처, 해적 건담 등 여러모로 시북 아노킨케두 나우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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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164년 (41세)

이 시점의 아세무는 우주 해적 비시디언의 캡틴으로서 비시디언의 함대를 이끌고 있다. 오른쪽 눈에 흉터가 있어서인지 평소에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다. 시력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듯.

아세무의 지휘 아래 비시디언은 여러 차례 연방의 함선을 습격하고 있었다. 이것은 베이건과 내통하는 연방 세력을 축출하여 연방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것으로 연방의 함선이라고 다 습격한 것은 아니고 내통하는 측 함선만 공격했다고 한다.

디바가 우주로 나온 직후에 비시디언을 이끌고, 특별 경계 구역인 사르가소에서 매복했다가 디바가 사르가소로 오자 이를 가로막았으며, 디바에 대해 사전에 알아낸 정보가 있었는지 플리트와 키오가 동승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부하 3명과 함께 출격하여 건담 AGE-2 다크 하운드를 타고서 아들 키오가 탄 건담 AGE-3를 직접 상대하여 '슈퍼 파일럿'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실력으로 압도하는데, 키오와 재회한 것에 기뻐하면서도 실력 부족에 실망한다.

이때 베이건이 습격해 오자 키오가 베이건과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키오가 능숙하게 반격하는 것을 보고 평가를 고쳐 대견하게 여긴다. 하지만 팬텀 3의 고돔과 그라토의 협공으로 위기에 빠지자 키오를 구출[7]한다. 베이건과의 전투가 끝나자 건담 AGE-3의 표면에 EXA-DB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메시지 캡슐을 몰래 붙여둔 뒤 떠난다.

함선으로 돌아와서 부관인 라독에게 디바를 습격한 이유는 현 디바의 일원들이 AGE 시스템을 과연 제대로 쓸 만큼 실력이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로서 실력이 없었다면 자신이 AGE 시스템을 활용할 생각이었다고 설명한다. 정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플리트가 X라운더의 감으로 알아차렸고, 어느 정도 추정하고 있던 키오에게 플리트가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키오가 자날드 함대와 제하트 함대의 연합 공격으로 베이건에 잡혀가자 디바가 보급을 위해 향한 마도나 공방에 통신을 연결하여 플리트에게 연락을 시도한다. 디바는 보급이 있어야 화성까지 가지만 바로노크는 보급 없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키오의 구조를 자신들에게 맡길 것을 요청하여 플리트 아스노에게서 해적이 된 아세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듣지만 라라팔리 마도나의 충고를 들은 플리트가 그녀의 말을 받아들여 결국 건담 파츠를 지원해 주며 맡긴다.

'보이지 않는 우산'[8]을 활용해 베이건의 기지인 세컨드 문의 보안을 돌파한다. 부하들에게 건담 AGE-3을 탈환하라고 명령한 아세무는 혼자 다크 하운드로 출전하여 키오가 감금되어 있던 페자르 이젤칸트의 집의 호위들을 무찌르고 키오를 찾아낸다.

부하들이 탈환한 건담 AGE-3을 키오에게 넘겨주고 탈출하려 하지만 키오는 바로 탈출하지 않고 루우의 집으로 향한다. 키오가 다시 기체에 탑승하여 탈출에 성공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건담과 닮은 베이건의 신병기인 건담 레길레스에게 가로막힌다.

레길레스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증원으로 온 베이건 부대의 자날드의 잠드라그와 맞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잠드라그의 장갑이 상당히 단단해서 고전하다가 비시디언의 더미 운석 작전에 맞춰 대파된 건담 AGE-3을 회수하여 귀환한다.

비시디언 함에서 키오와 전쟁에 대해 얘기하여 키오에게 이젤칸트의 목적을 들으면서 그 관계를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겠다고 말했으며, 키오를 연방군에게 넘겨주면서 로마리와 재회한다. 또한 아버지인 플리트와도 비시디언에 가담한 이후 처음으로 전장이 아닌 곳에서 마주 앉아 서로의 뜻을 주고받지만 양쪽 힘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아직도 완고하게 베이건을 말살하려는 플리트의 뜻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다시 비시디언으로 돌아간다.

1개월 후 연방군의 루나 베이스 습격이 이루어질 때 비시디언 함에서 전황을 지켜본다. 베이건이 루나 베이스를 점령한 상태로 있으면 지구 침략이 용이해질 것이라 판단한 아세무는 지구연방군의 루나 베이스 탈환 작전에 끼어든다.

위기에 처한 키오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아세무는 제하트 가레트와 다시 마주한다. 잠깐이지만 둘이 협력했던 걸 회상했다. 아세무는 제하트에게 이젤칸트의 진짜 목적을 전하면서 설득시키려고 하지만, 제하트는 이젤칸트가 그럴 리 없다면서 무시한다.

전투 도중에 지라드가 폭주하는 것을 봤지만, 그 자리에 있는 파일럿 중 유일하게 X라운더가 아닌 탓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플리트에게 설명을 듣는다. 플리트와 키오를 구하기 위해 지라드의 티엘바를 뒤에서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를 막아선 제하트의 기라가의 한쪽 팔만 자르는 등 별 역할은 하지 못했다.

루나 베이스 공략전이 끝난 뒤에 플리트를 찾아와 라그라미스를 공락하려고 할 때 같이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 와중에 플리트가 프레데릭 알그레아스와의 통신에서 베이건들의 포로들을 모조리 처형하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당신은 감정에 따라 전쟁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하면서 플리트를 비난한다. 이후 나타난 키오가 플리트에게 강하게 반발하는데, 키오가 나설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심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키오를 말렸지만 키오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 키오가 자리를 떠난 후에 플리트에게 키오가 한 말을 잘 생각하라면서, '나도 싸울 수밖에 없다는 건 알지만 키오가 한 말은 모두가 바라면서 차마 못 했던 말이다.'며 플리트의 결단에 지구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얘기하고는 자리를 뜬다.

디바와 함께 라 그라미스 쪽 함대에 합류하러 가던 중에 지구 근처의 소행성군 쪽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비시디언시드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플리트가 EXA-DB을 손에 넣으면 베이건 말살에 그 정보를 이용할 거라 생각한 아세무는 디바 측에는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소행성군 쪽으로 항로를 변경한다. 키오에게만은 다른 곳으로 갈 거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플리트도 언젠가는 네 생각을 이해할 거라고 위로해 준다.

시드와 제하트의 건담 레길레스가 교전 중인 상황에서 아세무는 건담 AGE-2 다크 하운드를 타고 참전한다. 한동안 고생했지만 13년 전에 싸워봤던 경험을 토대로 시드 공략법을 찾아낸다. 이후 EXA-DB을 파괴하려고 할 때 EXA-DB을 손에 넣으려는 제하트와 충돌하지만 미리 지시를 내려서 소행성 쪽에 숨어 있던 비시디언의 전함이 EXA-DB을 공격해 파괴하지만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다.

라 그라미스 공방전에 참전하여 프람 나라에게 밀리고 있는 키오 아스노를 구해줬으며, 베이건의 디그마제논 포가 발사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자 건담 AGE-2 다크 하운드의 하이퍼 부스터로 공역을 이탈하려고 한다. 오브라이트 로레인도 아세무와 함께 그 자리를 이탈하려고 했으나, 프람 나라와 싸우게 되면서 결국 떠나지 못했다. 이후, 아세무는 디그마제논 포가 발사되자 다시 베이건을 상대한다.

작전에 실패한 제하트가 아들 키오 아스노를 공격하자 아들을 구한 뒤에 제하트와 격전을 벌이게 된다. 다크 하운드의 무차별 공격으로 건담 레길레스는 30초도 안되어서 반파되고 아세무와 제하트는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 죽어가던 제하트는 아세무를 밀어내고 건담 레길레스와 함께 세상을 떠난다. 그 후, 베이건 기어와 싸우고 있던 키오와 플리트와 협력한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시드베이건 기어를 침식하고, 세컨드 문으로 향하자 키오와 함께 따라 가는데, 플리트가 뭔가 하려는 것을 X라운더 능력으로 알아차린 키오가 갑자기 도중에 진로를 바꾸자 이유는 모르지만 따라간다. 그 후 건담 AGE-1 플랫이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는 것을 본 아세무는 플리트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놀란다.

키오가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몸으로 막으며 플리트를 설득하려고 하자 '죽음의 공포에 짓눌리지 않으려고 지구를 저주하였으며, 그 지구를 빼았는다는 희망이 없이는 살 수 없었다'며 키오와 마찬가지로 베이건 역시 인간임을 주장한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 플리트가 더 이상 쏘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어차피 세컨드 문은 붕괴한다'고 말하자 상황이 바뀐다. 하고, 3명은 세컨드 문과 디그마제논 포를 분리할 수 있을 거라는 결론에 이르고, 아세무는 제일 먼저 세컨드 문 쪽으로 이동해 디그마제논 포를 격파하기 시작한다.

이후 플리트 아스노가 베이건과 연방을 설득, 베이건과 연방도 세컨드 문 분리 작업에 동참하자 키오와 함께 감탄했다. 그 후 요새 안쪽까지 들어가 베이건 기어와 끝까지 싸우려고 하는 키오를 위험하다며 말리려고 했으나 자신이 막아야 한다고 대답하자 물러난다. 키오가 베이건 기어를 쓰러뜨리고 폭발에 휘말리자 걱정하지만, 이내 키오가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고 안심한다.

1.2.3. A.G. 201년(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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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201년(78세)

세월이 지나면서 78세가 되어 총사령관 자리에 올랐으며 여름날에 키오 아스노와 함께 건담 기념관에 세워진 아버지 플리트의 동상을 보러 간다.

4부 시점에서 몇년 뒤에 찍은 걸로 추정되는 가족 사진을 보면 그 후 젊었을 때의 머리 스타일로 바꾸고서 턱수염을 본격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모양이다. 어쨌든 이후 가족의 곁에 돌아간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하트의 무덤에 꽃이 놓인 것으로 보아(memory of eden) 그의 아들과 함께 성묘도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78세인데도 불구하고 총사령관에 자리에 오른 것을 보아 역량이 꽤 뛰어난 듯하다.[9]

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에이지가 BX에 참전하게 되어 처음으로 슈로대에 등장하게 되는데 3부인 키오 편부터 시작인지라 캡틴 아슈 명의로 등장한다.

지구권의 전란의 뒤에서의 활약이 원작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그려지며, BX의 관계자들을 어둠에서 조력한다. 오드리 번을 도와주기 위해 막 구해낸 브레라 스턴을 보내고 오드리가 자신의 의지로 마사 비스트 카바인에게 가버리자 그녀의 구출을 위한 정보를 카이 시덴을 통해 BX에게 보내주고, 리디 마세나스가 개심하는 동기를 만들어주는[10]등으로 폭넓은 활약을 보여준다. 그외에 아군으로 합류하지만 사정상 아군으로 바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11] 비시디언에서 받아들이는 식으로도 도와준다.

중반 스팟 참전을 거쳐 38화에 정식으로 참전하며, 전용 특수 능력 슈퍼 파일럿을 들고 있어서 기력 130이후 기력에 따라 명중/회피/특수 회피율에 추가 보정이 걸려서 명중 회피가 꽤 높지만 합류가 늦은 데다가 탑승기인 다크 하운드의 무기도 적기에 주력으로 쓰기에는 힘든 수준.

그래도 일단 기동성은 높은 데다가 전투력 자체도 심각하게 나쁜 것도 아니고, 가속도 가지고 있다. 뭣보다 3세대 합체기도 있기 때문에 출격해서 나쁠 건 없다. 여기에 제하트를 생존시키면 레길레스와의 합체기도 생기는데, 이 합체기의 이름이 메모리 오브 에덴이다.

중단 메세지에서는 다른 인물들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버지와 아들과의 3인 대화에서는 적을 전부 섬멸하겠답시고 중단하는 일 없이 게임을 계속하려는 아버지 땜에 골 썩이다가 키오가 중단 세이브의 위대함을 알려줘서 할아버지 건강을 챙겨주는 것을 보고 안도하고, 제하트와의 2인 대화에서는 원작 후반 결전 때의 대사 풍으로 아군 식별 불가 맵병기 막 날려대다가 계속 게임 오버 당하는 제하트랑 설전을 펼친다. 피아 식별 불가 맵병기라도 번뜩임 걸어놓으면 피할 수 있다고 말했더니 제하트가 멘붕해서 빡치는…


[1] 사실 플리트 입장에서 보면 아세무가 '부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들'이기 때문에 일부러 한 충고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세무의 기분을 배려해서 한 말이 아니었기에 의도와 달리 도리어 반감을 품게 만든 셈.[2] 사실 플리트의 명령에 반대 의사를 갖고 있던 건 아세무만이 아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을 뿐. 미레이스 아로이도 그래서 끝까지 반대하지 못했다. 부하들로선 이 명령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선 로마리의 의견이 틀리진 않은 거 같지만, 알고 보면 이 말엔 문제점이 많다. 로마리 스톤 항목 참고.[3] 이것을 보면 로마리를 정말로 좋아하긴 했던 모양이다, 열등감이 폭발했을 수도 있지만. 이 씬은 0083 후반부의 코우, 니나, 가토의 3각 구도의 오마주이다.[4] 파일:나는슈퍼파일럿아세무아스노다!.gif[5] 참고로 전장에 대한 회의감 때문인지, 연방에 구조되는 것을 피하려 일부러 잔해에 숨어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이 말은 연방군 = 눈뜬 장님이라는 말이다. 연방군이 AGE-2의 잔해를 발견했다는 것은 아세무 근처에까지 왔다는 뜻이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AGE 시스템을 회수했다는 것은 최소 잔해를 뒤적거렸다는 뜻이고 이 말은 수색 팀이 충분히 그 상황에서 아세무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세무 스스로 송환을 거부하지 않는 이상은 발견이 안 된다는 게 말이 안 된다.[6] TVA 번역 기준 캡틴 아슈,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번역 기준 캡틴 애시. 본편에서 아세무의 생존이 밝혀졌을 때는 아직 추억의 시드에서 아세무의 생존이 확실시되지 않았을 때지만, 아무리 그래도 2부 주인공이었던 인물이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리 없었고 작중 아세무가 등장하기 전에 새로운 기체 '다크 하운드'가 건담 AGE-2의 변형임이 밝혀졌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이 생존을 예측하고 있었다.[7] 이때의 상황이 울프가 아세무를 구하다가 죽었을 때의 상황과 똑같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아세무는 죽지 않고 그라토를 처치하며, 슈퍼 파일럿을 우습게 보지 말라 외치는데, 이 장면은 아세무가 울프의 의지를 잇고 있으며, 울프를 뛰어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연출이라는 평이 대세다.[8] 본래 베이건 전함이 가지고 있던 스텔스 기술. 모든 레이더나 감시 기능에 걸리지 않고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비시디언이 베이건 전함에게서 빼앗아 얻었다고 한다.[9] 아버지인 플리트는 63세에 군에서 퇴역했었는데 에필로그 시점의 아세무는 3부 시점의 플리트보다 더 많은 나이임에도 총사령관직을 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것이다. 다만 설정화에서 지팡이를 짚고 있는 것으로 봐서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MS 파일럿 쪽은 은퇴했을 가능성도 있을 지도 모른다.[10] "재기할 동기가 생겼다고 생각해. 어차피 한번 죽다 말았잖아, 집도, 부모도 전부 뿌리치고 자기 자신을 다시 성찰해 봐라. 그럼 싸워야 할 이유를 되찾을지도 모른다."라는 말로 설득했는데, 아세무 본인이 저 말대로 가족들에게 아무 연락 없이 우주 해적으로서 싸움에 몸을 던졌던 놈인지라 설득력이 있다.[11] 살아남았지만 스파이를 했기에 돌아갈 수가 없었던 샤나루아, 쿠데타에 동참했기에 합류하기 껄끄러운 지라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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