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로트 Astaroth | |
이명 | 허영의 군주 불타버린 공작 |
종족 | 악마 |
성별 | 남성 |
소속 | 불타는 지옥 |
등장 | 디아블로 4 |
성우 | 데이비드 로지 안효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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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4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악마로서 메피스토의 부관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인 아스타로트.2. 작중 행적
||<-7><tablealign=center><tablewidth=900><tablebordercolor=#d2d1d1><tablecolor=#D2C8AE><bgcolor=#210708>디아블로 4
최종 보스
최종 보스
1막 | 2막 | 3막 | 4막 | 5막 | 6막 | 7막 |
릴리트의 탄식 | 아스타로트 | 폭군 왕 브롤 | 안다리엘 | 엘리아스 | 릴리트 | 증오의 사도 |
디아블로 4 내 모델링 |
과거 스코스글렌을 지배하던 악마였으나[2], 그의 지배에 반발한 호라드림 소속의 도난 및 아이리다, 나파인 등의 드루이드들과의 전투 끝에 스코스글렌 동쪽의 고산지 황야의 결전[3]에서 그들에게 패배해 영혼석에 봉인당한다.[4]
도난은 아스타로트를 봉인한 뒤 영혼석을 봉인한 장소 위에 '엘드하임'이라는 요새를 세우고 대외적으로 아스타로트가 죽었다고 알리는 등 아스타로트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려고 했다.[5] 다만 릴리트가 아스타로트가 사실 봉인되었다는 걸 알아채고 결전에 참여했던 도난의 동료 아이리다[6], 나파인[7]을 꼬드겨 이들을 통해 엘드하임을 파괴하고 영혼석을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릴리트는 자신의 대업을 위해 아스타로트의 비호하에 자신이 더는 환영받지 못하는 곳으로 가기를 원했고, 아스타로트도 처음엔 그녀를 마냥 꺼렸으나, 자신의 숙적인 도난의 아들 요린을 숙주로 삼아 그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제안에 결국 그 거래를 받아들여 요린의 이마에 꽂힌 영혼석을 토대로 성역에서 부활한다.
이후 머리 세 개 달린 지옥개에 탑승한 채 세리가를 침공하여 폐허로 만들며 자신을 찾아온 방랑자와 수 차례[8] 대적하지만 결국 그대로 패사하였고[9], 도난이 그의 이마에 꽂힌 영혼석을 뽑아내자 아스타로트의 죽은 육신은 요린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래도 악마인 만큼 6막 불타는 지옥에서 재등장. 증오의 대성당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그녀가 찾아와 계약의 이행을 요구하자 약속대로 길을 열어주지만,[10] 메피스토의 부관인 만큼 릴리트의 패색이 짙어지는 걸 느끼며 '그녀가 뭘 해봤자 결국 메피스토 님에게 못 이긴다.'는 태도를 보인다. 이후 방랑자가 릴리트의 악몽에 빠졌을 때, 아스타로트의 환영 역시 구현되어 방랑자를 가로막았다.
3. 기타
게임 발매 전 덜 만들어진 유출 시네마틱에 잠깐 등장했는데 외모가 이마의 영혼석과 뿔 모양이 디아블로를 닮았으며, 실제로 릴리트가 도난의 아들 요린을 납치하고 아스타로트의 영혼석를 요린의 이마에 박는 것은 디아블로 1편에서 라자루스가 레오릭 왕의 아들 알브레히트를 납치해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이마에 꽂아넣는 것과 흡사하다.[1] 하스스톤에서 대도 라팜을, 오버워치에서 젠야타를 맡았다.[2] 다만 불타는 지옥의 악마이자 메피스토의 심복이던 아스타로트가 어째서 스코스글렌을 지배하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메피스토의 활동지는 주로 케지스탄 일대였는데 케지스탄과 스코스글렌 사이에는 광활한 메마른 평야가 존재하고 있다. 더군다나 스코스글렌은 대대로 드루이드들이 거주하던 곳이라 악마 숭배자나 악마를 소환할 수 있는 비제레이 마술사들도 없었다. 물론 비제레이는 마법단 전쟁의 원흉이라는 딱지가 붙어서 후폭풍에 시달렸기 때문에 악마의 마법을 완전히 포기하고 원소마법으로 전공을 바꿨지만 이모탈에 나오는 졸툰 쿨레의 일대기에 따르면 지도층의 방침을 어기고 소환술을 연마하는 비제레이 출신의 변절한 마법학자(Renegade Mage)들이 그 후에도 계속 나왔다고 한다. 졸툰 쿨레가 모교인 아홉현자단(Ennead Clan)에서 공부하던 시절에도 이들에게 공격받은 적이 있다고 하니 암암리에 악마의 마법을 배우는 소환술사들은 계속 존재한 것 같다. 그리고 이모탈의 그림자단 서기가 적은 기록에 따르면 비제레이 마법단 전체가 타락해서 악마의 힘에 손을 대던 시절 비제레이 마법학자들이 악마의 힘을 다루는 법을 기록한 흑마술 서적이 게임 시리즈 본편 시대까지 암암리에 돌아다닌다고 하며 어느정도 소질이 있고 머리가 되는 사람이면 독자적으로 책을 읽고 공부해서 악마소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스코스글렌에도 마법 사용자가 100% 드루이드만 있진 않으며, 보기 좋은 예로 로라스의 기록에서 도난은 드루이드가 아니라 마법학자라고 명시했다. 그의 아들인 요린은 사용하는 기술을 보면 빛의 대성당 사제들이 쓰는 신성마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3] 이 결전의 여파가 아직도 짙게 남아 있어 그 장소를 '흉터'라고 부른다.[4] 실제로 악마는 죽여봤자 지옥에서 부활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이들을 진정으로 소멸시킬 방법을 찾지 못하는 이상 봉인이 풀리지만 않는다면 이 쪽이 훨씬 더 나은 방법이긴 했다.[5] 실제로 봉인에 참여한 드루이드를 제외한 마을의 그 누구도 영혼석의 존재조차 몰랐다. '죽이지 않고 봉인했다' 라고 하면 주민들이 불안해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6] 미래에 맞이할 지옥의 총공세에 맞서기 위해선 미리 아스타로트 같은 강적을 통해 단련해야한다는 사상에 공감했다.[7] 빛의 대성당에 대한 증오가 가득했기에 이를 이용한 릴리트의 수작에 넘어갔다.[8] 2막 중반부에 방랑자를 덮친 격노의 융합체도 나파인의 피와 자신의 힘을 기반으로 만든 키메라로, 결국 그 또한 자신을 봉인시킨데 동참한 원수이기에 그가 릴리트랑 거래했든 말든 곧장 해치우고 키메라로 만들었다.[9] 이 때 아스타로트를 군중 제어 상태로 만들면 주변의 불타는 민가에서 주민들이 뛰쳐나와 플레이어와 함께 아스타로트를 같이 두들겨 팬다.(...) 물론 아스타로트가 정신을 차리면 그 주민들은 도망가거나 끔살행.[10] 이때의 태도를 보면 그래도 나름의 복수는 이루기는 했고 어쨌든 계약은 계약인지라 릴리트를 보고도 별다른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