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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매사
"...아! 저 그렇게 수상한 애 아니에요!"
"그냥 영매사예요. .... 수행 중인."
"그냥 영매사예요. .... 수행 중인."
겉으로는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의 부소장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1] 본업은 영매사이다. 사실 나루호도가 사무소 관리나 청소에 매우 관심이 없거나 못 하다보니 이런 것들을 자주 오는 친한 사람들이 맡게 되는데 사무소에 가장 자주 오는 사람이 마요이이므로 마요이가 이런 것들을 거의 다 떠맡아 하고 있는 것. 그래도 이곳저곳에 관심이 많아 사무소의 일반적인 사건의 건수를 잡아오는 것도 마요이가 발단이 되는 편이 꽤 많다. 그래서인지 나루호도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 사실상 자신의 파트너 밑 법률 사무소의 부소장임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2]
역전재판 1편 때는 실제로도 견습생이기도 했고 영매 능력이 썩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딱 두 번 성공한 것을 제외하고 제대로 부르지 못해서 나루호도를 도와주지 못하자 자신을 책망하고 쿠라인 마을로 돌아가 제대로 영매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수련하고 오겠다며 나루호도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쿠라인 마을로 돌아간다. 이는 아야사토 가문이 대대로 자매 중에 장녀가 영력이 매우 뛰어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마요이 역시 언니인 치히로의 영력은 엄청 뛰어났다고 말할 정도였다. 물론 그렇다고 영력이 아주 없는 수준은 아니라서 치히로가 마요이의 영력이 떨어진다고 걱정한 적이 없다.
역전재판 2 이후로는 꾸준한 수련을 통해 어엿한 영매사로 성장해 언제든지 영매를 할 수가 있어 적절한 시점에 도움이 된다.[3] 역전재판 3에서 영매를 별로 하지 않았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영매를 못 했다기 보다는 사건에 자주 휘말리다 보니 영매를 스스로 안 한 것에 가깝다. 실제로도 자신의 영매를 이용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으니.
역전재판 1 시점에서는 쿠라인 마을에서 나와서 혼자 살고 있었으며, 언니인 아야사토 치히로와도 떨어져 지내고 있었다.[4] 그동안의 생활비는 본가에서 지원해 준 듯.
영매사인 만큼 죽은 사람의 혼을 자신의 몸으로 불러들여 의식이 그 혼의 주인으로 바뀌게 되는데[5] 주로 자신의 언니인 아야사토 치히로를 불러와 나루호도를 도와 준다.
역전재판 6 시점에서는 사실상 당주가 되기 위한 과정이 단 한 걸음 남았을 정도로 상당히 성장했으며 결국 엔딩에서 공식적으로 당주가 되었다.
2. 성격
일인칭은 아타시(あたし). 관찰력이 좋지 못해서인지 탐정 파트에서도 나루호도나 하루미가 다 발견하기 때문에 추리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 편이다. 호기심이 너무 강해 사건 현장에서 되는 대로 이것저것 건드리고 다녀서 나루호도를 곤란하게 만드는 주범. 게다가 주변 물건 중에 조금 수상해 보이는 것이 있으면 일단 "빌리자"는 말부터 꺼내고 본다.[6] '맥스의 포스터'처럼 그냥 슬쩍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거의 도벽 수준이다. 심지어 이들이 물건을 빌려 가서 제자리에 돌려놓은 적은 없다. 빌리자고 하는 물품들은 대개 중요한 증거물들이라 증거 보관실로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이토노코 형사를 만나면 일단 정보부터 달라고 하고 본다.[7]다만 일반적인 민폐 속성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으며, 정말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도와주고 싶은 착한 마음 때문이라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으며 가끔씩 보여주는 속 깊고 이해심 많은 면[8] 때문에 안티는 별로 없는 편이다. 오히려 그 기구한 인생사를 알게 되면 이렇게 밝아 보이는 평소 모습이 대단하게 여겨질 정도. 혹시나 죽어도 귀신이 돼서 언니와 함께 나타나 준다거나 하루미에게 빙의하면 다시 볼 수 있다고 하는 등 상당한 강철멘탈이다.
스토리에서도 자신이 재판에는 도움을 잘 주지 못하는 점을 자각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나루호도에게 도움을 주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가면 갈수록 영매 말곤 도움 안 되는 애라고 스스로 자책하며 우울해할 정도.[9] 그래도 나루호도에게 워낙 의뢰가 안 들어오는 데다, 나루호도도 의뢰를 적극적으로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맥시밀리언 갤럭티카 같은 인물들에게 끌고 가 변호를 시킨다든지, 나루호도의 간단한 부탁 정도는 잘 들어주는 듯하다.
그리고 나루호도가 마요이를 탓할 수도 없는 것이 전기 시리즈에서 나루호도에게 일감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주로 마요이이기 때문. 역전의 토노사맨에서도 토노사맨 팬이었던 마요이가 니보시 사부로에게 나루호도를 강제로 끌고 가 변호시켰으며[10], 소생하는 역전에서는 마요이가 떠나자 나루호도가 의욕을 잃고 들어오는 의뢰를 모두 거절하기도 했다.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는 아예 자신을 바쳐 나루호도에게 변호를 시켰으며 역전 서커스에서는 또 나루호도를 강제로 맥시밀리언 갤럭티카에게 끌고 가 변호를 시킨다. 거기에 안녕히, 역전에서는 아예 변호를 조건으로 유괴당하는 바람에 또 나루호도에게 의도치 않게 변호를 시켰다. 도둑맞은 역전에서는 본의는 아니었지만 마요이를 통해 피고인과 인연이 닿았으며 피고인이 마요이의 재산을 훔쳤다는 의혹이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나루호도를 믿고 변호를 개의치 않았다.[11]
거기다가 마요이의 만담이 탐정 파트의 분위기를 의외로 정말 크게 환기시켜 준다. 실제로 역전재판 3의 최종 파트인 화려한 역전에서 잠깐 마요이 없이 나루호도 혼자 조사를 진행하는 구간이 있는데, 그때의 조사는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무미건조하게 진행된다. 같은 사물을 조사해도 공중전화다. 한 줄로 끝나는 등...[12]
가끔 자신을 장난스럽게 "미소녀"라고 자칭한다. 스스로 자신이 남들 눈에 이상하게 보이는 애[13]라는 자각은 있는 것 같으니 공주병은 아니다. 오히려 자칭 미소녀치고 자신의 외모에 자각이 없는 편이다. 평소 옷차림이 하도 이상해서 그렇지 잘 차려입으면 역시 미소녀인데도. <역전의 레시피>에서 트레비앙의 웨이트리스 차림[14]을 본 나루호도가 한순간 말을 잃어버렸다가 영매사는 그만두는 게 좋겠다고 말한 이유를 눈치채지 못했다. 옷차림까지만 아니어도 묶은 머리만 풀어도 꽤나 미소녀라고 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화려한 역전에서 치나미의 영매가 해제되고 잠시 기절을 하게 되었을 때 머리를 푼 모습의 마요이는 많은 사람들이 미소녀라고 여길 정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언니인 아야사토 치히로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닮지 못했다.[15] 설정집에서 공개된 쓰리사이즈는 75-56-78. 성장기가 끝나지 않은 역전재판 1~3까지야 그렇다 쳐도 성장이 끝난 역전재판 6의 20대 후반의 마요이마저 키가 160이 안되고 몸매도 슬렌더한 편이다. 작중에 나왔던 아야사토 마이코의 모습을 보면 마요이는 어머니의 유전자를, 치히로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강하게 물려받은 듯하다. 그나마 1~3에 비하면 그럭저럭 성장하긴 했다.
가끔 옷을 바꿔 입어보고 싶다고는 하는데[16], 돈이 없어서 옷을 못 사고 있는 듯. 아야사토 가문 전체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지라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한참 손윗사람인 데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이인데도 나루호도에게 금방 말을 놓고 '나루호도 군'이라고 불렀다.[17] 언니인 치히로가 나루호도에 대한 호칭이던 나루호도 군을 그대로 마요이도 쓰는 것으로 나루호도를 완전히 동등한 친구로 인식하고 있는 듯. 미츠루기는 물론이고 자신과 동갑인 메이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는데 나루호도에게는 반말인 것을 보면 나루호도가 어지간히 편한 듯하다. 하여간 그 특유의 붙임성으로 여러 증인들에게 접근, 나루호도에게는 차갑게 반응하던 캐릭터들도 마요이(+치히로)에게는 어느 정도 태도가 풀어지는 듯한 경향을 보인다.
토노사맨의 열렬한 팬. 토노사맨 관련 지식에 밝고 핸드폰에 토노사맨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그 덕에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사건 해결 후 오오타키 큐타, 마미야 유미코와 꽤 친해진 듯하며, 토노사맨의 디렉터 우자이 타쿠야 감독의 눈에 띄어 차기작 히메사맨의 모티브가 된다. 히메사맨은 토노사맨에 이어 연속 대히트를 쳤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나루호도와 헤어지기 전 사무소의 영화 포스터를 토노사맨 포스터로 잠깐 바꾸어놓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18] 토노사맨을 나루호도에게도 보라고 영업하지만 별로 효과는 없는 듯. 그 외에도 작중에서 뭔가 재밌어 보이는 것, 신나 보이는 것들에는 정말 끊임없이 관심을 보인다. 꽤나 어린이틱한 취향의 소유자.
좋아하는 음식은 미소 라멘. 나루호도와 함께 야타부키야의 단골이었던 듯하다. 애니에서 이에 관한 구체적인 설정이 추가되어, 어렸을 때 언니와 함께 갔었던 해변에 있던 노상 라멘 포장마차에서 처음 먹은 걸 계기로 좋아하는 장면이 나왔다. 한국판(모바일)에서는 왜색 제거를 위해 스파게티로 바뀌었는데 라멘과 스파게티의 이미지 차이가 있어서 심각한 위화감을 준다. 결국 역전재판 123 HD 번역에서는 라면으로 수정되었다. 북미판에서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트럼프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나루호도에게 카드로 대승리해서 5만 엔을 딴 적이 있다. 이것에 대해서 '나루호도가 봐줬다', '마요이가 나루호도보다 더 도박을 잘한다' 등 여러 설이 있지만 4에서 나루호도에게 도박사 설정이 따로 붙으면서 생긴 설정 오류로 봐야 할 것이다. 4 이후의 작품에서 마요이의 도박 실력에 대해 다시 언급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 듯. 그러나 당시 나루호도 반응 등을 살펴봤을 때 서로 가볍게 친 게임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게임 속에서 '마요이 특제 라멘을 만들어주겠다' 같은 대사가 있는 것을 보면 요리를 직접 하는 것도 자신이 있는 듯하다.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첫 번째 재판 진행 시 오답을 선택하면 마요이가 요리를 잘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역전특급, 북으로의 만화판에는 타쿠미 슈가 직접 스토리를 쓴 특별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는 직접 요리해서 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였다.
3. 인간 관계
3.1. 가족 관계
아야사토 본가의 차녀로 가족 관계는 어머니 아야사토 마이코, 어릴 적에 돌아가셨다는 아버지, 언니 아야사토 치히로, 이모 아야사토 키미코, 이종사촌 동생 아야사토 하루미가 있다.[스포일러]언니 아야사토 치히로는 영매사로서의 타고난 영력이 마요이보다 훨씬 뛰어났으나 쿠라인 당주의 후계자를 놓고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자매 사이갈라지는 것에 대한 염려 및 어머니와 관련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영매사의 길을 포기하고 법조인의 길을 택했기 때문에 쿠라인류 영매도의 차기 당주로 지목된다. 그래서 옛날부터 당주 자리를 원했던 이모 아야사토 키미코가 마이코 대신 그녀를 계속 노리게 된다.
가정사가 매우 기구하다. 아버지는 일찍 죽었으며, 어머니는 어떤 남자에 의해 사기꾼으로 몰려 행방을 감추게 되면서 얼굴도 모르고 자랐고[20], 언니는 어머니를 파멸시킨 남자의 뒤를 캐다가 오히려 뒤를 잡혀 살해당하고, 그나마 집안에 유일하게 남은 친인척 어른인 이모마저 아야사토 본가의 마지막 혈육이자 하나밖에 없는 조카를 죽이려 든다. 이게 죄다 유년기~청소년기에 일어난 일들이다. 키미코는 감옥에 있어서 사촌 동생인 아야사토 하루미가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족[스포일러]이기에 그녀를 하미짱이라 부르며 귀여워해 주고 있다. 하루미에게는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며, 이모에 대한 일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하루미 앞에서는 숨기는 등.
3.2. 그 외 관계
언니인 치히로가 일찌감치 독립해 사회에 진출하여 혼자 외롭게 살았기 때문인지 나루호도와는 가족 같은 관계로 편하게 지낸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살았던 듯 허물없이 편하게 대하는 사이. 서로 장난도 치고 핀잔도 주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장난스럽게 대하기는 하지만 진심으로 나루호도의 성품과 실력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도 언제나 그가 구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심지어 집안의 보물을 도둑질해 갔다는 혐의의 피고인을 변호하려 할 때에도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이내 '나루호도 군을 믿으니까 괜찮다'고 할 정도. 나루호도 또한 투닥거리면서도 친근하게 대하면서 마요이를 매우 아끼며, 마요이를 위해서라면 문자 그대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 정도로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주위에서는 나루호도와 연인 관계로 알고 있으나 정작 그런 관계로 발전하진 않았다. <화려한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옛 연인인 미야나기 치나미와 똑같이 생긴 하자쿠라인 아야메에게 정신이 팔려있을 때에도 질투라고는 1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놀리고 있었다. 하지만 나루호도와 카미야 키리오의 관계에는 신경을 쓰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컨셉은 어때?"라면서 역시 장난친 것이었다. 물론 하루미는 마요이와 나루호도가 진지하게 사랑하는 사이로 받아들이고 있어 이런 상황이 오면 나루호도만 난감해진다. 사실 마요이는 가족사라고는 하지만 그런 언급에 대해 딱히 곤란하다거나 기분이 나쁘다거나 부정한다거나 한 적이 없어서 어떤 계기만 있다면 진짜 연인 관계로 발전 할 여지는 남겨둔 듯.
4. 수난사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역대 최다 용의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22] 직접 등장하는 모든 작품에서 용의자로 몰렸다. 나중엔 아예 구치소 직원들이 먼저 알아보고 "이번엔 무슨 짓 했냐"고 물어볼 정도. 본인도 질렸는지 3편의 후일담에서 "그래도 또 갇히거나 납치당하는 건 좀 싫다"고도 한다.그동안 마요이가 겪은 사건들을 정리해 보자면,
- 역전재판 제2화 <역전 자매>: 언니 사망, 친언니의 사망 현장을 목격했지만 누명을 쓰고 용의자로 체포됨. 누명은 금세 벗어났지만 자신을 도와준 나루호도가 금세 누명을 쓰고 용의자가 됨.
- 역전재판 제4화 <역전, 그리고 안녕>: 법정 모독죄로 수감, 스턴건에 맞아 기절.
- 역전재판 2 제2화 <재회, 그리고 역전>: 첫 영매에서 의뢰인 사망, 또다시 용의자로 체포됨, 친이모의 배신 사실을 알게 됨. 이때 마요이 자신조차 범행을 했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모습을 보임. 이때부터 마요이는 영매를 거의 하지 않았다.[23]
- 역전재판 2 제4화 <안녕히, 역전>: 킬러에 의해 납치되어 사흘 동안 굶음[24] 한번 깨어나서 방을 빠져나가려 했을 때 킬러에게 들켜 다시 한번 기절당함.
- 역전재판 3 제5화 <화려한 역전>: 알지도 못했던 친족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이후 죽을 뻔함, 바로 눈앞에서 친모 사망[25], 용의자로 몰림, 다리가 끊어져 또 며칠 동안 굶었으며 난방도 되지 않는 곳에 갇혀 있어야만 함,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진범을 몰아넣는 증언을 해야 했다.[26]
- 역전재판 6 제3화 <역전의 의식>: 수행을 도와주었던 제사장 사망, 첫째 날 제사장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어 나루호도의 변호에도 불구하고 유죄 판결을 받아 사형당할 위기에[27] 처하다가 둘째 날엔 연쇄 살인범으로 몰림.
- 역전재판 6 제5화 <역전의 대혁명>: 시조의 보옥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인질로 납치됨. 자신을 구해주러 온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고스란히 목격함. 이후 며칠 동안이나 빙의를 하고 그 후 체력 고갈로 병원신세를 짐.
- 역전재판 6 드라마 CD DISC 1 <역전의 유령 퇴치?>: 박물관에서 유령이 조각상을 파괴하는 것을 목격하고 기절. 용의자로 고발당함.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제4장 <황금의 마녀재판>: 마녀로 몰려 법정에 서게 됨, 화형에 처해져 죽을 뻔함.
용의자/수감 5회+2회[28], 납치/감금 3회, 친족 사망 2회, 사망 위협 2회.
참고로 1편 4화에서부터 구치소에서 '이번엔 무슨 짓 했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개그가 나온다. 6편에서도 5화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서는데 그간 기억이 없는 탓에 자신이 용의자로 법정에 선 걸로 알고 있을 정도이다.
본편에서 다루지 않은 어린 시절도 가정사가 불우했다. 아버지는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마요이가 만 5세에 집을 나가서 보지 못했다. 다행히 언니가 있었지만, 그 언니도 변호사가 되기 위해 마요이가 초등학생일 때 마을을 떠나 자립했다.
그야말로 역전재판 내의 굵직한 고난에는 대부분 연관되어 있는 셈이다. 전기 작품에서 친족이 대부분 사망하고 남은 친족들은 하루미를 제외하고 자신에 대한 음모를 획책한다. 그런데도 아무 트라우마 없이 밝은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1] 역전재판 3의 5번째 에피소드인 화려한 역전에서 증인으로 나올 때 자신의 직업을 영매사가 아닌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의 부소장이라고 언급했다. 아야사토 가문의 숙명으로 인해 끔찍한 사건들을 겪고 나서 영매를 멀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2] 애초에 사망하고 한 말이긴 해도 치히로가 나루호도는 물론 마요이도 함께 법률 사무소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니 나루호도도 마요이가 부소장 노릇한다고 해도 반대할 이유가 없으며 게다가 마요이가 자신이 안 하는 일까지 대신 해주니 더더욱 이를 부정할 이유가 없다.[3] 일단 역전재판 2에서 마요이가 치히로를 영매한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재회, 그리고 역전 당시 유치장에 들어가있을 때 딱 한 번뿐이지만 실제 인게임 내에서는 이 외에도 안녕히, 역전 당시 납치당한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힌트를 남기고 치히로를 영매하였으며 그 이후 하루미가 치히로를 영매해 마요이의 위치 정보를 나루호도에게 알린 바 있다.[4] 떨어져서 살기는 했어도 치히로와 연락을 아주 끊고 산 것은 아니었으며 역전 자매 프롤로그를 보면 치히로가 마요이에게 중요한 증거품을 맡긴 적이 몇 차례 있었다고 한다. 역전 자매 시점에서는 치히로가 변호사 일이 바빠 오랜만에 전화했다고 한다.[5] 일반적인 영매와 달리 몸, 다시 말해 체격까지 바뀐다. 즉, 본래 몸은 여성이지만 남성을 영매하면 몸도 남성으로 바뀌게 된다. 그간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이를 증명할 일이 전혀 없었는데 역전재판 6에서 이를 증명함으로써 사실이 되었다.[6] 가게주인등이 없을때에는 한 술 더 떠서 '지금이라면 뭐든 가져갈 수 있다!'는 엄청난 말을하기도 한다. 또 가계의 계산대를 '돈이 얼마든지 나오는 마법의 상자'라는 세상물정 모른다라기보단 도적(...)수준의 언행을보인다[7]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이토노코와 같은 직업인 춘리에게 정보 좀 달라고 했다가 링 샤오유한테 형사라는 직업을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냐고 태클 걸렸다. 춘리는 아예 수사 자료는 밖에 함부로 주는 거 아니라고 못박았다.[8]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다소 친분이 적은 마지마 고로가 영매라고 들었는데 정말로 누군가의 혼령을 불러내는 게 가능하냐고 묻자, 둘을 돕기 위해 주저없이 키류와 마지마에게 누구의 혼령을 불러낼지 묻기도 했다. 참고로 키류, 마지마도 마요이 못지않게 과거가 암울하고, 잃은 주변인들의 수도 상당하다.[9] 특히 1-4에서 누군가에게 전기충격기를 맞고 기절했다 깨어나자마자 나루호도한테 "난 언니를 불러내는 거 말고는 도움도 줄 수 없는 한심한 앤가 봐. 차라리 깨어나지 않는 게 좋겠어..."라며 말하고 쓰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직접 보면 너무 안타까운 장면이다.[10] 정확히는 이건 마요이 휴대폰(아마도 사무소 번호로 같이 쓰는 듯)으로 니보시가 먼저 전화를 준 것이고 나루호도도 물론 안 갈 생각이 없었으므로 마요이가 강제로 끌고 간 것은 아니다. 뒤의 케이스들은 실제로 먼저 끌고 갔지만..[11] TVA에서는 하루미처럼 나루호도에게 화를 내며 따졌다.[12] 물론 당시 조사는 나루호도 혼자 한 게 아니라 카루마 메이랑 같이 했고, 하자쿠라인의 대문을 조사했을때 등 만담이 나오긴 한다. 또한 역전재판 4의 메이슨 시스템에선 나루호도 혼자서 조사와 만담을 모두 소화하기도 한다. 즉 마요이가 만담을 주로 맡는 건 맞지만, 대체재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어차피 만담이 나올지 말지는 시나리오 작가 맘대로라서, 저 무미건조함은 일부러 마요이가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저렇게 묘사한 듯.[13]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마요이가 토노사맨의 복장을 입어보고 싶다고 하자 나루호도가 속으로 "이미 다름없는 걸 입고 다니면서..."라며 속으로 궁시렁댄 적도 있다. 쇼치쿠 우메요가 마요이를 목격했다는 거짓 증언을 간파할 때에도 '왜 이 이상한 옷차림이랑 머리 모양은 언급하지 않느냐'라며 반박했을 정도.[14] 웨이트리스 복장의 마요이.[15] 치히로는 키가 거의 170 가까이 되는 장신이다.[16] 작중에는 영매사 복장과 웨이트리스 복장 말고는 나오지 않지만, 설정화집 등에는 평범한 다른 소녀들처럼 교복이나 귀여운 팬시 스타일의 사복을 입은 마요이의 그림도 실려있다. 작중에 구현되지 못한 것이 참 아쉬운 부분. 역전재판 애니메이션에서도 본편에서는 영매 복장 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2쿨의 엔딩에서 마요이의 교복 차림을 잠깐 볼 수 있다. 시즌 2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역전의 파도소리가 들린다에서도 교복 차림을 볼 수 있다.[17] 처음 만났을 때는 '변호사님'이라고 존대했다. 그러다 이제 동업하는 관계이니 편하게 대하자며 저렇게 부른 것. 북미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처음부터 '피닉스(Phoenix)'라고 이름으로 부르다 나중엔 '닉(Nick)'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18] 참고로 이 포스터는 마요이가 해당 영화를 본 후, 다시 돌려놓았다.[스포일러] 이종사촌 언니로 미야나기 치나미와 하자쿠라인 아야메가 있으며 그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몰랐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사건에서 고도가 최후의 증인으로 마요이를 소환하기 직전 치히로가 모든 것을 설명해 줄 때 그 사실까지 알렸을 가능성이 높다.[20] <화려한 역전> 초반에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진 족자를 보고 "엄마인데, 딸이 얼굴도 모르다니..." 하며 눈물을 흘렸다.[스포일러] [22] 마요이 다음으로 나루호도의 4회(어린 시절 학급재판에서 미츠루기의 돈을 훔쳤다고 오해받음, 논다 키쿠조 살해 의혹, 아야사토 치히로 살해 의혹, 우라후시 카게로 살해 의혹)가 있다. 그러나 역시 넘사벽이다.[23] 이후 에피소드인 역전 서커스, 안녕히, 역전에서는 마요이가 치히로를 영매한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나마 영매를 하긴 했는데 안녕히, 역전에서 납치된 동안 치히로를 영매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치히로의 영혼은 그대로 하루미가 영매해 나루호도에게 정보를 알려주었다.[24] 킬러의 말에 의하면 이틀째부터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 나루호도와 재회했을 때는 사흘 굶은 사람치고는 너무 멀쩡한 모습으로 나왔다... 그래도 의뢰인을 보호하려는 것을 제외하면 애먼 사람한테 피해가 안 가도록 하는 코로시야 성격을 생각해 보면, 아예 굶기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25] 다만 사망 당시 마이코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마이코가 살해당한 직후 곧바로 마요이도 기절했었다는 언급이 나와 사건 당시에는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한 사람이 자신의 친엄마였다는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눈앞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멘탈이 온전할 수는 없다.[26] 다만, 마요이와 달리 오히려 진범이 마요이가 어떻게든 증언하기를 바랐다.[27] 게다가 쿠라인 왕국 특유의 악법인 변호법 때문에 자신을 변호한 나루호도도 자신과 함께 사형을 당할 뻔했다.[28] 본편이 아닌 드라마 CD에서의 용의자 오해와 외전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내용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