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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8:51:32

아클레이


1. 개요

Acklay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오는 생물.

2. 특징

키는 3미터에 체중은 1200kg이나 되는 갑각류-파충류 육식동물이다. 사마귀의 앞발을 닮은 다리가 6개 있으며 이 다리로 먹잇감을 꿰뚫은 뒤 날카로운 이빨로 찢어 먹는다. 눈이 3개 달렸으며 수중 환경에 적응한 관계로 근시인 대신 어둠 속에서의 시야가 뛰어나다. 벤닥사(Vendaxa) 행성이 고향이며 보통 수중에 서식하지만 먹이 사냥을 위해 지상으로 올라오는 일이 잦다. 머리에는 과시용 프릴이 있다. 갑각류형 생물다운 단단한 피부도 특징이지만 배 부위만큼은 다른 부위에 비해 갑피가 연하다.

살락과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다양한 행성 곳곳에 풀어두었는지 펠루시아, 사막같이 척박한 행성인 지오노시스에도 있다. 이외에도 아클레이는 랭커만큼은 아니지만 은하계 각지의 사냥꾼들이 선호하는 맹수였으며, 랭커를 구매하고 관리할 만큼 재력이 충분하지 않은 부호들이 애완용 괴수로 구매하기도 하였다. 오지크 스턴도 이 아클레이의 머리통 하나를 트로피로 보관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지오노시스의 처형용 괴수로 , 넥수와 함께 등장. 괴수 3마리 중 가장 커다란 덩치와 위협적인 생김새를 과시했지만 오비완 케노비가 기지를 발휘해 이 녀석의 앞발로 사슬을 끊는 데 성공한다. 이후 지오노시안 기수가 사용하던 창으로 배를 공격하는 데 성공하나 아클레이는 창을 간단하게 붙잡아 부러트린다. 이후 오비완 케노비가 라이트세이버를 회수했을 때 다시 덤벼들고, 이때는 앞발 하나가 잘린 뒤 목까지 찔리며 죽는다.

3.2.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펠루시아 맵에서 여러 마리가 등장해 고장난 AT-TE 근처에서 농성하던 클론 트루퍼들을 위협한다. 다행히 아일라 세큐라와 분대원들의 활약으로 모조리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게임상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괴수로 등장하며, 영웅 유닛인 아일라 세큐라조차도 접근 시 순식간에 사망하니 라이트세이버 투척으로 처치하거나 쇼크 트루퍼의 로켓으로 폭사시키는 게 좋다.

4. 기타

왕사마귀벨로시랩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생물이다. 그렇지만 디자인 막바지에 바다가재의 이미지가 추가되어 지금의 형태가 만들어졌다.

특유의 피부 질감은 말린 멜론 껍데기를 활용해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