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군 悪魔くん | |
장르 | 호러, 어드벤처 |
작가 | 미즈키 시게루 |
출판사 | 토코샤 |
연재 기간 | 1964년 ~ 1965년 |
단행본 권수 | 3권(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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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3년부터 64년까지 연재된 미즈키 시게루의 만화. 게게게의 키타로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이며 그만큼 미디어믹스도 많이 이루어졌다. 다만, 한국에는 아직 정식으로 소개가 되지 않았다.일본에서 최초로 마법진으로 악마를 소환하는 장면이 나오는 만화라고 한다.또한 여기 나온 일부 악마나 요괴 등은 게게게의 키타로에도 비슷한 디자인과 이름이지만 다른 설정, 혹은 완전히 다른 외양으로 나오기도 한다.
2. 줄거리
1만년 주기로 1명만 나오는 천재소년이 바로 악마군이라는 기본설정은 원작만화판과 다른 미디어믹스가 모두 똑같지만 세부적인 스토리가 다른데, 원작은 '악마군이 악마의 힘을 빌려 인류 모두가 행복한 천년왕국의 건국을 위해 현대사회와 싸운다'는 사회비판물의 성격이 강한 반면 미디어믹스들은 모두 '악마군이 메피스토와 다른 착한 악마들과 함께 나쁜 악마들을 물리친다'는 영웅물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3. 발매 현황
1권 | 2권 | 3권 |
4. 등장인물
4.1. 악마군 및 관련자
- 마츠시타 이치로/야마다 신고/이토 신고/우모레기 신고
CV. 미타 유코 / 알렉스 카사레스
각각 순서대로 원작판/특촬판(1966년)/TV영화(1986년)/구(1989)&신(2023)애니판에서의 이름.
주인공. 1만년 주기로 태어나는 단 1명의 천재소년으로 '악마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엘로임 엣사임, 엘로임 엣사임, 나의 부름에 응답하라(エロイムエッサイム、エロイムエッサイム、我は求め訴えたり)"라는 주문을 외워서 악마들(애니판에서는 주로 12사도라 불리는 존재들.)을 소환하며 파우스트 박사로부터 받은 솔로몬의 피리를 이용하여 악마들을 다스린다. 세계 각국의 마법에 해박하다.
마츠시타 이치로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대형 전기 메이커 태평양 전기의 사장 마츠시타 타이헤이의 아들이며 자신의 야망(사회를 변혁해 천년왕국을 건설한다)을 이루기 전에 암살당하지만 부활이 암시된다. 실제로 부활하여[1] 12사도와 함께 다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활동을 개시한다. 죽은 동안 영혼이 천계에서 수행을 쌓았기 때문에 진짜 악마를 능가할 정도의 마력을 얻었다.
야마다 신고는 거미선인과의 싸움 후, 솔로몬의 피리를 마계로 가져가 악마를 소환하는 방법을 잃는 결말을 맞이했으며 패러렐 작품인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서는 개구리 남자와 가수를 사역하는 등 캐릭터에 마츠시타 이치로의 요소가 가미됐다. 학업에는 관심이 없어 성적은 부진하다. 전투용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 메피스토에게 많이 의지한다.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 등장하는 악마군은 야마다 신고와 공통된 설정 및 외모를 하고 있으며 흑백 실사판 악마군과 20년 후에 나온 TV 영화는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실사판 악마군에서는 이마에 1만 명 중 하나 나오는 천재아란 걸 증명하는 점이 있다는 설정. 신체능력은 극히 평범한 소년이지만 뛰어난 재치와 직감을 가지고 마물과의 싸움에서도 메피스토에게 정확한 지시를 내린다.
우모레기 신고는 구 애니판 주인공이며 당시 나이는 초등학교 5학년. 만화판에서는 유치원 입학 전 이미 박사과정을 1다스 정도 마쳤으며 일본 전통 주술을 재해석하는 형태로 독자적인 마법진을 짜내는 등 종합적인 실력이 높다. 애니판에서는 학업등에 대해서 대충 하는 부분이 있는 등, 언뜻 보면 어디에나 있는 보통의 소년이지만, 그 진가는 궁지에 몰렸을 때 등에 발휘된다. 특히 상당한 멘탈갑이라 때로는 그 자체만으로도 적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신 애니판의 이치로의 양부 격인 인물이자 메피스토 3세의 외삼촌이며 보이지 않는 학교에서 주로 지낸다. 30년 동안 나이를 먹지 않은 이유는 마계에서 오래 지냈기 때문. 양아들이 사실 상냥한 아이라고 파악하고 있으며 그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한편, 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치로와 대화하려 애쓰고 자신이 아버지로서 잘하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등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파우스트 박사의 의지를 이었다는 의미로 박사가 갖고 있던 지팡이를 갖고 다니는데 이를 보아 보이지 않는 학교의 새 교장이 된 걸로 추정된다. 참고로 두르고 다니는 망토는 구 애니판에서 메피스토 2세가 준 것이다. 3화 엔딩의 박쥐 고양이의 말을 보면 수많은 악마들을 물리치거나 개심시킨 존재로 마계에서 꽤나 이름이 알려진 듯하다.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는 초대 악마군이 등장하는데 조몬 시대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눈이 3개 달린 소년이다. 보이지 않는 학교의 생명구슬에 그 영혼이 깃들어 있었으며 동악대제와의 결전에서 위기에 처한 신고를 구하기 위해 파우스트 박사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일시적으로 부활시킨다. 옛 하인 무라고(동악대제)를 석상의 모습으로 돌려보내며 그의 포학을 사죄하고 신고에게 구세주로서의 마음가짐을 설파하고 사라진다.
참고로 가족 관계의 경우, 특촬판 야마다 신고는 택시 운전사인 아버지 하루키치와 어머니 마츠에, 여동생 미치코가 있고, 이토 신고는 회사원 아버지 케이고와 어머니 노부코, 누나 메구미, 우모레기 신고에게는 만화가 아버지 시게루와 어머니 코하루, 여동생 에츠코가 있다.
- 파우스트 박사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악마군의 조력자로 '1만년 만에 나타날 동방의 천재'를 기다리기 위해 400년을 장수했다. 모티브는 괴테의 파우스트. 마츠시타 이치로에게 악마를 소환하는 방법과 솔로몬의 피리[2]를 주고 죽는다. 현세는 꿈이 되고, 꿈은 현세가 된다는 말을 남겨 마츠시타에게 감명을 준다.
야마다 신고 판에서는 대략 300세로 사후에 솔로몬의 피리에 혼이 깃들어 그에게 여러모로 충고를 해준다.
구 애니판에서는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선한 악마 백악마를 양육하는 보이지 않는 학교[3]의 교장 선생님으로 나온다. 신고를 보이지 않는 학교로 초청해 악마 소환 방법을 알려주며 솔로몬의 피리를 줬다. 신고의 예비지식에서는 파우스트는 악마에게 살해당했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는 교장의 아버지인 초대 파우스트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사탄과 동귀어진했다고 한다. 대략 300년 간 마계와 인간계를 오가며 지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악마군이나 12사도들의 서포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지만 자신의 실력도 상당하다. 만화판에서는 샤레코우베 남작이라는 친구가 있다. 샤레코우베는 오랜 세월 흑악마와 싸워왔지만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신고를 불러 대흑악마용 비장의 카드로 개발한 마괴포를 맡긴다. 마괴포는 신고와 샤레코우베를 제거하기 위해 동악대제가 보낸 수마(액체 몸을 갖고 있으며 자기 안에 들어간 자를 녹여 버리는 마물)를 해치우는데 사용되었다. 패미컴 버전에서 파우스트는 신고에게 패스워드나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등을 알려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만화판에서는 최종 결전에서 초대 악마군을 깨우기 위해 힘을 다 써서 죽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에필로그에서도 건재해 12사도에 이은 백악마 육성에 분투하고 있다. 과거에 싸운 흑악마들(치통전하, 카르마, 바라몬 등)도 갱생시켜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기에 정황상 시간이 흘러 죽었거나 모종의 이유로 다른 곳에 있는 걸로 추정된다.
- 메피스토
CV. 후루카와 토시오[4][5] / 디노 안드라데(2세), 카일 맥칼리(3세)
악마군의 파트너 악마. 중년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판본마다 형태는 다르지만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한다. 악마군의 명령에 절대복종한다. 특촬판에는 형제로 등장하며 형은 본명이 메르세데스 니치 메피스토, 시바의 대마신과 싸울 때 형이 신고를 구하기 위해 시바의 신전에서 마력을 사용하는 금기를 범해 그 벌로 지옥경찰에 끌려가면서 근신 처분을 당해 대신하게 된 동생은 시라살탄 모멧 메피스토.[6] 형의 경우 파우스트 박사가 남긴 마법진으로부터 신고에 의해 소환되었으며 처음에는 호출된 것에 대해 불만을 호소했다. 하지만 솔로몬의 피리 소리를 듣고 괴로워했고, 게다가 배고픈 것도 있어서 기절한다. 이 때에 신고가 내민 초콜릿을 먹고 좋아하게 되어 신고와 함께 악마 퇴치를 하기 위한 계약서에 서명한다. 동생은 처음에는 지옥에서 지상으로 놀러온 모습으로 등장해 화려한 디자인의 정장과 모자로 나타났으나 형이 연행될 때 형의 마력으로 형과 같은 옷차림이 된다. 형과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성격으로 형보다 장난기가 많다.그 마력 또한 형과 마찬가지로 강력하다. 야마다 신고 판에서는 매부리코의 노신사로 모자 밑에는 외뿔이 달렸다. 계약한 신고에게 전혀 충성을 맹세하지 않아 의욕을 보이는 일도 적다. 그 때마다 신고에게 솔로몬의 피리로 응징당한다. 좋아하는 것은 초콜릿과 커피와 돈, 그리고 여성이며, 게게게의 키타로의 생쥐인간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패러렐 월드 격 작품인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서 그의 망토는 시공을 초월해 날 수 있는 힘이 있고, 진심이 되면 만 명의 병사를 1초 만에 전멸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마당발이라 시공을 초월해 세계 각지에 마녀와 악마 등 협력자들이 존재한다. 구 애니판에선 메피스토 '2세'로 출연. 신판은 메피스토 '3세'. 2세는 악마계의 슈퍼 스타인 초대 메피스토[7]의 자식으로 악마군과 비슷한 또래의 꼬마 모습이나 마법 실력은 선대 메피스토에 뒤지지 않는다. 유럽 출신으로 12사도 중에서도 마력이 뛰어나 다양한 마법을 구사한다. 특기는 전기 마법으로 지팡이에서 쏘는 번개 전격과 머리에 난 외뿔에서 쏘는 뿔 전격을 사용한다. 위력은 뿔 전격이 더 강력하지만 사용하면 뿔이 일주일 간 아프고 마력을 잘 쓸 수 없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어 많이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망자를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힘을 가진 죽음의 멜로디를 모자에서 뿜어내기도 한다. 초대 메피스토가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싸울 수 없기 때문에 대리로 불려 사도가 되었다.[8][9] 하지만 선대도 아들이나 악마군 등의 부탁을 받거나 동료, 가족들이 위기에 처하면 조력자로 나서기도 한다. 선대는 장수풍뎅이처럼 생긴 마동카를 소환해 운전하기도 한다. 마동카는 2세가 운전하는 경우도 있다. 만화판에 나오는 초대의 아내이자 2세의 어머니는 마녀 사마린으로 행방불명된 걸로 알려졌지만 사실 동악대제에게 잡혀있었다. 어머니 쪽으로 친척 소녀 미코가 있다.[10] 2세는 라면을 좋아하며 인간계에서는 특히 신고의 어머니 코하루가 만든 라면을 선호한다. 참고로 신고와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박쥐 고양이의 이간질에 속아 신고가 마계를 정복하려 한다고 오해해 자기 마법으로 공격하였다. 오해가 풀린 이후에도 처음에는 신고의 부탁을 받아도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신고를 멀리서 지켜보다 그가 위기에 처하면 자주 도우러 왔으며 이후 절친이 된다. 또한 자존심이 강하며 본인도 자각하다시피 속기 쉬운 게 단점. 신 애니판에서는 인간계에서 대략 30년 간 지내다보니 신고보다 나이를 먹은 외양이다. 프로그래밍도 하는 걸로 추정되지만 주로 가정주부이며[11] 간혹 개를 산책시키거나, 공원에서 낮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거나, 조조 영화를 보는 등으로 즐겁게 지내고 있다. 신 애니판에 나오는 3세는 2세의 아들이며 2세의 아내이자 3세의 어머니는 우모레기 신고의 여동생인 우모레기 에츠코. 에츠코는 편집자이다. 전작에서 에츠코가 2세에게 첫눈에 반해 좋아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12] 결국 이어졌다. 프로포즈 자체는 2세 쪽에서 했다. 신고, 에츠코와 함께 이치로와 3세가 친해지길 기대하며 둘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 3세는 반은 인간인지라 마력이 약해 악마군의 마법진의 힘을 빌려 싸운다. 이 때에는 주문에 더해 ‘그대에게 악마의 힘(포테스타테 디아볼리)을 부여하노라(汝にポテスターテ・ディアボリを与える)’가 추가로 붙는다. 2대 악마군의 파트너로서, 천년 왕국 연구소에서는 주로 가사 전반과 손님 대접, 경리 등을 담당한다. 신고와 2세는 법적으로 사촌 형제이기도 한 둘이 친구가 되길 바라지만 현재까지는 이치로와 티격태격한다. 또한 이치로보다는 더 사람의 심리나 이면의 사정을 헤아릴 줄 알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쓰기도 한다. 건물주인 사나에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처럼 라면을 좋아하는 듯하다. 12화에서 나오길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상처를 입으면 악마의 피가 폭주하여 자아를 잃게 되며 말 대신 괴성을 지른다. 그리고 덩치도 매우 커지고 날개가 돋아나며 꼬리가 생기고 뿔이 길어지는 등으로 외양이 바뀐다. 전체적인 외양은 메피스토 노인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3세는 2세를 아빠(パパ, 파파), 2세는 초대를 애니에선 아버지(親父, 오야지), 만화에선 아빠(お父さん)라고 부른다. 2세는 3세를 3세, 초대는 2세를 2세 혹은 아들(倅, 세가레)이라고 부른다. 덧붙여서 만화판에서 사마린과 메피스토 2세 모자는 서로를 각자 아가, 엄마라고 부른다. 셋 다 몇몇 악마들처럼 마법을 쓸 때는 ‘마력 (기술명)[13]’을 외친다. 또한 애니판의 초대와 2세 부자, 2세와 3세 부자끼리 사이가 원만한 듯, 만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3세는 혈연상 부계 쪽 할아버지인 초대 메피스토를 만난 적이 있는지는 딱히 언급되지 않아 관계가 어떤지 밝혀지지 않았다.
- 햐쿠메
CV. 미유키 사나에[14](구 애니판) / 히키사카 리에(신 애니판) / 렉시 폰테인
신 애니판에서는 1화와 12화를 제외한 다른 화들에서 한 화가 끝난 후에 박쥐 고양이와 함께 나와서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에 신고 혹은 유코가 낄 때도 있다.
- 우모레기 이치로
CV. 카지 유우키 / 마이클 존스턴
신 애니판의 2대 악마군. 솔로몬의 피리에게 인정받아 2대째 악마군이 되었다. 지식욕이 왕성해 자주 책을 읽으며 천년왕국연구소에 들어오는 각종 괴이한 사건들의 수수께끼를 해명한다. 부모에게 버려져 악마에게 길러진 과거가 있고 마이페이스에 사람의 감정이나 마음을 이해하는 일에 서툴러 메피스토 3세와의 사이에 메워지지 않는 틈이 있다.[15] 왜 하필이면 그가 악마에게 길러지게 된 것인지, 그리고 솔로몬의 피리가 인정하는 1만년에 한 번 나오는 천재 소년이 어째서 기간 차이는 있어도 2명 존재하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그를 발견한 건 우모레기 신고와 메피스토 2세로 신고가 그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한동안은 마계의 보이지 않는 학교에서 주로 지냈다. 좋아하는 음식은 팬케이크를 비롯한 단 것. 인간사에 대해 상당히 냉소적인 편이지만 점점 내면에 있는 인간성과 따뜻한 면모가 보이기 시작한다. 부모 세대에 못 이룬 목표를 자식 세대에게 맡겼다고 툴툴대거나, 신고와 별 대화를 하지 않고 질문에도 단답형으로 대답하며, 양아버지를 빌어먹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내심 아끼고 있다.[16] 그와 메피스토 3세가 파트너로 주로 같이 다니는 건 양아버지가 메피스토 2세와 같이 행동했던 일이 많았던 것 외에 마츠시타 이치로와 개구리 남자, 혹은 야마다 신고와 메피스토를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행동 양식이나 외양 등은 L(데스노트), 셜록 홈즈(셜록)를 연상시킨다고 평가된다. 이로 인해 3세가 자주 그의 생활을 챙겨준다.
- 카자마 모녀
CV. 시라이시 료코 / 샤라 커비(사나에), 하나모리 유미리 / 셰디 창(미오)
신 애니판 등장인물들로 천년 왕국 연구소가 위치한 건물의 주인이며 카미초후 오데온 극장(神調布オデオン座)[17]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 사나에는 홀로 5살 된 외동딸 미오를 키우며 작중 시점으로 5년 전(정확히는 딸이 태어나기 며칠 전)에 실종된 남편 히로키[18]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츄스케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있다. 9화에서 히로키는 5년 간의 기억이 사라진 상태로 나타나며 딸을 위한 걸작 각본을 쓰기 위해 교차로의 악마 레그바와 계약했었던 게 밝혀진다.[19] 하지만 딸을 위험하게 했다는 죄책감에 결국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는 가족 곁을 다시 떠나버린다. 이 때에 떠나는 그와 이야기를 나눈 이치로는 처음으로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 스트로파이아[20]
CV. 시모노 히로 / 브랜든 매키니스
우모레기 이치로가 잊어버린 기억속의 누군가로 붉은 날개를 가진 정체불명의 존재. 작중에서는 악마와는 다른 존재이기에 천사라고 부른다. 이치로를 키운 존재로 그를 아에슈마[21]라고 부른다. 과거를 보면 물질계에서 해방시킨다는 명목으로 자신이 겨눈 악마의 못을 이치로에게 시켜 쇠사슬에 묶인 방독면을 쓴 붉은 여자 형상에 박으려고 했었는데 이 존재의 정체는 불명. 또한 백작이라는 존재(악마인 듯하나 자세한 건 알 수 없다)를 언급하기도 한다. 이후 사탄의 말에 의하면 스트로파이아는 다른 세계에서 온 존재로, 원래는 이쪽 세계에 간섭할 수 없으며 수육을 하여 육체를 만들어야 간섭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학교 주변에 결계를 치고 끝내 무너지게 만들었으며 신고에게도 타격을 주었었다. 최종회에서는 이치로가 부른 솔로몬의 피리의 소리에 무력화 되어 소멸하는데, 스트로파이아 같은 존재들에게는 솔로몬의 피리 소리가 쥐약으로 보인다.
- 그레모리
CV. 파이루즈 아이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2023년 애니판에 등장한다. 붕대를 감은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악마군 앞에 나타나는 악마.[스포일러1] 배 쪽에 또다른 입이 달렸다. 그 능력은 미지수. 악마군의 의뢰를 받아 행동하기도 하지만, 실은 노리는 것은 바로…[스포일러2] 자신을 제13사도라 장난스럽게 칭해서 3세가 딴지를 걸기도 했다.
- 리바이어던
2023년 애니판에 등장한다. 게게게의 기타로의 흡혈귀 죠니와 매우 비슷한 외모를 한 중년 남성이지만 실제 모습은 전승처럼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질투를 관장한다. 에이 감독과 그의 친구 비토를 질투한 어느 무명 영화 감독에 의해 소환되었으며 그 자가 자멸한 이후에도 계속 인간계에 남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에이와 비토 두 사람 사이의 질투심을 즐긴다. 에이의 비서 시이바의 정체.
- 사탄
CV. 야라 유사쿠[24] / 마이클리언 울리
마츠시타 이치로 판에서는 세기말대전에 등장. 지옥에 군림하는 대악마들로 인간을 타락시키고 지상을 부패와 혼란의 세계로 바꾸려는 계획에 장애가 되는 구세주 마츠시타를 말살하기 위해 인간 권력자를 조종하거나 수하 악마를 자객으로 보내던 지옥의 4왕자(중성적인 외양의 루시퍼를 정점으로 게게게의 키타로의 벨리알에 뿔이 달린 것 같은 외모인 벨리알, 소처럼 생긴 레비아탄, 사탄) 중 한 명으로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석유회사 사장 로널드 사탄 및 그 아들 하워드 사탄의 조상.
야마다 신고 판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 등장한 지옥 4대공 중 한 명으로 시렌에게 패배하고 귀환한다.
89년판 애니 본편에서 언급이 되며 극장판 1기와 2023년판 애니에서 직접 나온다. 1기 극장판에서는 스핑크스를 속여 영혼 에너지를 사용해 악마 왕국을 만들려고 했으나 악마군에 의해 개심한 스핑크스에게 쓰러져 봉인된다. 또한 구 애니판에서는 초대 파우스트에게 봉인당했다고 한다. 구 애니판과 극장판 사이에는 인물 관계나 시간상으로 모순이 존재하기에[25] 극장판에서 일어난 일이 구 애니판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로 일어난 일들이거나 사탄이라는 악마가 분신 등의 형태로 존재해 하나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추정된다. 참고로 신 애니판과 외양도 다르다. 극장판에 나온 외양은 좌우 비대칭인 뿔, 커다란 눈에 섬뜩한 보라색 얼굴, 날카로운 손톱과 발톱, 꿈틀거리는 날개 등, 일반적인 악마의 이미지에 비교적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매우 강대한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위의 물체를 손을 대지 않고 튕기거나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한데다가 방어력도 높아 12사도가 연속으로 공격을 가해도 흠집 하나 내지 못한다.
2023년판에서는 굉장히 강한 악마로 묘사된다. 사탄이 등장하는 해당 에피소드는 사탄의 고기를 먹고 싶다는 어느 부호가 사탄을 소환하려고 사람들을 고용하는데 사실 사탄은 그 부호의 메이드로 위장 혹은 부호가 쏜 총에 맞아 죽은 메이드의 시체에 빙의한 상태였다. 누가 소환한 것인지 묻는 이치로한테 자신은 소환해서 온 게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왔다고 설명한다. 작중에서 이치로가 처음으로 무력하게 도망갈 수 밖에 없게 만든 악마로, 실제로 강력한 능력의 일부를 보여주는데, 소환 실패에 대한 부작용으로 이치로와 메피스토 3세의 몸이 변이하는 것과 붕괴하는 바닥을 고치고, 이치로와 3세가 저택에서 도망칠 때 복도가 엄청 길어지는 등 현실조작에 가까운 능력을 보였다. 심지어 머리에 총을 맞았는데도 죽지 않았다. 이치로의 지식욕으로 가득 찬 심장을 노리는 듯한 뉘앙스로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홀로스의 문을 언급하여 떡밥을 던진다. 여담으로 엔딩 크레딧에서 햐쿠메가 사탄이 과거 선대 악마군(우모레기 신고)과 싸운 것을 언급한 걸 보면 극장판 1기는 일단 정사인 것으로 보인다. 이치로의 의뢰로 그레모리가 스트로파이아에 대해 물어보러 찾아왔을 때에는 가면을 쓴 남자 모습[26]을 한 채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붓 대신 사용하던 나이프로 그레모리의 한쪽 눈을 찔러서 나온 파란색 피를 그림에 쓰고는 스트로파이아에 대한 힌트를 던져준다. 그리고 스트로파이아의 마력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는 어떤 물건을 준다.
4.2. 12사도
악마군을 따르는 12명의 요괴 또는 악마들. 각 작품마다 인물 설정이 다르다. 1989년 애니판의 경우, 악마군의 동료인 12명의 백악마. 파우스트 박사에 의하면 악마 중에서도 인간에 가까운 마음의 소유자로 꼽힌다고 한다. 인간에게는 호의적이며 인간과 악마가 사이좋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4사도 유코나 제11사도 사시페레레처럼 인간계에서 인간들 틈에 섞여 살고 있는 자도 있다. '제○사도'의 숫자는 모두 모인 후 운명수에서 정해진 것으로 능력의 우열이나 사도에 가담한 순서와는 무관하다. 제6사도 햐쿠메와 제1사도인 메피스토 2세 이외의 사도들은 보이지 않는 학교에 있기 때문에 유사시 신고가 주문을 외워 마법진에서 호출한다.또한 만화판에서 마법진을 사용한 것은 메피스토 2세의 첫 등장 장면뿐이고 나머지 사도들은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 학교에서 직접 출동한다. 신고가 솔로몬의 피리에 붙어 있는 솔로몬 구슬을 사용하여 호출하기도 하는데, 이것으로 호출되면 사도의 소모가 심해서인지 잘 쓰이지 않았다. 동악대제(東嶽大帝) 타도 후에는 마계로 돌아가 공부하고 있다고 메피스토(1세)가 말했다.
2023년에 나온 신 애니판에서는 작중에서, 혹은 한 화가 끝날 때마다 언급만 되며(새 소녀, 요날데파즈틀리 등) 직접 등장한 건 메피스토 2세, 햐쿠메, 박쥐 고양이, 가수, 그리고 유코 정도이다. 각자 여러 장소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힘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마츠시타 이치로 판은 중간에 인물 교체가 있었고 야마다 신고 판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서 모두 모이기 전에 끝나 버렸기 때문에, 12명 전원이 완전히 나온 건 우모레기 신고 판 뿐이다.
4.2.1. 마츠시타 이치로 판
- 개구리 남자(蛙男)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원래는 이치로의 가정교사였지만 고대 마법사 개구리 남자의 영혼이 빙의하면서 개구리 같은 얼굴의 다른 사람이 됐다. 본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눈이 먼 아버지는 그 일을 한탄하며 비파법사가 되었고, 도마뱀붙이 인간이 된 사토의 최초 이해자가 되었다. 악마군의 측근으로 오른팔이라고 해야 할 존재. 딱히 대단한 능력은 없다. 악마군 천년왕국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대본판 34년 후가 무대인 세기말 대전에서는 이름을 毛呂山으로 바꾸고 괴기 작가로서 정보를 모으는 한편 악마군의 부활에 공헌한다. 이 때에는 긴 세월 동안 수행했는지 정령마술이나 환술을 사용하는 등 현격히 파워업했다. 야마다 신고판에서도 같은 이름과 외양으로 등장하는데 신고를 메시아라 부르면서 섬기며 메피스토와 사이가 나빠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한다. 구 애니판에는 개구리 인간이 나오는데 세계 불가사의 박람회에 온 인간이 악마 고모리의 마력에 의해 변해버린 존재이다. 개구리 같은 녹색 피부와 긴 혀를 가지고 고모리에게 조종되어 사람을 습격하며 개구리가 된 지 24시간이 지난 인간은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고모리가 패해 마력이 끊어지면서 원래의 인간으로 돌아갔다. - 올빼미 여자(ふくろう女)
천년왕국에 등장한다. 이치로가 고대 마법사 올빼미 여자의 영혼을 되살려 한 올빼미에게 빙의시켰다. 악마를 소환하기 위한 올바른 마법진 도면을 아는 사람은 그녀뿐이다. - 도마뱀붙이 인간(ヤモリビト)
이치로가 부활시키려 했던 고대 마법사 중 한 명. 도마뱀붙이를 조종하는 것 외에, 천년 왕국에서는 악마를 호출하는 방법이 쓰여진 창조의 서를 유일하게 읽을 수 있다. 오쿠카루이자와의 숲에 무덤이 있으며 이치로의 안내를 통해 인도된 이치로의 2번째 가정교사 사토에게 무수히 많은 도마뱀붙이를 통해 영혼이 들어가지만, 완전히 사토와 교체되기 전에 프랑네일의 주법으로 영혼이 죽게 된다. 그의 외양은 이후 악마 메피스토에게 반영된다. 참고로 사토는 가롯 유다같은 캐릭터로 이후에 도마뱀붙이 인간을 연기하면서 이치로를 따르다가 이후 3천만엔을 받고 그를 조롱하여 경찰에 넘겨 죽게 한다. 그 후에는 악마 로손과 한 패가 되지만 결국에는 편리하게 이용되었을 뿐이고, 3년 후에는 무일푼이 되어 병에 시달리며 길가를 헤매다가 개구리 남자에게 발견된다. 그의 설득을 받아 개심하고, 함께 이치로를 위해 일할 것을 맹세한다. 세기말대전에서는 10년 정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다. - 로손(ロソン)
악마로 겉보기에는 양복을 입고 수염을 기른 남자로 특별한 힘도 없고 인간과 거의 다르지 않다. 교활하며 악마군이 흉탄에 쓰러진 뒤 돈을 가지고 도망쳐 나중에 회사를 차려 일본을 경제적으로 지배한다. 세기말대전에서 마녀 릴리스와 손잡고 세기말 일본을 타락시키는 한편, 자신은 로손 콘체른의 회장으로 군림한다. 이후 부활한 마츠시타를 쓰러뜨리기 위해 악마 아이니[27]를 불러내는 등으로 발악하지만 결국 반강제로 12사도로 일하게 된다. 악마를 부르는 부적을 사용하는 등 다소 악마다운 힘도 선보인다. 최종적으로는 악마군 퇴치를 목표로 하는 심해인 안드리아스 일파[28]가 도쿄만을 침공해 왔기 때문에 악마군으로부터 잠수복을 건네받아 안드리아스의 흑막인 사신 크룰의 석상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안드리아스 전멸 후에는 악마군으로부터 안드리아스의 재해에 의한 부흥 자금 원조를 강요받아 그대로 일본에 남겨지는 말로를 맞이했다. 구 애니판에 로손 콘체른을 경영하는 같은 이름을 쓰는 존재가 나오는데 그 정체는 수천 가지 마술을 부린다는 고대 인도의 흑악마 바라몬으로 나온다. 동악대제의 간부 중 한 명으로 인간계를 정복하기 위해 부하인 고모리나 릴리스, 흡혈소인들과 작전을 짜서 수행했다. 고모리와 흡혈소인의 실패에 조급해 결국 스스로 출진해 마술로 흑악마로 바꾼 세계 각지 인간의 영혼을 수집해서 만든 영혼폭탄을 사용해 막강한 힘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메피스토 2세들의 마력도 치솟는 마법진 속에서 영혼 폭탄을 불러냈지만 이를 손에 넣기 직전에 마계에서 온 보이지 않는 학교에 의해 마법진이 부숴지고 영혼 폭탄도 솔로몬의 피리에 의해 정화돼 원래의 인간 영혼으로 돌아갔다가 패배했다. 그 뒤로는 신고들에게 붙잡혀 심문을 받고 동악대제의 거처를 말하다가 릴리스의 카드에 빨려 들어가 사라졌다. - 벨제부브
마츠시타가 부른 악마 중 하나. 로손과 달리 털이 푸석푸석하고 인간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악마 중에서는 최하급으로 완력도 약하지만 불사신으로 여성을 마녀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마츠시타에게 충성은 맹세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으며, 제5사도로 일하는 척하면서 마츠시타 암살에 관여한다. 1989년 애니판에 같은 외모, 같은 이름의 악마가 등장한다. 과거에 마계에서 쫓겨나 지상에 수행을 하러 왔던 악마로 손에 들고 있는 점치는 지팡이(역시 마츠시타 판과 비슷하게 생겼다)의 힘으로 미래를 예지하거나 상대방에게 환각을 보일 수 있다. 마슈의 앞잡이가 되어, 아니마 무디의 마경을 찾아냈고, 나아가 마슈로부터 악마군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신고의 목숨을 노렸다.지팡이의 힘으로 메피스토 2세와 요호들을 농락했지만 유루구의 여우불로 예지 능력을 봉쇄당하고 메피스토 2세의 전격을 받아 쓰러진다. 이후에는 신고에 의해 개심했고, 30화에서는 신고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루키펠로부터 솔로몬의 피리를 되찾으려 했다. 루키펠이 쓰러진 뒤에는 파우스트 박사나 초대 메피스토와 동행하게 됐다. 게게게의 키타로에서는 자크 콜랭 드 플랑시의 지옥 사전에 나온 외양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어 나온다. - 가수(家獣)
마츠시타 이치로가 카루이자와에 소유한 별장 옆에 은신처 대신 숨어 있던 집 같은 모습의 악마. 거대한 몸 속에 인간을 기생시키고 그 배설물을 먹음으로써 유용한 식물이나 음식을 체내에 번식시키는 능력이 있다. 또한 수영도 잘하며 유사시에는 배를 대신할 수도 있다. 단순한 파워라면 12사도 최강. 봉래도로 건너갈 때 물고기 때의 습격을 받아 수몰되어 전선에서 이탈한다. 천년왕국, 세기말대전에 등장한다. 세기말대전 초반에는 로손호텔로 의태하고 있었지만 악마군이 부활하면서 사도가 된다. 지옥의 4왕자가 보낸 게 악마 셰키릴론(거대한 가위, 입에서 뿜어내는 거품, 눈에서 뿜어내는 괴광선 등으로 공격한다)을 쓰러뜨리는 등 활약한다. - 별장지기(別荘番) 부부
안경을 쓴 대머리 노인으로 마츠시타 이치로의 별장을 관리하고 있다. 천년왕국에서는 아내들과 함께 가수 내부에 갇혀 있다가 마츠시타의 도움을 받아 부부가 제7사도와 제8사도가 된다. - 키리히토(キリヒト)
마츠시타와 같은 반. 마츠시타가 전학간 학교의 인물로 반에서는 성자처럼 행동하지만, 대본판에서는 사탄의 수하로 마츠시타의 암살을 계획하는 악역. 사탄으로 분장하고 악마군을 경찰로부터 붙잡아 흉탄에 쓰러지게 했다. 천년왕국에서는 마지막 12사도로서 마츠시타의 동료가 된다. 구 애니판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인물이 우모레기의 친구로 나오며 성격도 다르다. 집은 교회로 신앙심이 깊고,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신에게 기도한다. - 마치다(町田)
세기말대전에 등장. 오컬트 잡지 오컬트 Be!의 편집자로 편집장의 명령으로 마츠시타의 부활에 입회한다. 이후에 12사도에 가담하여 마츠시타들과 행동한다. - 하이도라(灰怒羅)
세기말대전에 등장. 은언종(隠言宗)의 대관장(大管長)으로 자신이 메시아라고 믿는 산모토 마슈(山本魔州)[29]의 수제자로 요술을 구사한다. 마슈의 명령으로 마츠시타 이치로를 말살하려 하지만 패한다. 나중에 12사도의 한 사람임을 알게 되어 새로 제7사도가 되어 지옥의 4왕자가 자신과 마치다를 죽이기 위해 보낸 개 형태의 악마 셸하빌론이나 사신(邪神) 크룰의 수하인 안드리아스 쇼이크젤리를 쓰러뜨리는 등, 동료로 활약한다. 1989년 애니판에서는 동명의 인물이 타이린지 마슈의 수제자인 요술사로 등장한다. 변신술이나 불, 나무를 다루는 기술 등을 사용하며 마슈의 명으로 신고의 명을 노렸으나 메피스토 2세에게 패해 원숭이라는 본모습을 드러내고 도주했다. 그 후에 시키미의 힘으로 쇠약해진 마슈와 함께 떠났다. 인간 모습을 하고 있을 때는 적갈색 포니테일에 밑단이 짧은 녹색 도복을 입은 미녀. - 시키미(視鬼魅)
세기말대전에 등장. 노자, 공자, 맹자 등의 스승으로 황제에게 제거당할 것 같아 일본으로 피신해 마츠시타 이치로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었다. 1989년 애니판에 같은 이름과 외양의 백악마가 등장한다. 신들도 두려워할 만큼 강력한 예지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며 2000년 전 '아니마 무디의 마경'에 봉인돼 일본의 어느 동굴에 잠들어 있었다. 이 때에 마경을 발견한 타이린지 마슈와 신고 일행의 싸움에서 솔로몬의 피리의 힘으로 깨어난다. 일시적으로 거울에서 벗어나 마슈를 쓰러뜨리고, 신고들에게 동악대제의 존재를 가르쳐준 뒤 다시 거울 속으로 돌아갔다. 40회에서는 솔로몬의 피리 힘으로 다시 눈을 떴고, 동악대제의 마력에 가로막혀 있던 천상의 빛을 마경의 힘으로 부활시켜 신고들의 위기를 구한다. - 마츠시타 타이헤이(松下 太平)
이치로의 아버지로, 대기업 전기 메이커 태평양 전기의 사장. 아들의 머리가 너무 좋은 것에 고민하고 있어, 보통의 인간이 되어 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사원인 사토에게 가정 교사를 의뢰했다. 천년왕국에서는 악마 벨제부브에게 회사를 빼앗기고 결국 살해당할 뻔하지만 이치로의 도움을 받아 제11사도로서 12사도에 가담한다. 속편인 세기말대전에서도 건재해 산모토 마슈로부터 이치로의 말살을 명령받지만 따르지 않고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도 협력하겠다고 이치로에게 말했다.
그 외에 제4사도 점치는 지팡이(占い杖), 제10사도 어떤 유령, 제9사도 카루이자와의 주재원 등이 있다.
4.2.2. 야마다 신고 판
참고로 가수(家獣)와 쿠라봇코(倉ぼっこ)는 사도인지 명확하지 않다.
4.2.3. 1989년판
- 메피스토 2세(メフィスト二世)
- 유루구(ユルグ)
아프리카 출신. 모티브는 도곤족 신화에 나오는 유루구(Yurugu). 도롱이를 입은 푸른 여우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반쯤 잠든 듯한 멍한 표정이 특징. 마력을 차단 및 상쇄하는 효과를 가진 여우불을 조종한 직접 공격이나 교란을 특기로 한다. 능력을 쓸 때 콘 엣삼 콘이라는 주문을 외운다. 과묵하고 쿨한 성격이지만 가끔 유머러스한 면모도 보인다. 그와 관련된 신고의 타로의 계시(불, 침묵)를 들은 박쥐 고양이가 놋페라보, 히다루마 등을 사도 후보로 데려온 적이 있다. 놋페라보는 입이 없어서, 히다루마는 이름대로 불덩어리여서 데려온 것. 하지만 놋페라보는 햐쿠메로부터 기분 나쁘다는 말을 들은 것에 분개해 자신이 마계에서는 미인으로 통한다고 소리치면서 사실 문제없이 말할 수 있단 게 드러났고, 히다루마는 화를 내면 몸에서 불길을 뿜기에 신고도 순간 기대했지만 이내 불덩이는 다 타서 재가 되어 버렸고 부활에는 1000년이 걸린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한다. - 요날데파즈틀리(ヨナルデパズトーリ)
멕시코 출신. 커다란 눈에 털북숭이 모습을 한 괴물로 마계사전을 들고 다니며 다양한 지식을 알고 있어 신고들로부터는 학자로 불린다. 사도 중에서는 해설역 담당. 케르베로스, 모래 골렘의 약점이나 카르마의 정체를 알아내는 등으로 활약한다. 파우스트 박사의 수제자이기도 하며 박사나 신고가 부재할 때는 12사도의 정리 역할을 맡기도 한다. ~である, ~だわさ라는 입버릇이 있다. 게게게의 키타로 만화나 4기, 5기에 키타로와 적대하는 동명의 요괴가 등장하기도 했다. 모티브는 테스카틀리포카와 관련되어 있다고도 여겨진 요우알테푸스틀리(Youaltepuztli). - 유코(幽子)
일본 출신. 조마경(照魔鏡)이라는 적의 마력을 반사·흡수할 수 있는 아이템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12명의 작은 유령(豆ユーレイ)[31]이라 불리는 존재들을 데리고 다닌다. 이들은 평소에는 유코의 머리 속에 숨어 있는데 전투능력은 거의 없지만 인간의 세뇌를 풀 수 있으며 수를 활용한 탐색이나 정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들처럼 말하며 ~ユーレイヒー가 입버릇. 유코는 이나리신의 딸이며 영감이 매우 강하여 다른 사도들이 깨닫지 못하는 희미한 영기도 감지할 수 있다. 메피스토 2세와는 반대로 특수 능력을 사용하는 상대와의 싸움에서 자주 활약한다. 애니판에서는 메피스토 2세, 만화판에서는 악마군에게 호의를 품고 있다. 약간 겁쟁이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만일의 경우에는 도망치지 않고 용감하게 싸운다. 만화판에서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강경한 성격이며 생명력도 강하다. 외모는 거의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인간 아이들과도 잘 지낸다. 신 애니판에서는 신체가 약간 성장한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 픽시(ピクシー)
빨강 픽시와 파랑 픽시 쌍둥이로 손에 들어갈 정도로 작다. 약초 조합에 뛰어나 전투에서는 회복역을 맡는다. 이 밖에 약초 조합에 절구공이로 쓰는 작은 곤봉을 무기로 쓴다. - 햐쿠메(百目)
일본 출신. 악마군이 맨 처음 만난 사도이며 동생같은 존재. 우모레기 가에서도 가족으로 대우한다. 악마군이라 불리는 소년을 찾던 중 신고와 만나 그를 보이지 않는 학교로 안내했다. 그 후 신고의 허가를 받아 인간계 학교에도 다니게 된다. 아주 오래전에 멸망한 햐쿠메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져 있지만 멸망 경위나 그만 살아남은 이유는 불분명하다. 특히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강하다. 눈알을 날릴 수 있고 눈에서 광선을 쏘거나 인간에게 최면술을 걸어 매료나 기억 조작 등도 할 수 있다. 사도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리기에 싸움에서는 별로 활약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린이 특유의 순진함과 씩씩함이 상대의 용기를 끌어내거나 개심시키기도 한다. 어미에 ~몽(〜もん)을 붙인다. 신 애니판에서 일족을 부활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햐쿠메라는 요괴는 미즈키 시게루가 도도메키라는 요괴를 바탕으로 창작한 요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특촬 악마군의 제 1화에 등장한 사람과 시체의 눈을 빼앗는 요괴 간마(眼魔)가 잡지 등에서 백목 요괴 간마 또는 백목 간마라 표기되어 후에 미즈키 자신의 저서에 수록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간마와 햐쿠메는 디자인이 비슷하다. 야마다 신고 판에서는 정보상의 목숨을 노리며 신고와 싸우는데 실은 이미 살해당했고, 다른 존재가 그 가죽을 쓰고 행동하고 있었다고 밝혀진다. 사건 해결 후 그 햐쿠메의 아이가 신고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이 자식 햐쿠메는 외양은 애니판과 같지만 몸의 채색이 다르며 성격은 건방지고 신고에 대한 충성심은 희박하다. - 요호(妖虎)
중국 출신. 평소 모습은 온후한 인간 노인이지만 전투 때나 격앙될 때는 풍호(風虎)라 불리는 사자의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 노인이 본래의 모습인 듯, 적에게 쓰러지면 노인 모습이 된다. 체내에 저장한 알코올을 태워 입에서 뿜어내는 화염방사가 특기로 역시 불을 쓰는 유루구와 자주 협력한다. 술을 좋아해서 첫 등장 때는 악마군에게 협력하기보다는 자신의 목적인 궁극의 술 찾기를 우선시하였다. 교내 금주 금연의 교칙은 성실히 지킨다. - 가수 바우(家獣バウー)
출신지 불명. 여러 개의 창문이 달린 거대한 구체에 손발 한 쌍과 여러 개의 가지가 난 파인애플 모양의 괴물. 전신의 창문을 사용하여 빛 에너지를 흡수, 방출할 수 있다. 몸은 자유자재로 늘어나며 하늘이나 물 속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거대한 몸 안에 다른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을 응용해 악마군 일행의 이동 수단으로도 활약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말을 할 수 없는 듯 '바우'라는 말만 한다. 표정도 없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동료들을 위해 몸을 던져 싸우는 등 용감하고 헌신적이다. 신 애니판에서도 등장한다. - 코끼리 인간(象人)
인도 출신. 모티브는 가네샤로 보인다. 대식가이며 엄청난 괴력을 자랑한다. 몸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걷기만 해도 대지진이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에는 공중에 떠서 이동한다. 전투에서는 마찬가지로 거구로 괴력을 자랑하는 가수와 한 팀이 되어 싸우는 일이 많다. 어미에 ~だゾウ라고 붙인다. 원래는 인간에게 폐를 끼치던 악마로 오랜 세월 항아리 속에 봉인되어 있다가 항아리를 연 키리히토의 아버지에게 빙의하여 일본에 와서 치통전하와의 싸움을 통해 신고를 알게 되었고, 12사도에 가담하였다. - 새 소녀 나스카(鳥乙女ナスカ)
하얀 새의 모습으로 변신하거나 새와 대화할 수 있으며 전투 시에는 강풍을 일으키며 공격한다. 사명감이 강한 성실한 성격. 페루 나스카 고원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실은 이스터 섬의 조인 악마족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32] (신 애니판에서 메피스토 2세가 혼혈 아들을 두게 되기는 하지만) 사도들 중에서도 유일하다. 사도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상당히 강한 마력을 갖고 있다. - 사시페레레(サシペレレ)
브라질 출신. 항상 파이프를 물고 있으며 이게 없어지면 유아화되어 버리는 약점이 있다. 취미는 축구로 브라질 소년 축구 팀에 소속되어 있다. 다리 힘이 강하며 자신을 고속으로 회전하여 소용돌이 형태의 강한 바람을 일으키는 것 외에 무엇으로든 변신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변신 능력은 기억도 복사할 정도. 전투 시에는 새 소녀와 합동기를 자주 펼친다. 만화판에는 눈알야자(目玉椰子)라는 친척이 있다. 유래는 브라질 민담에 나오는 존재인 사시(Saci)로 또다른 이름들 중 하나가 Saci-pererê이다. - 박쥐 고양이(こうもり猫)
유럽 출신. 에도 사람 같은 말투를 쓴다. 원래는 흑마녀 헤드라를 섬기는 소악당으로 동료를 배신하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특히 처음에는 신고를 따르기를 꺼려 메피스토 2세 등을 속이고 신고를 습격하기도 했다. 자신보다 강한 적에게서 도망치는 태도가 눈에 띄는 한편, 정말 어려움에 처한 상대를 진심으로 동정하고 도와주는 등 정이 깊은 면도 있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동료와의 유대감도 다졌다. 새 소녀와 자주 만담을 펼친다. ~でやんす, よいしょ!라는 말버릇이 있다. 사도들 중에서는 마력이 약한 편인 듯,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박쥐를 불러내 적을 가볍게 방해하는 정도밖에 재주가 없지만 꾀가 많고 하늘을 날 수 있는 기동력도 있어 정찰이나 뒷공작 등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도망가려 하면 주변인들에게 꼬리를 잡히는 경우가 많다. 약간 순한 버전 생쥐인간 같은 느낌의 캐릭터.
참고로 만화판의 처음 몇 화에 등장했지만, 중간부터 애니메이션판의 사도들(픽시, 요호, 새 소녀 나스카)과 교체되어 등장하지 않게 된 사도들이 3명 있으며 이들의 이름과 출신국은 연재지 특집기사에 소개되었다. 또한 조인은 애니메이션 26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다음과 같다.
- 사람 두꺼비(人ガマ)
중국 출신인 둥근 몸집의 개구리 같은 악마로 중반까지 등장했다. - 조인(鳥人)
새 같은 모습의 악마로 칠레 출신. - 영노(ヨンノ)
토끼 같은 귀와 큰 머리를 가진 악마로 조선 출신. 모티브는 동명의 한국 요괴 영노로 보인다.
4.3. 그 외의 인물
4.3.1. 인간
- 프랑네일
마츠시타 이치로 판에서는 인도의 고명한 주의(呪医). 수상의 명령으로 마츠시타 이치로가 동방의 신동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 위해 일본에 방문해, 사토를 구한다. 그러나 진짜 주인은 봉래도의 팔선인으로, 그들의 명에 의해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고, 나아가 악마군 말살의 지령을 받는다. 대본소판에서는 지령에 따라 사토를 교사해 마츠시타를 경찰에 밀고시키지만 천년왕국 편에서는 최종적으로 마츠시타가 동방의 신동이라고 확신하고 팔선인을 설득해 그들의 협력을 얻어내는 아군이 된다. 소년 매거진 판에는 같은 외모를 가진 파고다라는 마술사가 등장한다. 구 애니판에도 같은 외모, 같은 이름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며 인도 사현인의 종자인 마법사로 나온다. 사현인의 명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신고를 잡아 인도로 연행했다. 40화에서는 악마 왕자 발바도스에 의해 봉인된 사현인을 구출하기 위해 시키미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 사현인
구 애니판 등장인물. 힌두교에서 인간의 인생의 네 시기를 일컫는 학생기, 가주기, 임서기, 유행기를 구현하는 현인들. 신고가 '악마군'으로 동악대제와 싸우고 있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암도스키아스로 인해 인도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신고의 역부족 탓이라고 분노해 그를 불러내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아 버린다. 그러나 암도스키아스의 몽마계 지옥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낸 신고를 인정하고 솔로몬의 피리를 돌려줬고, 이후 협력자가 됐다. 40회에서는 동악대제의 마력에 의해 천상의 빛이 가려지는 바람에 힘을 빼앗기고 악마왕자 발바도스에게 봉인되고 말지만 시키미의 도움으로 부활했다.
- 힌타
야마다 신고 판 등장인물. 신고의 친구로 악마를 불러내는 연구에 협력하는 등 마츠시타 이치로 판의 개구리 남자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얼굴도 닮았다. 종종 악마 퇴치에 끼며 이름대로 집안이 가난하다. 우모레기 신고 판에서도 친구. 야마다 신고판의 힌타와 거의 같은 외관·스탠스의 캐릭터로, 애니메이션판의 동급생으로는 유일하게 처음부터 신고의 악마 연구에 협력한다. 신고에게 악마군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도 그다. 노력하는 성격이며 축구를 잘한다.
- 정보상
야마다 신고 판 등장인물. 안경을 끼고 다닌다. 화성이 가장 지구에 가까워지는 오왕성이라는 특별한 날에 태어났기에 그것 때문에 햐쿠메가 노리기도 했다. 메피스토에게 부탁을 하는 데 능숙해, 초콜릿이나 커피 등 그가 좋아하는 것으로 의욕을 내게 한다. 우모레기 신고 판의 경우, 야마다 신고판의 정보상과 거의 같은 외관·스탠스의 캐릭터. 본명은 끝까지 불명.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항상 특종을 찾고 있는 아이로 자신이 찍은 사진이 주간지에 실려 유명해지는 것을 꿈꾸고 있다. 신고의 비밀을 캐려고 따라다녔지만, 이러한 성격 때문에 처음에는 신고로부터 큰 신뢰를 받지 못했고, 막판까지 신고가 '악마군'으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만 신고의 비밀을 알고는 스스로 협력하겠다고 제의하거나 동악대제와의 최종 결전에서도 신고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 등 우정에 돈독한 면모도 보인다. 만화판에서는 힌타와 함께 처음부터 악마 연구에 협력하고 있으며 종종 악마 퇴치도 함께하고 있다.
- 노스트라다무스
야마다 신고 판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고대 유대의 잇카사르 일족의 후예로 대대로 전해지던 유대의 성물 여호와의 거울을 소지하고 있다. 이 거울에는 과거와 미래로 넘어가는 힘이 있는데, 그 힘으로 본 미래의 사건을 적은 것이 예언서 제세기(諸世紀)라는 설정. 여호와의 거울을 노리는 사신 백작 일당의 표적이 되지만 신고들의 도움을 받아 동료가 된다.
- 다니엘 히틀러
야마다 신고 판 등장인물.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 등장하며 1945년 8월 15일에 태어난 히틀러와 에바의 아들이란 설정. 지옥의 왕에게 있어서 악마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천재아이자 악마군의 라이벌격이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 다니엘에게서 따서 시렌이 이름지어줬으며 악의 구세주(메시아)가 되는 것이 숙명이 됐다.아버지 사망 후 사악한 결사인 지옥의 왕 3대째 총수가 되고, 유대계 사교집단 아크엘리아스 교단의 교주가 되어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아 어둠의 신디게이트 다니엘 콘체른을 창설하며 이듬해인 1958년에는 신자를 500만 명까지 늘려 인류를 핵전쟁으로 멸망시키고 자신과 그 동료들만 탈출하는 방주(우주선)를 만들겠다고 칭하며 전 세계인을 속였다. 인류를 멸망시키고 다시 만들기 위해 무기, 석유, 원자력을 장악하고 환경 파괴 및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을 획책한다. 이 작품에서는 쿠바 위기, 케네디 암살, 베트남 전쟁,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걸프 전쟁, 에이즈 대유행 등 전후의 대사건은 모두 그가 일으킨 것이란 설정. 이를 통해 인간들의 사악한 마음을 모아 시렌을 강화하고 1999년 7월 그랜드 크로스의 날에 그 마력을 수백 배로 강화, 최강의 힘을 손아귀에 넣고자 하였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어떤 진영에 있든, 어떤 사상을 가졌든 이용할 가치만 있다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고 상대방을 이용한다. 다니엘의 목적이 인간계, 악마계, 선계, 신계 정복이란 걸 알고 선계와 협력해 신계로 향하던 악마군 일행을 방해하는 과정에서 예수와 부처에 의해 1만 2천년 전 멸망한 무 대륙 사람들의 환생체였다는 정체가 밝혀진다. 또한 파괴를 관장하는 다니엘이라는 최대의 악이 있어야 창조를 관장하는 악마군이 천년왕국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1999년에 핵전쟁을 일으키고 그랜드 크로스를 이용해 시렌을 완전 각성시키고자 계획하지만, 거기에 악마군이 달려와 격전 끝에 시렌이 봉인된다. 이후 도망치는데 실패하고 물에 빠지지만 사도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악마군에게 구조된다. 그리하여 자신이 악마군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반신'이었음을 절감하며 개심, 마지막 사도가 되어 천년왕국을 만들기 위해 악마군에게 고개를 숙인다.
- 후카바야시
신 애니판에 등장하는 경찰.
- 라쿠토미 사장
신 애니판에 등장하는 사채업체 사장.
4.3.2. 악마 및 초자연적 존재들
4.3.2.1. 만화판
- 시렌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 등장하는 악의 근원이자 악마군 시리즈 최강의 적. 일찍이 모세에 의해 봉인된 마왕(드래곤)으로서 대사신이며 인간계, 악마계뿐만 아니라 선계, 신계의 지배를 목표로 한다. 1999년 7월 그랜드 크로스의 힘을 얻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에너지의 여파로 세상을 뒤흔들고 보기만 해도 죽는다는 미즈키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도 야토노카미와 견줄 수준의 힘을 얻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봉인당한다.
- 사신 백작
야마다 신고 판 등장인물.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 등장한다. 16세기 프랑스에 있던 유대인으로 세계 역사를 뒤에서 조종했다는 의문의 비밀결사 지옥의 왕을 만들었다고 한다. 삼천 년 전에 사신(邪神) 시렌과 계약을 맺어 유대인의 삼종 신기(십계석, 여호와의 거울, 아론의 지팡이)를 독점하려다 모세에 의해 추방된 일족의 후예로, 카발라의 주문으로 시렌을 부활시켜 하인이 되고, 다시 삼종 신기를 모아 세계를 지배하려 함으로써 신고들과 적대한다. 이후 시렌의 힘으로 20세기 독일로 가서 아돌프 히틀러를 동료로 배후 조종 계획을 추진하지만 그가 유대인임을 알게 된 히틀러의 배신으로 살해당한다. 게게게의 키타로 등에 등장하는 미즈키식 저승사자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일단은 인간답게 보통 총알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죽은 직후에는 입에서 영혼 같은 것이 빠져나와 커다란 저승사자의 얼굴이 되어 히틀러를 놀라게 했다.
- 미카엘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의 등장인물로 지옥의 왕에 있어서의 메피스토라 할 수 있는 소녀. 본명은 안드리에. 원래는 악마계의 중진으로 악마가 인간계에 간섭하지 않으려고 했던 파수꾼이었지만, 인간계와 악마계의 통일을 꾀하는 다니엘에 의해 약혼자가 된다. 시렌과 다니엘에게 배신당해 악마군 편에 선다. - 팔선인
마츠시타 이치로 판의 등장인물들. 봉래도 곤륜산에 살며 악마군의 활동이 세계 평화를 어지럽힐 것이라고 위험시하고 프랑 네일을 이용해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는다. 천년왕국에서는 봉래도에 온 마츠시타 일행과 대면하여 생각을 바꿔 협력자가 된다. 구 애니판에 같은 외양으로 나온다. 신고 일행을 봉래도[33]에 불러내 악마군으로서의 활동을 멈추도록 강요하고 저항하는 12사도들을 모두 선술로 쓰러뜨린다. 그러나 솔로몬의 피리의 힘으로 선술을 무찌르고 봉래도를 붕괴 위기에서 구한 신고의 힘을 인정해 협력자가 됐다. 40화에서는 동악대제의 마력에 의해 천상의 빛이 가려지는 바람에 힘을 빼앗기고 악마왕자 발바도스에게 봉인되고 말지만 시키미의 도움으로 부활했다.
- 불길충(不吉虫)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벌레의 모습을 한 요충. 쇠로 된 몸에 쇠를 먹고 끝없이 성장한다. 가정용 프라이팬과 자동차, 심지어 전동차와 선로 등의 철도 잡아먹어 사회를 혼란스럽게 했다. 몸은 매우 튼튼하여 메피스토 2세의 공격이나 휘발유 불꽃도 통하지 않았지만 철을 녹슬게 하는 소금물에는 약해 바닷물을 뒤집어쓰며 뼈가 되어 퇴치되었다. 모티브는 한국 요괴 불가사리로 보인다.
- 포비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하는 존재로 거대한 말의 몸에 일곱 개의 용의 목을 가지고 불을 조종하는 마물. 어느 작은 마을의 산 위에 살고 있었으며, 그 마을의 한 청년에게 자신의 마력 '화기'를 입혀 그가 가는 곳에서 불을 내게 하고 있었다. 마을에서 쫓겨난 청년은 우모레기 시게루의 어시스턴트가 되면서 신고를 알게 되었다. 그에게 붙은 화기를 메피스토 2세가 발견하면서 배후에 있는 마물의 존재를 깨닫고 퇴치하러 온 신고들의 공격을 배리어로 막았지만 반요괴의 피가 흐르고 포비와 비슷한 체질을 가진 청년에게는 배리어가 통하지 않아 신고의 형태 최면으로 거인화한 청년과의 격투에서 패해 퇴치되었다. 청년은 이후 마을에 돌아가며 만화가로 성공한다.
- 바게스트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 개의 왕자라 자칭하는 마계의 요견. 개들만 읽을 수 있는 냄새로 쓰여진 책을 이용해 들개들에게 자신을 소환시키고 개들을 이끌어 지상을 개들의 낙원으로 만들려고 했다. 눈에서 석화광선을 발사해 인간을 석화시켜 버린다. 신고들과의 싸움에서는 메피스토 2세와 가수 등을 석화시켰으나 신고가 만든 마법진에 붙잡힌 뒤 박쥐 고양이에게 도발당해 곤두박질쳐 영혼의 모습으로 연명하려다 항아리에 담겨 땅속 깊이 봉인됐다.
- 비이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 지하 2천 미터에 있다고 하는 지하세계의 거주자로, 거대한 외눈이 있다. 지상의 아이들을 지하세계로 데려와 동악대제가 인간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2천 년 전에 만들었다는 요기 기관차(천 명의 아이의 영혼을 연료로 움직이며 인간을 백 년이나 노화시키는 강력한 가스를 증기로 내뿜는다고 한다. 초대 메피스토도 저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인간계는 끝이라고 두려워할 정도의 강력한 무기.)를 캐내기 위해 강제노동을 시키고 있었다. 신고들과의 싸움에서 요기 기관차를 움직였으나 메피스토 2세의 전격으로 요기 기관차째로 생매장될 위기에 처하자 도망갔다. 코두더지(메피스토 2세에게 달라붙어 괴롭혔지만 요괴 곰팡이를 맞아 분해된다)를 거느린다.
- 엘프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하며 지하에 사는 털북숭이 마물. 지하세계 사람들의 나라를 침략하여 많은 지하 사람들을 잡아먹었다. 더욱이 거대한 보스가 지하세계 여왕의 딸을 자신의 아내로 만들려고 노리고 있어서, 신고에게 도움을 청해온 그녀를 따라 지상에 나타난다. 신고들과의 싸움에서는 입에서 초음파를 뿜거나 흙을 조종했고, 결국 엘프의 보스가 자신을 흡수해 거대화하며 날뛰었지만 신고의 계책으로 약점인 태양광선을 맞고 퇴치됐다.
- 마왕자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한다. 동악대제가 진흙에 힘을 불어넣어 만들어낸 소년 모습의 마물.등장할 때는 신고와 똑같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 학교에 들어가 틈을 봐서 솔로몬의 피리와 망토를 빼앗아 버린다. 이어 12사도 전원과 파우스트 박사를 석화시켜 보이지 않는 학교를 탈취하고 인간계에 보이지 않는 학교를 발진시켜 침략했다. 그리고 홀로 맞서는 신고를 보이지 않는 학교를 조종하여 쓰러뜨리려 했으나, 스스로의 뜻으로 신고의 편을 든 보이지 않는 학교의 역습을 당해 바닷물을 뒤집어쓰고 진흙 몸이 녹아 퇴치되었으며, 12사도 전원과 파우스트 박사의 석화가 풀렸다.
- 기리고리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 동악대제가 자신을 방해하는 대지의 정령 쥬쥬가시라를 처치하기 위해 보낸 마물. 원형톱처럼 생겼으며 날 부분을 회전시켜 상대를 갈라버린다. 쥬쥬가시라에게 초대받은 신고들과 맞붙어 수염 난 보스가 부하를 흡수, 거대화하여 신고들을 따라잡지만 쥬쥬가시라가 쏜 악의 영력을 지워버리는 꽃가루를 맞아 힘을 잃고, 가수의 공격으로 쓰러졌다.
- 해골 토미
우모레기 신고 판 만화에 등장하는 마물로 동악대제의 부하. 긴 머리가 난 해골 모습을 하고 있다. 과거 마녀 사마린을 노리고 구혼했지만 거절당했고, 시간이 지나 이번에는 그녀가 일본에 전한 마법 마천도를 노리고 오쿠카루이자와에 나타난다. '마천도'를 지키는 소녀 미코, 신고들과 싸웠고, '마천도'의 힘을 흡수해 거대한 모습이 됐지만, 유코의 조마경에 의해 마력을 빼앗기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도망갔다.
4.3.2.2. 특촬판
- 간마
1화에 등장. 온몸에 100개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눈을 노려 차례차례 사람을 참살하던 요괴. 초원에서 꽃을 피우는 소녀에게 덤벼들었지만 이를 본 메피스토의 분노를 사 격파당한다.
- 바케가라스
2화에 등장. 비행기를 차례차례 습격하던 거대한 까마귀의 모습을 한 요괴. 그 정체는 까마귀 인간이다. 거처인 무인도에 흘러들어온 비행기 승객들을 마력에 의해 자신과 같은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조용했던 하늘을 인간들이 비행기 등으로 설치는 것에 분노하고 있었다. 비행기의 잇따른 조난 소식을 듣고 찾아온 메피스토들을 습격해 자신의 거처인 무인도에 불시착시킨다. 메피스토의 마력을 빼앗으려고 그로 가장해 메피스토를 까마귀 인간으로 만들었지만 솔로몬의 피리로 인해 정체를 간파당하면서 궁지에 몰렸다가 다시 바케가라스의 모습이 되어 정보상을 인질로 삼기도 했다. 수리를 마친 경비행기를 탄 메피스토들을 덮치지만 치열한 공중전 끝에 분화구에 내동댕이쳐져 불타 죽었다. 바케가라스가 쓰러진 뒤에 동굴에서 까마귀 인간으로 바뀌었던 승객들은 메피스토의 마력으로 원래대로 돌아간다.
- 미이라 요괴
3화에 등장. 거대한 손을 내밀어 아이들을 피라미드에 유괴했던 요괴. 정체는 고대 이집트의 마술사 비앙카. 아이를 납치해 산 채로 미라로 만든 죄로 스스로도 산 채 미라로 변해버렸다.이후 되살아나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려 하고 있었던 것. 힌타들을 납치해 가며 쫓아가서 싸움을 거는 메피스토 앞에서 거대해지며 거처인 이집트의 한 피라미드에서 메피스토와 격투를 벌인다. 압도적인 강도로 메피스토를 몰아붙이나 메피스토가 피라미드 외벽에 뚫린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광선에 몸을 노출시키면서 무너져 내린다.
- 대해마 파이돈
4화에 등장. 해난 사고를 잇달아 일으키던 요괴. 아귀로 둔갑해 드라이브를 빙자해 바다로 오고 있던 신고 일행이 타고 있던 차에 물을 끼얹어 주행 불능으로 만든다. 이후 아름다운 여승의 모습으로 둔갑해 노숙을 하는 메피스토들에게 요괴 퇴치를 해달라고 교사하며 신고와 메피스토와 함께 배에 올라 두 사람을 습격한다. 메피스토에게 최면술을 걸어 조종하려 하나 담수가 약점임을 간파한 메피스토의 마력에 패한다
- 페로리곤
5화에 등장. 어떤 가문의 조상에 의해 연못 옆에 안치되어 있던 지장에 봉인되어 있던 요괴. 2명의 남자가 타고 있던 트럭이 실수로 지장을 부수면서 부활한다. 침은 강력한 소화력을 갖고 있어 인간도 녹인다. 메피스토는 예전부터 페로리곤을 알고 있었던 듯 페로라고 불렀다. 놀이공원을 파괴하면서 신고들을 쫓아와 메피스토와 신고, 힌타를 삼켜버린다. 메피스토의 마력도 통하지 않았다. 위주머니에 가둔 메피스토와 신고, 힌타를 용해액으로 녹이려다 메피스토의 마력 볼링으로 위주머니에 구멍이 뚫려 탈출한다. 그 결과 위주머니에서 쏟아져 나온 스스로의 위액에 몸이 녹아 연못에 가라앉는다.
- 마네킹 요괴
6화에 등장. 폐품이 된 마네킹이 창고에서 움직이기 시작해 오토바이를 탄 남성과 발레 교실 선생님과 학생들을 입에서 토하는 석고 분말로 마네킹으로 만들고 있었다. 언뜻 보기에 평범한 마네킹이지만 목이 떨어지면 점점 변화해 눈이 하나가 되고 입이 거대해진다. 여성에게 약한 메피스토를 농락하고 신고를 석고에 가둔다. 창고로 달아난 뒤 목숨을 건진 마네킹들을 동원해 메피스토를 습격하게 하고, 나아가 신고를 인질로 잡아 거대한 팬으로 던져 넣으려 하나 메피스토의 마력으로 자신이 팬에 빨려 들어가 절규하며 산산조각이 났다.
- 야마비코 요괴
7화에 등장. 경찰에 쫓기던 3인조 강도단이 사당 봉인을 파괴하는 바람에 부활하여 강도단을 나무에 가두어 버린다. 메피스토가 쏜 번개를 맞고 그 틈을 타 신고가 봉인 부적을 사당에 붙이면서 다시 봉인된다. 이후 나무에 갇혀 있던 강도단은 원래대로 돌아가 경찰에 체포된다.
- 물 요괴
8화에 등장. 익사체 요괴라고도 불리며 심장이나 장 등의 내장이 없다. 게다가 사람에게 빙의해 사람으로 둔갑할 수도 있으며 신고로 둔갑해 정보상들을 당황하게 한다. 더욱이 연못의 물로 거대해졌고, 이후 메피스토의 '지옥불'을 맞았고, 도주하다가 휘발유가 든 여러 드럼통을 메피스토가 마력 '머신건'으로 폭발시키면서 증발, 소멸했다.
- 닥터 큐라
9화에 등장. 흡혈귀. 여성 등을 습격해 살해하고 있었다. 여성을 덮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메피스토가 뿜어내는 마력 지옥불을 맞고 깊은 타격을 입는다. 이때의 원한을 풀기 위해 마침 미남이 되고 싶어하던 메피스토에게 덫을 놓아 성형외과의사 닥터 큐라 미용연구소 전단지로 유인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메피스토의 지팡이와 망토, 모자를 쓰레기 수거차에 버리고 수하 흡혈귀(마늘이 들어간 만두를 매우 싫어한다)와 함께 무방비 상태인 메피스토를 말살하려 하지만 신고들의 비책으로 실패하고 부하도 엘리베이터에 갇힌다. 이후 정보상을 인질로 잡고 최루 스프레이를 뿌려 메피스토들을 농락하고 정보상을 배전반을 이용해 살해하려다 정보상이 우연히 꺼낸 개구리에 놀라 실수로 배전반에 접촉해 고압전류에 의해 타 죽었다.
- 시바의 대마신
10화에 나오며 시바의 신전을 지키는 대마신상. 오른팔에 검을 들고 눈에서 괴광선을 쏘아 신전에서 날뛰며 메피스토들을 덮친다. 마지막에는 메피스토가 거대한 거울로 광선을 튕겨내 폭발했다. 사도들인 주술사 잠바와 세 개의 눈을 가진 수호신 보르가가 있다.
- 유화 요괴
11화에 나오는 존재. 요력으로 대저택을 짓고 신문을 이용해 인간을 끌어들여 저택에 머문 인간들의 영혼을 먹으며 오랜 세월을 살았다. 저택에 장식되어 있는 미녀 유화가 본체. 미녀의 모습으로 나타나 메피스토들을 현혹시킨다. 이후 노파 모습이 되어 쇠 추로 메피스토들을 덮친다. 하지만 본체인 유화의 왼쪽 눈이 찌그러져 열세가 된 상황에서 신고가 등뒤에서 사벨로 찌르고 정면에서 메피스토의 지팡이에 찔려 쓰러지면서 모래가 되어 사라진다. 그와 동시에 유화 요괴가 요력으로 만들어낸 대저택도 사라진다.
- 늑대인간
12화에 나오며 쿠로키 박사의 조수 야마모토로 위장해 만월초가 든 케이스를 빼앗아, 쿠로키 박사가 납치한 힌타에게 만월초를 먹이고 늑대로 바꾼다. 게다가 신고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있던 구로키 박사를 살해, 독 송곳니로 메피스토들을 습격한다.마력으로 새로 변한 메피스토를 물어뜯지만 신고의 조언을 들은 메피스토가 쏘아올린 마력 '불바다'에 태워져 뼈만 남게 된다.
- 도쿠론
13화에 나오는 해골 얼굴을 가진 요괴. 광대로 변해, 놀이공원 마술쇼에 온 신고와 아이들을 속여 회장 안에 있는 거울 속에서 지옥으로 보낸다. 아이들과 죽은 자를 바꿔치기해 지상을 죽은 자들로 점령하려고 했다. 지상으로 돌아온 신고와 메피스토에 의해 봉인돼 우주로 추방됐다.
- 요술사 바라몬
14화에 등장. 과거 메피스토에 의해 지옥의 가마솥에 갇힌 요술사. 지옥의 가마솥을 탈출해 지상으로 도망쳐 지옥기동대에게 체포됐으나 붙잡히기 직전에 스즈키라는 소년에게 마법대전집을 보내 마법진을 만들게 하고 지상에 다시 나타났다. 스즈키의 반 학생을 폐가에 데려가고, 스즈키를 졸개 취급하며 스즈키 의 어머니마저 지워버린다. 어머니와 반 친구를 돌려달라고 다그치는 스즈키에게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도록 명령한다. 메피스토와 호각으로 싸우며 신고와 스즈키를 인질로 잡고 빼앗은 솔로몬의 피리로 메피스토를 괴롭힌다. 하지만 신고 등에게 피리를 빼앗기고 지팡이가 파괴돼 요력을 잃는다. 도망치려하나 메피스토가 출현시킨 지옥의 가마솥에 갇혀 다시 지옥으로 보내졌다.
- 토시누스미(としぬすみ)
15화에 등장. 부하 핀하네[34]가 있으며 인간을 노화시켜 버리는 능력이 있다. 정보상과 유키코의 나이를 빼앗는다. 목과 몸통을 분리시키는 등 메피스토를 고전하게 하지만 메피스토가 철판에 물을 뿌렸을 때 올라간 증기에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 메피스토에게 목을 한 번 찔려 쓰러진다. 핀하네도 소멸.
- 모르곤
16화에 등장. 원래는 어떤 박사의 실험체 7호. 감마 X선의 연구를 위해 실험체를 희생하는 박사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던 조수가 스스로 개발한 장치로 기니피그 7호를 거대화시켜 박사나 연구원들을 차례차례 죽이고 있었다. 조수의 장치에 의해 몸의 거대화나 축소가 자유자재이다. 다른 박사가 개발한 모르곤을 조종하는 장치를 조수가 파괴하여 그대로 조종당하지만 폭주, 박사의 연구소를 파괴하고 조수는 연구소 붕괴에 휘말려 사망한다. 마지막에는 메피스토가 마력 로켓을 사용해 출현시킨 소형 미사일을 신고가 유도해 미사일을 머리에 맞아 사망한다.
- 흑묘 요괴
17화에 등장하며 심야의 여성 실종 사건을 일으키고 있던 장본인. 택시 운전사로 위장한 부하 유키치를 이용해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유괴하고 이들을 냉동 보관해 신선한 채로 먹으려고 한다. 여러 가지 장치를 사용하여 메피스토들을 잡아 불에 달군 철판에 버터를 녹여 조리해 먹으려 한다.위기 상황에서 지팡이를 되찾은 메피스토의 몸에 대검을 꽂지만 쓰러뜨리지 못하며, 메피스토가 철판에 물을 뿌려 수증기를 일으켜 시력을 봉쇄당한 상태에서 목에 지팡이 일격을 당해 쓰러진다. 참고로 유키치는 사고를 내 입원하는 바람에 요괴의 또다른 부하인 노파에게 살해당하며 노파는 메피스토를 습격하지만 메피스토가 던진 모자에 맞아 쓰러진다.
- 설녀
18화에 등장. 설산의 요괴로, 집념이 깊고, 산은 자신의 것이라고 호언해, 산에 들어온 자를 습격해 살해하고 있었다. 입에서 절대 영도의 냉기를 뿜어 상대를 동결시킨다. 망토가 얼어붙는 바람에 오두막으로 찾아온 메피스토들 앞에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나 취침 중 습격, 메피스토의 몸에 얼음 기둥을 꽂고도 그가 살아있음에 경악한다. 메피스토가 내뿜는 화염도 일절 통하지 않으며 더 거대해져 오두막을 파괴하고 메피스토들을 농락하지만 메피스토가 내뿜는 마력 불의 화살을 받고 격분해 산사태를 일으켜 사라진다. 그 다음날 밤, 관측소에 온 마력을 사용할 수 없는 메피스토와 신고, 관측소원들을 습격해, 그 중의 1명을 포섭한다. 관측소원이 불붙은 가지를 던졌기 때문에 일시 퇴각하지만 목소리를 바꿔 관측소원들을 속이고 다시 덤벼든다. 메피스토들이 관측소에서 나온 직후 거대해져 관측소를 파괴한다. 마지막에는 마력이 회복된 메피스토가 출현시킨 얼음 기둥 로켓을 무더기로 받아 넘어져 절명한다.
- 요술사 브래커
19화에 등장하며 요술사 바라몬의 동생. 형의 원수를 갚으려고 메피스토를 노리며 그와 호각으로 싸우지만 마지막에는 형과 마찬가지로 메피스토가 출현시킨 지옥의 가마솥에 갇힌다.
- 미래인 남매 로로와 피치
20화에 나오며 25세기에서 역사를 알기 위해 온 남매. 남매가 입고 있는 옷 자체가 타임머신으로 가슴 다이얼을 돌려 기능을 작동시킨다. 경찰차에 쫓기던 3인조 강도단이 탄 차를 터널 안에서 지운다. 그 후 강도단에게 속아 나쁜 일에 이용당하고 만다. 게다가 메피스토들에게 쫓길 때는 강도단에게 억지로 시간을 두 배로 가게 하거나 메피스토의 마력을 무효화하는 등 강도단에 유리하게 이용된다. 강도단이 붙잡힌 뒤 메피스토들과 악수하고 미래로 돌아갔다.
- 화석인 쥬라탄
21화에 나오는 존재로 수트는 1966년 영화 해저대전쟁(海底大戦争, Water Cyborg or Terror Beneath the Sea)의 반어인 슈트를 개조한 것이다. 제3빙하기에 서식했던 화석인으로 여러 명이 존재한다. 일본 알프스의 이상 한파를 일으켰던 원흉. 몇몇은 메피스토들에 의해 쓰러지지만 한 연구소를 습격해, 박사의 딸을 거주하는 성에 납치한다. 성에 온 메피스토가 소녀를 구출하고 마지막에는 마력 활화산으로 성도 산도 파괴되어 전멸한다.
- 오니 할멈
22화에 나오는데 소녀로 위장해 메피스토들을 속였다. 기근 때 자신을 제물로 바친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고 있었다. 식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번개를 일으키는 등 메피스토를 압도한다. 결국 메피스토의 맹렬한 반격으로 절명한다.
- 바케구모
23화에 등장한다. 입에서 특수한 연기를 내뿜어 상대를 거미줄로 만든다. 변신 능력이 있어 거대해지거나 사람으로 둔갑할 수도 있다. 자신이 습격한 사람들 중 하나인 찻집의 딸로 변해 있다가 이후 거대해져서 메피스토들을 습격해, 왼쪽 눈을 공격당하나 반격한다. 이후 메피스토로 위장해, 신고를 속이려고 한다. 그 후 하네다 공항으로 도주하며 자위대 비행기 공격이나 메피스토의 마력 로켓도 전혀 먹히지 않았다. 하지만 송전선에서 주춤하는 그를 본 메피스토가 쏜 마력 번개를 맞고 쓰러진 차에 메피스토가 쏜 불에 타 죽었다.
- 사마귀 선인
24화에 나오며 요력이 있는 낫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도우려던 정보상의 선조에게 낫을 빼앗겼고 법력을 가진 스님의 손에 동굴에 갇혔다. 낫은 당에 봉인됐다. 그런데 신고가 당에서 낫을 꺼내 버리는 바람에 다시 낫을 사용해 나쁜 짓을 하고 정보상 일가를 몰살시키려 한다. 낫을 이용해 메피스토들을 여러 차례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동굴에 온 메피스토들에게 낫을 빼앗기고 힘을 얻고 있던 가마솥의 불이 꺼지면서 쓰러져 절명하고 동굴은 대폭발한다.
- 다이아몬드 요괴
25화에 등장하는 존재로 지옥대왕의 아내가 가진 사람을 잡아먹고 자라는 다이아몬드를 훔쳐 미녀들에게 팔아치우고 다이아에 감금하고 있었다. 다이아몬드에 들어가 미녀들을 탈환하려는 메피스토와 칼싸움을 벌인다. 다이아몬드의 빛을 이용해 시력을 빼앗는 공격으로 메피스토를 괴롭히지만 레이더에 잡혀 그의 일격을 받고 사망.
- 사신 제4호
26화에 등장. 자신이 떨어뜨린 돋보기를 주운 소년을 저승으로 데려가려고 했으며 구하러 온 신고들도 붙잡아 갔다. 시간을 잘못 맞췄다는 이유로 메피스토로부터 거대한 쇠망치로 머리를 얻어맞고 사신 4호에서 문지기로 격하된다. 다시 신고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려 시도해 투명해지는 능력을 이용하여 메피스토를 공격한다. 하지만 신고들이 준비한 물감으로 인해 남은 발자국이 간파당하고, 신고와 메피스토들의 반격을 받아 도망친 직후 교회 종소리를 듣고 아침이 왔음을 알자 원래 정체인 박쥐의 모습이 되어 저승으로 돌아갔다.
4.3.2.3. 애니판
- 치통전하
치통균(단 걸 좋아하는 해골 모습을 한 악마.)을 퍼뜨려 인간들이 치통에 시달리게 만드는 흑악마. 전 세계에 치통을 만연시킨 데다 인도에서 키리히토의 아버지에게 빙의한 코끼리 인간까지 치통에 괴로워하며 날뛰는 바람에 더욱 피해가 커졌지만, 유코의 조마경에 의해 치통의 마력이 자신에게 반사당하여 괴로워하며 퇴장. 그가 퇴장하면서 치통균도 달아났다.
- 바케가라스
300년을 살아 변신 능력을 얻은 까마귀가 300년에 걸쳐 얻은 마력으로 흑악마가 된 존재. 특촬판에 처음 등장했다. 거대한 까마귀 형태와 반인반조 형태를 오간다. 보라보라 섬 근처에 둥지를 틀고 근처를 지나던 배를 공격해 안에 있는 인간들을 잡아들이고 있었다. 호전적인 성격으로, 박쥐 고양이가 부추겨 신고들을 습격한다. 새 소녀와 가수를 고전시켰으나 신고의 계책에 따라 가수가 흡수·반사시킨 태양광을 받아 불길에 휩싸여 항복한다. 이후 반성하여 원래의 까마귀로 돌아와 잡은 인간들을 돌려주고 떠났다.
- 카르마
기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인간을 홀리는 흑악마. 평소에는 소녀의 모습으로 둔갑해 자신의 분신이 담긴 술병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그것을 연 사람의 몸속에 침입한다. 하지만 소녀의 모습에 그림자가 없는 걸 알아챈 메피스토 2세에게 정체를 간파당했다. 신체 특성으로 인해 물리적인 공격은 효과가 없고 자유자재로 분열되어 메피스토 2세들을 괴롭혔으나 알코올이 포함된 몸이라는 점 때문에 불타기 쉽다는 약점을 찔려 가수의 몸속에서 찜통이 되어 퇴치되었다.
만화판에서는 자동차에 빙의해 '고스트카'라고 자칭하고 있었다. 신고와 12사도들과의 싸움에서는 다른 차를 흡수해 거대한 구체가 되어 신고들을 덮쳤으나 신고가 만든 UFO 마크를 이용한 마법진의 힘으로 땅에 박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본체의 모습으로 빠져나오다 붙잡혀 악마를 봉인하는 비닐봉지에 갇혔다.
- 가하하 3인조
구 애니판에 등장하는 각자 몸 색이 빨노파인 악마들. 셋이서 합체하면 남쪽의 가면 같은 모습이 된다. 쿠엘레브레의 명령을 받아 투탕가멘[35]이나 골렘[36]을 이용해 신고를 쓰러뜨리려 했으나 실패가 계속되자 동악대제의 제재가 두려워 도망쳤다. 이후 동악대제가 백악마나 과거의 실패자를 사냥하기 시작하면서 노려져 흑소인이나 꼬마박쥐들과 함께 마계의 벽지에 숨어 있었다. 하지만 기구마인과 피라도쿠로에게 속아 이용당한 후 붙잡히고 만다. 이후 기구마인을 메피스토 2세가 쓰러뜨린 뒤에는 보이지 않는 학교에서 보호받게 됐다.
- 승어
신고의 학교 뒷산 연못을 근거지로 삼고 있던 반어인 같은 모습의 흑악마. 모티브는 시 비숍(Sea Bishop)으로 보이지만 캇파의 특징도 보인다.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오는 사시페레레를 습격하여 파이프를 빼앗은 후 세뇌하여 메피스토 2세와 햐쿠메를 괴롭혔다. 하지만 요호가 발견한 궁극의 술을 연못에 부어 만취하고는 사시페레레의 파이프를 돌려주고 항복하였다.
- 마화/흑소인
사람의 혼처럼 생긴 악마로 10, 11화에서는 초상화 미소녀, 12화에서는 흑악마 만다라케를 조종하고 있었다. 노신사로 분장해 힌타를 만다라케가 있는 숲 속으로 유인하기도 했다. 원래는 흑소인이라는 백악마였으나 쿠엘레브레에 의해 마화로 변했고, 동악대제에게 악마군을 쓰러뜨리면 돌려보내 주겠다는 말을 듣고 신고들을 습격했다. 만다라케가 퇴치된 후 유루구의 불의 힘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유럽으로 보내졌다. 동악대제가 백악마 사냥을 시작하면서 가하하 3인조나 꼬마박쥐들과 함께 마계의 벽지에 몸을 숨기고 있었지만, 기구마인과 피라도쿠로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후 기구마인이 메피스토 2세에게 쓰러진 뒤에는 보이지 않는 학교에서 보호받게 됐다.
- 초상화 미소녀
마녀사냥에 희생된 무고한 소녀의 초상화에 깃든 영혼이 실체화된 악마. 인간에 대한 원한을 마화에 이용당해 신고들을 환상의 관으로 유도해 함정에 빠뜨린다. 신고로부터 무차별 보복을 그만두라는 설득을 듣고 겁을 먹지만, 마화에 의해 몸도 마음도 추악한 귀신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해 버린다. 무기인 사슬 낫과 입에서 내뱉는 진흙으로 공격하지만 메피스토 2세에게 패해 원래 초상화로 돌아간다. 그 후, 그녀의 죽음을 불쌍하게 여긴 박쥐 고양이의 계략으로 사시페레레가 변신한 연인의 모습과 대면한 것에 만족해 성불했고, 초상화는 박쥐 고양이에 의해 유럽에 있는 연인의 무덤 옆에 묻혔다.
- 만다라케
큰 외알 눈을 가진 나무뿌리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흑악마. 7000년 동안 봉인됐다가 마화/흑소인의 소환으로 부활했다. 힌타의 소원을 들어주는 척하며 조종해서 신고를 유인해 덮쳤지만, 유코의 조마경으로 마력을 흡수당한 뒤 햐쿠메가 날린 눈알에 눈이 멀어져 항복한다. 그 후 힌타의 어머니를 돌려보내고 지하에서 다시 잠든다.
- 염라대왕
야마다 신고 판에 등장. 아즈키토기와 아부라스마시를 조종하던 흑막. 동료들과 함께 지옥에 온 메피스토와 싸우며, 그의 강인함을 인정하고 눈에서 나온 작은 '인왕'이 대화에 응하며 아부라스마시 등을 움직이고 있는 영파를 멈추게 했다. 또한 이들의 사명은 지상에 나타난 검은 안개라는 정체불명의 귀신 조사였다는 설정.
우모레기 신고 판에서도 등장하며 요괴와 귀신들을 이끄는 지옥의 대왕. 상대의 마력을 빨아들이는 집마옥(集魔玉)과 거대한 칼로 변하는 거울 도경(刀鏡)을 소지하고 있으며 막강한 힘을 지녔다. 인간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동악대제의 존재를 '검은 그림자'로 알아차렸는데, 그 '검은 그림자'가 악마군이라고 오해하여 아부라스마시와 아즈키토기를 보내 그를 퇴치하고자 하였다. 진상을 알게 된 신고는 초대 메피스토, 12사도와 함께 그를 설득하기 위해 지옥으로 향했으나 협정을 어기고 악마가 지옥에 들어간 데다 이를 주도한 게 악마군임을 알고 격분해 이들을 습격했다. 그러나 신고가 솔로몬의 피리를 사용하여 대왕의 안에 있는 본체로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인 인왕(염라대왕을 작게 만든 듯한 모습이지만 표정은 온화하고 성격도 온후하다.)에게 말을 걸고, 자신들은 모두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호소함으로써 자신의 오해를 깨닫는다. 염라대왕의 왼쪽 눈에서 나타난 인왕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영파옥(霊波玉)을 부순다. 인왕은 신 애니판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 아부라스마시
야마다 신고 판에 등장하는 요괴. 하늘의 바위 문에 봉인되어 있던 옛날 요괴로 생기를 먹는 개라고 불리는 괴물[37]을 거느리고 있으며 솔로몬의 피리를 들고 있던 햐쿠메의 아이를 공격해 피리를 빼앗았다. 처음에는 인간들 몰래 조용히 살아가려고 했지만, 생기를 먹는 개와 마물이 격투 끝에 구슬이 된 것을 보고 마음이 바뀌어 구슬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생물 '난쟈몬쟈'를 이용해 지상을 지배하려 했다. 사실 염라대왕의 영파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망령이기 때문에 메피스토의 마력도 효과가 없었으나 지옥에 간 메피스토가 염라대왕과 담판을 지어 영파를 멈추게 했기에 돌이 되었다.
우모레기 신고 판에서는 아득한 옛날 악마와 요괴와의 대전쟁 후 하늘의 바위 문에 봉인되어 있었는데, 염라대왕이 악마군의 자객으로 삼기 위해 아즈키토기와 함께 되살린다. 요괴가 살기에는 악마군의 활동이 장애가 된다고 생각해 자신들이 거느리던 문어발 괴물[38]과 안면수[39]가 격투 끝에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초괴물 난쟈몬쟈[40]를 이용해 신고들을 쓰러뜨리려 했다. 난쟈몬쟈의 힘으로 메피스토 2세들을 압도하고, 한번 죽은 자신들에게는 물폭탄이나 원폭조차 통하지 않는다고 장담했지만, 그 발언이 계기가 되어 흑막인 염라대왕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마지막에는 염라대왕이 신고의 설득을 듣고 영파옥을 부수는 바람에 돌이 되어 다시 봉인되었다.
- 아즈키토기
야마다 신고 판에 등장하는 요괴로 아부라스마시와 함께 행동한다. 생물을 안으로 빨아들여 가두는 항아리를 가지고 있다. 항아리의 힘에는 자신이 있어 방해하는 자는 항아리에 넣어 버리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아부라스마시와 함께 난쟈몬쟈를 만들어 날뛰다가 염라대왕의 영파가 멈추면서 돌이 되었다.
우모레기 신고 판에서도 아부라스마시의 동료로 둘이서 투명한 물고기를 닮은 다수의 모노노케[41]를 거느린다. 생물을 빨아들이는 항아리를 가지고 있고, 그 속에 담긴 자는 생기를 빨아들여 석화되어 버린다. 정보상을 돌로 바꾸고 난쟈몬쟈와 함께 싸울 때 신고도 빨아들었지만 신고는 초대 메피스토의 도움으로 부활한다. 마지막에는 아부라스마시와 함께 돌이 되었다. 외모는 문어발 괴물과 안면수, 난쟈몬쟈, 아부라스마시처럼 야마다 신고판과 같다.
- 모스
빨간색 모자에 노란색 원피스를 입었으며 분홍색과 하늘색 무늬가 달린 파란색 나비 날개를 달고 있는 나비 요정. 인간계에서의 모습은 긴 금발 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은 소녀. 원래는 마음씨 착한 요정이었으나 여왕 티타니아가 인간계의 추악한 싸움을 한탄하며 긴 잠에 빠져버린 데다 자신도 친구인 나비들을 재미삼아 잡는 인간들을 보면서 인간을 미워하게 되고 만다. 그 마음을 이용한 쿠엘레브레에 의해 힌타나 햐쿠메들을 잡아 나비로 바꾼 뒤 바늘로 찔러 복수하려 했다. 구하러 온 신고들을 나비들과 함께 공격하는데 신고와 새 소녀의 설득, 우연히 나비 한 마리가 인간계에서 거미에게 습격당할 뻔하다가 박쥐 고양이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생각을 고친다.
만화판에서는 죽은 자의 영혼에서 태어난 나비의 정령으로 키스한 상대의 영혼을 빼앗는 능력이 있어,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힌타나 정보상, 심지어 메피스토 2세의 영혼까지도 뽑아버렸다. 그리고 신고의 영혼도 빼앗으려고 키스를 하려 했지만, 그에게는 의도를 간파당하고 저항당한다. 그래서 본성을 드러내어 그를 데려가 고치에 싸서 나비로 바꾼 뒤 큰 바늘을 꽂으려다가 구하러 온 유코와 전투가 벌어진다. 동료 정령을 불러들여 유코를 압도했지만, 죽지 않은 유코의 반격으로 본래의 모습(다수의 나비)으로 돌아가 날아갔다. 애니메이션판과 외모가 다르며 동기는 애니메이션판처럼 무작정 나비를 잡는 인간에 대한 복수였다. 그래서 나비 모으기에 열중하던 신고들도 유코의 말을 듣고 반성한다.
- 티타니아
요정계의 여왕. 옛날에는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으나 인간이 추악한 다툼을 반복하는 것을 슬퍼하여 고치 속에서 긴 잠을 자고 있었다. 쿠엘레브레가 요정계째로 신고와 모스들을 멸하려 했던 것을 알아차리고 깨어났고, 쿠엘레브레를 봉인하여 요정계를 구하려다 그의 마력을 받아 쇠약해져 쓰러지고 말았지만, 솔로몬의 피리의 힘으로 목숨을 건졌다. 이후 모두의 행복을 위해 싸우겠다는 신고의 결의를 듣고 재회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 워미
남극에 있는 얼음 요정계 윈더가트의 수호신. 흰 털이 난 거대한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입에서 냉기를 내뿜는다. 원래는 얌전했지만 동악대제의 영향으로 흉포해져 윈더가트와 남극의 얼음을 먹어치우고 있었다. 워미를 해치지 않고 구하기 위하여 신고들이 손을 써봤으나 그를 멈출 수 없었고, 마지막에는 사시페레레와 새 소녀가 만든 블리자드와 키라라[42]가 던진 파란 펜던트의 힘에 얼어붙어 영원한 잠에 들었다.
- 월인
야마다 신고 판 인물. 달에 살았던 인류의 생존자로 초승달처럼 긴 얼굴을 한 작은 노인. 2만 년 전 로켓을 타고 지구에 왔으나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닫고 고향에서 삶을 마감하기 위해 고대 로켓을 발굴해 그것을 타고 달로 돌아가려 하고 있었다. 악의는 없었던 것 같지만 목적을 위해 요괴 햐쿠메를 죽이거나 정보상을 납치해 제물로 삼으려 하거나 신고의 여동생을 인질로 삼았기 때문에 신고들에게는 나쁜 요괴로 간주되어 적대당한다. 결국 로켓을 메피스토가 부숴서 실패하고 실의 속에 죽는다. 구 애니판에서도 비슷한 설정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이미 사망한 햐쿠메 일족의 시신을 조종해 질투심이 강한 아이들을 모아 그 힘을 연료로 로켓을 움직여 달로 가려고 했다. 아이들을 끌어들인 데다 햐쿠메를 슬프게 한 것에 분노한 신고들의 손에 아이들이 구출되어 실패하며 곧 수명이 다하여 숨을 거두었다.
- 안드레알
말머리와 공작 깃털을 가진 조인 악마족의 일원으로, 일족의 왕 마케마케(성우는 나가이 이치로)에 의해 새 소녀에게 사자로 보내졌다. 이스터 섬을 방문한 새 소녀에게 출생의 비밀을 들려주고 과거 마케마케가 선언한 대로 조인 악마족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만, 권유를 거절하고 12사도로서 끝까지 싸우기로 선택한 그녀의 결의를 받아들여 조언을 해준다. 이후 글라샬라볼라스를 쓰러뜨린 그녀를 "조인 악마족의 자부심을 보여줬다"고 칭찬했고, 자신도 조인 악마족을 루키펠의 손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을 약속하고 떠났다. 나스카 고원에서 죽은 새 소녀의 어머니의 영혼을 마케마케의 허락을 받아 남편 옆에 보내주거나 아기 새 소녀를 안고 있는 묘사가 있다. 신 애니판에서 언급된다.
- 거미선인
야마다 신고 판 표기는 クモ仙人, 구 애니판은 蜘蛛仙人. 야마다 신고 판에서는 흰 수염을 기른 노인으로 5천 년 전 거미가 많이 있는 산에서 수행을 쌓은 선인으로 나온다. 거미와 교류하며 불사신 능력을 얻었으며 어떤 공격에도 죽지 않는다. 뛰어난 선술의 소유자로 5천년 전에는 메피스토와 싸워 이겼다. 자만하여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보살에 의해 큰 거미의 모습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사람에게 위해를 가했기 때문에 지하 100미터에 있는 바위굴에 봉인되었다. 그래도 반성하지 않고 수천 년에 걸쳐 바위굴을 허물고 지상으로 돌아와 자신을 봉인한 보살의 후손에게 저주를 걸어 큰 거미로 바꾸는 것으로 복수하고 있었다. 솔로몬의 피리에 자신을 되돌릴 힘이 있음을 알고 신고를 저주해 거미로 바꿔 솔로몬의 피리를 가져오게 하고 피리를 이용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거미 모습의 신고를 쫓아온 메피스토를 고전시키지만 그의 친척인 마녀[43] 싸움에서 빗자루에 묶여 날아가고 만다. 거미선인은 묶은 끈을 풀면 도망갈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빗자루의 마력은 끈에도 미쳐 풀리지 않은 채 무한한 상공으로 사라졌다. 구 애니판에서는 자만하여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신에 의해 지하에 봉인되어 있다가 루키펠의 손으로 부활하여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는 데 협력한다. 손에 쥔 지팡이에서 실을 발사하며 이 실에 감긴 자는 몇 시간 만에 거대한 거미로 변해 버린다. 메피스토 2세를 유인해 거미로 바꾸고 다른 사도들도 거미줄에 가두어 인질로 삼고 신고에게 솔로몬의 피리를 건네도록 압박한다. 하지만 온천에서 쉬고 있던 초대 메피스토가 가세하여 그가 애용하는 지팡이에 묶은 밧줄(마법으로 바위를 밧줄로 바꿨다.)에 묶인 뒤 우주로 날아가 패한다. 하지만 그 직전에 거미줄로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아 루키펠에게 넘기는 데 성공했다.
- 모라
몽마계 지옥을 지배하고 있는 흑악마. 암도스키아스에 의해 몽마계 지옥에 떨어진 신고의 영혼을 빼앗기 위해 휘하의 마물들을 이용해 그의 마음을 공포로 굴복시키려 했다. 하지만 포로가 된 인도 어린이들과 12사도들의 응원으로 분발하여 두려움을 극복한 신고에 의해 소멸되었다.
- 즈우
몽마계 지옥에 사는 거대한 돼지 같은 모습의 마물. 암도스키아스에 의해 몽마계 지옥에 떨어진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있었다. 모라의 명령으로 신고도 습격하지만 공포를 극복한 신고 앞에 속수무책으로 사라졌다. 만화판에서는 히말라야의 영기를 들이마셔 힘을 얻은 마인으로 육체와 그림자를 분리하는 능력이 있었으며 본체인 그림자가 신고를 따라 그의 정신을 지배했다. 또 콧바람으로 신고의 학교 아이들을 돼지로 바꿔버렸다. 육체 쪽은 공격이 통하지 않아 메피스토 2세에게 배에 구멍이 뚫려도 전혀 아무렇지 않았지만 본체인 그림자를 공격당하면서 쓰러졌고 육체도 흙이 되어 무너져 내렸다.
- 암도스키아스
전 세계의 악기를 다룰 수 있다는 흑악마. 동악대제의 명령으로 인도에 나타나 손에 든 바이올린 소리로 아이들을 몽마계 지옥에 붙잡아 깨어나지 못하는 악몽을 꾸게 하며 괴롭히고 있었다. 신고도 몽마계 지옥에 빠졌으나 스스로의 힘으로 몽마계 지옥을 무찌르면서 더욱 성장한 신고의 솔로몬의 피리의 힘으로 사라졌다.
- 기구마인
독가스가 가득 찬 풍선 같은 거구를 가진 흑악마. 동악대제가 12사도들을 포함한 백악마에게 상금을 걸었기 때문에 파트너인 피라도쿠로와 함께 가장 상금이 높은 메피스토 2세를 노렸다. 또한 마계 화산에서 나오는 화산가스를 흡수해 더욱 강대해지고 동시에 화산을 활성화시켜 마계에 대지진을 일으켜 보이지 않는 학교가 지저로 떨어질 뻔하게 한다. 가하하 3인조를 속여서 불러들인 메피스토 2세와 싸웠고 몸에서 뿜어내는 강풍과 입에서 뿜어내는 독가스로 고전시킨다. 마지막에는 독가스가 가득한 몸속에 메피스토 2세를 삼켰지만 그대로 메피스토 2세가 화산으로 뛰어들어 마그마에 태워져 쓰러졌다.
- 피라도쿠로
기구마인의 파트너로 커다란 두개골에 전갈 꼬리와 집게가 달린 모습의 흑악마. 흑소인들 백악마나 박쥐 고양이를 잡아먹으려 하였다. 메피스토 2세와 기구마인의 싸움에서 화산에 떨어질 뻔한 메피스토 2세를 도와준 흑소인들을 공격하려 했으나 기구마인이 토해낸 독가스를 맞아 화산에 떨어지고 말았다.
- 투명마인
금색 웃음가면 같은 얼굴과 망토 차림이 특징인 흑악마. 인간 여성으로 변신해 여성 운동 연구가 암리타를 자처했고 TV 등에서 남성에게 불만을 품은 여성들을 부추기고 있었다. 이어 자신에게 찬동하는 여성에게는 마녀의 도구를 빌려주어 소망을 이루게 함으로써 마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고, 마지막에는 전 세계 여성을 마녀로 바꿔 조종하려 했다. 신고들과 싸운 에츠코와 코하루들을 속여 마녀로 바꾸고, 구하러 온 신고와 메피스토 2세들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어 덤벼든다. 이름 그대로 투명해져 자취를 감추거나 실체를 감추고 공격을 빠져나가는 등의 능력으로 메피스토 2세들을 농락했으나 작은 유령의 도발에 걸려 공격하여 거처를 간파당하고 유코의 조마경의 빛을 받아 움직임이 봉쇄된 곳에 메피스토 2세의 죽음의 멜로디를 맞고 사라졌다.
- 루키펠
동악대제의 간부 중 한 명. 파우스트 박사의 아버지와 동귀어진한 악마 사탄의 충실한 부하로 사탄 왕국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속 부하인 사탄 왕국 사천왕(뱀 한 마리가 몸을 감고 있는 플루토, 로브를 두르고 창을 든 용인 같은 모습인 벨리알, 각자 다른 세 종류의 개의 머리를 가진 글라샬라볼라스[44], 마츠시타 판의 아이니처럼 오른쪽 어깨에 고양이 머리, 왼쪽 어깨에 뱀 머리를 가진 아인[45]), 마르코키아스, 글라우코스, 헤드라, 거미 선인 등을 이용해 신고 일행을 습격하여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마계에서 파우스트 박사와 싸울 때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겼고, 마지막에는 신고와 12사도가 그린 육망성에 반응하여 나타난 보이지 않는 학교가 쏜 벼락을 맞아 소멸되었다.
- 쿠엘레브레
부하 가하하 3인조와 마화/흑소인, 인간을 싫어하는 요정 모스 등을 동원해 신고들을 습격한다. 마지막에는 모스가 실패한 것을 보고 숲의 요정계째로 신고들을 멸망시키려 했으나 부활한 요정계의 여왕 티타니아에 의해 봉인되어 지저로 가라앉는다.
- 아제잘
사탄 왕국에서 쫓겨나 지명 수배를 받고 부겐빌 섬에 은신해 있던 악마. 뱀에게 습격당하고 있던 햐쿠메를 구해준다. 이 때에 동료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아인으로부터 도망쳐 숨어 있던 자신을 부끄러워한다. 이후 아인과 햐쿠메들의 싸움에 나타나 아인을 쓰러뜨리고 용기를 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절명했다.
- 마르코키아스
루키펠이 거느리고 있는 흑악마. 평소에는 인간의 얼굴을 한 검은 개의 모습이지만 전투 때는 날개가 달린 형태로 변신해 루키펠을 태우고 하늘을 난다. 사나우나 루키펠에게는 충실하다.전투능력이 뛰어나 12사도들과의 싸움에서는 입에서 뿜어내는 불꽃과 눈에서 뿜어내는 광선 등으로 이들을 압도했지만 보이지 않는 학교의 공격을 받아 쓰러졌다.
- 글라우코스
세계 각지의 바다를 휩쓸며 다수의 희생자를 내고 그 영혼을 모으던 흑악마. 노인의 얼굴을 한 인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루키펠의 명령으로 신고를 말살하기 위해 일본에 나타났으며 한 어촌 마을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신고들을 습격한다. 머리에 난 산호를 날리기도 하고 천년 산호(인간의 영혼을 산호에 불어넣어 만들어낸 괴물. 이에 잡아먹힌 자는 산호 화석 속에 갇혀버린다고 한다. 상처를 주면 근본이 되는 영혼이 괴로워하기 때문에 신고들도 손을 대지 못했다.)를 조종하여 신고들을 괴롭혔으나 신고가 소환한 세드나에게 쓰러졌다.
- 세드나
둥글고 거대한 머리만 존재하는 바다 수호신. 명계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고 소환할 때 힘이 부족하면 분노를 사서 자신도 명계로 끌려 들어간다고 한다. 어촌에서는 바다를 휩쓸고 다니는 우미보우즈로 여겨서 두려워했지만 실제 정체는 글라우코스였으며, 세드나 자신은 바다에서 사고를 당한 소년을 구하는 등 온후한 성격이었다. 신고의 소환에 응해 나타나 글라우코스의 쓰나미를 튕겨 쓰러뜨린 뒤, 붙잡혀 있던 인간의 영혼을 구해주고 신고들과 헤어졌다.
- 톤 푸친
중국에서 온 소년 모습의 악마. 원래는 선량한 백악마였지만, 큰 입 동자(大口童子)에게 양심을 빼앗겨 동악대제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는 공을 세워 인간계를 지배하는 악마대사가 되려 하고 있었다. 큰 입 동자에게 양심을 먹여서 세뇌한 다수의 인간을 이끌고 신고들을 덮쳐 솔로몬의 피리를 건네도록 다그치지만, 큰 입 동자에게서 빼앗은 양심을 돌려줌으로써 원래의 선량한 성격으로 돌아와 중국으로 돌아갔다. 손에 든 악기를 자주 연주하는 4명의 소귀들을 거느린다. 만화판에서는 완전한 흑악마로, 소귀의 힘으로 죽은 자들을 되살려 마을을 점거하여 혼란에 빠뜨린다., 신고들을 협박해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고, 더욱이 큰 입 동자와의 싸움에서 쓰러진 메피스토 2세를 데려가 버린다. 이후 신고들과의 협상에서 솔로몬의 피리와 메피스토 2세를 돌려주는 대신 신고의 영혼을 요구하지만 사시페레레가 불러들인 눈알야자의 눈에 머리를 맞아 눈알야자로 변해버린다. 그 후 신고들의 대화에서 자라기 전에 뿌리가 잘려 말라 죽었음을 암시한다. 소귀들은 모두 박쥐 고양이에게 잡아먹혔다.
- 큰 입 동자
얼굴이 큰 아기 모습의 흑악마. 인간이나 악마를 물어 양심을 먹어 치우는 능력이 있고, 잡아먹은 자는 세뇌되어 동악대제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또한 큰 입에서 내는 소리는 가옥을 뒤흔들고 메피스토 2세를 기절시킬 정도의 위력이 있다. 양심을 빼앗은 톤 푸친과 함께 신고들을 덮치지만 체내에 침입한 신고들이 양심을 모두 구출하면서 힘을 잃고 사라졌다.
만화판에서도 톤 푸친과 함께 등장해 메피스토 2세와 싸우지만 내지른 소리가 메피스토 2세에게 흡수, 반사되어 폭사.
- 헤드라
박쥐 고양이의 원래 주인이던 마녀. 지저에 봉인돼 있다가 루키펠의 손에 부활했다. 또다른 부하인 멕시코 박쥐에게 시켜 자신의 거성 구르마르킨 성에 꼬마 박쥐와 그 연인을 포함한 백악마들을 잡고 있었다. 과거 계약을 방패로 박쥐 고양이를 위협해,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미궁의 사이'에 신고들을 가두며, 거기다가 저주가 걸린 '좀비 추출물'을 마시게 하려고 했지만, 박쥐 고양이의 방해로 실패한다. 본인이 신고들과 싸우다가 흑표범으로 변신하거나 모습을 감추는 등으로 고전하게 했으나 약점인 태양광을 맞고 소멸했다. 멕시코 박쥐는 박쥐 고양이의 책략으로 우물에 갇힌다.
- 오시리스
이집트 명계의 왕이지만 부하 세트의 반역으로 왕좌와 라의 지팡이를 빼앗기고 붙잡힌데다 루키펠에게 인도되어 지옥으로 유배된다. 아내이자 비인 이시스는 세트에게 감금당했다[46]. 그래서 이집트에서는 스핑크스가 난동을 부릴 뻔했다.하지만 보이지 않는 학교를 깨우고 쫓아온 신고들에 의해 구출되어 스핑크스를 진정시켰다.
- 백택
일본의 고여 있는 늪에 사는 흑악마. 루키펠 사천왕 플루토와 벨리알에게 협력하여 사신(주작, 현무, 청룡, 백호)을 조종하여 황천의 돌기둥을 빼내게 하려고 하였다. 사신을 말리러 온 신고들과 싸우지만 솔로몬의 피리 힘으로 제정신을 차린 사신의 공격을 받아 소멸되었다.
- 불꽃유령
영계에 사는 아이 악마. 영계의 갈라진 틈에서 인간계에 와버려서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자포자기했으며, 인간 아이들이 가족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질투해 분풀이로 에츠코, 힌타, 정보상, 키리히토, 유코를 포함한 여러 인간 아이들에게 빙의해 날뛰며 온 동네를 패닉에 빠뜨렸다. 신고들의 설득에도 응하지 않고 불꽃의 모습이 되어 여기저기 불을 지르기도 했지만 부모 없이도 열심히 살아가는 햐쿠메의 모습에 감동받아 개심한다. 그 후, 신고의 솔로몬의 피리와, 메피스토 2세의 죽음의 멜로디(死出のメロディ, 여행의 멜로디(旅立ちのメロディ)라고 바꾸어 말했다)의 힘으로 영계에 돌아갔다.
- 지옥의 사자
이스터 섬의 조인 축제 날에 나타나 섬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아 버릴 거라고 우려되는 존재. 붉은 달이 중천에 걸리고, 13마리의 박쥐가 날아다니며, 모아이가 피눈물을 흘릴 때 모습을 드러낸다.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조인도에 있는 바다제비의 알을 바쳐야 했고, 새 소녀의 인간 아버지도 한때 바다제비의 알을 바쳐 섬의 영웅이 된 젊은이였다. 글라샬라볼라스의 책략에 따라 나타나 모아이를 조종하여 신고들을 습격했는데, 새 소녀 나스카가 바다제비의 알을 바치면서 돌아갔다.
덧붙여 그의 출현의 전조는 게게게의 키타로 애니메이션 2기에 등장하는 이스터 섬의 지옥의 사자 아쿠아쿠와 같다.
- 고모리
드레스를 입고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얼굴을 가진 악마. 천년 산 두꺼비가 천년을 더 살아 마력을 얻어 흑악마가 되었다. 입에서 거품을 뿜어 맞은 자를 개구리로 바꾸어 버린다. 과거에 일본을 지배하려던 흑악마 중 한 명으로, 백악마와의 싸움에서 패해 오쿠카루이자와 땅에서 긴 동면을 취하다가 로손에 의해 부활하였다. 오쿠카루이자와에서 로손이 개최한 세계 불가사의 박람회에 온 사람들을 마력으로 개구리 인간으로 바꾸어 조종하여 일본을 다시 지배하려 했다. 여기에는 박람회에 온 신고의 아버지 시게루, 그를 데리러 온 에츠코와 햐쿠메, 정보상들도 포함. 타로 점괘의 계시로 위험을 느끼고 찾아온 신고나 메피스토 2세와 싸워 두 사람을 개구리로 만들어 쓰러뜨렸으나 개구리로 변하기 전에 신고가 소환한 사시페레레와 새 소녀 콤비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거품을 새 소녀의 바람에 돌려 받아 마력을 잃은 개구리의 모습으로 돌아와 도망갔다.
- 흡혈소인
창백하고 섬뜩한 얼굴을 한 소년 모습의 흑악마. 촉수 같은 머리카락을 상대에게 감아 생기를 흡수하는 것 외에 상대를 조종하는 흡혈 최면이라는 기술도 사용한다. 동악대제의 명령으로 우충선인을 조종해 그가 관리하던 염라대왕의 힘의 원천인 비보 '집마옥'을 빼앗아 지옥을 대혼란에 빠뜨렸으며 우충선인의 생기를 빨아들여 그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또한 사건을 알고 우충선인의 암자에 온 신고들을 습격하여 집마옥으로 메피스토 2세들의 마력을 빼앗고 신고의 생기를 머리카락으로 흡수하여 쇠약하게 하였다. 이후 우충선인으로부터 들은 염라대왕의 또 다른 보물 '도경'을 빼앗기 위해 지옥을 습격하여 자신을 막아서는 귀신들을 집마옥의 힘으로 쓰러뜨리고 집마옥을 빼앗겨 의식을 잃은 염라대왕에게 이르렀으나 달려온 신고의 솔로몬의 피리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싸울 힘을 되찾은 염라대왕의 역습을 당해 집마옥을 거대한 검이 된 도경에 이끌려 빼앗긴 뒤 그대로 도경에 베여 소멸되었다. 그가 쓰러진 뒤에 우충선인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집마옥을 빼앗긴 실수를 인왕에게 사죄했으나 용서받았다.
- 릴리스
마츠시타 이치로 판에서는 로손과 손잡고 일본을 타락시키던 마녀. 이후 로손의 본거지 빌딩에 마츠시타 일행이 왔을 때에 싸우지만 마력 승부에 져 노파의 모습이 되고 만다. 이 때에 마신을 소환하려 하지만 주문을 잘못 외워 성스러운 뱀 우라에우스를 불러내 자신이 잡아먹히고 말았다. 구 애니판에서는 동악대제를 지탱하고 있는 마지막 간부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카드를 조종하는 게마토리아 마술의 사용자로 카드 안에서 괴물을 꺼내거나 상대방을 카드로 빨아들일 수 있다. 로손의 비서로서 그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정체는 동악대제의 123번째 딸로, 믿을 수 없는 바라몬을 감시하는 것이 진정한 사명이었다. 바라몬이 패배하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본성을 드러냈고, 배신하고 동악대제의 거처를 떠벌리던 바라몬을 카드로 흡수해 처리했다. 그 후에는 마공간의 결전에서 유령선 사르갓소를 타고 출진해 거기에 탑재한 무기 악령포로 보이지 않는 학교를 파괴하려 했다. 보이지 않는 학교에 악령포를 직격시켰지만 표적의 에너지에 비례해 파괴력이 커지는 악령포의 특성을 역으로 빼앗기고 보이지 않는 학교가 모든 에너지를 정지시킴으로써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데 실패했고 마공간에서 악령포를 쏜 데 따른 반동으로 거대한 난기류가 발생해 사르갓소 째로 삼켜져서 마공간과 현실 사이로 사라졌다.
- 솔로몬 왕
3000년 전 솔로몬의 피리와 궁극의 마법 솔로몬의 열쇠를 남긴 위대한 왕. 만 년에 한 명 나타난다는 악마군에게 솔로몬의 열쇠를 전수하기 위해 그 사념을 시바 신전[47] 안쪽 태블릿에 담아 기다리고 있었다. 12사도가 태블릿에 솔로몬의 피리의 구슬을 끼우면서 깨어나 신고와 태블릿 안에서 대면한다. 신고의 용기를 시험하기 위해 솔로몬의 피리를 버리게 하는 혹독한 시련을 가하는데, 이를 훌륭하게 해낸 신고에게 궁극의 6망성을 수여했다.
- 악마왕자 발바도스
동악대제의 아들인 4명의 흑악마로 피도 눈물도 없는 잔학한 악마로 마계에서도 두려움을 샀다. 동악대제가 천상의 빛을 차단하여 전 세계의 백악마들이 약해진 것을 계기로 인간계를 침공하여 인도 사현인과 봉래도 팔선인을 봉인한다. 거기에 더해 에츠코와 힌타들을 잡아 인질로 삼고 솔로몬의 피리를 넘기고 항복하라고 신고에게 재촉했다. 사시페레레의 활약으로 인질을 되찾은 후에도 천상의 빛을 빼앗겨 힘이 나지 않는 12사도를 압도해 특기인 분신술 등으로 고전시키나 솔로몬의 피리에 의해 깨어난 시키미가 마경을 사용해 천상의 빛을 부활시키면서 형세가 역전, 자신들은 천상의 빛을 받아 힘을 빼앗기고, 반대로 힘을 되찾아 봉인을 무찌른 팔선인의 반격을 받아 한상자의 역봉술로 그림 속에 봉인된다.
- 악마룡 히드라
동악대제의 본거지인 마공간에 사는, 여섯 개의 목과 한 쌍의 날개를 가진 거대한 용. 물체를 부식시키는 붉은 구체를 입으로 내뱉는다. 마공간에 올라왔던 보이지 않는 학교를 다수의 마공간의 악마들[48]과 함께 덮쳐 붉은 구체를 토해 보이지 않는 학교의 마안을 차례차례 무너뜨리고 말았다. 새 소녀의 반격으로 붉은 구체를 자신의 머리에 맞아 다섯 개의 목을 잃지만 마지막 한 목으로 그녀를 덮쳐 필사적으로 감싸는 박쥐 고양이 째로 물어뜯으려 한다. 그러나 박쥐 고양이의 외침에 화답한 보이지 않는 학교의 생명 구슬이 쏜 붉은 천둥을 맞고 석화되어 마공간 아래로 떨어졌다.
- 동악대제
구 애니판 최종보스. 과거에 신으로 모셔질 정도로 강한 자신의 힘에 자만하여 세계를 지배한다는 야망을 품으면서 봉인된 흑악마라는 설정으로, 시간을 거쳐 초악마로 부활. 중국 동악묘 지하 마공간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쿠엘레브레, 루키펠, 바라몬, 릴리스 등 간부들을 필두로 9900만 부하를 이끌고 천상계, 지옥계, 요정계, 악마계, 인간계 정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학교를 타고 마공간의 본거지로 찾아온 신고들과의 최종 결전에서는 그 압도적인 마력으로 신고와 12사도를 고전하게 만들며 전원의 생명력을 흡수하려 했으나 이들이 최후의 힘을 다해 발동한 궁극의 육망성에 빨려 들어가 분해돼 빛의 입자가 돼 소멸됐다.
만화판에서는 1만년 전 초대 악마군의 하인이었던 무라고가 정체로, 1만년 전 '모든 것이 하나였던 시대'를 재건하려 했다는 설정이다.
- 머리 인형
2번째 극장판의 최종보스. 한때 인간계를 지배하려고 했던 어둠의 나라의 흑악마. 평소에는 소녀 형태의 서양 인형이지만 정체는 거대한 외눈 머리 모습을 한 마물. 버려진 장난감의 '다시 아이들과 놀고 싶다'는 바람을 이용해 조종했고, 주인이었던 아이들을 자신의 세계 '악마랜드'로 데려오게 해 생기를 빨아들였다. 아이들을 구하러 '악마랜드'에 온 신고, 12사도와 싸우면서 눈에서 뿜어내는 괴광선과 입에서 뿜어내는 불길로 괴롭혔지만, 신고와 12사도가 만든 궁극의 육망성의 빛을 받아 "인간의 마음에 빈틈이 있는 한 반드시 되살아나겠다"고 말하며 소멸했다.
- 장난감들
2번째 극장판에 등장하는 존재들. 오래되어서 버려진 장난감의 영혼이 서양 인형(머리인형)의 힘으로 실체화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릿광대와 토끼 인형이 리더격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이 둘은 말도 할 수 있다. 주인이었던 아이들이 자고 있는 곳에 나타나 유인해 악마랜드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었다. 아이들과 놀기만을 원했고 악의는 없었으나, 신고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악마랜드'에 오자 그들을 훼방꾼으로 간주하고 공격했다. 전투력이 높은 데다 수도 많아 12사도들을 고전하게 했지만 서양 인형이 정체를 드러내며 아이들의 생기를 빨아들이는 바람에 비로소 자신들이 이용당했음을 알게 된다. 장난감 중에는 신고가 어렸을 때 애지중지하던 목마도 있어 머리 인형에게 막히기 직전이었던 신고를 자기 몸을 던져 지켰다. 머리 인형이 쓰러진 뒤에는 아이들과 마지막 한 때를 즐긴 뒤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고 원래 그들이 있던 곳인 '아이들의 꿈의 세계'로 돌아갔다.
5. 미디어 믹스
5.1. 특촬물
1966년 NET 테레비에서 방영된 흑백판의 특촬물. 1966년 10월 6일부터 1967년 3월 30일까지 총 26화로 방송되었다.
원작자인 미즈키 시게루 선생의 부인의 증언으로는 미즈키는 원작인 대본소 만화의 작풍에 구애받지 않고 TV용으로 다시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관동 지방에서는 이후 방영되는 프로그램이 같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치바 테츠야가 연재하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하리스의 바람(ハリスの旋風)이라서 편집부는 지상파에서 두 작품의 취급에 고심했다고 한다.
본 작품은 인기를 얻었지만, 요괴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재수가 없다고 해서 스폰서가 붙지 않아 스폰서가 매번 다르다는 형식으로 방송되어, 2쿨로 종료되었다. 같은 이유로 촬영 장소 사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며 울트라 시리즈처럼 괴수 관련 상품이 발매되지도 않았다. 미즈키는 3쿨 이후 내용도 구상하고 있었지만, 2쿨로 종료되어 아쉬웠다고 한다.
또한 1986년판 TV 영화는 1966년판을 당대의 사정에 맞춰 어레인지한 것으로 신고의 누나의 학교 큐피 학원의 큐피 상에 요괴 스트레스(인간계에서의 생활 중에 메피스토가 얻은 스트레스가 실체화한 존재)가 빙의해 거대해져, 메피스토의 마력으로 낸 온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쓰러뜨린다는 내용.
5.2. 애니메이션
5.2.1. TVA
자세한 내용은 악마군(1989년 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5.2.2. WEB
자세한 내용은 악마군(2023년 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1] 속편격인 세기말대전에서 개구리 남자에 의해 34년 만에 부활하며, 대본판 리메이크인 천년왕국에서는 몇 년만에 8선인에 의해 부활한다. 키타로 대 악마군에서는 지옥에 떨어졌지만 지옥을 정복하고 지상으로 돌아왔다.[2] 형태는 판본에 따라 피리 혹은 오카리나.[3] 마계에 있는 장소로 지붕에 눈이 달린 성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지붕 중 하나에는 생명 구슬이라고 불리는 구체가 달려 있고, 다른 몇 개의 지붕에서는 프로펠러가 자라 하늘을 날 수 있다. 대사는 없지만 생물인 듯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생명 구슬에서 석화 광선을 내보내거나 생명 구슬 자체를 상대에게 발사할 수 있다.[4] 89년판 출연 성우 중 주연인 악마군 역의 미타 유코와 우모레기 에츠코 역의 야나기사와 미치요, 박쥐고양이의 난바 케이이치, 가수의 히라노 마사토, 유코의 니시하라 쿠미코, 사탄의 야라 유사쿠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2023년 신작에도 출연하고, 더불어 맡은 배역도 89년판에서 맡은 메피스토이다.[5] 같은 작가의 작품인 게게게의 키타로 6기에서 생쥐인간을 맡았다.[6] 이는 당시 배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교체된 것이다.[7] 성우는 카메이 사부로. 외양은 머리 색이 붉다는 걸 제외하면 야마다 신고 판과 비슷. 메피스토 노인(メフィスト老)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아들처럼 라면을 좋아하지만 만화판에서는 특촬판, 야마다 신고 판처럼 초콜릿도 좋아한다. 구 애니판에서는 파우스트 박사에게 올바른 소환법을 배운 신고가 125번 시도한 끝에 호출한 악마로 나온다. 또한 만화판에서는 결말에서 악마군의 주요 파트너가 된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8] 만화판에서는 초대는 아내와 재회한 이후 아내의 간호를 받아 허리 통증이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9] 또한 만화판에서 2세는 신고가 파우스트 박사 및 다른 사도들과 협력해 불러낸 악마로 나온다.[10] 만화판 등장인물인 미코는 악마군과 2세의 누나 같은 존재이며 미코의 선조와 사마린에 의해 일본에 전수된 마법이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이라는 설정이 있는 마천도(魔天道)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본인도 마천도를 쓸 수 있다. 초대 메피스토는 미코를 예뻐하며 미코도 초대를 잘 따른다.[11] 참고로 11화에서 요리하면서 부른 노래는 보이지 않는 학교의 교가.[12] 자기가 직접 만든 요리를 자주 대접했다. 그리고 2세와 유코의 관계를 의심해서 햐쿠메를 붙잡고 추궁하기도 했다. 2세도 에츠코가 싫지는 않은 눈치를 보인다. 참고로 만화판에서는 2세와 에츠코 사이에 접점이 없다.[13] 야마다 신고 판 만화에서는 마술 (기술명)[14] 15화 전까지는 이전 예명 무로이 미유키로 참여.[15] 이 때문에 메피스토 3세가 그를 타인을 내려다보면서 명령조로 말하고, 권위적인 놈이라고 깐 적도 있다.[16] 이치로는 음식 중 팬케이크에 대해서는 자신이 지금까지 먹어본 팬케이크 중 -번째로 맛있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가 작중에서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첫번째로 맛있다고 평가하는 팬케이크는 바로 처음 신고와 만나 함께 지내던 시기에 신고가 만들어준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참고로 두번째로 맛있는 팬케이크는 메피스토 3세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17] 미니시어터로 추정된다.[18]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4화에 등장한 의뢰인인 유명 영화감독이 그를 언급하기도 한다.[19] 이 과정에서 라쿠토미 대출(楽富ローン)이라는 데서 사채를 쓰기도 했다. 이에 사채업자들이 처들어 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거나, 각본을 쓰는데 몰두하는 그를 폭행하는 등으로 임신 중인 사나에를 여러모로 힘들게 했다. 하지만 돈 문제는 사채업자들이 죽거나 하는 바람에 받아내는 걸 포기하고 그 외의 여러 사정으로 어찌어찌 해결된 듯. 참고로 라쿠토미 대출의 사장은 악마군과 메피스토 3세와 과거에 악마에게 습격당한 사건(사장실 벽에 악마가 낸 커다란 자국이 나 있다.)을 계기로 알게 된 사이이다.[20] 이름의 유래는 그노시즘 나그함마디 문서의 셈의 해설/전언/풀이(Paraphrase of Shem)에 나온 스트로파이아스(Strophaias)로 보인다. 스트로파이아스는 빛의 아들 데르데케아스(Derdekeas)가 솀에게 말한 불멸의 기념물 중 하나로 엘로르카이오스(Elorchaios), 아모이아스(Amoias), 켈케악(Chelkeak)과 켈케아(Chelkea), 아일레오우(Aileou, 다른 표기는 엘라이오스(Elaios))와 더불어 언급된다.[21] 조로아스터교에서 언급하는 앙그라 마이뉴 직속 악마 군단장 아에슈마에서 유래한 걸로 보인다.[스포일러1] 사실 1화와 2화에 등장한 의뢰인인 대학생 아사나기 히나(성우는 후지이 유키요 / 미란다 파킨.)의 진정한 정체. 아사나기 히나의 어머니와의 계약에 따라 죽은 진짜 히나를 대체하면서 완벽한 딸을 연기해왔는데 아사나기 히나의 인격이 강해져서 스스로에 대한 기억을 아예 잃은 상태였다. 일단 자기 말로는 사건을 일으킨 건 자신이 아닌 히나 쪽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치카라는 여학생과의 친구 놀이가 역겨웠다고는 하지만 말을 하면서 얼굴을 붉힌 걸 보면 아주 싫지는 않았던 것 같다.[스포일러2] 이치로의 심장. 이를 대놓고 밝혀서 이치로나 메피스토 3세도 알고 있었다. 마지막에 거래에 따라 이치로의 심장을 뽑는다. 하지만 이치로는 죽지 않고 눈을 뜨더니 웃는 걸로 인간 이외의 존재가 되었거나 부활할 걸 암시한다.[24] 89년판과 2023년판 모두 동일하다.[25] 오시리스 왕에 의해 제어되고 있을 스핑크스 및 천공선이 스핑크스의 독단으로 조작되고 있다던가, 팔선인이 재등장하는데 시간상 이미 만난 적이 있을 일행과 처음 본다고 하는 등.[26] 이 모습이 본 모습인지 아니면 빙의나 변신으로 바꾼 모습인지는 알 수 없다.[27] 오른쪽 어깨에 고양이, 왼쪽 어깨에 뱀 머리가 있는 악마. 양쪽 어깨의 입에서 불을 뿜으며 공격하는데 개구리 남자가 솔로몬의 피리를 불자 사라졌다.[28] 심해의 사신 크룰을 섬기는 일족. 악마군을 쓰러뜨리기 위해, 쓰나미를 일으켜 수백만 명을 학살, 운석을 떨어뜨려 도쿄타워를 파괴, 후지산을 대분화시키는 등의 파괴 활동 끝에 하이도라에 의해 약점이 소리란 사실이 간파당해 어이없이 전멸했다.[29] 1989년 애니판에는 타이린지 마슈라는 비슷한 외양의 인물이 나온다. 이 인물은 구세주가 되어 세계에 군림하기 위해 아니마 무디의 마경을 찾고 있었는데 시키미가 진정한 구세주 악마군에게 보내던 말을 자신에게 보낸 것으로 믿고 방해자인 신고를 말살하려고 부하인 벨제부브와 하이도라를 자객으로 보냈다. 본인도 강력한 요술로 신고들을 압도했다. 그 힘을 모두의 행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신고의 설득도 듣지 않고, 비장의 카드로 달처럼 빛나는 눈을 가진 거대한 그림자 같은 모습을 한 정령 괴물 월령(月霊)을 소환해 가수를 힘으로 압도하고 중력을 조종하여 메피스토 2세와 사시페레레들도 쓰러뜨리고 끝장을 내려 하지만, 솔로몬의 피리의 힘에 의해 깨어난 시키미에 의해 월령이 소멸하면서 실패. 자신이 구세주가 아닌 단순한 요술사라는 말을 듣고 펄쩍 뛰지만 반격을 당해 힘을 빨려 쇠약해진 노인 같은 모습이 되고 말았다.[30] 한자를 훈독한 카츠라오토코라는 요괴가 있는데 이 요괴가 바탕이다.[31] 일본에서 콩 두(豆) 자는 작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콩 유령이라기 보다는 작은 유령으로 번역하는 게 옳을 듯하다. 넷플릭스 자막에서도 꼬마 유령이라고 번역.[32] 신 애니판에서도 이 사실이 언급된다. 인간 아버지는 이스터 섬의 조인 축제에서 바다제비의 알을 손에 넣어 신에 가까웠던 인간이다. 해안에 쓰러져 있던 조인 악마 여성을 도와줘 사랑에 빠져 결혼했으나 조인 악마족의 규칙으로 인해 아내인 새 소녀의 어머니와 이별하게 된 이후에 열병으로 사망. 어머니는 날개를 빼앗겨 나스카 고원으로 추방되었는데 연인을 생각하며 나스카의 지상화를 남겼고 딸을 낳은 뒤에 사망했다.[33] 세계의 배꼽이라 불린다.[34] 복통을 호소하는 메피스토에게 의사로 위장해 고전하게 하나 메피스토는 신고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신고를 노리지만 자신의 무기인 최면 효과를 가진 화살을 머리에 맞는다. 고전하는 메피스토를 도발하지만 화가 난 메피스토에 의해 엉덩이에 불이 붙어 잠에서 깬 정보상에게 쫓기게 된다.[35] 고대 마법계의 영웅으로 불렸던 만 년 전의 이집트의 왕. 자신의 마법으로 악마군이 나타날 것도 예견했다. 미이라로 존재하고 있었다. 현세에 군림하기 위해 신고의 피를 노린다. 이집트의 마수라 불리는 흑악마 카(인간을 굳히는 점액을 토해내고 산산조각나도 분열, 재생한다)를 조종해 놀이공원에 만들어낸 피라미드 속에서 신고를 잡았지만 메피스토 2세가 남긴 모자에서 방출된 죽음의 멜로디의 힘에 무너져 카와 함께 관으로 빨려 들어갔다.[36] 모래로 만들어졌다. 12사도 가수, 유코, 코끼리 인간, 햐쿠메, 새 소녀를 차례차례 석화시키지만 유루구의 여우불에 패배. 만화판에서는 최초로 싸운 흑악마로 지하수를 뒤집어쓴 뒤 후지산 정상으로 유인돼 얼어 패했다.[37] 커다란 꽃에서 무수한 촉수가 나온 듯한 모습으로 가운데에 있는 입으로 생물을 삼켜 생기를 흡수하는 요괴. 어느 산에서 햐쿠메의 아이를 습격해 생기를 빨아들이고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는다. 더욱이 산에서 내려와 날뛰는 바람에 신고가 소환한 마물과 싸워 구슬 같은 모습이 됐고, 나중에 '난쟈몬쟈'의 재료가 됐다.[38] 야마다 신고 판의 생기를 먹는 개와 비슷한 외양.[39] 아부라스마시에게 속은 햐쿠메가 마법진을 고치는 바람에 신고가 소환해버린 마물. 거대한 머리에 손발이 난 모습을 하고 있다. 잘못 소환된 것에 화가 나서 신고를 붙잡았었다.[40] 거대한 두개골 정수리에는 가지가, 입에는 무수한 촉수가 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12사도들도 제대로 상대하기 어려워 도망칠 수밖에 없었지만 염라대왕이 신고의 설득을 듣고 영파옥을 부수는 바람에 돌이 되었다.[41] 물을 잘 먹지 못한다. 아즈키토기의 명령을 받아 문어발 괴물과 안면수 구체를 나르거나, 가수를 타고 쫓아온 신고들을 덮쳤다. 가수에게 달라붙어 안에 있는 신고들의 에너지를 빨려 했으나, 가수가 호수에 낙하하는 바람에 공격을 중단한다. 야마다 신고 판에서도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하늘을 날기도 한다. 아부라스마시들과 마찬가지로 하늘의 바위문에서 나온 것 같지만 염라대왕이 부활시켰는지는 불분명하다. 자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부라스마시에게 솔로몬의 피리를 빼앗을 것을 제안했고 이후에는 난쟈몬쟈를 만드는 데 협조했다. 인간에게 달라붙어 생기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는데 빨린 인간은 미라처럼 말라죽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하늘의 바위문에서 잠을 잤으며, 잠자는 동안 메피스토의 마법으로 하늘의 바위문 입구를 막아 봉인되었다.[42] 워미를 돌보고 있었던 얼음 요정. 청록색 긴 머리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었으며 등에 노란색 날개가 있다. 갑자기 날뛰기 시작한 워미를 막기 위해 신고들의 도움을 구하러 일본에 왔지만 일본은 여름이었기 때문에 하마터면 녹을 뻔했다.[43] 마법진 안에 살고 있다. 거미선인에게 자신과 한 편이 되자고 제의받았지만 메피스토를 괴롭히는 거미선인에게 화가 나서 그와 싸웠고 거미선인을 추방했다. 싸움 후 자식 햐쿠메를 입양하겠다며 메피스토와 함께 데려갔다.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에서는 16세기 유럽에 메피스토의 동료인 젊은 외모의 마녀가 등장했다.[44] 손에 든 검에서 강력한 회오리바람을 뿜어낸다. 이스터 섬의 조인 축제를 방해하고 지옥의 사자를 불러내 인간의 영혼을 모아 천공선의 힘으로 삼으려 하였다. 이스터 섬을 찾은 신고와 새 소녀들과 싸우지만 자신의 숨겨진 힘에 눈을 뜬 새 소녀의 공격을 맞아 쓰러졌다.[45] 손에 쥔 횃불에서 불덩이를 뿜어내고 고양이 눈에서 파괴광선을, 뱀 입에서 용해액을 뿜어 공격한다. 인간의 영혼을 천공선의 힘으로 삼기 위해 부겐빌 섬에 봉인되어 있던 삼두수(三頭獣)를 남태평양의 왕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조건으로 불러내 영계 카에타의 문을 열려 했다. 삼두수를 말리러 온 햐쿠메들과 싸워 압도했지만, 아제잘에 의해 양 어깨의 목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여 용해액과 광선을 스스로 받아 쓰러졌다.[46] 세트는 이후 미이라들을 이끌며 라의 지팡이의 힘으로 메피스토 2세 등도 압도했지만 신고들에게 구출된 이시스가 라의 돌을 쓰면서 지팡이의 힘이 막혀 패주하는 가운데 지옥으로 흐르는 강으로 떨어진다.[47] 부근 깊은 바다에는 거대한 물고기 같은 모습을 한 송코이의 용이, 지붕에는 석상 모습으로 평상시에 잠들어 있는 신전의 수호자인 대마신이 있다. 송코이의 용은 가수가 쏘아올린 빛에 겁을 먹고 도망갔으며 신전을 수호하기 위해 깨어나 신고들을 공격한 대마신은 신고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얻은 '궁극의 6망성'의 힘으로 원래의 석상으로 돌아간다.[48] 마공간에 사는 흑악마들로 날개를 가진 말을 타고 창을 무기로 하는 가미진, 박쥐 같은 날개를 가진 소형 괴물 그렘린, 사막에 사는 반어인 같은 외양인 쥬라탄, 불바다에 사는 푸른 구렁이 형태의 제오룸 등이 있다. 보이지 않는 학교를 습격해 외벽, 탑 등을 파괴하였으나 12사도와의 싸움에서 전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