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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1:08:33

알 앤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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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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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speare's 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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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colbgcolor=#fff,#1c1d1f>파일:쇼노트 로고.png
대본 Joe Calarco
원작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연출 김동연
윤색 정영
작곡 김경육
공연장 초연: 이해랑 예술극장
재연: 이해랑 예술극장
삼연: 이해랑 예술극장
사연: 이해랑 예술극장
공연 기간 초연: 2018.07.10~2018.09.30
재연: 2019.06.28~2019.09.29
삼연: 2021.02.05~2021.05.02
사연: 2024.02.07~2024.04.28
관람 시간 150분 (인터미션: 15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배경음악6. 한국 공연
6.1. 2018년 초연6.2. 2019년 재연6.3. 2021년 삼연6.4. 2024년 사연
7. 여담
7.1. 공식 영상7.2. MD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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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젯밤에 꿈을 꿨어

<알 앤 제이(R&J)>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작품으로 1997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 시카고, 워싱턴 D.C미국 전역에서 400회 이상 공연되었다. 소품으로 붉은 천이 중요하게 활용되며, 각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1]으로 표현된다. 액자식 구성으로, 원작의 내용은 극중극 형식으로 다뤄지며 그 특성상 여성 역할도 남성 배우가 맡는 젠더프리 극이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헤드윅, 미스터 마우스, 신흥무관학교,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등의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쇼노트에서 올리고 있다. 2018년 초연부터 늘 언제나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했다. 무대를 비롯해 나무 냄새와 바닥을 울리는 소리 등 이해랑이 주는 그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알 앤 제이 팬들, 일명 '학생5' 사이에서 알 앤 제이와 이해랑은 한 단어로 통용된다(알앤제이해랑).

2. 시놉시스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남학교에 재학중인 네 명의 소년들은 늦은 밤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와 비밀의 장소로 향한다. 그들은 붉은 천으로 감싸 놓은 금단의 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펼쳐 낭독을 시작하고, 작품 속 금지된 사랑, 폭력, 욕망의 이야기에 점차 매료된다. 학교의 규율을 어기고 역할극을 이어가던 소년들은 희곡 속 인물의 삶에 자신들의 삶을 투영하며 자신들을 둘러싼 금기와 억압, 편견의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냉정한 현실의 시작을 알리는 수업 종이 울리기 전까지, 그들은 마치 한여름 밤의 꿈을 꾸듯 스스로 창조한 『로미오와 줄리엣』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3. 등장인물

학생1: 로미오 역
학생2: 줄리엣, 벤볼리오, 존 수사 역
학생3: 머큐쇼, 캐풀렛 부인, 로렌스 수사 역
학생4: 티볼트, 유모, 발사자 역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엄격한 규율의 가톨릭 남학교. 4명의 학생들이 군대식 행진으로 들어와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죄를 지었음을 고백한다. 다른 학생들이 열심히 기도를 올리는 동안 학생1은 몰래 빠져나와[2] 작문노트에 누군가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듯한 편지글을 쓴다. 그러다 학교 종이 울리고 네 학생은 라틴어, 수학, 인문학 등의 과목을 배우며[3][4] 하루를 보내고 어느덧 깊은 밤이 되어 다들 잠자리에 든다. 다른 학생들이 누워있자 학생1은 손전등을 켜고 다른 학생들을 깨워 기숙사를 빠져나와 어느 장소로 간다. 그곳엔 붉은 천에 감싸져있는 금단의 책,『로미오와 줄리엣』이 있었고, 흘러가는 대로 배역을 정하며 연극을 하기 시작한다.[5]
학교 종이 울린다. 학생2,3,4는 아연실색하며 극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자리에서 책을 펼쳐들고 겁에 질린다. 학교종에 겁먹지 않은 학생1만이 대본을 학생들의 면전에 들이대며 연극을 상기시켜주다가 본인의 교복을 벗어던진다. 학생 2,3,4도 결단하여 그를 뒤이어 똑같이 교복을 벗어던지고 책을 찢어버리는 등 각성한다. 금단의 책을 꺼낸 구덩이 속으로 그들이 저항하고자 하는 모든 걸 처박자 천둥이 치며 연극의 대사들이 허공을 맴돈다.(이상 1막, 이하 2막)
연극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으로 막이 내림과 동시에 연극이 이뤄지던 밤이 끝나고 아침이 밝았음을 깨달은 학생2,3,4는 다급하게 자신들의 교복을 입고 책을 챙긴다.[25] 학생1은 행진하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지금은 깊은 밤이라 말하며 울부짖고, 그런 학생1에게 학생2는 끝을 내지 않았다고 해서 꿈처럼 헛된 것이라 절망하지 말라고 달랜다.[26] 학생1은 학생2에게 입맞추려 다가가지만 학생2는 그를 피하며 힙겹게 일어나 다른 학생들과 행진한다. 학생1의 다같이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 더 얘기해보자는 말에 학생2,3,4는 학생1에게 다가가지만 학교의 종소리[27]를 듣고 다시금 행진하며 무대를 벗어난다.
무대에 혼자 남아버린 학생1도 마음을 다잡아 다른 학생들처럼 교복을 갖춰 입고 행진하려 하지만 이내 무너지며 어젯밤에 꿈을 꿨다고 중얼거린다. 그러던 중 전처럼 연극의 대사가 허공을 맴돌고, 그 소리를 들은 학생1은 입었던 교복을 벗고 구덩이에 넣어놨던 대본을 다시 꺼내든다. 학생4의 북을 치라는 외침과 동시에 학생2,3,4가 튀어나와 연극의 대사들을 치며 발을 굴러준다. 미묘한 표정의 학생1이 어젯밤에 꿈을 꿨다고 외치며 붉은 천을 높이 던지며 극은 끝이 난다.

5. 배경음악

1. 오프닝
2. 교실
3. 맵 여왕
4. 러브 테마Ⅰ(Piano)
5. 빗방울 (Violin)
6. 소네트
7. 러브 테마Ⅰ(Violin)
8. 유령
9. 결투
10. 추방한다
11. 빗방울 (Piano)
12. 러브 테마Ⅱ(Piano)
13.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
14. 오프닝 Reprise
15. 엔딩
16. 커튼콜
17. When I Love You

6. 한국 공연

6.1. 2018년 초연

2018.07.10~2018.09.30 이해랑 예술극장

학생1 / 손승원, 문성일
학생2 / 윤소호, 강승호
학생3 / 강은일, 손유동
학생4 / 이강우, 송광일, 정욱진[하차]

6.2. 2019년 재연

[[알 앤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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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 캐릭터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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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2019.09.29 이해랑 예술극장

학생1 / 박정복, 지일주, 기세중
학생2 / 강찬, 강영석, 홍승안
학생3 / 강기둥, 손유동
학생4 / 오정택, 송광일

6.3. 2021년 삼연

2021.02.05~2021.05.02 이해랑 예술극장

학생1 / 박정복, 기세중, 조은솔
학생2 / 강영석, 이해준, 송건희
학생3 / 오정택[29], 구준모
학생4 / 송광일, 최호승

6.4. 2024년 사연

2024.02.07~ 2024.04.28 이해랑 예술극장

학생1 / 박정원, 유현석, 정휘
학생2 / 홍승안, 김기택, 황순종
학생3 / 오정택, 한동훈
학생4 / 홍준기, 배훈

7. 여담

7.1. 공식 영상

7.2.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프로그램북 6000원 #
실링스티커 6,000원
손거울 5,000원
배지 (로미오와 줄리엣 책/손전등/반지) 5,000원
유리컵 10,000원
손수건 (그레이/화이트) 8,000원
자수 파우치 (버건디) 12,000원
자수 파우치 (그레이) 10,000원
우산 25,000원
후드집업 -원
에코백 (학생) 22,000원
재연 프로그램북 7,000원 #
마그넷 SET 7,000원 #
머그컵 500ml (블랙/핑크) 15,000원 #
유리컵 500ml 10,000원 #
티셔츠 (사이즈 1-4) 20,000원 #
키링 (경첩형) 25,000원 #
에코백 1 (레드/화이트) 18,000원 #
에코백 2 18,000원 #
삼연 프로그램북 1차 8,000원 #
뱃지 (자켓/셔츠) 7,000원
뱃지 (테이블) 11,000원
키링 18,000원
폰스트랩 6,000원
파우치 (의자/테이블(블랙)/테이블(베이지)) 15,000원
빗물잔 (미니) 15,000원
반지 (9호, 12호/실버925) 20,000원
반지 (15호, 18호/실버925) 22,000원
프로그램북 2차 12,000원 #
붉은 천 (미니)[34] 15,000원 #
사연 금속책갈피 (A/B) 6,000원 #
가죽 뱃지 10,000원
금속 뱃지 (A/B) 9,000원
3D 키링 20,000원
폰스트랩 7,000원
페이퍼 인센스(틴케이스) 25,000원
트윌리 스카프 25,000원
인센스 홀더 세트 25,000원
프로그램북 1차 8,000원
프로그램북 2차 12,000원 #

8. 둘러보기

정영 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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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09 스프링 어웨이크닝
2010 총각네 야채가게
2013 투모로우 모닝
2015 신과 함께_저승편
2018 용의자 X의 헌신
알 앤 제이
2019 그림자를 판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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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육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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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푸른 눈 박연
2014 프라이드
2015 스피킹 인 텅스
카포네 트릴로지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2016 킬 미 나우
사이레니아
2017 햄릿 : 얼라이브
2018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알 앤 제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9 오만과 편견
환상동화
2020 렁스
2022 터칭 더 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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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리엣과 유모의 의상, 칼, 침실, 독약, 피 등[2] 혼자만 기도하지도, 고백하지도 않는다.[3] 중간에 교장의 설교를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설교의 내용은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며 절제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4] 어떤 이유에선지 학생3이 체벌당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5] 처음엔 다들 대사를 보고 낄낄거리고 책을 던지며 노는 등 별로 몰입하지 못한다.[6] 벤볼리오와 티볼트가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하도 두 집안 사이에 싸움이 잦아 영주는 베로나 거리에서 싸우는 걸 금지했을 정도다.[7] 연인들에겐 사랑하는 꿈을, 여자들에겐 키스하는 꿈을, 병사들에겐 적의 목을 자르거나 축배를 드는 꿈을 꾸게 한다. 그러다 북소리가 들리면 잠에서 깨어나 기도 드리고 다시 잠에 든다.[8] 학생2와 학생4는 학생3이 머큐쇼로서 맵여왕을 설명할 때 애처럼 놀려댔기 때문에 위의 말을 함으로써 사과의 제스처를 하는 것이다.[9] 여성 음역대를 흉내내려고 목소리톤을 높이거나 다리를 조신하게 모으는 등의 행동. 줄리엣은 극이 끝날 때까지 톤을 절대로 높이지 않고, 캐풀렛 부인과 줄리엣의 유모는 목소리톤을 높이며, 특히 유모는 최대한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디렉이다. 그리고 후에 부인과 유모는 붉은 천으로 줄리엣을 칭칭 감아 드레스를 만들어주곤 예쁘다고 좋아하지만 줄리엣은 그만 좀 하라며 벗어던진다. 이 극에서 줄리엣은 오히려 떼를 쓰거나 사랑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문학에서 흔히 보이는 수동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일련의 장면들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남녀의 사회적 역할'을 배우고 후에 그 부분의 종이를 찢어버리는 행동을 통해 이 극이 과거 여성에게 강요된 미덕과 여성상을 비판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10] 이때 줄리엣은 아직 14살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 당시엔 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사람이 많았다. 캐풀렛 부인은 줄리엣 나이에 이미 엄마가 됐다고 했고, 유모도 '12살 적 처녀성'이라고 말한 바가 있으므로 유모 또한 그랬을 것이다.[11] 정확히 말하자면 종소리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학교를 떠올리게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12] 이 장면에서 학생2는 떨어지는 빗물을 잔에 받아놓는데, 이는 나중에 중요한 소품이 된다.[13] 너무 크게 소리질러버려서 학생3,4가 놀라 학생1에게 조용히 얘기하라는 손짓을 한다. 몰래 하는 연극이라 조용히 해야 하는 판에 학생1이 몰입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큰 소리를 낸 것이기 때문이다.[14] 학생3,4는 이 연극을 그저 재미삼아 하는데 학생1,2가 점점 극에 빠져들면 학교에 연극을 들킬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불안해하면서도 동참하는 것이라 이 둘을 안심시키기 위해 연극을 잠시 쉬는 척하는 거라 보는 의견이 많다.[15] 학생3은 씩씩거리다 자신이 저지른 폭력에 스스로 충격받는다.[16] 로미오 입장에서는 티볼트가 줄리엣처럼 캐풀렛 가문이기에 넘어가려 하지만, 티볼트는 둘 사이의 결혼 사실을 모르는데다 무슨 목적이었든 저번 무도회에 잠입한 것도 모욕적인데 화해하고 좋게 헤어지자고 하니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17] 이 장면에서 로렌스 신부가 로미오를 위로한답시고 한 말이 의도치 않게 유모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는데, 티볼트를 아꼈던 캐풀렛 가의 유모 앞에서 로미오에게 '네가 아니라 티볼트가 죽은 것도 행운 아니겠느냐'라고 말해버렸다.[18] 말대꾸하지 말라고 하고, 맞아야 정신차리겠냐는 둥 상당히 너무한 발언을 많이 한다. 게다가 줄리엣에게 멍청하고 바보같다고까지 한다.[19] 학생3이 처음에 학교에서 체벌 당한 것과 비슷하다. 다만 줄리엣의 경우가 더 심각한데 주먹으로 얻어맞고 내던져지기까지 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음성은 학생1,3,4 모두가 내지만, 체벌을 가하는 아버지는 학생 3,4만 맡는다.[20] 학생3은 아버지의 역할에 몰입했다가 학생2에게 의자를 집어던질 뻔하지만 학생1이 막아서서 제정신이 들고, 자신의 폭력적 행태에 다시 한번 충격받는다.[21] 물론 이 말은 진심이었다기보다는 억지로 쥐어짜낸 말에 불과하다. 이때 유모가 "패리스 백작에 비하면 로미오는 그냥 접시 닦는 행주다"라는 말을 하기 때문에 이 장면을 '행주씬'이라고도 부른다.[22] 맥박이 멈추고 체온이 내려가는 등 시체와 다름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23] 학생1은 믿을 수 없다는 듯 황급히 해당 장면의 대본을 읽는다.[24] 이때 학생3,4는 자신들이 각성할 때 갖가지 것들을 처박아 둔 구덩이 속에서 학생들의 교복과 책을 꺼내올리고 있다.[25] 챙겨입으면서 교장의 연설 및 학교에서 배웠던 말들을 중얼거린다.[26] 이 대사는 한여름밤의 꿈의 등장 인물인 '퍽'이 하는 대사를 인용한 것이라 학5들은 이 대사를 '퍽대사'라고 부른다.[27] 전과 마찬가지로 정확히 종소리는 아니고 학교를 상기시키는 소리다.[하차] 프로필 사진까지 찍었지만 공연이 올라가기 전 부상으로 하차했다.[29] 재연에선 학생4였으나 삼연에 학생3으로 돌아왔다.[30] 같은 결말이라도 관람자의 감상, 배우의 노선과 표정, 회차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 해피나 새드로 갈린다.[31] 파일:알제레전.jpg
다른 배우들은 다 받쳐주는 의자를 썼고 cg를 사용하여 지웠는데 손유동만 아무 도움 없이 이걸 해내 찍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축구를 했어서 코어힘이 대단한 것 같다
[32] 배우들에게 '알앤제이'로 사행시를 지어달라고 했는데 박정복이 "육볶음 해랑 극장으로 갖다주세요"라는 사행시를 만들었다. 이 묘하게 말이 되는 아무말이 덕들에게 꽤 인상 깊었는지, 제육음의 '볶'을 따서&박정복의 '복'과 연결하여 해당 별명이 탄생했다.[33] 초야씬은 붉은 천으로 배우들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초가 없으면 배우들의 표정이 보이지 않아서 중요한 소품이다. 그런데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초를 빼먹은 것이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초야씬에 초가 없으니 그럼 야씬이냐고 하기도 했다.[34] 초연의 붉은 천과 동일 재질이다. 미니 사이즈라 학5들이 소배우님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