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1. 소설

2. 1을 원작으로 한 연극

2.1. 줄거리

2.2. 제작진 및 출연진

2.3. 등장인물

2.4. 이벤트

2.4.1. 샌디 촬영회

2.4.2. 문제풀이 촬영

2.4.3. 관객과의 대화

2.4.4. 무대인사

2.5. 특징

2.5.1. SR석

2.5.2. 샌디카드

• 타임세일, 굿바일세일 등 50% 할인을 워낙 낭낭하게 풀어 정작 샌디카드 할인을 쓸 일이 별로 없...심지어 샌디카드 할인은 VIP석 밖에 안돼
• 샌드카드 초대권의 경우 보통 1층 중블 가운데 남은 좌석>사이드 블록 순으로 남아있는 좌석 중 앞열부터 제공되었다. 통 G열~I열 사이.
• 사인 포스터의 경우 전성우 크리스토퍼 포스터에는 크리스토퍼가 말하는 대사가 포스터마다 모두 다르게(!) 적혀있어 콜렉터 멍멍이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 생각보다 회전문을 돈 멍멍이들이 많았는지 낮공, 밤공이 있는 주말 공연의 경우 50% 할인권, 초대권이 떨어져 때 주지 못하거나 폴라로이드도 다 떨어져 다음 회차에 받아야되는 경우도 생겼다. 포스터의 경우 수량이 부족하여 려욱 크리스토퍼 막공 때 쯤에는 원하는 포스터를 받지 못하는 멍멍이도 있었다. 다행히 이후 포스터를 추가로 뽑아 대부분 원하는 포스터를 받을 수 있었지만.
• 폴라로이드의 경우 처음에는 크리스토퍼역을 맡은 려욱, 윤나무 전성우 배우와 샌디(!)의 사진만 선택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으나 공연 시작 전 부탁하면 다른 배우들의 폴라로이드도 인터 때 찍어 공연 끝날 때 준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른 배우(에드, 시오반 등)의 폴라로이드를 받는 멍멍이들도 있었다(공연 막바지에는 다른 배우들 것도 미리 찍어둠).
• 각 크리스토퍼별 폴라로이드의 특징은 려욱 크리스토퍼는 거의 동일한 포즈와 표정으로 폴라로이드를 연사해 거의 모든 폴라로이드들이 비슷했다. 윤나무 크리스토퍼의 경우 대부분 셀카인데 그냥 다른 사람이 찍어줬으면...셀카고자 전성우 크리스토퍼의 경우 초반에는 크리스토퍼가 좋아할만한 물건이나 극 중 좋아하는 물건을 들고 찍거나 샌디를 안고 찍는 등(!) 포즈가 다양했으나 막판에는 려욱+윤나무 크리스토퍼를 짬뽕시킨 느낌으로 비슷한 포즈와 표정+셀카인 폴라로이드가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중간중간 전성우 배우의 친필이 들어간 폴라로이드 등 레어템도 있었지만.

2.5.3. 만원의 행복(만행)

2.6. 참사

• 1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기찻길씬에서 장난감 기차가 하루 걸러 하루 꼴로(심할 땐 며칠 연속으로) 멈추는 일이 있었다. 이정도 되면 참사아니라 일상. 중간에 기차 제작사 사람들이 관극왔다는 소문이 돈 이후로 한동안은 멀쩡히 가는 듯 했으나 그 후로 또....
• 1월 17일 낮공, 심형탁 에드가 원래는 크리스토퍼에게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다'라 말하고 그 다음 장면에서 '엄마가 돌아가셨다'라고 해야할 것을 입원한 건 건너뛰고 바로 '엄마가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이 때 멍멍이들 체감상 몇 분 정도 심형탁 에드는 이마를 짚은 채 고개를 들지 못하였으며, 전성우 크리스토퍼는 어떻게 해야할지 안절부절 못하다가 원래대로 대사를 이어갔다. 결국 원래 '엄마가 돌아가셨다'라고 말해야 할 부분에서 또 심형탁 에드가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말해 엄마를 두 번 죽인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심형탁 에드가 대사를 잘 못했을때 멍멍이들 사이의 침묵의 웅성거림이란...
• 1월 23일 밤공, 공연 직후 관객과의 대화가 있어 많이 화자되지는 않았으나 2막 런던으로 가는 기차씬에서 무대효과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뒷 부분 영상이 거의 시작 때부터 완전히 멈춰버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극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대사와 애드립을 소화해낸 배우들에게 박수를.
• 1월 28일, 김지현 배우가 '아빠'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오빠'로 불러 다시 '아빠'로 대사를 수정하는 일이 있었다.

2.7. 기타 에피소드

• 3시간에 가까운 극에서 크리스토퍼가 무대에서 사라지는 장면은 약 1분 정도. 1막 슈퍼마켓씬에 알렉산드 부인이 아이볼과 등장하는 바로 그 장면이다. 하지만 어지간해선 눈치채기 힘들다. 특히나 자첫으로 이걸 알기엔...
• 샌디에게 낚여 보러 온 사람들이 많으나 샌디는 2막 맨 마지막에 약 5분 정도 등장하는 장면이 전부이다. 그리고 모두가 샌디가 등장하자마자 끙끙 앓는소리를 들을 수 있다. 웨스트엔드나 브로드웨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모두 육성으로 소리를 내며 앓는다고
• 한국의 샌디는 원캐스팅으로 제작자인 김수로의 개 샌디이다. 처음에 등장할 때는 크리스토퍼들의 품에 쏙 들어오는 설정 그대로 생후 2개월 골든 리트리버였으나... 점점 거대해지는 샌디를 보며 멍멍이들이 예상했던대로 극 막바지에는 샌디가 크리스토퍼를 덮치는(???)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극 후반부에 에드가 샌디를 처음 크리스토퍼에게 소개할 때 공연 초반에는 "2개월 됐어." 라고 하다가 한달 쯤 지났을때는 샌디의 극 중이 아니라 실제 나이로 바꿔서 말했다. 누가 봐도 2개월은 아닌.. 샌디는 극이 상연되는 동안에는 근처에 있는 유명 동물병원에서 보살핌을 받았으나, 극이 끝난 현재는 김수로 제작자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 극이 끝나고 평일 대중교통편 시간 때문에 문제풀이를 못보고 뛰쳐나가는 멍멍이들은 보통 샌디의 퇴근길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극 중반까지만해도 얌전하게 케이지 안에 앉아 출퇴근하던 샌디였으나 극 후반에는 직접 걸으며 근처까지 산책 나갔다 퇴근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 웨스트엔드나 브로드웨이의 샌디는 생후 2개월된 골든 리트리버로 계속 바뀌며 보통 더블이나 트리플 캐스팅이라고 한다.
• 웨스트엔드나 브로드웨이의 토비도 샌디와 마찬가지로 보통 더블이나 트리플 캐스팅이며 그날 그날 컨디션이 좋은 실제 쥐(Rat)이 올라온다고 한다(!). 외국에서 토비의 인기는 샌디를 뛰어넘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꾸준한 훈련과 보살핌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고 한다. 단 지하철 플랫폼 씬의 경우에는 가짜 쥐가 사용된다. 웨스트엔드의 토비의 경우 실제 이름은 미국 드라마 길모어 걸스에서 이름을 딴 '로렐라이'와 '로리'라고 한다.
• 한국의 경우 쥐에 거부감이 심한 국내 정서+관리비용 때문인지 실제 쥐 대신 가짜 인형 쥐가 이용되었다. 여러 멍멍이들의 증언에 따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국 토비는 이케아에서 파는 쥐 인형(!!!)이라고 한다.가격은 한 마리에 1500원인형이라고는 하나 크리스토퍼들의 손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어 살아있는 쥐처럼 보이기도 했다.
• 크리스토퍼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빨간색인 만큼 극에서도 이를 의식한 듯 다양한 빨간색이 등장한다. 빨간색 후드 점퍼, 빨간색 백팩, 빨간색 신발끈, 빨간색 스위스 아미나이프... 토비의 케이지도 빨간색이며 심지어 크리스토퍼가 훔치는 아빠의 카드도 빨간색이다.
• 반면 크리스토퍼가 싫어하는 로저 아저씨의 경우 크리스토퍼가 싫어하는 색인 갈색과 노란색 천지이다. 계속 갈색 양복와 노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온다.
• 2막에서 크리스토퍼가 주디가 건내주는 물을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공연 초반에는 주디가 빈 병을 들고 나와 입을 대고 마시는 척 만 했다. 하지만 공연 중후반에 가서는 실제 물이 담긴 물병을 가지고 나왔고, 목이 너무 말랐던 나머지 주디가 물병을 다시 가져가려고 하자 물병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고개를 젓거나 아직 다 안마셨다는 의미로 손을 흔들고 계속 마시는 크리스토퍼들이 있었다나무토퍼, 늘토퍼라곤 말 못해
• 2막에서 크리스토퍼가 마시는 물의 경우 실제로 시중에서 파는 생수로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병이 예쁘니 관심있는 멍멍이들을 찾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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