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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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24번째 작품.스토리 작가는 곰돌이 co.(책임집필자 강진희). 그림작가는 한현동. 감수 신동훈[1].
1권의 펜터치는 김선주. 채색은 이서연, 이현구.
2권의 펜터치는 김선주, 윤리나, 김나연. 채색은 이서연, 이현구, 이재웅, 박희정, 윤리나.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2018년 11월 29일, 2권은 2019년 1월 31일에 초판 1쇄가 출판되었다.
2. 줄거리
큐 감독이 주관하는 알레르기 다큐에 출연제의를 받게 되지만, 지난 기생충 다큐 때의 일을 떠올리며 거절한 지오와 케이. 이후 한국에 온 피피를 만나러 피피가 남긴 주소를 찾아가는데, 우연히도 그곳은 큐 감독이 다큐를 위해 기획한 알레르기 캠프장이었다. 얼떨결에 캠프에 참가하여 심한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3명의 아이, 미림, 유노, 호두와 만난 지오. 하지만 아이들이 알레르기 증상으로 위험에 빠지는 와중에, 지오는 캠프에 이 아이들을 돌봐줄 의료진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3. 등장인물
알레르기 서바이벌도 내게 맡겨!
끝까지 남아 아이들을 지켜 낼 거야!
이제 내가 차세대 서바이벌 리더라고~.
알레르기의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겠어!
- 큐 감독
최고의 다큐멘터리, 이번에도 만들어 보겠어!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캠프에 남아 아이들을 도울 수밖에.
- 미림
알레르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네가 무슨 서바이벌 짱이야?
- 유노
우리 사실 캠프에 처음 와 보거든.
- 호두
- 펜션 사장님
- 박장균
4. 평가
판타지 요소나 현실에서 겪기 힘든 재난이 아닌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이다. 그럼에도 알레르기라는 주제에 맞게 위기상황을 제시했고, 평이하되 현실적인 스토리를 긴장감 있게 잘 풀어나가는 편. 후반부에서는 긴박감 있는 클라이막스를 이끌어내기도 한다.알레르기라는 소재의 특수성 탓에 유일하게 지오 일행이 직접적 위험에 처하는 내용이 아니다. 대신 위기에 처해있는 알레르기 환자인 단역 아이들을 돌보며 조력해주는 포지션으로 활약하는 전개. 그 덕에 캐릭터 간의 갈등들이 스토리에서 크게 강조되는 편이다. 즉 알레르기로 인한 직접적인 위기 뿐 아니라, 알레르기를 둘러싼 여러 인물 간의 갈등 자체도 스토리 전개에서 상당히 강하게 다루어지는 요소.
다만 지오 일행이 위기 상황에 처하지 않으며 알레르기라는 소재 자체가 지나치게 일상적이기에, '서바이벌'에 어울리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또한 기생충 편 때처럼 1차원적인 민폐 악역에게 선역이 일침을 놓는 구도가 똑같이 되풀이된다는 점에서,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 것치고는 각 캐릭터성과 인물관계가 다소 평면적이라는 것이 아쉽다는 평도 있다.[2]
작화는 최근의 전작들과 유사하게 퀄리티가 무난한 편. 다만 2권 후반부에서 펜터치의 퀄리티가 눈에 띄게 확 떨어졌다. 2권 후반부가 스토리에서 가장 클라이막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비행기 사고 편 때와 유사하게, 한현동 작가 블로그의 글을 보면 그 사정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 2권의 펜터치, 채색 어시스트의 목록을 보면 당시 마감이 얼마나 촉박했을지 헤아려볼 수 있다.
5. 기타
- 2권 125페이지에 실려있는 쌀 식빵 레시피에서 올리브유와 물의 양이 잘못 표기되어있는 오류가 있다. 빵이 만들어지기에는 쌀가루 양에 비해 물의 양이 너무 많기 때문. 미래엔에서는 본문 내용에 오탈자가 있음을 확인하고[3] 다음 쇄부터 수정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올렸다.
6. 해외판
6.1. 일본
제목은 アレルギーのサバイバル(알레르기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1권은 2019년 4월 19일, 2권은 2019년 5월 20일에 발매되었으며, 둘 다 비행기 사고 편보다 먼저 발매되었다.
6.2. 대만
제목은 過敏大作戰. 출판사는 三采文化(삼채문화).
1권이 2021년 7월 31일에, 2권이 2021년 10월 15일에 발매되었다.
2019년 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이후 살아남기 출간이 끊겼던 대만에서 2년 3개월만에 출간된 책. 미생물 편으로부터 5작품을 건너뛰고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