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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1:29:29

알렉스 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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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lex Vause.jpg
알렉스 펄 보즈
Alex Pearl Vause
배우 로라 프레폰(Laura Prepon)
레이첼 레셰프(Rachel Resheff)[1]
출생 미국
국적 미국
나이 / 생년월일 36세
인종 백인
성별 여성
가족 다이앤 보즈 (어머니), 리 벌리 (아버지)
파이퍼 채프먼 (아내)[2]
전 직업 마약 밀매 업자
죄목 마약 밀매, 가석방 위반[3]
감옥 내 작업 세탁반 (시즌 1~시즌 2)
종교 무종교
침실 동료 리앤 테일러 (시즌 1), 지나 머피 (시즌 2), 크리치 (시즌 6)
소속 A동(시즌 1 ~ 시즌 5), 레드 패밀리, C동(시즌 6)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시즌 12.3. 시즌 22.4. 시즌 32.5. 시즌 42.6. 시즌 52.7. 시즌 62.8. 시즌 7
3. 성격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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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퍼 채프먼의 운명의 상대, 영혼의 단짝, 원수이자 삶의 반쪽. 그리고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또 다른 주인공.

2. 행적

2.1. 과거

알렉스는 락스타인 리 벌리와 다이앤 보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헌데, 아빠는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엄마와 정식으로 결혼을 한 사이가 아니다 보니까 어린 시절의 알렉스는 찢어지게 가난했고, 알렉스의 엄마도 생계를 위해 4가지 일을 해왔다. 그래서 유년 시절의 알렉스는 아빠도 없고 집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왕따까지 당했다.[4] 하지만 다이앤은 알렉스에게 친아빠가 유명한 락스타라고 이것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알렉스를 세뇌하다시피 해왔다. 알렉스는 어른이 되어 친아빠인 리 벌리를 만났지만, 그는 여러모로 알렉스를 실망시켰다. 마약에 찌들어사는 형편없는 약쟁이에다 처음 본 딸에게 성희롱까지 했기 때문.

이후 알렉스는 아빠의 밴드를 만날 당시에 알게 되었던 파리[5]라는 남자를 만나 그에게 마약 밀매 업자로 고용되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일을 하며 우정을 쌓았다.

그러던 도중 알렉스는 술집에서 파이퍼 채프먼과 만났다. 그리고 그녀에게 성적인 관심을 보였는데 문제는 알렉스에게 이미 실비아라는 애인이 있었다. 결국 알렉스는 파이퍼랑 집에서 섹스하다가 실비아에게 걸려서 파이퍼는 실비아에게 얻어터지고, 알렉스는 실비아와 깨졌다. 그 뒤 알렉스는 파이퍼를 마약 밀매에 끌어들여서 함께 세계를 여행했으며, 하루가 멀다하고 사치와 향락에 젖어 살아왔다. 그리고 파이퍼로 하여금 유럽의 공항에서 세관을 통해 마약 거래용 현금을 밀수하게 만들었다. 이후 재판대에서 알렉스는 특별히 파이퍼가 이 일과 관련이 있다고 증언했고 이게 원인이 되어 파이퍼가 나중에 기소되어 리치필드로 오게 되었다.

사건의 배경은 이렇다. 어느 날, 알렉스는 엄마 다이앤 보즈가 동맥류로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하게 된다. 알렉스는 파이퍼가 이미 자신과 헤어졌으며, 마약 밀매와 관련된 일을 한걸 후회하여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알렉스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했기에 파이퍼에게 자기 엄마의 장례식 때까지만이라도 같이 있어달라고 울면서 부탁했다. 파이퍼는 매몰차게 이를 거절하고 미국으로 돌아갔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알렉스가 파이퍼를 밀고하게 된 것이다.

이후 알렉스는 파이퍼와 헤어졌을 때, 헤로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절친인 파리가 힘이 되주지 않았다면 알렉스는 더욱 망가질 수도 있었다. 그렇게 알렉스는 파이퍼 없이 마약 밀매업을 계속 하던 중, 파리의 어느 나이트 클럽에서 에이딘과 파리와 함께 놀고 있었다. 마약 카르텔 보스인 쿠브라 밸릭과 관련된 미시라는 여자를 공항에서 데리러 가야 하는 일을 해야 하는 와중에 이를 씹어버리고 파리의 전화에서 17건이나 되는 부재중 전화를 볼 때까지 놀아제낀 것이다(...). 결국 미시가 체포되면서 일을 망쳐버렸고, 이 때문에 세 사람은 쿠브라의 분노를 피해 호텔에 숨어지내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에이딘이 파리를 쏴죽이면서 도주 생활은 마무리되었다. 알렉스는 쿠브라에게 끌려가 다시 일을 하게 되었고, 쿠브라에 의해 재활원에 들어가면서 헤로인 중독에서도 벗어났다. 하지만 그녀는 쿠브라가 굉장히 잔인한 사람이라는 것에 두려워하여 달아나다가 체포되어 리치필드로 입소하게 되었다. 그리고 파이퍼 외에도 옛 동료들을 여러 명 밀고해왔기에 쿠브라의 표적이 되었다.

2.2. 시즌 1

알렉스와 전 여친의 감옥 내 재회는 전혀 긍정적일 수가 없었다. 파이퍼는 알렉스가 자신을 밀고했다고 주장하였으나 알렉스는 이를 부정했기 때문. 그래도 옛 정이 남아 있었는지 레드에게 찍혀서 쫄쫄 굶은[6] 파이퍼에게 음식을 주려고 했지만 아직도 알렉스에게 화가 잔뜩 난 파이퍼는 이걸 거부하였고, 나중에 알렉스도 파이퍼에게 음식을 주려고 한 죄로 똑같이 굶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후, 파이퍼는 약혼자인 래리 블룸으로부터 알렉스가 파이퍼를 밀고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되었다.[7]

허나 알렉스는 파이퍼와 화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가 쌓여있는 상태였다. 알렉스는 레즈비언이기 때문에 기독교 신도인 펜사터키의 미움을 받고 있었다. 이 때문에 알렉스는 펜사터키에 의해 세탁실 건조기에 갇히고, 안경이 깨지는 수모를 겪었을 뿐만이 아니라 테이스티의 출소 기념 파티에서 파이퍼와 함께 섹시 댄스를 추다가 동성애를 혐오하는 샘 힐리의 눈에 띄게 된 탓에 그만 파이퍼가 독방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다행히 조 카푸토가 의해 이 처벌이 정당치 못하다며 파이퍼를 풀어줬으나 얼마 후, 래리가 파이퍼에게 '알렉스가 파이퍼를 밀고했다'는 진실을 밝혀 두 사람은 또 다시 멀어지게 되었다. 결국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알렉스는 파이퍼가 자신을 대신해 래리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2.3. 시즌 2

의외지만 시즌 2에서 알렉스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파이퍼가 전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펜사터키와 크리스마스날에 영혼의 맞다이를 뜬 죄(...)로 독방으로 끌려갔다가 재심을 위해 시카고에 잠시 이송되던 도중에 그녀는 알렉스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파이퍼는 알렉스를 위해 위증을 해줬지만, 정작 알렉스가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파이퍼만 리치필드로 돌아갔고, 알렉스는 사법거래를 통한 정상 참작으로 가석방됐다. 하지만 아무런 보호 조치도 없이 뉴욕에서 혼자 생활하던 알렉스는 언제 쿠브라가 자신에게 복수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이 피폐해지고, 파이퍼는 여전히 알렉스를 원망하고 있는 상태.[8]

그렇게 파이퍼는 알렉스에게 복수를 하고자 헤어진 전 애인 래리와 자신의 친구이자 래리의 새 애인 폴리를 설득하여 알렉스가 보호 관찰을 위반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한다며 알렉스의 담당 보호 관찰 요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알렉스는 그렇게 다시 리치필드로 끌려와버렸다. 사실 이동하다 잡힌 건 아니고 쿠브라의 보복에 대비해 리볼버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보호 관찰 요원을 대동한 아파트 관리인이 문을 따버리는 바람에 쿠브라의 침입이라고 착각한 알렉스가 권총을 겨누었고 이로 인해 잡혀온 것. 가석방으로 인한 보호 관찰 중 무기 소지는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2.4. 시즌 3

알렉스는 자신이 파이퍼에게 그랬던 것처럼 파이퍼가 자신을 밀고하여 다시 감옥으로 끌려오게 되었다는 사연을 파이퍼에게 자백받자 한바탕 싸웠지만 어쩌다보니 증오섹스를 해버렸다. 서로를 지독하게 미워하던 두 사람은 새로 부임한 상담사인 버디 로저스가 심리 치료를 위해 마련한 연극 수업에서 '상처 입은 과일을 구입한 소비자와 불행한 사업자' 를 컨셉으로 한 즉흥 연극을 통해 간신히 다시 화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알렉스는 돌아오고 난 뒤엔 계속 쿠브라가 언젠가 자신을 살해할 누군가를 교도소로 잠입시킬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9] 특히 자신의 움직임을 노트에 적고 다니며 자신을 강박적으로 관찰하던 롤리 화이트힐을 계속 의심해왔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두 사람은 화장실에서 싸웠지만 더 웃기게도 롤리 또한 알렉스가 자신을 없애려는 NSA 소속의 정부 요원이라고 여겼던 것. 이는 롤리가 음모론자였기 때문인데 알렉스도 롤리가 음모론을 신봉한다는 것을 눈치채서 자기가 CIA 소속이라는 되도 않는 구라를 치면서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정반대로 파이퍼와의 사이는 멀어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파이퍼가 알렉스에게 "에이, 제아무리 쿠브라라도 어떻게 감옥에 있는 널 죽일 수 있어?"라며 알렉스를 편집증 환자로 취급했을 뿐만 아니라, 파이퍼가 스텔라 칼린이라는 여자 죄수와 알렉스 사이에서 태도를 애매하게 취했으며, 결정적으로 파이퍼가 여죄수들이 입은 팬티를 교도소 밖의 남자들에게 팔아치우는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알렉스가 파이퍼가 돈벌이에 미쳐돌아가는 모습에 갱단 놀음을 한다며 비난하였기 때문.

그리고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리치필드는 교도소 철조망 수리작업을 하다가[10] 죄수들이 한꺼번에 탈출하여 호수에서 헤엄치며 놀고, 교도관들은 이를 막는 혼란 속에서 알렉스의 예상이 들어맞게 되었다. 예전에 자신과 파리와 함께 일하던 에이딘 바야트가 쿠브라의 사주를 받고 파리를 죽였듯 자신을 죽이려고 교도관으로 위장해 리치필드 교도관 채용에 응시하여 온 것이다!

2.5. 시즌 4

에이딘에 의해 온실에서 살해 직전에 몰렸던 알렉스였지만 다행히 지난 시즌 내내 알렉스와 서로 의심해오던 롤리가 이 모습을 발견하여 오히려 에이딘을 죽이고 은폐했다.[11] 그리고 쿠브라에게 자신이 죽었다는 거짓 메시지를 보내고 그 증거로 사진을 찍는데 역겹게도 쿠브라는 죽은 알렉스의 가슴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런데 밤중에 다시 에이딘의 시체를 확인하러 온실로 돌아왔는데 사실 에이딘은 죽지 않았고, 결국 알렉스는 에이딘을 질식시켜 확인사살했다. 그리고 또다른 시체 목격자인 프리다 벌린의 도움을 받아 에이딘의 시체를 토막내서 매장해버렸다.

그러다가 나중에 이게 들통나서 롤리는 정신과 격리동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하지만 알렉스는 롤리에게도 죽은 에이딘에게도 죄책감을 품고 있었고, 적어도 죽은 에이딘의 이름조차 모르는 채로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기에 여기저기에 에이딘의 이름을 적은 쪽지를 뿌렸지만 결국 파이퍼에게 들키고 이것들을 모두 회수하러 갔다.

2.6. 시즌 5

리치필드 교도소 폭동 초기만 해도 이에 휩쓸리지 말자고 파이퍼에게 얘기했다. 그도 그렇듯이 파이퍼는 형기가 고작 3개월 밖에 안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괜힌 짓거리를 했다가는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 하지만 파이퍼는 그 말을 듣지않고, MCC의 간부인 린다 퍼거슨를 보호해주기 위해 같이 행동하게 된다.[12] 이후, 파이퍼가 린다를 쫓아가기 위해 교도소 내부로 들어간 상황에서 알렉스는 혼자서 교도소 정원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른 죄수들은 알렉스를 대장으로 생각하지만 알렉스는 자기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닌 나쁜 사람에 불과하며 자신이 저지른 살인 때문에 자기 친구가 누명을 써버렸기에 그저 가만히 있다가 형량만 채우고 나올 거라는 말에 정원에 나온 죄수들은 오히려 알렉스의 말에 감화되어 그 자리 그대로 붙박이장처럼 박혀있게 되었다. 그리고 알렉스를 따라서 머리에 두건을 쓰고, 이를 저항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알렉스는 파이퍼와 약혼하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파이퍼와 함께 샤워를 즐기는 도중에 데스몬드 피스카텔라에 의해 둘 다 납치당하게 되어 다른 죄수들과 함께 감금되고[13] 알렉스는 피스카텔라에게 저항하다가 팔을 꺾여서 어깨가 나가는 등,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프리다의 벙커에 있었던 동료 죄수들이 나타나서 피스카텔라를 생포하고 알렉스를 포함한 감금된 죄수들을 풀어주는데 성공하게 되어 풀려난다.

2.7. 시즌 6

이 시점에서 알렉스의 남은 형기는 4년. 바깥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뒤늦게 최고 보안 시설 C동으로 와서 약혼자와 재회하게 된다. 자신을 부상입힌 피스카텔라에게 여전히 적개심을 내뿜었지만 그가 죽었다는 말에 알렉스는 벙쪄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알렉스는 파이퍼에게 교도소 결혼식을 제안받게 된다. 알렉스는 하객도 없다며 껄끄러워했지만 결국엔 이를 승낙한다. 그리고 레드가 C동으로 배정받게 되자 레드의 탓에 보즈가 죽었다고 생각 한 파이퍼가 FBI 수사관들에게 레드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버려 걱정하는 파이퍼에게 정면돌파를 하자고 주장하면서 그녀를 달랜다. 하지만 미리 자신에게 언질을 넣은 니키를 뺀 다른 벙커 안의 최종 투항자들을 의심하는 레드로부터 철저하게 무시받게 된다.

그러던 중, 틈만 나면 파이퍼를 괴롭히려고 드는 배디슨을 막기 위해 알렉스는 그녀와 같이 밀수업을 하는 대신, 파이퍼를 더는 괴롭히지 말라는 거래를 하였다. 그리고 핸드폰 거래를 하려던 배디슨이 D동의 죄수들과 시비가 붙어서 칼침을 맞자 알렉스는 쓰러진 배디슨으로부터 핸드폰을 받으며 얼떨결에 캐럴이 보스로 있는 C동의 갱단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알렉스는 조용히 형기를 채우고 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배디슨과 결별을 선언하였다.

헌데 이후로 배디슨은 파이퍼를 괴롭히기에 여념이 없자 결국 알렉스는 캐럴을 찾아가서 배디슨을 대신하여 자신을 새로운 참모로 써주고, 배디슨이 다시는 파이퍼를 괴롭히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자 캐럴은 이를 받아들인다.[14]

그리고 파이퍼가 조기출소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파이퍼의 출소 하루 전에 그녀와 교도소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그 직후, C동과 D동의 갱전쟁으로 알렉스 또한 참전하게 되며 그녀를 두고 먼저 출소하게 된 파이퍼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연인의 뒤를 바라본다.

2.8. 시즌 7

파이퍼는 먼저 출소한 상황에서 알렉스만 남은 상황. 그리고 우연히 교도관인 아티지안 맥컬러프와 썸씽을 갖게 되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맥컬러프와 이별을 선언. 얼마 후에 다른 교도소로 이감이 되었다. 허나 파이퍼는 가까스로 알렉스가 있는 교도소로 찾아오면서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되었다.

3. 성격

파이퍼와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너무 깊어서, 미워할 땐 사랑하는 만큼 미워한다. 만났다가 깨지기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 알렉스는 마약 카르텔에서 운반자로 맹활약했고, 이 시기에 파이퍼와 불같이 연애를 했으나, 알렉스가 맡는 마약 운반량이 점점 늘어나며 파이퍼와의 사이가 소원해지고, 마침내 파이퍼가 이것 때문에 알렉스를 떠나는데 이때 알렉스가 크게 상처를 받는다. 이후 카르텔에서 빚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알렉스의 인생이 폭삭 망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이별 후 6년이 지난 시점에도 둘은 서로를 잊지 못해 시시때때로 그리워하는 등 각자 짠하게 살다가 마침내는 같은 교도소에서 파이퍼와 재회하게 된 것.

감옥 내에서 능력과 처신은 상당히 애매한 편. 레드에게 찍힌 파이퍼를 위해서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사이좋게 레드에게 찍힌 일이나 자신이 레즈비언이란 것으로 펜사터키의 일방적인 미움을 산 것과 편집증으로 인해 롤리와의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볼 때는 적이 너무 쉽게 생기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파이퍼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는데 파이퍼가 말 안 듣고 설치다가 크게 좆망하고 후회하는 것으로 봐서는 여러모로 복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4. 여담

알렉스의 실제 모델은 캐서린 월터스라는 인물인데 그녀는 파이퍼의 진짜 모델인 파이퍼 커먼과 함께 감옥에 있지 않았다. 하지만 시카고로 증언을 하러 갔긴 했고, 이게 그녀의 전 여친을 만난 유일한 시간이었다. 또한 캐서린 월터스는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파이퍼와 알렉스의 관계가 사실 왜곡이라고 말했다. 월터스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마약 밀매 사업으로 연관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월터스는 또한 그녀들의 관계는 함께 5주를 보낸 감옥 안까지 이어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월터스는 그들의 실제 관계로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대해 "매우 별로일 것. 아마 우주가 무너질거다. 파이퍼랑 젠지가 재밌는 이야기들의 끼워넣는게 좋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담당 배우 로라 프레폰의 화려한 생김새 덕분인지 극중에서도 '섹시한 애'로 자주 지칭되고 알렉스 외모 돌려칭찬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작중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사항이 있지만 테이스티랑 감옥 밖에서 서로 알고 지낸 적이 없던 상태인데도 두 사람은 교도소로 오게 된 죄목이 같다. 두 사람 다 마약 장사를 하다가 리치필드로 끌려왔고, 잠시 가석방된 적이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호 관찰 위반으로 다시 들어온 것까지 상당히 똑같다.

작중에서는 레즈비언으로 나오지만 담당 배우인 로라 프레폰은 이성애자이며 자식까지 있다. 로라 프레폰은 오뉴블 뿐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자신은 밖에 나가서 노는 것과 오토바이를 모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레즈비언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레즈비언들 사이에서는 일명 우레만잠으로 추앙받는다. "우리들 레즈 만들고 잠이 오냐?(How do you sleep at night knowing you're the reason we're all lesbians?)"라는 오렌지콘에서의 어떤 팬의 돌직구 때문. 우리들 레즈 만들었으니 잠지만져줘 등의 수위 높은 배리에이션은 덤

담당 배우인 로라 프레폰은 본래 파이퍼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 하지만 파이퍼의 캐릭터는 보호 본능을 일으킬 정도로 타인에게 걱정스러운 느낌을 주는 캐릭터임에 반해, 로라의 파이퍼는 너무 강인한 인상 때문에 탈락해버렸다. 덕분에 제작진에서는 알렉스는 강한 인상을 그대로 주기 위해 검은 머리에 뿔테안경을 쓰게 했다. 그리고 작중에서 알렉스는 흑발인데 반해, 배우인 로라 프레폰의 머리색은 진저이다.

시즌 2 초반에 나온 시카고의 감옥 촬영 장면은 실제 죄수들이 수감된 감옥이라고 한다. 게다가 촬영하는 장소 바로 옆에 남자 죄수들이 있어서 로라 프레폰은 상당히 무서워했다고 한다.

시즌 6에서 파이퍼와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할 때, 로라 프레폰은 감기에 걸려서 몹시 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장면에 키스신 연기가 있어서 로라는 촬영을 미루려고 했지만 파이퍼의 담당 배우인 테일러 실링이 "No, let's do it."("아니, 걍 하자.")라는 말을 하여 안 미루고 그대로 촬영을 개시하였다. 덕분에 로라는 촬영 내내 주변에 휴지랑 목캔디 같은걸 준비하였다고 한다.

키가 5'10피트(미터법으로는 177cm)로 매우 크다.


[1] 10살 때의 알렉스 역.[2] 시즌 5 이후부터다.[3] 시즌 2때 일이다.[4] 특히나 제시카 웨지라는 아이로부터 가장 심하게 많이 당했다. 알렉스가 짝퉁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고 대놓고 웃음거리로 만들었다.[5]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나 해충인 파리가 아니라(...) Fahri다.[6] 주방장이 레드였는데 파이퍼가 그것도 모르고 레드 앞에서 음식이 구리다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다.[7]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다. 래리는 자기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파이퍼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기로 하였고, 이게 무시무시한 나비 효과로 이어져서 파이퍼가 이후에 알렉스에 대한 미련때문에 래리와 파혼하게 된다![8] 알렉스가 파이퍼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줬지만 파이퍼는 이걸 뜯지도 않고 모두 다 버릴 정도였다.[9] 쿠브라 또한 다른 감옥에 갇혔지만 알렉스를 죽이기 위해 부하들 중에 누군가를 위장시켜 교도소로 보낼 정도의 능력은 있다.[10] 닭이 들어갔다 나올 정도로 망가진 철조망으로 메이 챙도 이 구멍을 통해 몰래 귤을 숨겼다가 꺼내먹었는데 이 망가진 철조망을 조 카푸토가 발견하여 수리하게 했다. 문제는 수리공들 주변에 교도관을 배치하여 이러한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 시기의 리치필드는 민영화 작업 때문에 교도관들의 실력이 상당히 형편없었기 때문.[11] 에이딘은 알렉스를 목졸라서 살해하려고 했지만 롤리가 뒤에서 기습을 때린 다음에 그를 밟아죽였다.[12] 이때 린다는 이멜리아 본 벌로우라는 가명을 쓰게 된다.[13] 이때 같이 납치된 죄수는 레드, 니키, 블랑카, 빅 부다.[14] 알렉스가 과거에 3대륙에 마약 장사를 한 경력 덕분에 쉽게 이루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