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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18:05:57

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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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06a87><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암로스
Amroth
<nopad> 파일:Janka Latečková_Amroth.jpg
본명 Amroth
암로스
성별 남성
종족 요정 (신다르)
머리카락 밝은 색
거주지 에델론드 → 로리엔
출생 S.A. 730 이전
직책 King of Lórien
로리엔의 왕
재위기간 S.A. 3434 - T.A. 1981
가족관계
부모 암디르 (아버지)
연인 님로델

1. 개요2. 이름3. 작중 행적4. 여담

[clearfix]

1. 개요

Of old he was an Elven-king,
암로스는 그 옛날의 요정 왕,

A lord of tree and glen,
나무와 산골짝을 다스렸지

When golden were the boughs in spring
아름다운 로슬로리엔

In fair Lothlórien.
봄이면 나뭇가지가 황금으로 변하는 곳에서.

From helm to sea they saw him leap,
시위 떠난 화살처럼 그는 뛰어들었지,

As arrow from the string,
키를 놓고 바닷속으로,

And dive into the water deep,
날개 펼친 갈매기처럼

As mew upon the wing.
그는 깊은 물속을 헤엄쳐 갔다네.

The wind was in his flowing hair,
흐르는 머리카락 사이로 바람이 일고,

The foam about him shone;
옆에는 빛나는 물거품,

Afar they saw him strong and fair
씩씩하고 아름답게, 한 마리 백조처럼

Go riding like a swan.
멀리 사라지는 그를 그들은 보았다네.

But from the West has come no word,
하지만 서녘에서는 아무 소식도 없었고

And on the Hither Shore
이쪽 바닷가 요정들은

No tidings Elven-folk have heard
아무도 암로스의 뒷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네,

Of Amroth evermore.
영원토록 영원토록.
'님로델의 노래(Song of the Nimrodel)' 中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로리엔의 초대 신다르 왕인 암디르의 아들로, 로리엔의 마지막 왕이기도 하다.[1] 숲요정 님로델과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매우 유명하며, 그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가 부르는 '님로델의 노래(Song of Nimrodel)'에서 이야기된다.

2. 이름

3. 작중 행적

암로스가 언제 태어났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적어도 제2시대 730년에 알다리온이 암로스의 국가[5]를 방문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제2시대 1697년, 요정-사우론 전쟁에서 엘론드를 지원하기 위해 로리엔의 요정들을 이끌고 참전했지만, 모르도르의 군세에 밀려 퇴각했다. 이후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에서 그의 아버지 암디르가 전사하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로리엔의 왕이 되었다. 암로스는 님로델을 사랑했기 때문에 숲요정들의 풍습을 받아들이며 로리엔을 평화롭게 다스렸다.

제3시대 1409년에 그와 로리엔의 요정들은 깊은골의 요정들을 돕기 위해 안개산맥을 넘었고, 린돈의 요정들도 합세해서 앙마르의 마술사왕앙마르의 세력을 격퇴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님로델은 이런 상황을 싫어했는데, 왜냐하면 그녀는 외부에서 온 신다르놀도르가 숲 외부의 전란을 황금숲에 가져오는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평화의 땅에 자신을 데려가면 암로스와 결혼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하지만 더 이상 가운데땅에는 평화로운 곳이 없었기 때문에 아만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아만으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에델론드로 향하는데, 백색산맥에서 헤어져 따로 행동하게 된다. 암로스는 에델론드에 먼저 도착했고, 그곳에서 가을이 끝나는 날까지 님로델을 기다린다. 그렇지만 풍랑이 너무 거세게 불던 어느 날, 다른 요정들이 배를 출항시켰고, 다음 날 암로스는 배가 너무 먼 곳 까지 와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그는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으로 가운데땅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결국 익사하고 만다.

4. 여담

로슬로리엔의 심장부인 케린 암로스는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암로스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로슬로리엔을 가로지르는 강인 님로델은 그의 연인인 님로델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초창기 레젠다리움에서 암로스는 켈레보른의 자식이자 켈레브리안의 형제로 설정되어 있었다.
[1] 암로스의 뒤를 이어 로리엔의 지도자가 된 켈레보른-갈라드리엘 부부는 '영주와 귀부인(Lord-Lady)'을 자처했기 때문이다.[S] 신다린[3] Up(위). 'Go up(위로 가다)'을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M에서 파생됐다.[4] Climb(오르다). 원시 요정어 어근 RATH가 그대로 사용됐다.[5] 에델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