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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7:06:55

애플시드(코믹스)

역대 성운상 수상자 및 수상작
파일:seiunprize.jpg
코믹 부문
제16회
(1985년)
제17회
(1986년)
제18회
(1987년)
하기오 모토
《X+Y》
시로 마사무네
《애플시드》
타카하시 루미코
시끌별 녀석들

1. 개요2. 상세 사항3. 줄거리
3.1. 1권 : 프로메테우스의 도전3.2. 2권 : 프로메테우스의 해방3.3. 3권 : 프로메테우스의 소천칭3.4. 4권 : 프로메테우스의 대천칭
4. 등장인물5. 설정
5.1. 랜드메이트5.2. 프로텍터
5.2.1. ORC 장갑복5.2.2. K-2 가심 장갑복
5.3. 무기5.4. 사이보그5.5. 바이오로이드5.6. 로봇5.7. 차량5.8. 항공기5.9. 선박5.10. 국제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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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seed(アップルシード)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시로 마사무네SF 만화. 시로 마사무네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본편 4편과 설정집인 데이터북, 총집편 하이퍼노트로 이루어져있다. 5편은 구상중이라 하였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다.

2. 상세 사항

재래식 병기와 더불어 화학병기와 생물병기가 사용된 제5차 비핵대전[1]에서 살아남은 베테랑 듀난 너츠와 전신 사이보그인 브리아레오스가 주인공인 SF 활극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말할 것도 없고, 3권부터 폭발하는, 시로 마사무네의 흠 잡을 데 없는 미려하고 입체적인 작화와 더불어 창작물 중 가히 정상급으로 디테일하고 훌륭한 병장기와 메카닉 디자인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1~2권까지는 옛날 작품이란 티가 나고 작화도 빼어나지 않지만, 3권을 거쳐 4권, 하이퍼노트에서는 작화 수준과 디자인 실력이 정점을 찍어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 특히 후반부인 3권부터의 병장기, 강화복, 차량 등의 디자인은 지금 봐도 촌스럽긴 커녕 어지간한 요즘 창작물의 장비, 메카닉 디자인을 가볍게 압도한다.

극히 일부, 현대의 총기 등도 가끔 등장하지만 거의 모든 복장과 장비는 오리지널로 작가가 혼자서 다 구상했다. 다른 일본 만화의 메카닉과 차별화되는, 실전적이면서도 판타지를 포기하지 않은 특유의 현실적이고 멋진 디자인에는 세련미와 투박함이 적절히 배합되고, 기갑 장비와 강화복 하나하나에 그럴싸한 제어 방식에 대한 설명 등 독자적인 설정이 정성스레 들어가있다. 그러면서도 수치나 설정놀음은 아주 뒷전이라서, 이러한 세부 설정은 흐름을 해치지 않으며 몰입을 돕고 순전히 작품의 조미료 역할을 하는데서 그친다.

총기, 강화복, 사이보그, 메카닉, 근미래, 사이버펑크, 여체를 좋아하는 이라면 반드시 봐야만 할 수작. 특히 강화복의 경우 작품의 주역 장비로 활약하며 온갖 종류와 설정과 디자인을 선보이기 때문에, 강화복 매니아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다. 사이보그 역시 마찬가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두 번씩은 보라. 내용에 관심 없어도 3, 4권과 하이퍼노트는 어떻게든 구해보자. 작가의 우수한 비율, 연출, 구도와 입체의 이해 덕에 그림을 그리는 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주연 브리아레오스를 비롯한 사이보그와 랜드메이트를 위시로 한 특징적인 강화복의 디자인은 이후 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100년이 지난 22세기의 미래가 배경이고, 온갖 발전된 기술과 병장기가 등장하지만, 총기만큼은 현대와 큰 차이가 없으며, 여전히 전투의 주역으로 가장 널리 쓰인다. 모두 화약과 탄피를 쓰는 투박한 것들 뿐인데, 무탄피는 작가가 전망이 밝지 않다고 생각해 애플시드 세계에선 탄피에게 패배했다는 설정이다.

2125년에 발발한 제5차 세계대전 후 전세계는 폐허가 되었고, 제4차 세계대전 후 북대서양의 아 조레스 제도와 카나리아 제도 사이에 비밀리에 건설되기 시작한 인공 섬 위의 도시국가 올림푸스의 행정부인 통합 관리국이 전세계에 새로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듀난 너츠와 브리아레오스는 2127년 제5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모른 채 유랑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듀난과 브리아레오스는 올림푸스에서 파견된 히토미에게서 종전 소식과 올림푸스로의 초대[2]를 전해받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통합 관리국 내무부 소속의 경찰특공대 ESWAT에 복무하게 되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동시에 거대한 음모들에 얽혀들게 된다.

애플시드 데이터북에 따르면 공각기동대와 같은 세계, 시간축 상의 이야기로 공각기동대보다 100년 정도 더 미래의 이야기다.[3] 단, 여러 번에 걸친 대규모 전쟁 탓에 기술 수준은 오락가락이라 공각기동대 시점보다 발전한 분야도, 오히려 퇴보하여 뒤처진 분야도 있다. 애플시드 작중 내내 나오는 주요 요소인 강화복 분야는 확실히 우수하게 발전한 편. 딱히 이야기가 연결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세부로같은 총기 개발사나 일본의 근해에 존재하는 인공 섬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국가인 포세이돈[4]이 두 작품 모두에 등장하는 등 아주 소소하게 연결되어 있다.

국내에는 여러 판형과 번역으로 해적판이 출간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정식으로 출간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이 작품을 기억하는 세대는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 해적판 일본만화의 출간이 활발하던 시절의 독자들이나 현대의 극소수 매니아 뿐이다. 전문용어의 사용이 많고 작가의 설정과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한 해적판의 아마추어 번역자들의 번역이 조악하여 당시 이 작품의 설정과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한 독자는 드물었고, 대강의 흐름만 아는 수준이었다.

마침내 어느 용자가 전편을 번역해냈다. https://horro.tistory.com/54?category=615537 보기 드문 양질의 한국어 팬 번역본이다. 본편 4편과 데이터북, 외전 하이퍼노트 모두가 효과음까지 정성들여 완전 번역되어있으며, 번역의 질이 준수하다.

일본과 서양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린 작품이며, 닐 블롬캠프의 영화 채피에는 브리아레오스를 카피한 수준의 메카닉이 등장하기도 한다.[5] 한국 만화 기계전사 109에도 애플시드의 오마주가 등장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공식 세계관의 프리퀄인 홍각의 판도라에서 애플시드 계획이라는 것이 등장했다.[6]

3. 줄거리

3.1. 1권 : 프로메테우스의 도전

"어느 해, 지구의 각지에서 동시에 전쟁의 불길이 피어올라 군의 대규모 이동과 함께 대전이 전개되었다. 정보는 사라지고, 모든 것은 혼돈 속에 파묻혀 기존의 국가들을 대신해 군사력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핵은 사용되지 않았으나 지구는 고요한 별로 변해버렸다."

3.2. 2권 : 프로메테우스의 해방

"이 지구는 바이오로이드들에 의한 통합관리국이 조정을 맡고 있었으며, 각 나라들은 관리국의 지휘 아래 대전 후의 부흥을 서두르고 있었다. 대전의 원인도 신경 쓰였으나, 그와는 별도로 관리국 내부에는 암운이 드리우고 있었다."

3.3. 3권 : 프로메테우스의 소천칭

"올림포스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보를 공개했기 때문인지, 교화 때문인지 엘피스 계획 1차 실시가 올림포스 내부에 가한 위협은 예상 정도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부흥이 빠른 나라들이 이유기에 접어들며 왠지 어수선한 시기가 찾아왔다."

3.4. 4권 : 프로메테우스의 대천칭

"과학 기술과의 공존을 더이상 부정할 수 없는 지금, 이것을 얼마나 잘 구사하여 무엇을 회피해야 하는지를 알아야만 하오. 그렇지 못하고 동정론에만 치우쳐 과학 기술의 진전을 방해하거나 반대로, 폭주하게 방치하거나 하게 되면 우리는 머지않아 지구와 함께 멸망할 것이니." -보일 각하께, 아테나 .A

4. 등장인물

5. 설정

5.1. 랜드메이트

파일:Appleseed_Landmate_Armor.webp
주연 듀난과 ESWAT 제식 랜드메이트 규게스 D

Landmate(ランドメイト). 애플시드의 간판 장비. 약칭 LM. 사람이 "입는" 특대형 동력장갑복이다. 하지만 중장비이다 보니 프로텍터에 비하면 탑승하는 감각이고, 작중에서도 다들 탄다고 표현한다. 동작모방으로 조작하는 대형 메카닉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설정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가슴팍이 위로 열리고 본체의 흉부와 허리, 고간부와 다리에 걸쳐 사람이 들어간다. 본체의 허리와 착용자의 허리는 동일선상에 놓인다. 사람 머리는 흉부에 위치하고, 본체에 달린 머리는 카메라와 센서들이 달린 것이다. 사람의 팔이 들어가는, 안쪽의 작은 매니퓰레이터 암(마스터 암, 내완) 두 개, 그 팔의 움직임을 모사하는 본체 바깥쪽의 거대한 기계팔(슬레이브 암, 외완) 두 개 해서 팔이 네 개 달려있다. 대퇴부(허벅지)와 무릎에 걸쳐 사람의 다리가 그대로 들어가며 본체의 다리는 사람 다리의 연장선인 느낌으로 조작한다.

크기가 크기다 보니 사람은 손잡이를 쥘 수조차 없는 랜드메이트 전용의 중화기를 사용한다. 위력은 하나같이 절륜하며, 그 종류는 대구경 돌격소총부터 저격포같은 것까지 다양하다.

주 무대인 올림푸스에서는 경찰특공대 ESWAT이 주로 운용하고 있다. 중장비 취급이기 때문에 민간인도 등록하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나, 민간 랜드메이트의 무장은 금지된다. 또 공공 도로에서는 착용하면 무장으로 간주한다는 등 민간인이 아무데서나 막 입을 수는 없는 듯.

잘 안 나오지만 랜드메이트 위로 전용 옷을 입기도 한다. 3편 초반 뉴욕 침투에서 ESWAT 규게스 MM 랜드메이트병들이 먼지 방호 등의 목적으로 옷을 입고 활동한다. 4편의 일반형 규게스도 옷을 입었다.

다뮤소스 시스템이라 불리는 초진동 응용 비행 모듈을 장착하면 공중 기동을 할 수 있으나, 극비 최신예 장치라 이걸 달고 날아다니는 기체는 ESWAT의 규게스 D형밖엔 없다. 이게 없는 보통 기체는 신속한 장거리 운송이 필요할 때 그냥 대형 수송기에 탄다.

많은 외형과 종류의 랜드메이트가 등장하지만, 랜드메이트 중에서도 주역으로 올림푸스 ESWAT 제식의 규게스 D형(Guges D)이 있다. 운동성과 격투 성능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랜드메이트 중 가장 인간형에 가깝다. 개조한 다뮤소스 시스템을 장착한 최신형 기체.

공각기동대에 이것의 조상으로 불릴 만한 '암슈트(Arm Suit, アームスーツ)'라는 장비가 나온다.

5.2. 프로텍터

Protector. 가동갑주. 파워드 프로텍터, 파워드 슈트 등 여러 이름이 있다. 입는 감각으로 사용하는, 작중 파워 어시스트가 장착되는 동력장갑복의 통칭. 공통적으로 착용자의 신체를 보호하고 운동성을 향상시킨다. 중장비 취급인 랜드메이트의 아래로는 전부 프로텍터로 보면 된다. 엄밀히 말하면 랜드메이트도 대형 프로텍터의 일종이겠지만, 작중에선 프로텍터와 랜드메이트로 이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인공근육 튜브가 얽혀있는 구조의 파워 어시스트 방탄 갑옷과 같은 것부터 생체 인공근육을 쓴 초박형, 랜드메이트와의 중간형까지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5.2.1. ORC 장갑복

ORC(オーク), 오크. 올림푸스 ESWAT의 파워 어시스터가 장착된 개인용 바디 프로텍터, 전신 장갑복. 작가 왈 철커덕거릴 것 같지만 무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완전히 작동하기 전에는 소리가 난다고. 허벅지 안쪽 장갑이 얇아 게다리가 되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장갑판 사이사이로 인공근육 튜브들이 얽혀있는 디테일한 모습이 비치는데, 이것이 덕후들로 하여금 매우 전율이 일게 한다.

색상은 검정에 가까운 무광의 짙은 회색. 훈련용은 화려하게 칠하기도 한다고. 헬멧은 바이저 부분(고글과 눈두덩이)이 야간투시경처럼 위로 들어올릴 수 있는 개폐식이며, 렌즈 부분을 빼서 늘려 정찰을 하거나 청각 케이블을 서로 연결해 말 그대로 귀를 빌릴 수도 있다. 얼굴은 경찰과 안 어울리게 매우 험악하게 생겼다. 잔뜩 인상을 쓰고 있는 방독면이 연상되는데, 듀난이 보고는 친히 깠을 정도.

ESWAT이 베난단티 실내 소탕 작전과 뭄마 테러리스트 진압 작전에 사용한다. 방호 성능이 꽤 훌륭해서 베난단티 때는 대원의 목숨을 여럿 구했다.

마스크(헬멧)는 커스터마이징이 허용된다. 듀난은 이마에 검은 역삼각형, 도리스는 귀 부분에 깃털, 분대장은 관자놀이에 물결무늬 마킹, 랜스는 귀에 대형 안테나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름은 판타지의 오크에서 따온 것이 맞다.

5.2.2. K-2 가심 장갑복

K-2 Garthim(ガーシム). 4편에서 맹활약하는 파워 어시스트 구조의 초박형(매우 두께가 얇은) 강화복. 초박형이라고 바디슈트마냥 생긴 건 아니고, 척 보면 전투용이란 걸 알 수 있을 만큼 장갑도 어느 정도는 있는 듯하고 여기저기 울퉁불퉁 늠름하게 생겼다. 보다 날렵한 움직임을 가능케 하기 위해 ORC보다 장갑판이 간략화되어 있다. 파워 어시스트는 외골격 구조가 아니라 생체 재료를 사용한 보조 근육을 통해서 한다. 팔꿈치, 무릎, 주먹에 작은 공격용 스파이크들도 돋아 있다. 이걸 입은 듀난은 4편에서 일대다 무쌍을 찍으며 아주 날아다녔다.

전용 헬멧은 따로 없는지, 보호두건을 뒤집어쓰고 고글 일체형 안면 마스크를 쓴다. 하지만 위의 ORC 헬멧과 호환이 되는 모양이라 헬멧이 필요한 상황에는 ORC 헬멧을 사용할 수 있다. 하이퍼노트 단편에서 듀난이 이렇게 혼용한다.

초박형인 덕분에 이걸 입은 채로 랜드메이트에 탈 수가 있다. 또 공중 기동 랜드메이트를 타고 날아다니면 탑승자에게 G가 걸리기 때문에 반 필수적으로 입어야 하는 듯하다. 듀난은 거의 4편 내내 입고 다닌다. 오른눈을 다쳐 까만 안대도 쓰고, 후반엔 위에다 자켓을 하나 걸치는데 여러모로 매우 멋있다. 또한 방아쇠 감각을 더 잘 느끼려고 검지손가락 부분을 잘라두었다. 하이퍼노트에선 전용 헬멧인지는 몰라도 헬멧도 썼다. 사용자 맞춤형인지 브리아레오스도 입는다.

복부에 레펠 윈치가 달리고 허벅지 등의 장갑이 다소 강화된 버전이 있다. 4권 도입부 ESWAT 실내 돌입전 훈련에 쓰였다.

5.3. 무기

8할이 전부 작가 시로 마사무네가 직접 디자인한 가상의 총기다. 올림푸스의 경찰 부대는 거의 전부가 가상의 미래 화기를 쓰지만, 현대 화기도 드물지 않게 나온다. 특이하게도 마사무네 오리지널 무기의 경우 대부분의 기관단총, 보병 자동소총은 헬리컬 탄창을 사용한다. 불펍식이 대거 등장하지만 통상 박스 탄창을 쓰는 공각기동대의 총들과는 대조적이다. 또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 애플시드의 세계에서는 자동소총기관단총의 경계가 모호해져 그 화력이 비등비등하다고 한다. 공각기동대에도 등장하는 마사무네 세계의 세부로(Seburo) 사라는 가상의 메이저 총기 회사의 제품이 많다. 세부로 사는 주로 소구경 고속탄 총기를 취급한다.

5.4. 사이보그

부상 극복 또는 신체 강화의 목적으로 기계화 개조를 거친 사람. 즉 외형은 기계같아도 알맹이는 여전히 사람이다. 사이보그 기술이 매우 보편화되어 있는지 사이보그가 지천에 널렸고, 대표적으로 주인공 브리아레오스나, 소카쿠, 그린베레 대원 중 일부, 뭄마 테러리스트 등이 있다. 비교적 사람 형태를 유지하는 모습부터 인간형에서 동떨어진 모습도 있는 등 외형이 각양각색이다. 전신개조를 거친 이들의 겅우 외관상으로는 사실상 로봇처럼 보인다. 브리아레오스는 머리를 빼면 체형이나 피부 질감 등이 인간에 매우 가까운 편이다.

5.5. 바이오로이드

쉽게 말해 인조인간. 다만 인조인간이라곤 해도 로봇은 아니고, 인간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공생명체이다. 통합관리국과 올림푸스는 이들이 이끈다. 외형은 평범한 보통 사람과 완전히 동일해 구분이 불가능하며, 스트레스 등을 적게 받고, 기본적으로 능력이 좋으며 성격이 대체로 밝은 등 이상적인 인간을 지향하는 설계 사상으로 만들어졌지만, 어울려보면 좀 엉뚱한 면들이 있어도 사랑을 하거나 화를 내거나 술주정을 부리거나 죽음을 슬퍼하거나 존재에 의문을 품거나 심지어 자살하거나 하는 등 보통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바이오로이드 고위층이나 요원 등은 인간을 위해 봉사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음을 스스로 잘 알고, 그에 따른다. 연령 처리라 불리는 처치를 통해 젊음을 무한정 유지할 수 있다. 인간 중에는 "완벽하게 설계된" 이들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는 자들도 있는 듯.

올림푸스는 사람이 가득한 대도시처럼 보이지만 실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바이오로이드다.

5.6. 로봇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들. 해킹이나 당해서 주인공을 적대하거나, 도시를 날려먹을 뻔 하거나, 괜히 먹히지도 않을 총질을 해대서 도탄에 의한 재산 및 경찰 측 인명피해나 만드는 등 하는 일 중에 잘한 일이 별로 없어서, 사이보그나 바이오로이드에 비해서 취급이 영 안 좋다.

5.7. 차량

평범한 차량도 있고, 체중이 수백 킬로그램인 거구의 사이보그를 태우기 위해 섀시가 강화된 차량도 있다. 브래아리오스의 오토바이는 사이보그용으로 바퀴가 일직선으로 셋 달려있다.

5.8. 항공기

5.9. 선박

5.10. 국제 세력



[1] 설정상 1996년에 발발한 제3차 세계 대전에 이어서 1999년에 발발한 제4차 세계 대전에서는 핵무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2] 7인의 노인이 모종의 "예비책"으로써 들여오고자 했다.[3] 애플시드의 시간 배경은 22세기(2127~), 공각기동대는 2029년. 애플시드 데이터북 10 페이지 참조.[4] 포세이돈의 건설은 2002년에 시작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애플시드 데이터북 4 페이지와 9 페이지 참조.[5] 감독이 영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6] 해당 작품의 빌런 집단인 포세이돈의 목표로, 선택받은 소수의 인류만이 우주로 진출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들의 구호 역시 "모든 것은 애플시드 계획을 위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