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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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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블롬캠프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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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happie Logo 2.png 파일:2021 데모닉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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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 (2015)
Chappie
파일:/image/396/2015/02/13/20150213002686_0_99_20150213185114.jpg
장르 액션, 스릴러, SF
감독 닐 블롬캠프
각본 닐 블롬캠프
테리 태첼
제작 닐 블롬캠프
사이먼 킨버그
기획 벤 웨이스브렌
촬영 트렌트 오팔로치
편집 줄리안 클라크
마크 골드블랫
미술 줄스 쿡
음악 한스 짐머
출연 데브 파텔
샬토 코플리
휴 잭맨
시고니 위버
제작사 컬럼비아 픽처스
미디어 라이츠 캐피탈
엘스타 캐피탈
킨버그 장르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3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3월 12일
상영 시간 121분
제작비 4,9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1,569,268
월드 박스오피스 $102,811,889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73,661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줄거리
4.1. 스카우트4.2. 채피의 탄생
5. 등장인물
5.1. 주연5.2. 닌자 갱단5.3. 그외 갱스터
6. 설정7. 평가8. 흥행9. OST10. 여담

1. 개요

닐 블롬캠프의 3번째 영화.

Tetra Vaal[1]이라는 2003년에 공개된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장르는 액션, 스릴러지만 정작 이 영화의 주제는 스스로 생각하고 살아있는 로봇을 통제하려는 인간, 또 그 통제 속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 인공지능(AI) 로봇 채피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SF적 성격도 가지고 있다.

2. 예고편

▲ 1차 공식 예고편
▲ 2차 공식 예고편

3. 시놉시스

2016년, 매일 300건의 범죄가 폭주하는 요하네스버그.
도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경찰 ‘스카우트’ 군단을 설계한 로봇 개발자 "디온"은 폐기된 스카우트 22호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성장하는 로봇 "채피"를 탄생시킨다.

파일:Eb84oJW.jpg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채피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소통할 줄 알고 다양한 것들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능을 가진 로봇이다.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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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스카우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하루에만 강력 범죄가 300건이 넘어가는 범죄자 천지 도시에선 법치를 지키기 위해 경관들이 무수히 희생되고 있었다. 소모되는 경찰 인원에 비해 범죄 진압률이 낮고 해가 갈수록 경관이 사망하는 일이 잦아지자,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판단을 내린 경찰은 2016년, 세계 최고의 로보틱스인 '테트라발' 과 협력,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진압 로봇 '스카우트' 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강철로 된 몸과 인간보다 월등한 힘,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으로 무장한 스카우트는 범죄자들의 총알세례에서 경관들을 지키고 범죄자들을 제압하는데에 효과적이였고, 이후 요하네스버그의 범죄율과 경관 사망률이 매우 크게 감소하는데 성공한다. 일각에서는 스카우트의 통제권이 다른 이에게 넘어갈 경우를 우려하고 있었지만, 스카우트의 개발자 '디온 윌슨' 은 엄격히 제한된 인물만이 스카우트의 작동 프로그램(펌웨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시점이 변경되어 차량 질주 씬이 나온다. 도시의 4인조 갱단인 '닌자', '욜란디', '아메리카', '핏불' 넷은 어딘가에서 코카인을 훔쳐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었다. 이들은 요하네스버그 제일의 갱단 두목 '히포' 에게 돈을 빌려서 이를 갚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인데, 막상 물건을 가져오자 터무니없는 금액 2000만 랜드[2]를 요구하며, 닌자의 입에 권총을 들이밀고 같이 온 동료 핏불을 죽여버리며 2000만 랜드를 가져오라 협박한다. 하지만 닌자 갱단을 쫒아온 스카우트 병력에 의해 거래가 중단되고, 경찰들은 헬기와 유탄포를 동원한 거의 군대 수준의 무장으로 갱단들을 일방적으로 진압한다. 이 혼란을 틈타 닌자 갱단은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갱단 두목 히포가 쏜 RPG-7 에 의해 진압에 나섰던 로봇 '스카우트 22호' 가 가슴에 로켓을 맞고 쓰러지게 되고, 그대로 히포는 도망친다.

4.2. 채피의 탄생

한편, 스카우트의 개발사인 '테트라발' 의 사내. 경찰들이 스카우트 100대를 추가 주문했다는 좋은 소식과 함께 개발자인 디온 윌슨에게는 동료들의 칭찬과 격려가 쏟아지지만, 단 한명, 그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전직 군인 출신 개발자이자 디온과 마찬가지로 경찰용 진압 로봇 '무스' 를 만들고 있던 '빈센트 무어' 였다.[3]

이렇듯 잘나가는 개발자인 디온이였지만, 사실 그에게는 스카우트 말고도 꿈이 있었는데, 단순 업무처리나 간단한 말만 알아듣는 인공지능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대화할 수 있는 강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였다. 매일 회사가 끝나면 집에 와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 몰두하는데, 그의 집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가사 로봇이 있는 것을 보면 그의 기술력을 알 수 있다.

에너지 드링크를 도핑하며 밤샘 작업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몰두하던 디온은 시도와 절망을 반복하다가 몇가지 공식을 수정하는 등의 시도 끝에, 드디어 강인공지능의 안정화에 성공한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디온은 자신의 '생각하는 인공지능' 을 얼마 전 파손되어 고장난 스카우트 22호의 몸체에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테트라발의 CEO '미셸 브래들리' 에게 요청하지만, 미셸은 "우리는 군수기업이지, 시 쓰는 로봇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라며, 강인공지능의 시범기동을 불허한다. 하지만 디온은 그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행동으로 폐기처분 될 예정이였던 스카우트 22호를 몰래 차에 싣는다.

한편, 히포를 따돌리고 자신들의 은신처로 도망쳐온 닌자 일당은 자신들이 끌고 온 경찰로 인해 히포가 죽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경찰을 끌고 온 이유도 경찰과 히포의 갱단이 교전하게 만들어, 그 과정에서 히포가 사살되기를 노렸던 것. 결국 동료도 잃고 2000만 랜드도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닌자 일행은 머리를 굴리다가, 현금 수송 차량을 털 계획을 세운다. 당연히 그런 대형 범죄를 저질렀다간 스카우트가 출동할 게 뻔했기에 쉽사리 진행할 순 없었다. 그 때, 닌자 갱단의 홍일점 '욜란디' 가 스카우트의 개발자를 납치해서 스카우트의 전원을 끌 수 있는 리모콘을 만들게 하자는 작전을 제안하고, 닌자 갱단은 작전을 실행에 옮겨 디온의 소재를 파악, 스카우트 22호를 싣고 몰래 집으로 가던 디온을 납치한다.

납치된 디온은 닌자 갱단에게 목숨을 협박받으며 스카우트의 전원을 끌 수 있는 리모콘의 개발을 강요당하지만, 스카우트는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종합 통솔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로 구동되고 있기에 그렇게 간단하게 끌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 말을 했다가 닌자 일당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내 디온의 차량 뒤쪽에 실려있던 스카우트 22호의 소체를 아메리카가 발견하고, 계획을 변경해 이 로봇을 현금 수송차량 습격에 사용할 갱스터 로봇으로 개조해라 라는 요구를 받게 된다. 디온은 고민하다가 자신이 만든 강인공지능을 스카우트 22호에게 지금 적용시켜보기로 하고, "지금 주입되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아이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니 가르쳐야 한다" 라는 주의점과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인공지능을 주입한 스카우트 22 의 재기동을 시작한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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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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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닌자 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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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그외 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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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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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블롬캠프의 창작력은 데크레센도. 이제 '에일리언' 시리즈가 걱정된다.[32]
이동진 (★★)

진화하는 로봇 채피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는 눈엣가시인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고, 닌자의 갱단과 함께 범죄에 동조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간을 위협할 수 있는 로봇으로 몰리게 된다.[33]

채피가 바라는 것은 생존이다. 극중 지능과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살아남고 싶은 채피와, 통제하지 못할 인공지능인 채피를 없애버리려는 인간의 대립이 영화적 장치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34] 또한 악역인 빈센트는 자신이 개발한 로봇 무스가 또 다른 로봇인 스카우트 모델에 밀려서 채택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게 되고, 이것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로 이어진다.

전반적인 틀은 전형적인 로봇 영화의 맥락을 따르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동감할테지만, 악역의 동기가 조악하고 치졸한데다가 영화 내내 빈센트는 악역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그냥 빈센트는 자기보다 잘난 디온을 엿먹이고 싶을 뿐이다. 스카우트를 다 밀어버리고 회사를 자신의 손에 넣겠다거나, 나만의 왕국을 건설하겠다거나 하는 포부도 없고 그저 로봇에 미친 찌질이다. 매력없는 악역이 매력없는 결말을 만들고...이하생략.

그리고 명색이 로봇 군수 회사라는 테트라발이 디온의 이상 행동 및 일탈에도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는 모습은 영화 내내 의문으로 남는다. 디온이 모든 스카우트 기기의 프로그램을 업로드할 수 있는 주요 USB 단자를 외부에 반출해도 테트라발은 전화 한통으로 "얼른 가져다놓지 않으면 징계하겠다"고 말할 뿐이다. 그것도 바로 전화한것도 아니고 며칠 후에 전화하고 왜 가져가놓고 반납안하냐 묻자 "야근 때문에 정신없어서 반납을 깜빡했다."라고 하자 빨리 반납해달라고 요청을 한다. 개연성이 똥망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채피가 탄생하게 된 과정에도 의문점이 남아 있다. 작중에서 디온은 자신의 집의 컴퓨터 몇 대로 컴파일/디버그를 반복하며 채피의 작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걸 usb하나로 로봇에 옮기는데, 이는 현재 체스나 바둑 같은 보드게임, 하다못해 메신저 등의 간단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의 작동과 데이터 저장을 위한 서버 컴퓨터, 또 그에 대한 개발과 관리 인력, 그리고 자본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보면 의아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다.. 영화의 배경이 현재보다는 기술이 고도화된 사회이긴 하지만, 사고능력과 자아를 갖춘 인공지능이 소형화/휴대용화된 사회를 다룬 기타 작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뒤떨어져 보이는 게 사실이다(당장에 이 영화에서는 로봇이 군사용, 치안유지용 이외의 목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이렇게까지 간편하게 강인공지능씩이나 되는 AI를 개인용 컴퓨터로 만들어서 USB하나로 편리하게 옮긴다는것은 모든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꿈꿀만한 궁극의 최적화이긴 하다. 21세기 인류한테 너무 친숙한 매체로 아무렇지 않게 시행하는거라서 구질구질해 보일수 있는거지, 기술적 묘사 자체는 여러모로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닌자의 캐릭터성에도 문제가 있다. 닌자는 분명 "씨발 너새끼는 나랑 한탕해야해! 안그럼 뒈진다 이 씹새야!"라며 어마무시한 남아공 갱스터의 이미지를 구축했으나, 극 말미에는 분노의 대상이던 채피와 디온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등 갑자기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인다.

엔딩은 반쯤 열린 결말. 아마 감독은 '흥하면 후속작도 가능하다'라는 여지를 남겨두고 싶었던 듯

'엔딩' 스포일러가 유튜브 '공식' 홍보영상에 있다. 엔딩스포주의 대놓고 타이틀사진부터 스포일러기 때문에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유튜브에서 채피 관련 영상을 검색하지 않는 것이 좋다.

8. 흥행

미국에서는 개봉 3주가 지난 3월 26일까지 2937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제작비가 저렴하게 5천만 달러 정도를 들인 것을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성적. 해외에서는 433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데 아직 독일이나 일본,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 개봉하지 않아 해외 흥행을 더 믿어야할 상황이다. 하지만 해외 흥행도 좋지 않은 건 마찬가지라 전세계 흥행 다 합쳐야 겨우 1억 달러를 넘기며 흥행도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 제작비 5천만 달러에 광고비나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손해인 셈.

결국 최종 전세계 흥행 수익은 1억 200만 달러에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제작비 4900만 달러를 치자면 본전치기 같으나 제작비 말고도 광고비에 세금 등등을 계산하면 결국 손해다. 게다가 2차 시장에서도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전국 관객 57만 3천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감독 전편인 엘리시움디스트릭트 9보다 흥행이 안 좋다.[35]

9. OST

영화의 삽입곡은 역시 한스 짐머답게 웅장하고 훌륭하다. 영화 중간씬과 엔딩때는 작중 '닌자'와 '욜란디 피셔'로 출연한 남아공의 힙합 듀오 디 안트우드의 'Cookie Thumper', 'Enter The Ninja' 등이 삽입되었다.[36] 이 영화에서 건질 건 OST밖에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영화의 부실함과 대비되는 훌륭한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다.

10. 여담



[1] 사실 이 영화는 닐 블롬캠프가 모션 캡쳐LightWave 3D 를 테스트하기 위해 찍은 일종의 시험영상이다.[2] 공식 통화 표기는 자르(ZAR). 2023년 6월 기준 한화 약 14억 740만원 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3] 빈센트가 개발중이던 무스는 유산탄과 기관총, 그라인더, 제트 추진기로 무장한 거대 기계였는데, 인공지능 스카우트와는 달리 조종자가 헬멧을 쓰고 직접 조종해야 하는 수동 기계였다. 스카우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새로운 진압 병기로 검토되고 있었지만 스카우트가 나온 이후부터는 이것저것 비교당하기 시작하는데, 범죄자 진압에 쓰기에 무스의 무장은 지나치게 화력과 스펙이 과다했고, 그 과잉 화력에 사용되는 무장 탓에 가격도 스카우트에 비해 너무 비쌌다. 결국 테트라발 내에서도 무스에 예산을 더 할당해주지 않았고, 경찰들도 무스를 흉측하고 비싸다고 까며 스카우트를 더 주문하겠다 하는 등 빈센트에게 스카우트와 디온은 그야말로 눈엣가시를 넘어 증오의 대상이였다.[4] 성우 및 모션캡쳐를 담당 했으며 후반부에서 공장에 진입하는 경찰들 중 철문을 열기 위해 절단기를 찾는 경찰로 출연하기도 했다.[5] 빈센트가 채피의 머리를 두드리며 이 속에는 아무것도 없고 전선들로 가득하다며 CPU를 빼낼 때 채피가 한 말이다.[6] 포격으로 배터리가 녹아내려 몸통에 눌어붙어 버려서 수리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어 5일 후에는 전력 부족으로 작동 정지될 위기에 처한다. 이러한 장애는 후에 채피가 각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다.[7] 다만 아메리카에게 갱스터 비속어와 온갖 욕지거리까지 배우게 된다. 갱들의 아지트로 다시 찾아온 디온이 채피에게 인사하자 하는 소리가 '뭐 이 십새야'.[8] 빈센트 일당에게 잡혀 제압 목적으로 잘리게 된다. 이후 아메리카가 디온이 알려준대로 예비 부품으로 교체해서 해결.[9] 본래는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된 채피가 살고자 하는 의지로 만든 것이다.[10] 집안일을 대신 해주는 로봇에게 밤샘 작업할 때마다 주문한다. 특히 AI를 만들 때 새벽 5시까지 수많은 레드불로 버텨가며 만든다.[11] 굳이 자기 입으로 폐기처분하라고 했던 22번을 선택한 것은 미셸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시험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다.[12] 이 직후 빈센트가 채피에게서 빼앗은 보안 USB로 해킹해서 스카우트들 대부분을 정지시켜 채피도 정지되자 미리 사온 총으로 닌자를 역협박해서 채피를 공장으로 데리고 가 재생시키고 채피가 깨어나자 부둥켜 안는다. 하지만 채피는 자신에게 새 몸을 주는데 아무 보탬이 못되는 디온에게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라며. 당신이 싫어!' 하고 무선조종 헬멧을 챙기고 떠나버린다.[13] 다른 스카우트와 달리 전신이 주황색인데, 다리에 쓰인 글씨로 보아 다른 스카우트들의 프로토타입 기체인 듯하다. 전체적인 모습이 세이버 아테나를 닮았다.[14] 작중 경찰간부들의 평처럼 화력도 크기도 장갑도 적당하고 실전에서 많은 활약을 보인 스카우트 대신 과잉화력을 지닌 로봇을 도입할 이유는 없다. 군용으로 목표를 잡기도 애매한 게, 경찰로봇인 스카우트는 바퀴달린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건물 내부를 다니며 체포작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2족보행 로봇이라는 당위성이 있다. 그러나 군용으로 2족보행로봇을 도입할 이점은 크게 없는데 탱크나 장갑차에 비해서 비싼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고 내구력도 약하다. 군용으로 로봇을 도입한다면 차라리 스카우트를 보병 대체용으로 도입하거나 장갑차나 전차 등의 기존 장비의 조종을 스카우트에 맡기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결국 테트라발의 무스는 기술착오적인 결함이 있는 병기이다.[15] 개그 대사같이 보이겠지만 굉장히 진지하게 말하는 대사다. 채피에겐 선악과 죽음에 대한 개념이 없어 시키면 살인도 주저없이 했는데 스스로의 선택으로 빈센트를 용서한 것.[16] 본명은 왓킨 투도르 존스[17] 오히려 아버지 역할은 채피의 인격을 개발한 실질적인 아버지인 디온이 그나마 더 나아보이긴 하다.[18] 물론 현실에서도 겉으로는 전혀 아닌 것처럼 포커페이스로 행동하다가 특정 부분에서는 갑자기 성격이 바뀐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창작물은 독자/관객에게 개연성핍진성을 보여주어야 하므로 이런 전개는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19] 현금수송차 털 폭탄을 사는 장면에서 이것도 가져가도 되냐고 묻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플스4...[20] 배급사가 소니 픽처스니까 홍보용인 듯[스포일러] 나중에 채피가 본인의 의식 업로드를 위해 여러 대를 오버클럭하고 겹쳐 놓은 뒤 함께 구동시킨 플레이스테이션 4를 소형 슈퍼컴퓨터처럼 사용하게 된다. 물론 실제 슈퍼컴퓨터에 비하면 약간 딸리지만. 이 점을 반영해 과열 경고가 뜨는 장면이 있다.[22] 애초에 욜란디가 닌자에게 스카우트 로봇을 빼돌려서 갱단의 편으로 만들어 떼돈벌자고 제안했다. 즉 채피를 갱단 소굴로 들여서 고생시킨 원인이다. 닌자 갱단에 끌려오지 않고 로봇 경찰로 있었더라도 또다시 출동 때마다 구르고 고장나고 디온과 스카우트 로봇을 꺾으려는 빈센트의 음모에 안전하다고 할 수 없지만 채피를 범죄자로 자라게 해서 인간의 적으로 만든 원흉.[23] 실제 배우 둘은 연인관계였으며, 자식이 있다.[24] 가뜩이나 비중이 적은 것도 서러운데 잔인하게 살해당한다.(...)[25] 이때 히포가 상당히 멍청한 것이 드러나는데, 닌자가 일주일 안에 돈을 마련한다고 하자 "7일이라니까!"라며 핸드폰을 던진다. 7일이 일주일이라는 것도 모른다.[26] 하지만 USB가 있다면 입력이 가능하니 그냥 락이 설정된 드라이브일수도.[스포일러2] 스카우트를 모두 정지시켰다. 스카우트 관리 서버에 직접 들어가 보안 USB를 삽입하고 모든 스카우트에 CPU 파괴 펌웨어를 업로드. 물론 채피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후에 범죄자들이 스카우트가 정지된 것을 알고 요하네스버그는 다시 범죄천국이 되어버렸다.[28] 단순히 꼰대로 깐다고 보기 힘든 게, 외부의 적을 상대로 무력을 행사하는 군인이라면 위협적인 생김새가 좋지만, 자국 국민을 상대로 무력을 행사하는 경찰에게는 자신들의 무력이 국민을 지키기 위함을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친근한 생김새가 적격이다. 군대 홍보랑 경찰 홍보랑 분위기가 180도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29] 애초에 자국민을 상대로 무력을 행사하여 제압의 성격이 강한 경찰의 무력과 달리, 무스는 애초부터 '살상'이 기본으로 깔려 있는 듯 하다. 무엇보다 경찰 특성상 평지보다는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범죄자들을 가능하면 제압(경찰 주력 무장이 고작 권총에 불과한 이유이다.)하여 죄값을 치르게 해야하는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크게 만든지도 의문. 게다가 경량화가 필수인 비행기능까지 달아놓고 장갑까지 넉넉하게 달아두었다면 그야말로 돈지랄의 극치. 게다가 공기 역학적으로 속도도 군용 비행체보다 느릴 것이 분명한데, 저 정도 사이즈의 비행물체는 군용으로 써봤자 느려터진 표적이 될 뿐이지 군 전력으로도 사용하기에도 알맞지 않다. 애초부터 비행 기능 삭제하고 화력과 장갑에 몰빵한다면 시가지 감시/제압에는 탁월할 듯(위력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웬 거체가 거리를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심리적 위압감이 장난 아닐 것이다. 민간인들이 군인상대로 테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한적인 용도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돈지랄 장비를 만들었는지 의문. 어쩌면 요하네스버그에서 필드테스트를 한후 약점을 고쳐서 군납하러 했을수도.[30] 애초에 동체 전면에 SANDF(South Africa National Defence Force: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방군)가 떡하니 써져있다.[31] 스카우트는 약 200mm~300mm 두께의 균질압연강판을 관통하는 RPG-7에 가슴팍을 직격당하고도 메탈제트에 전면부가 뚫려 배터리가 작살난걸 제외하면 여타 폭발에 의한 문제는 없었고 심지어 앞뒤로 관통되지도 않았다. 영화에서 폭발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불발탄일 수도 있다.[32] 현재 블롬캠프의 에이리언 영화는 제작 취소되었기 때문에 뒷 문장은 의미없는 코멘트가 되었다.[33] 실제로 "잘 자"라며 경찰을 죽이는 장면도 있으나 이것은 채피에게 죽음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없었기에 가능한 행동이다.[34] 닌자에게서 버려진 채피가 어린 무뢰배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장면 등[35] 엘리시움과 디스트릭트 9는 각각 전국 관객 120만명, 85만명이 나왔다.[36] 힙합 가수로서의 예명인 '닌자'와 '욜란디 피셔'가 작중 인물 이름으로 그대로 사용되었다. 작중 흘러 나오는 힙합곡은 대부분 그들의 곡.[37] Die Antwoord. 아프리칸스어로 The Answer 라는 뜻.[38] US EAST(미동부) US WEST(미서부) FRA(프랑스) GER (독일) ITA (이탈리아) JP(일본) KR(한국) MO(마카오) MX(멕시코) NZ(뉴질랜드) PE(페루) SA(사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