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24화 | 소설 2권 |
1. 개요
소설 안녕하세요. 반한 사람에게 사랑의 묘약을 의뢰받은 마녀입니다.의 등장인물.코믹스 4권 19화 |
마르샨 왕국의 제2왕자이며 비라우라와 루루의 오빠. 비라우라와 마찬가지로 하리주 아즈무와는 소꿉친구 관계다.
2. 특징
2.1. 외견
긴 흑발머리를 단명헤어로 묶었으며 눈 색은 녹안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소설에서는 비취색 눈동자로 나온다.상당히 미남으로 묘사되며 중성적인 미모에 색기가 감도는 미남인지라 귀족과 평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2.2. 성격
외모가 준수하다고 묘사된 미남이면서도 귀족 영애들과는 접점이 많지만 사실 그녀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걸 피하고 있다. 이 탓에 여자들의 유혹에 도망다니고 있는 탓에 호색한이라는 소문이 났을 정도. 여자 관련해서는 우유부단하게 넘기는 탓에 이 점은 오랜 친구인 하리주도 못마땅해하고 있다. 어린 루루 역시 이 점을 알고 '사랑의 묘약'이 필요하겠다고 말할 정도.소수를 빼면 마녀를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마르샨 나라의 높으신 분 만큼, 이쪽도 마녀를 싫어한다. 거의 혐오하는 수준으로 싫어한다. 이는 막내동생인 루루의 탓도 큰데, 루루가 원치 마녀 오타쿠라서 마녀 타령을 하는 탓도 한몫했다. 게다가 로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나름대로 특권의식도 있는 편. 이 탓에 친구이자 마녀 로제를 좋아하는 하리주와 대립한다.
여동생인 비라우라와 루루를 아낀다.[1] 그 모습을 본 하리주는 시스콘이라고 평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야슈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 관계
4.1. 가족
- 비라우라 : 아끼는 여동생이다. 비라우라를 아끼고 있으며 그녀를 '라라'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이는 막내 여동생인 루루도 마찬가지. 이는 여동생인 루루도 마찬가지. 로제가 비라우라와 3통씩 편지를 주고 받는 걸 안 하리주가 로제에게 그걸 야슈무가 알면 울거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여동생인 비라우라가 로제한테 사랑의 묘약을 의뢰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 루루 : 비라우라 못지않게 아끼지만 골치아픈 여동생. 비라우라 못지 않게 아끼지만 한편으로는 골치아프게 여기기도 한다. 특히나 루루가 마녀 오타쿠라서 마녀 이야기를 꺼내면 질색하는 원인을 제공한 게 루루인지라 마녀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질려할 정도. 그렇지만 루루의 미소를 보고 약해지는 면도 있다. 게다가 여기저기 쏘다니는지라 속을 태우는 탓에 감시를 붙이기도. 하필 그 절정이 귀족들이 사랑의 묘약을 쓰러지는 사건의 원흉이 루루라는 걸 알고, 루루가 마녀라는 사실을 알자 충격을 받는다.
4.2. 하리주 아즈무
너의 기사가,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는 건 당연하잖아.
탑에 구금당한 로제를 구하러 온 걸 본 야슈무에게 한 말.
오랜 친구이었지만 벌어져버렸다. 아즈무 백작가가 왕가를 모시는 집안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온 하리주와는 잘 아는 사이이다. 친한 소꿉친구인 만큼 비라우라의 호위로 있을 당시 섭섭함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하리주 앞에서 대놓고 그를 비라우라에게 빌려주었다라는 말을 하는 거 보면 하리주를 아래로 보는 면도 있다. 비라우라의 시집 이후에 게네오스와 같이 호위를 받게 되었다.탑에 구금당한 로제를 구하러 온 걸 본 야슈무에게 한 말.
그런데 로제의 존재를 알고 팽팽하게 대립한다. 로제와 결혼한다는 말에 아주 강하게 반대했으며 로제를 아니꼬와하자 하리주가 참지 못하고 자꾸 그러면 야슈무의 호위 기사를 그만두겠다고 엄포할 정도. 또 로제와 충돌할 때 로제가 예의를 모른다는 점을 꼬집어서 꼽줬다.
그 중 절정이 로제에게 누명을 씌우고 은밀히 처리했다는 사실을 알고 하리주가 분노했으며 루루가 원흉이라는 사실을 알고 징징대는데 하리주는 그게 뭐 어쩌라고 식으로 대꾸하고는 로제에게 누명씌우려고 했던 건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이를 간다. 그리고 이 관계는 무도회에서도 여전했는데 로제 대신 야슈무와 춤을 출 때 아주 험악한 표정으로 춤을 췄다.
4.3. 로제
소수를 제외한 마르샨 왕국 사람들 답게 마녀를 싫어하는지라 로제 역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첫 만남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로제가 세상 물정에 어두운 걸 잘 알지 못해서 무시했는지라 온갖 어그로를 끌었다.[2] 로제를 소개해 준 뒤에도 계속 빈정거리자 하리주가 네 호위기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빡쳐한다. 로제를 속을 긁는 건 몰론이요 예절도 안 된 여자라며 로제의 속을 제대로 긁었다.그걸로도 모자라 귀족들이 '사랑의 묘약' 사건으로 쓰러지자 아무 죄도 없는 로제를 범인으로 몰아서 배빵으로 기절시켜서 연행하고는 답정너식으로 몰아붙였다. 결국 원흉이 루루라는 게 밝혀지고 루루를 벌 주려고 했으나 재능있는 인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로제는 자신이 루루의 죄를 다 뒤집어 쓰고 루루를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 후에 미안하다는 의미에서 그녀를 무도회에 초대한다.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고는 약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마녀의 영약을 받고 싶으면 직접 행차하라고 까탈스럽게 대한다.[3] 그리고 하리주와 춤추고 나서는 로제에게 루루가 만든 사랑의 묘약이 들어간 샴페인을 받아 마신 탓에 제대로 역관광을 당했다.
5. 평가
"위대하든 마녀든 상관없다. 사람에게 흙을 던지면 안된다. (중략) 사람은 약하다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법이지. (중략) 모르는 것은 무서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죄도 없는 사람에게 따지는 건 최악의 짓이다.(중략) 마녀가 아니더라도 사람을 벌할 순 있다. 그것은 분별할 줄 아는 어른이기 때문이다. 이제 알았다면 조금은 자기 눈으로 분별하는 힘을 길러라."
하리주 아즈무, 코믹스 2권 8화에서.[4]
2부 최악의 트러블 메이커로 로제를 고생시킨 가장 큰 원흉 중 하나이다.[5][6]하리주 아즈무, 코믹스 2권 8화에서.[4]
마르샨이라는 나라가 소수를 빼면 마녀의 인식이 좋지 않다고 한들 야슈무는 그게 너무나도 심했다. 특히나 여동생인 루루가 마녀타령을 신나게 해대니 그가 마녀를 싫어하는 건 당연지사였다. 그런데 오랜 친구인 하리주가 마녀인 로제와 결혼한다고 하니 로제를 싫어하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가 가장 크게 비판받는 태도는 로제를 대하는 태도. 그녀를 무시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로제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 한들 그녀도 사람인 만큼 기본적으로 사람들 대하는 것까진 못하겠더라도 그냥 못 본채 하거나 무시만 해도 되었을 텐데 로제에게 속을 긁어가며 어그로를 신나게 끄니 로제 역시 야슈무라는 인간 자체를 싫어하게 되었다. 마르샨의 열악한 마녀 인식 탓에 마녀를 두려워했지만 조금씩 로제와 관계를 개선해나간 모나와는 대조적이다.
점입가경으로 루루가 했던 짓을 로제에게 씌우려고 했던 점이다. 하리주 몰래 로제를 왕실 관리하에 있는 숲에 지어진 탑으로 로제를 배빵으로 기절시켜[7] 끌고 가서는 누명을 씌운 뒤에 로제를 은밀하게 처리하려고 했었다. 로제를 지키고자하는 하리주가 당연히 그걸 좋게 볼리는 없었고 그녀를 지켜주려고 했다. 그러고는 하리주 앞에서 누굴 위해서 은밀히 처리하려고 했다며 변명을 하는데 설사 그게 하리주를 위해서라 할지라도 로제를 좋아하는 하리주 입장에서는 그냥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하리주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서였다. 로제에게 배빵을 직접적으로 날린게 하리주의 직장 동료인 게네오스인데, 하리주가 게네오스와도 소원해지는 계기마저 제공해버렸다.
정 로제가 의심이 되었더라면 찬찬히 이야기를 하고 조사를 했어야 했다. 약병을 보인 뒤에 약병에 대해 아는 반응을 보이면 계속해서 대화를 하도록 유도를 했어야 했다. 하리주의 말따마다 로제는 조제업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그녀에게 보이면 당연히 뭔지 판별할 수 있었다. 그런 것도 안한 채 공사 구분도 안하고[8] 로제를 다짜고자 의심된다면서 용의자로 몰고 난폭하게 제압했으니 억울하게 애먼 사람을 잡은 뻔했다.[9] 로제와 하리주 사이를 막기 위해서 로제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자기 선에서 처분하려고 했는데 그 원흉이 여동생인 걸로도 모자라 격세유전으로 인해 마녀의 혈통이 루루에게 발현된 탓에 루루에게 벌을 주려고했지만, 누명을 씌우려고 했던 로제가 스스로 죄를 뒤집어쓰겠다고 했으니...누명 씌워지는 것만 자기 의도대로만 했지, 로제와 하리주의 사이를 떨어트리는 데는 실패했다.
열 받을 대로 열받은 로제[10]는 언젠가 마녀의 영약 맛을 보여주겠다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11], 무도회에서 지금까지 야슈무에게 당했던 것을 그대로 갚아주기에 이른다. 안그래도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도는 야슈무였는데 누군가가 섭취한 샴페인을 사랑의 묘약과 섞어서 먹었으니 이제는 바람둥이 기질도 개선될 듯 싶다.
6. 기타
- 행적 자체를 보면 순정만화에서 나올 법한 악녀 캐릭터와 유사하다. 남주인공과 오래 전부터 알았고, 집안도 잘 사는데다가 남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을 싫어하고 괴롭히는 점이 특히.
성별만 반전되었다면 로제와는 베티와 베로니카 관계가 될 수 있었다.
- 그와 마찬가지로 2부에서 새로 등장한 모나와 행적 면에서 대조된다. 이 둘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건 로제와의 관계. 야슈무는 나라에서 안 좋은 말이 나오는 마녀라는 이유로 로제에게 막말을 퍼붓고 괴롭혔으며(전술했다싶이 이는 동생인 루루 탓도 크다.) 급기야는 막내 누이가 사고친 일을 로제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이런 탓에 로제와는 견원지간이며 로제에게 사랑의 묘약으로 역관광을 제대로 당하고 말았다. 그와 반대로 모나는 로제가 마녀라는 이유로 두려워했지만[12] 그녀와 차차 엮여가면서 사이가 가까워졌다.[13] 우연히도 성별과 신분적인 위치에서도 대조된다.
- 단명헤어 속성, 친하게 지낸 옛 친구(김철수/하리주)가 있으며, 그 옛 친구가 벽안 속성에 전투 능력도 뛰어나고 그 친구랑 새롭게 인연을 맺은 사람 혹은 무리(시궁쥐 팀 2분대 - 은하, 루시 플라티니 & 저수지/로제)를 싫어하고 독설을 날리고 괴롭힌 점, 그것 때문에 옛 친구와 사이가 나빠진 점에서 클로저스의 전우치와 비슷한 점이 많다. 단 전우치는 철수와 같은 1분대인 미래에게는 호의적으로 대하나 야슈무는 로제 하나만 싫어하는 점이 차이점이다.
[1] 특히나 로제가 비라우라 시집 이후에 그녀와 편지를 3통째 받고 있다는 걸 안 하리주가 전하(야슈무)가 알면 울 거라고 말할 정도.[2] 이런 식으로 로제의 속을 후벼파다보니 그를 처음 본 순간부터 로제는 그와 궁합이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3] 그 모습을 보고 하리주에게 네 아내 까칠하다고 혀를 찬다. 애시당초 누가 먼저 로제한테 까탈스럽게 굴었는지 생각해보면 뻔뻔한 말이긴하다.[4] 이 말은 로제가 마녀라고 박해하며 흙을 던진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일침한 하리주의 말인데 이 말이 절묘하게도 오랜 친구인 야슈무에게 가장 맞는 말이 되어버렸다.[5] 다른 하나는 루루. 이쪽은 오라버니와는 다르게 순수하게 마녀를 동경했었고 의도'만' 나쁘진 않았는지라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다.[6] 그의 행동 탓에 로제는 하리주 곁에 있는 자신의 결심이 맞는지 흔들려했었다.[7] 이 배빵 탓에 로제는 무도회에 초대될 당시에도 아프다고 호소했을 정도였다. 배빵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위험성도 있고 잘못하다가는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제가 죽었다면 하리주한테 게네오스랑 같이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는 것마냥 맞을 수 있었다.[8] 로제를 탑에 가둬둘 때, 그녀에게 대놓고 너와 하리주와의 결혼을 인정하기 싫어서 가두었다고 대놓고 말했다. 거기다 추가로 마녀가 의심스러웠다면서 자기 사적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자 로제가 실소를 내뱉고 싶어했을 정도.[9] 오컬트를 믿는 점이나 작가의 문제점만 빼면 야마무라 미사오와 비슷한 점이 꽤 있다. 그리고 이름도 '야'로 시작한다.[10] 아무리 야슈무가 사과를 했다고 한들 로제는 화가 쉽게 풀리지 않았고, 야슈무가 초대한 무도회에도 가기 싫어했다. 그래서 하리주가 가는 쪽으로 설득시키다보니 간 거다.[11] 이 전에 와하슈 가에서 과음을 하고 돌아온 야슈무가 루루와 만날 때 루루가 오라버니의 바람둥이 기질을 알았는지라 '사랑의 묘약'이 필요하겠다면서 말했는데 그게 복선이 되었다. 게다가 루루가 로제를 만나러갈때 루루가 로제의 할머니가 설치한 사냥용 함정에 빠져서 로제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사랑의 묘약이 함정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서 보여주질 못했는데 그걸 로제가 손에 넣고 말았다.[12] 전에 일하던 집에서도 주인 어른의 갑질로 사랑의 묘약을 먹인 일이 트라우마가 된 것도 있었다.[13] 로제 역시 모나와 가까워지면서 그녀를 훌륭한 사용인이라고 평했다.[14] 이는 루루와 하리주한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