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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7:06:10

야쿠자텐구

1. 소개2. 기행3. 작중 행적
3.1. 1부 :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3.2. 2부 : 교토 헬 온 어스3.3. 3부 :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3.4. 4부 :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4. 능력
4.1. 장비
5. 기타
파일:attachment/야쿠자텐.jpg 파일:Kor6dZS.jpg
물리서적판 코믹스판 (요고 유키)

1. 소개

"누구냐!? 네놈은-!?" 버글러가 경악하며 수수께끼의 침입자를 가리킨다. "그, 그 텐구 가면, 설마, 네놈은!" 소우카이야 닌자의 뇌리에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른다. 라오모토 칸 조차 경계하는 정체불명의, 비 닌자 존재인, 고독한 닌자 헌터!
"[ruby(신들의 사자, ruby=神々の使者)], [ruby(야쿠자텐구 등장!, ruby=ヤクザ天狗参上!)]"
1부 《어트로시티 인 네오 사이타마 시티》. 닌자 버글러 앞에 등장하면서.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나카타 죠지.

모탈이지만 닌자를 사냥하는 닌자 헌터로, 자칭 '신들의 사자 야쿠자텐구'. 말 그대로 텐구 가면을 쓴 야쿠자. 하지만 그는 야쿠자도 텐구도 아닌 야쿠자텐구다. 인살 시리즈에서 텐구란 고대 일본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페어리의 일종으로, 긴 코를 가지고 있으며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전해진다.

닌자 슬레이어와 직접 마주친 적도 있지만, 서로 적대하지는 않는다. 두 사람의 목적이 동일하거니와, 닌자 슬레이어도 자신보다 훨씬 이전부터 닌자를 헌트해 온 야쿠자텐구의 소식을 풍문으로 접하여 존경하고 있었고, 야쿠자텐구도 "나쁜 것은 닌자 본인이 아니라 그들에게 빙의한 닌자 소울"이라는 사상을 지녔기 때문. 야쿠자텐구도 닌자 슬레이어나 유카노와 같이 선한 닌자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으며, 닌자 슬레이어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있던 "선한 닌자"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모순 없이 일찌감치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한다.

2. 기행

"……닌자는 보오를 들어 올려 파라오와 그 가신 앞에서 나일강의 물을 쳤다…… 강물은 피로 변해, 강의 물고기는 죽고, 이집트인은 나일의 물을 마실 수 없게 되었다."
야쿠자텐구는 의미 불명의 구절을 중얼거리며, 버글러의 머리 부분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야쿠자 슈즈로 머리를 굴려 위를 향하게 했다.
야쿠자텐구는 센베이를 2장 꺼내 버글러의 양 눈에 포개었다. 그리고 자신의 소변스피리터스를 비밀스런 비율로 섞은 성수가 들어있는 놋쇠 플라스크를 꺼내 그것을 뿌리고는 불을 붙였다. "붓다 아멘!" …그것은 그가 생각해낸 닌자가 부활하지 못하도록 하는 모조(Mojo)였다.
[ruby(그는 미친 것이다., ruby=彼は狂っていた。)]
1부 《어트로시티 인 네오 사이타마 시티》. 닌자 버글러를 헌트한 직후 의식을 거행하는 모습.
모탈이면서 닌자를 때려잡을 정도의 실력을 지녔지만, 작중 서술에서 대놓고 "그는 미친 것이다. (彼は狂っていた。)"라고 설명할 정도로 정신이 나간 광인. 영문을 알 수 없는 기행을 일삼는 것 자체가 트레이드마크가 될 정도.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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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부 :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

첫 언급은 〈레이지 어게인스트 두부〉 에피소드. 라오모토 칸소우카이 신디케이트를 방해하는 존재들을 언급할 때 드래곤 도죠,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 함께 언급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체 무슨 캐릭터인지 알 길이 없었다.

제대로 된 첫 등장은 〈어트로시티 인 네오 사이타마 시티〉 에피소드. 킬 엘리펀트 야쿠자 클랜의 그레이터 야쿠자 야마히로가 소우카이야 닌자 버글러의 횡포에 당하고 있자 뜬금없이 나타나 아이사츠하는 버글러를 쏴버리고, 이어서 연속사격으로 폭발사산!시켰다. 작중 최초로 모탈이 닌자를 쓰러뜨린 장면으로 꽤나 임팩트있다.

이후 야마히로의 옷에 몰래 발신기를 붙여놓았고, 야마히로가 또 다시 닌자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쳐하자 엔트리하여 그린 엘리펀트 & 가스 버너 형제를 상대로 싸우게 된다. 그린 엘리펀트는 버글러를 처리하듯 폭발사산시키는 데에 성공했지만, 화장실에서 강간을 즐기다가 튀어나온 가스 버너에게 기습당하여 논리 트리거가 고장나 반죽음이 될 때까지 얻어터지고 만다.

하지만 닌자의 기운을 느끼고 엔트리한 닌자 슬레이어에 의해 상황이 정리되자, 야마히로를 다시 납치하여 도주한다.[1] 야쿠자 벤츠 내에서 야마히로가 성전의 헌금을 낼 수 없다고하자 텐구의 나라로 데려가겠다고 했으나, 겁에 질린 야마히로가 있는 돈을 탈탈 털어 헌납하자 그를 병원에 데려다 놓는다.

3.2. 2부 : 교토 헬 온 어스

파일:nj_curseofancientkanzi.png
"사장양반, 당신 지금 좀 이상해!"
〈커스 오브 에인션트 한자, 오어 더 시크릿 오브 다크닌자 소울〉 에피소드에서 간접적인 과거사가 등장한다. 이때의 이름은 데구치(デグチ).

파일:nj_데구치_의문.png

데구치는 후지오 카타쿠라가 참여한 고고학 유적 발굴단의 경호원으로 고용되어 이집트의 닌자 유적으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하였으나, 마지막에 다크 닌자의 탄생을 목도하고 닌자 리얼리티 쇼크에 빠져 도망치면서 행적을 감추었다. 요고 유키 코믹스판에서는 무너지는 닌자 유적에서 NRS를 일으키며 추락하는데, 바로 옆으로 텐구 가면이 함께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데구치였던 시절부터 "믿는 것은 총과 돈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2], 주무기 또한 LAN 직결된 오토매틱 야쿠자 건 2자루로 야쿠자텐구 시절과 동일하다.

사실 원작의 연재 당시 상황을 보면, 2부 에피소드를 연재하던 도중 뜬금없이 1부 에피소드인 '아트로시티 인 네오 사이타마 시티'가 연재되어 이름만 언급되던 야쿠자텐구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마침 그 시점은 다크 닌자의 과거가 등장한 에피소드인 커스 오브 에인션트 한자, 오어 더 시크릿 오브 다크 닌자 소울 에피소드가 연재된 후였다. 따라서 헤즈들은 연재 당시부터 야쿠자텐구가 NRS로 미쳐버린 데구치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연재 당시의 상황

3.3. 3부 :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

후지키도는 야쿠자텐구에게 어느정도의 존경심을 품고 있었다. 닌자 슬레이어 탄생 전부터 소우카이야에 싸움을 걸어왔던 고고한 닌자 헌터... 그 전설은 당연히 후지키도 또한 풍문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길티 오브 비잉 닌자〉 에피소드에서 다시 한번 나타나 닌자 슬레이어와 협력해 닌자 수도회를 절멸시키게 된다. 언급에 따르면, 3부 시점까지 최소 20명 이상의 닌자를 죽였다고 한다. 이때 대사에서 "후지오 카타쿠라의 요도를 집어던져 게헨나의 뚜껑을 닫겠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여 데구치로서의 과거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언익스펙티드 게스트〉 에피소드에서 간만에 재등장. 1부 〈어트로시티 인 네오 사이타마〉 에피소드에서 자신에게 신세를 진 야쿠자 야마히로 타츠가 호출하여 스가모 형무소에 출현, 요로시상 제약의 바이오 닌자 칸젠타이를 헌트한다. 그러나 죄수였던 야마히로가 닌자 헌트의 보상금을 줄 돈이 없었기 때문에, 야마히로를 데리고 텐구의 나라로 떠난다.

3.4. 4부 :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3부와 4부 사이를 다루는 N-fIle의 에피소드에선 이미 사망[3]했으며, 야마히로를 2대 야쿠자 텐구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파일:nj_데구치_의문_2.png

후지오 카타쿠라가 부모로부터 팔렸을 때, 그를 인계받았던 야쿠자였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다. 이 사건과 관련되어 죄책감이 있던 것인지는 불명.

또한 야쿠자텐구의 미미적 기원에 대해서도 소개됐는데, 유럽에서 닌자에 대항하던 모탈들의 비밀결사 텐구 기사단이 그 원형이며, 데구치는 정신줄을 놓고 피라미드를 방황하다가 이들에게 끌려가 닌자 헌터로서 거듭났다고 한다. 단 야쿠자텐구가 하는 괴상한 의식은 광인 데구치의 머릿속에서 나온 오리지널이라고.

4. 능력

사격전을 주특기로 하며, 닌자가 아이사츠하는 순간을 노려서 총을 난사한다. 닌자가 무방비해지는 유일한 순간이 신성한 아이사츠의 순간이기 때문. 만약 닌자가 이랬다면 산시타만도 못한 비겁자로서 나레이션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이 가루가 되도록 깠겠지만, 야쿠자텐구는 닌자가 아니기 때문에 비판을 받지 않고 반대로 '냉철한 닌자 사냥꾼다운 판단력'이라고 해설이 칭찬한다. 애초에 닌자가 모탈에게 아이사츠를 할 필요는 없으므로 이것은 닌자 측의 자업자득인 모양.

광인이기는 해도 전투에서는 냉철한 면모를 보인다. 공식의 언급에 따르면, 야쿠자텐구가 헌트하는 닌자들은 대부분 야쿠자텐구 선에서 커트칠 수 있는 산시타들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뒤집어 말하면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하여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상대 앞에만 나타나는 것.

강한 상대를 마주치거나, 자신의 상태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죽은 척 하기나 도주도 꺼리지 않는다. 닌자 슬레이어가 앰부쉬로 난입했을 때는 격이 다른 것을 눈치채고 기절한 척하고 있기도 했다. 이때는 본인이 초죽음 상태이기도 했지만.

단 야쿠자텐구는 최신식 기술과 무기를 가지긴 했어도 어디까지나 닌자가 아닌 모탈이기 때문에 닌자와 같은 초인적인 신체능력은 없으며, 이 때문에 닌자 상대로 근접전을 벌이게 되면 매우 불리하다. 〈어트로시티 인 네오 사이타마 시티〉 에피소드에서도 닌자 하나는 기습 총격으로 상처 하나 없이 폭발사산!시켰지만, 다른 하나에게 역으로 기습을 당해 피해를 입고 LAN 직결 사격을 못하게 되자 도스 대거를 꺼내 응전하나 산시타 급 닌자를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맞다가 닌자 슬레이어의 엔트리가 아니었다면 죽을 뻔했다. 모탈로서는 상당한 강자들도 산시타급의 닌자에게 상처하나 내기도 어렵다.[4]

4.1. 장비

닌자들이 기본적으로 갖추는 초인적인 신체능력이나 짓수와 같은 초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5. 기타


[1] 닌자 슬레이어가 엔트리 할 때에는 숨죽이고 가만히 있었다. 식스게이츠 이상의 닌자가 상대라면 야쿠자텐구는 상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2] 닌자 컬티스트를 죽일 때마다 천정부지로 보수를 늘리면서 호소다 사장을 압박한다.[3] 병에 걸려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굳이 야마히로를 텐구의 나라로 데려간 것도 후계자로 낙점했던 모양.[4] 그나마 모탈 중에서 상당히 강한 편이던 타카기 간도 정도가 어프렌티스 닌자였던 섀도우위브의 팔을 49구경 피스톨로 날려버린적 있다. 그마저도 닌자 슬레이어와 사부의 싸움에 정신팔린 빈틈을 공략한 것이다.[5] 원래는 그냥 에이리어 4643이라는 제목이었는데, 이래서는 실제 닌자 슬레이어와 관련된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없다는 헤즈들의 지적을 받아 이름이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