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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프로야구 선수 양의지의 2016년 시즌.2. 시즌 전
외국인 선수들과 FA (장원준, 오재원)를 제외하고 4억 2천으로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되었다. 계속 커리어 하이를 찍는 젊은 포수이기 때문에 부상만 없으면 몸값이야...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일 대구에서 열린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개장 정규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 1사 1루 상황의 2점 홈런이자 시즌 첫 홈런. 이 날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두산 베어스의 2016년 시즌 첫 5: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3.2. 5월
5월 18일 무릎이 좋지 않아, 선발 포수에서 종종 결장하고 있다. 그래서 최재훈이 올라왔으나, 최재훈도 부상으로 말소되었고, 신인 포수인 최용제와 번갈아 출전중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서도 타점을 올리거나 홈런을 치는 등 타자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OPS 1.003 을 올리고 있다.5월 28일, 타율 354. 10홈런 33타점 OPS 1.028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에서 이대로의 성적이 계속 나온다면 골든 글러브도 충분히 수상할 수 있지만 강민호보다는 도루 저지율이 많이 낮다.[1]
3.3. 6월
6월 3일 슬라이딩중 발목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되었다.6월 18일 박세혁이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공격은 식물 수준이어서 양의지를 빨리 돌아오기를 원하는 팬이 많다.
3.4. 7월
그리고 결국 7월에 돌아왔다. 하지만 초반의 모습과는 다르게 타격이 썩 좋지 못하다. 상태가 나아지기는 했지만 완치는 아닌 발목의 영향인듯 하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아직까지 양의지를 5번 고정으로 쓰고 있다.7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최동환 투수에게 머리를 정통으로 맞는 헤드샷을 맞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큰 이상은 없다고 하지만 이 날은 심판들의 오심과 불펜진의 방화로 단숨에 패배해버렸기에 두산 팬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다.
결국 7월 2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어지럼증이 원인이라고. 그리고 두산 포수진은 멸망 상태. 박세혁과 최재훈 둘다 수비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이 식물.
3.5. 8월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되었다.8월 7일 롯데의 레일리에게 13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은 복귀 후 첫 홈런.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백정현에게 14호 솔로 홈런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8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교체됐다. 어지럼증이 원인이라고.
8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송은범에게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5 :1로 잎서던 두산은 9 : 1로 완전히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8월 18일 불펜으로 올라온 김광현에게 쐐기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6호 홈런을 쳤다.
8월 2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박용택의 헛스윙 과정에서 배트를 머리에 맞아 구급차로 운송되었다! 이전 헤드샷도 LG였고, 이번 부상도 LG에서 일어난 것이라 분노하는 두산 팬들이 많다. 벌써 올 시즌에만 3번째 부상이다. 근데 공교로운건 양의지 역시 똑같은 상황의 가해자(?)가 된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작년 8월 7일 경기에서 타격도중 배트를 크게 휘두르다가 당시 포수였던 박동원의 머리를 때려서 박동원이 출혈까지 발생하며 교체되었다. 그때 박동원이나 이번 양의지나 다행히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걸로 나왔다고 한다. 그때 경험이 있어서인지 양의지나 두산 측에서는 다음 날 박용택을 두둔해 줬다.
8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하였다.
3.6. 9~10월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동점 홈런을 쳤다.9월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쳤다.
9월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홈런을 치며 20홈런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팀은 LG에게 4 - 10으로 패하고 말았다.
9월, 10월 내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시즌을 22홈런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내내 삼진을 29개(!)밖에 당하지 않았다.
4. 포스트시즌
4.1. 한국시리즈
2016 한국시리즈 2차전 DAILY MVP | 2016 한국시리즈 MVP |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정규 시즌때 NC에 약한 면이 작용한 듯. 정규시즌 대 NC전 타율이 8푼이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서 그날 MVP에 선정되었다.
3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 9회에는 상대의 허를 제대로 찌르는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 때 1루 주자였던 허경민도 기민하게 같이 플레이에 참여하며 더블 스틸이 되었다.
4차전에서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포수로는 1991년 장채근 이후로 25년 만의 한국시리즈 MVP이다.
5. 시즌 후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 받아, 2017 WBC 국가대표 포수로 선발되었다!그리고 2016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가 되며 3년 연속 황금장갑을 거머쥐었다. 사실 거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강민호가 경기수 미달로 후보에 못드는 바람에 투표 전부터 확정이나 다름없는 분위기였다.
6. 관련 문서
[1] 2할 초반 수준으로 거의 자동문급. 2011년 도루저지율 1위를 찍기도 했던 선수가 왜 이러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