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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8:40:46

어둠(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1. 개괄2. 구성
2.1. 어둠의 무기조
2.1.1. 하치오단자이바(팔황단죄인(八惶断罪刃))
2.2. 어둠의 무수조
2.2.1. 이치에이큐켄(一影九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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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괄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에 나오는 집단.

아주 먼 옛날부터 존재했었다고 전해지며, 진정한 무술의 진수 및 그것에 대한 전승을 모토로 한 집단을 뜻한다. "무술의 진수란 인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파괴하는가를 뜻하는 것"이라 칭하며, 이를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아 '살인권 집단'이라 지칭되기도 한다. 이들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으며 갖가지 무술을 익혀가며 어둠의 사상에 동조하고 있다. 맨손조 중 가장 강한 10명을 이치에이큐켄(一影九卷)이라 칭하고,[1] 무기조 최강의 8명을 하치오단자이바(八惶斷罪刃)라고 일컫는다.[2]

명칭의 유래는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어둠의 무술과 사상을 전승함과 동시에 정계나 재계의 실력자, 범죄조직의 보스 등의 암살 혹은 호위 등의 역할을 눈에 띄지 않게 해왔기 때문에 말 그대로 어둠이 되었다고 한다. 호위나 납치, 부정한 방법으로 뺏긴 물건을 되찾는 일 등 살인과 관계없는 일이라도 일단 돈이 되면 한다.[3] 또한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쌓은 인맥과 자금[4]으로 전 세계의 정, 재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묵적으로 '살인면허증'[5]을 부여받게 되었다. 533화에서 혼마키 경감이 말하길 이치에이가 중요 정부 기관에 출두할 예정인 것이 밝혀졌음에도 경찰이 체포하기는 커녕 그들을 보호하라는 명을 받았다. 사실상 정부도, 경찰도 어둠의 밑에 있다고 봐도 무난한 셈.

어쨌거나 진정한 무술의 전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둠의 구성원들은 제자를 하나 이상 두고 있으며, 이들에게 어둠의 사상을 주입시킴과 동시에 혹독한 수련을 시킨다. 하부 조직으로는 어둠의 제자 집단이자 양성기관인 YOMI를 두고 있으며, 어둠에서 내려지는 갖가지 지령을 통해 제자를 교육시킨다.

이들도 무술가들의 집단이다보니 그 중엔 무술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진, 단순한 악역이 아닌 인물도 많다. 상대가 양산박일 때에도 협공을 하지는 않고 일기토를 한다거나, 자신이 졌다고 생각되면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한다거나, 쓰러진 상대에게는 공격을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이치에이큐켄이 총 10명으로 양산박의 6명보다 훨씬 많고, 거기에 무기조의 하치오단자이바의 8명까지 합치면 양산박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인 상위권 달인의 수는 어둠쪽이 압도적으로 많아진다. 하지만 아직은 어둠이 숫적 우위를 이용해서 양산박을 다굴한 적은 없다. 달인이 되려면 문자 그대로 피나는 고련을 거쳐야 할 테고, 그런 고난을 이겨낸 정신력의 소유자들이 찌질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나름대로 현실적인 설정일지도. 물론 예외는 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미하일 슈틸베이. 목격자인 민간인을 다짜고짜 죽이려 들었으며, 제자급인 켄이치를 그가 직접 죽이려 들었다.

양산박의 적대 집단으로 모든 면에서 극과 극을 달린다. 매일같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양산박과는 달리 재정적으로 풍족한데, 양산박과 달리 고위층의 더러운 일을 도우며 대가를 두둑이 받기 때문이다.[6] 또한 세력이 넓게 퍼져있어서 세계의 높으신 분들과도 여러모로 연줄이 닿아있기 때문에 살인을 해도 절대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고 한다. 말그대로 어둠.[7] 하지만 정계 쪽에서도 그런 뒷세계를 타파하기 위해 양산박을 비롯한 활인권 집단과 손을 잡는 세력이 있다.

의외로 창설 목적은 문화로서의 무술이 소멸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그럴듯한 이유이다. 전쟁 중(아마도 2차 세계대전)에 많은 달인을 잃은 것 때문이라고, 그 중에서도 10명의 달인이 모인 이치에이큐켄(일영구권)이란 단체가 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큐켄의 경우, 그 이름처럼(구권) 각각의 이명에 권(拳)자가 들어간다. 어둠의 양산박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멤버 하나 하나가 달인 중에서도 강자들이다.[8]

여담으로 일본에 있는 어둠은 무술과는 별개로 그냥 막장이다. 최상급의 유망주(십대의 달인급) 3명 중에서 서로 배틀로얄을 벌여 살아남는 1명만 어둠으로 받아들이는 등. 이래서야 인재가 극단적으로 부족해진다. 우선 보유한 달인의 숫자가 대폭 줄어드는 건 둘째치고, 세 명의 강력한 공수도가 중에서 두 개의 유파가 맥이 끊어진다. 게다가 굳이 이런걸 하는 이유가 세명 다 세상에 나가면 위험한 사태라는 같잖은 이유였다. 게다가 이 대사 바로 전에 "올해는 풍작이군"이란 대사를 해서 까임을 가중시켰다(...).[9]

후반부 이들은 '전쟁으로 세계를 혼란에 휩싸이게 하여 평화속에서 썩어갈 무술을 구원한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한다는 목적을 밝힌다. 이른바 구원의 낙일. 그리고 그 구원의 낙일이 가까워지자 무기조와 무수조가 힘을 합쳐, 하치오단자이바와 이치에이큐켄이 같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들의 제자도 마찬가지.

하지만 저 둘간엔 신념의 차이가 있어서, 하치오단자이바의 제자들이 신백연합을 다굴하고 있을 때 이치에이큐켄의 제자들은 대부분 구경만 하고 있었고, 유일하게 참가한 제자는 미쿠모에게 조정받으면서 맛이 가버린 쿠시나다 치카게였다. 그런데 후린지 하야토의 외침에 치카게가 정신을 차리면서, 단자이바의 제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숫자로 밀어붙이는게 마음에 안들었던 건 다른 큐켄의 제자들도 마찬가지라, 일시적으로 신백연합의 편이 될 거라 선언하면서 이들 전원이 단자이바의 제자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제자들 뿐만 아니라 스승인 이치에이큐켄과 하치오단자이바 사이에서도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우선 혼고 아키라가 미하일 슈틸베이를 건물 밖으로 추락시켜버렸으며, 바 소게츠도 제자인 타니모토 나츠의 말에 마음이 움직여 동생인 바 켄세를 죽이려던 에델트래프트를 술병으로 후려쳤다. 아파차이와 주먹을 주고받던 아가도 자무차이 역시 '지금이라면 함께 싸울 수 있다'라며 활인권인 양산박을 도와주고, 전황이 바뀌면서 미쿠모의 '더 이상 저항한다면 코사카 시구레를 처리하겠다'는 말에 셀로 라프만 역시 '어지간히 해라, 할망구! 그게 무슨 살인권인가!'라며, '우리들이 계획한 구원의 낙일의 이상과 동떨어져있다'라는 이유로 편을 바꿨다. 이들이 살인권에서 활인권으로 변심했다기 보다는 살인권으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서 양산박을 도운 것에 가깝다. 제자뿐만 아니라 스승들 사이에도 내분이 일어났으니 무기조-무수조 연합은 완전히 해체.

이상하게 일본쪽 달인의 비율이 높고, 대부분 상위 달인들을 채우고 있다. 이치에이 큐켄의 경우는 그럭저럭 수는 다양한 인종(?)으로 채우고 있지만 정작 최상위 초인급 강자들은 무기조 무수조 합해 모두 5명인데 권마사신 1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일본인. 사실 작중에 흑막 포지션이 일본의 어둠이었던 쿠레미사고이며, 주인공들도 일본인이다. 뭐 결국 일본 만화니까 그런 것이니 그러려니 하자.

이후에 흑막인 쿠레미사고를 비롯, 그에 찬동하는 대부분의 어둠에 소속된 일본 출신 무도가들이 세계대전을 바라는 전쟁광, 혹은 찌질이화 해버리는 등, 오히려 부정적인 면모가 부각된다는 것을 볼때, 작가가 마냥 일본 무술가라고 편애하고 그런 것은 아닌 듯.

2. 구성

2.1. 어둠의 무기조

어둠의 한 분파. 맨손 격투를 사용하는 무수조와 달리 무기를 사용하는 자들을 뜻한다. 같은 어둠이라도 '무기를 쓴다.', '맨손만 쓴다.'라는 근본적인 신념이 틀리다보니 무기조가 '강철의 진실'에 혈안이 되어 대장장이나 무기를 찾아다니는 반면 무수조는 그런 것에 시큰둥한 등 별로 협동하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구원의 낙일이 다가오자 본격적으로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나온 달인은 키이 카게로.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적호도 사건.

다만 무수조와는 별개로 꽤나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키이 카게로를 제외하면 양산박에 피해를 입힌 달인은 미군기지 때 사카키 시오와 맞선 중앙의 창 정도밖에 없었으며, 나머지는 양산박과 상대하며 폭풍처럼 쓸려갔다(...). 뒤에 나오는 달인들도 최상위권 강자 정도를 제외하면 인성이 영 별로거나 해서 그다지 임팩트가 없다.

이렇게 이전까지 나온 모습으로 봤을 때 무기조에는 이치에이큐켄이나 양산박에 버금갈 정도의 강력한 집단은 없는 듯 했으나 소태도를 쓰는 달인 한명만은 만전의 상태로 전투에 임한 후린지 하야토를 상대로 동료까지 데리고 무사히 도망치면서 이전에 나온 달인들과는 격이 다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진짜 격이 다른 달인이었다. 라이고 세이타로 항목 참조.
어둠의 무기조 중 한 명.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분명 달인이고 등장도 많지만 이름이 나오질 않는다. 몇 페이지 나온 자기 제자도 이름이 나왔는데. 말 그대로 만도를 쓰는 달인. 납치한 쿠가타치 단키, 프레이야를 아가도 자무차이에게서 인계받으며 처음 등장한다. 원래는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늦잠을 자버렸다고. 어쨌든 그렇게 늦게라도 와서 단키와 프레이야를 구하려던 켄이치와 하루오를 공격하는데, 역시 명색이 달인인 만큼 켄이치는 손쉽게 제압하지만 프레이야는 놓치고 만다. 본래 분명히 프레이야를 인질로 잡아야 된다고 했건만, 귀찮다고 그냥 단키랑 덤으로 켄이치만 데리고 아지트로 간다. 이후 자기 제자 안다카를 시켜 부상당한 켄이치를 죽이려하는데[10] 켄이치는 스승님의 가르침대로 눈 앞의 싸움만 집중하기로 해서 온 힘을 쥐어짜내 고루뽑기를 먹여서 이긴다. 이에 재수도 없는 날이라며 부하들을 시켜 켄이치를 죽이려 하지만, 그 순간 노망난 척 하고 있던 단키가 본모습을 드러내면서 전부 쓸어버린다. 만도 달인 역시 단키를 얕보며 덤비지만 지옥침이라는 기술에 패배한다.

후일 아가도 마주차이 전에서 재등장, 미우를 공격하지만 간발의 차로 미우가 도망가자[11] 열받아있던 중 아파차이, 자무차이, 코칸, 켄이치 모두가 사투 끝에 쓰러져있는 곳에 와서는 화풀이랍시고 켄이치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중상을 입고 죽어가던, 아니 거의 죽었던 아파차이가 온 힘을 쥐어짜내 부활, 쓰러뜨린다.

여러모로 찌질한 모습만 보여주고 달인 답지 않게 허술하거나 패배하는 모습만 보여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일을 엉성하게 처리하는 바람에 쿠카타치 카나메를 놓치질 않나, 잡아온 켄이치를 자기 제자랑 맞붙게 해놓고는 지니깐 열받는다고 켄이치를 그냥 죽여버리라 하지 않나... 심지어 쿠카타치 단키가 무술 실력을 숨기고 있다는 것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제자급인 티라웃 코킨조차 무언가가 느껴진다고 할 정도였는데! 거기다 이름조차 나오질 않으니...
적호도 편에서 나온 달인들 중 한 명. 서양식 갑옷으로 무장하고 커다란 도끼를 쓰는 달인이며 작중에서는 적호도를 가지고 달아나는 켄이치한테서 검을 뺏을려고 도끼를 휘두르나 시구레의 회유로 아군이 된 카게로한테 막히고 그 후에 잠시 적호도를 잡은 카게로의 심인 합련참에 털린다. 다만 완전히 리타이어당한 건 아니라서 미쿠모가 넘겨준 동료들을 안고 달아난다. 그러나 원래 쓰던 도끼는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이후 등장도 없다.
적호도 편에서 나온 달인들 중 한 명. 입을 가리고 후드를 쓰고 있는 동양식 일도류 달인[12]이다. 사카키와 싸우지만 검을 들고도 방어만 할 정도로 밀리다가 결국 패배한다.
적호도 편에서 나온 달인들 중 한 명. 정글 탐험가같은 복장에 두 개의 쿠크리를 쓰는 여성 달인으로 작중에서는 시구레와 붙게 된다. 처음에는 나름 꽤 선전하지만 시구레가 점차 본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옷이 조금씩 잘리는 걸 시작으로[13] 나중에는 심인 합련참에 옷이 완전히 조각조각 잘려나가 알몸이 된 채로 리타이어한다(...). 시구레한테 털려 알몸이 된 것도 그렇고 갖고 있는 쿠크리 중 하나가 카케로의 적호도 시험용으로 썰리는 등 적호도 편 달인들 중에서 입지가 제일 좁다.
적호도 편에서 나온 달인들 중 한 명. 말그대로 레이피어를 쓰는 달인으로 코우에츠지를 상대로 자기 검은 못 잡을 거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코우에츠지가 앞으로 돌진하는 척 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보법을 써서 정면에서 레이피어가 닿지 않는 거리까지 물러나자 허를 찔렸고, 제아무리 달인이라도 한 번 뻗은 칼은 다시 당길 수 밖에 없기에 그 순간 거리를 좁혀온 코우에츠지에게 붙잡혀 리타이어한다.
궁술을 구사하는 활 달인으로 여자다. 작중에서는 제자들(모두 여자)을 데리고 적호도가 있는 박물관에 잠입했다가 하필 거기 있는 양산박 달인이 바 켄세인 바람에 제자들과 사이좋게 비기 박찰의에 그대로 털렸다. 그래도 본인은 제자들과는 달리 그냥 당하고만 있지는 않고 화살을 켄세 이마 바로 앞에 겨누는 건 성공했으나 바켄세가 오기로라도(...) 박찰의를 시전하는 바람에 결국 제압당했다. 일단 달인인 만큼 확실히 실력자인건 맞는데 그 후에 등장한 밀드레드는 수준이 다르다보니 활솜씨가 어째 많이 초라해보인다.
흑근위삼본창과 함께 등장한 어둠의 달인. 바 켄세가 눈독을 들일 정도로 미인이지만 정체는 어둠에서도 이름높은 살인귀. 일본도를 쓰는 무기조 달인이다. 사람을 베는 것을 즐기는 악녀[19]라고 하지만, 바 켄세의 진심이 담긴 탈의, 착의 기술(...)에 패배하며 마음이 바뀐 듯. 일단 그대로 잡혀가긴 했지만 마음에 변화는 생긴 듯하다.
본래 일본 정부 내에서도 어둠의 반대파의 수장으로 알려져있던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대대로 정치가이자 달인인 집안의 일족. 어둠 반대파의 수장으로 있던 것도 사실 반대파를 색출, 제거하려는 음모였다. 사용하는 무기는 금강저. 그 중에서도 가지가 한 개인 독고저다. 원래는 어둠의 반대파이기에 납치당해 위기에 처했다고 하여 혼마키 경부와 신백연합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출하러 오지만 이게 유일한 데이터임을 확인받자마자 어둠에 불리한 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파기하려듦과 동시에 정체를 드러내며 공격한다. 평소엔 실눈인데 달인임을 드러낼 때 번쩍 뜨면서 눈빛이 상당히 무섭게 변한다. 켄이치 일행이 느낀 바에 의하면 투기가 포르토나와는 비교도 안된다고. 당시 그 자리에 있던 건 제자급 중에서도 강자 축에 속하는 신백연합 멤버들이었고 데스퍼 섬에서 포르토나와 싸울 때와는 달리 그럭저럭 풀 컨디션에 가까웠지만, 본래라면 그 모든 인원들이 공격 한 번 못 맞추고 몇 합 만에 전부 죽었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 이시다의 눈에 정확하게 도토리를 날리고, 뒷덜미를 잡아당기고, 오금을 툭 쳐서 자세를 무너뜨리는 등 계속 방해를 해서 어느 누구도 공격하기는 커녕 몇 방 맞기까지 했는데, 알고보니 그 곳에 숨어있던 사카키가 몰래 제자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잠시 달인전 경험을 시켜준답시고 바로 나오지 않고 그렇게 방해했던 것. 그 때문에 사카키를 끌어내고 정면대결을 펼치지만 사카키가 부상을 입은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되지 않아 금세 털렸다.

하지만 후일 여전히 의원인 채로 남아서 재등장. 일본 총리와 어둠이 만나자 비로소 총리 앞에서 정체를 드러낸다. 사실 이전에 혼마키 경부 등에게 어둠의 일원임을 들키긴 했지만 이미 일본 내에서 어둠의 세력이 강대했기에 경질되지 않고 남아있었던 듯하다.
일명 '스크라마삭스 마스터'. 색슨 족의 전통 무기인 한쪽 날의 직도 무기 '스크라마삭스'를 쓰는 영국에서 온 달인이다. 하치오단자이바의 명령에 따라 켄이치를 납치하려다 양산박과 조우, 사카기와 싸우지만 패배한다.
일명 '프랑키스카 프릭스'. 정확한 발음은 프랑시스카지만 정발판에선 프랑키스카라고 나온다. 프랑스에서 온 달인으로 이명대로 프랑시스카를 다루는 달인이다. 투척 도끼인 프랑시스카를 던지고 받는 기술은 수준급이지만 코우에츠지에게 패배한다. 달인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안경을 쓰고 있다.
앞서 셀루만 카뮤 등 세계 각국의 달인들이 어둠에 집결할 때 나타났던 달인. 말 그대로 독일에서 온 달인이며, 쓰는 무기는 모닝스타인 듯 하다. 하지만 그 뒤 나머지 네 명과는 달리 등장이 없다(...).
일명 '월아산의 칭 소우가쿠'. 월아산[20]을 쓰는 중국에서 온 달인이다. 사람을 죽이고 나면 삽으로 무덤을 파서 묻어준다. 최후 격전 당시 요미의 무수조와 신백연합 등을 상대로 등장, 하지만 거기에 가세하러 온 오딘, 허미트, 버서커와 대치한다. 3대 1이긴 해도 제자들 vs 달인이기에 압도적으로 강한 듯 했지만 이 셋은 모두 제자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이었고 다굴 앞에는 장사 없는 만큼 결국 패배한다.[21]
일명 '쟈마다할의 오르타르 신'. 칭 소우가쿠와 함께 나타난 인도에서 온 달인. 다만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훨씬 전에 이미 한 번 등장했었다. 사용하는 무기는 자마다르지만 정발판에서는 쟈마다할이라고 나온다. 그 외에도 차크람도 사용한다. 특이하게 항상 정장을 입고 있다.

첫 등장시에는 이산 스탠리와 대치하였었다. 그의 임무는 어떤 인물들의 제거였고 이산의 임무는 그 중 한 소녀의 보호. 같은 어둠이어도 서로 임무가 달라 대치하지만 이산은 달인을 상대하는 건 무리라는 걸 알고 있기에 소녀를 데리고 도주한다. 마음먹고 쫓아갔으면 잡았겠지만 이미 거물들은 다 처리했다며 그냥 봐주기로 한다. 그 뒤 세계 각국의 달인들이 모일 때 한 번 더 등장해 하치오단자이바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후일 칭 소우가쿠와 함께 등장, 신백연합 + 렌카 일행과 싸운다. 아무래도 쪽수가 쪽수인 만큼 결국엔 패배, 좋은 싸움이었다고 한 뒤 기절한다.[22]

2.1.1. 하치오단자이바(팔황단죄인(八惶断罪刃))

무수조엔 이치에이큐겐이 있다면 무기조엔 하치오단자이바가 있다. 527화에서 하야토가 언급하면서 그 존재가 드러났으며 이전에 하야토가 잡지못한 소태도 달인이 여기에 속한다는 게 밝혀졌다. 또한, 장로가 자신조차 손을 쓸 수 없을지 모른다고 했는데 531화에서 주나자드나 미쿠모 같은 무적초인급 강자인 요기 오가노스케의 존재가 밝혀졌다. 532화에서 나머지 일원도 구원의 낙일 실행을 위해 전원 집결하여 이치에이큐켄과 합류하였다. 마지막 전투때 이치에이큐겐은 무려 7명이나 양산박의 편을 드는 뒷통수를 쳐버려서 사실상 이들이 적의 주력이었다.

3명의 여성 달인이 있다. 각각 언월도 달인, 궁수 달인, 그리고 한명이 더있지만 후술. 큐켄급 여고수가 어둠과 양산박 통틀어 코사카 시구레, 쿠시나다 미쿠모 둘밖에 없었던 켄이치에서 실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여고수.

여담으로 두령인 요기 오가노스케를 제외하면 전원 이명에 武가 들어간다.
하치오단자이바의 두령.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도류 달인. 사카키 시오의 말에 따르면 무술의 세계에 얽매인 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무적초인과 견주어질 정도의 전설. 외모는 실루엣 정도로만 나오고 정확히 그려지지 않았지만 수염이 덥수룩한 편이고 무적초인과 같은 전설적 존재라는 언급,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작품 성향상 장로와 비슷한 연배로 추측된다.

531화에서 라이고 세이타로가 장로를 외딴 섬으로 유인해오자 등장한다. 이때 장로가 긴장할 정도의 엄청난 기를 선보이는데 장로 왈 "섬 전체를 삼켜버릴 정도로 거대하며, 기의 세기를 완벽하게 감출 수 있는 대자연의 기 그 자체."라고. 별호도 그렇고 가히 엄청난 수식어. 무시무시한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했다. 그리고 그 섬에서 무적초인과 격전을 벌인다. 약 일주일 동안 싸우고 있는 듯하다. 단 두 장뿐이지만 초인급 강자들의 어마어마한 싸움을 볼 수 있다.[23]

이 싸움의 목적은 어둠에게 있어 가장 성가신 상대인 후린지 하야토를 오가노스케 한 명에게만 묶어두기 위한 것. 달인의 수가 어둠쪽이 압도적으로 많고, 장로를 제외하면 양산박에 초인급 경지에 오른 달인은 없는 만큼 같은 초인급 달인 하나씩이 빠진다면 당연히 어둠쪽이 훨씬 유리하다.[24] 장로와 두령이 싸우는 사이 나머지 하치오단자이바와 이치에이큐켄은 본격적으로 구원의 낙일을 실행하려는 행보에 들어갔다.

더불어 승부의 결착은 후린지 하야토의 판정승. 마지막 전력을 다한 결착에서 후린지 하야토가 밀렸으나 하야토가 새끼를 살려줬던 여우가 목숨을 걸고 요기 오가노스케를 깨물어 시선을 돌린 덕에 하야토의 일격이 제대로 들어갔다.[25] 물론 완벽하게 이긴 건 아니라 승부 자체는 무승부지만 애초에 후린지 하야토의 목적이 탈출이었으므로 판정승인 셈이다.

작품 내의 모습과는 별개로 일본 쪽에서는 '이름이 이상하다.'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모르겠다.'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얼마 안 있어 작품이 완결되었지만 생김새도 그렇고 후린지 하야토와 대등하게 싸운 것 하며 오의 이름 등을 보면[26] 여러모로 후린지 하야토의 라이벌격인 인물이다.

대도와 소도를 이용한 이도, 이천염라라는 별명에서 유추하건데 모티브는 미야모토 무사시인 듯 하다.[27]

하치오단자이바 중 제일 처음 등장한 소태도 달인. 적호도 사건 당시 후린지 하야토의 상대로, 그 대단한 무적초인이 진심으로 싸웠지만 결국 놓쳤을 정도로[28] 상당한 강자. 이후 밝혀진 바로는 살인권이면서도 활인권의 기도 가지고 있어 활인권만이 쓸 수 있는 합체 기술도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묘사로 보아 키이 카게로의 숨통을 끊은 듯하다.

낫을 쓰는 달인. 등 뒤에 거대한 낫을 짊어진 남자로 시구레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무기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킬러라고. 혼자서 하치오단자이바 7명을 상대하게 된 시구레가, 자신이 죽어도 제자 2명은 넘어가달라는 말에 "다른 놈들은 신경 쓰지 않겠지만, 내가 죽일 거다."라고 대꾸했다. 인질을 잡고 상대를 협박하거나 하는 걸 봐서는 그리 정당한 달인은 아닌 듯 하다. 어둠에서도 정당한 달인이 상당수 있다는 걸 고려하면 이자는 꽤 비틀린 인물인 듯. 이치에이큐켄이나 팔황단죄인 급의 강자 중에 제자급을 자신이 직접 죽이려 하거나 인질로 잡은 자는 이 인물이 처음이다. 나중에 혼고 아키라와 함께 살육할때도 무고한 일반인 모자(母子)를 목격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죽이려다가 아키라에게 막혔다. 죽이는 것을 방해하자 불쾌해해서 싸우는 건가 싶었지만, 일단 아군인지라 그만뒀다.

이후 양산박 대 어둠의 대결에서 바켄세의 공격에 배를 맞는 굴욕을 당했다. 연출이 좀 애매한데 시간차 공격인 듯. 한 방 맞는 일이야 있을 수 있다만, 문제는 바켄세가 로렌스를 치는 와중에 으로 친거에 제대로 맞았다. 타치바나 린이나 아가드도 맞았지만, 린은 갑옷 때문에 피해가 경미하고 아가드는 어깨에 맞아서 큰 대미지는 없었다. 하지만 미하일은 충격 방지용 플레이트가 없었으면 전투불능이 될 뻔했다(...). 수적으로 활인권 달인이 밀려서 그런지 큐켄 일부는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이게 맘에 안들었는지 난입해 다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봐도 양산박 측의 승산은 없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다, 양동인걸 눈치채 혼고 아키라와 같이 전선을 이탈해 미사일 기지로 달려간다.

혼고보다 약간 먼저 도착한 뒤 스위치를 작살 내 혼고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그 뒤 카지마 사토미가 켄이치를 작살낸 걸 보고 자기가 마무리 지으려 한다. 그런데 그 때 카지마가 스승의 명으로 자기가 끝장낼 테니 맡겨 달라고 말리자 이치에이의 명이면 어쩔 수 없다며 낫을 거두는 척 하다가 맨손조와는 정말로 안맞는다며 카지마와 켄이치를 세트로 베어버리려 한다! 하지만 켄이치는 피할 수는 없어도 움직임을 읽을 수 있었으며, 카지마는 움직임을 읽는 것도 모자라 아에 그 공격을 회피했다. 달인이면서 고작 제자한테 파악당하나 싶지만, 진지하게 공격한 게 아니라 제자급이니 대충 이 정도면 죽겠지 싶을 정도로 가볍게 휘둘러서 그럴 것이다.

카지마는 쏙 피했기에 켄이치만 목숨이 날아가기 직전, 혼고 아키라가 문을 부수고 들어와 미하일을 공격한다. 예전에 일반인모자를 죽이려던걸 막았던 것도 그렇고, 혼고가 맘에 안들었는 듯. 그러자 혼고도 이거 하나는 의견이 일치한다, 즉 서로 영 맞지 않다는 생각은 일치한다며 진에츠켄 노을지옥으로 공격, 미하일을 건물 밖으로 추락시키며 진짜 사신과 춤이나 추라고 말한다(...).[29] 한참 후 다시 뛰어오르며 '히어로는 늦게 오는 법' 운운하다가(...) 이번엔 코사카 시구레의 신인합련참에 자기 무기인 낫까지 숭숭 썰리면서 완전히 리타이어한다.

아파차이와 서로 "마음 상냥한 사신" "무척 나쁜 사신"으로 부르는 걸 보면 옛날에 안면이 있는 사이인 듯. 실제로 과거, 아가드와 아파차이가 대결 당시 아파차이가 싸웠던 상대들의 모습이 나온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미하일의 실루엣이 보인다.

동양풍 갑옷을 입고 있는 달인. 등에 다양한 장대 무기가 담긴 통을 지고 다닌다. 7:1의 싸움 끝에 쓰러진 시구레를 죽이지 않고 사로잡도록 한 인물인데, 시구레의 사형이었다. 아버지가 사망한 시구레를 양녀로 들인 코사카 하치로베의 제자로 시구레가 들어오기 전에는 하치로베의 유일한 제자였다. 갑옷을 벗은 맨 얼굴은 깔끔하게 생긴 미남인데 다만 왼쪽 뺨에 세갈래의 흉터가 있다. 이건 시구레를 만나기 이전에 생긴 것. 사람 사귀는 게 서툰 시구레가 그의 맨얼굴을 보자마자 오빠[30]라고 부르며 놀란 걸 보면 친오누이처럼 지낸 모양. 경악하는 시구레에게 무기의 궁극에 이른 자가 팔황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시구레에게도 어둠으로 오라고 말한다. 아직 실력이 크게 드러나진 않았았으나 무기가 없는 시구레와의 짧은 교전 중에 별다른 우세를 점하지 못한 것, 바켄세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으로 볼 때 양산박 달인들에 비하면 한 수 쳐지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활인권측 연합과 겨루는 과정에서 팔황 대부분의 맴버보다 강해보이는 키이 카게로와 백병전에서 밀리지 않고 호각으로 싸우는 것이 나오면서 팔황 맴버의 강력함을 과시해줬다.

고글을 쓴 여성 활 달인. 그러나 여태껏 나왔던 여성 달인들과는 달리 상반신이 상당한 근육질. 복근도 있다.[31] 참고로 복장의 노출도가 비키니 수준. 활로 헬리콥터를 격추시킬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때, 눈동자가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있는데 동공이 두 개다. 시구레와 싸우는 와중 시구레가 자신의 활을 잘 피하는 걸 보고 놀란다. 활을 사용하는 달인임에도 불구하고 검을 쓰는 시구레와 짧은 순간이나마 근접전을 해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활이라는 무기의 특성상 그쪽 계통 고수들이 대부분 원거리 공격은 최강이지만 근접당하는 순간 무용해진다는 걸 고려해보면 역시 굉장한 수준의 달인인 듯.

특성을 고려한 전체적인 무력상으론 어둠에서도 꽤 강한 축인듯……했으나 양산박과 어둠의 정면대결에서 초굴욕을 당하며 밑바닥을 보여버렸다. 시구레의 납치로 분노가 정점에 달한 바켄세에게 한 방에 개관광을 당하며 이미지를 완전 구겼다. 비록 아파차이의 도움으로 순간 가속이 있었다지만, 바켄세의 그 공격에 순식간에 관광당해 위에서 밑으로 추락, 그리고 팬티도 벗겨져서 하반신을 노출하는 추태. 거기서 그치지 않고 무기까지 박살나버린다.

이거 한 방에 당한거다. 명색이 무기조 최강자라는 자가 단 일격에 제압당하고 옷 벗겨지고 무기까지 파손당하는 관광을 당해버린 것. 물론 아파차이의 발차기로 인한 가속과 활이라는 무기가 근접전에 약하다는 이유는 있지만 그렇다해도 너무 허무하게 발렸다. 일전 싸움에서 시구레와 근접전으로 한 순간 호각을 보였던 게 무색하다.[32] 하지만 이건 양산박 달인들이 합세해서 일체공격해서 가능했던 것이다.[33]

하지만 562화에서 다시 부활했다! 저번에 굴욕씬을 찍은 거 때문에 빡쳐서 말 그대로 인정사정없이 활을 쏜다. '중동 말소안 십자가의 형장'이라는 기술로, 화살을 위로 쏴올려 쏟아져내리게 하면서 동시에 직선으로도 쏴 말 그대로 십자가 형태를 만들어내는데,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양산박 측 달인들만 노리고 있다. 괜히 팔황의 일원이 아니다. 확실하게 전투불능으로 만들지 않은 건 어찌보면 바 켄세의 실수.

여담으로 그녀의 제자는 동공이 과녁 모양이다. 밀드렛과 닮은 외모지만 복근은 보이지 않는다.

기모노를 입은 여성 나기나타 달인. 별다른 말은 없었으나 바켄세의 압력에 약간 움츠러든다. 마마듀크가 바켄세를 밀고 달려주자 안색이 밝아지는 걸 봐서 별로 자신은 없나 보다. 다만, 바켄세의 "천쪼가리를 벗겨주겠다."는 대사나 그 후의 반응, 옷자락이 살짝 잘린 미쿠모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바켄세에게 '변태'라면서 혐오하는 모습 등을 보면 그냥 변태가 덤벼서 그런 듯(…). 또한 시구레가 옷벗고 있을 때 세 명이서 덤볐으면서도 제압하는데 애를 먹었다. 제일 어려보이는데다 작중에서도 별 활약을 못보여 팔황 중에서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 달인. 공식 BBS에 따르면 팔황 중 한 명을 좋아한다고. 아무래도 타치바나 린인 듯하다. 시구레와 무슨 관계냐고 차갑게 물어보기도 했고.

서양풍의 풀플레이트 갑옷과 방패로 중무장한 달인. 무기는 양손 도끼. 입고있는 갑옷은 총탄 따윈 가볍게 튕겨냈고, 그래서 해군들이 20mm 기관포로 쏴버리지만 방패를 꺼내 막자 가볍게 막히고 제압당한다. 그보다 무서운 건 바로 기동성. 온 몸을 가리는 묵직한 갑옷에 도끼, 방패까지 가진 채 바다 위를 달린다! 켄이치 세계관 내에서도 물 위를 달리는 건 달인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인물 내지는 거의 초인급이나 보여주는 묘기다.[34] 심지어 다른 이들은 비교적 가벼운 차림으로 그러는 것이니, 중갑옷을 입고 그러는 마마듀크 브라운은 정말 거의 초인의 영역에 다다른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양산박과의 최후의 결전에서도 딱히 밀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바 칸세가 그를 공격했을 때 가슴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갑옷만 벗겨버리는데, 사실 여자였다! 이 신들린 움직임에 셀로 라프만은 완벽한 움직임이었다고 감탄하고,[35] 바 소게츠는 여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끝까지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몸매는 수준급. 작품 특성상 상당한 미인일 가능성이 높다.

웨이브 장발을 한 대검 달인. 그가 쓰는 검은 엑서큐셔너스 소드라는 것으로 중세 시대 사형집행용으로 사용되던 검이며, 양날검인데 처형용으로 사용되던 검이라 끝부분이 찌르는 부분 없이 둥그렇고 손잡이가 일반적인 양손검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에델트래프트가 사용하는 것은 실전이기에 손잡이가 조금 더 긴 것으로 보인다. 대사가 상당히 알아먹기 힘들다. "땅거미가 질 무렵에 골목길에 베어드는 헬리오트로프.", "싸움터에 끓어오르는 라인 훅의 형상."따위로 말을 해서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코우에츠지 아키사메는 저기에 다른 말로 대꾸해서 뭔가 아는 가 싶었지만 그 역시 모르겠다고(...). 전투 중 가끔 제대로 된 말을 하기도 하다가, 바 소게츠가 갑자기 양산박 편을 들면서 한 대 얻어맞자 갑자기 흉폭한 얼굴로 변하며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2.2. 어둠의 무수조

무기를 쓰지 않는 집단. 일단 무수조, 무기조를 나누는 건 어둠만 그러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러저러한 이유로 서로 별개로 활동하는 것. 무수조는 번역판에서 맨손조로 번역됐다. 뜻을 생각하면 맨손조가 훨씬 나은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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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그날록 전 이후 어둠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등장한 살인 사바트의 달인이자 세계적인 암살자. 땋은 머리를 하고 있는데, 켄이치가 레게머리라고 부르며 도발하자 울컥한 걸 보면 그렇게 부르는 걸 싫어하는 듯. 여자로 오인할 정도로 곱상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여자에게는 자신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향수를 뿌리게 한다. 무도가로서 자긍심은 별로 없는 건지 비겁한 수도 주저없이 사용한다. 살인을 왜 하냐는 켄이치의 질문에 그냥 재미있어서 한다고 대답하는 악당.

사카키와 어느 정도 겨루는 걸로 봐서 실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켄이치와 미우가 당한 것을 보고 분노한 사카키가 제대로 덤벼들자 저항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순식간에 당했다.[36] 사카키에게 패한 후 일본 경찰이 구금하고 있었지만 달인이라는 족속을 잘 몰랐던 일본 경찰의 허술함[37]을 틈 타 도주했다. 초반에 나온 달인으로 이후에는 안나오다 540화에서 마이크로프트[38]와 같이 등장해 미하일에게 끔살당하기 직전인 미우와 켄이치를 구해냈으나 어둠의 일원인건 여전하다. 일본 정부가 이들에게 의뢰를 했기에 일시적으로 같은 편이 된 것.[39] 사카키가 무전으로 자기들이 갈때까지 켄이치, 미우를 지켜달라 하자 의뢰 내용엔 없었기에 무상으로 일하라는 거냐고 대답하지만 그 때 시구레가 배에 있던 금 한덩이를 훔쳐서 크리스토퍼에게 준다. 그러자 켄이치, 미우를 지키기로 다짐한다. 곧바로 크리스토퍼는 라이고 세이타로와 싸우고 마이크로프트는 미하일 슈틸베이와 싸우나 어째 무시당한다. 잠깐 호각으로 싸우나 싶었지만 상대가 딱히 진지하게 싸우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둘 다 조금씩 밀린다.[40] 그 때 시구레로부터 켄이치, 미우를 데리고 도망치라는 부탁을 받는다. 어찌됐건 켄이치, 미우는 성공적으로 데려왔지만 시구레는 납치당했기에 사카키에게 한 대 얻어맞았다.[41]

의외로 이전일과 이번일로 미우랑 켄이치가 마음에 들었는지 두사람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어 암살자로서 일해볼 생각없냐며 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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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긴가 반조. 땅을 이용하는 무술인 지당권의 달인. 켄세이가 양산박에 전쟁을 선포한 이후 가장 먼저 양산박과 켄이치를 노리고 쳐들어왔다. 딸 리 라이치를 제자로 두고 있으며, 딸이 무술의 길을 선택한 순간 아버지가 아니라 스승으로서만 대하며 엄격하고 비정한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사실 츤데레. 겉으로는 모질고 냉정하게 대하지만 사실 부정을 완전히 떨치지 못해 적잖이 봐주고 있는 것이다. 무술가가 자식에게 무를 전수하려는 것에 가장 방해되는 게 혈연의 정이라 여러 수단을 쓴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냉혹한 모습도 그 일환일 수 있다.

렌카와 미우, 켄이치와 신백 연합을 모두 죽일 수 있었음에도 딸과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감안해 죽이지 않았다. 리 라이치가 켄이치와의 싸움에서 패하자 직접 나서서 켄이치를 데려가려 했지만 뒤늦게 난입한 바 켄세와 겨루던 중에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들키고 물러난다. 결착을 짓지는 않았지만, 바켄세에게 다소 밀리는 듯 했다. 중국 무술계에서 바 켄세의 위치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듯. 역시 초반에 나온 달인으로 이후에는 안나온다. 딸인 라이치는 디에고 카를로 전 당시 잠깐 나왔다.
어둠의 무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달인. 권호귀신 바 소게츠가 방랑벽으로 이치에이큐켄의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았기에 그 대타로 이치에이큐켄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치에이큐켄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상당한 실력자인듯 하다.[42] 누군가와 대결하던 중 눈을 다쳐 시력을 잃었지만 그 실력은 아직도 달인급이라고 한다. 시력을 잃은 뒤 청각이 발달한 것인지 소리만 듣고도 누가 누구를 때렸고 어떤 기술을 쓴 건지 알 수 있을 정도. 성격이 괴팍한 바 소게츠의 몇 안 되는 친구기도 하다.
전작에서 나왔으며 현작에서도 등장한 달인. 모습과 무술은 전작과 동일하다. 전작에서는 자신과 손잡는 것을 거절한 사사키를 죽이기 위해 왔다가 싸워서 패배했다. 발경의 달인으로 몸이 닿기만 하면 그 어느 방향으로도 발경이 나간다. 미우는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남자라고 평했다. 이 기술은 그의 일족이 영국이 홍콩을 통치할 무렵 빼앗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토퍼 설명에서처럼 미하일과 붙어서 자신만만하던 미하일에게 한 방 먹이며 잠시 우세를 보이나 싶었지만 그후로는 점차 밀리기 시작한다. 대충 크리스토퍼와 비슷한 실력으로 보인다.

2.2.1. 이치에이큐켄(一影九拳)

어둠의 양산박과 같은 존재. 일영, 후린지 사이가와 다른 아홉 명의 무도가가 속한 집단으로 어둠의 무수조의 최상위권 강자들. 이들의 제자들이 어둠의 후학 양성 집단인 YOMI에서 상석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이치에이큐켄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일단 숫자가 두 배에 가까워 양산박 달인보다 우세한 편이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미 몇명이 양산박의 달인들에게 패배했지만,[43] 후반으로 갈수록 양산박과 호각을 이루거나[44] 양산박 이상의 달인도 나온다.[45]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이들도 많지만 비교적 자기 제자들에게까지 모질지는 않은 이들이 많은 것이 특징. 이치에이큐켄에서도 제자를 잘 죽이는 권마사신이나 제자를 실험대로 쓰는 켄세이를 제외하고는 자기 제자에게는 애착을 갖는 인간들이다.[46]

등장한 무술은 공수도, 유술, 칼라리 파야트, 픈착 실랏, 중국권법, 루차 리브레, 컴뱃 삼보, 무에타이/무아이보란. 이치에이큐켄 중 흑막이라 할 수 있는 이치에이와 켄세이는 널리 알려진 무술이 아닌 자기류(아류) 무술을 쓴다. 각자 자신들의 무술에서는 정점에 서있는 자들이다.[47]

리더인 이치에이(一影)을 제외하고 전원이 권(拳)의 이명이 들어간다.

구원의 낙일 편에서 양산박 달인들과 싸우던 중 내심 구원의 낙일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양산박을 돕는 내분이 발생한다.

국내 정발판의 번역 기준이 일관성 없기로 작중에서 손꼽히는 조직이기도 하다. 별명에 영(影)이 들어가는 사람이 한 명, 권(拳)이 들어가는 사람이 아홉 명이라서 '一影九拳' 인데, 이 조직명 자체는 한자 독음인 '일영구권'이라고 읽지 않고 일본 독음인 '이치에이큐켄'으로 번역했지만 구성원 개개인의 별명은 대부분 한자 독음으로 번역했다. 하지만 그것도 전원 한자 번역을 한 건 아니고 이치에이(一影)나 진에츠켄진(人越拳神), 켄세이(拳聖)등은 또 일어 독음으로 번역했다.
[1] 이건 작가가 일본인이라 이런명칭이 붙은듯. 아마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를듯. 우리나라식으로 하면 일영구권이라고 불린다.[2] 우리식으로 하면 팔황단죄인.[3] 이 때문에 가끔 보면 정의에 가까운 일도 하긴 하는데, 그저 돈이 되니 하는 것일 뿐 정의로워서 하는 것은 아니다.[4] 코우에츠지의 말로는 나라 하나와 맞먹을 정도의 무력과 자금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5] 난동을 부려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거나, 타국의 군대가 소리소문 없이 다른 나라로 들어와 학교 하나를 몰살시키려 한다거나… 여하튼 무섭다.[6] 그 막대한 경제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는 이치에이큐켄의 제자급들이 가지고 있는 백금제 엠블럼이나 순금으로 만든 훈련 도구 등이 있다. 작중에서 백금 엠블럼의 크기가 나오는데 부피와 백금의 밀도를 곱해서 무게를 구한 다음(약 680g정도) 가격으로 환산해 보면 엠블럼 하나에 약 3천만원 가량 하며 순금은 철보다 2.5배가량 무겁기 때문에 더 무거운 무게를 작은 부피로 다룰 수 있다는 이유로 금으로 된 훈련 도구를 만드는, 가성비 따위는 개나 준 심히 돈지랄스러운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더 무서운 것은 그런 걸 아끼는 것도 아니고 적에게 결투의 증표로 던져주거나, 결투의 전리품으로 아무렇지 않게 걸어버리는 대범한 씀씀이...[7] 아가도 쟈무차이 에피소드에서는 어둠 소속 달인들의 아지트가 아예 미군기지 내에 있었고 대결 후 양산박 달인들은 한동안 도피 생활을 해야 했다.[8] 간혹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로 '이치에이큐켄 = 어둠'이 아니다. 이치에이큐켄은 어둠 쪽에 속하는 한 무리일 뿐이며 다만 그 어둠중에서 최강의 세력이며 주도적인 입장이라는 것.[9] 옹호(?)하자면, 일단 이들 '어둠'은 말 그대로 살인권 무술가들의 집단으로, 그 카노 쇼조차 비정함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평가절하할 정도로 인간성을 도외시한다. 최상급 유망주 세 명은 비록 무술 실력은 달인이지만 그 외엔 알려진 게 없으니 일단 그 성향이 어떤지 확인을 하여야 한다. 실제로 셋 중 사카키 시오는 활인권을 택한 만큼, 만약 저 셋을 그냥 받아들였다간 어떤 후환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둠에 들어왔다가 배신자가 되면 골치아프니까.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비정한지 확인하기 위해 이런 실험을 택했다고 보면 완전히 터무니없는 짓은 아니긴 하다. 물론 그렇다고 젊은 달인이라는 인재 셋 중 둘을 버리는 게 과연 수지타산이 맞는 일이라고는 보기 힘들지만, 이에 대해서도 '설령 셋 중 하나만 남아도 그 사투를 통해 훨씬 더 강해질 수 있다'라고 생각한 것일수도 있다.[10] 이걸 스크린으로 지켜보고 있던 아가도 자무차이는 맹수가 새끼에게 사냥을 가르칠 때 부상당한 먹잇감을 잡게 하는 것에 비유하며, 제자를 키우는 방식이 썩 훌륭하다곤 못하겠다며 깠다.[11] 명색이 달인인데 최상위라곤 해도 제자급인 미우가 도망가는 걸 놓쳤다(...). 다만 미우 자신도 도망칠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라 했고, 이 만도 달인도 단키에게 당한 부상이 아직 다 낫지 않아서 원래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긴 했다.[12] 몇 안되게 유파가 드러난 무기조 달인으로 쿠단파 일도류 8단 지남면장에 이른 몸이라고 한다.[13] 그리고 이 때 좋은 검이 있으면 어둠의 장인에게 시켜서 쿠크리로 개조해달라 하겠다고 하자 시구레는 무기 탓을 하지 말라고 지적한다.[14] 시구레의 친아버지 사후 어둠의 새로운 명공이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15] 마상전의 이점인 높이 차이부터 서창이 유리했으며, 창 또한 시구레는 대나무창인 반면 서창은 강철로 만들어진 랜스였다. 지리적 이점으로보나 무기로보나 모든 면에서 시구레쪽이 불리했다.[16] 일명 코우에츠지 고타마합. 분명 일반적인 타격이라면 제아무리 달인이라도 뚫을 수 없는 갑옷이지만 '진동'은 뚫을 수 있다고 하며 쓴 기술로, 양손으로 갑옷에 동시에 진동을 주어 갑옷 내부에서 뇌가 흔들리게 하는 타격기다.[17] 매듭이 묶여진 실을 손도 안 쓰고 창만으로 풀어버리질 않나 대리석 기둥에 깎아낸 것처럼 깔끔한 구멍을 내질 않나 휘두르는 풍압만으로도 사카기에게 베인 상처를 낼 정도. 사카키에게 큰 부상을 입힌 것을 보면 다른 2명에 비해 훨씬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18] 말 그대로 다치면 치명상이 되는 내장을 특수한 호흡법으로 올려서 위치를 바꾸는 기술. 이걸로 창에 복부를 제대로 찔렸지만 중상은 피했고, 끝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했던 중창은 찔렀을 때 느낌이 달라서 당황했다가 한 발 늦어 반격을 당했다. 만화니까 실제로 가능한지 여부는 따지지 말자.[19] 단순히 사람을 베는 것 뿐만 아니라 수조가 깨지면서 흘러나온 물고기들까지 전부 베어버리는 것을 볼 때 살아있는 것을 베는 것 자체를 즐기는 듯 하다.[20] 한 쪽은 반달 모양의 날이, 반대쪽은 삽 모양의 날이 달린 긴 자루의 무기.[21] 훨씬 이전에 나온, '달인 중에서는 최하급'인 포르토나조차도 신백연합 제자들이 거의 다 합세해서 가까스로 이겼었기 때문에 언뜻 보면 포르토나만큼 최하급 달인으로 볼 수 도 있지만, 일단 제자들이긴 해도 그 때보다는 훨씬 강한 제자들이었긴 하니 최하급은 아닐 수 도 있다. 오딘, 즉 아사미야 류토는 희대의 기술인 정동굉일을 쓰는 데다가 버서커는 아류(我流)로서 제자들 중 재능만으로는 최상위급, 허미트도 이전에 달인을 쓰러뜨린 적이 있는 흉차라는 기술을 쓰는 등 제자 치고는 강한 자들이다.[22] 앞서 칭 소우가쿠와 마찬가지로 제자들에게 진 것으로 보아 최하급 달인일 수 도 있지만 이 당시 신백연합이나 렌카나 제자들 중에서는 상위권이며 포르토나와 싸웠을 때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라는 건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확실히 하치오단자이바보다는 급이 낮은 달인이지만 그렇게까지 약한 달인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23] 싸우면서 나무 뿌리나 동물들을 잡아먹으며 체력을 회복하면서 계속 싸운다.[24] 이미 죽은 권마사신을 제외해도 미쿠모가 있다.[25] 오가노스케가 하야토가 물고기를 잡아먹지 못하게 집중 견제해서 골치아파하던 중 새끼 여우를 발견해서 곧바로 잡아먹으려 했는데, 어미 여우가 쳐다보는 걸 보고 차마 죽이지 못하고 놔줬다. 이 때 잠깐 방심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오가노스케에게 당할 뻔 했는데, 이후 그 어미 여우가 은혜를 갚아준 것. 참고로 여우는 오가노스케의 칼에 찔려 죽을 뻔 했지만 하야토가 구해줘서 무사히 땅에 내려줬다.[26] 후린지 하야토의 오의는 진권 열반멸계 만다라. 오가노스케의 오의는 진검 열반멸계 만다라다. 한 글자만 빼고 똑같다. 심지어 검과 주먹이라는 걸 제외하면 모습마저 똑같다![27] 미아모토 무사시의 유파는 이천일류다.[28] 비록 목적이었던 칼 아키바네토랑 자신이 쓰던 소태도는 버려야했으나, 후린지 하야토의 핸드폰을 박살내고 기절한 동료를 데리고 무사히 도망쳤다.[29] 이후 이치에이와 싸우는 혼고의 상태를 살펴보면, 단 한 방도 못 먹인 걸 알 수 있다. 이치에이큐켄 내에서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알렉산드로 가이사르조차도 코우에츠치에게 몇 번 클린히트를 넣은 것과 비교해볼 때 특A급 내에선 상당히 하위권에 속한 듯 하다.[30] 원문 표기가 兄ちゃん이다.[31] 사실 창작물에서는 활을 쓰는 캐릭터는 어째 호리호리한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활을 당기는 데에 상당히 강한 힘이 필요해서 우락부락한 근육질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는 제법 제대로 된 고증.[32] 다만 이 부분은 시구레가 무기를 쓰는 탓이기도 하다. 무기를 쓰는 만큼 그것을 사용하기 위한 간격이 생기기 때문. 하지만 바켄세는 맨손에 초근접전이 특기다. 사각을 잡힌데다가 간격도 없어서, 미하일 슈틸베이도 '밀드렛의 사각을 완벽하게 파고들었군, 이건 끝이겠네.'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떻게 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33] 이 때 밀드렛말고도 아가드, 미하일, 타치바나도 같이 공격당했는데, 이 중 미하일은 제대로 맞아서 충격 방지 플레이트가 없었으면 일격에 전투불능이 될 뻔했다.[34] 물 위를 달리는 모습이 나온 달인은 어둠에서는 미쿠모와 라이고 세이타로 뿐. 양산박에서도 후린지 하야토랑 코우에츠지 정도나 가능하다.[35] 저 마마듀크의 갑옷을 벗겨냈다면서 놀라운 섬세함이라고 감탄했다.[36] 동 타입의 무술가는 격한 감정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낸다. 즉, 열받으면 오히려 강해진다는 것. 그 전까지는 나름대로 대등하게 겨루고 있었다.[37] 달인의 기준으로 본다면 말이다.[38] 사카키, 크리스토퍼와 예전에 같이 일했던 영국인. 148화에서 회상으로만 나왔다.[39] 본인 왈 "돈만 된다면 정의의 편이 되는 것이 바로 프로다."라고(...)[40] 사실 진지하게 싸운 사카키한테 그냥 밀린거 보면 당연하다.근데 마이크로프트는 자신만만하던 미하일에게 적어도 한 방 먹이면서 약간 압도하는듯 한 인상을 잠깐이지만 보여줬는데 반해 이녀석은 활약 자체가 라이고를 상대로 잠깐 호각을 보이는 정도였고 이것도 그후 시종일관 밀렸다. 그런데 라이고의 실력을 생각해보면 미하일을 잠깐 압도한 마이크로프트보다 라이고에게 잠깐이라도 대등한 이쪽이 더 대단하다.[41] 이전까지는 살인이 즐거워 살인자가 된거라느니, 돈만 된다면 정의의 편이 되는 것이야말로 프로라느니 하면서 진중함은 눈곱만치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제자들을 탈출시키려는 시구레의 모습을 보고 사카키에게 "자신이 죽는 것도 각오한 것이다."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근본은 썩었을지라도 그 또한 결국에는 달인인셈.[42] 카노 쇼의 유일한 계승자로서의 육성을 위해 중국무술을 가르칠 때 바 소게츠도 발자국을 남기는 정도로 보법을 알려줬지만 워낙 방랑벽이 심한 양반이라 태반은 이 사람이 가르친 듯, 쇼를 봤을 때 꽤 반갑게 대해주면서 다음에 오면 또 가르쳐주겠다는 식으로 얘기했다.[43] 아키사메에게 패한 알렉산도르, 바켄세한테 당한 디에고 카를로와 바 소게츠.[44] 아파차이와 호각을 이룬 아가도, 사카키와 비등한 전적을 보유한 혼고 아키라.[45] 무적초인을 고전시킨 살콰드, 시구레를 압도한 미쿠모 등. 다만 그들이 어느 정도 연상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강자가 승리자인 것은 아니라는 것도 어느 정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46] 예를 들자면 인월권신 혼고 아키라는 제자인 쇼가 가장 무서워할 정도로 엄한 스승이었지만 제자의 청에 못 이긴 척 눈을 감는다던가 제자의 죽음에 광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섬멸의 권사 가이다르 또한 제자인 보리스가 반장이 되었다고 보고할때 과연 내 제자라며 나름 자랑스러워 했고 쿠시나다 미쿠모도 제자를 생각하는 모습을 몇 번 쯤 보여주었다. 다만 쿠시나다 미쿠모는 유독 제자 육성 방식이 엄격하고 비인간적이긴 하다. 그 외에도 아가드나 라만 등도 제자와 함께 다니는 모습 등을 보면 그렇게 스승제자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듯. 디에고와 제자인 레이첼은 모든 면에서 닮은 완벽한 사제다(...). 사실 켄세이 조차 제자를 마음대로 죽이는 건 아니고 오히려 자신의 제자들이 성장하면 기뻐한다.[47] 물론 아가드는 아파차이와 라이벌이고 혼고는 사카키와 라이벌인 것처럼 '최강의 1인'은 아닌 경우도 있긴 하다.[48] 국내 정발판은 발음 그대로 진에츠켄진.[49] 국내 정발판은 발음 그대로 켄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