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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18:00:38

어미드 이블

어미드 이블
AMID EVIL
파일:Amid Evil.png
개발 인디패티거블
유통 뉴 블러드 인터랙티브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ESD 파일:스팀 로고.svg 파일:GOG.com 로고.svg
엔진 언리얼 엔진 4
장르 레트로 FPS, 판타지
출시 2019년 6월 20일
음악 Andrew Hulshult
한국어 지원 미지원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웹사이트 #

1. 소개2. 개발3. 게임 관련 정보
3.1. 게임 진행 및 에피스드
4. The Black Labyrinth5. VR 버전6. 이스터 에그7. 치트키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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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amid evil logo.png
"It came from the age beyond the ages, From the space beyond vision;
Wheeling in an abyss of infinite darkness.
We were minute among a myriad vast ones, Bright amid a myriad Dark ones.
We Failed..."

"그것은 시대 너머의 시대에서, 자각 너머의 차원에서 왔으니 심연의 끝없는 어둠을 가지고 왔노라.
우리는 그 무수하고, 방대한 존재에 맞서기엔 초라했으며, 방대한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일 뿐이였으니.
우리는 패배하였도다..."

2019년 6월 20일 출시한 레트로 판타지 FPS 게임. 헤러틱, , 퀘이크, 언리얼 등 1990년대 주요 고전 FPS로부터 영향받았다.[1]

2. 개발

Simon Rance와 Leon Zawada(닉네임 : El Zee)는 친구 사이로 일곱살이던 1990년대부터 둠 모드를 함께 만들었다. 둘은 1997년에 어미드 이블의 첫 버전을 둠 모드로 개발했다. 그러나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개발중단했다.

그들은 이후 2004년부터 약 6년간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ROTT)의 GZDoom용 토탈 컨버전인 리턴 오브 더 트라이어드를 제작해 2011년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다음해 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ROTT의 언리얼 엔진 3 리메이크를 제작했다.

Simon과 Leon은 2016년에 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독립해 인디패티거블을 세웠다. 그리고 인터셉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Dave Oshry가 세운 뉴 블러드 인터랙티브와 유통계약을 맺고 어미드 이블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사 이름 Indefatigable은 우리말로 해석하면 '지칠 줄 모르는'을 뜻하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쉴새 없이 열심히 일하진 않았고 오히려 기분 내킬 때만 원하는만큼 일하는 여유로운 개발을 즐겼다고 한다. 유통사도 이에 개의치 않았고 덕분에 창조성 고갈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개발은 대부분 둘이 했으나 인터셉터 시절 동료 몇 명이 레벨 디자인, QA 등에 도움을 주었으며 ROTT 리메이크를 비롯한 모든 인터셉터 게임(+그외 각종 인디 FPS 게임들[2])에 참여한 앤드류 헐슐트가 사운드와 음악을 맡았다.

언리얼 엔진 4로 제작해 뛰어난 광원효과를 내세우면서도 레트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무기를 3D 폴리곤 모델 대신 노멀 맵 입힌 스프라이트로 제작했다.

2018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 후 에피소드를 하나씩 더하며 업데이트했다. 그리고 2019년 6월, 일곱 개 에피소드를 담은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그리고 2020년 9월, 프리퀄격인 스토리를 담은 DLC인 The Black Labyrinth를 발표했다.

3. 게임 관련 정보

3.1. 게임 진행 및 에피스드

일반적으로 퀘이크 1을 오마주한 게이트웨이 맵에서 난이도를 선택한 뒤, 에피소드를 선택하는 식이다. 에피소드 2까지는 일정한 순서로 깨야 하지만 에피소드3~6는 딱히 순서제한이 없는듯하다. 그리고 에피소드 6까지 깨면 에피소드 선택맵의 어떤 바닥이 무너지면서 최종 에피소드가 나온다. 에피소드당 4개의 맵이 있으며 새 에피소드로 들어가면 모든 장비는 리셋된다.[3] 따라서 말만 에피소드지 실제로는 헥센이나 퀘이크 2의 허브 시스템과 퀘이크 1의 인터랙티브 에피소드 선택을 합친듯한 느낌.

티어 1
티어 2
티어 3
엔딩[약스포일러]

4. The Black Labyrinth

어미드 이블 프리퀄 레벨 DLC로, 10개의 레벨, 몬스터, 2개의 무기, 음악이 추가되었다. 낫과 같은 대량 살상 무기와 북두백렬권을 할 수 있는 건틀릿이 나온다.

2020년 9월 발표되어 제대로 된 출시일이 없다가 2023년 8월 18일 출시되었다.

5. VR 버전

별매되는 게임으로, 스팀 VR 혹은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삭제된 콘텐츠 없이 완전한 게임을 VR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VR 답게 무기를 컨트롤러로 들어야 하고, 왼쪽 오른쪽 번갈아 이용 가능하다. 소울 모드는 손을 위로 높이 들면 발동.

검은 미궁의 도끼는 현실 도끼처럼 휘둘러야 공격이 들어간다. 위스퍼스 엣지는 검을 휘둘러야 검기가 날아가는데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휘두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6. 이스터 에그

7. 치트키

치트키가 존재하는데, 대놓고 메뉴에서 알려준다. "치트를 사용하는 것은 당신 책임에 달려있습니다"라는 부연설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치트를 사용시 도전과제가 불가능해지는듯 하다.[7]

둠 이후의 영향아래 있는 90년대 일부 북미 PC게임처럼 모든 치트에는 접두어가 붙는다.

* AEOMG - 무적
* AEMAGE - 모든 마나 최대
* AEWIZARD - 모든 무기+마나+열쇠[8]
* AENIMA - 소울 게이지 최대
* AEBABY - 소울 모드 토글. 이 치트로 소울 모드 작동시 치트를 한번 더 입력할때까지 항상 소울 모드가 된다.
* AEWARLOCK - 모든 무기만 획득
* AELEON - 바로 레벨 선택이 가능 메뉴를 띄운다.
* AE1981, AE1982, AE1983 - 화면을 CGA처럼 만들어버린다. 세 치트의 각각 차이점은 CGA 배색의 차이점이다.
* AE1989 - 화면을 EGA처럼 만들어버린다.
* AE1990 - 화면을 VGA처럼 만들어버린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럴싸한 색 표현을 할 수 있기 시작한 출력장치를 흉내내서 그런지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
* AEURP - 트림 소리가 나오며 화면이 흔들린다.
* AEBORT - 바로 게임을 종료한다.
* AENDREW - BGM 선택 메뉴가 뜬다. 참고로 치트키의 발음은 본작 BGM 작곡가의 이름이다.
* AERO - 비행 아이템을 작동한다.
* AESEE - 토치 아이템을 작동한다.
* AEYESORE - 투명 아이템을 작동한다.
* AELPHA - 모든 파워업+열쇠+무기+마나+체력+소울 게이지 최대
* AEOMEGA - 무적+무한마나
* AEVAIN - 모든 열쇠
* AEHEH - 갑자기 진행중인 레벨 클리어
* AETHER - 벽뚫기 모드
* AESTHETIC - 베이퍼웨이브 모드. 화면 배색이 베이퍼웨이브스럽게 바뀌며 BGM도 베이퍼웨이브같은거로 바뀐다.
* AETHEORY - 모든 그래픽 후처리 효과를 최대로 한다.
* AELYMPICS - 플레이어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사족으로 치트 작동시 뜨는 메세지는 Gotta Go Fast.
* AEON - 플레이어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 AEXTREME - 무기 연사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 AEXTINCT - 진행중인 레벨의 모든 적을 죽인다.
* AESPLODE - 자살
* AEOUCH - 임의의 데미지를 입는다.
* AESTOP - 적들을 멈춘다.
* AEHIDE - 들고있는 무기 그래픽을 안보이게 한다.
* AESHOT - HUD를 가리고 아이템 획득시 등의 메세지를 표시하지 않는다. 위와 조합해서 HUD없는 스크린샷을 찍을때 유용하다.
* AEWEAP2~AEWEAP7 - 각 숫자키에 해당하는 무기를 얻는다.

8. 기타

제목 Amid Evil은 '악마 사이에'를 뜻하지만 띄어쓰기를 달리 하면 Am I devil?이라는 언어유희가 된다.

뉴 블러드 인터랙티브는 2018년작 더스크의 유통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미드 이블과 더스크의 개발진은 트위터 및 인 게임 이스터 에그를 통해 서로의 게임을 홍보했다. 어미드 이블 에피소드 3 맵 1에는 더스크를 구매하라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다.

2019년 연말 GeForce 20 시리즈의 RTX 퍼포먼스를 적용한 테크 데모격 미니 레벨팩인 어미드 이블 RTX를 무료로 배포했다.


[1] 판타지 FPS인만큼 무기나 몬스터는 헤러틱과 헥센의 영향이 강하며 레벨 디자인은 언리얼의 환상적인 느낌과 퀘이크의 고딕 스타일로부터 영향을 받은 듯하다.[2] 대체로 고전 FPS를 뉴트로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다.[3] 하지만 레벨 디자인 특성상 모든 무기를, 하다 못해도 7종의 무기중 절반 이상을 첫 레벨에서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해놓았다.[약스포일러]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나오면 천상의 전당(?)맵이 나오는데 계속 쭉 가다보면 플레이어는 신들의 배웅(?)을 받는다. 신전에 놓여진 화롯불을 켜면 엔딩.[5] 이 이스터 에그는 설명이 필요하다.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2013)의 E2L1에 등장하는 미니 보스 빅 존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는 프레데터 1에 등장하는 더치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엉성한 더빙으로 Come on! Kill me!라고 외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음성은 당시 ROTT 2013에 참여한 데이브 오쉬리가 더빙한 것인데, 추후 그는 어미드 이블의 유통사 뉴블러드의 사장이 되었다. 그는 이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얼굴 텍스처를 붙인 적 캐릭터를 어미드 이블과 더스크에 등장케 했다.[6] 원래 이 시크릿을 찾는 것과 관련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었다. 자세한건 울펜슈타인 3D/적문서 참조.[7] 단, 처음으로 치트를 사용하면 치트를 사용했다는 도전과제를 달성가능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과제를 계속 하려면 세이브한 다음에 치트를 쓰고 치트를 쓰기 이전의 세이브를 불러오는게 안전하다(?).[8] 둠의 IDKFA에 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