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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02:17:04

에드워드 권의 Yes C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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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행 방식3. 시즌1과 시즌2의 차이4. 고든 램지Hell's Kitchen과의 유사성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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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총괄 조리장' 출신 글로벌 셰프 에드워드 권이 진행하는 QTV의 요리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그램 방식 때문에 한국판 Hell's Kitchen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시즌1은 2009년 9월 25일 ~ 동년 12월 11일까지, 시즌2는 2011년 6월 4일 ~ 동년 8월 20일까지 각각 방영되었다.

2. 진행 방식

시즌2까지 진행되면서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큰 틀에서는 다음의 방식을 따른다.

3. 시즌1과 시즌2의 차이

Yes Chef 시즌1이 에드워드 권과 같이 일할 수 있는 자격이 특전으로 주어졌고 그때문에 여러 뒷말[2]들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시즌2인 Yes Chef2에서는 '글로벌 셰프를 찾아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상금 1억원과 함께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특전으로 변경되었고 그에 따라 글로벌 셰프 자격에 걸맞은 여러 미션들을 배치하여 좀더 다양한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주요 진행방식은 매화 플레이팅 팀워크 디자인 이국재료사용 등 테마를 정하고 열등팀과 우등팀을 가리는 서브미션을 진행후 팀별로 탈락자를 가리는 메인미션을 진행한다 이때 열등팀이 되면 벌칙을 수행하는데, 도전자들이 만든 음식 전부 다 먹고 설거지하기, 소똥치우기, 염전밭에서 일하기, 등 다소 군대식 갈구기 식의 벌칙이 많고 소똥치우기나 염전밭일하기 등의 3D 벌칙의 경우 공격수셰프와 김동현셰프가 제대로 하나안하나 감시하는것도 모자라 주먹밥을 한개씩 식사대용으로 먹으라고준다 2009년 비인기 종편방송에서 나온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지금 이런식으로 방송했다간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sns에 돌아다니다가 방송 망한다...
근데 의외로 요리경연방송의 취지를 잘살려 마스터셰프코리아처럼 ppl의 요소도 없고 도전자들이 선보이는 요리들이 생각보다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겸비된 고급요리들이다. 재료들도 다채롭고 일단 몇 도전자들을 제외하면 실무경험도 많고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사람들이 대거 출현한 만큼 매회 미션을 도전자들이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는맛이 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고객맞춤요리미션에선 포도맛이 나는 보라색 떡볶이, 45분안에 팥빙수가 들어간 케이크 만들기, 무지개색 파스타, 과자맛이 나는 스테이크등 어린아이들이 그냥 막부르는 요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위에 언급된 요리들을 도전자들이 그걸 기어코 만들어낸다... 군대식으로 못만든다고 배째라는식으로 나오면 탈락이니까 까라는대로 어떻게든 만드는데 또 아이들이 먹어야하니까 그걸 고려해서 만들어냈다... 에드워드권도 마셰코와 달리, 정확하게 음식의 맛만 냉정하게 독설하기때문에 의외로 거친 화법만 제외하면 나름 객관적으로 잘 심사해주고있다. 물론 결승전에서 다소 억지에 가까운 벌칙(코스요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준비한 레시피를 무효화하고 즉석으로 새 코스준비하기)과 특정도전자가 밑작업만 허락했는데 아다예 요리를 완성해오는.. 편법을 저질렀는데도 용인해주는 다소 황당한 심사를 해서 시청자 게시판이 마비될정도로 당시 항의가 많이 이뤄졌지만 배째라는식으로 넘어간 사건이 있었다. 결승전에서 탈락한 준우승자도 sns로 당시 경연이 부당했다고 토로하면서 더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매회 탈락자가 선정되면 에드워드권이 탈락자의 이름표를 떼며 당신은 자격이 없습니다 나가주세요 라고 말하는데, 이또한 매우 모욕적인 발언이다. 당시엔 아예 컨셉으로 작정된거지만 지금 방송에서 이런식으로 말했다간 에드워드권이 사과해야할수도 있다 사실 헬스키친의 경우 미국에선 아예 자살한 도전자도 나온만큼... 출연자들을 극도로 밀어붙이는 컨셉의 하드코어한 서바이벌경쟁프로그램은 계속 논란이 있어와서 지금은 거의 사장되버렸다.

또한 시즌1에서는 초반에 12명의 도전자들을 놓고 3개 팀으로 경쟁한 것과는 달리, 시즌2에서는 아예 초반부터 우열반에 해당하는 화이트 팀과 블랙 팀을 모아놓고 경쟁을 유도했으며 결원이 발생하면 팀원 중 한 명을 다른 팀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을 채택해 승자 팀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시즌2에서는 테마가 테마인지라 더욱 엄격해졌으며 실전미션이 아닌 소미션 진행중에도 에드워드 권이 수시로 중간점검을 하여 조리 태도나 위생상태가 불량하면 갖은 욕설과 갈굼을 먹게 된다.

4. 고든 램지Hell's Kitchen과의 유사성

Yes Chef가 방영되기 전부터 대해 마니아층에서는 고든 램지Hell's Kitchen의 마이너 카피나 이미테이션이라는 식의 소리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도 Yes Chef의 진행 방식은 여러 면에서 Hell's Kitchen과 많이 닮아 있다. 여러모로 영국판과 미국판을 적당히 혼합해놓은 셈.

다만 배경이 레스토랑이므로 대미션이 레스토랑에서의 디너 영업으로 고정될 수밖에 없는 Hell's Kitchen에 반해, Yes Chef의 경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셰프의 자질을 보는 것이 목적이므로 대미션을 여러 가지 유형으로 배치하였다. 탈락자를 결정하는 권한은 셰프가 가지는 것이 기본이지만, 패배 팀을 결정하는 방식은 셰프가 아닌 고객이 결정하기도 하고, 셰프가 결정하기도 하며, 특정 목적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일도 발생한다.[3]

시즌1이든 시즌2든 시청자 입장에서는 고든 램지의 Hell's Kitchen처럼 정말로 사람을 벼랑 끝까지 몰고 갈만큼 살벌하게 몰아붙인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은 거의 없었기에 재미가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는 그만한 재미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도전자라고 골라 놨더니 욕해대는 에드워드 권의 지적 몇 개만으로도 맛이 가고, 패배 팀, 탈락자 결정 순간에 눈물을 보이거나[4], 실신하거나, 살려달라는 식으로 멘탈이 붕괴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재미가 떨어질 수밖에.

5. 기타

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드라마 파스타 때문에 실제 요리장에서도 쉐프에게 "Yes Chef!"라는 칭호를 쓰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이런 칭호를 쓰지 않는다.

시즌1에서 매회 팀들은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등의 색깔의 스카프를 매고 미션을 수행하는데 노란색 스카프를 건 팀들이 매번 탈락하자 도전자들이 거부감을 보여 아예 노란색 스카프를 빼버렸다.

시즌1에서 8화의 경우 도전자들이 선택한 고기로 스테이크를 하는 미션에서 앞다리살을 안심으로 착각해 도전자가 앞다리살로 스테이크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앞다리살은 지방이 거의없어 장조림할때나 쓰는 부위이다. 냉면위에 고명으로 얹는 고기이다. 사실 스테이크하는데 도전자가 4명인데 등심이 2개 안심은 1개였고 나머지는 차돌박이 앞다리살 등 전혀 스테이크에 어울리지않는 고기들을 준비해놨다...

시즌1 9화에서는 호주의 식재료로 한식음식의 맛을 재현해야했는데 한 도전자가 메뉴 제비뽑기에서 육개장을 골랐다. 일단 육개장에서 중요한 부재료인 고사리와 토란대는 물론 양념에 써야하는 고춧가루도 호주에는 없기 때문에 사실 재현이 불가능한데... 가지껍질을 고사리처럼 표현하고 칠리소스를 끓여 육개장처럼 풀어내는 기지를 발휘해 1등으로 마무리했다.

이원일과 채낙영이 이 방송에 출연한 도전자이다. 다만 이원일은 첫 도전에서 바로 탈락했고 채낙영은 시즌 내내 도전자들에게 눈치보이고 셰프들에게 갈굼당하다 끝내 에드워드권에게 한것이 뭐냐 전반적으로 자질이 없다는 혹평을 받으며 승자팀인데도 탈락했다.

보통 마스터셰프코리아의 경우 매회 진행되면 남자도전자들만 남거나(시즌 1 2) 여자도전자들만 남는(시즌4) 상황이 발생하는데 예스셰프는 이상하게 매번 성비가 균형있게 맞춰지며 남녀도전자들이 번갈아가며 탈락했다.

시즌1에서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대다수도전자들이 양식을 배웠거나 양식레스토랑에서 일했던지라 전반적으로 요리들이 이태리 요리나 프랑스 요리에 한정되었다. 한식 중식 일식 동남아 스페인 아랍 중남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이지못한 아쉬움이 있다. 시즌1에서 한식을 주로 선보인 도전자가 있었지만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도전자가 아니었다.


[1] 이원일, 채낙영 셰프가 시즌 1의 12인으로 뽑혔던 적이 있다.[2]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 홍보용이라는 식의 지적도 있었고 참가자들 중 누구와 일하게 되었냐 아니냐를 놓고도 말이 많았다.[3] 이는 글로벌 셰프를 찾기 위해 기획된 시즌2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예를 들어 리조트에서 매출이 발생한 것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었던 미션 같은 경우.[4] 그런데 몇몇 참가자들의 사후 인터뷰에 의하면 그런 행동을 보인 도전자가 자기 처세를 위해 '연기'했다.는 주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