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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2:19:47

파스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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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미니시리즈
파스타 (2010)
P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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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등급 15세 이상 시청가[1]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21:55 ~ 23:00
방송 기간 2010년 1월 4일 ~ 2010년 3월 9일
방송 횟수 20부작[2]
채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BC
제작사 올리브나인
제작자 고동선(기획), 차호근, 임종원(제작)
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
출연자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라스페라
2.2.1. 요리사
2.2.1.1. 국내파2.2.1.2. 이태리파2.2.1.3. 주방보조2.2.1.4. 해직 요리사
2.2.2. 홀 직원
2.3. 그 외 주요 인물2.4. 기타 인물
3. 줄거리4. 인기 및 흥행5. 촬영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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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 솁!!
선덕여왕의 후속으로 방영된 드라마. KBS2공부의 신, SBS제중원 등이 경쟁작.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주요 인물

오세영에게 데인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라는 신조가 생기게 되었고, 자신이 대회때 쓸 요리재료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한다.[10] 그러나 열등감과 승부욕 때문에 자신을 배신한 오세영과 반대로 욕을 먹어가면서도 요리사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고 열등감을 느끼기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서유경을 보면서 점점 서유경에게 사랑에 빠지며 결국 결말부에서는 연인이 된 서유경과 라스페라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를 두고 스승은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유경을 좋은 예시로 삼으면서 왜 그녀처럼 하지않고 남의 요리를 망쳤냐고 힐난하고선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세영을 향해 "넌 현욱을 망쳤다고 생각했겠지만 네가 망친 건 네 자신이다."라고 일침을 놓는다. 이는 현욱의 와인을 떫게 만들지 않았어도 우승을 차지했을 텐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끝내 요리사의 양심을 저버리는 선택을 한 사실을 집어 말한 것이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알게 된 세영은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하며 라스페라 주방에서 나온다. 또한, 기사를 통해 자신이 대회에서 비리를 저지른 사실을 밝히며 은퇴를 하려는 등 요리사의 길을 그만두려 하지만 현욱이 그녀를 용서하며 비호한 덕분에 다시 일어서게 된다.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하고 성공에 대한 과욕으로 동료이자 연인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힌 대가를 참혹하게 맛본 것이다. 라스페라에는 끝내 돌아가지 않았으며, 세영은 현욱이 제안한 이태리 주방의 셰프 자리도 마다했다. 드라마는 세영이 요리사로 다시 일어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2. 라스페라

청담동에 위치한 이태리 레스토랑.

2.2.1. 요리사

2.2.1.1. 국내파
라스페라 요리사들 중 이태리 경력 없이 순수 국내에서 실력을 쌓아온 요리사들이며 이 드라마를 시청하던 사람들이 성장하고 시간이 흘러 요리사들의 정보가 인터넷에 여럿 나오기 시작하며 주방의 현실을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자 가장 욕먹는 라인이 된 인물들.

부주방장 금석호를 필두로 자기들끼리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갑자기 모든 것을 바꾸려는 최현욱이라 맘에 안드는데 최현욱의 연줄로 데리고 온 이태리파 요리사들에게 상당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마음대로 메뉴를 바꾸는 최현욱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18] 그렇기 때문에 주방에서 3년 동안 한식구로 생활한 서유경이 최현욱에게 노하우를 배우거나 할 때마다 3년의 정을 어따 팔아먹었는지 서유경을 차갑게 대하는 건 물론 관자에 비린맛이 난다며 물어 뜯으면서 정작 금석호가 만드는 안심 스테이크 레어에 냄새가 난다는 자주오는 평론가들의 말에는 개선의 의지는커녕 알빠노를 왜치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서유경과 최현욱이 연심을 가지는 분위기가 있자 서유경을 아예 최현욱과 동급의 앙숙으로 취급하는 등 여러모로 한명한명이 안좋은 직장상사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등 트롤링을 심하게 하는 발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현욱과 이태리파와 사이가 안좋은 편인 오세영조차 셰프의 말에 복종하길 거부하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족속들은 필요없는 존재다라며 최현욱에게 동조해 서유경을 제외한 국내파 전체에게 추방령을 내렸을 정도이며 최현욱이 사내연애로 인해 들켜서 잠시 그만둔 탓에 헤드셰프를 맡았을 때에도 오히려 국내파에게 자비없는 지휘를 휘둘렀을 정도. 하지만 뉴셰프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조금씩 최현욱을 따르며, 우승하면서 최현욱과 화해하고 마지막에는 모두 이태리 유학을 가게 되었다.[19]
최현욱과의 갈등 이외에도 요리사가 맞는가 싶은 행적만 계속 보여줘서 악역보다는 폐급이라는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당장 큰 것만 봐도 그릴 담당이면서 양동이에 버려진 태운 식재료가 한가득했으며[26] 이후 스테이크 굽는 것에 최현욱이 지적하자 식기를 던지며 화를 내는데 최현욱 셰프가 압박을 넣어 정은수를 울려서 화가 난 것이긴 해도 시작은 100% 금석호 과실이었던 게, 금석호는 딴 생각을 하면서 고기와 생선을 탄내까지 나는 상태까지 방치해둔 상태였다. 이후에도 평론가가 고기의 굽기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주문한 레어 스테이크에 잡내가 난다는 지적을 어차피 레어는 잘 안 나가는 메뉴고 미디움 레어부터는 안 난다. 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무시하려 했으며[27] 심지어 이전에 유경의 관자 요리에 살짝 나는 잡내를 지적한 것과 명백히 대비되는 모습이기에 시청자들에게 욕을 한바가지로 얻어먹는 이유가 되었다. 요리 실력 이외에도 인간관계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많은데 서유경이 비리 오해 때문에 따돌림 당할 때 제지하지도 않았으며 오해가 풀렸음에도 최현욱과 사이가 좋다는 이유로 따돌리는 국내파들을 암묵적으로 옹호하는 등, 그 시절 한국의 레스토랑이었기에 가능했지 현대 레스토랑이었으면 진작 쫒겨났을 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후 다른 레스토랑에 헤드헌팅이 들어와 국내파 전원과 함께 이직하려 하지만 파스타 파트를 데려오고 싶다는 이직처 사장의 말에 그렇게 관심을 안가지던 서유경에게 제안을 하는,등, 자신만의 주방을 만드려는 야망을 보이나 이후 얼떨결에 이직처 사장을 심사위원으로 두고 최현욱과 금석호가 요리심사를 펼치는 상황에서 요리에 대한 제대로된 지식도 없으면서 자신의 요리를 함부로 비난하는 모습에 1차로, 결과를 정한 이유가 금석호가 자기 말 잘 따르니까라는 이유로 최현욱의 요리는 맛도 안 보고 금석호의 요리를 더 맛있다고 하는 등의 모습에 2차로 실망하여 이직을 포기하고 라스페라에 남게된다. 또한 대회에 나가기 위해 최현욱의 조언과 식당일을 내팽겨치면서까지 연습에 매진했지만 정작 대회 참가는 매니저 셰프가 있어야된다는 소리에 울며 겨자먹기로 최현욱에게 부탁하나 최현욱은 화내기는커녕 평소처럼 조언을 해주며 본인을 포함한 국내파들을 도와주자 그때부터 최현욱을 다시보기 시작하여 결말부에 가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이태리로 유학을 가게된다.
여러모로 딱히 부각되는 단점없이 국내파와 오래지낸 정과 이태리파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갑자기 난입한 최현욱과 해외파와 적대했다는 느낌이 강하며 직접적으로 최현욱을 적대한 것은 서유경과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해서 밖에 없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한호남 처럼 찌질한 모습도 금석호처럼 내로남불의 고집불통 모습도 보여주지 않지만 그렇기에 국내파 중 한상식과 함께 비중이 낮은 편이다.
2.2.1.2. 이태리파
최현욱이 라스페라에 부임한 뒤, 그의 요청에 따라 이태리에서 날아온 후배들이다. 전원 파스타 담당이며, 최현욱과 오세영의 관계를 알고 있어서 오세영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크다. 국내파 4인은 이들에게 반감이 크지만, 이태리파들은 국내파들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다. 다만, 국내파들이 하도 으르렁 거려서 자연스레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뉴 셰프 대회에서 서로 파트너가 되면서 화해한다.[30]
2.2.1.3. 주방보조
2.2.1.4. 해직 요리사

2.2.2. 홀 직원

여담으로 이성민 배우가 2010년 중반 미생을 통해 대배우로 입지를 다진 이후 여러 작품을 열연하다가 2020년대에 들어 남산의 부장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으로 국민 배우의 반열에 들자 유튜브 댓글에 진양철 회장님의 젊은 시절이다, 순양 회장님 젊은시절에 참 개고생하면서 돈벌었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2.3. 그 외 주요 인물

2.4. 기타 인물

3. 줄거리[61]

라스페라에서 주방 보조로 꼬박 3년을 일한 유경. 드디어 3년간의 고행을 끝으로 후임이 들어오게 되고 요리사가 될 꿈에 부푼다.
횡단보도에서 다시 만난 유경과 현욱. 유경은 자신을 해고시키고는 바로 연애하자는 현욱의 말에 어이가 없어한다.
마지막 일이 끝나고 눈을 맞으며 집에 가던 유경은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 마시고 있는 현욱을 발견한다.
유경을 주방으로 부른 현욱은 유경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킨다. 유경은 꿋꿋하게 지금처럼 하나 하나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유경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계란 때문에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자신은 결백하다며 믿어달라고 현욱에게 호소한다.
직원들을 한 명씩 맞이한 산은 3일간 식당 문을 닫을 거라며 모두에게 라스페라를 살릴 신메뉴 개발을 주문한다.
산은 현욱에게 콘테스트 대신 자선모금 행사에 가달라며 콘테스트에는 세영이 참여하는게 어떻겠냐고 묻는다. 라스페라 요리사들의 신메뉴 개발이 나온다.
복도에서 마주친 유경, 현욱, 세영, 산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다시 복도로 나온 유경은 현욱이 갑자기 나오자 놀란다.
주방에서 현욱과 세영의 신경전이 계속되고[62] 유경은 현욱에게 당분간 두 셰프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겠다고 말한다.
유경은 현욱이 손을 잡아주던 상황을 떠올리며 혼자 웃고, 현욱은 산과 유경이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질투를 느낀다.
유경과 현욱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막내 은수는 혼란스럽기만 하고, 첫 월급을 받지만 크게 실망한다.
유경이 은수 대신 임시로 주방 보조를 맡게 되고, 유경은 현욱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현욱과 유경이 같이 들어오는 모습을 본 세영은 유경에게 현욱과의 예전 관계에 대해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유경은 현욱에게 초콜릿 상자를 슬그머니 내밀고, 그 모습을 본 희주, 미희, 찬희는 유경의 카드를 낚아챈다.
주방에서 유경의 관자구이 때문에 현욱과 설사장 사이에 말다툼이 오간다.
최현욱 쉐프가 설사장의 월급문제를 걸고 넘어지자 분노한 설사장은 최현욱과 유경의 연인사이를 폭로하고 최현욱은 예전에 했던 말에 대한 책임을지고 라스페라를 떠나게된다.서유경은 쉐프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며 쉐프를 돌아오게하려고 애쓴다 그때 최현욱의 스승이 나타난다.
자신의 과오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 세영은 라스페라를 떠나며 최현욱에게 라스페라로 돌아가라고 부탁한다. 결국 라스페라로 돌아간 최현욱은 사랑 앞에서 공정성을 잃지 않겠다고 요리사들과 약속하는 반면, 김산과는 설준석의 월급을 홀 막내의 신분에 맞게 조절하는 동시에 국내 요리사들의 월급을 올리는 조건을 건다. 유경은 최현욱의 스승에게 인정을 받았기에 파스타 라인으로 복귀하는듯 했으나 이태리파와 호남의 반발로 인삼 파스타 제조법을 전수, 라스페라의 정식 메뉴가 되도록 도우며 전채 파트에 남게 된다. 한편 세영은 기자를 만나 이태리에서 있었던 일과 최근의 소문에 대해 말한다.

관자 요리에서 잡내가 난다는 컴플레인으로 움츠러드는 유경. 최현욱은 유경에게 불을 조절하는 법을 가르친다.

퇴근 후에 유경의 아버지가 찾아와 유경에게 "네가 좋다는 남자가 누구냐?" 하여 최현욱 김산과 면접 아닌 면접을 보고 김산은 그대로 퇴근, 현욱에게 식당 메뉴를 대접 받는 듯 했으나 유경에게 "요즘 가장 많이 하는거 해 봐라." 라고 주문한다. 관자 요리를 완성해 아버지께 드리지만 "원칙대로 니 셰프한테 먼저 검사 받아라." 라고 주문, 현욱은 자신의 기준에서는 잡내가 계속 남는지 연신 퇴짜를 놓는다. 유경의 아버지는 결국 이따위로 요리사 하고 있느냐며 폭발, 그대로 집에 가버린다. 낮부터 관자에 대한 스트레스와 설움으로 울음이 터진 유경에게 현욱은 "네 아버지께 드리는 내 첫 요리인데 대충 할 수 없었다." 며 유경을 달랜다. 돌아가는 듯 했던 아버지는 주방에 다시 돌아와 현욱에게 "자네 혀만 믿지 말고 유경이 혀도 믿어라. 그래야 좋은 접시 나간다. 그리고 유경이와 내 짬뽕집에 한 번 와라. 그때도 내 앞에서 다시라고 할 수 있는지 보자."라며 퇴장.
오세영의 고백으로 인터넷과 신문에는 말 그대로 난리가 난다. 코스 요리를 주문하는 맛 칼럼니스트 두명. 그녀들은 고기를 레어로 주문하고 고기에서 잡내가 난다는 평을 최현욱에게 직접 한다. 현욱은 국내파들에게 퇴근 후에 고기 밑작업을 다시 할 것을 명령하나 그들은 전혀 듣지 않고 비밀리에 진행하던 뉴 셰프 경연대회 연습을 계속한다.

다음날 고기 밑작업을 하지 않은 국내파들에게 최현욱은 뉴 셰프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63] 영업 시간 외에는 주방 문을 아예 닫겠다는 선언을 해버리자 최현욱을 비롯한 이태리파와 국내파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유경은 현욱에게 주방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고 현욱은 못 이기는척 돌아가는 중에 오세영과 함께 있다는 기자의 전화에 그쪽으로 간다.[64] 당시의 인삼 파스타는 미완성이었기에 오세영이 와인을 산화시키지 않았어도 자신이 졌을거란 말을 하고는 선배들에게 혼나고 혼술중인 유경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돌아와있던 세영은 유경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테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한다.

다음날 아침, 유경과 현욱은 차를 타고 출근하다가 국내파의 전화를 받고 매니저 셰프로서 이끌테니 잘 따라오라는 말을 한다. 이대로 순탄하게 출근하면 좋겠으나 아버지의 짬뽕에도 다시를 할거냐는 말에 장난으로 "봐서." 라고 대답하나 개그를 다큐로 받은 유경은 현욱에게 화를 내고 차에서 내린다. 그리곤 그대로 따로 출근[65]
현욱은 뉴 셰프 경연대회를 위해 이태리파를 국내파에게 붙여 준비할 것을 명령한다. 그들의 예상대로 준비 과정은 티격태격. 김산은 개인 카드를 가져와 경비로 쓰라며 내민다.

국내파는 남자도 견디기 힘들어하는 대회 준비와 대회를 잘 할 수 있겠냐며 은수를 데려가려 하지만 유경은 잘 할 수 있다며 응수한다.

준비가 잘 되어가는 듯 했으나 호남의 왼쪽 손목에 부상이 있었고, 파스 냄새가 나면 요리하는 데 방해되니 꼭 병원을 가라고 현욱이 말한다.

한편 락커룸에서 자고 있던 유경 몰래 선인장 사진을 붙인 김산. 유경은 잠에서 깨자 선인장은 자신에게 매우 고마운 존재임을 말하자 김산은 선인장이 자신임을 암시하고, 결국 깨닫는 유경. 김산은 계속 응원하겠다는 말을 한다.

어느덧 쿵짝이 맞게 된 국내파와 이태리파는 드디어 뉴 셰프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 되는듯 했으나 손목이 좋지 않던 정호남이 팬을 놓치며 파스타가 쏟아지는 동시에 뜨거운 팬이 호남의 팔에 닿아 화상을 입고 만다. 대체 선수로 들어간 유경은 기지를 발휘해 얼마 남지 않은 파스타 면을 고명으로, 오징어를 면으로 사용하여 요리를 내놓는다.
주인공 보정으로1위를 했기 때문인지 무겁고 틱틱대던 평소의 분위기와 다르기 화기애애한 주방. 손목 부상 때문에 두 달간 쉬어야 하는 호남. 그러나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이유로 요리를 그만두고 파스타 가게를 내고 싶다며 현욱과 상담한다.

뉴 셰프 경연대회 우승자들에게 주어지는 이태리 유학의 기회로 헤어져야하는 현욱과 유경. 이태리에 갈거냐는 물음에 바로 간다는 대답을 한 유경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현욱.

작은 파스타 가게를 하고 있는 국내파 해직 3인방의 가게에 현욱이 홀로 찾아와 식사를 한다. 그러나 먹는 족족 다시, 다시를 남발.[66] 결국 폭발한 희주는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현욱은 뻔뻔하게 "내일 또 온다?" 라고 대응.

유경의 아버지의 짬뽕집에 가게 된 현욱. 유경의 아버지는 평소와 다르게 짬뽕에 무려 전복을 넣어 대접하며 현욱과 술잔을 기울인다. 독한 고량주를 몇 병 비우고 뻗어버린 현욱과 아버지. 현욱에게 술을 먹인 아버지를 구박하는 유경. 아버지는 유경에게 이태리 꼭 가야하냐는 아쉬움과 현욱이 마음에 들음을 넌지시 알린다. 잠에서 깬 현욱과 유경은 집으로 돌아가고 아버지는 뒤에서 둘을 그저 바라본다.

다음날 국내파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주문을 끝내고 특별 손님들에게 대접할 음식들을 만든다. 요리사들과 홀 직원들, 해직 3인방이 바로 그 대상. 최현욱은 해직 3인방의 파스타는 이미 시험이 끝났다며 그녀들에게 복직할 것을 권유, 받아들인다.[67] 그리고 호남을 따로 불러 유경 몰래 매니저 셰프 자격으로 호남을 이태리에 보내고 유경을 한국에 남게 하기로 했음을 알린다.아니 유경이 의견은 왜

만찬을 끝내고 주방에서 다른 파스타를 만들어 먹고 있는 유경. 유경은 현욱에게 파스타 자리를 달라고 떼를 쓰지만 현욱은 봐서. 라고 대답하며 말을 돌린다. 자리를 박차고 나간 유경은 1화의 그 신호등에서 현욱에게 파스타 자리를 다시 요청한다. 현욱은 너가 다 잘하면 자리를 줄거라고 대답하고 "너 연애 한 번도 안해봤지?" 라는 그 질문을 다시 하고, "눈치 보지 말고. 하자! 나랑!"이라 말한다. 유경이 먼저 현욱에게 키스하며 드라마 엔딩.빨간불 된 횡단보도다.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지.

4. 인기 및 흥행

2010년 2월 23일 기준으로 TNMS 조사에서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늘만 넣은 오일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를 대중화시킨 드라마.[68] "Yes, Chef!"이라는 대사를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드라마장점은 일단 기본적으로 요리사를 다룬 드라마라 눈을 즐겁게 한다는 점. 특히 7화에서 보여주는 신메뉴를 만들기 위한 요리사들의 요리모습은 특히나 백미. 또한 조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도 제대로라 캐스팅에서부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서유경의 친동생 서유식 같은 경우는...

요리하다가 연애하는 건 다른 드라마랑 비슷하지만, 공효진과 이선균의 눈부신 연기 덕분에 사랑스럽지만 셰프와 요리사라는 관계 때문에 티격태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맛깔나게 잘 그려냈다. 이 드라마는 공효진이 공블리라는 애칭을 쓰게 된 직접적 계기라 불릴 정도로 공효진이 매우 사랑스럽게 그려졌고, 이선균 역시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또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성질 더럽고 완벽함만 따지지만 실상은 큰 상처를 가지고 있으며 고독하고 부드러운 면이 있는 최현욱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요즘 드라마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막장요소는 전혀 없으며, 악역조차 최소한 관련 이유를 가졌기에 개연성이 있는 캐릭터로 진짜 악당은 아니라서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로 나온다. [69]본래 16부작이었으나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까지 할 정도로 인기작이었다.

또한 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배우들도 여럿 있는데 주연이였던 이선균, 공효진, 이하늬는 이 드라마 이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배우로 성장하였고 이 드라마 이전까지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이성민은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여 2020년대에 들어서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우덕 역할을 맡았던 최진혁과 이지훈 역할을 맡은 현우 역시 이 드라마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등 수많은 배우들이 발굴된 작품이기도 하다.

5. 촬영지

6. 여담


[1] VCD, DVD는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발매[2] 원래는 총 16부작이었으나 20부작으로 4회 연장하였다.[3] 고등학생때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온 엄마가 라스페라에서 제일 싼 거라도 먹어보자 했으나 치기어린 자존심때문에 식사를 하지 못했고, 결국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혼자 레스토랑에 와서 알리오올리오를 먹으며 울었던 추억이 있었다.[4] 월급은 음식값을 제하고 3달째부터 받았다고 한다.[5] 끓고 있는 기름은 300℃ 가량인데 그 위에 물이 튀면 급격히 증발하면서 수증기로 변하고, 그 압력에 의해 기름이 튀게 된다. 물 몇 방울만 튀어도 기름이 사방으로 튈 지경인데, 하물며 물이 얼어서 만들어진 얼음이, 그것도 한 무더기가 들어갔는데 화재까지 가지 않은 게 용할 지경이다.[6] 최현욱은 서유경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요리사를 넘어 여자로서 호감을 얻었고, 오세영은 최현욱만큼은 아닐지라도 서유경의 요리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로 후배로서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7] 사실 이것은 레스토랑 사장 김산의 절친 오세영이 최현욱을 잊지 못해 자기 주변에 두려고 한 계획에 의해서였다.[8] 오세영 트라우마가 아니었어도 최현욱의 해고조치엔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특히 이희주를 포함한 당시 여자요리사 4명의 행동은 진짜로 해고돼도 할말 없는 짓이였다. 이희주는 육류나 해물류의 식재료를 스티로폼 박스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는 실수를 저질러 식재료의 신선도를 하락해 요리를 망쳤는데 그것도 모자라 신선도 문제로 컴플레인을 넣은 레스토랑 평가단에게 신선도가 하락한 랍스타들을 들이밀면서 대드는 무례를 저질렀고 두번째 박미희는 썸을 타는 남성에게 애정행각을 했는데 하필이면 신체 중 가장 불결한 부위인 엉덩이를 만진 손으로 밀가루 반죽을 했고 서유경은 상술했듯이 끓는 기름에 얼음을 투여하는 정신나간 실수를 해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하마터면 대형 사태가 발생할 뻔한 사고를 쳤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인 박찬희도 명백히 해고당할만한 문책사유를 두고 갑질을 부린다며 깽판을 시도해 보이콧을 했으니 이런 매너가 없는 인물을 더 일하게 할 이유가 없다. 이는 오세영이 "저도 그때 거기 있었어요. 정말 여자라서 해고당했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그나마 서유경의 경우 블라인드 테스트에 통과해서 최현욱이 다시 복직시키긴 했지만 나머지 3명은 마지못해 급한 상황에 긴급투입되는 일을 제외하면 최종화가 되어서야 복직을 하게 된다.[9] 근데 이것도 해고 당한 여자 요리사들이 성장해서가 아니고 오세영과의 오해가 풀린 것과 원래 있던 4명의 국내파가 전부 유학을 가는 바람에 생긴 공석을 채우려 채용한 것이다.[10] 서유경이 쥐치살로 파스타를 만들겠다고 하자 자신이 대회때 할 메뉴를 밝히는 태도를 지적하면서 쥐치는 아이스박스째로 보관하라고 조언하며 챙겨주는 듯 했으나, 서유경이 쥐치에 손대자 내 재료[74]에 손대지 말라며 때린다(...)[11] 와인은 따뜻해지며 방치할 경우 온도 유지관리 실패로 산패해버린다. 이를 알고있던 오세영은 "내가 맨날 2등인데 이번에 우승하면 로마에 갈 수 있어. 그러니 현욱씨 딱 한번만 딱 한번만 도와줘"라며 수작을 부렸다.[12] 이 부분에 드라마의 설정오류가 있다. 회상씬에서 오세영은 최현욱의 삼계탕을 대접받으며 "이탈리아에서 인삼을 어떻게 구했어?", "인삼 쓴맛 잡기 쉽지 않을텐데.."라는 말을 하며 오세영의 그랑프리 요리는 인삼과 별 상관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나중에 두 사람의 스승이 인삼파스타 두 접시를 요구하며 오세영의 레시피가 더 발전했다고 칭찬한다. 즉, 오세영도 그 때 최현욱과 함께 인삼파스타를 만들었다는 건데... 이건 앞의 대사들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13] 이 때문에 최현욱은 여자요리사를 싫어하게 되었고 라스페라에 오자마자 그 곳에 있던 여자 요리사들에게 트집을 잡아내거나 여자 요리사들이 행하는 문제점들을 꼬집어내며 해고시켰다. 하지만 여자 요리사들의 경우 트집이라고 하기에는 해고 사유가 모두 정당했다.[14] 다소 이기적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현욱은 세영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남아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영이 어떻게든 라스페라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억지스럽게 비춰지기도 했다.[15] 유경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16] 그래서 서유경은 샐러리의 뿌리를 우유에 졸여서 쓰는 방식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우유로 인삼을 졸여 인삼의 쓴맛을 없애고 단맛을 살려냈다.[17] 심지어 이 때문에 서유경이 본의 아니게 고생을 했기에 잘릴 건 당연지사였다.[18] 반대로 오세영 셰프에게는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녀와 최현욱의 관계를 몰랐었고, 자신들이 열등감 느끼는 이태리파들을 실력으로 눌려 이기는 모습과 두 명이 셰프 중 최현욱의 반대편에 있으니 적의 적은 나의 아군이라며 상당히 호감을 느낀 듯. 원래는 뉴 셰프 경연대회의 매니저 셰프를 오세영에게 부탁하려고 했었다.[19] 다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바닥을 치는데 너무 극심한 비호감 짓과 극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하게 유경을 배려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셰프인 최현욱과 오세영의 명령을 제멋대로 거부하는 주방에 있는 요리사로 보이지않는 몰상식한 짓을 하여 사실상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는 평가가 좋지않다.[20] 실제로 이형철은 미국 유학시절 이탈리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주방보조까지 했다고 한다.[21] 최현욱은 동물 학대를 이유로 들어 퇴출시켰지만, 애초에 푸아그라는 프랑스 요리다. 이태리 식당인 라스페라에 애초에 있어서는 안될 메뉴였다. 일식집에서 짜장면을 파는데 짜장면 매출이 1위인 상황과 다를 바 없다.[22] 정호남이 VIP들 단골메뉴인데 괜찮겠냐고 하자 푸아그라 퇴출 사유로 말한 것들을 재생하면서 "당신 간을 이렇게 먹어도 상관없다면 한번 고려해 보겠다"라고 마무리짓는 최현욱이 포인트.[23] 음식점 요리사의 기본예절은 먼저 주문이 들어온 손님 순서대로 나가는게 정석이자 예의임에도 다른 요리사들이 최현욱 셰프의 지적에 계속 다시 만드느라 주문이 쌓여감에도 그런것은 관심도 가지지 않은 채 자기 분야 음식만 만들다가 최현욱으로부터 "자네는 부주인데 주문서 안 보이나? 먼저 들어온 주문부터 나가야한다는 거는 기본 아니냐?!"라며 지적 및 화를 냈다.[24] 그렇다고 금석호가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니다. 최현욱이 독선적인 면이 없진 않았지만, 구구절절 옳은 말이었으며, 금석호는 경력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지위적으로나 최현욱의 지시를 들어야하는 입장이었다. 2023년 쇼츠 등으로 재발굴 된 이후 금석호는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폐급이라 욕먹고 있다.[25] 이 독단적인 성격이 제대로 드러난 사례가 신메뉴 경연 에피소드로, 재료비 만 원 이하라는 규칙을 보란 듯이 무시하고 푸아그라 메뉴를 내놓았다. 이를 지적하는 김산에게도 손님들이 알아줄 것이라며 되도 않는 변명을 하지만, 김산은 다른 요리사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금석호의 메뉴를 평가하지도 않았다.[26] 양동이에 버려진 남는 재료들을 본 최현욱이 양동이를 금석호에게 이 정도면 한달치 월급이라면서 부어버린다.[27] 평론가가 바보도 아니고 레어가 특이 취향 메뉴인걸 모르지 않는다. 오로지 식당의 실력을 보기 위해 주문한 메뉴인 것에 실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평론가의 평에 잘 시키지도 않는 메뉴 가지고 트집잡는다고 생까버린 것이다. 웃긴 것은 최현욱이 푸아그라와 스푼, 피클을 퇴출시키자 "메뉴 선택권은 손님에게 있다"라며 반기를 들었는데 정작 자신이 그 손님의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저질렀다.[28] 금석호와 마찬가지 이유로 2020년대 들어서의 반응과 평가는 굉장히 나쁘다.[29] 설정 상으론 유경이 연상이지만 작중에서는 주방 서열 때문에 유경에게 반말을 하고 유경이 상식에게 존댓말을 한다.[30] 이렇게만 보면 국내파보다 훨씬 좋은 인물들 같지만 이들또한 굴러온 돌인 오세영이 최현욱을 밀어내자 초반의 국내파와 같이 오세영에게 반항을 하며 최현욱이 잠시 식당을 그만뒀을 때 식당의 사정 생각안하고 전부 파업을 해버리는 등 이들도 결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물론 그래도 국내파보단 훨씬 낫지만[31] 당시에는 본명 김태호로 활동했다.[32] 실제로도 이태리파 일원들 보면 독단적인 최현욱과 무관심한 필립 그리고 촐싹거리는 성격 때문에 국내파와 적극적으로 툭탁거리는 이지훈과는 달리 어떻게든 잘 지내려고 노력이라도 했었다. 작중 국내파와 이태리파가 싸우는 모습 때문에 금석호에게 도대체 국내파랑 이태리파가 언제까지 이러고 서로 경계만 해야하냐며 소리친 적도 있었다.[33] 금석호는 부주방장이 누가 될지는 최현욱이 결정할 일이지만, 이 타이는 너는 부주방장의 자격이 충분히 있고 그걸 지지하는 한 표라고 하면서 건내줬다.[34] 월급이 막내 수준으로 강등된 설 사장으로 미루어보아 정황상 80만원 정도의 봉급을 받고 매일 나와서 허드렛일만 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보험료와 차비, 휴대폰비 등만 떼도 엄청나게 줄어들기 때문에 상당히 우울한 상태였다.[35] 은수 자신이 먹어봐도 맛이 드럽게 없다고 평가했다.[36] 가재 음식이 신선하지 못하다고 다시 해달라고 음식을 돌려보냈지만, 거의 반 이상 먹고 나서 주방으로 돌려보낸 상황이었다. 또한 이 고객들은 사실 레스토랑 별점을 매기러 온 전문가였다. 물론 이 사람들도 자기들의 위치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더욱 신선한 것으로 많이 먹으려는 욕심을 부린 것이기도 했지만, 이러한 컴플레인에 폭발해 살아있는 랍스터를 손에 들고 난입해서 고객의 테이블에 던지는 대처법을 해버린다. 이러한 컴플레인을 건 고객에 대한 대처법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 게다가 하필 최현욱의 입장에선 여자에 대한 트라우마로 구실을 찾긴 했지만 누가 봐도 짤려도 할말 없는 좋은 이유를 제공한 셈.[37] 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랍스타를 그대로 냉장고에 집어넣는 것은 스티로폼 내부 물이 안 차가워지기에 랍스터의 선도가 매우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래서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선어들은 스티로폼 내부에 얼음으로 채우는게 그 이유이며 새우와 같은 갑각류들도 스티로폼에 얼음을 채운 뒤 바닷물이 담긴 봉지에 넣어 배송한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도 넘버2임에도 몰랐다는 것이다.[38] 사실상 첫화에서 짤린 후 요리 개선이 전혀 안된 상태이기에 파스타 한정으로는 서유경보다도 못한 실력이었다.[39] 공개된 공간인 직장에서 사적인 사이로 문란한 상황을 만든 것이므로 조금 과하긴 했지만 해고 사유로는 충분했다. 특히 요식업의 다른 곳도 아니고 청결도가 최우선시돼야 하는 요리 재료실임을 감안하면 그렇고 더욱이 박미희는 정호남의 엉덩이를 만진 손으로 반죽까지 했으니 위생법으로 고발먹어도 할말 없는 실책을 저질렀다.[40] 똑같이 잘못한 정호남은 해고시켰다가 박미희가 호남씨는 해고시키지 말라고 했더니 그래라고 한 점에서 확정.[41] 실제 배우 손성윤은 정다혜보다 나이가 많다.[42] 본인 입장에서는 나름 큰 소리 치며 최현욱을 누르려 했던 거일수도 있는데 최현욱은 되려 브라보!를 외치며 보란듯이 해고시켰다. 최현욱 입장에서는 여자 요리사 싫은데 그 여자 요리사가 제 발로 나가겠다고 한 거니 이보다 더 고마울 순간이 아니었다.[43] 최현욱과는 초반 관계는 최악이었고 김산 또한 서유경을 멀리서 지켜볼 뿐 도움은 커녕 서유경은 찝쩍대는 이상한 손님이라고 인식될 정도로 딱히 호감이 없었으며 최현욱과의 요리대결에서 서유경의 요리에 대놓고 혹평을 하는 등 아군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다.[44] 천 만원 사건 이후, 홀 막내로 좌천되었다. 그마저도 월급은 사장 시절 월급 그대로 받았지만, 최현욱이 국내파 요리사들 월급 인상을 요구하자, 김산이 설준석의 월급을 홀 막내 급여로 줄이고, 남은 월급으로 국내파 월급을 인상해준다.[45] 손님에게 사장 시절 명함을 주는 것을 김강에게 들키고 말았다.[46] 사실 대리사장으로써 권력만 누렸을 뿐 실제로는 똑같은 월급쟁이였기에 큰 돈을 가지고 있는 건 전혀 없으며 결정적으로 월급이 80%가 삭감되어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 때문에 이전의 바지사장이였던 때와 현재와의 차이에서 오는 분노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47] 음식을 잘못 만든 건 주방이지만 욕이나 비난은 홀직원들이 듣는 일 등. 특히 본작에서는 최현욱의 고집으로 홀 직원들이 안 먹어도 될 욕을 먹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48] 비리 사실이 폭로되고 사실상 김산에게 버림받아 라스페라에서 짤리는 것이 확정이 상황에서 최현욱에게 분노를 토해내긴했으나 악을 쓴다기보다는 눈에 눈물이 고이는 등 라스페라에서 떠나야된다는 슬픔이 섞인 분함에 가까웠다.[49] 사실 친분이라는 이유로 유경에게 반강제로 전달해줬을 가능성이 크다[50] 계란 왕란 판에도 은근슬쩍 몇개를 작은 알로 바꿔놓곤 했다.[51] 단, 정통 까르보나라에는 크림 소스가 쓰이지 않는다.[52] 섭외한 식당의 메뉴판을 바꾸기는 힘들었는지 메뉴판을 보면 다른 메뉴가 즐비하다.[53] 광태가 천 만원 사건으로 레스토랑을 찾아와 서유경을 도둑으로 취급하자 내 딸이 없이 살아도 열심히 산다며 두둔한다. 칼 세트를 사주거나 유경이 신메뉴 경연 때문에 도움을 청하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힘든 요리 세계에서 잘 버틸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따뜻하게는 못하지만 은연중에 한다.[54] 생선 잔가시를 조개껍질로 빼는 법, 탱탱하고 맛있는 완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100% 감자전분이 필요하다는 조언 등.[55] 1화 해고 장면에서 설사장이 전화비만으로도 요리사 서너명 월급은 줄 정도라고 했으니 400만원 이상 쓴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김산 사장이다.[57] 주로 위선자나 내로남불 유형의 캐릭터를 잘 맡는 정동환 배우에게 있어서는 야인시대의 최동열과 열혈사제의 이영준 몬시뇰과 함께 대표적인 선역 캐릭터다.[58] 그렇게 데이고도 또? 라고 구박하자 최현욱은 "이번엔 정말 괜찮은 여자예요."라고 대답한다. 작중 내에서 그렇게 언성 잘 높이고 뭐에 꿇리는 모습 한 번 보인 적 없는 최현욱이 자기 스승 앞에서는 말 그대로 쭈구리마냥 말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작품 내에서 최현욱이 이런 모습을 보이게 만든 사람이 둘 있는데 그게 최현욱과 오세용의 스승, 또 다른 사람은 서유경의 아버지인 서종구다.[59] 정확히는 오세영이 미련을 못버리고 최현욱에게 붙어있으려는 것을 보고[60] 여기에 더해서 등장 씬에 설사장 역할을 맡은 이성민이 등장하는 바람에 댓글에 우리 주양이 복지리 안먹고 뭐하냐는 댓글이 심심찮게 달린다[61] 방영된지 10년 이상이 지난 작품인 만큼 유튜브에 대략적인 영상들이 공개된 상태이다, 링크[62] 당시 공효진의 연애 상대였던 류승범이 특별 출연해 메뉴에 없는 트러플 딸리아 뗄레를 주문, 현욱과 세영의 요리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며 갈등이 있었다.[63] 최현욱의 스승이 뉴 셰프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최현욱에게 알려줬다.[64] 이때 국내파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기에 국내파들은 최현욱이 자신들을 조롱했다고 생각한다.[65] 문제는 그곳이 한강 다리 위.[66] 1화에서 희주가 짤리게 된 이유가 된 사건을 똑같이 재현한 것이다.[67] 레스토랑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표지판이 있었는데 남녀노소라고 쓰여 있었다.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던 초반과 대조되는 부분.[68] 알리오 올리오와 동시에 해산물 육수로 맛을 낸 봉골레 파스타까지 같이 유행시켰다.[69] 다만 실제로 뇌물을 받아먹고는 그걸 서유경에게 뒤집어 씌운데다 그게 들켜서 홀 막내로 격하시켰더니 사장 월급받으면서 뒤에서는 사장 행세하고 다닌 설준석의 행동은 명백한 범죄이며 작중에서는 흐지부지로 끝나긴 했으나 피해자 본인인 서유경에게는 제대로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70] 보나세라는 2020년 말 폐업하였으며, 현재는 보나세라 출신 직원이 개업한 업장 '라 파리나따'가 같은 위치에서 영업 중이다.[71] 대신에 끊임없이 없이 잔소리를 하는 식으로 휘하 직원들을 통제한다.[72] 해피투게더에서 샘 킴이 회상한 바에 따르면 이미 캐릭터 연구를 마친 이선균이 주방을 구경 와서는 생각했던 캐릭터와 너무 다른 주방 분위기에 샘 킴더러 왜 주방에서 화내지 않냐고 물어봤다고.[73] 샘 킴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시제품 토마토소스를 썼다가 뭇매를 맞았다.

[74] 쥐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