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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19:57

에디 글루스킨

에디 글루스킨
Eddie Gluskin
<nopad> 파일:httpsoutlast.fandom.comeswikiEddie_Gluskinfile=Eddie.png
전체 이름 에드워드 글루스킨
Edward Gluskin
이명 신랑
The Groom
나이 46세
소속 불명(이전)
마운트 매시브 정신병원
등장 작품 아웃라스트: 내부고발자
성우 그레이엄 커스버트슨(Graham Cuthbertson)[1]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아웃라스트: 내부고발자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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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되고 싶지 않았던 예비 신부
An Unwilling Bride

{{{#!folding [ 영어 원문 ]
Still intact. I'm here, Lisa. I'm still me. He... He tried to make me his bride. To cut me.

Maybe I was wrong. Telling the world would only draw it here. Should this place just die and fester here? I won't tell the world if it means spreading the infection. Let it die alone, let it rot.}}}

{{{#!folding [ 한글패치 번역본 ]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어. 리사, 난 괜찮아. 나 멀쩡해. ...그가 나를 그의 신부로 만들려고 했어. 나를 자르려고 했어.

아마 난 잘못 생각했을지도 몰라. 이곳을 폭로하는 것이 단지 세상을 이곳으로 끌고 들어오는 행위였던 건 아닐지. 이곳을 그냥 자멸하게, 곪아터지게 놔둬야 했던 것은 아닐까? 만약 폭로한 결과가 바깥 세상마저 여기처럼 변해버리는 것이라면, 난 절대 폭로하지 않을거야. 그냥 혼자 죽어버리게, 썩게 내버려둘거야.}}}
아웃라스트DLC 내부고발자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2. 상세

결혼식의 신랑을 연상케 하는 허름한 정장을 입고 다니는 변이체. 그래서 다른 변이체들이 에디를 부르는 별명도 신랑(Groom)이다. 그가 있는 병동에는 재봉틀도 있고, 웨딩드레스를 입혀놓은 마네킹이나 시체가 있는 걸로 보면 이런 정장이나 드레스도 전부 에디 글루스킨의 작품임을 짐작할 수 있다. 마치 애인을 대하듯이 웨일런 파크를 "자기야(Darling)"라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단검을 들고 추격해온다.

웨일런 파크를 찾아다닐 때마다 음산하게 노래를 불러대고[2] 작중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데, 원본[3]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따로 논다. 음란한 성향에다 하는 짓도 무척 잔혹한지라 일각에서는 리처드 트래거크리스 워커보다 최악의 변이체 취급을 받는다. 다른 변이체들과 달리 문을 부수지 않고 직접 열 줄 안다.

정면에서 잡혔을 땐 크리스 워커처럼 멱살을 붙잡지만 이 녀석은 행복한 듯 웃으면서 자기 칼을 보더니 웨일런 파크의 거시기를 흉기로 연속으로 찔러댄다. 쓰러진 웨일런 파크의 얼굴을 발로 밟으며 데스신 끝. 게다가 장신[4]이고 힘도 세서 웨일런 파크를 찔러 죽일 때 한쪽 팔만으로도 아주 쉽게 들어올린다.[5]

3. 작중 행적

3.1. 아웃라스트: 내부고발자

Darling!
자기야!
You make yourself a gift for me. A delicacy to be unwrapped and unwrapped again. And savored.
네 자신을 내게 선물로 주는구나.[6] 포장을 벗기고 또 벗기면 최고의 별미(delicacy)가 들어있겠지. 그럼 마음껏 음미해 줄게.
I want a girl, just like the girl that married dear old dad~♪.
우리 아버지와 결혼한 분과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
초반에는 월라이더 프로젝트 실험체로 나와 빌리 호프처럼 원구형 생명유지장치에 갇혀 실험을 받았다. 웨일런 파크마일즈 업셔에게 이메일을 보낸 후 소프트웨어 작업을 하러 갔을 때 맨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웨일런 파크가 작업을 하고 있는 도중 끌려들어온 에디가 경비의 손을 뿌리치고 창문으로 달려와 "살려줘! 가만히 있지만 말고 도와줘! 네가 멈출 수 있다는 거 알아!"라고 외친 뒤, 경비들에게 다시 끌려가 생명유지장치에 갇히게 된다.[7] 사람 한번 제대로 알아봤다. 결국 모포제닉 엔진이 활성화되지 못해 거부 반응으로 오른쪽 얼굴에 상처가 나고 양쪽 눈 모두 충혈되고 만다.[8] 빌리 호프가 각성하여 병원이 혼란스러워졌을 때 탈출에 성공한 듯하다.[9]

놀람주의[10]
웨일런 파크가 다중인격 변이체 데니스에게 벗어나 잠긴 문을 열고 있을 때 문에 달린 창을 통해 보고 있는 것으로 다시 만나는데, 당연히 정신이 나간 상태라 웨일런 파크를 자기(Darling)라고 부르며 추격해 온다. 웨일런 파크는 식겁해서 에디를 따돌리기 위해 엘리베이터 사다리에 뛰어 올라타지만 낡은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정지해 있는 엘리베이터 위로 떨어지게 되고 이때 오른 다리에 나무 조각이 박혀 큰 부상을 입는다. [11] 에디는 다친 웨일런 파크를 걱정하면서도, 자신에게서 도망치려는 웨일런 파크에게 분노해 죽으라고[12]한 뒤 엘리베이터를 자신이 있는 위쪽으로 작동시킨다. 겁에 질린 웨일런 파크는 엘리베이터를 나와[13]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다친 다리 때문에 멀리 가지 못 하고 로커에 숨는데 곧 에디에게 들키게 된다.

에디는 아예 로커를 사슬로 꽁꽁 묶어서 웨일런 파크를 가둬버리고, 웨일런 파크는 에디에게 로커째로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에디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 난 내 자식들에게 절대로 그놈들[14]나한테 했던 짓거리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푹 좀 쉬라며 수면 가스로 로커 속의 웨일런 파크를 마취시킨다.

마취 당한 지 12시간이 흐르고[15], 플레이어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디가 변이체들을 잡아와 고문하고 웨일런 파크는 로커 틈으로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게 되는데, 에디는 변이체들의 성기를 자르거나 뚫어버린 뒤, 전기톱으로 성기가 있던 자리를 그어서 여성의 외음부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16] 이건 남성 변이체들을 에디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 꿈의 여성으로 만들기 위한 수술이라고 한다.[17]

그렇게 세 명의 환자를 죽인 후에[18] 웨일런 파크의 차례가 온다. 웨일런 파크는 나체 상태로[19] 구속구에 묶여 마취도 안 하고 전기톱으로 성기가 잘리기 직전에 이르지만, 어디서 왔는지 모를 환자 한 명이[20] 갑자기 에디를 공격하고, 열받은 에디가[21]그 환자를 쫒아가는 순간을 틈타 탈출에 성공해 험한 꼴은 면하게 된다. 이후 에디는 화가 나서 웨일런 파크를 다시 추격해오지만, 웨일런 파크는 필사적으로 열려있는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 뛰어내려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가까스로 탈출한 웨일런 파크를 보고 분노하며 "그래, 가버려! 고마워 할 줄도 모르는 창년 같으니!"라고 외친다.

이렇게 악연이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이후 운이 나쁘게도 남성 병동으로 가려고 할 때 또 나타난다.[22] 열쇠를 얻고나면 뒤에서 나타나 "너도 다른 모든 창년과 똑같아! 넌 아이를 품을 가치도 없어, 살 가치도 없어!" 라고 하며 쫒아온다. 그렇게 숨겨진 철창 문을 찾아내 열고 남성 병동 쪽으로 가려고 할 때 뒤에서 웨일런 파크를 덮치고 "또 다시, 난 노력하고 또 노력했는데도 너흰 항상 날 배신하지!" 라며 자신을 거부하는 웨일런 파크에게 주먹을 마구 날리고 천장에 웨일런 파크의 목을 매달아 죽이려 든다. 그러나 천장이 낡았는지, 아니면 매단 시체가 너무 많았는지 매달려 있던 웨일런 파크가 떨어져 오히려 에디가 끌려 올라가고 마침 걸려 있던 쇠창살에 복부를 관통당해 죽고 만다. 이때 슬픈 듯한 표정을 지으며 웨일런 파크의 손을 꼭 잡고 그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우리는 아름다운 한 쌍이 될 수 있었어.(We Could have been beautiful.)[23] 하마터면 에디에게 당할 뻔한 웨일런 파크도 에디의 최후를 캠코더에 담으면서 "웃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는 노트를 남긴다.

작중에 입수한 정보를 따르면 어린 시절 아버지와 삼촌에 의한 성폭행 경험으로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이 "Leave it to Beaver"이라는 가족 시트콤의 주인공[24]이었다고 믿고 있으며, 여성들을 잔혹하게 난도질해 살해하였고 사진을 보았지만 자신은 피해자들을 죽인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은 그냥 자고 있는 듯하다고 부정하고 있었다.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신미약임을 인정받아 정신병원에 수감된 것으로 추정된다. 심리 검사 당시에도 아버지와 삼촌의 사진을 보고 괴로워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월라이더 프로젝트의 실패작이면서도 의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월라이더가 보인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애정결핍 + 과대망상증 + 성도착증 환자이면서 수감 이전에도 연쇄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 그 자체였다.[25]

4. 기타



[1] 후속작 아웃라스트 2에서 요시아{Josiah),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실험체 16호,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 대니얼 플레처(Daniel Fletcher)를 맡았으며, 스플린터 셀 시리즈, 씨프에 참여했다.[2] 노래 제목은 I Want a Girl. Harry von Tilzer가 작곡, William Dillon이 작사한 20세기 초의 미국 유행가다. DLC 트레일러에 나온 그 노래다. 노래 내용은 우리 엄마 같은 여성을 만나 결혼 해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는 소박한 것이지만, 부르는 사람이 그 모양 그 꼴이니 전혀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영어권 위키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 만든 노래가 아닌가 추측했는데, 실제로 에디가 어머니 같은 여성을 원하는 것을 보면 묘하다.[3] 사족으로 원본 영상의 댓글은 에디 글루스킨 드립이 열에 아홉이다.(...)[4] 공식 설정상 6 '4", 즉 193cm 정도.[5] 휘슬블로우를 맨 처음 시작했을때 에디의 근육질의 몸매를 생각하면...[6] 웨일런 파크가 락커에 숨었을 때 이를 보고 하는 말이다. 락커를 선물 상자로 비유한 것. 그야말로 색정망상.[7] 이후 화면으로 실험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좌측 하단을 잘 보면 '환자 : 에디 글루스킨(Patient : EDDIE GLUSKIN)'이라고 적혀 있다. 악연의 암시가 아닐 수 없다.[8] 실제로 초반에 생명유지장치에 들어가기 전의 모습은 근육질에 얼굴도 말끔하게 생겼다.[9] 본편 마지막 스테이지를 살펴보면 빌리 호프와 같이 사람을 가두어 놓는 기구가 몇 개 박살나거나 피로 채워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빌리나 에디와 같이 실험을 받는 환자가 몇몇 있었음을 암시한다.[10] 잠긴 문을 열려고 할 때 갑자기 문의 유리창 너머로 나타나더니, 웨일런 파크의 반응을 문 너머로 지켜보는 장면이다. 에디의 성 도착자적 특징을 확인하게 되는 부분.[11] 이 다친 다리로 인해 이후에 에디로부터 도망치는데 속도가 무뎌지는 제한이 걸린다. 절뚝이며 도망가는 웨일런 파크를 쫓아오는 에디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대신 전에는 뛰어서 쫓아왔다면 웨일런 파크가 다친 이후에는 걸어서 쫓아온다.[12] 나랑 함께 하는 것보다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거야? 그럼 죽어.(You'd rather... Rather die than be with me? Then die.)[13] 엘리베이터에서 안 내리면 천장에 찍혀 죽는다.[14] 문서에서는 아버지와 삼촌이라고 나온다.[15] 이 시간 동안 마일즈 업셔가 정신병원에 찾아온다.[16] 아직 에디를 만나기 전에 그가 있던 병동을 돌아다니다 보면, 남자 변이체 두 명의 시체를 마치 출산하는 여자(가슴과 아기 머리도 직접 만들어 놓았다)와 산파의 모습처럼 만들어놓은 충격적인 현장을 볼 수 있다. 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는 목 매단 시체들이 수두룩하게 보이는데 전부 여성의 가슴과 외음부가 있다.[17] 근데 한가지 아이러니한 사실은 정신병원에서 본격적인 폭동이 시작되었을 무렵, 정신병원에는 여성이 환자는커녕 직원마저 한 명도 없었다. 작중 이전, 모포제닉 엔진의 영향으로 여성들을 전부 퇴거 조치로 인해 여성병동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기 때문.[18] 환자들을 죽일 때의 연출이 웬만한 고어물 뺨친다. 한 환자는 자기가 죽여놓고 "미안해 자기야, 사랑은 아무에게나 베풀 수 없어."라면서 괴상한 변명을 하고 한 환자는 첫 희생자와 똑같은 상황인 듯 하더니 갑자기 뒤통수를 잡고 "포기했구나, 넌 추악한데다가 사랑을 포기했구나. 목 매달아 죽일 가치도 없지, 여기서 죽어."라면서 회전하는 톱날에 그대로 환자의 머리를 대서 갈아버린다.[19] 사족으로 이때 웨일런 파크의 성기가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플레이어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다행히 위쪽 부분만 살짝 드러나서 전부 다 보이지는 않는 편. 에디는 웨일런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면서 한다는 말이 자기 몸은 훌륭하다느니, 부드럽다느니 아름다워질 수 있겠다는 둥, 자기 씨앗을 받아들이고 가족을 길러낼 안락한 장소를 만든다는 변태스러운 말을 한다.[20] 플레이어를 구해준 환자는 왼쪽머리가 심하게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는데, 그의 정체는 다락방 부근에서 목을 메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의 시체가 있는 구간에서 주인공에게 에디 글루스킨을 조심하라며 그의 등장을 암시한 그 남자였고, 결국 플레이어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줬다.[21] 기존의 낮은 목소리톤에서 진짜 사람 하나 잡아서 맨손으로 죽이려는것마냥 이 악무는 톤으로 바뀌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다.[22] 처음 만났을 때는 웨일런 파크를 자기(Darling)라고 부르며 쫓아왔지만 이 부분부터는 자신이 웨일런 파크에게 배신감이 들었는지 창년(Whore)이라 부르며 쫓아온다. 아마 자신을 공격하거나 적대하는 자들을 전부 창년으로 부르는듯한데, 웨일런을 구해준 인물을 쫒아갈때도 창년(Slut)이라며 쫒아가기도 했다.[23] 이때 팔과 다리가 밧줄에 묶여 뒤로 당겨진 채 죽는데, 이 자세는 아이러니하게도 월라이더 프로젝트의 원구형 생명유지장치에 갇혔을 때의 자세이다.[24] 이 시트콤은 1957년부터 1963년까지 방영 되었던 시트콤으로 한국에서는 '비버는 해결사'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인공인 비버는 키 작은 악동이다.[25] 웨일런을 쫒아갈 때 "어떻게 여동생을 그런 식으로 만질 수 있니?"라는 혼잣말을 하이톤의 목소리로 꺼내는데, 이것 때문에 아버지와 삼촌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여동생을 성폭행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혹이 있다.[26]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게인이 물증으로 확실하게 살해한 숫자는 두 명일 뿐, 그 외 나머지 시신들은 이미 죽은 시체를 무덤에서 꺼내 훼손시킨 것 뿐이었다.[27] 임팩트도 있지만 변이체가 되기 전에는 근육질의 준수한 외모이고 변이체가 된 후에도 그렇게까지 외모가 망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녀석도 실은 불쌍한 녀석이었다는 과거가 있다는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에디가 가지지 못한 행복한 가정으로 대표되는 아내와 자식을 웨일런이 가지고 있다는 것 등 대조되는 면모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