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04:56:06

에밀레오의 서

1. 소개2. 봉인된 기괴한 용모

1. 소개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물건. 자하드의 사도들이 소지하고 있는 책으로, 항상 쇠사슬에 묶여있으며 책 안에 무언가 있는듯 꿈틀거리는 일도 있다.

사실 본래 발음대로 읽으면 '에뮤레리오의 서', 그리고 정확한 명칭은 '에뮤레리오의 99의 서' 각 대륙마다 표준발음이 달라서 발음이 꼬였다고 한다. 어쨌든 작품 시점에서 400년 전 압소리엘 공국의 에미레데 가문[1]이라는 대재벌이 나타났고 그 후 200년이 지난 200년 전에 13대 가주인 에뮤레리오가 만든 물건이다.

당시 최고의 거부였던 에뮤레리오는 물건을 모으는게 취미였고 자택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동물원/식물원/수족관/도서관/박물관까지 두고 당시 일류 학자, 공성주식사, 무투가, 특이체질자 등 식객들도 엄청 많았다고... 여기엔 당시 방랑의 현자라 불린 요나칸문도 있었다고 한다.[2]

근데 어느순간부터 단순한 돈지랄 취미가 이상한 영역까지 가게된다. 수집범위가 기괴한 용모에 까지 넓혀진것. 기괴한 용모 동물원까지 만든 에뮤레리오지만 요나칸문의 부추김에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 누구고 보지 못한 최악의 기괴한 용모를 수집에 나서게 된다. 수하들의 막대한 희생에 최악의 기괴한 용모 99체를 13년에 걸쳐 수집했지만 애초에 우리에 가둘수 있을만한 얌전한 것들은 절대 아니었고 주식을 통해서 양자분해시켜서 패쇄공간에 봉인시키는게 고작이었다. 그리고 유사히 이들을 해방시킬수 있는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은 바로 책을 형상을 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에뮤레리오의 99의 서'[3]

정작 에뮤레리오는 99체의 기괴한 용모를 보는 순간 미쳐버렸다고 하며 그의 아들인 엔다덴은 책을 파괴하면 내부의 기괴한 용모들이 풀려나온다는 걸 알아내고 99개의 책을 영지 곳곳에 봉인한다. 하지만 정작 엔다덴의 11명의 자식들은 후계자 싸움에 99의 서를 사용하는 미친짓을 벌이게 되고 그렇게 후계자 싸움이 격화되는 중 99서의 대부분은 종적을 감추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현재로 돌아와서 자하드의 사도들이 이걸 발견하고 자신들의 전력으로 써먹고 있다. 안헬리오가 일곱 권을 가지고 있고 그외의 사도들도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는듯. 배포를 하는 사도는 사도 중에서도 자하드와 가장 가까운 자인 이마의 '바보 우브슈슈'. 자하드의 사도로 인정되면 보내지는 듯 하며, 사도들 간의 통신 장치로도 쓰인다. 실제로 에리다나의 살인축제에 참여한 사도들은 에밀레오의 서를 통해 축제의 개최를 통지받았다고 한다. 사도가 패배하거나 사망할 시, 적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적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있다. 페네로테 자매들의 대화에 의하면 주인인 사도의 살인 횟수 또한 기록된다는 것도 같으나, 정확한 사실은 불명. 사도가 아닌 이에게 사도가 사망하거나 제압되면 자율적으로 행동 모습을 감추지만 만약 사도가 사도를 죽인다면 사망한 사도가 가지고 있던 에밀레오의 서는 살인자 측에 귀속된다.

간단히 말하면 책 1권에 하나의 기괴한 용모가 봉인되어있는 무기. 봉인되어있는 기괴한 용모는 최악이라는 말이 걸맞는 산전수전 다 겪은 기기나 가유스 판하이마 등이 전부 사진이나 구전으로만 접해보고거나 아니면 레알 첫만남일 정도로 희소한 종류이며 지금까지 등장한 봉인된 기괴한 용모들은 다른 기괴한 용모들보다 훨씬 기괴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대략 다른 차원에서 넘어오면서 현실 공간의 물질과 융합해 실체화하는 마가츠시키와 비견되는 그로테스크함이다. 당연히 이들은 사역마 같은 것이 아니므로 길들일 수 없으며 힘으로 압도해야 억지로 다룰 수 있다. 주인이 약해지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주인을 죽이려드는 경우가 태반.

2. 봉인된 기괴한 용모


[1] 이 가문은 현재 8대 기업인 에미레데 사를 운영하고 있다.[2] 참고로 이 인물은 칭호가 현자에 이름이 문이여서 현자 요칸과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며,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3] 오자가 아니다.[4] 기기나가 생체생성계 제5계위 바 에르크를 사용해도 받아내거나 튕겨내는게 고작일 정도로 강했다.[5] 일반적인 생물이라면 머리를 공격당하는 순간 그곳부터 가드를 했겠지만 퀸지는 머리보단 가슴의 심장 위치를 먼저 가드하려고 해서 가유스에게 꼬리가 밟혔다.[6] 첫쨋날 미션(?)은 오늘이 가기 전에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었는데 저주에 대해 모르고 있던 가유스는 별 생각없이 밤까지 방치해두다가 밤중에 자다 깨어 있다가 동침하던 체레시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미션 성공. 둘쨋날엔 사태를 파악했지만 미션이 마녀의 키스를 받는 것이라 판하이마를 찾아갔다가 판하이마의 포이즌 아이비 같은 체질 때문에 키스 받고 저주 풀고 죽기 vs 그냥 두꺼비되기 라는 답없는 상황에 빠져 진짜 죽을 뻔했다가 판하이마의 딸 페트레리카의 도움으로 겨우 저주에서 벗어났다. 무한저주는 아니었는지 그렇게 두 번 파훼하자 계약은 말소되었다.[7] 에밀레오의 서 중 빈 책이 있었다. or 혼 롱은 에밀레오의 서 제작 시절 봉인되었으나 탈주에 성공한 기괴한 용모다. or 안헬리오가 일부러 혼 롱을 풀어놓고 이후 다시 봉인했다. 등의 추측 등을 할 수 있다.[8] 가유스는 에밀레오의 서의 기괴한 용모와 사도 자체가 융합되어 있기 때문에 에밀레오의 서의 기괴한 용모의 이름으로 본인을 칭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