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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1:26:09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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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식물원/99.png

파일:external/pds19.egloos.com/a0101695_4be6a1e18034f.jpg

식물원 하면 떠오르는 온실의 전형적인 모습. 위 사진은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소재 한택식물원, 아래 사진은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소재 세계꽃식물원.

1. 개요

/ Botanical garden

식물학연구하거나 식물에 관한 지식을 보급하기 위하여 많은 종류의 식물을 모아 기르는 곳.

2. 특징

식물의 전시에 중점을 두는 공원정원, 유원지와는 다르게 식물원은 박물관의 일종으로, 식물의 수집연구에 좀 더 중점을 둔다. 연구 목적 이외에도 진기한 식물을 가꾸어 교육과 감상에도 이용하고 있으며, 관광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 농업이나 공업 등의 산업 용도로 활용되는 식물원도 있다. 특히 멸종 위기 식물을 보전하도록 지정된 식물원들은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복원 프로젝트들을 맡아 시행한다.

식물원의 목적에 따라 시설과 크기에서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많은 식물을 모아 가꾸기 위한 넓은 온실이나 온상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식물의 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한 이름표 등이 필요하며, 식물의 아름다움과 청결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청소와 식물의 건강 관리 및 해충, 잡초, 잡목 방제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때문에 엄청난 유지 관리비 폭탄을 맞게 된다. 게다가 식물원 자체만으로는 큰 관광 수입이 나지 않기 때문에 식물원은 민간보다는 주로 지자체나 국립 기관 및 연구소, 혹은 대학교 소유인 경우가 많다. 종종 식물원이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있지만 연구보다는 전시나 관광 프로그램에 초점을 두는 시설들도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 쪽은 식물을 테마로 한 공원에 더 가깝다. 드물게는 개인 수집품인 경우도 있다.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움직이며 귀여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별다른 지식 없이 돌아다녀도 재미있는 동물원이나 수족관과는 달리, 식물은 대단히 정적인 생물이기 때문에 식물원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배경 지식과 식물에 대한 흥미가 필요하다. 그렇게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식물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따분해 하는 경우가 많다. 관광이 메인인 경우가 많은 동물원과는 달리 식물의 수집과 연구가 주 목적인 만큼 재미나 즐거움보다는 감상이나 관찰 등 학술적인 부분에 목적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추천된다.

식물의 특성에 따라 온실 내부는 바깥보다 온도와 습도가 굉장히 높은 경우가 많아[1] 이를 고려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온실 내부에서 장시간 머물 경우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도 있고, 겨울철에는 내외부의 극심한 온도차에 의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동물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존폐 논쟁에서 자유롭다.

수 백년은 살 수 있는 식물의 특성상 설립된지 얼마 안된 곳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감이 있다. 세월이 흘러야 잘 자라고 관리도 받으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는게 대부분이다.

3. 수목원과의 비교

수목원(, arboretum)은 관찰이나 연구의 목적으로 여러 가지 나무를 수집하여 재배하는 시설로, 식물 중에서도 나무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식물원의 한 종류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식물원법이 따로 없고 수목원정원법에서 정의하는 수목원이 사실상 식물원을 뜻하는 개념이어서 용어와 관련하여 많은 혼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환경부에서는 2014년에 식물원법을 따로 만들어 관리한다고 하여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다. #

4. 국가별 식물원

4.1. 대한민국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오전 9~10시에 열고 오후 5~6시에 문을 닫는다. 밤에 문을 여는 경우는 없다. 수목원정원법에서 정의하는 수목원이 사실상 식물원과 동일한 개념이며, 2022년 9월 27일 기준 등록된 수목원의 수는 국립수목원 4개소, 공립수목원 36개소, 사립수목원 28개소, 학교수목원 3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 이 수치는 등록된 수목원 수만 집계한 것이며, 미등록된 수목원의 수를 합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다.

파일:전국 수목원 정원 관광지도.png

4.1.1. 수목원정원법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수목원정원법) 제2조 제1호에서 정의하는 "수목원"이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 등을 하는 시설로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다음 각 목의 시설을 갖춘 것을 말한다.
수목원정원법 제2조 제2호에서 정의하는 "수목유전자원"이란 수목 등 산림식물(자생·재배 식물을 포함한다)과 그 식물의 종자·조직·세포·화분(花粉)·포자(胞子) 및 이들의 유전자 등으로서 학술적·산업적 가치가 있는 유전자원을 말한다.

수목원정원법 제3조 제1항 제1호 내지 제9호에 따르면 수목원은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2]
수목원정원법 제4조 제1호에 따르면 수목원은 그 조성 및 운영 주체에 따라 다음 각 호와 같이 구분한다.

4.1.2. 지역별 식물원

볼드체는 정식으로 수목원으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는 식물원.
4.1.2.1. 서울특별시
4.1.2.2. 인천광역시
4.1.2.3. 경기도
4.1.2.4. 강원특별자치도
4.1.2.5. 대전광역시
4.1.2.6. 세종특별자치시
4.1.2.7. 충청남도
4.1.2.8. 충청북도
4.1.2.9. 부산광역시
4.1.2.10. 대구광역시
4.1.2.11. 울산광역시
4.1.2.12. 경상남도
4.1.2.13. 경상북도
4.1.2.14. 전라남도
4.1.2.15. 전북특별자치도
4.1.2.16. 제주특별자치도

4.2.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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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한 경우는 호흡이 힘들어질 정도로 덥고 습한 경우도 있다.[2] 국립수목원은 그 밖에 고유의 사업이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3] 둘다 시립이며 2023년 함께 개장. 수원시/관광 참조.[4] 본래 사립 식물원이었으나 설립자가 국가에 기증하면서 2022년 7월 4일 부로 국립식물원이 되었다.[5] 미국 출신으로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 박사가 세운 곳. 세계수목원협회에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이라고 열두 번째로 인증한 곳이기도 하다.[예정] [7] 건설 중 2025년 예정[예정] [A] 박물관, 식물원으로만 구성되어 있다.[예정] [11] 공사중, 2024년 예정[A] 박물관, 식물원으로만 구성되어 있다.[예정] [14] 공사중, 2027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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